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03:10:29

최원호/지도자 경력/202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최원호/지도자 경력
최원호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1. 개요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2.2. 시범경기
3. 정규시즌
3.1. 전반기
3.1.1. 3~4월3.1.2. 5월3.1.3. 6월3.1.4. 7월
3.2. 후반기
3.2.1. 7월3.2.2. 8월3.2.3. 9~10월
4. 시즌 후 총평

[clearfix]

1. 개요

2024 시즌 최원호 감독의 개별 문서.

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

류현진이 복귀하면서 큰 선물을 받게 되었다.

2.2. 시범경기

10경기에서 5승 2무 3패 승률 0.625로 3위를 기록했다.

3. 정규시즌

3.1. 전반기

3.1.1. 3~4월

3~4월 팀 기록
<rowcolor=#fff> 경기 승률 위닝(스윕) 루징(피스윕) 승차 마진
0 0 0 0 .000 0(0) 0(0) 0.0 +0

개막전에는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조기 강판당한 데다가, 타선이 상대 선발 디트릭 엔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틀어막혔고 이후 등판한 LG 불펜진들에게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차전에서는 펠릭스 페냐의 호투와 요나단 페라자, 채은성의 홈런에 힘입어 8:4로 승리했다.
3월 26일~28일 SSG 원정 3연전은 스윕하면서 4연승과 함께 3259일 만에 SK-SSG전 3연전 스윕[1]을 기록했다.
3월 29일~31일 KT전도 전부 승리하면서 7연승을 기록, 스윕을 달성하였다. 30일 경기 전에는 김서현이 1주일 동안 한 번도 등판하지 못한 것에 대해 "좀 더 편안한 상황에서 던지게 해주고 싶었고 서현이가 불펜장에서 팔을 푸는 사이에 긴박한 상황이 되어 투입 시기를 매번 놓쳤다. 본인 또한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마침내 단독 1위까지 확보했다.
4월 2일 롯데와 펼치는 1차전서 타선은 롯데 투수진을 잘 공략하며 5안타 7볼넷을 얻어냈지만 적시타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9회말 상대팀 김태형 감독의 무사 만루작전이 먹혀들면서 아쉽게도 8연승은 이뤄내지 못 했다. 2위로 추격하던 KIA도 이날 패배함으로써 단독 1위는 유지하였다.
4월 4일 롯데전 선발투수 문동주가 구속과 제구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연속적으로 위기상황을 자초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으나 페라자의 동점홈런과 채은성의 역전타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고, 9회 1사 한점차 위기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박상원을 내리고 이민우를 올리는 초강수를 띄웠는데 이게 적중하면서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하였다.
4월 5일 예정대로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우며 키움과의 1차전을 진행하였다. 타선은 4회까지 4득점을 하며 류현진의 첫 승을 이뤄주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류현진이 5회 말 키움 공격에서 무려 7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9실점, 다음으로 등판한 김서현이 0.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1이닝 10실점이라는 빅이닝을 허용하고 말았다. 7회말 2사 만루 상황서 김태연 대타 투입 승부수도 실패하며 7:11로 패배, 2위로 내려갔다.
4월 9일 두산전 모처럼 6회까지 3:2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았으나 7회 한승혁이 만들고 내려간 1사 1, 2루 타자 김재환의 위기에서 김범수를 올렸다. 문제는 이날 경기 전까지 김범수는 좌타 상대 피안타율 0.333에 달했다는 것. 오히려 우타 상대 스플릿이 더 나을 지경이었던 김범수를 위기상황에서 김재환을 상대로 밀어붙였고 결과는 2구만에 홈런. 결국 스코어 3:5로 그대로 패배했다.
4월 10일, 선발 문동주가 1회말부터 5실점을 하는 등 경기 초반에 분위기를 내주며 최종 스코어 4:7로 패배하며 5연패에 빠졌다.
4월 11일 류현진의 완벽투로 연패를 탈출했다.
4월 13일 경기 시작부터 김민우가 4개의 공만 던지고 팔꿈치 부상으로 내려가며 사고가 터졌다. 이후 한승주가 52구 6실점, 김규연배민서가 41구 5실점을 할 때까지 교체해주지 않았다.[2]
14일과 15일 경기마저 내리 패해 결국 스윕을 당하며 다시 연패의 늪으로 빠졌고, 그동안 지켜오던 5할 승률마저 깨졌다.
4월 16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는 문동주가 NC 타선을 상대로 5.1이닝 3실점 1자책을 기록하고, 7회에 드디어 타선이 터지며 4득점을 해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한승혁이 불을 지르며 다시 동점이 됐지만, 9회초 안치홍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고 주현상이 9회말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7:4로 승리, 연패를 탈출했다.
4월 17일 류현진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은 잔루를 잔뜩 남긴 채 3:4로 패했다. 9회초 1점차 상황에서 최인호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대주자로 기용한 유로결이 견제사를 당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날렸다. 최인호가 주력이 떨어지는 선수도 아니고 더구나 교체한 대주자가 주력이 최인호와 유의미하게 차이나는게 아닐뿐더러 BQ가 떨어지는걸로 유명한데 견제에 능한 이용찬에게 바로 견제사를 당했다.
4월 19일 삼성전 선발투수 페냐의 호투와 중심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6:1 승리를 거두며 5할 승률에 복귀하였다.
4월 20일 삼성전 선발투수 황준서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불펜진의 역투에도 타선의 무득점으로 패배하였다.
4월 21일 삼성전 2:3 리드 상황에서 7회, 필승조 한승혁의 멀티이닝을 시도했는데 제구 난조로 흔들려 3연속 볼넷을 내줄 때까지 방치하다가[3] 만루가 되니 급하게 등판시킨 이민우마저 결국 적시타를 허용해 결국 5: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4월 23일 kt전 6:6 동점 상황에서 이전 경기 패전투수였던 한승혁을 8회에 등판시켰는데 아웃 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안타와 2루타, 볼넷까지 내주어 무사만루를 만들었는데도 투수 교체를 하지 않고 강행하더니 기어이 2타점 적시타를 맞고 폭투로 추가 1실점까지 하면서 또 다시 경기를 망쳤다. 팀은 3연패에 빠지며 8위로 추락.

현재까지의 평가를 종합해보자면 가히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다. 3월에는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선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무난하게 7연승을 달리고, 1등까지 달성하며 쾌조를 이어갔으나, 4월부터 접전 상황이 많이 나오자 본인이 경기에 개입하는 횟수가 늘어났는데 이 과정에서 말도 안되는 어정쩡한 투수, 대타, 대주자 기용으로 경기를 망치고 있다. 특히, 거의 모든 패배가 1-2점차 패배로 작년 김종국의 전철을 밟고 있다. 심지어 만루에 병살타 2번으로 승리 기회를 놓치고 멘탈이 제대로 망가져 타율이 1할대로 바닥을 치고 있는 이제 데뷔 2년차인 04년생의 어린 야수를 빠르게 2군으로 내려 멘탈과 타격감을 회복할 시간을 주기는 커녕 1군에 방치하다가 중요한 순간에 대타로 내는 등 더욱 부담을 주고, 덕아웃에서는 표정 관리를 못하며, 인터뷰에서는 남 탓을 하는 등 선수 관리 능력 및 인터뷰 스킬도 0점이다. 또한 부진한 안시성 클린업 트리오를 방치하는 것 역시 지적받는다. 이러한 운용으로 인해 5할이 넘는 피타고리안 승률 대비 4월 동안 실제 승률은 3할도 안 나올 정도로 처참하고, 전력이 약한 편이었던 작년 수베로 감독보다 안치홍, 류현진, 황준서를 지원받은 현재까지의 4월 승률이 더 좋지 않다. 이에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한화 이글스 갤러리, 에펨코리아, 엠엘비파크 등을 가리지 않고 최원호 감독을 향한 여론은 매우 비판적이며 여기서 더욱 추락한다면 경질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4]
4월 24일 kt전 좌투수인 벤자민을 의식한 좌우놀이용 라인업과 땅볼투수인 류현진의 특성상 내야 수비가 중요하지만 2루수 자리에 bq가 낮고 스피드가 느린 김태연을 기용했고 결국 실책성 플레이가 연속적으로 나오며 경기를 터트려버렸다. 또한 3회 볼-스트라이크 판정 불만으로 인해 흔들리는 투구에도 불구, 결국 강판하지 않다가 3회말 3실점 후 4회말 4실점, 총 7실점을 하게 되었다. 이로써 최원호의 경기능력에 대한 의심을 넘어 최원호의 경질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이어 중심타선의 부진까지 겹쳐지며 한화에는 큰 악재가 찾아왔다.
4월 25일 kt전에서도 방치형 감독이란 어떤 것인지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7회말에 2루수 정은원이 깊은 땅볼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 1루로 던졌는데 최초 판정은 세이프가 나왔다. 하지만 비디오로 자세히 돌려 보면 아웃이었는데, 항의할 생각조차 안하는 태도로 일관했고, 결국 추가 실점을 하며 경기를 완전히 KT 쪽으로 넘겨주게 된다. KT전 피스윕으로 5연패에 최근 17경기 3승 14패. 이쯤되면 태업이 의심가는 수준이며, 한화 프런트들은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4월 26일 두산전, 황준서를 85구 언저리에서 내릴 예정이라며 5연패 흐름을 끊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는 등 인터뷰를 하였다. 더불어 홈구장 1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였지만 황준서가 5이닝도 못 채우고 5실점하며 내려가고 추후 등판한 투수들도 추가 5실점을 하며 10대 5로 패배, 6연패를 찍었다. 당연히 팬들의 여론은 험악 그 자체인데 경기 다음날 공식 유튜브인 이글스tv에서 올라온 페라자의 브이로그편서 좋아요 1위 댓글이 최원호 경질을 언급한 댓글이다.
4월 27일 두산전을 알두고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를 콜업하고 정현석 코치를 2군으로 내리는 코칭스태프 변화를 단행하였고, 강동우 코치의 의견을 수렴하여 황영묵을 2번으로 올리고 중심타선의 타선을 한 단계씩 내린 라인업이 적중하면서 타선이 대폭발하였다. 10:5로 승리하며 기나긴 6연패를 끊었다.
4월 28일 두산전 선발투수 문동주가 1회 5실점을 하는 최악의 피칭을 하였지만 타선에서 상대 선발 최준호를 공략하며 2회만에 5:5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에는 5:6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4회 들어 다시 문동주가 흔들리며 6:6 동점을 허용하였고 1사 1,2루 상황에서 이전 두 타석 홈런과 2루타를 허용한 김재환을 상대로 투수교체를 가져가지 않고 방치하며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자 그제서야 투수를 교체하였다. 이쯤되면 고의로 경기를 던지는게 아닐지 의심될 정도. 점점 경질이 가까워보인다.
4월 30일 문동주가 2군으로 내려감으로써 다시 1선발 역할을 하게 된 류현진이 SSG와의 1차전에서의 호투와 노시환의 홈런, 호수비를 바탕으로 승리하였고 류현진 또한 국내리그 최소경기 통산 1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그야말로 용두사미로 3월말 개막전에서는 정규시즌 1위를 잠시 차지하며 한화팬들에게 희망과 큰 기대감을 줬지만 4월부터 시작된 연패모드에서 한 템포 느린 투수교체, 번트사랑, 마구잡이 대타투입 등등 자충수를 여러번 두고 역전패만 9번을 당했다. 더욱이 지난 이번 시즌은 감독 풀타임 1년차부터 전임감독 수베로와는 달리 안치홍으로 타자도 보강했고 류현진 영입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데다가 오그레디와는 차원이 다른 페라자까지 받았음에도 3월까지 합하면 승률이 0.419지만 순수 4월 승률은 0.261이라는 기가막힌 승률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전임감독 수베로는 1~2년차 당시 리빌딩 팀 + 전무한 FA투자 등이라는 상황에서도 승률 3할을 뛰어넘었다. 단, 채은성을 비롯한 FA 3인방을 지원받은 3년차 4월 승률 0.261을 찍기도 했는데 이때는 버치 스미스, 오그레디라는 먹튀계 쌍두마차를 데리고 있었기에 부각되지 않은편이다.

3.1.2. 5월

5월 1일 페냐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노시환의 홈런으로 2:6으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장시환이 크게 흔들리는데도 예의 방치 야구를 했고, 장시환이 1점 실점한 뒤 박상원을 내는 기행을 펼쳐 결국 한유섬의 싹쓸이 2루타, 에레디아의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연속으로 얻어맞으며 한이닝 6실점을 하는 빅이닝을 허용하면서 역전패했다. 또 답이 없는 투수 운용을 한 덕에 평가가 반등하기는 커녕 계속 떨어지고 있다.[5] 2일 경기 도중 KBS에서 최원호의 업적과 민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뉴스를 송출했다. 어지간하면 이런 장면이 방송에 나오도록 프런트가 방치하는 경우는 찾아볼 수 없는데 진짜 경질이 코앞으로 다가온듯하다.
5월 2일 경기 시작 전 1일날 장시환-박상원 등판에 대해서 "장시환보다 박상원이 더 경쟁력이 있다 판단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며 변명, 김규연과 구위는 떨어지지만 제구가 좋은 장민재, 이민우를 필승조로 격상 및 불펜 투수들의 순번을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시작 후 황준서가 동점을 허용하자 예고대로 장민재를 투입하였는데 장민재는 막지를 못하며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하였다. 심지어 9회말에 아웃카운트가 없는 상황에서 정은원이 2루타를 치며 무사 2루가 됐는데 대주자로 발 빠른 이원석을 기용해놓고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은 황영묵에게 번트 지시를 하다가 삼진을 당하게 하는 기행을 펼쳤다. 통상적으로 무사 2루에서 1사 3루가 될 시 득점 확률은 증가하나 기대 득점은 감소하기에 최소 동점 혹은 근소하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자주 쓰는 작전인데,[6] 이날 황영묵이 무안타였기에 이것 자체가 큰 문제라는 반응은 많지 않다. 허나 그 뒤에 이어진 대타 남발이 진짜 본질적인 문제점으로, 오늘 안타가 있고 마찬가지로 타격감이 좋았던 박상언 타석에 본인이 경기전 타격 부진으로 제외 시켰던 채은성을 올렸으며 채은성은 1구 헛스윙 - 2구 파울 플라이로 어이 없이 물러났다. 그 다음 이도윤 타석에서는 이미 9회에서 적잖이 사고를 일으켰던 문현빈을 기어코 대타로 올렸고[7][8] 또다시 정직한 땅볼로 물러나며 이렇게 2연패와 루징 시리즈를 달성하였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도중 홈팀 팬들 위치하는 1루 관중석에서 "최원호는 사퇴하라!", 최원호 나가! 라는 구호가 외쳐지기도 했다.[9] 경기 종료 후 성난 한화 팬들이 최원호 감독에게 항의하기 위해 차 앞으로 몰려들었는데, 본인은 다른 문으로 도망가고 차는 구단 직원이 가져갔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김종국 감독의 전철을 밟는거냐고 비웃음을 사고 있다.
5월 3일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황영묵의 적시타, 정은원과 페라자의 홈런, 산체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뒀다. 마무리 주현상이 9회 말에 소크라테스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조금 불안했으나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 내며 마무리. 무리하거나 어이없는 작전을 남발하지 않고 오랜만에 정상적인 운용을 보여줬다. 다만 주장 채은성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이걸 어떻게 해결 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될 듯 하다. 여담으로 이 날 승리로 감독 커리어 첫 100승을 달성했는데 구단 프런트가 최원호에 대한 민심이 안 좋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몰랐는지는 모르겠지만 100승 관련 코멘트가 없다가 뒤늦게 다음날 경기전 축하 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5월 4일 기아와의 2차전, 이태양을 오프너로써 선발 예고했고 이 날은 불펜 데이라고 선언하였다. 문제는 이태양이 이석증 수술을 한 지 2달도 채 되지 않았고 그 후유증으로 시즌 초 성적이 좋지 않았으며, 이틀 전 불펜으로 1이닝을 소화했다는 것이다. 우려했던 대로 기아 타선을 상대로 1이닝도 버티지 못 한채 5실점으로 강판, 이태양 후속으로 등판한 장지수도 1이닝 4실점을 하고 만다. 후속 불펜들도 1실점을 하며 최종 스코어 2대10 대패를 하였으며 반 게임 차로 9위를 머무르던 KT는 승리하였기에 이 경기 이후로 한화는 9위로 추락, 꼴찌인 롯데도 3연승을 달리게 되어 10위 롯데와는 단 2게임 차로 좁혀졌다.

3.1.3. 6월

3.1.4. 7월

3.2. 후반기

3.2.1. 7월

3.2.2. 8월

3.2.3. 9~10월

4. 시즌 후 총평


[1] SK-SSG 원정 경기 기준으로는 2006년 5월 18일 이후 6524일 만에 기록했다.[2] 다만 이것은 최원호 감독 입장에서 최선의 방법이었을 수도 있다. 전 날 4이닝 3실점 78구를 던진 페냐를 너무 빠르게 5회에 교체하면서 황준서가 2이닝을 소화하게 되며 13일 등판이 불가능해졌다. 불펜 13명 중 선발투수 5명, 전 날 등판했던 황준서를 제외하면 총 7명의 투수가 남아있었지만, 이민우, 장시환, 한승혁, 주현상의 필승조 4명을 5회 이전에 기용하는 것은 매우 무리수였다. 애초에 5회 이전에 점수차가 매우 크게 벌어졌기에, 결국 한승주, 김규연, 배민서로 어떻게든 마운드를 지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3] 3연속 볼넷이 나올 동안 잡은 스트라이크는 단 3개였다. 그것도 하나는 헛스윙.[4] 심지어 작년 4월 승률이 처참해 5월 초 수베로 전 감독을 경질할 때 내세웠던 이유가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였기에 자승자박에 제대로 걸린 셈.[5] SBS 주간야구에서는 위험하고 즉흥적인 발상이라며 우려를 표했고 어떤 기자들은 '마무리투수를 꼭 마지막 이닝에 투입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보는 것은 어떠한가?'라는 논조의 기사를 올리는 중이다.[6] 박진만이 비슷하게 무사 2루에서 근소하게 이기는 상황에 이재현에게 번트를 지시했다가 욕을 먹었다. 심지어 이때 이재현도 타격감이 구렸다. 다만 이것의 경우 일단은 이기는 상황이었기에 박진만이 번트 지시 자체는 잘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7] 오죽하면 일부 팬들은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해 이미 9회 클러치 병살 2번과 그 이후 죽 쒀서 2군으로 내려가기 전 한동안 욕받이 신세로 전락했던 문현빈을 다시 대타로 출전시켜 자신에게 올 욕을 문현빈이 대신 받게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당연히 의혹에 불과하지만 문제는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에 문현빈을 대타로 한두 번 기용한 것이 아니기에 민심은 점점 헛소리 취급이 아닌 정설로 받아지고 있다.[8] 사실 문현빈은 이번 시즌 작년에 비해 아쉬운 것이 사실이고, 연승을 달리며 좋았던 분위기를 중요한 순간에 여러 번 망친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문현빈은 이제 데뷔 2년차로, 경험 부족으로 멘탈의 영향을 쉽게 받을 수 밖에 없다. 신인이 저런 상황에서 멘탈 관리가 된다면 그게 더 대단한 것이다. 그런데 감독이라는 자는 신인의 멘탈 관리는 커녕 1군에서 한참 방치하다가 가끔 대타로 쓰다가 더 죽을 쑤니 그제서야 2군으로 내리고, 얼마 후 곧바로 다시 1군으로 올리더니 또다시 9회 말 2아웃이라는 중요한 상황에 대타로 기용했다. 선수에게 가해지는 부담감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심지어 9회에 클러치 병살을 2번이나 치고 이미 멘탈이 망가졌던 선수기에 더더욱.[9] 한화 팬들은 김응용 감독 시절에도 그렇고 어지간한 연패에도 사퇴하라라는 육성시위를 하지는 않는 팬들이다. 그런 팬 층들이 대놓고 할 정도면 최원호의 민심은 정말 안 좋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