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1 10:35:02

오카리나

관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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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관련 서브컬처 캐릭터4. 기타

1. 개요

Ocarina

파일:오카리나.jpg

흙으로 빚거나 나무를 깎아 만드는 관악기로 현대에는 플라스틱으로도 만든다. 관의 형태를 한 다른 악기들과는 달리 취주구와 에지, 운지구밖에 없는 폐관악기다.

이름의 유래는 '작은 거위'를 의미하는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 방언.[1] sweet potato라고도 불린다.

2. 상세

약 12,000년 전[2] 부터 이와 비슷한 모양의 악기가 발견되었고 약 5,000년 인도에서 나 다른 동물 모양을 가진 악기가 발견되었다. 마야, 잉카, 아즈텍 문명에서도 쓰였었다. 기원이 중국 고대 악기인 계란 모양의 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의 자그마한 오카리나와 비슷한, 작은 항아리 모양의 악기였다.

연주와 휴대가 쉽고 간편하여 여행에 어울렸으며 교육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비슷한 구조에 다양한 크기(조성)의 물건이 있으며 조성에 따라 음색의 느낌도 약간 다르다. 재질은 보통 도자기이나 유약을 바르지 않은 것[3], 플라스틱으로 찍어내는 것, 나무로 만든 것 등 다양하다. 소리는 대개 "플라스틱 → 나무 → 도자기" 라고 한다. 가끔 백자토, 청자토로 만들어진 오카리나는 소리가 다르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전문가가 듣기에도 아주 미미한 차이만 있으므로 도자기 오카리나는 재질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나무 오카리나는 재질, 도자기 오카리나는 제작 방식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으므로 오카리나 소리는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리도 소리지만 결정적으로 보관성에서 나무 오카리나가 도자기 오카리나와 비교하면 넘사벽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나무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4] 플라스틱 오카리나는 보관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최고이나[5] 소리는 아무리 개량되었다고 해도 일정 레벨 이상에서는 선택지에서 제외되고 만다.

물론 몇 년 사이 플라스틱 오카리나도 괜찮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자신의 수준이 오른다면 당연히 도자기 오카리나를 사용해도 되지만, 초보자에게 플라스틱 오카리나를 권해도 괜찮을 정도다. 오카리나도 여느 악기들과 마찬가지로 연주자에 따라 음색이 크게 달라진다. 유명 연주자들의 플라스틱 오카리나 연주를 보면 도자기 오카리나의 음색에 버금가므로 결국 자신의 연습량과 실력에 따라 음색, 음정이 결정되는 것이다. 어쨌든 구조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멜론이나 수박, 고구마와 호박으로도 만들 수 있다.
노무라 소지로의 대표작 대황하[6]
유명 오카리나 연주자로는 노무라 소지로[7], 미카코 혼야, 한태주 등이 있다. 라디오에서 들리곤 하는 피리 소리의 음악들은 알고 보면 한태주의 오카리나 연주인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 물놀이와 자전거가 유명한데 중급자가 불 수 있고 손가락 연습에도 좋아서 인기가 많다.


그리고 최근 들어 오카리나를 7중주 앙상블로 편성해 연주하는 팀들도 많으며 국내에도 많은 팀들이 활동하고 있다.

개중에는 그 구조를 응용하여 여러 개의 오카리나가 이어진 형태의 악기도 있다. 다른 음역 2개가 연결된 것은 더블 오카리나, 3개가 연결된 것은 트리플 오카리나라고 부른다. 연주는 까다롭지만 더욱 넓은 음역을 소화하거나 화음 연주를 하는 것이 가능한다. 현재 쿼드 오카리나(관이 4개)까지 연주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둥근 형태의 랭글리 오카리나(Langley ocarina)도 있다. 운지구가 보통 4개이고 기본 구조가 단순하다보니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품이 나온다. 교육용이나 연습용으로 많이 쓰인다.

3. 관련 서브컬처 캐릭터

4. 기타

플루트 등과 함께 서양 판타지 분위기를 내는 악기로 자주 사용된다.

루나 레전드, 악튜러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17] 등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일본의 오카리나 연주자 노무라 소지로가 유명하고, 그가 연주한 NHK 특집 '대황하'의 주제곡 대황하 역시 대표적 오카리나 연주곡으로 알려져 있다.

파일:LKhUOBv.jpg

오카리나와 관련된 국산 캐릭터로 오카리나 소녀 오다미(블로그)가 있다. 사이버 가수의 형태로 앨범까지 냈다. 오카리나 모에화라기 보단 오카리나를 잘 부는 소녀인 듯.

엔젤에서 만든 오카리나는 성능이 개판이니 학교에서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크기가 작아 높은 음역이 잘 안 올라간다고 한다.

위 문단과 같이 오카리나가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크기도 중요하지만 재질도 중요하다. 엔젤은 플라스틱으로 양산을 한 나머지 마감 처리가 잘 안 되어있고 표면이 상당히 거칠다. 이는 소리에 악영향을 주므로 전문 악기 매점에 가서 비싼거 말고 적당히 불 수 있을 법한 것을 하나 사는 것이 좋다.

어느 관악기나 마찬가지겠지만, 오카리나는 남에게 빌려주거나 남 것을 빌려쓰지 말자. 학교에서 쉽게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비위생적인데다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

[1] 이탈리아어로 거위는 'oca'다. 참고로 1대 100 435회 방송분에서 오카리나의 어원을 묻는 문제가 나올 때 29명 중 우승자가 결정된 사례가 있다.[2] 인류 최초의 문명인 수메르 문명보다 훨씬 더 오래 전이다. 즉, 인류는 문명이 건설 되기 전인 아득한 옛날부터 악기를 만들어 연주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3] 취구에는 처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4] 도자기는 파손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 제작자에게 산산조각이 난 오카리나의 모든 부품을 가져다주면 복구해 주기도 한다.[5] 강도가 높은 것은 물론 삶아서 소독하는 것이 가능한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6] 이 음원은 2019년 리마스터링된 음원이다.[7] 1980년대 일본 NHK 다큐멘터리 대황하의 주제음악을 오카리나로 연주한 것이 오카리나를 일본과 한국에 알리는 데 공헌했다.[8] 여담이지만 오카리나를 상당히 못 분다(...).[9] 3기 & 4기 애니판 한정.[10] 이쪽은 변신 아이템을 쓴다.. 주로 적을 정화할때...[11] 젤다 시리즈의 주인공 링크는 작품마다 이름만 같은 환생체인 경우가 많다. 신트포와 꿈섬의 링크는 동일인물이므로 묶어서 표기. 하지만 두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꿈섬의 오카리나는 신트포의 오카리나와는 다른 개체일 가능성도 있다.[12] 발매순으로는 신트포-꿈섬 링크가 처음이고 시오-무쥬라의 링크는 그 다음이지만, 오카리나를 부는 링크는 대체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때 많이 부각된다. 시간의 오카리나는 시리즈 시열대상 큰 분기점이면서, 시간의 오카리나의 흥행이 젤다 시리즈의 인지도 상승을 넘어 미국에 오카리나 붐이 이는 데 크게 일조했기 때문이기도 하다.[13] 원래 주인은 사리아로, 시간의 용사 링크에게 우정의 증표로 주었다. 시간의 오카리나 중반부에 후술할 시간의 오카리나로 대체된다.[14]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첫 등장한 인물로 평상시에는 피리를 불지만, 무쥬라의 가면 프롤로그에서 링크의 시간의 오카리나를 잠깐 뺏어서 불었었다.[15] 연주하는 모습보단 만드는 모습만 줄창 나오는 편이고 가끔씩 연주하기는 하지만 주로 제대로 된 소리는 나오지 않는다.[16] 처음 나온 에피소드는 30화. 원래 아마노 히로시가 가지고 있다 잊은 것이 우연히 발견되었으며, 그걸 카토리가 불기 시작했고, 킹콩 에피소드(38화)에서 파괴되었지만 이후 카토리가 분 연주를 분석한 결과 드라이어스를 퇴치하는 힘이 된다. 대신 오카리나 곡은 쿠니에다 요시코가 따로 녹음해뒀다.[17] 특히 미국 등지에서 오카리나 붐이 일어난 제 1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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