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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이미지 | }}} | |||
| 나이 | 24세 → 26세 | |||
| 생년월일 | 1975년 | |||
| 출신지 | 파드키아 공화국 | |||
| 신체 | 185cm / 68kg / A형 | |||
| 직업 | 암살자, 프로 헌터 (제287 기 합격자) | |||
| 넨 계통 | 조작계 | |||
| 가족 관계 | 조부 제노 조르딕 부친 실버 조르딕 모친 키쿄우 조르딕 동생 미르키 조르딕 동생 키르아 조르딕 동생 아르카 조르딕 동생 카르토 조르딕 | |||
| 성우 | [[일본|]][[틀:국기|]][[틀:국기|]] | 타카노 우라라 (구작) 마츠카제 마사야 (리메이크) |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이선 (구작) 이원찬[1][2] (리메이크) 남도형 (극장판) | |||
| [[미국|]][[틀:국기|]][[틀:국기|]] | 크리스 해크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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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조르딕 가문 5형제 중 장남이다.2. 애니메이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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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전설적인 암살자 집안 조르딕 가문의 다섯 형제 중 장남. 넨을 이용한 침으로 사람의 육체나 정신을 조종할 수 있으며, 살인도구로도 사용한다. 다부지고 건장한 체격과는 달리 긴 생머리에 처음보면 여자로 착각할 만한 중성적인 외모가 특징이며,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인물. 감정이 격해졌을때도 섬뜩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뜬채 오오라를 풍기는 정도이지, 시종일관 같은 표정을 유지한다. 제 287기 헌터 시험 합격자.[3]| |
눈이 치요 아빠와 닮아있지만 작가가 그린 극화체에 의하면 여우처럼 눈꼬리가 치켜 올라간 고양이 상 얼굴이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네코지루. 가슴팍에 무기로 사용하는 침을 박고 다니며 항상 전신 수트나 히피풍의 옷을 입는다. 집사 츠보네의 말에 의하면 어머니 키쿄우 조르딕과 많이 닮아서 정이 잘 안간다고. 십대 시절에는 지금과는 달리 머리가 짧았고, 옷도 그 나이대 청소년처럼 입었다.
히소카와 친분이 있으며 자주 같이 활동하지만 두 사람의 성격상 일반적인 친구관계라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그래도 같은 광기형 악당 캐릭터들이라 마음이 잘 맞는지, 그 히소카가 매니저 드립을 칠 정도다. 조작계가 마이페이스에 핑계쟁이라는 히소카식 성격 진단의 전형적인 인물.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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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라클(ギタラクル)'로 변장한 모습 | |
작중 처음 등장했을 때는 '기타라클'이라는 이름으로 얼굴도 침으로 변형시켰다.[6] 1, 2차 시험을 무난히 통과하고[7] 3차 시험인 트릭타워 하강에서는 히소카의 뒤를 이은 2등으로 내려왔다. 4차 시험인 번호표 뺏기에서는 히소카와 무전기로 연락을 취하다가 자신을 총으로 겨누던 후보생을 역으로 암살해버리고 80번 번호표를 탈취, 고즈와 조우하여 교전하다가 번호표를 빼았았으나 실수로 중상만 입히고 놓쳤으며 히소카에게 와서 고즈를 확인사살하며 80번 번호표를 넘겨준다. 그리고 잡담을 나누다가 편하게 침을 뽑아 변장을 풀고는 마지막 날까지 잘 테니 열심히 하라는 말을 남기고 땅속으로 들어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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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거짓말이야, 키르. 곤을 죽인다는 건 거짓말이지.[8] 널 잠깐 시험해본 거라고. 하지만 이걸로 확실해졌어. 너한테 친구를 만들 자격은 없어. 필요도 없지. 여태까지처럼 아버지나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그저 일을 해내면 되는 거야. 헌터 시험도 필요한 시기가 오면 내가 지시한다. 지금은 필요없어.
최종 시험 전에 네테로와의 면담에서는 가장 상대하고 싶지 않은 인물로 키르아를 골랐는데... 키르아와의 싸움에서 침을 뽑고 정체를 드러낸 뒤, 어머니의 말[9]을 전해주면서 맨붕을 유도해서 키르아가 보도로를 살해하게 만든다.
시험이 끝나고 다음에 맡을 개인적인 임무 때문에 헌터 시험에 응시했다지만, 마지막에 가서 정체를 밝히고 키르아를 협박하는 모습은 정말 섬뜩하다.
4.1. 요크신 시티 편
아버지인 제노와 실버의 타깃으로 클로로가 지정되자 클로로의 의뢰를 받고 먼저 십로두를 암살해서 의뢰를 무효화시키고 이를 전화로 알렸다.십로두 암살 이후 히소카를 도와 히소카인 척 변장을 해서 환영여단과의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4.2. 키메라 앤트 편
키르아의 머리에 잘 집히지 않을 정도로 가는 세뇌핀을 박아놓았다는 것이 밝혀졌다.[10] 이 침을 박아넣은 건 제노 조르딕도 실버 조르딕도 알고 있었으며 이를 눈치챈 키르아가 스스로 뽑아내면서 파워업했고, 후일 언급에 따르면 키르아의 사고방식이 암살자 가문과는 맞지 않았기에 교정하기 위해 박아넣은 것이라 한다. 그 덕에 키르아는 친하던 아르카 조르딕에게 접근조차 하지 않았다.4.3. 13대 회장 총선거 편
선거 편에 들어선 후, 투표하러 온 김에 히소카와 만나게 되었는데, 지금 상황대로라면 자신과 키르아 둘 다 죽을 상황이라면서 그것만큼은 막고 싶다고 말한다.[11] 히소카가 좀 더 자세히 말해보라고 하자 자신에게는 동생이 하나 더 있는데 그 녀석을 처리하고 싶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한다. 최악의 사태를 우려해서 히소카에게 자세한 사정을 설명한 뒤, 키르아가 소원을 말하고 다른 사람에게 아르카의 조르기를 넘기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다면 지체없이 아르카를 죽이자고 모의를 하고 있다.[12]아르카의 능력에 대해 키르아를 제외, 가장 잘 아는 인물로서 아르카의 능력을 지켜보던 중 이건 조르딕가를 멸문하게 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 정확한 능력 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가지 실험하였다. 그 와중에 '카스가'라는 집사를 협박해 희생양으로 만들기도 했다.[13]
이러니저러니 해도 키르아에 대한 애정은 진심. 히소카가 키르아를 죽이면 안되냐고 떠보자 바로 눈이 뒤집혀서 히소카를 죽여버리겠다며 살기를 뿜어대었다. 조르딕 가문 사람답게 완전히 비뚤어져 있어서 그렇지[14] 사실 죽인다는 말도 그렇지만 히소카의 손모양이…
이후 이르미 토벌에 지원된 어지간한 헌터들을 몰살시키며 키르아를 추적하던 중, 침인간들을 이용하여 함정에 걸린 키르아와 대면하게 되었다. 완전히 키르아를 궁지에 몬 찰나, 츠보네가 등장. 지금까지 이르미가 키르아를 수완좋게 추적할 수 있었던 것이 자신의 탓이었다는 것을 밝힌다.[15] 그리고 츠보네는 그 자리에서 아르카의 조르기를 모두 들어주어 나니카를 출현시키면서 키르아의 발목을 잡은 대가를 자신들의 목숨으로 바치겠다고 하는데, 즉 소원으로 이르미를 제거하라고 한 것이다.
이르미는 이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 자신을 죽이는 데에 아무 죄 없는 츠보네와 아마네의 목숨을 바칠 정도라면 곤을 되살리는 데에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바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한 것이다. 나니카는 가족이 아니므로 가족의 목숨은 해칠 수 없다는 조르딕 가문의 규칙도 지키는 셈. 그리고 자신이 죽어 다른 가족들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면, 또한 그런 자신을 죽이는 것으로 키르아가 일생 괴로워한다면 키르아의 마음 속에서 자신은 영원히 살아있는 것이라고 하며 광기를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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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니카의 새로운 룰이 밝혀지자 일단 물러난다. 하지만 키르아가 룰에 어긋난 소원을 빌 수 있듯 키르아가 감추고 있는 룰이 더 있을 것이므로 아르카는 해방시켜줄 수 없다고 선언. 직접 지어진 병동에 입원한 곤을 방문한 키르아와 아르카의 대화를 도청하면서 아르카의 무한한 능력을 이용할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나니카가 곤을 치료할때 도시 전체에 울려퍼진 압도적이고 어마어마한 힘을 보며 "나니카는 내 거야!"라며 광기넘치게 웃는다.
하지만 키르아는 더 이상 이르미의 말은 듣지 않겠다고 한다. 이에 이르미는 직접 나서서 마지막 명령이라며 나니카를 내놓으라고 하면서 다가가는데, 키르아는 "나니카. 이르미를 집으로 보내버려."라는 명령을 내린다. 놀랍게도 이르미는 순식간에 가족들이 모여있던 방으로 순간이동해버리고, 제 아무리 이르미라도 그 먼 거리를 도로 쫓아가는 건 불가능해 손을 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제 키르아를 손에 넣으면 나니카까지 손에 들어온다며 좋아한다. 하지만 키르아는 더 이상 가족들에게는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었다.
4.4. 암흑대륙 원정 편
377화에서 우보긴의 후임으로 11번을 부여받고 환영여단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르미가 여단의 멤버가 되어 자신을 죽이면 본인의 재산을 넘기겠다는 히소카의 혼전계약으로 가입했다고 한다.[16] 다만, 이 계약 외에 다른 커넥션은 없어 히소카가 카킹제국의 배 어디에 숨어 있는지는 모른다고 한다.이르미가 정말로 히소카를 죽이려고 배에 탄 것인지 다른 속셈이 있는지는 분분하나, 357화에서 히소카가 거미를 떠올리며 "앞으로 10명"이라고 한 것을 보면 정말로 히소카와 죽고 죽이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이르미와 카르토를 빼면 숫자가 맞지 않기 때문. 또한 카르토가 여단에 가입하게 된 이유가 가족과의 거래 때문이라면 이르미도 같은 이유로 겸사겸사 여단에 가입했을 수 있다.
1층의 VVIP 구역에 방이 있으나 일 때문에 3층에 카르토와 함께 있다 병사들의 조사를 받게 되고, 십이지의 미자이스톰과 보토바이에 의해 경찰서 내 일인실에 묵게된다.
5.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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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 계통은 위에 언급된대로 조작계에 방출계가 일부 포함된다. 넨 능력은 침이 박힌 인간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이다. 수십 명을 한 번에 조종할 정도로 그 범주와 응용력이 상당히 뛰어나며,[17] 특히 그가 공들여 넨을 담은 특제 침으로 조종하는 『침인간』의 경우 이르미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죽을 때까지 충성하도록 만들 수 있다.[18] 또한 일반인에게 침을 사용할 경우, 이르미의 넨을 감당하지 못하고 꽂히는 순간 재기불능의 폐인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단점은 강력한 조작을 위해선 다량의 넨을 담아 둔 침을 일회용으로 소모해야하고,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일 정도의 정밀한 조작을 위해선 다수의 침을 박아야하기에 은밀성이 떨어진다는 것.
무기는 위의 이미지에 나온 동그란 구형의 손잡이가 달린 침을 사용한다. 보통은 이걸 여러 개 날려서 적을 직접적인 타격만으로도 죽이지만, 넨을 담아 능력을 발현하는 도구로도 사용한다. 또한 자신의 얼굴에 침을 꽂아 다른 모습으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것은 꽤 괴로운 데다 꽂혀있는 침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엄청나게 눈에 띈다. 그래서 이것은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다기보단 정체를 숨기는 용도에 가깝다. 침을 안 꽂고 변신하는 것도 가능하고 이 경우에는 다른 사람인 척 하는 것도 되지만, 4시간이 한계라는 모양이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암살자 가문 조르딕가의 장남으로서 어릴 적부터 극한의 수련 & 훈련을 받았기에 기본적으로 넨 능력이나 암살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19]
6. 인간관계
- 히소카 모로
히소카의 경우 그가 여단의 감시를 피해 클로로와 싸울 수 있도록 본인이 히소카로 변장해 있었다. 일단 가족을 제외하고 친구라고 할 만한 인물은 선거 편까지도 히소카 밖에 안 나왔다. 알고 지낸 기간으로는 클로로보다 히소카가 더 길며, 그 때문에 요크신에선 둘 다 도와주긴 했지만 클로로 쪽을 통수쳤다. 이렇듯 히소카와는 확실히 정보 공유를 하고 있으며 회장 선거 당시 자신을 처리하려던 적들을 죽일 유일한 아군으로 끌어들였다.
- 클로로 루실후르
클로로의 경우 자신의 암살을 조르딕가에게 의뢰한 십로두를 암살해줘서 제노와 실버의 암살을 무력화시키고,[20] 이래저래 비즈니스로 얽혔었다. 현재로서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리더.
6.1. 조르딕가
- 키쿄우 조르딕
어머니이며 유난히 키쿄우와 닮아서 츠보네가 애정이 안 생긴다고 언급될 정도이다. 실제로 키르아를 상대로 둘 다 일그러진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키르아에게 뭔 짓을 당하든 그것도 좋다면서 광소하고 있다. 모자관계는 좋은지 헌터 시험에 지원한 키르아를 봐달라고 하자 순순히 따라가서 어머니의 말을 전해주기도 했다.
- 키르아 조르딕
이르미의 일그러진 사랑이 향하는 대상.[21] 동생의 생존을 걱정하고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지만 문제는 그놈의 하드 얀데레 + 브라콤의 시너지가 광기로 점철되어 세뇌핀을 박거나 아르카를 죽이기 위해 일반인까지 가리지 않고 침인간으로 만들어서 동원하는 등 키르아의 인생을 상당히 뒤틀어놨다. 즉, 키르아에게는 남보다도 못한 가족이지만 이르미에게는 매우 소중한 동생이다.
과거 키르아를 암살기계로 가르쳤으며, 머리에 가느다란 세뇌 침을 박아놔서 강한 적을 만나면 무리한 싸움을 억제하고 도망갈 것을 전제로 싸우게끔 만들었다. 키르아가 충분히 성장하기 전에 감당하지 못할 적을 만났을 때 타격을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키르아의 성격적 결함의 원인을 알아 차린 비스켓 크루거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일그러진 사랑이라고 평했다.[22] 키메라 앤트편에서 키르아는 이걸 알아채고 뽑아서 강력하게 파워업했다.
- 아르카 조르딕
넷째동생이지만 조르기의 위험성 때문에 솔선수범해서 죽여버릴 계획을 세우는 등 애정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이러는 이유는 당시 조르기 실패시 희생자가 만 단위는 넘어가는 추측과 조르딕 가문의 멸족이라는 존망의 위기가 걸려있었기 때문이고 이르미 나름대로 가족을 위해 활동한 것이다.
- 카르트 조르딕
막내동생. 같이 환영여단에 입단해서 활동하고 있다.
7. 기타
히소카 때문에 빡쳤을 때와 광소할 때를 제외하면 거의 표정에 변화가 없다. 그림체의 변화가 들쑥날쑥한 편이라 어떨 때는 미인일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기묘하게 생겨먹은 달걀귀신 같은 상판을 할 때도 있다.
키르아에게 매우 얀데레 적인 태도를 취하고 아르카는 가족으로 취급하지도 않다가 아르카의 사기급 능력에 대해 알게되자 자기 것이라고 외치는 등, 매우 비뚤어지고 병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보다시피 그림체도 휙휙 바뀌는 편. 키르아가 영어로 "KILLua"이고 이르미는 "ILLumi"인 것을 보면 노린거 같다.
만난지 얼마 안 된 히소카와는 의외로 자주 팀을 맺는다. 헌터시험 시절부터 마음에 들었는지 선거편에 파트너쉽을 맺은데다 아르카를 죽이기 위한 이해관계로 뭉치는 등 가장 많이 협업한 파트너이기 때문. 이르미가 직접 등장할 땐 언제나 히소카가 등장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아르카를 죽이기 위해 움직일 때 같이 행동한데다 키르아를 대놓고 죽이겠다고 한 걸 듣고도 살의를 품은 거 빼곤 그냥 넘어간 걸 보면 이르미 나름대로 친밀한 건 확실한 듯.
헌데 여담이지만 헌터시험편에서 열받은 곤에게 팔이 부러진 전력이 있다. 이때의 곤은 넨이 뭔지도 모르는, 그야말로 초특급 강자인 이르미에 비하면 먼지 이하의 존재일터인데… 설사 이르미가 평상시에 제츠 상태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쳐도 곤보다 힘이 약했다는 것은 좀 상상하기 힘들다.[23] 간단히 생각해도 자기네 집을 드나들때마다 몇십 톤짜리 문을 열고 다녔을텐데. 많은 팬들이 궁금히 여긴 부분 중 하나. 추측하자면 헌터 시험에 최종 합격한 자들이 강의실에 모여 설명을 듣고 있었던 장면이었기 때문에 넨을 발현시킬 아무런 이유가 없음 + 흔하디 흔한 주인공 보정 분노 파워에 의한 무의식중에 넨을 발현시킨 곤의 재능일듯하다. [24][25] 일단 곤육몬을 생각하면 그럴듯한 이야기.[26]
다만 선거 편에서 이르미의 넨을 느낀 히소카의 품평은 무려 95점. 십이지급 멤버들도 7~90점대의 평가를 내리고 있었음에도.[27][28], 초반에 등장한 강자에 속하는 이르미는 곤에게 팔이 부러진 것처럼 여러모로 세보이단 인상을 못 줬는지 일본에선 95点 내지 95点の人라며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정사 취급은 못 받는 극장판에서는 넨 능력으로 인해 카피된 꼭두각시 인형도 등장했다.
일단 환영여단에 가입한 상황인데, 작가가 환영여단 전원이 죽는다는 말을 이미 해둔지라 환영여단에 가입했다는 것만으로도 사망 플래그가 박힌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건 동생 카르트 조르딕도 마찬가지.[29]
[1] 구작에선 여러 단역을 맡았다. 리메이크판에선 토도, 죠네스와 중복.[2] 캐릭터의 외모 자체가 중성적이고 그 이미지에 맞게 구작에선 여자 성우가 연기했는데, 리메이크에서는 남자 성우로 바뀌는 바람에 팬들이 놀랐다. 또한 이원찬은 이르미를 평범한 남자처럼 연기해서 팬들이 연출 문제라는 소리까지 했다. 이선이 무미건조하고 독기 어린 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아 더 대비된다.[3] 암살의뢰 때문에 자격증이 필요해 헌터 시험을 치렀다고.[4] 원래는 악명높은 암살자 집안이라고 설명되면서 키르아 다음으로 등장했다보니 키르아를 제외하면 다들 이르미처럼 잔혹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인을 해대는 것처럼 보였지만, 막상 나중에 나오는 모습들을 보면 이르미가 가장 심하다. 예를 들어 제노 조르딕은 키메라 앤트 편에서 의도치 않게 코무기에게 중상을 입히자 '어쩌면 가업을 이어받고[5] 조르딕 집안은 은발계열과 흑발계열이 있는데, 집사 츠보네는 키쿄를 닮은 흑발계열 가족들을 싫어하는 반면 실버와 닮은 키르아는 거의 친자식처럼 아낀다. 실제로 인간적인 면이 있는 제노, 실버와 키르아 모두 은발계열이다. 물론 흑발계열 중에서도 가장 실력이 뛰어나고 최연장자인 이르미가 독보적으로 잔인하고 비인간적이긴 하다.[6] 선거편에서도 기타라클의 모습을 하고 온 것을 보면, 평소에도 변장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듯 하다.[7] 시험관 놀이를 하던 히소카가 누군가에서 연락을 받으며 위치 정보도 표시되는 장면으로 이때부터 서로 협력 관계였다는 암시가 나온다.[8] 사실 히소카가 이미 곤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못 건든 것에 가깝다.[9] 어머니와 미르키를 찌르고 나간 탓에 울었지만 감격해서 우셨다고. 그 애가 이렇게 성장한 줄 몰랐다면서 봐달라고 했는데 본인도 예상치 못하게 키르아가 헌터 시험을 치른 것.[10] 구슬 손잡이도 없어서 뽑기도 힘들다.[11] 키르아 본인과 가장 사랑하는 사람 두 명이 죽을 것이라고 확언했고, 히소카는 '곤과 키르아'를 의미한 것으로 해석하지만 나중에 이르미가 자신과 키르아를 의미한 것이라고 정정한다. 서로 황당해하는 건 덤.[12] 키르아가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아르카가 곤을 치료하도록 부탁하게 하고, 그 뒤에 난이도가 올라간 조르기를 직접 감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실패할 경우 바로 조르딕가의 멸문이기 때문에 이르미가 아르카를 제거하고자 한 것. 사실 나니카는 누군가를 치료하는 소원을 받은 다음에는 절대로 잔인한 조르기를 하지 않는다는 법칙을 이르미는 모르고 있었다.[13] 카스가는 애인이 있었는데 조르딕가의 집사는 연애 금지이다. 이 사실을 알아낸 이르미가 눈감아주는 대신 아르카의 조르기의 희생양으로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조르기 실패 시 죽는 사람은 본인+가장 사랑한 사람+그 외 같이 오래 지낸 순이기 때문에 애인도 죽었다.[14] 헌터 시험 때 키르아 앞에서 계속 싸우겠다고 버티면 곤을 죽이겠다고 했을 때는 히소카도 곤에 손대면 가만두지 않는다고 경고는 했지만 이르미처럼 일그러진 표정으로 눈깔이 뒤집어져 흉흉한 오오라를 내뿜지는 않았다. 그만큼 키르아에 대한 애정이 장난아니라는 뜻.[15] 정확히는, 모노클에는 키쿄우에게 영상을 송신하는 장치가 있으며, 이르미에게도 공유되고 있었다. 츠보네는 지령상 모노클을 벗을 수 없었다.[16] 이 혼전계약이라는 표현이 팬덤을 뒤집어 놨는데, 아마도 그냥 비유일 뿐이다, 진짜 결혼한 게 맞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매우 현실적으로 생각해본다면, 단순 유산상속자로 지정된다면 상속세를 내야되는 반면, 배우자는 공제가 된다는 점 때문일 수도 있다.[17] 생물을 조종하는 조작계 능력자는 많이 나왔지만, 대부분은 효율상 그 범위가 2~3개체 정도로 소수인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이르미는 수십명의 인간을 정밀하게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8] 정확히는 너무 명령을 수행하려다 보니 죽는 거라고 한다.[19] 다만 곤이 힘으로 이르미의 팔을 부러뜨린 적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방심한 것도 있겠지만 곤보다 순수 신체 능력이 뛰어난 건 아닐 것이라는 말도 있다. 하지만 조르딕 가의 무지막지한 신체능력을 생각하면 이것도 말은 안되고 단순 설정오류로 보인다. 곤보다 약한 신체능력이라면 조르딕 가의 수위보다 약한 것이고 자기 집 대문도 못 연다. 당장 키르아가 헌터 시험 후 귀가했을 때 3의 문까지 열었는데, 곤 일행은 이때 기준으로 1의 문도 못 열었다. 즉 신체능력으로 키르아>>곤>이르미란 괴상한 수식이 성립한다. 아님 내구력만 이상하게 약하거나. 곤이 무의식 적으로 넨을 썼다고 하면 말은 되지만 이때는 넨도 없었다. 넨 능력으로 보면 말도 안되는 무한사도류가 프로헌터 출신 시험관이란 것처럼 초창기 연출로 인한 설정오류라고 봐야한다. 애초에 토가시가 치밀하게 설정을 짜는 작가도 아니다.[20] 그런데 이 때 이르미의 의뢰인이 확실하지 않은 탓에 의뢰의 수지가 맞지 않자 제노 스스로가 자신의 의뢰인의 암살을 이르미에게 의뢰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신애니에서 암살을 의뢰한 것은 클로로라고 확실히 밝힌다.[21] 레오리오가 키르아에게 협박하는 이르미의 모습을 보고 그의 본성을 알게 되자 키르아에게 네 형은 바보 멍청이인데다 쓰레기야.라고 평했을 정도다.[22] 선거 편에서 아르카의 능력을 설명하며 키르아와 키르아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죽을 거라 말하면서 당연히 자신이 죽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다.[23] 이 시점의 곤은 키르아 집에 달려있는 한짝에 2톤짜리, 즉 총 4톤인 "1의 문"을 못 열었다.(곤보다 완력만 따지면 더 센 레오리오가 밀었을때도 꿈쩍도 안했다) 그런데 키르아는 그 배의 배인 16톤이 나가는 3의 문을 열었다. 즉, 이 시점에서 곤과 키르아의 완력차이는 네 배가 넘는다.(1의 문을 열었을때 기준 네 배니, 1의 문을 전혀 열지 못한 곤과 실제론 8배나 그 이상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런데 키르아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이르미라면 곤과의 차이는 아무리 최소한으로 잡아도 족히 열배는 차이 날 것이다.[24] 넨은 의식적으로 느끼거나 다루지 못한다 해도 무의식적으로 발하는 제파일이나 아예 하츠마저 사용할 수 있는 네온 노스트라드 같은 타입도 있다. 느끼지 못한다고 신체 에너지인 넨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키르아에게 학대에 가까운 비틀어진 애정을 가진 이르미에게 감정이 격해진 곤이 무의식적으로 넨을 발현시켰고, 이르미는 암살자답게 평상시에는 제츠를 사용해 기척을 지우고 다녔다고 가정하면 아주 말이 안되는 이야기는 아니다.[25] 이후 넨 능력이 정립되기 시작한 환영여단 편에서도 노부나가에게 팔씨름을 연달아 당하다가 감정이 격해진 곤이 한판승을 따내는 장면도 존재한다.[26] (작중에서 언급됐듯이 곤의 아버지는 넨 능력자로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강자다.) 현실적으로는 그 당시엔 이르미의 전투력에 대한 확고한 정립이 안 되었었다고 볼 수 있다. 넨이야 제츠 상태였다고 치더라도.[27] 히소카는 강자와 붙으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히소카의 성격인 만큼 "그가 붙어보고 싶은 상대=강한 상대"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다. 실제로 히소카는 헌터시험 당시 네테로 회장에게 "참고로 지금 당장 가장 붙어보고 싶은 상대는 당신"이라고 살기를 내뿜었다. 이에 비추어보면 만점에 가까운 이르미는 그만큼 히소카를 즐겁게 할 수 있을 정도의 호적수라고 추측할 수 있다.[28] 실제로 377화에서 이르미가 히소카를 죽이면 전재산을 넘기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음이 드러났는데, 전투광인 히소카 성격상 이르미와 싸움이 그만큼 만족스럽기 않으면 '자신을 죽여달라'는 계약을 할리가 없다. 이르미 본인도 히소카와는 언젠가 서로 죽이게 될 거라고 직감했다고 하는데, 이 역시 둘이 서로를 호적수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29] 다만 작가가 환영여단 전원이 죽는다고 한 말이 작가가 딱 그 말을 한 시점에서의 여단원들에 한정된다면 이르미의 사망 플래그는 분쇄될 수도 있다. 이르미의 경우 작가가 그 말을 한 이후에 편입된 여단원 포지션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