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폭주P의 VOCALOID 오리지널 곡에 대한 내용은 야미나베!!!! 문서 참고하십시오.
조리예(...)[1] |
1. 개요
[ruby(闇鍋, ruby=やみなべ)]다이쇼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일본의 요리. 기본적인 요리 방법은 이름대로 전골의 조리법을 따른다.
번역하자면 "암흑전골" 또는 "어둠전골"[2] 은수저 Silver Spoon에서는 묻지마 전골로 번역했는데 조리법(?)을 생각하면 가장 적절한 번역이라고 할 수 있을 듯.
가챠(랜덤박스) 게임이 유행하면서 픽업 없이 여러가지 캐릭터가 뒤섞여서 나오는 잡탕 같은 가챠를 야미나베 가챠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2. 조리법
여러 사람이 각자 서로가 모르게 준비해 온 재료를 밤중에 불을 끈 어두운 방안에서 냄비에 넣어 끓여먹는 놀이 혹은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요리를 이른다. 각자의 재료를 모르게 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할 수 없고 보통 최소 3인 이상이 모여 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먹을 걸로 칠 수 있는 장난 중 가장 흉악한 것으로 손꼽힌다.기본적으로 "식재료 한정" 등의 제한사항이 붙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나베 요리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을 온갖 희한한 재료들이 마구 들어가기 때문에 그 결과물로는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물건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저런 제한조차 없을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특히 재료를 넣는 사람 중에 어린이가 있을 경우 나베요리에 초콜릿이 들어가는 대참사가 벌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3]
3. 특징
애초에 먹어서 배를 채운다는 목적보다는 알 수 없는 재료를 몽땅 처넣고 끓여서 곤죽이 된 결과물을 게임에서 진 사람에게 먹이는 등의 벌칙 용도로 사용할 목적이 더 크다. 요리 재료 선정에 있어 각종 트롤링이 난무하여 헬게이트가 펼쳐지는 것이다. 조리 과정 말고도 먹는 과정에서도 조명을 거의 차단해서 뭘 집는지도 모르게 해 버리면 그 재료를 피해 갈 수도 없고 전부 먹어치워야 한다는 데서 그 흉악함이 제대로 드러나는 장난이다. 특히 여러명이 한 냄비에 해 먹을 경우 일종의 데스매치 상황이 벌어진다.라이트 노벨이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의외로 자주 나오는 편이며 가끔 독요리급의 야미나베가 등장하기도 한다. 물론 후자는 절대로 맨정신으로 따라해선 안 된다.
일본의 유튜버들이 야미나베를 만들어서 뭘 먹었는지 맞추는 동영상을 자주 찍는데 일반적인 방법처럼 조명을 다 꺼버리면 영상을 찍을 수 없으므로 먹는 사람이 눈가리개를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먹는 팀과 먹이는 팀을 나누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재료를 보기 전에 먹는 팀이 먼저 눈을 가린 후에 먹이는 팀이 이상한 재료를 넣거나 정상적인 재료를 먼저 보여준 다음 눈가리개를 한 후에 바꿔치기하는 몰카 형식도 많다.
한국판으로는
4. 대중매체에서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애니메이션 7기 에피소드 주제 중 하나로 등장한다. 쿠루루가 자기 취향 살리겠답시고 멀쩡한 전골에 대놓고 카레를 쏟아넣는 바람에 암흑전골 퀄리티로 변질시킨 적이 있다.
-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 제 103화 '어둠에서의 소실'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상점가 식구들이 다방 씨사이드에 모여 다같이 어둠전골을 만들게 된다. 총 6명이 재료를 넣었는데 건더기는 3개밖에 보이지 않는 기묘한 전골이 만들어졌지만[4] 맛은 괜찮았다고 한다.
- 나는 친구가 적다 - 이것 때문에 주인공은 히로인인 미카즈키 요조라와 카시와자키 세나가 같이 즐겁게 어울리는 비과학적인 환상을 보고 작품의 히로인 두 명이 1권 프롤로그에서 구토를 했다. 내용물은 검은색[5]이며 시구마 리카에 의하면 메틸 알코올 맛이 난다고 한다. 에탄올이 아니다. 메탄올이다.
메탄올이 무슨 맛인지 아는데 어떻게 살아있는거지 -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 데이트 어 라이브 - 앙코르 5권의 '정령 다크매터' 편에서 시도와 정령들이 만든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그냥 자기가 먹고 싶은 재료를 넣는 정도의 온건한 것이었으나 토키사키 쿠루미가 몰래 참여해 살미아키나 부트 졸로키아 같은 지뢰급 재료들을 투여하는 바람에 지옥도가 펼쳐진다.
- 데카모리 섬란 카구라 - 하루카의 요리가 잡탕 전골(...)
- 두근두근 비밀친구(애니멀 요코초)
- 료마가 간다[6] - 야미지루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무사들이 담력을 기르기 위한 강심장을 기르기 위한 놀이로, "한가운데에 놓인 큰 냄비에 이것저것 넣고 끌이는 거야. 호박, 가지, 생선도 넣지만 낡은 짚신, 쥐, 고양이 같은 것도 넣고 끓이지. 그 뒤 불을 끄고 그걸 먹어. 남자라면 젓가락에 닿는 것은 비록 말의 짚신이라도 먹어야 돼."
- 머메이드 멜로디 피치피치핏치 - 한 화 정도 야미나베가 나온다.
문호와 알케미스트- 사카구치 안고가 요리하는 특제 전골인 '안고나베'가 자주 언급되는데, 묘사가 약간 암흑전골스럽다.[7]-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 7.5권 '나와 경품 제비뽑기와 어둠의 잡탕전골'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요시이 아키히사네 집에 야미나베 파티를 여는 것으로 등장. 각자 먹을 수 있는 재료를 하나씩만 준비한다는 규칙 하에 히메지 미즈키를 제외한 여성진들은 하나같이 타바스코를 챙겨갔고, 히메지의 독요리에 시달리던 남성진들은 히메지의 재료가 침범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파, 당근, 두부, 곤약[8] 등을 준비했다. 한 편 히메지가 준비한 것은 육수 맛을 위해서랍시고 준비한 겔 상태의 둥근 무언가였는데, 문제는 전골을 끓이는 순간 다른 재료들이 모조리 녹아버리는 사태가 발생해버렸다. 물론 결과물은 또다시 독극물이라 다같이 시식하면서 여성진들은 기겁하며 나가떨어졌으나, 남성진들은 독요리에 내성이 생겼는지 의외로 먹을 만했다고 증언하기에 이른다.
- 비탄의 아리아 6권 축제 폐막식때 바스커빌 멤버가 야미나베 전용 냄비로 만들어먹었다. 레키가 칼로리메이트 치즈맛을, 미네 리코는 청양고추의 3배인 타카노츠메라는 고추랑 감미료의 최강 아스파탐 300mg을 집어넣고, 칸자키 H 아리아는 모모망을 집어넣었다. 나머지 멤버들은 평범하지만 시라유키는 최고급 쇠고기를 집어넣어버렸다.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 엘 포르테 엔딩에서 혼다가 전해준 아오지루를 이용해 만들었다. 거기에 더해서 프랑스 용병에게서 받은 초콜렛을 넣으려고 든다!
- 안녕 절망선생 - 이건 정말로 각 개인의 흑역사인 물건을 넣는다. 이름하여 마음의 야미나베.
- 야미나베!!!! - 하츠네 미쿠를 사용한 cosMo@폭주P의 VOCALOID 곡. 야미나베처럼 한 곡 안에 여러 BPM과 스타일을 넣은 게 컨셉이다.
여기저기- 마요이가 단순한 전골파티를 암흑전골로 변질시키려다 이오에게 제지당했다.- 암흑소녀 - 주 내용이 문예부에서 암흑전골을 먹으며 이야기하는 것으로 흘러간다.
- 오란고교 호스트부 - 번외편에 등장한다. 하루히의 집에 몰려간 부원들이 만드는데, 만화 성향이 성향이다보니 먹을만한 것인 듯. 정확히는 최고급 식재료를 부어넣는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 메지로 도베르 육성 스토리에서 언급된다. 참가자는 도베르, 파인 모션, 다이와 스칼렛, 스윕 토쇼. 다른 참가자들이 가져온 재료도 정상은 아니었지만[9] 그 중에서도 아일랜드 공주님이 집어 넣은 블랙 푸딩 때문에 냄새로 참가자들이 기절하는 대참사가 났다(...).
- 원신 - 마신 임무 2장 1막에서 여행자와 토마, 카미사토 아야카가 했다. 토마가 괴상한 재료들을 준비해왔는데 본인이 고른 재료만 집는 바람에 배탈이 나고 말았다. 여담으로 아야카는 '진심으로 맛있어지기를 바라면서' 케이크를 집어넣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여행자는 정상적인 식자재 세트(신선한 생선살, 새우, 죽순)와 어둠의 요리 세트(악마급 절운고추, 짜디짠 햄, 서리꽃 꽃술)중 어떤 세트를 넣을지 고를 수 있는데 토마와 아야카가 워낙에
핵폭탄괴상한 재료를 집어넣어놔서 어떤 걸 넣던지 간에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10] 운근의 초대 이벤트 일부 루트에서도 비슷한 것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나베가 아니라 음료에 여러 가지 조미료를 섞는 것이라 엄밀히 말하자면 복불복 게임[11]에 가까운 느낌. - 유루메이츠
- 유비트 소서 - 비스트로 소서에서 요리중 한가지로 등장한다. 5가지 재료를 대충 섞으면 나오지만 필요한 재료가 5가지로 많은편. 맛집메이트 중 캐시, 뚱뚱보, 카오리가 좋아하고 구루자에몽이 매우 좋아한다. 만들면 칭호도 준다.
- 은수저 Silver Spoon 단행본 11권 95화. 하치켄 일행이 기숙사 대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온갖 식재료로 묻지 마 전골 파티를 벌인다. 들어간 재료는 다시마, 떡, 대구포, 스위트콘, 소의 제4위(다른 이름:소막창, 홍창), 베이컨, 감자칩, 말린 표고, 단무지, 연어포, 다시마 초절임, 사슴고기 육포, 진미 오징어채, 콩조림, 돼지 덮밥 소스, 사탕무 올리고당, 징기스칸 캐러멜, 콩과의 목초, 단팥, 낫토, 위장약, 곰의 위, 유통기한 지난 우유, 남탕에서(...) 발효시킨 요구르트 등등. 그러나 넣은 재료와는 달리 결과는 아주 맛있는 기적의 묻지마 전골이 나왔다.
- 정령사의 검무 - 먹을 수 없는 요리를 만드는 여자 2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재료를 알 수 없는 전골의 특징을 부각하는 용도로 나왔다.
- 제멋대로 카이조 - 단행본 3권 제5화. '여자애가 잡게 할 예정이었는데!!'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 2기 2화에서 타카나시 릿카가 요리에 실패하자 스스로 '사왕혼돈무간 어둠전골'이라고 부른다.
- 최유기 리로드 블래스트 - 최유기 PS 코너. 손오공, 저팔계, 현장삼장이 암흑 전골을 끓였는데 묵직한 것이 걸리자 상황 확인차 불을 켜봤는데 그 결과는...
- 카게로우 프로젝트 - 공식 앤솔로지 WINTER 편 참가작 중 시마카게 루아 작가의 '상당히 힘든 겨울이었습니다'편. 어둠전골 소재를 다루고 있다. 신타로까지는 정상적으로 고기를 넣었으나 모모의 괴상한 입맛으로 초콜릿이 들어간 걸 시작으로, 이상한 걸 집을 때마다 능력으로 기척 지우고 돌려놓는 키도, 능력으로 평범한 표정을 짓는 척하며 온갖 괴상한 재료를 집어넣고[12] 몰래 사악하게 웃는 카노, 카노를 멈추려고 능력을 썼는데 들어가던 재료는 안 멈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마리까지, 그렇게 점점 전골이 난장판이 되고 만다. 마지막에 외출했던 세토가 떡을 사서 돌아오지만 이 사태를 전혀 몰랐던 세토는 웃으면서 전골에 떡을 투하하고, 다같이 배탈 엔딩으로[13] 끝이 난다.
- 학생회 임원들 - 겨울에 춥다고 학생회 멤버들이 냄비요리를 먹자고 했는데, 다들 어묵이나 물두부 냄비요리를 생각했지만 회장인 시노가 느닷없이 야미나베를 먹자고 한다. 그리고 재료는 닭고기나 잔반 등 정상적인 재료가 들어갔지만 시치죠 아리아의 집에서는 전복, 게 같은 고급 식재료가 잔반으로 나와서 의도와는 조금 달라졌다.
- 헨제미
- 히나비타♪ - 시모츠키 린이 2017년 밸런타인 데이 때 만든 밸런타인 나베. 하지만 요리 경력이 거의 없는데다가 재료 조합도 밸런타인답게[14] 조합하고 나베에 넣어 만든거라 결과물은...
-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 이걸 먹고 영혼이 빠져나온 녀석이 있다. 통칭 카오스 나베 혹은 마녀의 냄비.[15][16]
- GITADORA 시리즈 - †闇鍋☆ROCK†
- Starry☆Sky 겨울편. - 먹다가 남은 빵도 넣고 별 별 거를 다 넣는다. 물론 흑기사가 있어서 여주인공은 먹지 않는다.
- 내 전골에 뭐 넣었어?! - 야미나베를 소재로 한 마피아 게임
[1] 언뜻 멀리서 보면 그래도 나름 정상적인 거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저 하얀 것이랑 주변에 말려있는 게 두부랑 유부가 아니라 롤 케이크 빵이랑 녹아서 물처럼 된 생크림이다.[2] 암흑냄비나 어둠냄비라고 번역되는 경우도 있는데 '냄비'라는 단어 자체가 일본어 나베에서 유래하여 한국어로 굳어진 도입어이다.[3] 정작 초콜릿을 넣는 어린이는 이게 나베에 들어가도 맛있을 줄 알고 넣을 뿐이지 악의는 없다.[4] 호토리는 콘스프 가루, 탓층은 치즈를 넣어 국물에 녹아 버렸고 떡은 같이 넣은 무의 효소에 의해 걸쭉해져 버렸기 때문이었다.[5] 야미나베의 의미를 잘 몰랐던 요리 담당이 만든 '검은색 국물' 때문이다. 이 국물 자체는 오징어 먹물을 베이스로 만든 멀쩡한 물건이었으나, 재료가 들어가면서 같은 검은색이지만 공장폐수를 연상시키는 액체로 변하고 말았다고 한다.[6] 시바 료타로작[7] 그래도 작중에서 간간이 언급되는 모습을 보면 일단 정상적인 요리기는 한 모양. 아마도 비주얼이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8] 곤약을 준비한 요시이 아키히사는 두부와 곤약으로 격리된 위험물이 자기 앞에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삶아진 육수용 다시마를 깔아서 재료가 유우지 쪽에 침투하도록 손을 써두었고, 사카모토 유우지는 그 수를 예상해서 두부에 구멍을 뚫어놓았다.[9] 스칼렛은 마카롱을, 토쇼는 일곱 가지 맛이 나는 기이한 사탕을, 도베르는 약선(한약재)과 프로틴(...)을 가져왔다.[10] 참고로 아야카는 명문가의 아가씨답게 다방면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요리치이기도 하다. 본인의 전설 임무에서는 키미나미 요정의 주방을 빌려서 외국 요리에 도전하다가 폭발(!)사고를 일으키기도...[11] 1박 2일에서 하던 전통의(?) 복불복을 생각하면 된다.[12] 통짜 바나나, 가재, 성게, 불가사리, 도마뱀, 눈알, 뭐 이딴 게 잔뜩 들어가다가, 아예 수세미까지 나왔다.[13] 모모가 평소에도 입맛이 남들이 다 고개를 저을법한 괴식 취향으로 유명한 편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그런 모모마저 배탈이 난 시점에서 이 야미나베의 파괴력은...[14] 초콜릿을 베이스로 치쿠와+진저에일+게다리+마카롱+쇼트케이크.[15] 재료들이 익었나 잠시 열어봤을때 교수가 '이건 이미 야미나베가 아니군. 카오스 나베라고 하는편이...' 라고 하였다. 마녀의 냄비는 외국 관용구로 '큰 소동'이나 '혼란'을 표현(거기에 에피소드 중간에 노다의 얼굴에 스케치북을 대고 다른 셋이 마녀를 그린다. 노다는 그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가면처럼 쓰기도 한다. 참고로 저 괴악한 재료의 대부분은 노다작품)[16] 재료가 레몬사탕 녹인 국물+보리초코+김치 양념+캔 조림 복숭아+포테이토칩+메론빵+두부+버섯+과일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