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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 마호네 카탈루시아 | ||
피해자 | 올리브 알덴테 | ||
재판장 | 영국 재판장 | ||
변호사 | 나루호도 류이치 | ||
검사 | 바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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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스토리의 나루호도 류이치 측 서장.2. 특징
이 게임에 등장하는 재판 중에서 기존 역전재판 시리즈의 재판과 가장 유사한 재판이다. 한 명의 증인이 증언을 하는 구성이며[1] '지문의 방향이 반대', '어딘가에서 뜯겨나간 증거품', '증거품의 날조' 등 역전재판 시리즈의 재판에서 익숙한 요소들이 등장한다. 이후의 재판에서는 래버린스 시티의 특성상 지문이나 사진을 증거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서장의 특성상 재판은 매우 짧고 쉽다.[2] 대략 3번 정도 '이의 있음!'을 외쳐주면 재판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이 에피소드의 북미판 제목은 English turnabout으로, 기존 역전재판 시리즈의 영어판 에피소드명처럼 turnabout(역전)을 포함시켰다. 직역하자면 "영국의 역전" 정도.
3. 스토리
마호네가 피신한 배 안에서는 마호네가 승무원 올리브 알덴테 상해와 인형 절도로 고발된다. # 마침 일본 변호사협회의 대표로 영국에서 열리는 변호사 모임에[3] 참석하게 된 나루호도가 '사법기술 교류' 명목으로 마호네의 변호를 맡게 된다. 의뢰를 하러 온 것은 조도라인데 마호네에게 최면을 걸었는지 여기서의 마호네는 서류상 고등학생이고 조도라 본인이 마호네의 담임 교사로 돼 있었다. # 조도라는 마호네 본인도 죄를 인정하고 있으니 이대로 형을 받게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4] 나루호도는 쿨하게 씹고 여태까지 그래 왔듯이 무죄 판결을 방침으로 내세운다.
3.1. 개정
- 증인
- 유토리노 가드너: 목격자. 경비원. 초콜릿을 먹으며 순찰하다 사건을 발견했다. 초콜릿을 먹은 손으로 초콜릿 얼룩을 덕지덕지 남겼다(…)
- 올리브 알덴테: 피해자. 선내 요리사. 후두부에 상처를 입어 기절했다. 살인사건이 아니기 때문에 증인으로 나왔다.
- 피고인
- 마호네 카탈루시아: 인형 절도미수 및 올리브 알덴테 상해 죄.
- 검사
- 바틀리
3.2. 유토리노 가드너 심문: 사건 당일의 순찰
유토리노: 사건 발견 후 이상한 건 아무 것도 없었다.나루호도: 현장 구석의 상자가 뒤죽박죽이 되어있다.
유토리노: 불은 꺼져있고 비상등만 켜져있어서 손전등으로만 보느라 자세히는 못 봤다.
3.3. 유토리노 가드너 심문: 사건현장에서 목격한 것
유토리노: 마호네는 쇠파이프로 올리브를 정면에서 때렸다.나루호도: 올리브의 상처는 뒤통수에 나있다.
유토리노: 그래도 절도 혐의는 있다.
(마호네가 갖고 있던 미스터 체포 인형 라벨이 증거품으로 추가)
3.4. 올리브 알덴테 심문: 사건 중 겪은 일
올리브: 마호네가 인형을 훔치려고 하기에 막으려다가 쇠파이프에 맞았다.나루호도: 하지만 지문의 방향이 사람을 때릴 수 있는 방향이 아니다(거꾸로 쥠;逆手). 오히려 마호네의 지문은 쇠파이프로 누가 때리는 걸 막으려다가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 파이프를 휘두른 자의 지문은 장갑 때문에 찍히지 않았을 수 있다.
올리브: 유토리노 경비원이 파이프를 휘둘렀을 수도 있다.
나루호도: 그 자의 손에는 초콜릿이 잔뜩 묻어있어서 파이프를 쥐었다면 파이프에도 초콜릿이 묻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가 쥔 손전등에는 초콜릿이 묻어있었다) 유토리노가 파이프를 휘둘렀을 가능성은 없다.
3.5. 올리브 알덴테 심문: <미스터 체포>에 관해
올리브: 마호네가 훔치려던 인형을 증거품으로 제시하겠다.나루호도: 마호네의 주머니에는 인형에서 뜯긴 라벨이 있다. 하지만 이 인형에는 라벨이 뜯겨지지 않은 채 그대로 달려있다. 이 증거품은 날조된 것이다.
(아까 유토리노 심문 때 유토리노가 라벨 증거품을 몰래 갖고 있다가 갑자기 내밀었기 때문에 올리브가 대비하지 못했다)
인형을 빼돌린 이유는 그 인형 안에 훔친 보석을 숨겨 놨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3.6. 폐정 후
이런 식으로 무죄 판결은 받아냈지만, 결국 올리브를 누가 때렸는지는 밝혀지지 못해 사건은 미결인 채 남게 되었다.[5] 그리고 나루호도와 마요이도 마호네가 남긴 책을 열어 보더니, 래버린스 시티로 워프하게 된다.참고로 마호네가 인형을 뒤적이고 인형 라벨을 꾹 쥐고 있었던 이유는 2장 재판이 끝나고 마호네가 알려 주는데, 인형 라벨에 런던의 주소가 적혀 있는 걸 보고 런던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였다. 결국 런던으로 가는 날은 훨씬 뒤로 미뤄지긴 했지만.
[1] 이후 법정부터는 여러 증인이 한 마디씩 하는 군중재판 형식을 띄고 있다. 이 형식은 대역전재판 시리즈로도 이어진다.[2] 역전재판 시리즈 공통으로 첫 재판은 튜토리얼 격이라 구조가 간단하고 쉬운 편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예외도 없진 않다.[3] 이런 사법 교류 설정은 대역전재판 시리즈에도 만국 심포지움으로 유사하게 등장한다. 역전재판 6의 쿠라인 왕국의 검사 나유타 사드마디도 비슷한 명목으로 미츠루기 레이지가 초청했다는 설정.[4] 형을 받는 동안 마호네를 다시 래버린스 시티로 데려갈 생각이었던 듯.[5] 정황상 조도라일 가능성이 높다. 사건 직전까지 마호네를 쫓고 있었고, 작중에 달리 수상한 사람도 없으니까(...). 이후 이 사건에 대해선 자세한 설명이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