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9 11:15:07

자유로 가요제/방송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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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346회 - 무도 나이트3. 349회 - 1부
3.1. 100분 토론 - 하우두유둘...댄스유? 알앤비유?
4. 351회 - 2부5. 352회 - 3부6. 353회 - 4부7. 354회 - 5부

1. 개요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특집의 방송내용 모음.

2. 346회 - 무도 나이트





[1]

2013년 9월 7일 방영.

연신내에 있는 실제 나이트 클럽을 섭외하여 촬영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나이트 클럽은 우리 클럽에서 찍었다고 연신내에 찌라시를 신나게 살포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디너쇼 때와 마찬가지로 멤버와 게스트간의 팀 구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디너쇼 때와 마찬가지 참가 가수 공개 - 무도 멤버의 어필 - 참여 멤버 선정을 과정을 거쳤다. 시작하기 전, 역대 가요제 사상 최고의 화제성과 흥행을 몰고 왔던 2011년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왔는데 정형돈과 노홍철은 서로 자기가 파트너였던 정재형, 싸이를 스타로 만들어줬다고 우긴다. 한편 MC가 된 정재형 포함 스윗소로우, 바다 등 다수 멤버들이 동시간대 프로인 불후의 명곡으로 넘어간 것에 대한 아이러니함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고[2] 그 와중에 하하의 파트너였던 10CM는 반짝 인기 후 일반인으로 회귀했다고 한다(...).[3]

데뷔 순대로 등장한 뮤지션들중 첫 타자는 나오라던 못친소에 나오지 않고[4] 이제서야 출연한 유희열이었으나 나오자마자 변태라느니 대두라느니 오만가지 이유로 까이며 쩔쩔 맨다. 그러더니 유희열은 소변을 너무 오래 참고 있었다며 급하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잠깐 자리를 이탈했다 돌아오지만 음치 노홍철한테 노래 못하면서 뭐하러 나왔냐고 까이고 본인도 이런 대접에 매우 당황스러워 한다.[5] 듣자하니 김태호 PD가 스트링 오케스트라라는 둥 고급스러운 단어까지 써가며 구워삶은 모양이지만, 하하는 PD를 가리키며 "저 형은 사기꾼이에요"라고 한마디 한다. 이후 등장한 홍일점 보아의 인기에 유희열은 무대 밖으로 내동댕이쳐져 취객 취급을 당하고, 이후 김C가 들어오지만 특유의 비주얼 탓에 유희열부터 김C까지 이번 가요제 멤버는 왜 이리 병색이 완연하냐고 디스당한다.

그리고 다음 멤버는 G-DRAGON. 지난 가요제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재참석하며 무한도전 가요제 사상 최다 출연자이자 유일무이의 연속 출연자라는 기록을 세운다.[6][7] 그리고 지난번에 작곡가 닦달하는 악덕 가수에게 시달린 게 있어서 그런지(...) 오자마자 악순환(작곡자에게 징징대기+방송 후 혼자 대역 세워서 행사뛰기 등)을 피하기 위해 지난 번에 했던 명수와는 안 할 거라고 단단히 못을 박아 둘 사이의 상호 불가침조약협약이 체결된다. 이후 장기하와 얼굴들, 프라이머리, 장미여관이 등장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관객들에게 야유받았다는(...) 프라이머리의 얼굴이 공개됐는데, 괜찮다고 격려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얼굴 보고 할 말 잃은 유재석의 표정이 압권(...). 박명수 보듯이 쳐다봤다 장미여관 역시 못친소를 연상케 하는 국보급 비주얼로 주목받았다. 특히 길은 지금 당장 장미여관에 합류해도 위화감이 없고, 김C의 경우 옆에 앉으니 아예 한 팀, 혹은 여관 주인(...) 같아 보일 지경. 그리고 음치, 몸치, 박치인 노홍철은 모든 뮤지션들이 함께 하기를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자기 어필 시간에 정형돈은 장기하의 요청에 의해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는데 자꾸 홍홍거리며 재부팅되는 랩, 그리고 전자깡패, 에 이은 임재범여러분을 불러 게스트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오프닝 때부터 패션이 올림픽대로처럼 꽉 막혀있다고 까대던 지드래곤에게 자꾸 도도하게 구는데, 랩 가사 도중에도 지드래곤만 쏙 빼놓았다. 그러나 정작 지드래곤은 마음에 든다고 호평, 이에 정형돈은 자기가 지금까지의 지드래곤이 마음에 안 든다고 튕긴다(...). 노홍철은 물 흐르듯 이어지는 현란한 말솜씨로 모든 좌중을 감탄하게 하며 게스트들 모두가 그 화려한 언변술에 놀아나 세뇌 직전까지 간다. 약장수하면 대성할 사기꾼 옥매트 판매 호조 그러나 이어진 노래 시간에서 궁극의 음치 + 박치 + 몸치의 3콤보를 보여주어 게스트는 세뇌에서 벗어나고(...) 노홍철 본인 역시 기껏 얻었던 호감도를 스스로 다시 깎아먹었다. 옥매트 반품 쇄도


한편, 이 날 무대의 백미는 유재석의 24시간이 모자라. 춤이 자신있다 하자 끈적끈적한 춤을 추는 것으로 노래를 대신하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뇌쇄적인 눈빛(...)과 원작자를 뛰어넘는 섹시댄스 궁디 꿈틀에 나중엔 아예 테이블 위에 드러눕기까지 하며 파격 혹은 충격적인 무대를 꾸며 좌중을 경탄케 만들었다. 당연히 특정 감성변태님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더니 특유의 매의 눈을 가동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그리고 무대가 끝나자 격하게 감동먹은 눈빛으로 게스트 중 유일하게 기립 박수를 보내는등 아주 흡족해했다.[8]

멤버 선택 순서는 뽑기를 통해 G-드래곤 ▶ 유희열 ▶ 김C ▶ 보아 ▶ 프라이머리 ▶ 장기하와 얼굴들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나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보아에 대한 구애가 대단했던 편. 녹화 이전에 이미 스케줄이 있었던 장미여관은 녹화 중간에 먼저 나가면서 장미여관은 자연스럽게 어느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멤버와 맺어지게 되었다.

선택 과정에서 많은 이변이 속출했다. 맨 첫 순서로 선택을 한 지드래곤은 2년 전 같이 작업했던 박명수가 아닌 지드래곤의 패션을 지적하던 정형돈을 선택했고(!!!)[9] 나머지 멤버들은 레전드급 몰카 뺨치는 상황이라며 믿기 힘들어하다 이 가요제 뭐냐고 분노를 표출한다. 손을 잡았다가 서로 어쩔 줄 몰라하더니 자기 씅(?)에는 안 찬다고 되도 않는 건방을 떠는 형돈이 포인트.간만에 돌아온 미존여오 이후에도 정형돈은 보아에게 어필할 때 난입하자 데리러 온 지드래곤에게 자꾸 구속한다며(?) 또 다시 진상을 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C는 정준하를 제외한 무도 멤버들 모두 들이대지 않았고, 본인도 역시 원하던 멤버를 선택하지 못해[10] 한 번 순서를 뒤로 미루기도 했다. 정준하만 불쌍[11] 그리고 예상했듯이 노홍철은 모든 가수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짝을 찾지 못했다.[12] 한편 길은 전번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어서 홍일점 여가수와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졌다.(바다, 보아) 그리고 마지막에 다시 나온 김C는 또 다시 정준하만 나오자 좌절했지만,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정준하와 파트너가 되고, 김C를 대놓고 거부했던 노홍철은 자동적으로 장미여관과 한 팀이 되었다. 그런데 노홍철은 스스로 장미여관과 팀을 짜길 원했고 장미여관이 한 말은 우리랑 비주얼에서 차이가 없는 사람을 고를 꺼라 했고 장미여관의 비주얼은...그래서 팬덤 중 일부는 드디어 노홍철이 F1 얼꽝임을 인정했다고 난리났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확정된 팀은 다음과 같다.

3. 349회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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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8일 방영. 각 팀별 첫 미팅이 주 내용이었다.
  • 먼저 모처에서 유재석-유희열 (가칭)투유가 만났다. 유재석이 들어오자마자 매의 눈으로 반겨주는 유희열 이 날 각자의 묘한 매력에 끌려 팀을 이뤘지만 유희열과 유재석 두 사람의 음악관 차이(유재석 - 댄스, 유희열 - R&B)를 드러내며 다음 기회에 두 사람이 모여 장르를 결정해보기로 한다. 유희열이 유재석을 선택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이유는 몸매(...). 역시나 감성변태 '24시간이 모자라'에 맞춰 섹시댄스 궁디꿈틀 출 때 힙라인이 예술인 걸 보고 재석을 섹시스타로 키워주기 위해 그를 선택했다고... 두 사람은 장르를 가지고 티격태격거리던 중 외모 논쟁을 벌이기도 하는데, 유희열이 먼저 자신은 학창시절 엄청난 킹카였다고 주장하며 떡볶이를 자기 돈으로 사 먹은 적이 없음을 어필, 너와 나는 급이 다르다며 같은 급으로 보지 말아달라고 디스하자 유재석은 같은 급이 아니라 나보다 낮은 급으로 내려다 보는 거라며, 김제동전설의 신.꺼.사[13]이나 희열처럼 다른 클래스의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받아친다. 두 사람이 팀명을 정했는데 하우 두 유 둘. 이 때 '하우 두 유 두'로 들은 유희열은 마지막 두 글자를 듣고 어감 때문에 유재석의 저쪼아래를 연상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어김없이 발휘되는 매의 눈. 그리고 유희열이 메뚜기월드를 언급하자 "지나갔으니 하는 말인데 나 그 노래 정말 싫어. 방송 외에 메뚜기월드를 불러본 적이 한 번도 없어. 노래방 가서도 그건 안 불러." 라며 치를 떨었다.
  • 보아를 만나러 SM엔터테인먼트 본사로 와서 마찬가지로 곡에 대한 의논을 하였다. 이 때 보아와 길은 두 사람이 서로 쪼인트까지 때릴 정도로 반말을 할 정도로 막역한 사이임을 보여주었다. 둘의 나이 차이는 길이 36, 보아가 27로 9년 차이다. 곡 안 쓴 길이 뜨끔해서 딴청 피우자 로우킥을 날리며 츳코미를 날려준다. 보아는 선택 이후 인터뷰에서 길이 가장 편한 사이라서 뽑았다고 이야기했는데 역시나 왜 자길 뽑았냐고 물으며 김칫국 한사발 들이키는 길을 보고 만만해서 뽑았다고 그의 기대를 산산조각낸다. 깊게 생각했다는 길의 말에 제작진이 사심이 느껴지냐고 하자 길이 사심이 느껴지는 사이는 아니리고 했고 이에 보아가 "접었지 오빠가" 라며 한방 먹이자 길은 괜히 신나게 웃는 스테프들에게 "되게 좋아한다?! 오디오 물리니까 크게 웃지 마! 감독님 왜 웃어요? 나 4년 만에 웃는 거 처음 봤어!" 라며 버럭한다. 깔깔 대던 보아는 "그 문자를 내가 못 잊는다 아주~" 하면서 한때 과거 길이 새벽에 취중진담으로 보아에게 문자로 호감을 표시했던 에피소드를 공개. 그리고 당황한 길이 손수건으로 땀을 훔치자 "대머리에도 땀이 나는구나 ㅋㅋㅋ" 으로 길에게 연속 크리티컬 어택을 작렬. 빡친 길의 분노는 덤. 팀명은 Gil And BoA를 뜻하는 'GAB'()으로 정했다. 보아가 트위터를 통해 이름을 공모했고 한 트잉여가 제시한 아이디어라 카더라 하지만 길은 갑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 최근 건물 임차 관련 분쟁 기억을 떠올린 듯하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눈치챈 보아는 한술 더떠서 갑과 을, 갑 대 을로 확인사살했다(...). 빡친 길의 "너, 너, 너, 너, 너… 너 나 죽이려고 나왔냐?!"는 덤. 컨셉은 곰도 춤을 춘다...
  • 김C와 정준하는 김C의 단골 카페에서 만났다. 이 곳에서 김C의 의외의 유러피안 스타일이 취향이 드러나기도. 동갑내기였지만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두 사람은 각자의 음악 및 작품을 통해 서로 음악적 감성을 공유했다. 얼핏 봐선 정반대인 두 사람이지만 의외의 공통점들을 발견하고 좋아했...지만 깊게 들어가면 또 완전히 다른 면모에 둘은 살짝 어색해하다 팀명을 정하기로 한다. 두 사람의 공통적인 관심사인 야구에서 딴 더블 플레이. 1분 만에 서로 막 던지다가 얻어걸린 것으로 정한다. 두 사람(Double)이 논다(Play)한다는 의미도 있고, 야구 수비 입장에서 더블 플레이(병살)가 최상적인 모습이라는 뜻에서 정했다. 정준하는 1분 만에 이렇게 정하는 팀이 어딨냐며 어이없어 하지만 김C는 도리어 매우 흡족해하며 갑자기 말이 빨라지고 목소리가 커지는 기현상(...)을 보이면서는, 열변을 토하다 더블 플레이로 결정된 거라고 종결짓는 미친 추진력과 결단력을 보여준다.[14]
  • 하하장기하와 얼굴들 연습실을 찾아가서 서로 만나게 된다. 이 때 하하는 리쌍과 장기하와 얼굴들이 같이 부른 '우리 지금 만나'에 대해 리쌍이 장기하와 얼굴들이 살려놓은 노래에 묻어간다고 맹비난(...). 팀명은 '여름 전어'(...) 같은 팀명이 오가다 장기하의 제안으로 세븐티 핑거스(70개의 손가락)로 정해졌다. 7명의 사람이 가진 총 손가락 수가 70개라는 의미.
  • 극과 극인 정형돈G-DRAGON의 만남은 지드래곤의 일방적인 형돈 바라기스러운 면모 덕에 순조롭게 진행된다. 패션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15] G-DRAGON을 만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본사에 도착했다. 형돈이와 대준이 음악을 통해 정형돈의 힙합 가능성에 매료되었던 지드래곤은 인사부터 포옹같은 거 싫어하니 하지 말라고 까이고 왜 마이를 입었냐, 목에 깁스한 거냐며 연예인이면 좀 관리하고 살아라 며 패션으로 디스당한다. 다른 팀들은 자리에 앉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토론부터 시작하는데 비해 이 쪽은 자리에 앉아있을 새도 없이 형돈이 배가 고프다고 하는 바람에 지드래곤은 그를 YG 구내식당(...)으로 데려가 식사를 대접하기로 하여 바로 이동한다. 이 와중에도 형돈은 자기 밥 먹는 거 구경하라며 거드름을 피우고 지드래곤은 자지러진다(...).

    지드래곤은 보기만 하는 가운데 홀로 식사를 하면서 정형돈은 여러 반찬과 묵사발이 제공된 YG 구내식당의 식단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평소 YG 구내식당을 이용해보고 싶어했던 하하에게 YG 구내식당에서 밥 먹는다고 자랑을 했다(...). 전화를 끊고 정형돈은 자신에게 가사 컨셉이 많다고 자랑하며 지드래곤 너에게는 결정권이 없고 내가 다 정할 거라고 미존개오다운 위엄을 선보이지만 지드래곤은 2년 전 박명수 때와는 다르게 정형돈의 행동 하나하나에 매료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 반해 정형돈은 지드래곤에게 전화번호를 7자리만 가르쳐주려 하고 전화하지 말고 문자로 하고 제발 질척거리지 말라며 튕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 와중에 깨알같은 주군의 태양 패러디 자막에 러브라인 OST(윤미래의 Touch Love)까지 깔린다. 개그콘서트두근두근 BGM은 덤. 한편 정형돈은 형돈이와 대준이 활동을 염두에 두고 작사한 노래 중 까인 가사 셋을 가져와서 지드래곤에게 보여주었고 지드래곤은 이중에서 '해볼라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노래는 작곡 G-Dragon-작사 정형돈(일부 G-Dragon 보정) 체제로 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팀명은 '형돈'과 '지용'을 적당히 섞은 형용돈죵. 형 용돈 줘 물론 지디는 이것도 좋아서 자지러졌다.
  • 이 때 장기하와 얼굴들 연습실에서 회의 중이었던 하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을 데리고 YG 본사를 습격(...),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 들어갈 때 자기들도 엄청 민망해하며 들여보내달란 말을 당당하게 못하다 2차 시도 끝에 성공.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은 식신로드를 패러디한 시식로드를 찍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쌀이 정말 좋은 쌀이라는둥(...) 감탄사를 연발한다. 처음에 이들은 형돈-지드래곤에게 자신들의 방문을 알리지 않았으나 밖에 시끄럽다고 형돈이 누구 왔냐고 물었을 때 PD가 알려주어 두 사람도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나오자마자 하하가 직원들(?) 틈에 끼어있는 광경을 발견한 정형돈의 반응이 심히 압권. 마치 하하가 직원들 사이에 껴서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 있는 듯한 그림이었으나 하하 주변의 그 직원들(?)은 장기하와 얼굴들이었다는 게 함정. 정형돈 본인도 놀라서 장기하와 얼굴들 아니냐며 경악하는 한편, 부끄럽게 왜 이러냐고 하자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지드래곤, 형돈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밥만 먹던 일행들도 멋쩍은 웃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결국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후퇴. 진정한 의미의 먹튀 이 와중에 아직 덜 먹었다고 악착같이 한 숟갈이라도 더 먹으려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포인트. 한편 지드래곤과 형돈은 작사는 둘이서 힘을 합쳐서 해도 이름은 형돈의 이름만 올리자고 합의(?)를 보고 둘의 모임도 마무리된다.
  • 노홍철장미여관의 보컬 육중완을 만나기 위해 망원시장 근처[16] 육중완의 옥탑방을 찾아갔다. 전당포를 보고 추억에 젖는 홍철은 덤 이 때 노홍철은 무한도전 응원단 연습 후였는지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 연습복을 입고 왔다. 이 때 청소를 안 하고 무방비 상태로 찾아간지라 결벽증 노홍철에게는 심히 충격적인 집안 내부가 공개되는데 육중완은 온 김에 청소 좀 하고 해 달라 하고 홍철은 대단한 작품이 탄생할 방이라고 기대를 드러낸다. 서로 공감을 맞추기 위해 노홍철과 동갑내기인 육중완은 방문한 노홍철에게 장미여관 셔츠와 2000원 상당의(...) 꽃게찜을 대접했다. 사실 장미여관과 노홍철의 만남은 이 때가 두 번째였는데, 첫 만남에서 팀명과 노래의 컨셉이 거의 결정되었다. 팀명은 장미하관[17], 곡 타이틀은 첫 만남에서 대화하는 동안 가장 많이 나온 리액션이었던 내 스타일 아니야. 한편 옥탑방 장면에서는 육중완의 옥탑방이 서울로 올라온지 4~5년 만에 마련한 첫 자기 방이라고 한다. 최근에 방송 출연 및 노래 수익을 모았지만 그동안 마음의 빚을 갚느라 돈을 많이 썼다고.
  • 프라이머리는 박명수가 연습하던 클럽을 찾아가 박명수와 만났다. 이 과정에서 박명수가 첫 만남에서 프라이머리에게 3일 만에 곡을 만들라고 협박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프라이머리는 2년 전 GD의 심정에 공감했다 프라이머리는 박명수에게 3일 만에 완성한 레트로 풍의 곡 스케치를 들려주었는데 라고 쓰고 숙제검사라고 읽는다 EDM 풍의 빠른 비트를 선호하는 박명수는 전쟁난 거 같은 멜로디라고(...) 상황극을 펼친 뒤 다 똑같은 거 같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소심한 프라이머리는 기 죽은 듯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인다.
  • 장르를 선정하기 위해 유희열과 유재석은 모처의 카페를 찾아갔고 재석이 우리도 서둘러야할 텐데라고 걱정하자 희열은 다른 뮤지션들이 백날 날고 기어봤자 자기가 슥~! 써서 팽 풀어 만든 것만 못하다며 무한 자신감을 표출한다.[18] 그리고 이 때 마찬가지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박명수와 프라이머리가 합세했다. 이 때 박명수가 프라이머리에게 원하는 곡 스타일이 행사를 노리고 만든 것임을 프라이머리와 유재석이 폭로했다(...). 프라이머리는 명수에게 긴장한 상태인지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에는 피까지 났었다고. 참고로 박명수는 프라이머리와 무도 나이트에서 처음 봤을 당시, 특유의 상자를 쓰고 나온 걸 보고 몹시 기뻐했는데 이유는 행사에서 누구를 대타로 쓰던 그냥 얼굴에 박스만 씌우면 완벽한 프라이머리 짝퉁이기 때문이다(...). 재석은 프라이머리가 만든 스케치곡의 빠른 비트가 마음에 든다고 혹하며 명수 역시도 파트너 스위치하는 게 어떻냐고 요구하기도 한 것(...).

    한편 네 사람은 '하우 두 유 둘' 음악장르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물어보았고 뮤지션파와 무도파로 갈려 넷 모두가 나름대로 타당한 주장을 펴며 맞선다. 유희열은 새로운 장르의 도전과, 전체 곡들의 밸런스를 위해 명수와 재석 둘 다 작곡가들의 의견에 따라줄 것을 요구하나 명수와 재석은 자신들의 실력이 전문 뮤지션들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그런 어려운 장르들에 도전하면 오히려 모든 것을 망칠 것이라며 작곡가들이 무도 멤버들의 실력에 맞춰줄 것을 요구한다.[19] 유희열은 자신이 음악을 하는 이유는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인데, R&B는 여성들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장르라며 변론하지만 재석은 그건 그 R&B를 소화한 사람이 이승환 같은 명가수들이라서 그런 거라고 바른 말을 하고, 박명수는 자신은 여성들의 환심이 아닌 신분상승 행사을 위해 노래한다고 개그를 치며 재석을 서포트해준다(...).

3.1. 100분 토론 - 하우두유둘...댄스유? 알앤비유?


이 때도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결국 100분 토론 - 하우두유둘... 댄스유? 알앤비유?토론 까지 가게 되었다. 이 때 100분 토론의 사회자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댄스 지박령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전 파트너 이적. 음악 약사이자 앙상한 R&B의 선두주자 유희열과 댄스 중증환자 재석의 대결관람객 이적이 포인트였다.

재석과 이적은 서로 물어뜯고 뜯기는데 시간을 소요했고 이적은 전 파트너의 입장에서 유희열을 지지해주었다. 그러다 유희열이 이적이 만든 압구정 날라리는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노래이자 불결한(...) 멜로디라며 디스하자 발끈하며 재석 진영에 합류한다.아 이제 이적의 내리막길이 시작되는구나[20]

중간에 R&B 대표로 김조한과 전화 연결이 되는데, R&B 조상답게 재석을 테스트해 보겠다고 하면서 되려 본인이 더 심취해버리는 바람에 자기 혼자서 마음껏 소울을 발산한다. 유재석이 한번 하려하면 인터셉트까지 할 정도로 세 사람 모두 그를 말리느라 진땀을 뺀다. 우후우우 아흐어어 허으어어 으허예에 특히 유희열은 잘난 척이 심하다고 그를 디스해주고 나머지 둘은 지금 추석인데 가족들 앞에서 이러시는 거 아니냐고 걱정스러워 할 지경(...). 그리고 유희열 역시 시범을 보이지만 스스로도 환관 창법이라고 자폭한 앙상한 R&B 덕에 형도 못하는 걸 나한테 시키면 어쩌냐며 재석에게 대차게 까이고 민망해한다. 댄스 대표로는 박진영이 통화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유재석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스[21]에 독창성과 기술 면에선 10점을 주면서도 평상시엔 섹시와 거리가 먼 성실한 사람이라 진정성 면에선 5점을 매기고 싶다고 하면서도 일방적으로 재석을 칭찬하며 편들어주어 두 사람은 쿵짝쿵짝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 희열은 실망한다. 결국 유희열이 원하는 R&B 장르에다 유재석이 원하는 댄스 풍을 가미한, 댄스풍 R&B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기로 합의점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 마지막의 듣다듣다 빡친 이적의 "해라 해!"가 포인트

여담으로 유희열은 이후 SNL 코리아임창정 편에서 자신이 진행자로 있는 '위켄드 업데이트'에서 메뚜기로 만든 양갱에 대한 소식을 전하던 중에 그걸 직접 먹고 "유재석 냄새가 나는데 유재석은 이걸 만드는 곳에 가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재석이 가장 싫어하는 노래가 '메뚜기월드'라더라. 유재석에게 한 마디 전하고 싶다. 너 댄스에 미쳤니?"라고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한 말을 했다(...).

4. 351회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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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팀 모두 다 서로 우정을 다지고 컨셉과 대략적인 곡 구상, 의상등을 정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하우두유둘
    • 하우두유둘 팀은 유희열이 댄스 음악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재석처럼 댄스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왼다리 인피니트 오른다리 틴탑 유재석 역시 R&B에 자신감을 갖고 서로 마음을 열게 되어 순조롭게 화합하며 어울리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유재석은 여전히 전문 뮤지션이 아닌 자신이 가창력이 필요할 R&B를 소화할 수 있을지가 제일 불안하다며 의구심을 품었으나 희열은 재석과 자신에겐 최대의 무기, 여성들을 뿅 가게 만드는 매력적인 미남의 비주얼이 있지 않냐며 부족한 음악은 외모가 커버해줄 것이라고 감언이설로 재석을 홀린다(...).[22] 0.1초 만에 터져나오는 제작진(특히 여성들)의 탄식어우!아악!은 덤. 유희열은 특히 자신은 그런(?) 요소들이 많다고 하며 재석 스스로도 자신이 미남이란 걸 알지 않냐고 묻고 재석은 안다고 하면서도 "정말?"이라고 되묻...지만 이미 눈빛은 공감 100배(...)
    • 희열은 자신이 주장하는 R&B 곡을 써 와 재석에게 들려주었고 재석은 대호평한다. 처음이 전화 버튼 소리를 듣자 재석의 표정이 굳는다. 메뚜기 월드의 삐약삐약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했으나, 하지만 이후 진행을 듣자 '오호라?' 한다. 이후 데모 곡의 평가도 처음의 전화기 버튼음 소리가 정말로 듣기 싫다며 질색한다. 그리고 유희열은 유재석의 입장이 되어 댄스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댄스곡 3곡을 써왔다고 하여 재석은 희열의 선물에 감동을 받고 둘은 노래를 들으며 사이좋게 리듬을 타고 즐긴다. 근데 알고 보니 두 번째와 세 번째 곡 모두 표절(...) 이 형이 진짜... 가요제 하다 말고 잡혀가려고 그래?!![23] 특히 마지막 곡은 G-DRAGON의 신곡 '삐딱하게'의 정확한 복사판이라 스스로도 '정확하게'라고 이름붙였다. 그리고 '정확하게'의 작곡가는 재석으로 하여 자기 대신 잡혀가게 해주겠다고 개그를 친다. 언젠가는 잡혀가게! 재석은 희열의 R&B에 마음을 빼앗겨 이번 가요제는 새로운 도전 R&B로 가겠다고 하지만 이번엔 도리어 희열이 발끈 성내며 "가요제는 댄스지!!"라고 댄스를 밀어 유재석은 R&B하자하고 유희열은 댄스로 가자하는, 처음과는 입장이 완전히 뒤바뀐 상황이 연출된다. 결국 둘은 R&B로 장르를 정하고 재석의 사랑 이야기를 가사 컨셉으로 잡으며 서로를 격려한다. [24]
  • GAB
    • 길과 보아의 GAB 팀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길이 SM 스타일의 아이돌 안무를 소화해낼 수 있느냐에 맞춰져 있었다. 길의 녹음실을 찾은 보아는 자신이 가요제를 위해 작곡한 2곡 중 댄스곡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하고 길을 아이돌로 만들고 싶다고 하지만 길은 보아가 보여준 간단한 동작도 삐걱거리며 험난한 도전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 배가 고팠던 두 사람은 같이 짜장면을 시켜먹고 이 날의 만남은 마무리한다. 며칠 뒤 SM의 연습실을 다시 찾은 길은 지난 몇 년간 허물없이 쌩얼로만 만나던 여동생 보아와 가요제 작업을 함께 하면서는 짙은 화장을 한 상태로 마주치는 것에 약간 어색함을 느껴 안절부절 못한다. 한편 보아는 SM의 정신적 지주이자, 연습을 함께 하는 것 자체가 곧 데뷔한다는 것을 뜻한다는 심재원 안무가를 섭외한다. 길은 이들의 지시에 따라 크럼핑(Krumping)을 시도해보지만 그냥 주유소 풍선인형(...) 그러나 안무가는 길 스스로도 못한다고 느끼는데도 정말 잘 하신다며 칭찬해주고 보아 역시 가능성이 보인다며 길을 희망고문한다(...). 보아는 더기를 넣어보라고 충고하고 안무가는 몸 느낌이 더기가 아니고 덕!...이스럽다고 칭찬(?)한다. 길은 자신감이 충만한 안무가에게 그러다 캐리어(?)에 빨간줄 간다고 하지만 두 사람의 격려와 지지에 힘을 낼 것을 다짐하며 각오를 다진다.
  • 장미하관
    • 장미하관 팀의 만남은 이번에도 동갑내기 노홍철과 육중완의 만남으로 시작했다. 홍철은 곡이 나왔다는 말에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육중완의 옥탑방을 방문했는데 망원시장에서 산 고사를 위해 쓸 전과 육중완과 둘이서 나누어 먹을 닭강정, 그리고 고름 짠 베개 대신 쓰일 새 베개를 선물하여 육중완을 감동시켰다. 한편 지난 방송 이후 육중완은 자신의 방을 깔끔(?)하게 치웠으며 방송을 보고 찾아온 망원동 주민들이 불우이웃돕기 구호성금 선물한 쌀과 쿠폰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음악을 만들자며 닭강정 러브샷을 나눈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육중완은 전에 말했던 농촌 노총각 컨셉의 곡이었던 내 스타일 아니야를 들려주지만 홍철은 지르는 부분없이 흘러가기만 한다며 육중완에게 4연타 해골 콤보를 선사한다. "이 노래 내 스타일 아냐~(파일:무한도전 해골.png) 내 스타일 아냐~ 미안한데 이 노래 내 스타일 아냐(파일:무한도전 해골.png) 터지는 게 없thㅓ(없어)(파일:무한도전 해골.png) 닭 강정 먹어. 힘내서 새로~"(파일:무한도전 해골.png)라고 하여 육중완은 씁쓸해한다. 홍철이가 닭강정 먹일 때 입에 해골이 정통으로 터지고 자막은 이거 먹고 딴 노래 뱉어내.(…) 이에 육중완은 대안으로 미리 마련해두었던 다른 곡을 소개해주는데 곡명은 "오빠라고 불러다오".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홍철의 사정을 반영하여 남자들의, 아저씨가 아닌 오빠라고 불리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곡인데 이 컨셉은 홍철의 마음에 쏙 들었다.[25]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홍철은 한때 소녀들의 대통령이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진짜가 아니고 본인의 뻥튀기.
    • 이야기를 마무리지은 두 사람은 남은 장미여관 멤버들을 만나러 연습실로 가기 위해 육중완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기로 하는데 문제는 헬멧(...). 알아주는 대두인 두 사람답게 노홍철은 문제 없다고 하면서도 헬멧이 바늘 구멍 들어가는 낙타 마냥 꽉 끼어서 낑낑거렸고 육중완 역시 사발 하나 엎은 듯한 비주얼로 웃음을 준다. 연습실에 도착한 홍철은 4000만이 따라부를 아리랑 노래와 중독성있는 후렴구를 기원한다며 간소하게 고사를 지내고 장미여관은 홍철에게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들려준다. 홍철의 반응은 대호평으로 마음에 쏙 든다고 설레어 한다. 장미하관은 내친 김에 의상 컨셉도 구상해보자하고 홍철은 새빨간 고추장 양복에 자켓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는 똘끼장전 패션으로 웃음을 준다. 의상을 확실하게 정하진 못했지만 홍철은 음악이 너무나 잘 나왔으니 다른 것들은 서로 서로 맞춰나가며 재미있게 해보자고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장미하관팀의 만남도 마무리된다.
  • 거머리
    • 지난 만남에서 장르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던 두 팀중 하나였던 박명수&프라이머리 팀의 박명수는 프라이머리의 거처를 방문한다. 프라이머리는 여전히 명수에게 쩔쩔매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시집살이보다 지독하다는 명수살이 혼자서 명수를 설득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하여 지원군 개코를 데려왔다. 그러나 박명수는 최자를 데려왔으면 시청률에 더 도움이 됐을 거라고 아쉬워한다(...). 개코는 목숨 걸고 설득을 시작하고 명수는 프라이머리 편이냐고 못마땅해하며 고지고순(?)[26]하게 EDM을 고집하다가 조리있는 개코의 설득에 차츰 감화된다. 결국 조리있는 설득과 무엇보다도 같은 탈모인으로서의 동지애에 박명수 역시 마음을 돌리고 완탈(...) 개코 말대로 힙합으로 장르를 정하는데 동의한다. 프라이머리는 개코를 응원하다 마침내 명수가 마음을 돌리자 안도하며 자신이 수정, 보완한 곡을 들려주는데 박명수는 자기 덕에 곡이 더 나아졌다며 완벽하게 만족, 더 이상 손댈 데도 없겠다하고 개코가 들려준 가사에도 만족한다. 한편 1부에서 유일하게 팀명을 결정하지 않았던 프라이머리와 박명수는 마지막으로 팀 이름까지 거머리(거성+프라이머리)로 확실하게 정하며 셋이서 화이팅하자고 한다.
  • 형용돈죵 (1탄)
  • 작업의 정석 형용돈죵 팀은 형돈의 작업실에서 만남을 가진다. 지드래곤이 찾아갔을 때 마침 '형돈이와 대준이'의 신곡인 "콩 좀 줘요" 녹음 작업이 한창이었고 지드래곤은 방해되지 않게 뒤에 앉아서 조용히 지켜본다. 형돈은 가사를 편식(?)하는 데프콘에게 짜증을 내며 열변을 토해내던 중 형님. 왜 당근하고 시금치를 안 먹으려고 그래!!! 간헐적 단식이에요? 시금치 좀 먹읍시다아!! 자신의 뒤에서 웃으며 이 광경을 지켜보던 지드래곤을 사생팬(...)이라고 지칭하며 기다리라고 한다. 녹음 종료 후 형돈은 데프콘에게 지드래곤을 사생팬이라고 소개시켜주고 데프콘 역시 많이 컸다고 맞장구 쳐 준다. 한편 형돈과 지드래곤은 자리를 옮겨서 이제 좀 음악 이야기 하려나... 했지만 오늘도 허기가 음악보다 우선이라 지드래곤은 당황한다. 이번엔 형돈이 지드래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데 37세로 셋 중에서 가장 맏형인 데프콘이 상을 차리는 일을 다 한지라 막내이자 26세인 지드래곤은 안절부절 못하고 형돈은 여기선 데프콘이 승리 역할, 즉 막내라고 앉아있으라 한다. 함께 식사하던 중 지드래곤은 다른 팀의 진행상황을 물어보지만 형돈은 관심조차 없어서(...) 지드래곤이 황당해했다. 이 와중에 데프콘은 자신의 운동화 컬렉션을 언급하며 지디 때문에 신발 구하기 힘들어지니 다른 거 신어주면 안 되겠냐 하여 정형돈이 창피해한다.
  • 지드래곤은 형돈만 만나면 밥만 먹는 것 같다며 살짝 한숨을 내쉬고 형돈은 그래서 나랑 팀한 거 후회하냐 묻는데 지디는 평소의 형돈 바라기적인 모습과 다르게 조금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형돈은 나는 점점 니가 마음에 들어가고 있다며 잘 먹고 잘 배려하는 모습이 호감이라고 신의 밀당기술을 선보이고 지드래곤은 이에 웃음을 터뜨린다. 결국 지드래곤 말대로 음악 이야기를 하기로 하는데 이 때도 상치우는 건 막내 데프콘 담당(...). 지디는 어쩔 줄 몰라 하지만 데프콘은 막내의 역할이라며 이런 건 승리가 해야 한다고 나서서 상을 치우는데 이 때 지디가 남긴 밥을 긁어먹는 바람에 정형돈이 모냥 빠진다고 츳코미를 넣는다. 지디와 형돈은 형돈이 써온 가사를 검토하는데 좀 진부한 편이어서 둘 다 민망해한다. 지드래곤은 해볼라고로 할지 확실히 정해달라 하지만 형돈은 선택권을 지드래곤에게 양보한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형이 좋으니까 형의 의견 만을 전적으로 반영하기로 결심했다 하고 형돈은 이에 이 상황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며 민망해하고 어느샌가 주도권이 넘어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 나오는 두근두근 BGM은 덤 두 사람은 힙합의 트랩 비트로 장르도 정하는데 이때 힙합 비둘기의 시범도 보게 된다.[27] 그리고 비둘기는 자신의 분량이 끝났음을 스스로 판단하여 다시 날아가버렸지 의상 컨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 정형돈은 동묘 시장에 가자고 제안한다. 데프콘에게도 이 이야기를 해주는데 데프콘은 쓰읍... 좀 난 반댄데? 이 친구...거기 맛들려서 싹쓸이 할지도[28], 천 하나만 대면 돼 여기다가[29], 너무 꾸미고 가면 이 분들이 도매상인줄 알고 비싸게 받아요[30][31] 드립을 쳐서 빵빵 터뜨린다. 지드래곤은 거의 웃다가 실신 지경(...). 지드래곤과 형돈은 동묘시장에서 다시 한 번 만나자고 약속한다.
  • 더블 플레이
    • 더블플레이 팀의 정준하와 김C는 제주도로 우정여행을 떠난 장면이 보여진다. 김C는 하루 먼저 와 있었는데 해가 중천에 뜬 오후임에도 준하의 전화에 잠꼬대를 늘어놓고 찾아갔을 땐 곤히 곯아떨어져 있다가 준하가 깨우자 화들짝 놀라며 깨어난다. 심지어 본인이 묵고 있는 방 밖 풍경이 바닷가인 줄도 몰랐을 정도(...).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드라이브를 즐기고 김C는 신난 듯 콧노래까지 부른다. 준하는 곡 이야기를 꺼내는데 김C는 스스로를 축구에서 일컫는 패스를 하지 않는 독단적인 스트라이커라고 묘사하며 자신만 믿고 따라오라 한다. 그러면서 뻥 뚫린 제주도의 바다를 가리켜 우리 곡의 느낌이 딱 저거라고 하여 준하는 혼란만 가중된다. 김C는 준하와 다니면 맛있는 걸 많이 먹겠다하고 준하의 썰렁개그에 박장대소하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두 사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인 문어 요리를 먹으러 간다.
    • 문어 라면이 다 될 동안 두 사람은 요리 대결을 펼치는데 불안감에 준하는 우리 제주도에 요리하러 온 게 아니란 거 알지? 라고 묻지만, 김C는 놀라며 요리하러 제주도 온 거 아니었냐고 되묻고(...) 다시 한 번 준하를 안심시키며 곡에 대한 내용은 함구한다. 라면을 맛있게 먹은 두 사람은 제주도의 경치를 감상하던 중 가사의 컨셉을 이야기하고 준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김C는 기분이 정말 날아갈 것 같다고 기뻐서 또 다시 대흥분하며 우린 이제 완벽하다고 좋아죽는다. 물론 준하는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독단적 스트라이커는 골 넣고 좋아하는데 정작 어시해준 사람은 어리둥절 두사람은 60살이 되어서도 둘이서 함께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캐치볼을 하다 말고 또 곡 이야기를 꺼내는데 김C는 준하가 들려준 이야기 덕에 모든것이 완벽해졌다고 자신감을 표출하고 준하는 그저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 어리둥절한 채로 이들의 여행도 종료된다.
  • 세븐티 핑거스
    • YG 시식로드를 마친 장면에서 시작되었다. 장.얼 멤버들이 YG 구내식당에 대한 별점을 매길 때 모두들 손가락 5개를 폈지만 장기하는 남들이 다 5개를 내밀었기 때문에 약간의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 하하는 디저트로 케잌 등을 생각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부실하다는 이유로(...) 4개를 주었다. 그들은 다음 편에서 SM, JYP 구내식당을 찾아서 시식로드를 진행하자고 했지만, 그 두 소속사는 안타깝게도 구내식당이 없단다 SM은 2016년에 생겼다 JYP는 2018년에 유기농 식당으로 신설 무려 일반인 출입 가능 대신 홍대 근처 하와이 음식 레스토랑에 가서 또 다시 먹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다음 날 장기하와 얼굴들 연습실에 다시 모인 세븐티 핑거스는 퍼포먼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자유롭게 아무 의견이나 막 얘기하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했다. 헬기에서 리더 장기하 먼저 뛰어내린다, 헬기에서 낙하산 없이 맨몸으로 뛰어내리자 등 황당한 의견들이 속출해 막내가 황당해하기도 한다.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멤버 통틀어 가장 맏형인 양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지난 방송분에서 맏형으로서 YG 건물에 선두로 찾아가 문을 열어달라한 방송분 이후로 스스로 카메라를 의식해 치장을 시작했다는 멤버들의 증언이 터져나오고 싱글녀 검색어 2위에 등극했다고 일준이 폭로하자 양평은 민망해하며 "이제... 짧은 봄이 오는 건가?" 한다. 이 때 하하는 하하vs홍철처럼 하하vs장얼팀이 한 종목으로 대결을 하여 지는 쪽이 가요제 기간 내내 노예를 해주자는 제안을 한다. 대결 종목은 인기 대결. 당연히 하하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항의에 하하는 양평이 형이 거리에 나가 서있을 때 사인,사진 찍어달라하는 사람수로 점수를 매겨 점수가 기준점을 넘으면 장얼의 승리, 모자라면 자신의 승리인 것으로 치자고 한다. 지난 방송에서 양평이 가장 유명해진 장면인 식판 든 모습을 연출할 식판 찬스는 덤. 거리에 나가 서 있어도 아무도 못 알아보고 알아보아도 멀리에서 긴가민가 하기만 한 상황에 식판까지 들었으나 상황이 영 안 나아지자 자신이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라고 소리지르는 찬스를 달라하는데, 모두가 설마 민망해서 하겠냐고 했지만 양평이 형은 했다(...). 결국 장얼은 지고 하하의 노예가 된다. 마지막은 세븐티 핑거스 7명 모두 거리로 나가 시민들 앞에서 양평이 형이 최고라고 선창하며 화이팅하고 양평이 형의 새로운 봄날을 위해서라도 훌륭한 음악을 만들자고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 이 때 노래 곡목도 거의 확정되었는데, 당시 기준으로 최근에 있었던 하하의 '모태 가수 발언'으로 인해 악플이 쏟아졌을 때 하하 본인이 '잡초 근성'으로 버텼다는 이야기를 장기하에게 해주었던 것을 토대로 장기하가 슈퍼 잡초맨이라는 노래를 선정했다. 처음 하하에게 들려주었을 때 너무나도 강렬한 음악에 지쳐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하는 키보더 이종민에게 괜찮냐고 묻자 이종민은 괜찮다면서도 손에 힘이 없어보이는 모습을 취하였고 하하는 일준이와 종민이 죽겠다고 말한다(...).
  • 형용돈죵 (2탄)
    • 이태원 스튜디오에서 만난 그 다음 날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동묘앞역 근처 황학동 풍물시장으로 가서 모이게 된다. 두 사람은 우선 형돈이 자주 가는 카페에서 다방커피를 한 잔 하는데 대화 도중 지드래곤이 메모지에 무언갈 끄적거리는 걸 보고 형돈이 왜 그런 걸 적고 있냐고 묻는데, 뭘 적고 있나 보니 DONY(도니)라고 글자를 적어 장식까지 새겨넣고 있었다(...). 이에 정형돈은 마음을 줄 때 다 주냐는 질문을 던지고 지드래곤은 그렇다고 대답. 이 와중에 사랑의 화살 CG(...)까지 들어간다 여기서 또 하나의 사실이 밝혀지는데 처음 전화번호를 교환했을 땐 분명 지드래곤이 전화를 매일 하겠다고 했으나 해외에 있어 바빴는지, 연락은 형돈이가 다 했고 문자조차도 형돈은 이모티콘과 장문을 사용하여 보낸 반면 지디는 단답형의 대답만이 주를 이루어 정형돈이 니가 흔들어놓고(?) 이러기냐고 투정을 부리는 등 관계도(?)가 예전에 비해 미묘하게 달라졌다(...).
  • 커피를 다 마신 두 사람은 시장으로 향하는데 어르신들이 대부분인지라 형돈만 알아보고 지드래곤을 못 알아보는 동묘 상인들의 상황에 지드래곤은 민망해한다. 한편 정형돈은 동묘 뒤에 있는 골목을 가리키며 '삐딱하게' 뮤직 비디오를 재해석해보고 싶다며 옷가지를 산 뒤 삐딱하게 동묘 ver.을 찍어보기로 약속한다. 정형돈의 단골 노점상을 찾기 전에 금색 벨트를 구매를 하고 마침내 당도한 노점상에서 정형돈은 오랜 단골임을 보여주듯 능숙하게 바닥에 아무렇게나 놓여진 옷들 중에서 괜찮은 옷들을 골라낸다.[32] 이 모습에 또 다시 형돈 바라기는 그 모습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 노점상에서 구매를 끝낸 형용돈죵은 구입한 옷가지들을 갖춰입은 채 형돈이 콕 집어 둔 동묘 뒤 골목에서 삐딱하게 동묘 ver.을 찍는다. 뮤직 비디오 촬영 도중 시크하게 지나가는 동네 어르신이 압권(...). 한편 촬영이 계속 되면서 정형돈은 갑자기 퍼뜩 정신을 차리고 이럴 시간이 없다면서 빨리 곡 작업을 해야 하는데 왜 우리가 뮤비를 찍고 있는 거냐며 본인이 제안해놓곤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에 반해 이미 컨셉을 잡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빠져든 지드래곤은 뮤직비디오에서 뿜었던 포스를 다시 뽐내며 내면 연기 폭발, 보고 있나 CCTV? 동묘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이며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선상파티
    • 2년 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강화도 MT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한강시민공원 뱃터에서 옷을 갖춰입은 채 무한도전 7명이 모이는 것으로 2부가 마무리된다. 7명이 모인 뒤 차례대로 각자의 파트너가 들어오고, 무도 멤버들은 파트너가 입장하면 서로 포옹해주기로 각자 약속한다.

5. 352회 - 3부




시청하기
  • 전 팀들이 참가한 선상파티로 한회를 채웠으며, 7팀 모두 소외되는 팀 없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친목을 다졌다. 초반에 스윗소로우가 축하공연으로 등장. 이후 속마음 토크와 공연순서 결정 노래자랑, 마지막으로 애장품 추첨이 이어졌다.
  • 우선 모든 뮤지션들이 자리하고 파트너 무도 멤버들이 포옹으로 환대해주는데, 패션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우선 명수 파트너 프라이머리가 가장 먼저 등장하는데 수척한 인상을 보고 일행의 동정 어린 시선이 오간다. 프라이머리는 스트레스 덕에 몇 년 전에 앓았던 식도염이 재발했다고 밝혔고 제작진과 등 동네방네 다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하고 다녔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미남이란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유희열은 선상 파티라길래 혼자만 클래식한 턱시도를 차리고 나타났으나 무도 멤버들과 이후 등장하는 뮤지션들은 다소 편한 차림이어서 민망해했고 이 배 주인이냐, 웨이터 같다, 새 장가 가려고 결혼식 때 쓴 양복 입고 왔냐는 비난을 면치 못했고 희열은 다들 유람선 안 타봤냐고 거들먹거리다 준하에게 유령선 타야할 얼굴이라고 디스당한다(...). 이후 등장하는 사람들의 의상을 보고 스스로도 자기 혼자 턱시도 차림이라고 창피해하며 몸둘바를 몰랐다. 김C는 상하의 모두 새하얀 옷을 입었는데 마치 도복 같다고 놀림을 받았고, 옷이 몸에 맞지않게 크고 소매를 말아올린 것을 멤버들이 지적하자 자신은 속옷도 롤업으로 입고 이게 맞는 사이즈란 걸 밝힌다.
  • 무도 멤버들끼리도 디스가 이어졌는데, 정형돈은 스스로의 패션 스타일이 뉴욕 스타일임을 밝혔으나 아무도 듣지 않았고 이 와중에 정준하와 김C의 옷이 완벽한 흑백대비를 이루어 주목받았다. 한편 이후 등장한 보아와 지드래곤은 캐주얼한 옷차림도 멋지게 소화하여 찬사를 받았는데, 홍철이 이 파티에 캐주얼한 옷을 입고 온 세 사람, 즉 지디, 보아와 홍철 자신만 패셔너블하다고 했다가 뽀식이 아저씨 닮았다, 슈퍼마리오 스타일이란 비난을 받고 박명수는 "지드래곤이 도련님이고 넌 지디 종 같다"로 결정타를 날린다(...). 장기하와 얼굴들에선 하세가와 요헤이, 즉 양평이 형이 사실은 60년대 일본의 미녀스타와 국민배우 류 라이타의 아들, 즉 숨겨진 부잣집 도련님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사람들은 그런데 왜 밥은 맨날 얻어먹냐 하고 그럼 돈 욕심은 없겠다고 하자 본인과 하하 둘 다 돈 욕심 겁나 많다고 받아친다(...). 노리는 건 돈방석 이후 등장한 올 옐로 수트의 장미여관까지 합세하자 유재석은 지금 이 패션들론 김밥 말아도 되겠다고 말한다(...). 김(준하), 쌀밥(김C), 우엉(프라이머리), 단무지(장미여관), 햄(재석)의 조합으로...
  • 윗갑판으로 이동한 일행은 특별 게스트가 있단 말에 놀라고 기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GD 매니저형돈, 하하는 이러고 정재형 나오면 강물에다 확 던져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등장한 게스트는 지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참가자&정준하의 파트너였던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오랜만에 조우한 스윗소로우와 기쁨의 재회를 나누지만 유희열은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표정은 급 썩어들어간다. 왜 그러냐는 파트너 재석의 말에 대단한 분 모실 줄 알았는데 가장 흔한 중창단을 하나 불러놨다고 독설을 날리고 공교롭게도 스윗소로우 역시 턱시도 차림이라 '5인의 웨이터'(...)화되어 더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한다. 이에 스윗소로우는 우리가 가요제로는 선배라고 받아친다. 스윗소로우는 지난 가요제 참가팀들의 명곡을 메들리로 부르고 재석은 춤바람이 났으며, '바람났어' 차례가 되자 명수는 신나게 춤을 추지만 전 파트너 지드래곤은 기겁하며 앉아서 꼼짝도 않는다. 이후 글썽글썽거리며 말하길 자신에겐 굉장히 슬픈 노래라고. 지디의 파트너 형돈 역시 자신과 정재형의 노래 '순정마초' 차례가 되자 "나 이 노래 정말 싫어! 빨랑 넘어가!!" 라고 질색한다. 한편 댄스 중독 재석은 압구정 날라리 파트에서 신들린듯 춤을 추며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고 이번엔 파트너 희열이 충격받은 듯 보고 있다 강제로 끌어내리며 "이 노래 너무 별로야! 진짜 싫어해!" 라고 질색을 한다. 마지막 곡으론 자신들의 참가곡이었던 스윗콧소로우-정주나요로 끝맺는데 후크송 특유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 덕에 재석은 또 다시 춤을 추고 순식간에 모든 사람들이 가담하여 함께 춤을 추고 어울리며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가 되고 전 가요제의 명곡들을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출출해진 일행은 지배인(...) 유희열에게 간식거리를 내오라하고 희열은 마찬가지로 턱시도 복장인 스윗소로우에게 "얘들아, 서빙하자!"라고 개그를 친다(...).
  • 메인MC 재석과 그 파트너 희열을 보조MC로 하여 두 MC유들이 진행하는 가운데 그간의 근황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고 장미하관과 거머리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었다 할 정도로 진도가 빠르다는 것이 드러난다. 거머리의 작업이 70% 이상 완료되었단 것에 사람들은 놀라워했다. 이 때 길은 프라이머리가 술 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채로 길의 연습실을 찾아와 명수형 욕을 그렇게 했다고 증언하고 정형돈은 그건 약과고 지디는 아직도 명수형 욕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에 박명수는 없는 얘기 지어내지 말라하다 있는 얘기라는 사람들의 말에 "있는 얘기 그대로 하지 마세요!" 라고 받아친다(...). 명수는 자신이 지적한 부분을 수정한 뒤 곡이 훨씬 나아졌다고 자랑하며 프라이머리에게도 그렇지 않냐고 하는데 프라이머리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 네... 감사합니다..." 라고 대답해 사람들이 명수형 때문에 겁먹었잖냐며 동정의 시선을 던진다. GAB는 연막 작전을 위해 자신들이 싸웠으며 가요제 끝나면 절교할 거라고 하지만 매의 눈 희열은 함정이란 걸 간파해낸다. 형용돈죵 팀의 차례가 됐는데 지드래곤은 형돈을 쳐다보다 갑자기 형돈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는 모션을 취하고 정형돈은 이에 "야, 너 카메라 돌 때만 이러지마! 이거 아주 연기자 다 됐네 이거!!" 라며 분노한다. 한편 더블플레이는 더블플레이=병살인데 '병든자 살찐자'아니냐며 팬이 보내준 의견을 계기로 병살로 팀명을 변경했다. 한편 참가팀들 중 병살팀 만이 진척상황이 오리무중이었는데 여전히 준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이러다 막판에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었다. 김C는 스튜디오 가서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당일, 아니면 그 전날? 이라고 물어대고 재석은 가사 외우려면 하루 정도는 줘야되니 전전날인 15일 정도는 돼야하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준하는 멘붕된다. 김C는 걱정할거 하나 없다고 여전히 준하를 다독이고 준하는 그럼 그때까지 난 뭐하냐고 울상이 되지만 재석은 식사하고 있으라고 말해준다(...). 한편 세븐티 핑거스의 하하는 너무 수월한 장.얼과 함께 지내며 예능 결핍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한다. 유희열 왈 장기하와 얼굴들은 가요계에서 재미없기로 가장 유명한 팀이라고. YG 이후로 에피소드 하나 없었다는 이들에게 그래도 수확이 있었다면 양평이 형이 부자라는 걸 알았다는 건데 동갑내기 친구 김C의 증언에 의하면 별장의 욕실만 해도 장기하와 얼굴들 전 멤버, 즉 성인남자 6명이 두다리 뻗고 누워도 널널할 정도라 한다. 이에 홍철은 이번 가요제는 저 형네 집에서 하자고 제안(...). 하우두유둘은 장르에 대한 타결이 되었다는 것을 밝히고 이번에는 한곡만 할거라고 한다.
  • 토크 후에는 안에 들어가 다과를 들면서 모두가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는데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팀부터 보고만 있어도 진땀나는 팀(...)까지 각자 파트너와 담소를 나누며 조촐한 파티를 즐기는 것으로 간식 타임도 마무리.
  • 본격적으로 속마음 토크가 진행된다. 물론 절대 비밀투표 보장! 일단 재석은 무기명 투표지만 보란 듯이 누른 것이기 때문에 봐 주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보아와 프라이머리를 단번에 잡아낸다. 보아는 길과 원래 친하긴 했어도 일적으로 부딪히니 어색하다고 고백[33], 한편 프라이머리는 "일단, 너무 무서우세요"라고 마침내 속시원하게 고백하며 돌직구를 날린다. 눈도 못 마주치겠고 오죽했으면 꿈에도 나왔다고(...)... 무도 나이트의 꿈이 반복되며 하하와 했으면 하는 심경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괜찮냐는 질문에 사실 아직도 어색하다며 반전토크로 마무리. 한편 형용돈죵 팀의 지디는 대만족이라며 안 눌렀지만 형돈이 눌렀다고 이실직고한다. 그리고 지디를 가리켜 "얘 진짜 나쁜 애예요" 라고 하는데 방송에서만 매일 전화하겠다고 매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칼자루를 쥔 건(?) 지디로 형돈이 매일 전화하고 문자도 두줄에 이모티콘을 사용해 보내는데 지디는 무뚝뚝하게 단답형 메시지만 날린다고 하소연하지만 일동은 연애 상담소 왔냐고 황당해한다(...). 이에 지디는 "전 이렇게 안달나게 만들고 미치게 만드는 게 좋아요." 라고 대답해 정형돈은 진짜 미치고 팔딱 뛰겠다고 몸부림친다. 알고 보니 나쁜 남자였네? 형돈은 늘 기다리는 건 자기고 수상소감에도 자길 얘기 안 한다고 계속 칭얼대고 지디가 내가 잘 하겠다고 슥 터치하자 또 기분이 풀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일동은 그래도 형돈이 싫다하면서 눈에선 하트가 보인다, 좋아죽네 하며 놀리고 두 사람은 처음과 입장이 뒤바뀐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막의 우결화(...) 병살팀은 모두가 눌렀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 외로 둘 다 안 눌렀다고 극구 부인하지만 일동의 추궁 끝에 준하가 자수한다. 그러나 "아 몰라요, 이 토크 자신없어 안 할래요" 라고 고해성사를 하며 편집보다 침묵이 낫겠다는 판단 하에 패스해달라 부탁. 형돈은 자기들도 병살팀처럼 오늘도 몇 마디 못 나눴는데 카메라 도니까 지디가 다정한 척 한다고 또 하소연하지만, 준하는 지디는 그거라도 하지 김C는 아무 것도 안 하고 망부석처럼 가만 있는다고 울상이 된다. 한편 세븐티 핑거스에서 의외의 한 표가 나와 친화력 좋기로 소문난 하하가 충격을 받았다. 장얼은 이번 가요제에서 분량 문제로 스트레스가 많은데 멤버들은 질문에 대답을 안 하고 YG 가서 밥 먹은 거 이후 에피소드가 없다며 친화조를 높이자며 자신들 만의 단합대회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단합대회의 결말이 만취한 하하가 장얼 막내 일준이에게 "야, 열받게 하지마라"라고 일침을 던지며 끝나는 바람에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렸다. 그것도 일곱 번이나...
  • 공연 순서를 결정하기 위해서 커플 노래자랑을 가지게 되었다. 이 때 독단적 스트라이커 김C가 다들 첫 번째 순서를 피하려고 하니 본인의 팀이 첫 번째로 부르겠다고 선언하면서 노래자랑 결과에 상관없이 병살이 먼저 하기로 결정되었다. 벙찐 파트너 정준하의 표정이 압권 그리하여 첫 순서를 제외한 나머지 6자리를 가렸는데 첫 번째 순서 결정권을 병살 팀이 가져가면서 바로 하우 두 유 둘 팀을 지목. 하우 두 유 둘은 R&B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불렀는데 이미 대중들로부터 인정받은 유희열의 환관 창법으로 인해 마찬가지로 가창력이 좋지 않은 유재석이 리드 보컬을 했다(...). 이후 거머리-형 용돈 죵-세븐티 핑거스-GAB-장미하관 순으로 진행되었고, 이 중에서 주현미의 '짝사랑'을 부른 길&보아(GAB)팀이 96점으로 우승하여 순서결정권을 갖게 되었다. 최하위는 57점을 받은 하우 두 유 둘(...). [34] GAB가 정한 공연 순서와 커플 노래자랑에서 부른 노래는 다음과 같다.
1 - 병살(자동결정)
2 - 형용돈죵(지누션 '말해줘', 87점) : 정형돈의 한 음정 창법과 질식할 것 같은 랩 구사가 포인트. 랩할 때 쉼표를 넣을 타이밍을 놓쳐 뒤로 갈수록 한 음정화. 그나마 파트너 지드래곤이 받쳐주어서 높은 점수 기록.
3 - 하우두유둘(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 57점) : 리드보컬 유재석과 환관창법의 코러스 유희열의 조화(...).
4 - 거머리(조성모 '다짐', 65점) : 정작 파트너인 프라이머리는 이 노래를 전혀 몰랐다. 덕분에 노익장을 과시한 명수옹의 독무대가 되었고 프라이머리는 옆에서 코트만 퍼덕였다(...).
5 - 장미하관(한영애 '누구 없소', 88점) : 박치 노홍철이 까먹은 점수를 나머지 장미여관 멤버들이 메웠다.
6 - 세븐티 핑거스(육각수 '흥보가 기가 막혀', 94점) : 하하의 집합친목 모임으로 다져진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하하의 고음창법(?)이 돋보인 무대.
7 - GAB(주현미 '짝사랑') : 한강유람선에서 멀미하는길의 컨디션 난조로 보아의 독무대가 되었다. 건드러지게 꺾여지는 보아의 콧소리가 여럿 삼촌들을 흘리게 만들었다.
보아가 설명하기를 "밴드 두 팀을 붙인 건 준비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이고 초반 4팀을 R&B-힙합-R&B-힙합으로 짠 것은 관객들의 체력을 안배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사실은 그런 거 없고 6연타
  • 선상파티의 하이라이트는 멤버&파트너의 애장품 추첨시간. 길의 조정 특집 당시 입었던 조정복, 박명수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게 아니라 국내 유명 대기업이 만든 700만 대추인의 땀이 담긴 중국산 대추차, GD의 YG 구내식당 식권 등등 다채로운 상품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어째 대부분 영 만족스럽지 못한 상품들에만 당첨되었다. SM 소속인 보아가 YG의 구내식당 식권에 당첨되고 유재석이 문제의 대추차에 당첨되고 GD는 조정복에 걸린 이후 컨디션이 급 다운되었다(...). 박명수는 정형돈의 성인만화책 60권 전집에 당첨되었다.[35] 애장품을 도로 돌려받게 된 팀은 한대수의 싸인기타를 들고 온 장미여관과 자기 막창집의 상품권을 들고 온 하하, 그리고 장기하와 얼굴을 콘서트 평생 무료 관람권의 장기하와 얼굴들(...).
이하는 각 출연진들이 획득한 애장품 목록.
  • 유재석 - 박명수700만 대추인이 만든 중국산 대추차[36]
    • 매니저가 동네 마트에서 사온 걸 얼른 뜨거운 물에 담가 상표만 쏙 뜯어서 집에서 어머니가 만든 것이라 주장하려고 했다. 결국 하하의 증언으로 다 들통 나면서 대기업 제품 + 중국산이란 걸 자폭. 이런 걸 해도 안 까이는 박거성... 이걸 받은 유재석의 반응은 '집에 같은 거 있는데!'
  • 박명수 - 정형돈박인권의 여자전쟁 전집(60권)
    • 보면 알겠지만 한자가 같다. # 사실 원래는 프라이머리의 턴테이블 장식이 걸렸으나, 유재석이 박명수의 당첨 사실을 눈치채고는 다시 하자고 섞어 버려서 무효가 되고 대신 이게 당첨되었다.[37] 당첨되자마자 정형돈이 박명수에게 형수 몰래 봐 라는 말을 남기면서 둘째를 가질 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드립을 남겼다.
  • 정준하 - 유재석메뚜기 월드 의상
    • 장.얼의 무료 관람권과 메뚜기 월드 의상만 남은 상태에서 장.얼이 자기들 공연 무료 관람권을 도로 가져가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상품인지라 자연스럽게 정준하의 것이 되었다. 참고로 유재석이 자신이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든지 빌려갈 수 있다는 전제조건을 걸었다(...).
  • 정형돈 - 프라이머리턴테이블 장식 휴대용 LP 플레이어
    • 정작 본인은 이게 뭐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깨알 같은 대추차랑 바꾸자, 앨범이랑 바꾸자 쇄도. 이 물건은 평평한 곳에 LP판을 올려 놓고 트랙 위에 올리면 되는 물건으로, 기본적으로 LP판을 회전시켜 음악을 재생하는 일반적인 턴테이블과 달리, 바늘이 직접 돌면서 플레이해주는 사운드 왜건이라는 물건이다. 90년대 초반까지도 판매하던 그야말로 레트로한 물건이다. 모델은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에서 나온 그 폭스바겐 미니버스랑 비슷하다.
  • 하하 - 하하의 모자 1개 + 곱창집 50만원 상품권
    • 최초로 본인 애장품을 본인이 회수해버렸다(...). 회수하면서 남긴 한 마디는 "사실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과하게 썼다고 생각했어요."그래서 본인이 당첨되자마자 환호했다. "나야~~~!!!!!!"
  • 노홍철 - 김C의 죽기 전에 들어야 할 1000가지 노래 앨범
    • 이에 대한 소감 : 아, 나 이거 비슷한 거 있는데! 그리고 유재석이 '대추차 어떠니?' 라고 오퍼를 넣으셨으나 '이게 더 낫네'라며 게임 오버.
  • 길 - 보아친필 사인 CD
    • 길의 소감 : 아, 같은 거 있는데! 참고로 보아가 추가로 길성준 이름을 써 넣었다(...).
  • 유희열 - 정준하방석 겸 인형
    • 무도 식객 특집에 잠깐 나온 정준하 장모님이 선물로 했다는 그거다. 참고로 그냥 인형도 아니고 정준하가 종종 차 안에서 배게 대용으로도 썼다는 듯. 유희열은 이것이 당첨되자마자 매우 씁쓸한 표정으로 주머니에서 당첨권을 휙 던진 뒤 가져갔다. 하긴 누구라도 그럴 듯 하다(...).
  • 프라이머리 - 노홍철노홍철 3종 세트(공룡 모자[38] + 못친소 때 사용한 자신의 기상 쌩얼이 인쇄된 T셔츠 + 방금 한 사인)
    •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덤덤히 받아갔다. 노홍철은 자신의 좋은 기운을 받아 대박이 날 거라고 하지만... 뮤지션이 음치 박치 몸치의 기운을 받아서 뭐에 쓸지는 각자 생각하자(...).
  • 김C - 유희열벽걸이 CD 플레이어
    • 벽에 부착해서 CD를 들을 수 있는 고가의 물품이다. 본인이 쓸 수 없어서 가져왔다고 한다. 그런데 당첨되었을 때는 아무도 대답이 없어서 다시 뽑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어디선가 '전데요?'라며 나타나서 CD 플레이어를 낚아챘다. 이 때 달린 자막은 오늘 최고로 빠른 김C(...).
  • GD - 조정복
    • 살짝 실드를 치자면, 길이 한 단체 특집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특집이 그 특집인 것을 봤을 때는 본인 입장에서는 감명 깊은 걸 가져온 건 맞는 것 같다. 다만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있어선 실용도 0 라는 게 문제...
  • 장기하와 얼굴들 - 장기하와 얼굴들장기하와 얼굴들 콘서트 평생 무료 관람권
    • 평생 무료 관람권을 회수했으니 좋은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생각해보면 그것은 이 관람권을 가진 사람이 일반인일 때나 손해이지, 당시 이 관람권 추첨 대상들은 전부 연예인들이였다. 즉, 다른 연예인들을 무료 관람권이라는 미명하에 콘서트로 불러들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그런데 그것을 회수하였으니... 이로서 장.얼은 장.얼 콘서트를 평생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 장미여관 - 장미여관시그니쳐 기타
    • 딱히 실용성은 없는 물건이지만 한대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물건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강한 진짜 아끼는 보물을 들고 왔다. 물건을 지켜서 다행이라고.
  • 보아 - 지드래곤이 가져온 YG 사옥 구내식당 식권(...)
    • 사실 이전 방송에서도 장.얼이 따로 식권 같은 것 안 쓰고도 밥을 먹었던 것처럼 YG 구내식당은 따로 식권을 쓰지 않지만, 이걸 위해서 따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나저나 장.얼이 YG 식당에 온것만 해도 상당한 화젯거리였는데(실제로 GD가 이 광경을 보고 빵 터져서 연신 폰카 촬영버튼을 눌러댔다...) 다만 YG 사원도 구내식당 이모님도 장.얼을 못 알아봤기에 그나마 다행(?)이였지만 이번엔 YG와 함께 한국 3대 연예 기획사 중 하나인 SM, 그것도 SM 수장격인 보아가 당첨되었으니 이것 참...

참고로 가져간 모든 물품은 인증샷을 필수로 찍어 올려야 한다. 즉, 길의 트리플 X 사이즈 조정복(...)을 입은 GD, 노홍철의 한라봉 사진 티셔츠를 입은 프라이머리, 정준하의 인형을 안은 유희열, 유재석의 메뚜기 의상을 입은 정준하, 소속사는 SM인데 YG 사옥 구내식당에서 밥 먹는 보아(...) 등을 곧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아의 경우는 K팝 스타 의논을 핑계로 양현석을 만나고 점심시간 때 밥 얻어 먹으면 된다? 박명수의 만화책도 참 기대(...)가 되는데... 나중에 보니 만화책은 프라이머리가 가져갔다고 한다!? #트위터 댓글에 김동환 의사(빅명수)의 댓글이 압권 보아가 받은 식권도 유재석에게 줬다는 모양#

6. 353회 - 4부

시청하기
  • 중간평가 이후~D-1 기간 동안 각 팀의 녹음 현장과 단체곡 제작 과정이 공개되었다.
  • 하우두유둘
    • 선상파티 듀엣 노래자랑에서 R&B를 불렀지만 57점이라는 참담한 점수를 얻었던 하우두유둘 팀은 녹음 당일에 결국 처방을 위해 R&B의 조상 김조한을 섭외하기에 이른다. 가요제에 출품할 R&B 음악 이외에도 유재석의 닦달로 인해 만든 댄스곡도 같이 준비를 했는데, 댄스 감각이 몸에 익은 유재석은 한 번에 녹음을 완료. 한편 가요제에서 선보일 댄스와 패션에 대해 문의했을 때 유재석을 댄스 머신으로 키운 '영춘이'와 패션 담당 '순연이'를 섭외했다고 대답하자 이름을 듣고 믿음이 가지 않았던 유희열의 표정이 압권(...).
    • 유재석과 유희열의 대화 도중 마침내 이 둘에게 R&B 소울을 심어줄 멘토 김조한이 합류를 하게 된다. 김조한은 두 사람에게 말하는 화법과 R&B 창법이 다름을 이곳 저곳 음역을 바꿔가면서 설명하며 창법을 가르친다. 김조한이 합류를 하면서 노래는 좋았지만 왠지 꼬질꼬질해보였던 토이표 R&B가 확 바뀌며 유희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게 된다. 김조한은 노래 자체가 맘에 든다고 이 노래를 자신이 불렀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남겼고, 이에 필 받은 하우 두유 둘은 아예 가요제에 김조한을 섭외하기에 이른다. 김조한은 유희열이 가이드 녹음한 가요제 출품곡의 톤을 바로잡기 위해 희열의 가이드를 들어본뒤 가이드를 끄고 더블링[39]으로 사방에 화음을 꾸역꾸역 밀어 넣으며 새로 가이드 녹음을 하는데 김조한이 녹음한 화음이 녹아든 가이드 녹음을 듣는 R&B 신도들은 R&B의 충만함에 녹아들게 된다.
    • 마침내 유재석이 말한 댄스 마스터 영춘 씨가 해외공연을 마치고 합류하게 되는데, 유희열은 혹시 밀수업자 아니냐며 무슨 공연을 하고 왔냐며 코치코치 깨물으면서 영춘 씨를 당황하게 만든다(...). 노래를 들은 영춘은 90년대 느낌이 드는 R&B에 맞춰 마이크 스탠드를 이용한 댄스를 이용한 안무를 구상한다.
  • 거머리
    • 프라이머리의 녹음실에 온 명수는 먼저 와 있던 프라이머리와 개코에게 노래가 좋다면서 칭찬을 한 뒤, 완성된 노래의 자신의 파트를 녹음하러 스튜디오에 들어간다. 이 때 프라이머리의 모습은 순둥이스러웠던 모습이 아닌 엄한 디렉터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같이 있었던 개코 역시 마찬가지. 그러자 개코와 머리에게 박명수디렉팅 심하게 보는구나 하며 디스 같은 칭찬을 하기도(...). 힙합 음악에 익숙지 않았던 명수는 힘 조절에 애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힙합 노인의 열정적인 녹음으로 무난히 녹음을 완료. 중간에 "싫음 말어!"를 화난 톤으로 소화하지 못하자 개코가 놀러와 짤렸을 때 그 기분을 담아달라고 요청하고 성공한다. 명수는 개코가 디렉팅 되게 잘한다고 칭찬. 그리고 음원을 보면 실제로 이 버전으로 집어넣었다.
  • 병살(前 더블 플레이)
    • 노래 진행상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정준하는 의구심을 품은 채 가요제 1주일 전 자동차 차고지 느낌의 카페에서 김C를 만나게 된다. 이 때 김C 옆에는 용이 감독이 있었는데, 가요제 때 배경에 쓸 영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용이 감독은 가요제 출품 노래를 듣자 제주도 앞바다에 해초가 떠다니는 듯한 느낌의 우울함+아방가르드함의 결정체 라는 평을 남겼고 노래를 전혀 들어보지 못했던 정준하는 더 궁금해 한다.
    • 다음엔 안무를 맞추기 위해 현대무용가 안은미를 찾아갔는데, 안은미 선생의 '핫핑크+왕주얼리+꽃머리띠'를 한 복장에 정준하는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당황하였다. 안은미 선생은 출품노래에 대해 우주 같다는 느낌을 평했고 정준하는 또 다시 머리가 복잡해진다(...). 안무에 대해 정준하가 물어보자 안은미 선생은 아직은 비밀이라며 말을 아꼈다.
    • 다음 날에는 어떤 집으로 모였는데 이번엔 패션디자이너 박승건이 있었다. 패션은 튀지 않게 정준하를 위해 맞춘다는 컨셉을 설명했다. 느낌을 맛보기 위해 박승건의 옷을 입어보는데 분명 최신트렌드 의상인데 정준하가 입자 왠지 넝마주이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역시 옷은 옷걸이가 좋아야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 이번에는 녹음실로 모였는데 녹음실에는 또 이소라가 있었다. 이소라는 출품곡에서 한 파트만 맡았다고. 그리고 정준하는 드디어 김C가 만든 제주 앞바다의 해초 같은 우주에 서 있는 반짝반짝한 아이 같은 상상 그 이상의 가요제 출품곡을 처음으로 듣게 되었다. 초반부에는 우주의 아방가르드 같은 느낌, 중간에 빈지노의 랩, 그리고 현 같은 이소라의 몽환적인 노래를 듣자 정준하는 표현력 용량 초과로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드디어 정준하의 녹음이 시작되었는데 힘을 빼고 콧소리를 빼는 것이 힘들었지만, 정준하는 기대 이상의 곡이 나온 것에 흡족한 모습을 남긴 채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 세븐티 핑거스
    • 하하장기하와 얼굴들이 만나 녹음을 하는 장면이 수록되었다. 장기하는 하하의 꼬마와 같은 보이스에 흡족하면서 녹음은 아주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다만 거의 쉼표가 없어 숨쉬기 곤란한 노래에 하하는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가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장미여관 녹음 다음에 안무 구상 및 퍼포먼스를 맞추고 끝낸다.
  • 장미하관
    • 녹음실에 모인 장미여관노홍철은 사실상 거의 마무리 단계였었기 때문에 조율 및 단체녹음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노홍철은 노홍철에 맞게 가사를 바꾸었는데 사진 찍으면 그대 얼굴 콩만 하게 만들어요라며 8년 만에 자신이 대두임을 인정했다(...). 녹음을 시작했는데 박치 홍철은 의외로 박자에 맞추는 모습에 장미여관은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며 순조롭게 녹음을 마무리했다. 다만 여전히 음정은 피카소 같은 보컬 박자를 딱딱 맞추는 비결을 묻자 노홍철은 녹음해서 구간을 반복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며 200회 이상 박자를 암기했다고 한다. 그러자 장미여관은 노홍철에 대해 '넌 음치도 아니고, 박치도 아니고, 가수도 아니야'라며 화답.
    • 세븐티 핑거스의 퍼포먼스 연습 이후 장미하관도 역시 연습실에서 퍼포먼스를 맞추면서 무대에서 선보일 라이브 호흡을 맞추면서 종료.
  • GAB
    • 보아 녹음실에 보아는 역시 프로 뮤지션답게 녹음은 순조롭게 마무리. 녹음을 하면서 두 사람은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길은 특유의 목소리를 살린 걸걸한 긁기 톤도 잘 소화해준다. 한편 길은 BPM 100을 넘는 노래는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 근데 이걸 보고 실소하는 무도 팬들이 있었다. '4년 전에 BPM 100넘는거 안 했나?' 하면서 바로 안 편한 사람들의 난 멋있어. 그리고 2년 전 나름 가수다에서도 삼바의 매력 남미 삼바풍 편곡도 BPM 100은 넘길 것이기 때문. 리쌍 노래만 두고 말한 거라면 맞는 말이긴 하지만...
    • 한편 안무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던 길은 SM 안무가 심재원과의 연습을 통해 다른 부분은 잘 맞춰졌는데,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모자 퍼포먼스를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보아는 목에 부항을 뜬 자국을 가리기 위해 파스를 붙였는데 이 때 길도 감기로 인해 목이 쉬면서 두 사람이 목 바보가 되었다는 표현과 함께 갑(甲)이 아니라 병(病)자들이라고 표현. 이 날 안무 연습실에서는 처음으로 길과 보아가 합동 안무를 맞추었는데 팔꿈치에 모자가 걸쳐지지 않으며 거듭해서 실패하자 보아와 심재원은 길의 스텝이 가볍지 않아 좋다며 긍정을 심어주었고 마침내 모자 퍼포먼스를 성공시켰다. 마지막으로 합동 피날레 연습까지 잘 마무리하면서 길의 아이돌 댄스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시켰다.
  • 형 용돈 죵
    • 정형돈G-DRAGON은 서로의 밀당 속에서 정형돈 작사-권지용 작곡의 노래 작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다. YG 사옥에서 곡의 스케치를 들은 정형돈은 '해볼라고'를 타령 랩으로 만들었다는 지드래곤의 노래를 듣자 전 번 가요제에 이어 파트너 운이 없다라는 말까지 했으나 지드래곤의 설득 속에서 스케치 곡을 그대로 진행해 가기로 결정한다.
    • 드디어 첫 녹음을 하기 위해 YG 스튜디오에 왔다. 지드래곤은 본래 저스틴 비버가 오기로 했으나 자유로 가요제 녹음 때문에 연기했다고 하자 왜 안 오냐며 혼내는 형돈(...). 녹음 과정에서 정형돈은 세 명의 형돈이가 노래부르는 듯 창법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불렀고 파트너 지드래곤은 흡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랩파트 후 애드립을 넣던 중 형돈이 LEP라고 하자

      GD: 형 혹시 랩?

      형돈: 어.

      GD: 아... RAP.

      형돈: 내가 뭐라 그랬지?

      GD: LEP.

      형돈: 흐하하하핳핳핳핳핳...(파일:무한도전 해골.png파일:무한도전 해골.png파일:무한도전 해골.png)

      이에 형돈은 민망했는지 정재형의 특허 낸(?) 웃음 소리를 내며 민망해한다. 해골 3연타는 덤. 그래도 착한 GD는 이거 살려주겠다고 달랜다. 노상 좋다고 칭찬하던 GD는 형돈이 솔직히 맘에 안 드는 거 있냐고 묻자 바로 페션의 완성은 얼굴 파트를 거칠게 긁어주기를 요청했고 이에 루이 암스트롱 스타일의 창법, 일명 생배(?) 창법으로 녹음을 하는데 결과물을 듣고 "야 ㅋㅋㅋㅋ 잠깐 ㅋㅋㅋㅋㅋ 이걸 하겠다고? 진짜?!" 라며 황당해하는 형돈이 개그. 노래를 위한 안무 연습은 가요제 전날에 와서야 두 사람이 같이 맞췄다. 빅뱅 스케줄이 하도 많아서... 지디 본인은 하루면 된다고 자신만만해하고 이에 짜증이 터진 형돈이 노래 하나만 더 달라고 하면서 말하는 제목이 <쥐어 터질래?>(...) "줘 터질래 줘 터질래 하루 만에 다 된다네 줘 터질래...." 하는 가사도 개그. 그 후 형돈 혼자 안무 연습을 하는데 안무가 무도 공인 댄스머신 형돈도 소화하기 힘든 안무였지만 그래도 재활 치료까지 받으며[40] 소화하는데는 성공. 스케줄 땜에 늦은 GD는 형돈에게 따귀를 두 번 맞고[41] GD는 "저는 코앞에 닥쳐야..." 라고 운을 뗐다가 형돈이 "닥쳐!"로 끊어버린다. 그러나 안무가 만족스럽지 못했던 지드래곤은 중간에 날개를 파닥이는 누군가가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피력했고, 그리하여 가요제 전날 힙합 비둘기를 섭외하게 된다(...). 그리고 중간에 안무를 수정하고 지드래곤의 진상댄스 추가로 완료(...).
  • 단체곡 작업
    • 가요제 며칠 전 이촌동 유희열의 스튜디오에서 무한도전 멤버 7인이 모였다. 선상파티에서 유희열이 힘들어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단체곡을 만들자는 제안으로 가요제 참가 인원들이 단체곡을 같이 만들기로 하면서 이 날은 일곱 명이 각자 가사를 써와서 미리 가이드를 만든 유희열의 가사와 맞추는 작업을 했다. 이 날 곡 작업으로 인해 반건조 차인표는 더 마른 모습이 되었다(...).[42] 서로 진지함 속에서 진심을 담은 가사를 쓰면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물론 몇 번 다시 가사를 쓴 사람들도 있었다.
    • 멤버들의 가사를 다듬은 뒤 단체곡 녹음이 있었고 멤버들은 서로 진심을 담아 녹음을 했다. 비록 음정이 흔들리는 등 어색한 모습도 보였지만 한 명씩 자신의 부분을 녹음을 하기 시작했다. 이 때 정형돈은 각 멤버들이 녹음한 부분을 듣자 과거 무한도전에서의 추억이 생각나는 듯 울음을 터뜨렸고 그 옆에 있었던 하하, 정준하, 유희열도 덩달아 눈시울이 붉어졌다. 유희열은 팬으로써 무한도전을 지켜보면서 모든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서로의 진심을 담아 노래하고 장미여관장기하와 얼굴들의 반주로 곡 작업이 마무리.
  • 가요제 당일 참가 멤버들은 일산 MBC 사옥 인근에 준비된 차를 타고 같이 문산 임진각 평화누리로 이동한다. 멤버들은 가요제를 보러 오기 위해 대기중인 관중들의 대기 줄과 무대의 크기에 압도되어 감탄을 자아내는 모습으로 4부를 마치게 된다.

7. 354회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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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부에 이어 무대가 열릴 임진각 평화누리 무대에 깜짝 놀라는 참가자들의 표정으로 시작된다. 오프닝 토크중 길이 인터뷰때 이번 가요제 노래는 다 보아가 만든 거라서 나는 숟가락만 얹고 결과는 다 보아가 책임진다고 발언한걸 유재석이 폭로시켜 해골을 한방 먹여준다. 이어 오후 3시경, 순서대로 드라이 리허설을 시작했다. 다른 팀들은 어느정도 무난했지만 하우두유둘 팀은 유재석과 생목 가창과 유희열의 그놈 목소리자막: 드디어 그놈 목소리 출격 시작부터 불안불안 했다. 유희열의 가창력을 들은 하하는 재석이 더 잘한다고 외쳤고 정형돈은 아예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하지만 알앤비 대디 김조한의 뛰어난 가창력에 모든 멤버들은 경악과 감탄을 동시에 했다. 이어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일제히 김조한의 이름을 외쳤다. 김조한은 수줍게 손사래를 쳤다.
  • 한편, 리허설 종료 후 의상을 입고 대기 중인 형용돈죵의 대기실에 전날 급하게 섭외된 데프콘이 찾아왔다. 지디는 그에게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분장을 하고 관객 호응을 유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처음에는 너무 노골적이라고 난색해하던 데프콘은 지디의 부탁이란 말에 선뜻 들어주기로 했다. 그러는 사이 관객입장이 시작됐고 스태프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그들에게 봉구스 밥버거, 콜라, 담요를 나누어주었다.
  • 7시에 마침내 무대의 막이 오르고, 각 팀은 50일 동안 준비해 온 무대를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당시 무대에서 선보인 노래는 상위 항목의 '노래' 항목 참조. 특히 GAB 팀의 경우 길의 모자 퍼포먼스를 성공하면 보아가 길에게 뽀뽀를 해주겠다고 공언했는데, 마지막을 장식한 GAB 무대에서 모자 퍼포먼스를 성공시키면서 이룰 수 있게 된다. 부럽다
  • 단체곡 준비 전 대기실에서 각 팀은 마지막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GAB 팀을 환영하고 보아에게 길에게 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불어넣는다.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양평이형과 장미여관 팀은 의자에 서서 지켜보는 모습까지 연출(...) 마침내 보아가 길의 이마에 뽀뽀를 하려고 하고, 보아의 입술을 인터셉트하여 보아 대신 유재석이 대신 길의 이마에 뽀뽀를 한다(...!!) 이를 알 리 없는 길은 보아라고 생각한 유재석의 뽀뽀에 어쩔 줄 몰라한다.
  • 그리고 무대의 피날레를 단체곡인 '그래 우리 함께'를 참가자 전원이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TV 클립에서는 참가한 팀의 소감 및 소회, 그리고 각 파트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특히 장미여관부엉이 강준우는 가요제 참가 소감을 말하던 도중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무한도전에 감사했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1] 링크한 영상들은 모두 옛능 채널에 올라 온 영상들로, 엔터테인먼트 채널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약 10분 정도의 분량만 올라와 있다.[2] 이를 두고 준하의 죽쒀서 개줬다 발언부터 시작해서 형돈이 "기껏 먹고 살게 해줬더니!" 라고 버럭하는데 이를 두고 자막이 헛소리라도 깐다.[3] 하지만 실제로는 일본에도 음반이 나오고 콘서트도 흥행이 잘 되는 등 인디 가수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중간에 다른 멤버들이 하하의 그 말에 태클을 걸기도... 그리고 서해안 가요제 죽을래 사귈래 무대 영상이 나오는데 파트도 정열의 "너 정말 죽을래!" 부분. 아예 자막도 '일본 진출했는데 무슨 소리' 라고 깐다. 태호의 노림수.wma[4] 못친소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사실 유희열은 1박 2일 출연 예정이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출연 못했다. 게다가 1박 2일 녹화날은 무도 못친소 녹화 날 바로 다음 날이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빠듯한 상황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런데 같이 1박 2일에 출연하기로 한 윤종신은 무도 못친소에도 잘만 출연했는데? 나중에 나가고 없잖아[5] 이 때 노홍철은 유희열의 얼굴에 신고 있던 신발을 가져다대는 등 사람에 따라 좀 무례하게 보일 수준의 행동을 했다.[6] 비단 가요제만 한정짓지 않아도 GD는 무한상사, 빅뱅 특집 갱스 오브 서울, 박명수의 어떤가요 특집 등 무도에 의외로 빈번하게 출연했다. 정재형, 데프콘에 이은 무도 객원 멤버[7] 무한상사에 나왔을 때 "다신 얼굴 볼일 없을 겁니다." 라고 말했을 때 유재석이 "내년에 가요제 하는데..." 라고 하자 바로 "그건 갈게요." 라고 대답해 꽤 오래 전부터 출연 가능성은 있었다.[8] 후술에도 나와있지만 이 둘은 결국 한 팀이 되었으며, 자막에서는, 삐딱한 욕망에 불타던 두 남자, 야동에 감성을 버무리다라고 써 놨다.[9] 정형돈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때도 첫번째로 파트너를 선택받았다. 이걸로 2회 연속 최초로 선택받은 멤버가 되었다. 역시 가요제만 했다 하면 사기캐. 그리고 전직 파트너 박명수를 비롯한 나머지 무도 멤버들은 말도 안 된다라며 엄청 배 아파했다(...).[10] 후에 길이 보아에게 선택받자 제일 아쉬워했던 걸 보면 길을 점찍은 듯하다.하지만 본인 차례에 길은 나오지도 않았지 길의 본업이 전문 뮤지션인 만큼 길과 팀이 되면 거의 거저먹기다. 보아가 SM 건물로 찾아온 길에게 노래 만들었냐고 묻고는 딴청 부리자 조인트 깔 정도다. 2년 전에도 길이 작곡하고 바다는 노래만 했고... 그래서 이번에도 길이 작곡하고 보아는 노래하나 싶었는데 두번째 방영분에선 보아가 작곡했고 길은 댄스 특훈에 들어간다.[11] 정준하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어서 또 한 번 자신을 거부한 가수와 2번째에 가서야 파트너가 됐다.[12] 마찬가지로 노홍철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어서 2회 연속 파트너가 엔딩까지 함께 있질 못했다. 왠지 여러가지로 파트너 선정에 데자뷰가 많다?[13] 신호등 꺼진 사거리의 줄임으로 유재석이 김제동의 외모를 한마디로 표현한 말(...). 한마디로 혼돈과 파괴의 연속[14] 1박 2일 때도 그랬지만 이 쪽이 김C의 진짜 모습이다. 그 전까지 조용조용했던 건 방송인데다 아직 정준하와 어색한 사이라서 조심하다가 점점 마음이 통하자 슬슬 본심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15] 일명 포대기 패션.심지어 지디가 나중에 이걸 따라했다.[16] 공교롭게도 전망에 YG엔터테인먼트 본사가 보이는 곳이었다. 그런데 정작 육중완은 전혀 그 사실을 모르다가 노홍철이 지적해주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깨알같은 YG=사우론 패러디[17] 배상재의 아이디어였다.[18] 문젠 그 슥 써서 팽 풀어 만든게 표절 의혹이 생겼다.[19] 그리고 여기서 명수옹이 왜 우릴 가지고 도전을 하려고 하냐며 따지자 유희열이 "이 프로그렘 이름이 무한도전 아니에요?" 라며 반박해 명수옹을 제압[20] 특히 압구정 날라리에서 가장 불결한 구간으로 '셔츠가 다 젖을 때까지'를 꼽았고 이에 대해 유재석은 거기가 하이라이트라고 반박한다.[21] 이 때 유희열은 '박진영이 (그 영상을 보고) 유재석에게 고소 준비 중'이라는 드립을 날렸다(...).[22] 뭐 사실 여성향 사이트에서의 절대적 인기도 그렇고 인기 투표나 설문조사에선 원빈, 장동건도 이기는 사람이 유재석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니... 다만? 무도 멤버들 가라사대 '그건 외모가 아니고 인기야 인기!!'...[23] 아무래도 이 상황은 반대급부로 R&B를 굳히려는 유희열의 작전 혹은 제작진의 상황설정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뒤에 유재석이 R&B로 가자고 했을 때의 유희열의 반응도 그렇고.[24] 하지만 이후 2022년 여름, 이 파트는 유희열 표절 논란이 터지면서 안좋은 의미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말 그대로 정확하게 대놓고 표절[25] 노홍철이 퇴짜를 때린 '내 스타일 아냐'는 그래도 사장되기는 아쉬웠는지 이듬해 8월에 장미여관이 신곡 앨범에 수록했다.[26] 개코가 설득하며 형님도 이제 스펙트럼을 넓혀 보시는 게, 쉽게 말해 다양한 장르를 해 보시는 게 어떻냐고 하자 "안 넓힐래 난 고지고순하게 갈 거야." 라고 한다. 참 무식한 명수옹. 웬일로 태호 뿐 아니라 자막이 지고지순 아닌가? 라고 태클을 안 걸었다.[27] 이 때 나온 비트는 후에 콩 좀 줘요와 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있으며 선공개곡이던 '박규'로 완성된다.[28] 데프콘은 에어 조던 시리즈의 매니아로,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지디 같은 대기업이 에어 조던을 수집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올라 취미 생활이 힘들어졌다는 푸념을 한 적이 있다.[29] 지디가 입은 톰 브라운 가디건을 가리키면서 한 말이다. 천은 톰브라운의 상징 삼색띠를 말한 것으로, 삼색띠만 갖다 붙이면 진품이나 짝퉁이나 차이가 없다라는 뜻으로 친 드립이다.[30] '잘 꾸몄다 = 돈이 많다 = 물량구매가 가능하다 = 물량구매를 하러 온 도매상 = 비싸게 팔 수 있다'라는 뜻인데, 시장 옷의 특성상 여러 상표가 마구 뒤섞여 있는데다 상표 자체가 없는 옷도 많다. 또한 대부분의 옷은 사실 누구한테 돈 받고 되팔 만한 퀄리티도 아니다. 즉 몇 가지의 메이커 옷을 대량으로 사는 도매상이 시장에 올 리가 없다는 것. 이 발언 직후 한바탕 웃던 형돈이 "거기 도매상이 어디 있어? 그런 옷을 누가 때줘?" 라고 했다. 근데 정말 이후 동묘에 도매상이 생겼다고 한다. What??[31] 이 드립에 형돈도, 지디도, 본인도, 제작진도 다 빵 터져서 한동안 마구 웃었다. 전미가 웃었다 그리고 무도 팬덤은 물론이고 데프콘 팬들도 데프콘 예능 역사상 최강의 드립으로 인정하고 있다.[32] 지드래곤은 9년 후 이때 정형돈이 고른 옷과 거의 똑같으 코디로 봄여름가을겨울 뮤비를 촬영했다. 지드래곤이 얼마나 이 시절을 사랑했는지가 느껴지는 부분.[33] 물론 연막작전을 위한 부분이다. 이후 작업하는 장면을 보면 길과 보아는 특히나 사이가 좋다는 걸 알 수 있다.[34] 노래방을 한 번이라도 가 본 사람은 알겠지만, 아예 부르지 않거나 하다 못해 소리만 질러대도 60~70점은 나온다. 저 둘이 알앤비를 얼마나 못하는지 보여주는 사례. 심지어 프라이머리가 아예 모르는 곡을 골라서 본인 혼자 독창한 박명수도 65점을 받았다... 유재석 + 유희열 알앤비가 박명수 독창보다 못하다는 것... 둘다 가수 맞냐?(유재석은 음저협에 작사가 겸 가수로 등록되어 있다.)[35] 쩐의 전쟁으로 유명한 박인원의 여자 전쟁이다. 그리고 깨알같이 나오는 삼신 할머니 드립.[36] 번호를 부르고 나서 자기 번호를 보자마자 "아이 나야"하고는 번호표를 내리쳤다.[37] 때문에 유재석은 번호를 확인하고 박명수를 보며 빵 터졌다.[38] 하와이에서 길한테 사기 친 그것이다(...).[39] 이미 녹음된 소리에 다른 소리를 덧칠하는 것. 북경 스타일에서 노홍철의 버퍼링 랩과 메아리 랩도 이 방식으로 제작 되었다.[40] 형돈이 너무 애를 먹자 댄스팀이 사지를 붙잡고 도와주고 이에 형돈이 빠직하면서 "야 재활 치료하니?" 라고 한마디 한다.[41] 물론 가짜로 때린 것.[42] 그럴만도 한 게, 다른 뮤지션들은 곡을 하나만 작업했으나 유희열은 곡을 3개, 그것도 서로 완전히 다른 장르로 만들었기 때문에 작업량이 배가되었기 때문이다. 가요제 당일 부른 R&B 곡 하나(Please Don't Go My Girl)에 엔딩용 단체 발라드곡 하나(그래 우리 함께), 그리고 유재석의 요청으로 만든 스페셜 댄스곡 하나(댄스왕)까지 3개씩이나 작업했으니... 지난 가요제의 유재석의 파트너 이적도 곡을 두 개(말하는대로, 압구정 날라리)씩 쓰니 힘들어 죽겠다고 하소연한 적도 있는데 하물며 3개를 쓴 유희열은... 달리 보자면 그 짧은 기간에 명수옹 같은 일렉트로닉 하우스 곡 6개 말고(...) 서로 다른 장르의 곡 3개를 완성하고 녹음도 완료한 뒤 자신도 노래 연습까지 완주한 유희열의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이 다시 조명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