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갑

1. 개요

기존의 단일 선거구를 17대 총선 때 갑/을 2개의 선거구로 개편하였다. 전반적으로 과거 소래읍, 수암면 전역과 군자면 장곡리를 계승한다. 현재 이곳의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정복 의원이다.

시흥시 자체는 옛날부터 민주당이 힘을 쓰던 곳이고 최근에도 임대아파트와 원룸촌이 많이 둘어오면서 민주당세가 상당히 강한 곳이지만 이 지역구의 경우 시흥의 원도심과 농촌 지역을 다수 끼고 있어서 보수세도 아예 없지는 않은 편이다.

특히 원도심 쪽인 신천동이나 은행동이 잇다른 재개발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엄청나게 뛰면서 원도심권과 농촌지역에서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민주당 우세지역임에도 보수정당이 종종 당선자를 배출했었는데[1] 대표적으로 한나라당 당적으로 활동한 바 있던 제정구 의원[2]이 시흥시에서 오랫동안 터를 잡고 활동해왔으며,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함진규 전 의원이 이 지역구 출신이다.

2. 선거구 조정의 역사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능곡동을 시흥시 을 선거구로 넘겼다.

시흥시 갑(개편 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시 갑(제22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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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제17대	백원우	[[열린우리당\| ]]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백원우	[[통합민주당(2008년)\| ]]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함진규	[[새누리당\| ]]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함진규	[[새누리당\| ]]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문정복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제22대	문정복		2024년 5월 30일 ~

3.1.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시 갑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장경우(張慶宇)	29,903	2위
1		38.5%	낙선
2	이길호(李吉鎬)	6,641	3위
2	[[새천년민주당\| ]]	8.55%	낙선
3	백원우(白元宇)	41,124	1위
3	[[열린우리당\| ]]	52.95%	당선
계	선거인 수	131,881	투표율 59.44%
	투표 수	78,391
	무효표 수	723

3.2.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시 갑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백원우(白元宇)	30,925	1위
1	[[통합민주당(2008년)\| ]]	49.79%	당선
2	함진규(咸珍圭)	29,659	2위
2		47.75%	낙선
3	권한숙(權漢俶)	1,530	3위
3	[[평화통일가정당\| ]]	2.46%	낙선
계	선거인 수	142,330	투표율 44.03%
	투표 수	62,667
	무효표 수	553

3.3.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시 갑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능곡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함진규(咸珍圭)	39,939	1위
1	[[새누리당\| ]]	47.83%	당선
2	백원우(白元宇)	39,737	2위
2	[[민주통합당\| ]]	47.59%	낙선
6	위준상(魏準相)	1,880	4위
6	[[무소속(정치)\| 무소속 ]]	2.25%	낙선
7	이태한(李泰翰)	1,934	3위
7	[[무소속(정치)\| 무소속 ]]	2.31%	낙선
계	선거인 수	159,527	투표율 52.63%
	투표 수	83,955
	무효표 수	465

시흥시 갑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함진규	백원우	격차
전체	48.2%	46.7%	1.5%p^경합

19대 총선에서 170표차(19대 총선 지역구중 최소)가 나온 경기 고양 덕양 갑 다음으로 표차가 적은 곳이 바로 시흥 갑이다. (202표차)

한가지 재밌는 점은 한나라당에 웃어줬던 18대 총선에서는 백원우 후보가 이긴 반면 19대 총선에서는 선거 판세가 새누리당에 불리하게 돌아갔는데도 함진규 후보가 이겼다.

함진규 후보의 승리 요인으로는 원도심 권역에서 일어난 재개발 열풍으로 인해 지역 여론 자체가 보수 여당인 새누리당에 웃어준 측면이 있었고 현역 의원이였던 백원우 후보의 지역구 평판이 매우 안좋았던 점[3], 그리고 선거 막판에 김용민 막말 파문이 터진 것이 결정적이였다.[4]

3.4.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시 갑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장곡동, 능곡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함진규(咸珍圭)	44,846	1위
1	[[새누리당\| ]]	46.41%	당선
2	백원우(白元宇)	39,789	2위
2		41.18%	낙선
3	임승철(林承哲)	10,648	3위
3	[[국민의당(2016년)\| ]]	11.02%	낙선
5	이정우(李正禹)	857	4위
5	[[무소속(정치)\| 무소속 ]]	0.88%	낙선
6	이홍철(李鴻喆)	470	5위
6	[[무소속(정치)\| 무소속 ]]	0.48%	낙선
계	선거인 수	163,569	투표율 59.6%
	투표 수	97,447
	무효표 수	837

시흥시 갑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함진규	백원우	격차
전체	45.5%	41.9%	3.6%p^경합

백원우 전 의원에 대한 비호감과 국민의당의 표 잠식으로 함진규 의원의 득표율은 감소했지만, 표차는 202표에서 5,077표로 더 벌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은행동(5,855표 : 6,137표), 장곡동(3,157표 : 3,625표)을 제외한 나머지 동에서 패배했다. 옆 지역구는 관외사전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00표 이상 격차로 이긴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사전투표에서도 패배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3.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시 갑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장곡동, 능곡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문정복(文貞福)	68,653	1위
1		51.71%	당선
2	함진규(咸珍圭)	59,595	2위
2	[[미래통합당\| ]]	44.89%	낙선
6	양범진(梁氾鎭)	3,622	3위
6	[[정의당\| ]]	2.72%	낙선
7	홍석준(洪碩晙)	875	4위
7	[[국가혁명배당금당\| ]]	0.65%	낙선
계	선거인 수	205,839	투표율 65.08%
	투표 수	134,026
	무효표 수	1,281

||<-5><tablealign=center><bgcolor=#004ea2><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4ea2> 21대 총선 경기 시흥시 갑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문정복	함진규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68,653 (51.71%)	59,595 (44.89%)	+9,058 (△6.82)	134,026 (65.08%)
대야동[A]	50.50%	46.05%	△4.45	63.96
신천동[B]	48.18%	47.86%	△0.32	54.84
신현동[C]	43.71%	53.42%	▼9.72	65.31
은행동[D]	53.76%	42.97%	△10.79	65.34
매화동[C]	46.80%	50.06%	▼3.26	62.68
목감동[E]	54.67%	42.21%	△12.45	64.46
과림동[F]	35.17%	62.88%	▼27.72	67.89
연성동[G]	52.16%	45.01%	△7.16	64.89
능곡동[H]	52.25%	44.24%	△8.00	65.22
장곡동[I]	53.81%	43.12%	△10.69	66.15
후보	문정복	함진규	격차
거소·선상투표	34.68%	56.56%	▼21.88
관외사전투표	56.40%	39.03%	△17.37
재외투표	69.46%	28.24%	△41.22

시흥시 갑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문정복	함진규	격차
전체	51.0%	45.2%	5.8%p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정복 전 시흥시의원이 처음으로 출마를 해 바로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현역 함진규 의원이 3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하였다. 정의당에서는 양범진 정의당 전국위원이 출마했다.

김포시 을과 선거 결과가 비슷하다. 둘 다 농촌과 구도심, 신도심이 결합된 지역구이며, 민주당+민생당+정의당 후보자 득표율 총합과 통합당 현역 의원의 득표율이 54:44로 유사하다.

원래 이 지역 선거구는 민주당계의 텃밭으로 유명하지만 백원우가 당시 지역구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빼앗긴 지역구로 유명했고, 후에 당선되는 함진규 역시 약간의 개인기와 야권 분열으로 당선되다가 다시 민주당에 탈환되었다. 즉 정당(민주당)은 지지하지만 후보 개인(백원우)은 지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3.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시흥시 갑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장곡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기호	정당	득표율	비고
1	문정복(文貞福)	88,676	1위
1		60.81%	당선[15]
2	정필재(鄭弼才)	55,817	2위
2		38.27%	낙선
7	윤석창(尹錫昌)	1,320	3위
7	[[자유통일당\| ]]	0.90%	낙선
계	선거인 수	221,338	투표율 66.61%
	투표 수	147,437
	무효표 수	1,621

||<-8><tablealign=center><bgcolor=#152484><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152484> 22대 총선 경기 시흥시 갑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문정복	정필재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88,676 (60.81%)	55,817 (38.27%)	+32,859 (△22.54)	147,437 (66.61%)
대야동[A]	58.02%	41.06%	△16.96	65.77
신천동[B]	56.95%	41.97%	△14.98	57.39
신현동[C]	51.25%	47.77%	△3.48	67.70
은행동[D]	64.22%	34.99%	△29.23	67.10
매화동[C]	59.50%	39.40%	△20.10	62.40
목감동[E]	60.94%	38.20%	△22.74	65.60
과림동[F]	41.51%	57.81%	▼16.30	69.56
연성동[G]	62.01%	37.14%	△24.87	65.41
장곡동[I]	62.49%	36.75%	△25.74	62.62
후보	문정복	정필재	격차
거소·선상투표	56.73%	42.18%	△14.55
관외사전투표	65.14%	33.73%	△31.41
재외투표	79.64%	19.45%	△60.19

시흥시 갑 출구조사 결과
<colbgcolor=#eee,#353535> 후보	문정복	정필재	격차
전체	61.4%	37.4%	24.0%p

갑 선거구의 인구 증가로 인해 능곡동이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 시흥시 갑 지역구에서 시흥시 을 지역구로 넘어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문정복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에서는 함진규 전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였으나 2023년 2월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여 새 후보를 찾아야 한다. 이에 정필재 변호사가 단수공천을 받았다.[25]

자유통일당에서는 윤석창 대야교회 담임목사를 공천했다.

선거 결과 문정복 의원이 지난 선거보다 더 높은 60.81%를 득표해 당선되었다. 지난번에는 6% 정도 차이났지만, 함진규가 개인기로 살아남았던 것을 증명한 셈이 되었다. 정필재 후보가 40%도 얻지 못하고 낙선했기 때문. 되려 민주당 최강 텃밭으로 유명한 시흥시 을보다도 더욱 크게 졌다.[26]

4. 여담

3선 도전 실패 징크스가 있다. 2004년 총선에서 이 선거구가 신설된 이후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보는 재선까지는 성공했으나, 3선 도전에 실패한 징크스가 있다. 하남시 선거구도 마찬가지.

[1]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에 대한 반감으로 상대 후보를 지지한 것이지, 보수정당 간판을 보고 지지한 것은 아니다.[2] 빈민운동가이며 복음자리를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시흥시에서는 시흥시 단일 선거구 시절 14~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었다. 다만 이분은 통합민주당에 있다가 새정치국민회의로 가지 않고 한나라당과 흡수합당되면서 자연스레 합류한 케이스이다. 본인의 정치성향도 반 DJ 성향이였을 뿐, 보수성향과는 거리가 멀어서 작고하지 않았다면 열린우리당 창당 때 김부겸, 김영춘, 이부영, 이해식처럼 노무현을 따라갔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최종당적만 한나라당이고 선거때는 모두 민주당 당적으로 당선되었었다. 다만 당시 제정구 의원보다 더 진보적이였던 김문수나 이재오가 한나라당에 끝까지 남았었던걸 감안하면 혹시 모를 일이긴 하다.[3] 친노 정치인이라 초선의원 때부터 노무현에 너무 묻어간다는 인식이 있었고 18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노무현 장례식에 문상을 온 이명박에게 막말을 하는가 하면 시흥시 원도심의 발이자 시흥시 회차하는 서울시 버스 노선이 단축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결정적으로 시흥의 특산물인 햇토미와 복음자리 딸기잼은 나몰라라하면서 장작 자기 지역구에다가 봉하쌀을 홍보하는 정신나간 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토박이들이 많은 원도심과 농촌지역에서 단단히 찍혀버렸다.[4] 이것 때문에 민주당이 역전당한 지역구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적게 잡아도 20석이 넘는다는 여론조사 기관의 분석만 수십개가 나왔다.[A] 시흥 은계지구로 조성된 동네.[B] 시흥시의 원도심에 속하는 지역.[C] 시흥시의 농촌 미개발 지역이 포함된 지역.[D] 시흥 은계지구로 조성된 동네.[C] [E] 목감지구로 조성된 동네.[F] 시흥시의 농촌 미개발 지역.[G] 시흥시청 및 시흥 장현지구로 조성된 동네.[H] 시흥 능곡지구로 조성된 동네.[I] 시흥 장현지구로 조성된 동네.[15]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단일 후보[A] [B] [C] [D] [C] [E] [F] [G] [I] [25] 과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시흥시 을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26] 다만 민주당 최강 텃밭인 배곧동에서 배곧시장이라는 멸칭(...)을 갖고 있던 김윤식 전 시장이 출마해 거기서 격차를 7~9% 이내 정도로 좁혔기 때문이다.

경기도 제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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