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0:41:49

쇼마(가면라이더 가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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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어둠과자의 재료로 끌려온 피해자인 이노우에 미치루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부슈 스토머크 사이에서 태어났다. 허나 부슈의 전 처가 낳은 스토머크 5남매들이 미치루와 쇼마를 항상 눈엣가시로 여겨 이노우에 모자를 제거할 틈을 노렸고, 이에 부슈는 미치루와 쇼마를 의도적으로 불행하게 만들어, 상품 가치가 없도록 키웠다.[1]

부슈는 지킨다는 목적으로 그랬지만, 쇼마에게 학대에 가까운 수술과 단련을 강요했다. 심지어 그래뉴트계에 널부러진 풀이나 뜯어먹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 본편

2.1. 1장

파일:에이전트 첫 등장.jpg
1화: 스토머크 사 건물에서 랑고 직속 에이전트의 총격을 피해다니며, 가브의 시작을 알린다. 총격을 피한 끝에 발견한 비상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으나, 계단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당황하던 중 밑에서 에이전트의 총격이 날아오며, 그들을 피해다니다 어느 문에 떨어진다.
이곳이 엄마가 있었던 세계...
그 문이 갑자기 열리는 바람에 쇼마는 비행기 밑으로 추락하며, 도시의 밤을 바라보다 기절한다.
파일:쇼마 첫 등장.jpg
쇼마: 뭐, 뭐라도 먹을 걸 줘...!

하지메: 살아있네?
어느 바닷가에 떨어지고 히로이 하지메에게 발견되며, 막대기로 찌르는 하지메에 의해 깨어난다. 하지메는 배고픈 쇼마를 위해 자신의 비밀창고로 안내하는데, 쇼마는 주변의 건물들을 신기하게 바라본다. 하지메는 어머니에게 선물할 조개껍데기 무더기를 가지고 집에 가고 있었으며, 그런 하지메를 보며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한다.

하지메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트럭에 치일 뻔하자 몸을 던져 구하는데, 쇼마가 아니라 멋모르고 돌진하던 트럭이 부서지고 트럭 기사들이 튀어나오며[2], 본인 때문에 구겨진 트럭을 본 쇼마는 크게 당황한다. 이때 하지메도 이런 쇼마를 보고 쇼마가 인간이 아니란 사실을 짐작한다.
파일:히로이 하지메 첫 등장.jpg 파일:쇼마 고치조우.jpg

둘은 하지메의 비밀창고로 도착하고 하지메는 보답이라고 쇼마에게 다양한 과자를 나눠준다. 그리고 구미를 맛 본 쇼마는 탱탱한 식감과 쥬시한 과즙에 매료되어 감탄한다.

배의 가브에서 본인이 먹었던 포도맛의 팝핀구미, 오렌지맛의 킥킨구미가 튀어나온다. 그걸 본 하지메는 쇼마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인간은 잡아먹지 않는다는 걸 밝힌다.

하지메는 아빠로부터 어머니가 출장에서 돌아왔다는 전화를 받고 하지메는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며, 갈 곳이 없는 쇼마는 하지메에게 비밀창고에 계속 있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다. 그리고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대화를 회상하면서 어머니가 남긴 말인 "그래뉴트가 만들어내는 어둠과자를 먹어선 안 된다."라는 경고를 되새기던 도중 하지메가 두고간 선물을 발견하고 가져다 주려 따라가다 하지메를 히토프레스로 만들려던 하운드를 막는다.

그리고 쇼마 본인도 하운드에게 본인도 같은 그래뉴트라며, 하운드에게 덤비지만, 압도적으로 얻어 맞기만 한다. 그래도 이전에 지키지 못했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하지메를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계속 하운드에게 덤벼들고 계속 나가떨어지던 그때, 하운드에게 얻어맞고 쓰러진 쇼마 앞에 권속들이 나타나 "EAT 구미!"를 외치기 시작한다. 그 말에 따라서 입으로 갖다대자, 팝핀구미가 펑펑 울면서 다른 권속들이 입이 아닌 가브에 넣으라며 한대로 모여 가브의 조작법을 설명해준다.
파일:가면라이더 가브.gif
변신.
그제서야 이해한 쇼마는 팝핀구미를 가브에 넣고 가면라이더 가브로 변신한다. 그렇게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한 쇼마는 하운드와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현장에 하지메의 어머니가 나타나는데, 하운드의 공격에 하지메 모자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가브를 목격하더니 괴물이 둘이라며 경악하고 하지메 모자가 대피하면서 하운드는 괴물 취급을 당한 가브를 조롱한다.
하운드 : 들었냐? 너 괴물이라는데!

쇼마 : 그래. 괴물이야. 나도, 너도 말이지!
하지만 이에 긍정하며 가브가블레이드를 소환해 하운드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이에 하운드가 결국 도망치자 이를 쫓기위해 부루캔버기를 만들어낸다.
쇼마: 어쩔 거지? 두 번 다시 어둠과자에 손 대지 않을 거냐, 여기서 나에게 쓰러질 거냐!

하운드: 어둠과자를 포기하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대답은 여기서 너를 쓰러뜨리는 거다!
하운드를 끝까지 추격하여 어느 공원까지 몰아붙인다. 쇼마는 하운드에게 어둠과자를 포기한다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하지만 하운드가 이를 거부한다.
파일:1000002285.gif
킥킨구미 어시스트를 발동, 라이더 킥인 킥킨구미 킥으로 하운드를 해치운다. 하지메는 쇼마를 위해 과자를 더 들고 비밀창고에 왔으나, 쇼마는 하지메에게 구해줘서 고마웠다는 편지를 남기고 떠난 뒤였다. 그리고 쇼마는 인간세계의 오토바이를 본 쇼마는 부루캔에게 오토바이를 만들라 부탁하며, 바이크의 형태가 된 부루캔버기를 타고 떠난다.

그리고 1주일 후, 하지메가 줬던 과자가 다 떨어졌는지 공복 때문에 공원에서 쓰러지고 아마네 사치카에게 발견된다.
파일:아마네 사치카 첫 등장.jpg
2화: 그저 공복 때문에 쓰러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치카는 하피파레로 데려간다. 사치카는 쇼마에게 샤워를 지시하고[3] 쇼마가 먹을 식사와 간식들 준비한다.

쇼마는 사치카가 준비해 놓은 도시락과 과자들을 맛있게 먹어치우고 처음 먹어보는 감자칩의 바삭바삭한 맛에 매료된다. 과자를 먹으며 생성된 여러 권속을 사치카 몰래 회수한다.

사치카의 친구 사토 리츠에게서 이사를 도와달라는 도움 요청이 들어온다. 쇼마는 과자를 받은 답례로 사치카를 돕기 위해 리츠의 집으로 같이 이동, 본인의 괴력으로 단숨에 이삿짐을 옮기고 인테리어 장식까지 초고속으로 마무리하자 사치카와 리츠가 굉장히 기뻐한다. 이사를 마치고 다시 하피파레로 돌아온 사치카는 쇼마에게 도와준 답례로 알바비를 챙겨준다.

크게 신나하지 않는 쇼마를 보고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사치카에게 쇼마는 이는 죽은 어머니에게 받은 영향인 것 같다고 설명한다.

어린 시절 그래뉴트의 음식에 적응하지 못하던 어머니에게 인간세계의 과자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으며, 쇼마는 언젠가는 꼭 그 과자들을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한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사치카는 쇼마에게 노트를 건내주며, 쇼마가 먹고 싶었던 것 그리고 먹고 싶은 것들을 메모할 것을 지시한다.

사치카는 미식 노트를 만들어 보라고 하며, 갈 곳이 없으면 하피파레에서 지내도 된다고 말한다. 쇼마는 호의를 기꺼이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데 이때 쇼마 스토머크라 말하려다 이노우에 쇼마로 정정하게 된다.

그날 밤, 위플이 리츠를 습격하여 히토프레스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리츠의 집에서 탈출하던 자쿠자쿠칩스가 목격하고 이를 알려준다. 위플이 히토프레스를 가진 것을 목격한다.
웃기지 마! 인간은 너희한테 먹히기 위해서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고!
쇼마에게 밀리기 시작하는 위플은 쇼마에게 본인의 공적을 나눠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쇼마는 인간의 행복을 단순한 물자 따위로 취급하는 태도에 더욱 분노한다. 분노한 쇼마는 가브가블레이드로 위플을 공격한다.
파일:자쿠자쿠칩스 폼 전투.jpg
그렇게 리츠의 히토프레스를 다시 되찾는데 성공하지만, 촉수를 이용하는 위플에게 밀린다. 그때 고치스피더를 타고 나타난 자쿠자쿠칩스를 사용해 자쿠자쿠칩스 폼으로 폼체인지한다. 예상 외로 잘 부서지는 자쿠자쿠칩슬래셔에 당황하지만, 이내 사용법을 금방 깨닫고 이를 이용해 위플을 다시 몰아붙인다.
파일:위플 그래뉴트 전투.jpg 파일:사토 리츠 히토프레스.jpg
위플에게 최후의 선택지를 제시하지만, 어둠과자를 선택한 위플을 자쿠자쿠칩스 피니시로 베어 해치운다. 히토프레스를 묶고있던 가브의 혀를 베어 리츠를 원 상태로 되돌린다. 리츠는 가면라이더 가브를 괴물로 인식하며 공포에 질린다. 이에 쇼마는 슬픈 목소리로 괴물을 조심하라면서 부루캔버기로 자리를 뜬다.

다음날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 사치카에게 감사 편지를 남기고 하피파레를 떠난다.
3화: 사치카에게 받았던 일당을 거의 다 쓰고 얼마 남지 않은 돈으로 배를 채우려고 과자점에서 어떤 과자를 살지 고민한다. 고민한 끝에 '팝핀구미'를 사게 되는데, 봉지를 너무 세게 뜯는 바람에 안의 구미들이 모두 퍼져나가고 지나가던 스지모토 야히코가 떨어지는 구미들에 얻어맞는다. 쇼마는 스지모토에게 사과함과 동시에 배가 너무 고팠는지 그 상태로 쓰러져 버린다.

스지모토 야히코는 쇼마에게 도시락을 대접한다. 돈이 없냐는 스지모토에 질문에 조금 있었지만 다 써버렸다는 답을 하고 사치카에게 받았던 맛있는 것 노트를 보여준다. 이를 본 스지모토는 지금까지 먹은게 전부 과자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화내며 가판대에서 셀러드와 반찬을 추가로 사오더니 쌀도 고기도 야채도 먹지 않으면 힘이 나지 않고, 과자는 좀 출출할 때, 혹은 경사롭거나 괴로운 날에만 특별히 먹는 거라고 알려준다. 이를 들은 쇼마는 미치루가 왜 감자칩을 먹고 싶어했는지를 납득한다.

도시락을 다 먹은 쇼마는 주변의 공사현장의 대리석을 두 손만으로 들어 트럭에 올려놓고, 스지모토 야히코에게 감사를 표한다. 쇼마의 엄청난 힘을 본 스지모토는 보수는 넉넉히 주겠다며 쇼마에게 쇼마도 자신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일을 제안한다. '행복'이라는 말을 들은 쇼마는 흔쾌히 수락한다.

일을 제안받은 쇼마는 야마다의 집에 수도를 관리한다는 명목 하에 집을 방문하는데, 초인종을 눌러도 반응을 안 하자 야마다가 위급한 줄 알고 문을 그대로 뜯고 집을 들어간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지모토가 돈을 훔치고 있자 그를 들쳐매고 야마다의 집을 나선다.

스지모토의 본래 의도를 안 쇼마는 그에게 왜 도둑질을 하는지를 물어본다. 스지모토는 자신에게 아버지나 다름없는 회사의 사장님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어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답하자, 쇼마는 그러면 도둑질 당한 사람이 곤란해진다고 항변한다. 그렇게 서로간에 분위기가 험악해지기 시작하고 쇼마는 자신을 도와준 이유가 도둑질에 끌어들이려고 도운 것이었냐고 묻는다. 이에 스지모토는 양심이 찔렸는지 쇼마에게 질렸다는 듯 자리를 뜨고,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든 쇼마는 팝핀구미를 꺼내 스지모토를 쫓아가도록 부탁한다.
이럴 때에 과자를 먹는 거지? 소다인가... 맛있다. 굉장하다! 이게 소다구나? 안녕? 너는 처음 보는 애구나.

보답으로 아저씨를 돕는게 나았을까? 아니! 도와줬다고 나쁜 짓을 돕는 건 안돼. 모처럼 그 집에서 도망쳤으니까...
이후 남은 구미 중 소다맛 구미를 먹고 펀친구미를 탄생시키며 밥을 얻어먹은 은혜가 있다지만 그럼에도 나쁜 짓을 돕는 것은 안된다며 독백하며 그래뉴트계에서 도망치던 때를 떠올린다.
파일:본 그래뉴트 전투.jpg파일:펀친구미 어시스트 전투.jpg
그러다 미리 미행을 보낸 팝핀구미가 본이 스지모토를 히토프레스로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추격한다. 운전하던 푸드트럭을 멈춰세우며, 본모습을 드러낸 본과 전투를 벌인다. 전완부가 피격될 수록 강화되는 본의 특성과 가시 미사일에 장갑이 거의 다 떨어져나갈 정도로 크게 고전한다.

팝핀구미로 떨궈진 장갑을 수복하고, 펀친구미 어시스트를 사용해 본과 접전을 벌인다. 본의 가시 미사일 공격을 죄다 쳐내버리고 역으로 타격을 입히며 본을 밀어붙이던 쇼마는 이전에 자신이 쓰러뜨렸던 그래뉴트처럼 어둠과자에서 손을 뗄 건지, 아니면 자기 손에 쓰러질 것인지 경고하지만 본이 거절하자 펀친구미 펀치로 본을 쓰러뜨린다. 본을 쓰러트리고 스지모토의 히토프레스의 혀를 끊어 구해낸다. 정신을 차린 스지모토 역시 쇼마의 모습을 보고 괴물이라고 부르며 기겁하지만, 쇼마는 더 이상 나쁜 짓은 하지 말라는 충고만을 남기고 떠나버린다.

본을 쓰러뜨리고 돌아가던 중에 자신을 쫓던 카라키다 한토를 마주친다. 그에게 인간이냐는 질문을 받고 난처해하던 중, 스가 켄조가 접근하여 그래뉴트 또는 다른 생명체냐며 질문하며, 정체를 들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토와 스가가 말다툼하는 틈을 타 상황을 빠져나간다.
4화: 한토와 스가로부터 도망쳐 어느 시골 동네에 도착, 무인 상점의 채소를 보며 허기를 느끼지만 돈이 없어서 발걸음을 돌린다. 그 때 어느 집안의 밭을 발견하고, 주인이 없는 작물로 착각하여 채소를 뽑아 먹으려고 들자 밭 주인인 나카무라 노부부에게 호통을 듣는다.

20년 전에 사망한 아들 나카무라 마코토와[4] 쇼마가 쏙 빼닮았다는것과, 쇼마가 어머니랑 있던 세계에서 널부러진 풀이나 먹는 생활을 했단 걸 말하며, 나카무라 노부부는 쇼마에게 숙식을 제공한다. 나카무라 부부는 쇼마에게 마코토가 좋아했다던 마시멜로를 먹고, 푹신한 식감에 매료된다.

시타지프 스토머크가 보낸 에이전트에게 동향을 들킨 것까진 눈치채지 못했고, 시장을 보던 나카무라 부부를 돕던 도중 에이전트의 습격을 받고 그 과정에서 나카무라 부부가 다치게 된다.

쇼마는 에이전트를 다른 곳으로 유인한다. 에이전트들에 쫓겨 도망친 어느 숲에서 시타 스토머크 & 지프 스토머크가 나타난다. 쇼마의 회상에서 밝혀지길 청년기에 도달한 어느날, 부슈가 죽자 가문을 장악한 5남매들은 에이전트에게 지령을 내려 두 모자를 어둠과자 공장에 끌고 온 후, 상술한 대사와 함께 가브를 사용해 미치루를 히토프레스로 압축한다. 이후 그롯타 스토머크즉시 공정 라인에 투하하면서 어머니인 미치루는 생을 마감하고, 흰색의 불투명해진 히토프레스만 남았는데 심지어 그롯타가 이를 부러뜨려서 확인사살까지 해버렸다.[5] 니엘브가 밝히길 쇼마는 그래뉴트 혼혈이라 히토프레스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지프는 쇼마에게 쇼마의 주변 사람들을 위협할 것이라는 협박했으며, 시타는 지금쯤 미치루는 누군지도 모르는 그래뉴트의 뱃속에 들어있을 것이라는 패드립을 날린다.
파일:후와멜로 폼 전투.jpg
에이전트들과 전투를 벌이지만 2:1이라 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간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각성한 쇼마는 뒤쫓아온 후와멜로를 이용해 후와멜로 폼으로 변신해 유연한 장갑과 격투력으로 에이전트들과 대등한 싸움을 벌인다.
파일:후와멜로 어시스트.gif
쇼마: 인간을 해치는 것을 그만둬! 안 그러면 내가 너희를 쓰러뜨리겠어! 자, 어쩔 거지?

시타: 어쩔 거냐고? 붉은 가브 주제에 어디서 잘난 척이야.

지프: 이대로 끝낼 거라고 생각하지 마.
이어서 마루멜로 어시스트로 에이전트들을 압도한 끝에 마루멜로 롤링으로 에이전트들을 뭉개고, 나카무라 부부를 돕기 위해 돌아가려 했으나, 순간 시타 & 지프의 말을 떠올린다.

본인이 주변에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위험해 진다는 생각으로 아무런 말도 없이 나카무라 부부에게서 떠난다. 다른 사람과의 인연을 맺지 않고 외톨이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공복으로 인해 쇼마는 길가에서 쓰러지고, 누군가에게 이끌려간다.
파일:덴테 스토머크 첫 등장.jpg
5화: 기절한 쇼마는 어느 동굴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그를 도와준 그래뉴트를 보고 화들짝 놀라 가브로 변신한다. 그러나 상대 그래뉴트는 수술이 성공했다며 기뻐하며 쇼마를 껴안는다. 이 그래뉴트의 정체는 쇼마의 작은할아버지인 덴테 스토머크였으며, 덴테는 쇼마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쇼마의 가브는 쇼마가 어린 시절 쇼마의 아버지 부슈 스토머크의 부탁으로 덴테가 개조시킨 것이고, 권속를 만드는 능력 역시 덴테의 개조 덕분이었음을 알려주며, 쇼마에게 매운맛 감자칩 한 봉지를 건내준다.
쇼마: 뭐가 애정이야! 우리는..., 엄마는 아빠를 항상 원망했다고! 멋대로 인간을 잡아와서, 멋대로 엄마에게 반하고, 우리를 대부분 저택에 가둬두기만 했잖아!

덴테: 그건 너희들을 지키려고 했던 거야! 랑고 녀석들이 널 눈엣가시로 보고 있었기에, 무심코 행복하게 만들어서 스파이스가 되어선 안 되니까.

쇼마: 그래서 일부러 불행하게 만든거야? 너무 제멋대로잖아! 전부 아빠, 너희들 때문이라고!
가브가 성공적으로 개조 된 것은 덴테 본인의 기술력과 쇼마를 걱정하는 부슈 스토머크의 애정 덕분이라고 추켜세우자, 쇼마는 아버지는 엄마와 자신을 감금하는 냉혈한이었다며 화를 낸다.

덴테는 이 모든게 부쉬가 스토머크 남매로부터 미치루와 쇼마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하지만 쇼마는 이를 듣지도 않고 화를 내다가 당황하는 덴테의 말도 무시한 채 그의 아지트를 뛰쳐나간다.

아지트를 뛰쳐나오고 산에서 내려온 쇼마는 가드레일 위에 앉아서 어린 시절 그래뉴트계에서 부슈의 학대로 힘들어하던 엄마를 떠올린다. 엄마 생각에 쇼마도 우울해지기 시작하는데, 그때 주변에서 어느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듣게 된다. 어느 아이가 장난감을 하수구에 떨어뜨린 바람에 엄마가 하수구 덮개를 들어올려 꺼내려 하지만 역부족이라서 곤란해 하자 쇼마는 본인이 둘을 도우러 나선다.

여기서 쇼마는 남을 또 도와주면 상대방은 행복을 느끼고, 그렇게 그래뉴트의 표적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도움을 줄지 말지 내적갈등을 잠시 하지만, 아이가 슬퍼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쇼마는 한 손으로 하수구 덮개를 들어올려서 사나기무 장난감을 꺼내준다. 두 모자는 쇼마의 도움을 받고 행복해하며 감사인사를 하자, 쇼마는 내심 스스로 무언가를 깨닫는다.
그래, 행복해지면 안 되는 게 아니라, 인간을 스파이스로 만드는 게 나쁜 거야.
지켜내야지. 힘이 있다면 더더욱. 되찾는 거야, 우리의 행복을!

배가 고파진 쇼마는 덴테가 준 매운맛 감자칩을 먹고 태어난 히리히리칩스에게 역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행복한 사람들을 위협하는 적들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겠다고 결심한다.

그 때 팝핀구미가 쇼마에게 달려와서 쇼마에게 에이전트가 나타났다는 걸 알리고, 쇼마는 히토프레스로 변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길을 나선다. 에이전트로부터 공격을 받고 쓰러진 카라키다 한토를 지켜주고, 지프의 에이전트들을 사람이 없는 창고로 유인한다.
파일:히리히리칩스.gif

2대 1 싸움에서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고 자쿠자쿠칩스 폼으로 폼체인지를 하고 다시 덤비지만 에이전트의 협공으로 자쿠자쿠칩슬래셔가 파괴되는 바람에 유효타를 날리지 못한다. 이 때 히리히리칩스를 사용하자 자쿠자쿠칩스에 불이 붙어 압도적인 화력으로 에이전트를 몰아붙인다.
파일:히리히리 파이어.gif
에이전트들도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쇼마가 필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가브 돌을 돌리려는 쇼마의 팔을 강제로 붙잡지만, 공중제비를 돌아 가브 돌을 돌려서 필살기를 활성화시키고 '히리히리칩스 파이어'로 에이전트 하나를 쓰러뜨린다. 살아남은 다른 에이전트 한 명이 도망치자 이를 쫓으려 하지만, 여러 권속의 설득으로 히토프레스로 변한 사람을 먼저 구하는 것을 선택한다. 돌아온 쇼마는 히토프레스의 붉은 천을 끊으려고 애쓰는 한토를 보며, 히토프레스가 깨지면 변해버린 사람도 죽으니 억지로 힘을 쓰지 말라고 한토를 말리며, 가브가블레이드로 히토프레스가 된 사람들을 전부 풀어준다.
한토: 이 녀석은 괴물이 아니야! 괴물로부터 당신들을 구한 가면라이더라고! 그렇지?

쇼마: ... 고마워.
히토프레스에서 풀려난 사람들은 가면라이더 가브를 보고 괴물이라며 겁을 먹고 도망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한토가 이들을 진정시키고 쇼마를 변호한다. 쇼마는 본인을 변호해 준 한토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그날 밤, 쇼마는 아마네 사치카를 만나기 위해 다시 하피파레로 찾아간다.[6] 쇼마는 사치카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떠나버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본인도 타인을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하피파레의 직원으로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엄마, 나는 이 곳에서, 그 집과는 다른 길을 갈 거야.
사치카는 또 말도 없이 떠나지 않는다고 약속하면 기회를 한 번 더 주겠다고 쇼마에게 약속을 받아내더니[7] 쇼마를 하피파레의 직원으로 다시 받아들여주며, 엄마에게 본인은 스토머크 사와는 반대로 인간에게 행복을 주는 길을 가겠다고 마음 속으로 맹세한다.
6화: 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먹어 초코단, 초코돈을 만들고, 하피파레에 있었던 권속들을 집합시켜 마을 곳곳에 순찰 역으로 보낸다.
파일:아마네 사치카 고치조우.jpg
그런데 하피파레에 남은 일부가 사치카에게 발견된다. 일단 사치카가 장난감으로 착각한 덕분에 넘어갔는데, 사치카가 이름을 물어보자 무심코 켄조쿠(권속)라고 하려다가 사치카가 고치조가 더 귀엽고, 과자 같은 모습에 어울리지 않겠냐고 하자 이를 받아들여 권속들의 이름을 고치조로 짓는다.

그날 밤, 사치카가 집으로 퇴근한 뒤 초콜릿 두 봉지와 구미를 챙겨 다시 덴테를 찾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손윗형제들, 스토머크 사에 맞서 싸울 것이며 몸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쇼마로서는 전문가가 필요하니 앞으로 자신에게 협조한다면 인간계의 과자를 계속 가져와 주겠다는 조건으로 협력을 제안하고, 덴테가 받아들이자 자쿠자쿠칩스 고치조 한 마리를 연락책으로 준다.[8]

다음 날 아침, 사치카와 함께 신장개업한 라멘집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돌리는 일을 하던 중 마을을 순찰하던 팝핀구미 고치조가 공연가로 위장한 그래뉴트를 발견해 보고하자, 오타케가 마술을 가장해 여성 관객을 히토프레스로 만들려고 한 순간에 난입해 구해내지만, 그런 보람도 없이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를 건드린 괴한으로 오해받아 멱살을 잡혔다가 겨우 떨친 뒤 오타케를 쫓아간다.
파일:오타케 그래뉴트 전투.jpg
스토머크 사에게 맞서겠다는 각오를 다진 영향인지, 이제는 전투를 시작하기도 전에 "어둠과자를 끊을지, 여기서 죽을지" 물으며 거부를 받자 일방적으로 압도한다. 다만 킥킨구미 어시스트로 끝장내기 직전 오타케의 갓에서 나온 점액에 라이더 킥이 빗나가면서 넘어지고, 곧이어 오타케가 포자로 연막을 흩뿌린 채 도망가는 바람에 서둘러 뒤를 쫓는다.

그렇게 뒤를 쫓던 중, 가면라이더 발렌이 오타케를 끝장내는 것을 목격하며 놀라워한다. 하지만 발렌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 스가에게 이번엔 초코돈 고치조 4마리를 도둑맞는다.
7화: 건물 옥상에서 변신한 채로 숨을 돌리던 발렌을 발견하고 그와 대면한다. 발렌버스터에 장착되어 있는 초코돈 고치조를 발견하고, 그렇게 둘이 대화가 시작된다.
쇼마: 어? 저거 고치조 아냐?

한토: 큰일났다! 저 녀석 아이템을 슬쩍한 걸 들켰나?!

쇼마: 저기, 너는...

한토: 나는, 당신의 후배 같은 거야.

쇼마: 후배? 그럼 너도 개조받고 그 힘을...?

한토: 어어... 다행이다! 어떻게든 얼버무렸다! 그보다, 역시 녀석도 개조로 그래뉴트의 힘을 얻은... 인간, 인 건가?

쇼마: 그렇구나, 이 사람도 나처럼 개조받은 그래뉴트구나. 그래서 나랑 비슷한 권속을... 배에 입이 없는 것도 그 때문에...

한토: 미안하지만, 서로 캐고 들지는 말자고. 당신도 알잖아? 비밀을 아는 사람은 적을수록 리스크가 주는 거.

쇼마: 이 세계에서는 정체가 안 들키는 게 좋지! 이 사람도 잘 아는구나! 그럼 하나만 물을게. 너는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거지?

한토: 당연하지! 나는 인간을 먹잇감으로 삼는 그래뉴트만 노린다.
한토는 쇼마의 고치조를 훔쳤다는 걸 얼버무리기 위해 자신이 후배 같은 거라고 말을 꺼낸다. 이에 한토가 자신 이상으로 개조당해서 비슷한 힘을 얻었지만 가브가 없어진 그래뉴트라고 착각하게 된다. 한토가 가브처럼 사람의 목숨을 노리는 그래뉴트에게 맞서 싸울 것이지만, 비밀을 아는 사람은 최대한 적어야 리스크가 줄어드니 서로의 정체는 알려고 하지 말자고 제안하자 초콜릿 군으로 부른다. 이에 한토는 본명을 감추기 위해 즉석에서 발렌이라는 이름을 짓는다.[9]
파일:가브 7화 개그씬.gif
쇼마: 다행이다! 인간의 편이 확실해! 하지만 스토머크 사 출신이라는 소리는 안 하는 게 좋겠지? 알았어. 이 이상은 나도 묻지 않을게. 초콜릿 군은 좋은 녀석이구나.

한토: 초콜릿 군? 날 말하는 거야? 초콜릿 군이라고 불리는 건 싫어! 절대 싫어. 하지만 본명은 숨기고 싶은데, 좀 괜찮은 팬네임 같은 건 없나? 난 발렌이라고 부르면 돼.

쇼마: 발렌인가. 알겠어.

한토: 결국 초콜릿 관련으로 짓고 말았어... 당신은? 붉은 가브로 부르면 되나?[10]

쇼마: 그건 싫어, 싫어! 끔찍해! 하지만 쇼마라고 할 수는 없고... 으 그럼! 적어도 붉은 가브보다는... ...가브다. "붉은"은 필요없어.

발렌: 그럼 또 어디선가 만날지도 모르겠네, 가브 선배.

가브: 그래, 또 보자.

쇼마&한토 : 일단 이걸로 상황을 지켜보자.
이후 한토는 자신의 이름을 오타케가 지칭했던 붉은 가브로 칭하는데, 손위형제들이 쓰던 멸칭이기에 "붉은"을 떼고 가브라고 부르라고 답한다. 이에 가브 선배라고 부르며 자리를 뜨려다가 두 번이나 부딪힌 끝에 헤어진다.

다음 날에는 의뢰인인 사치카의 큰할머니네 저택으로 찾아가서 가사일을 도와주지만 힘 조절이 서툴러 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사치카에게 한소리 듣는다.[11] 이때 의뢰인의 저택에서 하숙 중이던 조각가 타마키가 감상을 부탁하는데, 한 부분을 살짝 잡은 순간 힘 조절을 못해서 조각상의 팔을 뜯어내버리고, 타마키가 음침한 오라를 풍기며 손망치를 꺼내들자 겁을 먹지만, 오히려 타마키는 그렇게 뜯긴 조각상의 형태를 더욱 마음에 들어하였다.

그날 저녁, 사치카에게 우선 하피파레에서 청소 등에 익숙해지라는 지시를 받고 그날 밤에는 덴테를 찾아가 과자를 내주고 새로운 발명품인 가브 폰을 받는다. 이것에는 인간계의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재현한 것은 물론 고치조를 장착시켜서 그 시야를 공유시키는 기능도 있었다. 덴테와 같이 가브폰으로 팝핀구미가 발렌의 첫 전투 모습을 본 것을 보게 되는데 이 때 덴테가 발렌을 쇼마로 착각하니깐 쇼마는 자신이 아니라고 답하는데 덴테가 놀라자 쇼마는 덴테가 발렌을 개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다음 날에는 하피파레에 남아 고치조들의 아지트를 직접 수제로 만들고, 한토가 방문해 사치카를 찾자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이때 손님 명부에 있는 그의 의뢰 내용을 보고 자신을 조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한토 역시 이제는 자신도 가면라이더와 비슷하니 정체를 숨기기 위해 우선 기자로서 특종을 찾고 있다고 얼버무리고 나간다. 그 이후 고치조의 보고를 통해 타마키가 히토프레스가 된 것을 알고 예술가 후원가로 위장한 을 찾아내고 그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파일:초코단.gif
그러나 딘의 원거리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하기 시작하자, 초코단 고치조가 쇼마의 가브에 들어간 팝핀구미 고치조를 강제로 빼내버리고 본인이 들어가서 초코단 폼으로 변신한다. 새롭게 쥐어진 초코단건으로 딘의 원거리 공격에도 순조롭게 대응할 수 있었고, 딘을 몰아 붙인 뒤 초코단 피니시로 딘을 해치우고 히토프레스가 된 타마키를 챙긴다.
8화: 변신한 상태로 타마키의 히토프레스에 감긴 그래뉴트의 혀를 끊어내고 타마키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주고, 그녀와 저택으로 돌아 간 후 주변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그러다 스에츠구를 격려하려다 실패하고 페인트 범벅이 된 사치카를 보고 걱정하지만 사치카는 자신이 겪은 일을 숨기고 얼버무리려고만 해서 타마키와 사치카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

다음날 다시 저택으로 향하던 도중 행방불명된 예술가를 조사하던 한토를 만나고, 때 마침 저택을 방문한 이탈리아출신 미술상인 아만토 사르디나를 보게된다. 그를 수상하게 여긴 쇼마와 한토는 그가 그래뉴트인지 아닌지를 판별해내는데, 쇼마가 실수인 척 일부러 사르디나의 복부에 차를 쏟은 후 옷을 들춰 그의 정체가 그래뉴트임을 밝혀낸다.

발렌이 먼저 딘과 교전을 벌이자, 초코단 폼으로 개입해 공투하며, 쓰러트려도 자꾸 나타나는 딘에게 난항을 겪던 중 사치카가 난입해 딘에게 페인트를 끼얹는다. 그 이후 다시 나타난 딘에게는 페인트가 묻지 않은 걸 보고 잠시 발렌에게 상대를 맡긴 뒤 본체를 추적해 무한 부활이 분신을 이용한 트릭이라는 걸 간파해낸다.
파일:초코초코공투가브.gif
이후 초코돈 어시스트를 2번 연속으로 사용해 초코돈건을 2정 생성, 발렌과 하나씩 들고 딘의 본체와 분신을 차례로 격파해 쓰러트린다.
한토: 그보다, 이제 찾지 않아도 돼, 가면라이더.

사치카: 뭐?

쇼마: 저도 그만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사치카: 뭐? 왜, 모처럼 의욕이 불타올랐는데...

쇼마: 사치카 씨는 너무 걱정돼.

한토: 무슨 짓을 할지 알 수가 없으니...

사치카: 뭐? 잠깐, 방금 뭐라고 했어?!
전투가 끝나고 한토, 사치카와 돌아가는 길에 가면라이더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치카가 가면라이더를 찾으면서 위험에 빠질까 걱정한다.
9화: 할로윈 기념으로 하피파레에서 사치카와 함께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는데, 이 때문에 할로윈을 단순히 누구나 과자를 받을 수 있는 날이라고 착각해 혼자서 과자를 받으러 돌아다닌다. 여러 곳에 나타나서는 다들 아무것도 모르고 과자를 달라는 쇼마 때문에 당황하지만 차마 태클은 걸지 못하고 사탕을 준다.[12]

다음날 쇼마는 또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녔으나, 할로윈이 이미 끝났다는 사실에 시무룩해진다. 그러다 시타의 에이전트가 나타나 쇼마의 과자 바구니를 가로채며 창고로 유인한다.[13] 그곳에서 지프와 시타가 니엘브가 개발한 광선으로 무장을 녹여버리는 함정을 파놓는 바람에 초코단 폼과 후와멜로 폼의 장갑이 녹아내리자, 더욱 단단한 장갑이 필요하다고 느낀 쇼마는 구루캔 폼으로 변신한다.
파일:구루구루구루캔.gif
그 후 구루캔 폼의 중갑으로 광선을 버티고, 타고 왔던 부루캔바이크를 호출해 부루캔버기로 변형, 다시 부루캔버기에서 부루캔개틀링으로 변형시켜 광역 유도탄 연사로 반격을 가한다. 자신을 유인했던 시타의 에이전트가 폭사하고 시타와 지프도 형세가 불리해지자 도망치는 것으로 상황은 일단락된다.
내년 할로윈은 행복하게 보내고 싶어.
시타와 지프 때문에 얻어온 과자들을 전부 잃었기 때문에, 홀로 하피파레에서 맛있는 것 노트를 쓰다가 씁쓸함을 표한다.
10화: 공사장 일을 도우면서 현장 반장의 이동하는 건물 이야기를 수상히 여긴다. 일이 끝난 뒤 도넛을 먹고 도마루 고치조를 생성, 한토의 조사 의뢰를 따라간다.

야드의 아지트가 된 유치원에서 실수하자 한토가 도망가라 하자 순순히 듣는 척하며 빈 교실에 들어가 가브로 변신, 전투를 시작한 발렌에게 합류한다.

구루캔 폼으로 재변신해 둘이서 압도하던 중 건물을 껍질 삼아 거대 소라게로 변신해 도주를 시도하자 부루캔 어시스트를 발동해 부루캔개틀링을 발렌에게 빌려준다. 발렌이 무게에 버거워하면서도 힘차게 들어올려 난사해 다리를 부순 후 이번엔 바쿠캔 어시스트를 발동, 껍질을 공격하기 시작하지만 히토프레스들이 떨어지자 잠시 당황한다.
파일:바쿠캔블래스트.gif
이에 발렌이 초코돈을 발동시켜 초콜릿으로 프레스들을 보호하며 회수하기 시작하고, 모두 회수하자[14] 바쿠캔 블래스트를 발동해 폭사시킨다.

프레스된 사람들을 풀어준 뒤 놀이터 미끄럼틀 뒤에 숨어 발렌이 한토인 줄 모르고 제때 빠져나오지 못해 그래뉴트와 함께 죽어버렸으면 어쩌나 속으로 걱정한다.[15] 이때 초코돈 고치조를 다 써버린 발렌이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으며[16] 혹시 줄 수 있냐고 묻는데, 너무 수상한 질문이라고 생각해 불안해하는 한토의 심정과 달리, 쇼마는 쉽게 납득하여[17] 초코돈 고치조 5마리를 주고 더 필요한 것 없냐며 초코돈 고치조들에게 발렌을 잘 도와달라고 지시한다.
11화: 하피파레에서 받은 알바비를 털어서 일식집에서 초밥을 주문하고, 초밥의 화려한 모습과 맛에 감탄하며 초밥을 전부 먹어 치운다. 그 때 쇼마의 옆 자리에 있던 자매들이 고민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하피파레의 명함을 건네준다.

그렇게 쇼마는 자매를 하피파레에 데려오고, 자매는 사치카와 쇼마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두 자매 중 언니인 에미가 인터넷에서 알게 된 '니와'라는 남성과 데이트 약속을 잡았으나, 동생인 하나는 그 남성이 수상하다고 생각하며 에미를 만류하고 싶다고 밝힌다. 그리고 에미의 데이트 상대의 사진을 보게 되는데 그 사진은 다름아닌 한토였다. 사치카는 이에 한토를 하피파레로 불러 사실 확인을 해보는데, 니와는 한토가 아니었으며 사진은 그저 도용당했을 뿐이었다.

모든 정황을 알게 된 한토는 이 인터넷 연애 사기꾼을 고발할 기사를 쓸 생각으로 에미 대신 데이트 장소로 나가기로 하지만, 에미는 기어이 본인이 직접 니와를 만나보겠다며 데이트 장소로 향한다. 언니를 찾아달라는 하나의 부탁으로 쇼마와 사치카도 데이트 약속 장소로 향하지만 에미는 물론이고 니와라는 남성조차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한토에게 전해 듣는다. 그 때 쇼마는 데이트 장소로 향하면서 마주친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기억해내고 그 아이라면 무언가를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남자아이를 찾아간다.

길거리를 수색한 끝에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발견하고, 그 소년에게 에이전트가 접근하는 것을 발견한 쇼마는 재빨리 에이전트를 공격하여 소년을 구하지만, 그 소년의 손에 에미의 히토프레스가 있던 것을 발견한다. 소년이 공격을 하자 그제서야 쇼마는 소년이 바로 에미를 유혹한 '니와'의 정체이자, 그래뉴트인 얼리인 것을 알아챈다.
보고 싶으면 보고 있어. 나는 당신들한테서 인간을 지키는 것 뿐이야!

얼리와 에이전트로부터 에미의 히토프레스를 되찾기 위해 전투 태세를 갖추는 쇼마의 앞에 랑고가 나타난다. 랑고는 시타와 지프를 해고되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이를 들은 자신으로도 모자라서 친동생들까지 하찮게 여기는 랑고의 모습에 분노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쇼마가 순순히 잡히지 않고 살아 인간계로 도망쳐서 우리 일을 방해했기 때문 아니냐는 랑고의 태도에 잠시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인간을 지키기 위해 랑고의 에이전트 2명과 얼리와의 3대 1 전투가 벌어진다. 어떻게든 에미의 히토프레스를 빼앗아 보려고 하지만 얼리가 히토프레스를 들고 도망침과 동시에, 랑고의 에이전트들에게 발이 묶여 놓치고 만다. 이후엔 고치스피더로 초코단 고치조를 발사해 초콜릿 함정으로 빈틈을 만든 사이 구루캔 폼으로 체인지해 랑고의 에이전트들을 쓰러뜨린다.

서둘러 얼리를 쫓아가 이미 전투 중이었던 발렌에게 에미의 히토프레스를 넘겨 받고 에미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역시나 에미는 자신을 보며 두려워 하는 반응을 보이고 이를 이용해 쇼마는 에미를 대피시킨다.[18]
파일:한토변신해제.gif
발렌을 돕기 위해 전투에 합류한 쇼마는 화염구를 발사하려는 얼리를 공격하지만, 타이밍이 어긋나버려 화염구를 막지 못하고 발렌은 화염구를 정통으로 맞아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그 과정에서 발렌의 변신이 풀리면서 발렌의 정체가 카라키다 한토임을 알게 된다.
파일:부루캔버기 바이크 모드.jpg
12화: 부상을 입은 한토를 급히 부루캔버기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이후 한토를 놔두고 떠나려 하다가 한토가 자기만 정체를 밝히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따지자 자신도 딱히 캐내려고 안 했는데 방금 알게 된 거라고 받아치며 정체를 밝히고, 가브의 정체를 확인한 한토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급히 하피파레로 옮긴다. 그 후 한밤 중에 하피파레에서 병원에 가기 힘든 상태가 된 한토를 서투른 실력으로 간호해 주면서, 어딜 어떻게 봐도 그래뉴트의 것과는 전혀 다른 한토의 배를 보며 그가 원래는 인간이었는데 개조받은 상태임을 짐작하고 씁쓸해 한다.
파일:쇼마 12화.jpg
한토: 구해준 거, 일단 고맙다. 그런데… 왜 거기서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았던 거냐?

쇼마: 네? 그건 당신이 위험했으니까…

한토: 그런 건 상관없어!

쇼마: 상관 없을 리…

한토: 그 녀석을 내버려두면! 또 누군가가 붙잡혀 잡아먹힐 거라고!! 하루라도 빨리… 한 마리라도 더 많이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점점 피해자가 늘어날 거란 말이다!! 너는 나 같은 건 그냥 놔두고 그래뉴트를…!!!

쇼마: 안 돼!! 기분은 이해해. 하지만 살아 있기에, 누군가를 구하거나, 그래뉴트를 쓰러뜨릴 수 있잖아. 살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거라고. 그리고... 당신을 구하지 않고 그곳에서 계속 싸운다면, 내 눈앞에서 그래뉴트의 피해자가 한 명 더 늘어난다는 거야.

그때 에미를 달래느라 오늘 밤은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는 사치카의 연락을 받은 직후, 깨어난 한토에게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받는다. 하지만 곧이어 한토가 '왜 그래뉴트를 쓰러뜨리지 않고 자신을 구했냐, 그 녀석을 그냥 냅뒀다간 더욱 많은 피해자가 생길 게 뻔하니 자긴 신경쓰지 말고 그래뉴트부터 쓰러뜨러야했다'며 화를 내자 거기서 얼리와 계속 싸우면 한토라는 새로운 피해자가 생길 테니 놔둘 수 없다고 답한다. 이에 감정을 추스른 한토가 혹시 너도 그래뉴트에게 누군가를 잃었냐고 묻자 어머니 이노우에 미치루의 죽음에 대해 털어놓고, 한토도 눈 앞에서 그래뉴트에 의해 어머니를 잃은 과거를 털어놓으며 가족사진을 보여주는데, 사진을 보자마자 원인 모를 두통을 느낀다.

그렇게 정체를 밝힌 다음 날. 쇼마는 하피파레로 돌아온 사치카가 또다시 사칭범 행세를 하는 얼리를 꾀어내어 만날 약속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경악한다. 사치카는 원래 만나러 가긴 하되 만날 시간이 되면 곧바로 SNS에 가면라이더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쓸 생각이었지만, 쇼마는 사치카가 잡아먹히지 않게 하기 위해 그녀가 잠든 사이 한토에게 따로 연락을 취하고 여장을 하여 대신 약속장소로 행한다.
파일:한토쇼마더블변신.gif
그렇게 작전대로 얼리가 걸려들자 한토와 동시에 변신, 얼리가 매우 단단했다는 한토의 얘기를 듣고 자쿠자쿠칩스로 폼 체인지하여 공격하지만 빈약한 칼날로 인해 허무하게 실패해버린다. 이에 한토가 초코돈을 발동할 때 생성되는 초콜릿을 전장의 구덩이에 채운 다음, 여기에 자쿠자쿠칩슬래셔를 적신 코팅으로 내구도를 강화해주었고 이에 얼리의 몸을 베는 것이 가능해져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파일:쇼마한토vs얼리.gif
그러던 중 한토가 밀려나자 버블라무네, 도마루, 마루멜로 고치조를 보여주며 셋 중 아무거나 시험삼아 써보라고 제안한다. 이에 한토가 도마루를 선택해 발렌 도마루 폼으로 변신, 도넛의 특성으로 얼리의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공격을 튕겨낸 후 도마루 링으로 얼리를 속박하자 부루캔과 바쿠캔 어시스트를 차례로 발동해 바쿠캔 블래스트의 전탄발사로 얼리를 쓰러트린다.
한토는 인간이고 나를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믿어주는 거야. 나는 스토머크 가의 그래뉴트인데...
이후 한토가 이름으로 불러달라 말하며 신뢰의 악수를 건네지만, 한토가 자신을 인간이라서 신용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래뉴트의 혈통이라는 건 끝내 밝히지 못했다.[19]
13화: 덴테에게 발렌이 개조를 통해 자신의 권속의 힘을 쓸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쇼마의 권속 고치조는 인간과 그래뉴트의 혼혈로서 두 특성을 겸비한 쇼마만의 특징이기에 한토는 몸에 그래뉴트의 힘을 이식했을 것이라는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인간이 그런 기술을 가졌을 것 같지는 않으니 한토를 개조한 건 그래뉴트일 거라고 덴테가 추측하자 그래뉴트를 증오하는 한토가 그래뉴트와 손을 잡았을 것 같지는 않다고 부정한다. 이후 한토의 어머니 얘기를 들었을 때 갑자기 머리가 아팠던 것에 대해서도 물어보는데, 쇼마의 기억에 공백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답을 듣게 된다.

다음날, 사치카가 크리스마스 파티에 쓰기 전에 시험 삼아 만든 뷔슈 드 노엘의 시식을 부탁 받는다. 어릴 적 엄마가 케이크에 대해 가르쳐 준 적은 있기에 케이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으나, 뷔슈 드 노엘에 대해서는 알려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생전 처음으로 보는 모습의 케이크를 보고 감탄하며, 이를 전부 먹어치우며 케이크의 맛에 감탄한다.

케이크의 맛을 처음 알았다는 것에 사치카가 케이크가 뭔지도 몰랐냐고 묻자, 케이크는 알지만 먹어본 적은 없다며 어릴 적부터 누군가와 같이 케이크를 나눠 먹어 보고 싶었었다며 추억을 잠깐 회상한다.[20]

쇼마가 사치카의 제빵 솜씨에 감탄하자, 사치카는 쇼마도 조금만 배우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며 같이 케이크를 만들기로 한다. 어떤 케이크를 만들지 고민하던 중 사치카에게 선택을 부탁해 딸기 쇼트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배우기로 한다.[21] 의욕은 넘치지만 힘을 주체하지 못해 고생한 끝에[22] 케이크 반죽을 완성하며 나중에 사치카와 함께 완성된 케이크를 먹기로 약속한다.
파일:가브시타지프 전투.gif 파일:가브시타지프 전투2.gif
완성된 케이크를 보며 기뻐하던 중, 고치조의 부름을 받고 나가 한토와 함께 로죠와 전투하려던 직후, 에이전트가 자신을 유인하자 따라간다. 새로 태어난 부슈엘 고치조의 힘으로 부슈엘 폼으로 변신해 쉽게 에이전트를 처치하자, 바로 이어서 시타와 지프가 나타난다. 시타와 지프가 의태를 풀고 본모습으로 공격해오며 전투가 시작된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시타와 지프의 팀플레이로 가브는 모든 폼을 동원해서 싸웠음에도 일방적으로 압도당하고 만다.
파일:가브 패배.gif 파일:가브 패배2.gif
위험해... 이제 안 될지도...
안 돼...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돌아가야 해!
압도적인 실력 차이에 잠시 자포자기 상태에 놓이지만, 부슈엘 고치조를 보고 사치카와 같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먹기로 했던 약속을 떠올리고는 어떻게든 몸을 가누며 일어선다. 부슈엘 폼으로 변신한 쇼마는 부슈엘 피니시로 시타와 지프를 공격하지만 둘의 합동 필살기에 바로 무력화 되어버리고, 둘의 필살기를 재빨리 구루캔 폼으로 막아내보지만 결국 완전히 막아내는데 실패하고, 패배한 쇼마는 절벽으로 떨어져 버린다.
14화: 절벽에서 떨어진 쇼마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가브폰의 벨소리를 듣고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사치카의 수많은 부재중 전화를 확인한 쇼마는 하피파레로 돌아가기 위해 움직이려 들지만 부상이 심했는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하지만 한토가 쇼마를 찾아내고, 한토에게 라무네 캔디를 받아 먹고는 체력을 미약하게나마 회복하고, 한토의 부축을 받고 하피파레로 돌아간다. 아침이 되어서야 돌아온 데다가 상처투성이가 된 쇼마를 본 사치카는 무슨 일이 있었냐며 걱정하지만 한토가 산책하다가 싸움에 휘말렸다는 식으로 설명하여 대충 넘어간다. 쇼마는 또 언제 시타와 지프의 표적이 되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곧 다시 나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만 설명하며 사치카와 같이 만든 케이크를 꺼내와 먹자고 제안한다.
파일:쇼마 케이크.jpg
맛있어... 그런데 이 느낌은 대체 뭘까? 지금까지와는 무언가 달라... 맛있다는 감동만이 아니라 뭔가 따뜻한 힘이... 내 마음과 몸에 가득 차오르고 있어. 케이크는 대단해! 직접 만든다는건 대단한 거구나! 함께 기뻐해준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야!

먼저 케이크를 맛본 사치카는 맛있다고 호평하며, 쇼마의 능력을 칭찬한다. 뒤이어 케이크를 먹은 쇼마는 지금까지 음식을 먹었을 때와는 다른 무언가 특별한 감정을 느끼며 쇼마의 가브에서 각성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케이크를 먹는 동안 SNS를 통해 로죠의 행방을 추적하던 한토는 에이전트들이 일으킨 어느 폭발 현장을 발견하고, 쇼마는 그곳에 그래뉴트의 문자로 시타와 지프가 적어놓은 협박장을 발견한다. 둘을 상대하기 위해 쇼마는 나갈 채비를 하자, 사치카는 쇼마가 또 어떤 일에 휘말릴 것을 직감했는지 같이 따라나서려 하는 것을 위험하니 남아있어 달라고 단호하게 만류한 후, 사치카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하피파레를 나온다.

쇼마는 한토에게 본인이 목격한 협박장과 시타와 지프에 대해 어머니의 원수라고 짧게 설명해주고, 때마침 순찰을 나간 고치조가 찾아낸 로죠의 상대를 한토에게 맡긴다. 한토에게도 시타와 지프에게 절대 당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대결 장소로 향한다.
시타: 우리에겐 이제...

지프: 우리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타 & 지프: 너는 그것마저 빼앗아 버렸어!

쇼마: 내가... 빼앗았다고? 엄마의 인생을 빼앗고, 수많은 인간의 인생을 빼앗은 건 너희들이잖아!

지프: 너희 인간이랑 우리가 대등한 줄 알아?

시타: 어디서 기어올라!

시타 & 지프 : 너도, 인간도 전부 이 세상에서 없애주마!

쇼마: 시타, 지프... 여기서, 결판을 내겠어!

쇼마가 향한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타와 지프에게 쇼마는 본인을 끌어내기 위해 인간을 공격한 일에 대해 일갈하자, 인간들이 공격받는 것도, 쇼마가 노려지는 것도, 자기들이 외면받고 헤어지게 된 것도 다 쇼마가 스토머크 사에서 도망친 탓이라고 책임을 전가한다.[23]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모습에 마지막 남은 미련까지 놓아버린 듯, 쇼마는 더 이상 둘을 형, 누나라고 부르지도 않으며, 변신을 하고 전투 태세에 돌입한다. 여전히 둘의 연계에는 밀리기 시작하지만, 언제나 활기를 잃기만 했던 스토머크 사 시절과 달리 사치카와 만난 이후의 생활과, 같이 만들어 먹은 케이크를 떠올리며 끝까지 버틴다.
파일:케이킹변신.gif
지금 싸울 수 있는 이유는 분명... 케이크 덕분이야! 사치카 씨와 함께 만들고, 함께 먹은 케이크! 스토머크 가에 있을 때는 기운이라고는 남아나질 않았는데... 사치카 씨에게는 기운을 항상 받고 있어! 여기서 당하고... 슬픔으로 되돌려줄 수는 없어! 앞으로 더, 미소로 돌려줄 거야!!
힘이... 솟아오른다!
반드시 승리해서 사치카에게 미소로 보답하겠다는 쇼마의 결의에 가브가 다시 반응하며 케이킹 고치조가 태어나고, 그 힘으로 케이킹 폼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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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킹 폼으로 변신한 쇼마는 속절없이 당하던 이전과 달리 시타와 지프가 연계해도 일방적으로 날려버리고, 에이전트를 소환해 수로 밀어붙이려고 해도 케이킹 폼의 특수능력으로 전투원 휘프병을 소환해서 수적 열세를 메우며 그 어떤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고 압도한다.
파일:케이킹브레이킹.gif
당신들이랑도, 케이크를 같이 먹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 현실에서는 거부당했던 조화 선물을 시타, 지프가 고맙게 받고 셋이서 사이좋게 케이크를 나눠먹는,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상상을 하면서 씁쓸함을 느끼다 케이킹 브레이킹을 발사하여 쌍둥이를 처치하려 들지만 시타가 지프를 밀치면서 혼자 희생해 사망하고, 살아남은 지프는 멘탈이 붕괴된 채 시타의 총과 미믹키만을 챙기고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이후 케이킹 고치조 특유의 체력 소모에 쓰러지고, 한토의 부축을 받으며[24] 하피파레로 돌아와 만찬을 준비해둔 사치카와 만찬을 벌인다.
15화: 하피파레에서 오 헨리의 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읽은 쇼마는 "크리스마스 날, 아내는 남편에게 금시계의 사슬을 선물하기 위해 자기 머리카락을 팔아서 사슬을 선물했으나, 정작 남편은 금시계를 팔고 아내에게 머리 장식을 사서 선물하였으니, 결국 둘의 선물은 쓸모가 없었던 게 아닌가?"는 질문을 한다. 이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사치카에게 그보다 더 소중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주려고 했다는 답을 듣고 감동을 받는다.

사치카와 크리스마스 복권 뽑기 행사를 하고 있던 도중 로죠를 반드시 잡겠다며 이를 갈며 지나가던 한토와 마주치고, 그에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란 의미로 부슈엘 고치조를 건네준다. 한토의 반응이 미적지근하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맞는 선물이 아니었다는 생각에 한토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선물에 대해 고민한다.

계속해서 일을 돕던 중 버스킹을 하고 있던 인간체 모습의 로죠를 발견하고 한토와 함께 도주하는 로죠를 쫓아간다. 로죠를 쫓다 터널 안에서 그를 발견하고는 바로 변신하여 그에게 어둠과자에 손을 댈 것인지 말지를 최후의 선택지를 준다. 순순히 어둠과자를 포기하겠다는 로죠에 대답에 쇼마도 이런 대답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공격 태세를 취하다가 주춤한다. 그리고는 로죠에게서 자세한 사정을 듣게 되는데 스토머크 사에서 나가고 싶다며 힘을 빌려달라는 말을 듣고 그의 사연을 듣게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스토머크 사를 돕게 되었다는 로죠의 말을 듣고 화를 내지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속죄하는 듯한 그의 태도를 보고는 로죠에게 갱생의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약해진다. 하지만 그를 발견한 한토가 로죠를 공격하자, 그를 막고 로죠가 도망치도록 도와준다.

정말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갱생의 기회가 있다면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믿고 싶은 쇼마와 그래뉴트는 절대로 신뢰 할 수 없다고 딱 잘라버리는 한토는 양자의 생각은 서로 주고받기는 커녕 오히려 갈등만 심해진다. 한토가 스토머크 사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래뉴트는 전부 해치우겠다는 확답을 들은 쇼마는 한토와 가까워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표정이 어두워진다.

덴테를 만나 스토머크 사를 나가고 싶은 그래뉴트에 대해 말하며 어둠과자의 중독성을 극복하고 스토머크 사를 나갈 수 있는 그래뉴트가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덴테에게 "스토머크 사를 나간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게 도주 하거나, 스토머크 사에게 제거될 뿐이다"라는 참혹한 답변을 듣는다.[25] 그리고는 순찰을 나갔다가 돌아온 고치조에게 로죠가 위험하다는 얘기를 듣고 뛰쳐나간다.
파일:케이킹변신공중캠.gif 파일:가브vs로죠.gif

스토머크 사를 탈주한 죄로 에이전트에게 응징당하고 있는 로죠를 발견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전투를 벌이지만, 로죠는 본인을 도와주던 쇼마를 기습한다. 로죠는 애초에 어둠과자를 포기할 생각 따위는 없었으며, 붉은 가브를 생포하여 스토머크 사에게 바쳐서 공적을 세울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본인을 공격하던 에이전트들도 로죠가 지프에게 부탁하여 지원군으로 데려온 것이었으며, 셋이서 합동하여 쇼마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정말로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 그래뉴트가 있길 바랬다는 기대감을 배신당한 쇼마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26] 케이킹 폼으로 변신하여 로죠를 밀어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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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마는 지원군으로 자쿠 휘프병과 초코 휘프병 소환하여 전투를 더욱 유리하게 밀어 붙이자, 로죠는 이에 겁을 먹고 싸움은 에이전트들에게 맡긴 채 도망친다. 뒤늦게 한토가 전투 현장에 나타나자 역시 한토의 판단이 옳았다며 본인의 잘못된 판단에 대해 사과하고 로죠의 추적을 한토에게 부탁한다. 쇼마는 케이킹 브레이킹으로 모든 에이전트들을 해치우고 한토를 돕기 위해 나서지만, 한토는 이미 로죠와 에이전트들에게 당해 쓰러지고 그들에게 생포당한다.
16화: 사치카에게 한토에게 마음이 안 닿는다고 생각이 된다면 몇 번씩이고 말하면 된다는 조언을 듣는다.
파일:가브케이킹발렌부슈엘.jpg
그거 써봐.
발렌, 가자!
부슈엘 폼으로 변신한 발렌과 협공한다.

2.2. 2장

2.3. 3장

3. 극장판

3.1. 가면라이더 갓챠드 더 퓨처 데이브레이크

쇼마: 괜찮아? 이거 먹고 기운 내.

쿠로가네 스파나: 구미? 웃을 수 없는 농담이군.
드레트루퍼 군식에게 속박당해 쓰러진 가면라이더 발바라드엔젤 말감에게 공격당하려는 순간, 발차기를 날려 구해주며 등장. 포도맛 구미를 나눠주고, 묶인 줄을 끊어준다.

상의의 지퍼를 열어 가브를 드러내 가면라이더 가브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 발바라드를 보내고 드레트루퍼들을 상대한다.
쇼마: 난 가면라이더 가브! 여긴 나한테 맡겨줘!

스파나: 누군지는 모르지만, 덕분에 살았다!
드레트루퍼 군식에게 '펀친구미 펀치'를 날리고, 드레트루퍼 1식에게 라이더 킥 '팝핀구미 피니시'를 날린다. 전투가 끝나자 허기를 느끼고는 어딘가로 떠난다. 이후에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시 오로라 커튼에 의해 본래 세계로 돌아간 듯하다.

갓챠드 공식 X(트위터)에서 카도야 츠카사의 오로라 커튼에 의해 소환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실제로 쇼마가 등장하는 순간, 오로라 커튼이 펼쳐지는 소리가 잠시 들린다.

4. 외전

5. 기타 작품

5.1. 가면라이더 갓챠드

카구야: 네 녀석이 가면라이더 가브군?

쇼마: 누구야?

카구야: 카구야님이 고저스한 만찬(고치소, ごちそう)을 선물하지.

쇼마: 이거 고치조(ゴチゾウ)라고 하는데 그래도 고마워! 본 적이 없는 고치조야!

호타로: 봐 기뻐했지? 내 어드바이스 덕이네.

카구야: 선물을 준비한 건 카구야 님이다.

호타로: 아니 아니,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쇼마: 싸우지들 말고 이 구미라도 좀 먹어.

호타로: 고마워.

쇼마: 그럼 이만.

호타로, 카구야: 맛있다!

오로라 커튼에서 나타난 호우오우 카구야 쿼츠에게 쿠우가 고치조를 받는다. 그리고 호타로가 갓챠드로 등장하여 카구야와 호타로가 잠시 말다툼을 하게 되자 쇼마가 가면라이더 가브 팝핀구미 폼으로 변신하여 둘을 말리고 포도맛 구미를 주고 사라진다. 호타로와 카구야가 구미를 먹게 되는데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맛있다고 하면서 가면라이더 갓챠드는 막을 내린다.


[1] 모자가 불행해지면 어둠과자의 스파이스로서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부슈가 두 모자를 5남매로부터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5남매는 스파이스로서의 질이 어떻든 상관없이 모자를 무조건 죽이겠다 작정한 지 오래였고, 그저 부슈의 눈치가 보여 미룰 뿐이었다. 사실상 삽질이나 다름없는 행동.[2] 기사들이 서로를 보고 떠들고 장난 치느라 전방주시를 안 했다. 그래뉴트 혼혈인 쇼마가 대신 치여서 트럭만 박살나고 끝났지, 자칫했으면 하지메가 크게 다치거나 죽을 뻔했다.[3] 사치카가 쇼마에게 수건을 건내는데, 그래뉴트계의 수건과는 생김새가 많이 다른지 쇼마는 인간세계의 수건을 보고 푹신하고 좋은 냄새가 난다며 솜사탕으로 착각하고 물어뜯는다.[4] 배우는 쇼마와 동일한 치넨 히데카즈.[5] 이 장면은 불꺼진 공장의 어두침침한 조명과 히토프레스의 빨간색이 어우러져서 마치 아마존즈 필터라도 낀 것처럼 암울하게 연출됐다.[6] 하피파레로 들어가려던 도중에 한토와 마주치지만 한토는 쇼마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가볍게 인사만 나누고 가버린다.[7] 사치카는 한 번 더갸루어인 ワンちゃん(완챤)이라고 말하는데, 쇼마는 이 갸루어를 잘못 알아듣고 멍멍이(わんちゃん, 왕쨩)으로 이해했다.[8] 고치조는 연락과 감시를 둘다 해낼 수 있어서 덴테도 쇼마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며 당황했다.[9] 어떻게든 본명을 숨기면서 그럴듯한 이름을 지으려고 고민을 하는데 머릿속에는 온갖 초콜릿 관련 단어만 떠올랐다. 그러다가 정한 게 발렌타인에서 따온 발렌인데 이마저도 초콜릿 관련이라 스스로를 한탄했다.[10] 오타케가 죽기 직전에 "붉은 가브 말고 방해꾼이 있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다고"라는 넋두리를 읊은 걸 듣고 가면라이더 가브의 별명이 붉은 가브인 것을 알게 되었다.[11] 힘차게 이곳저곳 청소하는 것은 좋았지만 이 과정에서 도자기를 깨버리거나, 나무 하나를 뿌리가 반쯤 드러날 때까지 비틀어버리고, 할머니와 하숙인들의 식사를 만들던 중 계란을 산더미같이 까버려서 결국 사치카가 직설적으로 방해된다고 할 정도였다.[12] 아이들은 쇼마를 보고 어른이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닌다며 비웃지만 쇼마는 개의치 않고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닌다.[13] 정확히는 쇼마 쪽도 시타와 지프에게 원한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기에 알면서도 따라갔다.[14]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잡았는지 히토프레스를 한데 모으니 발렌의 무릎에 닿을 정도였다.[15] 이때 한토도 쇼마가 가브인 줄 모르고 속으로 쇼마가 잘 도망갔을지 걱정하고 있었다.[16] 자신의 고치조는 자신을 개조한 자가 어디선가 조달해오는 걸 쓰고 있어서 '내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데 그에게는 별로 기대고 싶지 않다고 했다.[17] 쇼마는 발렌이 과한 개조로 인해 가브를 잃어버린 그래뉴트라고 착각하고 있다. 쇼마 역시 그래뉴트계에 살던 시절 권속을 만들지 못해 무시당했던 과거가 있기에 그때의 자신과 같은 처지라면 분명 힘겨운 과거가 있을 것이라고 납득한 것.[18] 쇼마가 안전한 쪽으로 도망가라고 열심히 지시하지만 에미가 쇼마에게 겁을 먹고 움직이지 못하자 일부러 달려들어서 안전한 방향으로 도망치게 유도한다. 가면라이더 가브가 인간을 지키는 존재라는 사실이 알음알음 알려지긴 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에게 쇼마는 '괴물'로 인식되는 두려운 존재이며, 쇼마 본인 역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19] 그래서 한토의 악수를 받기 전에 잠시 본인의 배를 굳은 표정으로 내려다보았다.[20] 시타와 지프가 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하는 걸 멀리서 구경만 해야 했고, 이후 자기도 생일을 축하해 주려고 직접 만든 조화를 줬지만, 쌍둥이는 그 자리에서 바로 뿌리친 뒤 조화도 밟아버린다.[21] 딸기 쇼트 케이크를 보고 이 케이크가 어릴 적 엄마가 그려준 케이크 중 하나였음을 떠올린다. 추가로 미치루가 그려준 쇼트 케이크 그림 위에는 왕관 장식도 그려져 있었다.[22] 사치카는 케이크를 만들 때 먹어줄 상대를 생각하며 만들면 신중해진다고 조언해주는데 이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쇼마가 사치카를 부담스럽게 바라봤고 시선을 돌리면 또 힘이 주체가 안되는 개그가 연출된다.[23] 이와 더불어 시타와 지프가 쇼마를 이렇게까지 증오하게 된 계기도 밝혀지는데, 어린 시절 손윗형제 셋은 시타와 지프의 생일을 축하해준 뒤, 선물을 주고는 생일상에 입 한번 대지 않은 채 일하러 가야 한다며 자리를 떴다. 아버지에게 응석을 부리지만 돌아오는 건 호통뿐이었으며, 미치루와 화목하게 지내는 쇼마를 보며 질투를 느낀 듯하다.[24] 이때 사망한 시타의 유해와 비탄에 잠긴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는 지프를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아직 쇼마가 손윗형제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25] 다만 이는 덴테의 추측으로 2화에서 실종된 하운드에 대해 시타가 알바가 도망치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라며 흥미로 조사를 했을뿐 딱히 제거한다는 언급은 없었기에 도주에 성공한 그래뮤트가 어찌되는지는 미지수이다.[26] 쇼마는 로죠의 일을 계기로 선한 그래뉴트도 있다는 것을 한토에게 알려주고, 언젠가는 한토에게 본인의 정체를 알리고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으나, 결국 이 모든것은 쇼마의 이런 모든 생각은 결국 헛된 망상에 불과했다는 좌절감과 본인을 통수친 로죠에게 배신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