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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카자미 유타카
IS-7호 사건
피해자	효도 이사쿠

1. 개요

2. 구성

2.1. 계승된 역전 전편

2.1.1. 현재

2.1.2. 과거1 - 텐카이의 방 (조사)

• 사체를 조사한 결과
• 시체는 초콜릿 상자 안에 숨겨져 있었다고 하며, 시체가 있었던 자리에는 어떤 각인이 떨어져 있었다. 'PH'라는 문자를 찍을 수 있는 도장처럼 보인다.
• 배를 지탱하던 스탠드가 부숴져 있었다. 츠카사가 들은 무언가가 부서지던 소리는 배가 쓰러져서 난 소리라 추측된다.
• 피해자는 둔기에 맞아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 바도 형사에게 시체가 발견된 당시의 사진을 받는데, 오야시키가 사체를 발견했을 당시 즉석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사진과 현장을 비교했을 때, 현장에 있어야 할 혈흔이 사라져 있다. 혈흔이 있던 부위의 초콜릿만 깎여서 사라진 듯하다.
• 주방에 있는 찻주전자는 '폴 홀릭'의 작품으로, 텐카이의 지문만이 남아 있었다.
• 액자 앞에 카자미 유타카가 서 있었는데, 사탕공예가 특기인 파티시에로 디자인 센스는 그닥 없는 듯. 대화 중 그에게 콘테스트의 룰에 대해 듣게 된다.
• 그는 콘테스트 결승전에 참가했으며, 사건 당시에는 방에서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 텐카이가 카자미의 과자 심사중일 때 오야시키가 사체를 발견했는데, 당황하여 텐카이에게 말하지 않은 채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텐카이는 전혀 모른 채 계속 심사했다고 한다.
• 카자미의 뒤쪽의 액자를 조사해 보면
• 액자 안에 있는 것은 콘테스트 우승상품인 궁극의 레시피로, 텐카이가 결승전 룰을 설명할 때 상품이 레시피라는 사실을 참가자 모두에게 알려줬다고 한다.
• 액자에 박혀 있는 과자 중 일부가 하나씩 빠져 있다. 즉, 누군가가 텐카이의 방을 어지럽혔다.
• 액자에는 의미 불명의 손자국이 남아 있다. 지문은 나오지 않았다.
• 액자 옆에는 온도 조절기가 있으며 조명의 색과 방의 온도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텐카이의 방은 15도로 맞춰져 있는 상태로, 초콜릿을 보존하기 위한 적온이다. 참고로 생크림의 적온은 10도라고 한다.

2.1.3. 과거2 - 텐카이의 방 (추리)

2.1.4. 과거3 - 딜리시의 방 (조사)

• 성을 조사한 결과
• 바깥쪽에 칠한 생크림을 만지면 바로 녹아내린다. 방 안의 온도가 20도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딜리시는 생크림의 적온이 10도인지 모르는 듯하다. 파티시에라고 하기엔 기초적 지식조차 모르는 그녀다.
• 성 외곽엔 육각형의 홈이 파인 기둥이 있으며 성 안쪽에는 육각형 받침대를 가진 돌과 감색 천이 있다. 즉, 기둥 위에 돌을 꽂는 형태다.
• 미츠루기 변호사는 딜리시에게 감색 천과 돌에 대해 묻는다. 딜리시는 카루마 검사에게 입막음을 당한지라 대답해 주지는 않지만, 이것들은 굿즈라고 하면서 방에 장식한다.
• 기둥 위에 전시된 돌은 암염 램프였는데, 안쪽의 전구가 전부 깨져 있었고, 그 중 하나는 혈흔이 묻어 있었다. 아마도 이것이 본 사건의 흉기로 보인다.
• 감색 천은 광원장치와 함께 사용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데, 딜리시는 광원장치랑 천을 하나씩 분실했다고 한다.
• 여튼 그녀는 과자 이외의 장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룰 위반이다. 결승전에 올라온 참가자치고 수상하다.
• 딜리시와 대화한 결과
• 오전에는 계속 과자를 만들고, 오후 1시 반부터 1시간 정도는 애프터눈 티에 참가했다가 서둘러 돌아왔다고 한다. 텐카이와 츠카사가 참가했으며, 카자미와 효도는 불참.
• 텐카이의 방에는 과자 연구를 위해 들어갔고 방 안의 과자를 조금씩 훔쳐먹었다고 한다. 즉, 그녀가 텐카이의 방을 어지럽힌 범인이었다. 애프터눈 티에서 서둘러 돌아온 것도 더 훔쳐먹기 위해서였다고.
• 텐카이 방의 배가 부숴진 것도 딜리시가 스탠드를 훔쳐먹었기 때문이다.
• 어김없이 나오는 접사다리 드립

2.1.5. 과거4 - 분수 광장 (추리)

2.2. 계승된 역전 중편

2.2.1. 현재1 - 미술관 관람

2.2.2. 현재2 - 사건 발생 후

2.2.2.1. 야하리 마사시와의 로직 체스

• 여기엔 뭐 하러 왔나? 야하리는 자기한테는 미술관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리냐며 버럭 화를 낸다.
• 상황을 지켜본다. 미츠루기가 가만히 있으니 야하리는 자꾸 무시하면 미츠루기의 초상화를 그리고 거기에 낙서를 잔뜩 해버리겠다고 아무 말을 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미츠루기가 계속 가만히 있으니 야하리는 농담한 거라며 울먹이고, 자신의 그림은 예술품이니 그런 것에 낙서할 리 없다며 얘기한다. 미츠루기는 네 그림은 전혀 예술 같지 않다며 대놓고 깠고 야하리는 다시 버럭하며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여자친구 루미코가 자기 그림에 반했다며 야하리가 설명한다. 미츠루기는 왜 오늘은 혼자 왔냐며 지적하고, 야하리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혼자 돌아다니면 안 되냐며 또또또 버럭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야하리는 루미코의 별자리가 쌍둥이자리라며 다음 데이트에서 스케치를 보여주면 기뻐할 것 같다고 설명했고, 미츠루기의 "스케치에 상당히 자신이 있겠다"는 말에 이번엔 별로 자신이 없다며 자기 별자기를 스케치해서 주면 좋아할 것 같긴 하다고 울먹인다.
• 쌍둥이자리를 보러 왔나? 미츠루기는 네 녀석다운 답변이라며 루미코 씨를 위해 쌍둥이자리를 보러 왔냐고 일격을 날리고 야하리는 이에 왜 들통났냐며 억울해한다. 정작 자기가 다 말했으면서. 이에 체스말 하나가 깨진다.

• 미술관에서는 무엇을 했지? 야하리는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얼버무렸고, 팸플릿도 없어 분수 광장 근처를 헤매기만 했다고 말한다.
• 팸플릿을 못 받았나? 미츠루기는 팸플릿은 접수처에서 입장료를 낼 때 받았을 텐데 어떻게 팸플릿이 없는지 물었고, 야하리는 혼잣말로 "역시 입장료는 공짜가 아니었다는 거구나"라고 말하며 당황한다.
• 돈을 내지 않았나? 미츠루기는 입장료도 없이 들어온 거냐며 쏘아붙이고, 이에 야하리는 사과하며 악의는 없었다고 얘기한다. 역시 야하리답다 그저 접수처에 아무도 없어서 입장료가 없는 줄 알았다고 얘기한다.
• 오야시키 씨가 없었나? 야하리는 미츠루기의 이 질문에 맞다고 답한다. 건너편에는 누가 있었던 것 같았다는 말도 한다. 아마 야하리는 오야시키가 경비실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는 동안 들어온 듯. 야하리는 또 다시 다 들으란 듯이 TMI로 츠카사도 참 안됐다며 겨울 궁전이 엉망이 된 것에 슬퍼한다.
• 겨울 궁전을 잘 아는군? 미츠루기는 팸플릿이 없었음에도 겨울 궁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야하리가 처음부터 쌍둥이자리 조각상이 있는 겨울 궁전이 목적이었음을 밝혀낸다. 이에 두번째 체스말도 깨진다.

• "겨울 궁전"에 들어갔나? 야하리는 울먹이면서, 겨울 궁전에 들어가려고 하긴 했는데... 하면서 말꼬리를 흐린다.
• 안에는 안 들어갔나? 라는 질문에 야하리는 들어가고는 싶었지만 아저씨가 쓰러져서 조금 놀랐다고 얘기한다.
• 피해자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나? 라는 질문에 야하리는 긍정한다. 겨울 궁전에서 나온 아저씨가 쓰러졌다고 말했고 미츠루기는 위화감을 느낀다. 실제론 "가을 궁전"에서 피해자가 쓰러졌기 때문. 여튼 야하리의 목적이 쌍둥이자리 조각상 스케치였다는 점을 단서로 삼기로 한다.
• "겨울 궁전"에서 무엇을 봤지? 야하리는 아무 것도 못 봤고 중간에 마음이 변해 여자 친구를 보러 바로 가려고 했다고 대답한다. 미츠루기는 이전에 알게 된 단서를 써보기로 한다.
• 스케치는 어쨌나? 여자 친구를 위해 조각상을 스케치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그걸 쉽게 포기했을 리는 없다며, 피해자가 쓰러져 있어도 약간이라도 방이 보이지 않았겠냐며 다그쳤고, 야하리는 그야 조금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자기가 무서운 걸 봤단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며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 '무서운 것'을 봤군? 미츠루기의 삿대질에 야하리는 인정해버리고, 마지막 체스말이 깨진다.

2.2.3. 현재3 - 가을 궁전 (야하리)

• 이토노코의 수사 중 다 쓴 가스버너가 발견되었다. 발견 시 부리가 뜨거웠던 걸로 보아 누군가 쓴 듯.
• 유독가스는 물고기자리 상의 유리케이스 덮개를 열어서 발생했다.
• 이토노코가 말했던 뿔이 달린 동물의 조각상은 염소자리 상이다. 수사 당시, 이 조각상에 빛나는 천이 씌어 있어 황소자리와 착각했다고.
• 야하리가 본 '변신'도 물고기자리 상의 하반신에 있었을 빛나는 천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 방 안의 다른 조각상에는 유리케이스 자체가 빛나는 천으로 씌어 숨겨져 있었다. 천을 벗기자 물병자리 상과 양자리 상이 보인다.
• 전체적으로 방을 볼 때, "가을 궁전"은 "겨울 궁전"과 비슷하게 변장시킨 듯하다.

2.2.4. 현재4 - 가을 궁전 (딜리시)

• 극약 캐코닥X는 "그거"를 "꼴까닥" 보내버리는 약으로, 효과가 너무 세서 시중에는 판매되지 않는다고 한다.
• 극약 캐코닥X의 주의사항에는 "수두루크륨"과 섞지 말라고 경고되어 있으며, 섞을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는데 카자미의 유독가스 흡입량과 증상으로 추정할 때 두 약품은 약 500ml정도 섞였다고 한다.
• 수두루크륨은 점착성 액체로, 열을 가하면 바로 뜨거워진다고 한다. 빨간색과 박하 향기가 특징이라고.
• 도라가시움은 물처럼 깨끗한 액체라고 한다.

1. "가을 궁전"에는 카자미 혼자 있었다.
2. 그는 가스버너를 이용하여 물고기자리 상의 유리케이스 윗덮개를 깨뜨리려 했다. 이때, 거기에 붙어 있던 수두루크륨이 녹았다.
3. 녹은 수두루크륨은 케이스 내에 있던 도라가시움과 섞이고 유독가스를 발생시켰다.
4. 덮개를 연 카자미는 단숨에 이를 들이켜버렸다.
5. 오야시키는 경비실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스프링클러를 틀어 상황을 진정시켰다.
6. 카자미는 분수 공원까지는 도달했으나 거기서 힘이 다하여 쓰러져버렸다.

2.2.5. 과거1 - 분수 광장

• 콘테스트 도중 텐카이의 과자에서 발견되었다는 피해자의 사체
• 피해자는 암염 램프로 머리를 강타당해 출혈사. 암염 램프는 딜리시의 과자에 숨겨져 있었다.
• 아직 수사하지 않은, 피해자의 방에 있었을 얼음과자는 전부 녹아버렸다.

• 바도 형사는 오야시키로부터, 카자미가 피해자의 방에 몰래 들어갔다고 들었으며, 이로 인해 카자미가 피해자의 얼음과자를 녹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한다.
• 바도는 수사를 돕기 위해 현재 피해자의 방 사진을 미츠루기 변호사에게 줬는데, 얼음과자가 모두 녹아 파란 물이 된 모습이다. 사진으로 보아하니 얼음과자를 보관한 케이스의 전기 케이블이 빠져 있는데 이게 얼음과자가 녹은 원인으로 추정된다.
• 딜리시는 녹아버릴 줄 알았으면 맛있는 얼음과자를 좀 더 먹어둘걸 하며 아쉬워하고, 그치만 쌍둥이자리 얼음과자의 하프는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었다고 얘기한다.
• 딜리시의 말에 의하면 피해자의 얼음과자에는 'PH'라는 알파벳 사인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2.2.6. 과거2 - 구치소

• 딜리시의 과자는 디자인이 우수했지만 룰 위반이라 우승은 불가능했다.
• 카자미의 과자는 결승전 전까진 맛과 디자인 모두 우수했지만, 결승전에서는 맛과 디자인 모두 별로였다.
• 준결승전에서 카자미와 효도의 과자는 같은 맛이었다. 디자인은 텐카이 저택에 사진이 남아있으니 츠카사를 통해 확인하라고.
• 효도의 결승전 얼음과자는 매우 우수했다. 효도는 이때 방에 없었고(이미 살해된 상태) 하프 모양의 과자를 맛보았는데 너무나도 환상적인 맛이었다고 한다.
• 즉, 쌍둥이자리 얼음과자의 하프에 있던 현은 텐카이가 먹은 것이었다.
• 하지만 딜리시에 의하면, 그 현은 매우 짠 맛이라 먹을 수 없었다고.
• 텐카이는 그 정보를 통해 자신이 미각장애 중 하나인 '짠 맛을 못 느끼는 병'에 걸린 것 같다고 추측한다. 항상 단 것만 먹어서 알 길이 없었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이전부터 얼추 짐작은 했던 듯.(구치소 식사가 매우 형편없게 맛없던 것도 이 때문이다.)
• 텐카이에 의하면 미각장애의 치료법은 존재하지만 아직 특효약은 없다고 한다.
• 그렇지만 이건 아직 '시중'에 없는 것이고, 텐카이의 저택에 특효약의 레시피가 있다고 한다. 이 또한 이후 츠카사를 통해 저택에서 보라고 한다.

2.2.7. 과거3 - 분수 광장 (조사)

• 감식관의 얘기를 들으니, 분수에서 초콜릿, 얼음과자, 그리고 혈액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 초콜릿과 얼음과자는 각각 텐카이의 방과 효도의 방에 있던 것과 동일한 성분. 아마 저택의 냇물이 다 순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 분수에서 발견된 혈액은 현장에서 사라진 혈흔, 즉 효도의 혈액일 가능성이 있으며, 감식 결과 실제로 일치했다.
• 츠카사가 이전 텐카이와의 면회에서 언급된, 준결승 사진을 보여준다.
• 딜리시의 과자 디자인이 제일 고평가였으며, 카자미와 효도의 과자 디자인은 각각 봉황과 페가수스이지만 미묘하게 둘은 비슷해보인다. 꽃의 색이 완전히 같은 데다가 봉황의 부리는 페가수스의 뿔과 같으며, 봉황의 꼬리와 페가수스의 꼬리가 완전히 동일. 색감부터가 딜리시의 것 / 효도와 카자미의 것 이런 느낌으로 아예 갈린다.
• 준결승전까지는 항상 카자미의 아들이 함께했지만, 결승전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 츠카사가 이전 텐카이와의 면회에서 언급된 특효약 레시피를 보여준다. 그 정체는 궁극의 레시피였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결승전 전에 이 내용을 다 공지했다고.
• 시중에 공개되지 않은 신약의 조합서가 담겨 있다.
• 텐카이는 텐카이치 그룹 회장의 유일한 후계자로, 양친의 뒤를 잇지 않고 파티시에의 길을 걸었다. 그의 꿈을 이해하고 격려해 준 양친이 죽게 되자 궁극의 레시피는 유품으로 남겨졌고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유품을 간단히 넘기는 대신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 레시피를 양보하자는 뜻에서 콘테스트 상품으로 내건 것이라고 한다.
• 사측은 타인에게 신약의 정보를 넘긴다는 것에 강하게 반대했고, 그 이유로 딜리시가 콘테스트에 참가한 것이다.
• 딜리시의 목적은 그룹의 신약 레시피를 넘기지 않기 위해 우승하는 것이었다.
• 오야시키 또한 딜리시가 우승할 수 있도록 텐카이의 기호를 알려줬다. 이것이 딜리시가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던 이유였다.
• 오야시키가 협력한 이유는 텐카이치 그룹과 텐카이를 지키기 위해서라고.(신약의 조합서를 타사에게 넘기면 사원으로부터의 비난이 있기 때문..)
• 다만 조각가인 효도가 어떻게 결승까지 올라왔는지는 의문.

2.2.8. 과거4 - 분수 광장 (추리)

2.3. 계승된 역전 후편

• 사건 당시 텐카이와 오야시키의 상황
• 카자미의 방을 촬영하자 필름이 부족하다고 텐카이는 오야시키에게 필름의 교체를 부탁한다. 부족했던 이유는 텐카이가 촬영한 횟수와 남은 필름의 개수가 달랐기 때문.
• 오야시키는 안채에서 필름을 교환한 후 분수 광장으로 온다.
• 오야시키는 텐카이의 방에서 초콜릿 배가 부숴지는 소리를 듣고 텐카이의 방으로 들어갔다.
• 거기서 사체를 발견하여 소리를 지르고 사체의 사진을 찍는다.
• 이후 오야시키는 피해자의 방으로 가서 여러 각도로 얼음과자를 촬영하고, 이 과정에서 오야시키가 실수로 케이블 전원을 건드려 얼음과자가 녹은 것으로 추정 중.
• 딜리시는 틈틈히 각 참가자들의 과자를 먹고 다녔다
• 텐카이의 방에서 배의 스탠드를 훔쳐먹어서 이후 초콜릿 배가 부숴지게 된다.
• 효도의 방에서도 얼음과자를 훔쳐먹었는데, 쌍둥이자리 상의 하프는 너무 짰다고 한다.
• 텐카이도 심사하면서 효도의 얼음과자를 먹었는데, 짠 맛을 못 느끼는 미각장애가 있어 오히려 환상의 맛이라고 극찬했다.
• 궁극의 레시피에 얽힌 이야기
• 궁극의 레시피에는 시중에 공개되지 않은 미각장애의 특효약 레시피가 담겨 있었으며[16] 참가자들에게는 결승전 전에 미리 공지했다.
• 텐카이는 텐카이치 그룹 회장의 유일한 후계자로, 유품으로 받은 특효약 레시피를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 양보하자는 의미로 파티시에 콘테스트를 열었다.
• 딜리시는 사실 약사로, 텐카이치 그룹 사측에서 타인에서 신약의 정보를 넘기지 않기 위해 참가시킨 것이었다. 오야시키는 이를 알고 있었고 텐카이가 회사로부터의 비난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딜리시에게 협력하여 결승전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했다.
• 궁극의 레시피가 담긴 액자에는 의문의 손자국이 남아 있었으며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다.
• 카자미와 효도의 협력 관계
• 피해자 효도 이사쿠는 사실 조각가 폴 홀릭이었으며, 오야시키는 사체 발견 시 각인을 보고 눈치챘다. 조사 결과 돈에 궁했다고 파악되었다.
• 카자미에 의하면, 카자미와 효도는 결승전 전날까지 서로 협력하여 과자를 만들었다.
• 효도의 얼음과자는 결승전 전날에 미리 만들어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카자미의 과자에 효도가 협력하지 않은 이유는 의문.
• 딜리시의 증언에 따르면, 애프터눈 티에 카자미와 효도는 불참했다.
• 카자미가 효도의 방에 들어간 건 어떤 사진을 훔치기 위해서였는데, 그 사진은 카자미와 효도, 그리고 이들의 아들들이 함께 찍은 입학식 사진이었다. 카자미의 주장에 따르면, 이게 공개되어 아는 사이였음이 밝혀지면 어떻게든 살해 동기로 이을가봐 그게 두려워서였다고.
• 딜리시의 과자 안에서 흉기로 쓰인 암염 램프가 발견되었는데, 텐카이가 심사 전에 딜리시의 룰 위반을 눈치채고는 암염 램프와 빛나는 천 모두 자신의 방에 갖다 놓았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흉기는 왜 딜리시의 과자 안에서 발견되었을까?
• 딜리시의 과자 안에서 발견된 암염 램프는 총 2개였는데 모두 안쪽의 전구가 부숴져 있었다. 흉기는 그렇다 쳐도 남은 하나는 왜 부숴졌는지 의문.
• 딜리시는 광원장치와 빛나는 천을 하나씩 분실했다.
• 현장의 혈흔은 사체가 이동됨에 따라 같이 처분되었으며, 카루마 검사 또한 시신을 찾지 못했을 거라는 의혹이 있다.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IS-7호 사건의 시신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2.3.1. 현재1 - 분수 광장(조사)

• 18년 전과 같은 얼음과자 상이 "겨울 궁전"에 전시되었다.
• "겨울 궁전"으로 위장된 "가을 궁전"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 물고기자리 케이스 내의 '수두루크륨'과 '도라가시움'이 섞인 게 원인.
• 카자미가 강제로 케이스를 열려고 가스버너를 사용해 유리를 깨트리자 섞인 것으로 보이며 목적은 현재 불명.
• 카자미는 안간힘을 다해 문을 열었으며 야하리가 제1발견자로 목격한다.
• 현재는 갑자기 분수에서 시체가 떠올랐고, "겨울 궁전" 내의 조각상이 또 녹아버린 상태.

• 분수 근처의 서빙 카트를 조사해보니
• 오야시키가 소중히 다루는 폴 홀릭의 티포트가 놓여져 있다.
• 야하리와 오야시키가 다가오고, 오야시키가 따라주는 홍차를 마신다. 그런데 실론 차에서 항상 났던 향기 대신 다른 향기가 난다.
• 바닥에 홍차 웅덩이와 'PH'가 적힌 도기 파편이 보인다.
• 이는 야하리가 저지른 것으로, 미카가미에게 홍차를 대접하려고 가다가 그만 찻주전자를 떨어뜨려버렸다고 한다. 야하리는 다 보는 앞에서 오야시키에게 무릎꿇고 사죄하고 오야시키는 담담하게 주전자는 하나 더 있으니 괜찮다고 하며 용서한다.
• 야하리는 그 또 하나의 주전자가 지금 서빙 카트에 실려있는 거냐고 묻고, 부숴진 파편을 치우다가 카트 밑을 봤는데 같은 모양의 찻주전자가 있어서 부숴진 것과 바꿔치기했다고 한다. 수백 만 원에 달하는 주전자가 부숴졌다는데도 당황하지 않던 츠카사는 지금 야하리의 발언에 당황해버린다.
• 이것이 바로 오늘의 홍차에서 다른 향기가 난 이유다. 홍차는 그대로이니 찻주전자가 바뀐 게 원인인 것. 미츠루기는 실론 차에서 우바 홍차와 같은 박하 향기가 났다고 한다. 츠카사도 급히 어제 박하 차를 우려서서 그런 것 같다며 인정해버린다.
• 그런데 과연 정말로 이 때문에 박하 향이 나는 것일까? 수두루크륨의 특징은 빨간색이란 것, 그리고 박하 향기가 난다는 것이다. 즉, 수두루크륨은 이 바꿔치기 당한 티포트에 숨겨져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치야나기는 포트의 성분 검출을 감식관에게 맡기고, 츠카사는 자신이 범인이란 것을 부정하며 자신은 유독가스의 발생 방법을 몰랐다고 주장한다. 미츠루기는 이를 깨뜨리기 위해 더 조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 야하리는 츠카사에게 사과한 후, 미츠루기에게 미녀의 스케치를 보여준다. 각각 다른 시간대에 그린 것으로, 야하리가 본 그대로를 그렸다고 한다.
  
• 미녀는 츠카사와 하카리만 해당이고 다른 분은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이걸 딜리시에게 제시하면 야하리와 개인적인 면담시간을 갖고 싶다고 얘기한다...
• 미쿠모는 미소녀 스케치에 그렸다고 한다...
•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야하리의 스케치에는 '파란색'의 식탁보가 그려져 있지만, 지금 있는 서빙 카트의 식탁보 색깔은 '하얀색'이다. 이에 대해서 야하리는 자신은 애초에 이 서빙 카트를 그린 게 아니라고 답한다.
• 야하리는 서빙 카트에서 부숴진 주전자 파편을 치우고 있었다. 그 때 츠카사가 겨울 궁전에서 나오고 있었고, 그녀는 또 하나의 서빙 카트를 여름의 궁전으로 옮기고 있었다. 그 천의 색은 파란색이었기에 야하리는 그걸 그린 거라고. 그녀가 여름 궁전에서 나올 때는 손수레를 끌고 있었다고 한다. 이 손수레가 분수광장에 남아 있던 건, 그 때 야하리가 갑자기 말을 걸어서 오야시키가 깜짝 놀라 도망갔기 때문이라고.
• 그런데 오야시키에 의하면 저택의 식탁보는 모두 하얀색이라고 하며 이는 야하리의 이야기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오야시키는 이 스케치가 그려질 당시 수사원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고 있었다고 한다. 미쿠모가 자기도 먹고 싶다고 얘기해서 오야시키는 처음으로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어 선물한다. 조금 녹아 있는 모습이다.
• 분수 광장에 손수레가 있는데 위가 젖어 있다. 시가라키에 의하면 18년 전엔 효도 방의 얼음 조각상을 옮기기 위해 썼다고 한다.
• 감식관의 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분수에서는 수두루크륨과 도라가시움, 그리고 대량의 당분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 시가라키에 의하면, 효도에겐 아들이 유일한 가족이었으나 효도의 아들과 카자미의 아들이 IS-7호 사건 무렵부터 행방불명이었다고 한다. 아직도 카자미의 아들은 불명이며 효도의 아들은 거처가 판명되어 유품도 전달했다고 한다. 다만 사체는 회수된 것으로 날조되어 있었기에 장례를 치르지도 못했다고 한다.

• 작품은 모두 녹았으며 황소자리 쪽의 액체에 비해 쌍둥이자리 쪽의 액체가 적다.
• 황소자리 쪽 액체에서는 당분만 검출된 반면, 쌍둥이자리 쪽 액체에서는 3가지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당분, 염분, 혈액이라고 한다.
• 분수에서 발견된 당분은 "겨울 궁전"에서의 당분과 동일.
• 혈액에 대해서는 현재 감식관에게 조사를 맡겼다고.
• "가을 궁전"에서 위장공작으로 썼던 광원장치가 "겨울 궁전"에서도 발견되었다.

• 딜리시와 대화한 결과
• 빛나는 천과 광원장치는 딜리시가 츠카사에게 선물한 것으로, 18년 전 룰 위반에 대한 사죄로 암염 램프 4개와 빛나는 천 4개를 줬다고 한다. "가을 궁전"에서 위장공작에 쓰인 천은 총 4개.
• 다만 걸리는 것은 아까 딜리시의 방에서 딜리시가 미카가미에게 캐코닥X 분실신고 수리서를 꺼낼 때 얼핏 보여준 또 다른 빛나는 천이다.
• 그 천은 분수에 떠올랐던 걸 주운 것으로, 그 뒤 바로 "가을 궁전"에 불려갔다고 한다. (이 시점에 야하리의 스케치가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딜리시는 그 천이 18년 전에 잃어버렸던 천이라고 얘기한다. IS-7호 사건에서 사체를 싸고 있었던 그 천이 이 천인 듯하다.
• 유독가스가 발생할 조건은 캐코닥X를 다룬 약제사라면 누구나 안다. 또한 캐코닥X의 제작 방법이 실린 궁극의 레시피를 본 사람도 알 가능성이 있다.
• 텐카이가 유죄판결을 받은 뒤, 궁극의 레시피는 회사에 인수되었다. 그 안에서 레시피를 볼 수 있던 인물은 우수한 일부 약사들 뿐.
• 시가라키에 의하면, 오야시키 츠카사는 텐카이의 친척에 의해 저택에서 쫓겨났고 여배우로서 돈을 어마어마하게 모아서 저택과 궁극의 레시피를 다시 되찾았다고 한다.
• 현재 궁극의 레시피 소유자는 오야시키이므로 그녀 또한 유독가스의 발생방법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2.3.2. 현재2 - 분수 광장 1 (추리)

• 사건 당일 콘테스트 심사 전: 안채에서 대기
• 콘테스트 심사 중: 텐카이의 부탁으로 카메라의 필름 교체
• 교체한 카메라 전하기 전: 효도의 사체 발견
• 미츠루기 변호사가 온 뒤: 손님들에게 홍차를 나눠줌. 카자미가 효도의 방에 들어간 걸 목격.

• 절도죄: 사건발생으로부터 7년으로 시효
• 손해배상의 요구 등은 별도기한을 마련하고 있다.
• 살인죄: 사건발생으로부터 15년으로 시효
• 피의자가 국외로 도망갔을 경우에는 시효를 정지한다.
• 공범자의 기소부터 결심까지 시효를 정지한다.

2.3.3. 현재3 - 분수 광장 2 (추리)

• 궁극의 레시피가 담긴 액자에는 지문이 없는 손자국이 남아있었으며 손자국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딜리시가 과자를 훔쳐먹으러 들렀지만, 딜리시가 범인이라면 지문이 남았을 것이다.)
• 만약 카자미의 손자국이라고 한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그의 목적은 궁극의 레시피를 보는 것이었을 것이다.
• 텐카이는 오야시키에게 카메라 필름의 교체를 요청했는데, 그 이유는 텐카이가 촬영한 횟수와 남은 필름의 개수가 달랐기 때문. 그 당시에는 그저 텐카이의 착각으로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2.3.3.1. 카자미 유타카와의 로직 체스

• 왜 효도와 협력했소? 카자미는 원래 효도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그가 콘테스트에 관심이 있다고 하여 함께 참가했을 뿐이라 답한다. 미츠루기는 조각가와 함께 참가했다니 그다지 자신이 없었던 모양이라고 비꼬듯이 도발했고, 카자미는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 없다면서 우리는 힘을 합쳐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을 뿐이라고 조금 흥분해 반발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카자미는 효도의 아들과 자기 아들이 초등학교에서 같은 반이기도 해서 원래 사이가 가까웠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미츠루기는 둘이서 세계 제일의 파티시에를 노렸냐며 거짓을 캐듯 물었고, 카자미는 갑자기 자는 척을 한다.
• 일어나시오! 미츠루기는 역시 불리할 땐 자는 척을 한다면서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효도는 조각가였는데 파티시에의 칭호에는 관심이 없었을 거라며 그에게 따로 목적이 있던 게 아니냐며 묻는다. 이에 세계 제일의 파티시에 칭호는 자신이 원했던 것이라 말하고 첫 체스말이 깨진다.

• 칭호 말고 다른 목적은 없었소? 미츠루기는 카자미에게 당신도 칭호 말고 다른 목적이 있던 게 아니냐며 칭호에 그 정도 가치는 없었을 것이라고 떠보고, 카자미는 이에 대해 문외한이 과자 장인을 논한다며 강하게 부정하고는 자신은 칭호가 유일한 목적이며 세계 제일의 과자 장인이 되는 게 자기 꿈이었다고 주장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그러면서 카자미는 18년 전엔 자기 디자인 센스가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얘기한다. 미츠루기는 관심을 표하며 디자인 실력이 그렇게나 늘었냐며 되물었고, 카자미는 서봉민국에서 수련한 보람이 있었다고 답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카자미는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에는 텐카이의 디자인도 많이 참고했다고 얘기하고, 미츠루기도 거들어주며 은근슬쩍 그의 '레시피'가 있다면 세계 제일이 되기도 수월했을 거라며 공감해준다. 카자미는 얼떨결에 인정해버리고 텐카이의 레시피는 과자 장인에게 귀중한 보물이라 답한다. 그러고는 또 다시 자는 척을 한다.
• 레시피에도 관심 있던 것 아니오? 세계 제일의 파티시에가 되는 게 목적이었다면 우승 상품인 레시피에도 관심이 있었겠다며 미츠루기는 물어봤고, 카자미는 세계 제일의 과자 장인이 만든 레시피니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체스말이 하나 더 깨진다.

• 과자 제작에 참고하려고 했소? 레시피를 얻어서 과자 만들기에 참고할 생각이었냐고 물었고, 카자미는 그걸 보고 수련할 생각이었다며 긍정한다. 미츠루기는 슬쩍 궁극의 레시피는 상당한 금액에 팔 수 있다고 들었다며 떠봤고, 카자미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돈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가치를 지닌 레시피라 답한다. 스스로도 모순된 발언이라 생각한 건지 카자미는 또 다시 자는 척을 한다.
• 레시피에 관해 꽤 잘 알지 않소? 이에 대해 카자미는 경연 대회 참가자들은 처음에 설명을 들었다고 답한다. 거기서 미츠루기는 그렇다면 궁극의 레시피가 과자의 레시피가 아니란 것도 알고 있지 않았냐고 파고든다. 이에 카자미는 궁극의 레시피가 '천사의 레시피'라고도 불린다며 당시 발표되지 않았던 신약 제조법임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한다. 미츠루기는 추후 이를 단서로 쓰기로 한다.
• 레시피의 가치를 알고 있소? 이에 카자미는 텐카이가 만든 과자 레시피니 과자 장인이라면 누구나 그 레시피를 가지고 싶어 할 것이라며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깐다. 이에 미츠루기는 단서를 쓰기로 한다.
• 레시피의 정체를 알지 않소! 미츠루기는 서봉민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했다는데 거짓말을 그럴듯하게 하는 공부는 하지 않은 모양이라며 궁극의 레시피는 약 제조법이라는 걸 안다는 단서로 압박한다. 카자미가 '과자'의 레시피가 아닌, '약'의 제조법에 흥미가 있었던 거라고 다시 언급한다. 카자미는 반론은 포기했는지 또 다시 자는 척을 한다.
• 신약이 필요했소? 거기서 미츠루기는 파티시에인데도 신약에 관심을 가지는 점을 들어 카자미가 정말로 원했던 것은 신약의 정보가 아니냐고 결정타를 날렸고, 체스말이 또 하나 깨진다.

• 아들은 어떤 사람이오? 미츠루기는 우선 아들에 대해 질문했고 자신이 만든 과자를 아주 좋아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라 답한다. 이후 그 아들을 위해 일부러 경연 대회에 참가한 것인지를 질문한다. 이에 카자미는 자식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모를 거라며, 아들의 병을 어떻게든 고치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 상황을 지켜본다. 카자미는 준결승전까지는 아들도 경연 대회에 놀러왔다고 얘기한다. 미츠루기는 경연 대회에 방해가 되진 않았냐고 텐카이에게 도전하는 대회에서 아들을 챙길 여유는 없었을 것이라 질문한다. 카자미는 그건 그렇지만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다고 답한다. 자신이 만드는 과자를 제일 먼저 먹고 싶어 했다고 말한다.
• 아픈 것 치고는 활발했구려? 미츠루기는 병을 앓고 있는데 경연 대회에 놀러올 여유가 있었느냐는 파고듦에 카자미는 아들이 앓던 병은 목숨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었다고 답한다. 미츠루기는 이를 후에 단서로 쓰기로 한다.
• 레시피가 있어야만 낫는 병이오? 미츠루기의 질문에 카자미는 지금은 치료제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때는 레시피가 꼭 필요했다고 긍정한다. 그만큼 레시피가 간절했기에 결승전 때 다과회에 불참하고 계속 과자를 만들었다고 답한다. 거기서 미츠루기는 텐카이의 과자에도 흥미가 없었던 거냐고 물었고, 우승이 목표였는데도 여유가 넘쳤나 보다며 묻는다. 카자미는 남의 과자에 흥미를 가질 여유는 없었다며 동요한 기색을 보인다.
• 텐카이 씨 과자가 궁금했을 텐데? 미츠루기는 조금 전에는 텐카이의 작품에는 관심이 있었다고 하지 않았냐는 점을 지적했고, 이에 카자미는 경연 대회 중 참가자들의 과자를 시식하는 시간이 몇 번 있었지만 전부 다 아무 맛도 안 나서 먹을 마음이 안 들었다고 답한다. 미츠루기는 이 또한 단서로 쓰기로 한다.
• 병명은 무엇이오? 드디어 아들의 병명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어보자 당연히 카자미는 그런 부분까지 물어보는 건 너무 냉혹하다는 어조로 방어적인 태세를 취하면서, 아들은 난치병에 걸려 있었다고 하며 남에게 쉽사리 말할 수 없다고 소리친다. 미츠루기는 단서를 쓰기로 한다.
• 생사가 걸린 병이 아니었나 보군? 미츠루기는 목숨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왜 이렇게까지 숨기느냐고 다시 묻는다. 카자미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난치병이었다고 얘기했고, 미츠루기는 정보를 더 끌어내기 위해서 아들 또한 고생이 많았겠다고 맞장구쳐준다. 이에 카자미는 자신은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백방으로 애를 썼다고 할 정도로 당시에는 절망적인 병이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좋아하는 과자의 맛조차 전혀 못 느낄 정도였다'고 답하고 급하게 자는 척을 해버린다.
• 미각 장애였소? 미츠루기는 궁극의 레시피에는 어떤 병을 고치는 약의 제조법이 실려 있다며 텐카이의 '미각 장애'도 그 약으로 나았다고 운을 띄웠고, 카자미는 텐카이'도' 미각 장애였냐고 되물으며 제대로 말실수를 해버린다. 즉, 카자미의 아들은 미각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것.
  
  그렇지만 조금 찜찜하다. 카자미의 목적은 미각 장애인 아들을 구하기 위해 레시피를 얻는 것, 과연 그게 전부일까? 아직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눈치고, 미츠루기는 또 다른 단서를 이용하기로 한다.
• 당신도 아팠던 것 아니오? 미츠루기는 음식에서 아무 맛이 안 난다니 미각 장애는 괴로운 병이겠다며 운을 떼고, 아까의 대화에서 '다른 참가자의 과자를 먹어도 그닥 맛을 못 느꼈다'라고 말한 점을 들어 카자미 또한 미각 장애를 앓던 게 아니었냐고 질문하고, 카자미는 크게 동요한 기색을 보인다. 미츠루기는 거기서 더 나아가 카자미의 진정한 목적은 '자신의 미각 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카자미는 괜한 억측은 삼가라며 18년 전에는 혼자서 문제없이 과자를 만들었다고 답한다.
• 효도 씨와 협력하지 않았소? 미츠루기는 여기까지 와서 거짓말을 할 줄은 몰랐다며 결승전 전까지는 효도와 협력하지 않았냐는 말로 다시 한 번 카자미와 효도의 협력관계를 언급한다. 이어 파티시에라는 직업에 가진 자부심과 신념을 꺾으면서까지 이루고자 한 목적은 자신의 미각 장애를 치료하는 것 아니었냐는 일갈로 카자미의 거짓말을 들춰냈고, 마지막 체스말이 깨진다.

2.3.4. 현재4 - 분수 광장 3 (추리)

2.3.5. 현재5 - 사건 마무리

3. 인물 파일

3.1. 과거

	미츠루기 신 (34)
	(1인칭 시점 인물)
	시가라키 타테유키 (18)
	미츠루기 법률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학생. 변호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효도 이사쿠 (38)
	이번 사건의 피해자. 사실 프랑스에서 유명한 조각가였다.
	텐카이 잇세이 (39)
	내 의뢰인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제일의 파티시에다.
	오야시키 츠카사 (16)
	텐카이의 조수이자 고용인. 폴 홀릭의 예술 작품을 좋아한다.
	바도 잇테츠 (42)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과묵한 사람같다.
	카자미 유타카 (36)
	과자 경연 대회에 참가한 파티시에. 설탕 과자 만들기가 특기다.
	딜리시 스콘 (??)
	연령을 알 수 없는 파티시에. 모국인 영국에서는 애칭인 딜리셔스라고 불린다는 모양이다.
	카루마 고 (49)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검사. 25년 동안 무패라는 전설을 가졌다고 한다.

• 시라세 와타루: 초동수사를 담당한 형사.

3.2. 현재

	미츠루기 레이지 (26)
	(1인칭 시점 인물)
	시가라키 타테유키 (36)
	미츠루기 법률사무소의 소장. 예전에 아버지 밑에서 일했다. IS-7호 사건의 관계자다.
	텐류사이 마시스 (26)
	일명 야하리 마사시.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이다. 제 딴에는 예술가라고 한다.
	오야시키 츠카사 (34)
	황도 12궁 미술관 관장. 예전엔 텐카이의 조수였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딜리시 스콘 (??)
	영국인 여성 약사. 연령은 알수 없다. 과자를 매우 좋아한다.
	카자미 유타카 (54)
	남성 파티시에. 독가스를 들이마셔 가을 궁전 앞에 쓰러져 있었다.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32)
	관할 경찰서의 형사. 살인 초동 수사 담당. 통칭 이토노코 형사.
	이치조 미쿠모 (17)
	자칭 대도둑 소녀. 2대《야타가라스》로서 진실을 찾는다.
	미카가미 하카리 (26)
	재판관. 검사 심의회의 뜻을 전달하는 사자이자 심의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치야나기 유미히코 (17)
	자칭 일류 검사. 사실 터무니없는 추리만 내세우는 어처구니없는 검사다.
	효도 이사쿠 (고인)
	IS-7호 사건의 피해자. 시신이 발견된 뒤 시신이 어딘가로 사라졌다.
	텐카이 잇세이 (57)
	IS-7호 사건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다.

• 아마스기 유사쿠, 아마스기 마레카: 미술관 내 겨울 궁전에 손님으로 등장. 다이얼로그엔 이름이 뜨지 않으나 도둑맞은 역전을 플레이해 본 사람이라면 모습과 대화를 보고 알아차릴 수 있다.
• 아이자와 시몬: 아마스기 부부와 마찬가지로 미술관 내 겨울 궁전에 손님으로 등장.

4. 여담

• 진범이 공소시효를 넘겼다 생각하며 사실상 자백을 한 점과, 해외도피로 인해 공소시효가 정지되었다는 점, 공소시효가 정지되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덕분에 용의자 체포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제주 변호사 피살 사건, 대구 양궁선수 살인사건과 유사한 면이 있다.
• 그러나 실제 사건이었다면 카자미의 공소시효는 정지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공소시효항뫼에도 설명되어있지만 어디까지나 도피목적으로 해외에 있어야 시효가 정지되는데, 카자미는 당시 범인으로 의심받지 않아 도피할 이유가 없을뿐 아니라 서봉민국에 교육을 받으러가는것은 진작에 정해져있던 것이기 때문. 굳이 공범 1년이라는 시효까지 더하게 만든것을 보면 사실과 달라도 연출상 포함시킨 것일수도 있다.[26]
• 이 사건으로 인해 카루마 고와 미츠루기 신 사이에 큰 악연이 생겼고, 그 결과 DL6호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역전재판 시리즈의 모든 인물 관계와 서사를 관통하는 최초의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증명하듯 시대가 완전히 다른 대역전재판 시리즈를 논외로 하면 현 역전재판 시리즈의 사건들 중 가장 앞선 시간대의 사건이다.

• 이 사건에 얽혀진 검찰들의 비리들은 언론에 의해 대중들에게 공개되면 경찰과 검찰 개혁 요구가 나올 뻔한 일들뿐이다. IS-7호 사건에선 수사 도중 '피해자의 사체가 사라졌음에도 이를 은폐하는데 급급했고' 결국 18년이지나 사라진 시체가 사건 현장에 나와 검찰측이 18년 전 IS-7호 사건 여러 비리 의혹 대해 발뺌하려고 해도 비리를 입증하는 증거(시체)가 나온 이상 변명이 먹히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거짓 자백 강요로 무고한 사람(텐카이)을 18년간 형무소에 갇히게 했으니 카루마 고의 경력 오점에 더 큰 오점이 남은 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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