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10:29:41

알렉시 오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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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 오간도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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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64번
페드로 스트롭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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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필 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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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0)
알렉시 오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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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8)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4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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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013~2014)
알렉시 오간도
(2015)
마르코 에르난데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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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알렉시 오간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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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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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40번
크레이그 브레슬로우
(2017)
알렉시 오간도
(2018)
바비 브래들리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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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lexi_Ogando_Texas_Rangers.jpg
알렉시 오간도
Alexi Ogando
본명 알렉시 오간도 아코스타
Alexi Ogando Acosta
출생 1983년 10월 5일 ([age(1983-10-05)]세)
산 페드로 데 주 마코리스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93cm, 90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2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OAK)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2010~2014)
보스턴 레드삭스 (20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6)
한화 이글스 (201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8)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피칭 스타일4. 이후5. 기타6. 연도별 성적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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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투수이며 前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투수. 한화 이글스 역사상 몇 안 되는 8명의 외국인 10승 투수 중 한 명이다.[1].

2. 선수 경력

2.1. 메이저리그

도미니카 공화국 산 페드로 데 마코리스 출신인 오간도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200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입단했다. 단 이 때는 투수가 아닌 외야수였다.

2003년 19살의 나이로 루키리그에서 48경기 타율 0.342에 7홈런 36타점을 기록했고 강한 어깨를 가져 외야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오간도는 2005년 1월 오클랜드 에이스로부터 스프링캠프 초청을 받고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미국 대사관을 찾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사건을 겪게 되었는데 바로 미국의 비자발급을 거부당한 라틴계 여성들과 돈을 받고 위장결혼을 해 그들의 밀입국을 도왔다는 죄목[2][3]으로 미 연방 이민국으로부터 입국 금지 명령을 받은 것. 설상가상으로 처음엔 고작 1년 정도의 입국 금지라고 보였고 다음 해 다시 비자를 재신청하면 해결되는 문제로 보였지만, 이민국은 결국 그에게 5년 간 입국 금지 처분을 내렸다.[4]

결국 미국에서 야구를 할 수 없게 된 오간도는 도미니카 섬머리그나 국제대회에서나 야구를 할 수밖에 없었고 애슬레틱스도 그에 대한 기대를 점점 버릴 무렵,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카우터인 A.J. 프렐러[5]가 도미니카를 찾았다가 외야수였던 그의 강견에 주목했고 2005년 12월 룰5 드래프트로 그를 영입하기에 이른다.
파일:Alexi_Ogando.jpg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그리고 투수로 전향하자 강한 어깨를 살린 150km/h의 강속구를 펑펑 뿌리던 오간도는 도미니카리그에서 제구력과 투구폼을 가다듬는 등, 투수 수업을 받음과 동시에 3년 동안 구원투수로 활약해 11승 3패 81이닝 평균자책점 1.11 114삼진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마침내 5년이 지난 2010년이 돼서야 미국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었고,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순항을 거치며 트리플A에도 승격했다. 트리플A에서도 호투를 보이던 도중, 리치 하든이 부상을 당해 DL에 오르자 마침내 빅리그에 오를 수 있었고 구원투수로 나와 44경기 41.2이닝 4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1.30이라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첫 아메리칸 리그 제패에 공헌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 실패하고 그도 부상으로 인해 월드시리즈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되는데, 그 대신 대체요원으로 올라온 투수가 바로 더스틴 니퍼트였다. 결국 니퍼트는 2010년 시즌 종료 후 연봉조정 자격을 얻은 뒤 루키 최저연봉으로 뛰는 알렉시 오간도 등에 효율에서 밀려 레인저스를 퇴단했고 흘러흘러 두산 베어스에 정착했고, 두산 역사상 최고의 외인투수로 등극했다.

2011 시즌, 클리프 리를 놓쳐버린 레인저스는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유력후보였던 토미 헌터[6]가 부상을 당하자 어쩔 수 없이 오간도를 선발 투수로 전환시켰다. 그리고 이것은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7승 무패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하더니 시즌 후반기에 점점 맞아나가면서 무너지긴 했지만 그래도 169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51이라는 수준급의 성적을 올렸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이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저스틴 벌랜더보다도 빨랐다고 한다. 그리고 개인 첫 올스타에도 선정! 포스트시즌에도 호투를 하긴 했는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 시리즈에선 부진했고 2년 연속 준우승을 하는 광경을 지켜봐야 했다.

2012 시즌, 네프탈리 펠리즈마무리 투수에서 선발투수로 전환하고 다르빗슈 유를 영입함에 따라 다시 불펜 투수로 돌아가게 되었고 필승조로 활약하면서 평균자책점 3.27 66이닝 66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3 시즌엔 콜비 루이스네프탈리 펠리즈가 수술로 선발진에서 이탈함에 따라 다시 선발투수로의 복귀가 결정되었다. 7승 4패 3.11로 방어율은 준수했지만, 23경기 18선발출장에 104.1이닝 소화로 이닝소화에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가 72K에 볼넷이 무려 41개.

2014 시즌엔 5선발로 활약이 기대되었으나 스프링캠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불펜 투수로서도 난타당했다. 레인저스 14시즌 최악의 선발진에서도 선발 기회를 못 받았다는 것은 얼마나 상태가 안 좋았는지 알려주는 일면이다. 25이닝 2승 3패 방어율 6.84로 난타당하다가 6월부터 부상으로 시즌아웃. 레인저스 2014 시즌 개망신의 원흉 중 한 명이 되었다.
파일:2017011013412570918_1_99_20170110141003.jpg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시즌 후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여기서는 65.1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3.9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미친 듯이 폭망한 작년만큼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도 1.332의 다소 높은 WHIP을 기록했다. 또한 9이닝 당 피홈런이 1.7개로 크게 늘었다. 2015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리게 됐다.
파일:USATSI_9298250-1024x693.jpg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
2015년 12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016년 4월 초 메이저리그에 올라왔으나 2승 1패 3홀드 3.94를 기록하고, 6월 말에 지명할당됐다. 볼넷 수가 많아진 게 문제였던 듯하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AAA에서 5.1이닝 13.50으로 탈탈 털려버렸다. 탈삼진은 단 2개를 잡았는데, 볼넷만 7개나 내주었다는 점. WHIP는 무려 3.188을 찍었다. 이 사람이 텍사스에서 5선발과 필승조를 오가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 1달 만에 옵트아웃 조항을 이용해 FA가 되었다.

이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는데, 2승 1패 3.94라는 성적을 남겼다. 세부스탯을 보면, 이닝소화력은 보스턴 레드삭스 때에 비해 반으로 떨어졌는데, 더 안 좋은 WHIP인 1.719를 찍었고, 여전히 많은 9이닝당 볼넷 수(6.5)[7] 때문에 재계약에 실패한 듯. 무엇보다 1이닝 당 안타를 하나씩은 무조건 맞는다는 게...

2.2. 한화 이글스

2.2.1. 2017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알렉시 오간도/2017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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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7080901000938600066051_20170809190305859.jpg
가만 보면 애틀랜타에서 뛰던 시절과 비슷해보인다 특히 입모양

2017년 1월 10일 180만 달러에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 메이저, 마이너 커리어도 훌륭하고 주로 불펜으로 뛰었지만 풀타임 선발 경력도 있는 선수를 어떻게 180만 달러에 잡았는지 팬들은 의문.[8] 나이가 최근 들어오는 외인투수보다 많지만 그래도 야구선수로서 많은 나이는 아니다. 그 간의 커리어 때문에 진짜 이 금액으로 들어왔나 싶을 정도로 모든 야구 커뮤니티를 폭발시킬 초대박 계약.

다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우려하는 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 이 기사에서 나오듯, 작년 6월에 12G 6.52로 부진하다 방출되었고, 7월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 AAA 6G 5.1이닝 13.50으로 탈탈 털리고 콜업까지 실패했다는 점이다. 통산 9이닝당 볼넷도 3.3개인데, 이 게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다. 근데 이 볼넷 숫자가 최근 들어, 14년 5.4개, 15년 3.9개, 16년 6.5개로 널뛰기를 하고 있다는 것. 32이닝 동안 볼넷이 29개로 증가한 것도 문제라면 문제.

김성근 감독이 인터뷰에서 긴 이닝을 던질 능력이 안 된다며 퀵후크를 암시한 탓에 한화 팬들은 뒷목을 잡았다.[9] 오간도는 2월 27일 오키나와에서 KIA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2군급 타자에 홈런을 맞는 등 기대 이하의 피칭 속에 2피홈런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10] 이때 붙은 별명이 '오월에 미니카로'...

김성근이 짤리면서 스윙맨으로 기용되는 일은 없었으나 복사근 손상으로 2달을 쉬다 돌아온지라 먹튀 소리를 간간히 듣고 있다.

복귀 이후 8월 22일 kt전까지 등판에서 모두 승리하여 8승에 성공, 10승을 바라보고 있다.

9월 12일 삼성전에서 승리하며 간신히 10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시즌 이전의 기대치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

3. 피칭 스타일

193cm의 장신이며 이를 이용해 박정진더스틴 니퍼트처럼 높은 타점에서 공을 끝까지 숨기는 투구폼으로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오렐 허샤이저도 이런 점을 칭찬했을 정도.

주무기는 최고 98마일, 평균 95~96마일[11]을 가볍게 상회하는 파괴적인 포심 패스트볼이며 예리한 각을 자랑하는 슬라이더가 이를 뒷받침한다. 체인지업도 던지긴 하지만 비중이 매우 적기 때문에 사실상 투피치 투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간결한 투구폼에 커맨드도 뛰어나기 때문에 볼넷 허용도 적은 편이었으나 후반 들어 볼삼비가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

2017년 일본 스캠 연습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높은 곳에서 내리찍는 듯한 공을 던지는 스타일이다. 팔로 스윙을 한다기보다는 앞으로 밀어내는 동작에 가까우며 그만큼 글러브로 공을 가리는 시간이 길다. 공의 코스는 손목 힘에 주로 의존하는 것 같다. 때문에 구종을 노출시키는 시간이 매우 짧아서 타자가 공을 보고 치는 게 꽤 힘들다. 그리고 몸의 동선도 캐치볼 수준으로 간결하기에 다른 투수에 비해 0.1-0.2초 정도는 빠른 동작이라 투구 타이밍을 훔치기도 어려워서 타자의 타격과 주자의 도루 타이밍을 얻기가 좀 더 힘들어 보인다. 구속이 빠르다는 장점에 시너지를 불어넣는 투구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형적인 상체에 의존하는 피칭 스타일이라 체력이 빨리 떨어질 우려가 있고 손목 힘에 많이 의존하기에 체력이 떨어지면 제구부터 흔들린다. 그래도 메이저에서도 통할 정도로 장점이 많은 투구폼이고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만한 공이기에 시즌이 코앞인 상황에서 투구폼을 바꿀 리는 없을테니 남은 훈련 기간 동안 런닝만 주구장창 시키면서 체력을 키우는 게 가장 낫지 않을런지. 나이도 고려하면 아마 60-70구 정도까진 제대로 던질 듯 하지만 80구 이상 던질 때의 구위는 실전에서 확인해 봐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완급을 얼마나 잘 조절하면서 던지는가가 선발 성공의 관건일 듯하다.

시즌 들어서는 사실상 패스트볼-슬라이더 투피치를 구사하고 있는데 슬라이더가 참 치기 좋은 존에 자주 형성된다. 컨디션이 좋은 날엔 그냥 가운데에서 약간 몸쪽으로 속구를 꽂아 삼진을 잡아내어 위기를 탈출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폭투, 볼넷을 남발하며 무너지는 중.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빠른 인터벌의 간결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패스트볼-슬라이더의 투피치, 빠른 구속까지 전성기의 송은범과 유사한 투구패턴을 지니고 있다. 다만 부진 탈출을 위해 변화구를 이것저것 추가해 변화구 피쳐가 된 현재의 송은범과는 좀 차이가 있으며 무엇보다 패턴만 똑같을 뿐 구속과 구위는 비교도 안 된다.

4. 이후

한화를 떠나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5월 5일 빅리그로 콜업되었다. 그러나 콜업 후 딱 1경기 등판하여 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5월 20일 팀이 멜키 카브레라와 계약을 맺으며 지명할당처리되었다.[12] 사실상의 방출.

2018년 이후로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만 뛰었다. 20-21시즌까지 뛰고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이전 기록은 메이저의 송은범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런지. 메이저에서 활약 4년 - 부상 및 부진 1년 - 재활 후 2년의 커리어를 갖고 있다. 초반 4년은 적당한 선발-불펜 스윙맨. 그러나 재활 이후엔 신뢰성이 떨어지는 기복이 심한 선수이다.

그래도 아직 150km 구위를 유지하고 있다면 한국에선 A급, 못 해도 B+급 투수로 기대를 할 수 있다. 선발일지 불펜일진 제쳐두고 말이다.

선발 시 평균 이닝 기록은 6이닝이 안 되기에 이닝 이터로는 의문점이 많아서 쉽게 기대하기 힘들다. 게다가 외야 출신으로 투수 전향 후 불펜 전문이며, 팀이 선발 자원이 부족했기에 알바로 11년과 13년에 선발을 2년 뛴 선수이다. 부상 이후 몇 년 간 선발 뛴 적도 없는데다 하향세가 보이기에 솔직히 올해 복권 뽑는 심정으로 봐야 할 선수이다. 그리고 작년에 갑자기 볼넷이 늘어났고 ERA 와는 차이가 나는 RA9 을 볼 때 구위나 제구 둘 중에 하나는 떨어졌을 우려가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 급격히 성적이 하락하면서 트리플 A에서마저도 ERA 13.5 라는 수치는 현재진행형이 아닌지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게 한다. 드러나지 않는 부상이나 영구적인 기량 하락이라기 보다는 단기 슬럼프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180만 불이란 건 꽤나 모험적인 베팅이다.

종종 비교되는 대상인 니퍼트의 국내 데뷔 때보다는 나이 빼고는 괜찮은 스탯의 보유자지만, 니퍼트의 호성적에는 잠실 구장 버프+탄탄한 기본기의 야수 백업이라는 플러스 요인도 있으니 단순 비교는 어렵다.

선발 자원 측면에서, 국산이라면 한화 야구에서 송창식이나 권혁 대신에 투입할 요원으로 매우 적합하지만 선발에 넣어야 되는 외인 선수라는 점 때문에 고민이 생기는 것이고, 2번째 외인 투수가 어떤 선수냐에 따라 활용도도 달라질 듯하다. 몇 경기 확인해 봐야겠지만 용병 투수 둘다 6-7 이닝 정도도 맡기기 힘들다고 판단하면 올해도 혼돈에 휩싸인 선발 로테이션이 될 가능성이 크고, 1-2점 승부처에서 불펜으로도 가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前 축구선수 정조국과 닮았다. 본인도 정조국의 사진을 보고 바로 인정.

6.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13]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7 한화 19 110 10 5 0 0 0.667 3.93 115 8 41 74 53 48 1.32
KBO 통산
(1시즌)
19 110 10 5 0 0 0.667 3.93 115 8 41 74 53 48 1.32

7. 관련 문서


[1] 다른 외국인은 세드릭 바워스, 미치 탈보트, 키버스 샘슨, 채드 벨, 워릭 서폴드, 닉 킹험, 펠릭스 페냐[2] 가난한 모국을 떠나 돈이 없고 나이가 어려 세상물정을 모르는 중남미 유망주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사례금을 주고 부부행세를 시키는 브로커들이 많다고 한다. 2000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지만 위장 결혼건으로 5년 입국금지를 당해 2010년이 되어서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같은 팀의 오마 벨트레도 이와 비슷한 사례.[3] 이런 일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가고 싶어하는 사람 사이에서 비일비재하다. 심지어는 한국에서도 이런 식으로 미국 영주권, 국적을 취득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잘 살지만 미국 이민은 까다로운 나라에서도 (코로나 이후 이공계나 스포츠 스타 같은 게 아니면 미국에 연고가 없는 한국인은 미국 이민이 사실상 막혔다.) 가끔 튀어나오는 일화다.[4] 이와 비슷한 사안엔 대개 1년 입국금지 명령이 내려진다고 한다. 오간도는 운이 없었던 케이스인 듯.[5] 나중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으로 맷 켐프. 크레이그 킴브럴 등 뜬금없는 대형 영입들을 벌이며 '매드 맨'이 된 그 분 맞다[6] 시즌 중에 텍사스 레인저스우에하라 코지를 얻기 위해 크리스 데이비스와 함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보내버렸다.[7] 참고로 KBO에서 이런 스탯을 기록했던 외국인 선수가 있었다. 바로 루카스 하렐. 탈삼진도 많았지만, 볼넷도 많았다.[8] 대부분의 거물급 외국인 선수들이 그렇듯이, 뒷돈과 이면계약 옵션 등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훨씬 높은 금액일 게 거의 확실하다.[9] 윤규진 선발고정 시킬 때나 이태양 80구 관리처럼만 해도 큰 불만은 없을 것이다.[10] 물론 니퍼트, 헥터 노에시 등 리그의 정상급 투수들이 연습/시범경기 때 털리기도 하는 등 정규시즌도 아닌 이상 전력으로 투구했다고 보긴 힘들 것이다.[11] 2011 시즌 평균구속은 95.1마일로 저스틴 벌랜더의 95마일을 제치고 MLB 선발 패스트볼 평균구속 1위를 먹었다.[12] 참고로 저 1경기 뛰고 11000 달러를 벌었다(…). 메이저리그가 얼마나 돈을 많이 주는지를 보여준다.[13]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