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한민국 최장 도로터널 | ||
2016년~2017년 | → | 2017년~ |
문무대왕1터널 | 인제양양터널 | |
7,543m | 10,965m |
인제양양터널 Inje Yangyang Tunnel | |||||
서울 방면 기린6터널 ← - km | 서울양양선터널 | 양양 방면 서면1터널 서울 서면2터널 양양 - km → | |||
인제→양양 방면 입구 | 양양→인제 방면 입구 | ||||
사진에 '연장 11km'라고 적혀있는 부분은 2019년을 기준으로 양방향 모두 '길이 10,965m'로 변경되었다. | |||||
연장 | |||||
서울양양선 | [서울 방향] 10,965m [양양 방향] 10,962m | ||||
관리기관 | |||||
서울양양선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양양지사 | ||||
건설사 | |||||
서울양양선 | 대우건설 | ||||
착공 | |||||
서울양양선 | 2010년 5월 | ||||
완공 | |||||
서울양양선 | 2017년 6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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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을 잇는 길이 10,965m(서울방향)/10,962m(양양방향)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1] 조침령을 지난다.이 터널이 개통하여 서울에서 양양까지 2시간 50분이 걸리던 거리가 1시간 30분까지 단축되었다. 발주금액은 5,624억원. 기사 터널 도중 나오는 백두대간 통과 중이란 전광판은 인제와 양양의 경계를 넘고 있다는 뜻이다.
공사 당시 명칭은 "인제터널"이었고, 개통 직전까지는 "백두대간 인제터널"이었지만[2],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인제양양터널로 정식 명칭이 확정되었다.[3]
또한 강일IC 기점 이정표들이 이 터널 한정으로 대피로가 아닌 대피로 위에 부착되어 있다.[4]
2. 역사
- 2009년 6월 4일 목요일 -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 ~ 양양JC 구간과 함께 공사가 시작되었다.[5] 인제군 최초의 고속도로 착공이었다.
- 2017년 6월 30일 금요일 20:00 - 서울양양고속도로 상 63개 터널 중 56번째, 동홍천IC ~ 양양JC 구간 상 35개 터널 중 28번째로 개통되었다.[6]
3. 소개
인제터널 공사현장 (2012년 1월 4일) | 수직갱 발파공사 (2013년 9월 26일) |
대한민국 최장 도로 터널이자 세계에서 20번째로 긴 도로 터널이다. 착공 당시 개통되어 있던 터널들 기준으로는 11위였다. 2016년 6월 2일부터 국내 최장의 도로 터널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동해고속도로 울산-포항 구간 문무대왕1터널을 2위로 밀어내었다.
터널 구간의 대부분이 완만한 곡선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이유는 주행의 지루함을 덜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이고, 터널이 지나가는 구간을 흐르는 방태천의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설계 반영도 되어 있다. 설계 당시에는 방태천 지하를 3번 통과할 예정이었으나, 이러한 이유로 설계 변경을 하여 1번으로 줄였다고 한다. 기사 또한 터널 내 총 400m 구간에 구름과 숲 등을 테마로 한 경관조명이 설치되었다. 관련뉴스
대형 트럭/버스도 대피할 수 있는 사갱 쪽 3곳을 포함해 57개의 비상 대피로가 존재한다.
개통 이후 양방향으로 제한속도 100km/h 구간단속이 시행되고 있다.기사 단속구간은 16km, 기준시간 9분 36초.
개통 전에는 터널 화재 훈련을 하였으며, 전용 소방대를 설치했다.#
매거진 자동차생활의 인제양양터널 비상 통로 취재기.#
터널 내부 중앙의 흰 차선이 여타 터널과는 달리 점선으로 되어 있다. 즉, 터널 안이지만 차로 변경이 가능하다.[7] 긴 터널에서 한 차로로만 주행하는 것이 졸음운전을 유발한다는 진실을 감안해 차로 변경이 가능하게 했다. 또 터널 안을 주행하다 보면 졸음 방지를 위한 수단들로 노래도 나오고 무지개와 그림도 있어 지루함과 심심함을 덜 수 있다.[8] 참고로 서산영덕고속도로 지품8터널 - 영덕터널 구간,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금정산터널 구간, 함양울산고속도로의 산외2터널부터 신불산터널 구간 역시 점선으로 되어 있다.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약간의 경사가 반복되어 다소 출렁일 수 있다. 시공 상의 문제가 아니지만 체질과 차량에 따라 멀미를 느낄 수도 있다.
터널 내부에 노래하는 고속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들리는 노래는 동요 '작은 별'. 100km/h로 정속 주행 시에는 원음에 맞게 나오지만 터널 안+도플러 효과 때문에 다른 차가 밟는 소리는 좀 으스스하게 들리기도 한다.[9]
터널에 19.5퍼밀의 구배가 있다. 입구와 출구의 고저차가 약 200m이다.
4. 락볼트 공사대금 빼돌리기 적발 사건
터널 붕괴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공사 자재 중 하나인 락볼트를 설계도에서는 29,000개를 쓰도록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2만 개만 사용하고 나머지에 해당하는 공사 대금을 빼돌린 것이 2014년 10월 적발되었다. 기사[1] 철도 터널들을 포함한다면 일반철도상의 터널로 한정할 경우 대관령터널이 21,755m로 가장 길며, 고속철도상의 터널 포함 시 율현터널이 50.3km로 가장 길다.[2] [3] 초반에 인제터널이던 이유는 양양군 자체에서 예산이 많지 않아 투자를 하지 않아서 이름을 정할 때 인제군에서는 인제양양터널로 정하자는 의견이었지만 양양 측에서 이름을 빼도 좋다고 했기 때문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실제 지도를 보면 인제 구간이 전체의 80%에 가깝다. 또한 인제터널은 이미 44번 국도에 있는 터널 이름과 같다.[4] 정수 부분이 129~138인 이정표는 모두 이 터널 안에 이렇게 부착되어 있다.[5]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착공 연합뉴스 090604[6]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 30일 개통 뉴시스 170629[7] 양양방향 기준 인제양양터널 이전 터널인 기린6터널에서도 시행되며, 양쪽 모두 구간단속 구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8] 길이가 거리인 만큼 한번 사고가 발생한다면 대응이나 통제하기에 열악하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상기한 대피로 설계구조는 이런 문제점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한 수단중 하나다. 특히 구간 최심부 5km지점에서 터진다면...[9] 동해고속도로 오천5터널에서도 노래하는 고속도로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