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1:48:47

절름발이

1. 개요2. 절름발이 또는 외다리인 실존 인물
2.1. 운동선수
3. 절름발이였거나 절름발이인 가상 인물

1. 개요

Lame

선천적으로 다리에 문제가 있거나, 후천적 질병 혹은 부상 등의 이유로 다리를 절게 된 지체 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

걸음걸이의 보조를 위해 지팡이, 목발, 워커 등을 사용하거나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다리를 아예 절단 당하거나 한 경우 의족을 달기도 한다. 이쪽은 보통 외다리라고 일컫기도 한다.

한자로는 (절름발이 파)라고 한다.

2. 절름발이 또는 외다리인 실존 인물

  • 가이세리크 - 낙마사고로 절름발이가 되었다. 그러나 절름발이면서도 반달족을 이끌어 반달 왕국을 건설하였다.
  • 파울 요제프 괴벨스 -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그 뒤로 평생 절름발이로 살았다.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서구 속담 "악마는 발을 절며 온다"[1]와 괴벨스의 소아마비를 엮은 드립을 치기도 했다.
  • 김대중 - 1971년 총선에 지원유세를 가기위해 이동하던중 자신이 탄 차량이 14톤 트럭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이 사건 이후로 평생 다리를 절게 되었다.[2]
  • 티무르 - 소련에서 시체를 조사한 부검 결과 확인되었다고 한다. 애당초 별칭인 Tamerlane이 Temur the Lame, 즉 절름발이 티무르라는 뜻이다.
  • 센고쿠 시대 - 의외로 절름발이가 많다.
  • 손빈 - 방연이라는 그의 동문이 손빈을 질투하여 간첩죄를 뒤집어 씌웠고, 이 때문에 손빈은 골빈형(다리의 골을 자르는 형벌)을 받아 다리 양쪽을 잃어버렸다. 그 뒤로 손빈의 이름이 그냥 빈이 아니라 원래 이름에 육달월을 붙인 '앉은뱅이 빈'을 사용하게 되었다.
  • 아게실라오스 2세 - 스파르타 에우리폰티다이 왕조의 20대 국왕(BC 400~360 재위). 상무의 국가 스파르타에서 선천적으로 왜소한 체구와 절름발이 장애를 갖고 태어났으나, 혹독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왕위에 올라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의 스파르타를 이끈 전쟁 군주이자 패왕이다.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 추운 밤에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를 당해 소아마비에 걸려 절름발이가 되었다.

2.1. 운동선수

  • 가린샤 - 절름발이 축구선수로 유명한 인물.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그것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위대한 인물이다.
  • 다비데 벤도티 - 이탈리아의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3].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그의 패럴림픽 데뷔전이었다. 평창 패럴림픽 관련 뉴스에서 처음으로 인터뷰된 그 선수 맞다. 2011년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무릎 위로 절단했다[4].
  • 대니엘 바이너 예흐옌센 - 덴마크의 장애인 육상, 스노보드 선수[5]. 2017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T42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이다. 육상뿐만 아니라 스노보드 경기에도 출전하며 2018 평창 패럴림픽 출전 경험도 있다. 14세 때 체조 경기에서 트램펄린 바깥으로 잘못 착지하여 무릎이 탈구되었다. 의사가 13시간동안 그의 다리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나 끝내 절단하였다.
  • 랄프 그린 - 미국의 전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6]. 한 다리로만 스키를 타는데도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2015년에 선수로서 은퇴를 하여서 2018년 평창 패럴림픽에는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그 전 IPC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하였다. 거리의 총격 사건으로 왼쪽 다리 전체를 절단했다.
  • 리온 셰퍼 - 독일의 장애인 육상 선수[7]. 현재 패럴림픽 T63 멀리뛰기 최고기록 보유자이다. 2010년에 골육종 제거를 위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다.
  • 멜라니 슈와츠 - 미국의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8]. 선천적으로 오른쪽 다리의 대퇴골 부분이 짧다.
  • 브레나 허커비 - 미국의 장애인 스노보드 선수[9].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 평행대회전 금메달리스트[10]. 전직 체조 선수였으나, 14세 때 골육종이 그녀의 오른쪽 다리에 크게 자라나 절단을 해야 했고, 재활 후 동계 스포츠 중 스노보드를 선택하였다.
  • 샤라드 쿠마르 - 인도의 장애인 높이뛰기 선수[11]. 2020 도쿄 패럴림픽 T63 높이뛰기 동메달의 주인공이다. 2세 때 소아마비를 앓아 그의 왼쪽 다리에 마비를 가져왔다.
  • 스콧 리어든 - 오스트레일리아의 장애인 육상 선수[12]이자 2017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100m T42 금메달리스트. 12세 때 들판에서 아버지의 일을 돕다 그가 신고 있던 신발끈이 트랙터의 구동축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가까운 병원에서 다리를 절단하였다.
  • 악튀흐 보셰[13] - 프랑스의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14]. 2018 평창 패럴림픽 활강, 슈퍼대회전, 슈퍼복합, 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2022 베이징 패럴림픽 활강, 슈퍼복합, 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유전성 경련성 하반신 마비를 갖고 있어 목발을 짚고 다닌다.
  • 안나 요험슨 - 네덜란드의 전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15]. 2018 평창 패럴림픽 출전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선천적으로 오른쪽 다리가 없다.
  • 외달이 - 대한민국의 유튜버. 서울 서교동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를 절단하여야 했지만, 그 후로도 긍정적인 삶을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갖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감동을 주었다. 미용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람이 워낙 착하기로 소문났다. 증언에 의하면 공격성 자체가 아예 없다고 한다.
  • 우르술라 푸에요 마리몬 - 스페인의 전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16].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다리 전체를 절단했다.
  • 조단 보와상 - 프랑스의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17]. 2009년에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절단하였다.
  • 토마스 월시 - 미국의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18]. 2022 베이징 패럴림픽 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2009년에 오른쪽 다리에서 종양을 발견하여 골반에서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 토비 케인 - 오스트레일리아의 전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19]. 선수 시절, 2014년 소치 패럴림픽 입식 슈퍼 복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활강에서는 한 다리로 무려 118.9km/h의 어마무시한 속도를 기록하였다. 2세 때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무릎 아래로 절단하였다.
  • 프레데릭 튀흐종 - 캐나다의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20]. 선천적인 대퇴골 부분적 결손으로 오른쪽 다리의 길이가 약간 짧다. 스키는 의족을 착용하지 않고 한 다리로만 탄다.
  • 플라비우 헤이츠 - 브라질의 장애인 높이뛰기 선수[21]. 16세에 대퇴골에 종양이 발견되어 왼쪽 다리 전체를 절단해야했다.
  • 힐마 스나에르 오바르손 - 아이슬란드의 장애인 알파인 스키 선수[22]. 2018 평창 패럴림픽 회전에 출전하였다. 2009년 왼쪽 다리에 골육종을 발견하여 회전성형술을 받았다.

3. 절름발이였거나 절름발이인 가상 인물



[1] 악마의 한쪽 다리는 염소의 다리로 되어 있으며(아예 하반신 전체가 염소와 같다는 말도 있음) 이로 인해 발을 절며 다닌다는 서구의 민간전설에서 유래.[2] 사실 이 사건은 박정희에 의해 움직인 공작원이 벌인 살인미수 사건인데, 정작 이 사건에서 김대중은 살아남았지만 반대로 공작원은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한다.[3] LW2. 패럴림픽 해설에서 '한다리 스키선수 (Single leg skier)'라고도 불리는 등급이다. 이 등급의 스키 선수들은 스키 하나와 두 개의 아웃리거 스키 폴을 사용한다.[4] 사고 당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그의 친구는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한다.[5] T63, F63, SB2(평창 당시 SB-LL1)[6] LW2[7] T63, F63[8] LW2[9] SB2(평창 당시 SB-LL1)[10] 당시 독특한 보라색 머리 때문에 유명세를 탄 적이 있었다.[11] T42[12] T63, F63[13] 대한민국 방송사에서는 한글 표기법을 따르는 '아르튀르 보셰'라고 표기하였다.[14] LW3[15] LW2[16] LW2[17] LW4[18] LW4[19] LW2[20] LW2[21] T42, F42[22] LW2[23] 전직 복싱선수. 경기 중 사고로 다리 부상을 입어 은퇴하고 늘 목발을 짚고 다닌다.[24] 판본에 따라 낙마했는데 가까스로 살아남아 절름발이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다.[25] 극중 사람들이 절름발이인줄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은 아니다.[26] 어릴 적 이복 형인 한태준이 풀었던 개들에게 한쪽 다리를 물려 절름발이가 되었다. 이 때문에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거기에다 달릴 수 없어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마지막에 경찰에 의해 나머지 다리마저 저격당하고 두 다리가 완전히 불구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그가 짚는 지팡이는 이수연이 만들어주었으며 손잡이 앞쪽에는 프랑스어로 'sauvez-nous, seigneur dieu'(신이여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27] 아마이 아오가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지팡이가 없이는 거동조차 하지 못한다.[28] 이 영화가 한창 유명했던 당시에 스포충들이 '절름발이가 범인'이라고 스포하고 다닌 적이 있다고 한다.[29] 모든 챕터 통틀어 주인공임에도 이동속도가 끔찍하게 느린데, 챕터 3의 존의 진단서에서 염좌와 어릴 적 사고로 두 다리가 모두 성치 않은 절름발이라는 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