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금을 울리는 추억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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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식당 이야기 | 추억의 식당 이야기2 | 추억의 식당 이야기: Neo | 그리운 식당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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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GAGEX | |||
유통 | GAGEX | |||
플랫폼 | Android | iOS | |||
ESD | Google Play | App Store | |||
장르 | 방치형 | |||
출시 | 2022년 8월 1일 | |||
지원 언어 |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 |||
심의 등급 | 15세 이용가 (Google Play) 만 12세 이상 (App St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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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8월 1일에 출시된 심금을 울리는 추억 시리즈의 3편. 할머니의 딸 부부가 가게를 말아먹어(...) 1편의 가게로 돌아와서 다시 장사를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새로운 캐릭터인 점원 스짱과 할머니의 입장에서 플레이하게 된다.
2. 배경 스토리
이곳은 아무도 모르는 작은 마을.
왠지 낯익은, 정감 있는 마을.
옛 정취 물씬 풍기는 작은 골목에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왠지 익숙한 작은 가게,
홀로 부지런히 꾸려가는
할머니..
응? 또 다른 한명은?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탁, 탁, 탁, 도마 소리
은은하게 퍼지는 간장과 기름 냄새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그런 가게..
자, 들여다보시겠어요?
당신도 떠올려보시겠어요?
그 날의 기억.
그 사람과의 추억.
속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
왠지 낯익은, 정감 있는 마을.
옛 정취 물씬 풍기는 작은 골목에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
왠지 익숙한 작은 가게,
홀로 부지런히 꾸려가는
할머니..
응? 또 다른 한명은?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탁, 탁, 탁, 도마 소리
은은하게 퍼지는 간장과 기름 냄새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그런 가게..
자, 들여다보시겠어요?
당신도 떠올려보시겠어요?
그 날의 기억.
그 사람과의 추억.
속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
3. 특징
새로운 컨텐츠로 '배달'이 생겼다. 손님이 전화로 주문을 하면 그 내용에 맞춰 음식을 준비해 배달해야 한다. 모호하게 말하는 손님의 경우 그 의중을 맞춰야 하는데, 정답인 음식이 반드시 딱 한개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막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손님이 요구하는 음식이 아직 해금되지 않았을 경우 배달을 거절할 수도 있다.일종의 도전과제인 '승급시험'이 생겼다. 요리 횟수, 레시피 해금 등 일정 행동을 달성하면 보상으로 돈을 얻을 수 있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1편으로 회귀했다. 챕터 형식은 사라지고 다시 캐릭터별로 스토리를 해금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며, 손님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알 수 있는 번성도가 다시 생겼다. 또한 1편의 가게를 다시 열어서 운영한다는 설정상 식당 디자인이 1편과 같다.
4. 요리
전작처럼 손님이 음식을 다 먹으면 접시를 치우고 설거지를 해야한다. 다만 이제 더는 계수대에 있는 그릇을 치우지 않아도 된다.요리 가짓수가 크게 늘었다. 기존에 밥, 메인, 서브, 기타로 나뉘었던 음식 종류에서 서브와 기타를 더욱 세분화해 기타 항목은 사라지고 국, 음료, 후식 항목이 생겼다.
4.1. 밥
<rowcolor=#000000><colkeepall> 음식 이름 | <colkeepall>레어도/완성개수 | <colkeepall> 소모 체력/금액 | 설명 |
삼각김밥 | ★☆☆☆☆/2 | 2♥/0 | 정성을 담아 빚은 삼각형의 작은 우주. 어떤 재료든 포용하는 삼각김밥. |
밥 | ★★☆☆☆/3 | 2♥/200 | THE 밥! 사람은 밥으로 시작해서 밥으로 끝맺는다. 모든 반찬은 밥을 위한 것. |
오차즈케 | ★★★☆☆/3 | 2♥/300 | 이름 그대로 밥에 찻물을 부은것. 요즘은 육수를 부어먹는다. 따뜻함을 느끼는 한그릇. |
스팸주먹밥 | ★★★☆☆/3 | 2♥/300 | 스팸은 육가공 통조림으로 전쟁 중 군용식으로 쓰였다. 주먹밥과 합체하면 하와이의 흔한 한끼다. |
카레라이스 | ★★★☆☆32 | 3♥/300 | 궁극의 음식 중 하나. 옛날 식당에서는 물담은컵에 숫가락이 꽂혀 나왔지. |
볶음밥 | ★★★☆☆/3 | 3♥/300 | 일본식 볶음밥. 라멘의 짠 국물과 궁합이 잘 맞는다. |
오목영양밥 | ★★★☆☆/3 | 3♥/300 | 소박한 맛에 버라이어티한 식감. 왠지 몸에 좋은 것 같지만 저녁식사를 이걸로 때우려면 괴롭다. |
계란죽 | ★★★☆☆/3 | 3♥/300 | 속도, 마음도 따듯해진다. 오장육부에 전해지는 따뜻하고 소박한 맛.. 마치.. 그 사람처럼.. |
치킨라이스 | ★★★★☆/3 | 4♥/400 | "계란 없는 오므라이스"라고? 아니다. 버터맛이 강한, 심쿵하는 맛. |
닭고기계란덮밥 | ★★★★☆/3 | 4♥/400 | 닭고기와 풀어헤친 반숙 계란의 환상 궁합이 입안에서 날아다닌다. 가만히 곱씹으면 참으로 잔인한 이름. |
오므라이스 | ★★★★☆/3 | 4♥/400 | "계란 덮은 치킨라이스"라고? 확연히 다르다. 계란, 닭고기, 케찹의 삼중주다. 어? 가만보니 치킨 덮밥과 비슷? |
하야시라이스 | ★★★★☆/3 | 4♥/400 | 이름의 유래에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해시드 비프의 사투리..? 글쎄다.. |
튀김덮밥 | ★★★★☆/3 | 4♥/400 | 튀김과 밥. 더 이상 뭐가 필요하겠는가? 아.. 절임은 필요하다. |
돈가스카레 | ★★★★★/2 | 6♥/500 | 카레에 돈가스를 넣으면 맛있지? 그래, 틀림없어! 알고 있었다. 세계적인 유행이 될 조짐이 보인다. |
돈가스덮밥 | ★★★★★/3 | 5♥/500 | 돈가스, 계란, 양파 그리고 쌀. 개성 넘치는 재료들의 완벽한 조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것 중 하나. |
치라시즈시 | ★★★★★/3 | 6♥/500 | 원래는 고급 음식이지만 즉석 반조리 식품 덕분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게 됐다. 경사스러운 날에 먹는 가정요리이다. |
어린이정식 | ★★★★★/3 | 6♥/500 | 그 시절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싣고 미래로 떠나는, 흡사 우주선 같다. 두번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아.. 옛날이여.. |
4.2. 메인
<rowcolor=#000000><colkeepall> 음식 이름 | <colkeepall>레어도/완성개수 | <colkeepall> 소모 체력/금액 | 설명 |
말린 정어리 | ★☆☆☆☆/2 | 1♥/100 | 정어리류의 생선을 말린 것. 구우면 고소한 냄새가 사람을 홀린다. 요즘은 보기 힘들어졌다. |
햄카츠 | ★☆☆☆☆/3 | 2♥/200 | 두껍게 썬 햄을 바삭하게 튀긴것. 옛날에는 고급 음식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식당의 인기 메뉴. |
대롱어묵튀김 | ★★☆☆☆/2 | 2♥/200 | 우동과 단짝인, 끝내주는 일품. 김가루를 묻혀 튀겨내기도 한다. |
고로케 | ★★☆☆☆/3 | 2♥/200 |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인기 메뉴. 바로 튀긴 것을 입안에 넣으면 세상 다 가진 기분! |
토스트 | ★★☆☆☆/3 | 2♥/200 | 겉은 바삭바삭, 속은 폭신폭신~ 이건 21세기에 들어서 얘기다. 옛날에는 딱딱할 정도로 뻣뻣했다. |
연어구이 | ★★☆☆☆/3 | 2♥/200 | 반찬의 정석! 짠맛이 밥도둑. 예전에는 이 별미를 몰랐다. |
계란후라이 | ★★☆☆☆/3 | 2♥/200 | 간장파와 소스파의 싸움은 이미 1,600년간 게속되고 있다(정말?) 마법의 반찬. |
만두 | ★★★☆☆/3 | 2♥/200 | 무한한 개성을 뽐내는 중화요리의 왕. 그러나 이제 이건 거의 일식이다. |
냉국수 | ★★★☆☆/3 | 2♥/300 | 여름철 점심식사로 딱! 엄마들의 도우미. 근데 소면과 뭔 차이? |
계란말이 | ★★★☆☆/2 | 3♥/300 | 삼척동자도 좋아한다는 게란말이. 응? 아니라고? 하긴 요즘엔 잘 안 먹는지도 모른다. |
가라아게 | ★★★☆☆/3 | 3♥/300 | 뭘로 만들었는지 잊을 정도로 부드러운 금단의 고칼로리 음식. 요즘 전문점이 너무 많다. |
유부 | ★★★☆☆/3 | 2♥/300 | 두부를 얇게 썰어 튀긴것. 옛날 두부가게에는 흔했는데.. 가만보니 '유부'가 '두부'+'튀김'이네. |
전갱이튀김 | ★★★☆☆/3 | 3♥/200 | 전갱이를 펼쳐 튀긴 것. 아마 와닿지 않겠지만, 가끔 먹어보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맛있을때가 있다. |
임연수구이 | ★★★☆☆/3 | 3♥/300 | 꽝 없는 술집 고정 메뉴. 임연수는 구이 외에는 보질 못했네. |
햄에그 | ★★★☆☆/3 | 2♥/300 | 옛날엔 약간 부르주아 같던 아침식사. 물 건너온 "베이컨"이 흔치 않던 시절이었지. |
프렌치 토스트 | ★★★☆☆/3 | 2♥/300 | 계란을 입힌 빵을 구운, 멋들어진 아침식사. 어떤 영화에 등장해서 유명해졌다. |
고기감자조림 | ★★★☆☆/3 | 3♥/300 | 실력이 출중하지 않아도 되는 요리. 이게 맛있는 가게는 뭐든 맛있다. 할머니의 고기감자조림은 어떨까? |
스파게티 | ★★★☆☆/3 | 3♥/300 |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음식. 욕심 부리면 입주위가 벌겋게 된다. 이거 뭐지? 파스타? |
나폴리탄 | ★★★☆☆/3 | 3♥/300 | 나폴리에는 없는 일본식 파스타. 옛날에는 거의 케찹맛이었지. |
멘치카츠 | ★★★☆☆/3 | 3♥/300 | 경양식의 고기 고로케. 베어물면 육즙이 좌악~ 명칭은 여러가지 설이 있는듯. |
게살크림 | ★★★☆☆/3 | 3♥/300 | 게살에 크림이라고?? 부르주아급 고급 고로케. 덥썩 물면 데인다! |
슈마이 | ★★★☆☆/2 | 3♥/300 | 인천에서도 유명한 중화요리. 위에 얹힌 녹색콩을 남기면 초딩 입맛이라는 증거. |
춘권 | ★★★☆☆/2 | 3♥/300 | 고소함과 식감이 식욕을 부르는 딤섬. 영어로는 스프링롤, 튀기지 않는 것은 서머 롤(진짜). |
라면 | ★★★☆☆/3 | 4♥/300 | 카레와 함께 요리의 궁극 중 하나. 토핑 어묵, 미역, 죽순절임 그리고 차슈. 매일 먹어도 좋은 소박한 식당의 맛. |
타코야키 | ★★★☆☆/3 | 2♥/300 | 오사카의 소울 푸드. 도쿄 것은 타코야키가 아니래. |
은대구 서경된장구이 | ★★★☆☆/2 | 3♥/300 | 진한 맛이 식욕을 돋우는 밥 도둑! 껍질과 흰살 사이가 맛있다! |
냉메밀 | ★★★☆☆/3 | 3♥/300 | 슥~ 담궜다가 쏙~ 꺼내서 후루룩! 입안에 퍼지는 풍미, 부드러운 목넘김! 패스트푸드의 원조! |
오목 야끼소바 | ★★★☆☆/3 | 2♥/300 | 야키소바에 걸쭉한 소스, 해산물과 야채의 맛이 입안 가득 펼쳐진다. |
비프고로케 | ★★★★☆/3 | 4♥/400 | 정육점에서 파는 서민의 맛, 옛날 그리운 맛! 급하게 먹다 입천장 다 벗겨진다. |
카르보나라 | ★★★★☆/3 | 3♥/400 | 치즈, 후추, 간을 한 돼지고기, 그리고 계란. 입안에서 혼연일체가 되며, 각자, 모두가, 주연이다. |
오믈렛 | ★★★★☆/3 | 3♥/400 | 식욕을 돋우는 노오란 색감. 오므라이스와 착각하는 아이들을 수도 없이 절망시킨 전력이 있다. |
유부국수[1] | ★★★★☆/3 | 4♥/400 | 매콤달콤하게 조린 유부가 올려진 메밀국수. 관서지방에서는 "키츠네(여우)"가 붙으면 우동이다. |
고등어 된장조림 | ★★★★☆/3 | 3♥/400 | 가끔 맹렬하게 이게 땡기는 날이 있다. 된장은 고등어를 조리기 위해 존재하나? |
돼지고기 장조림 | ★★★★☆/3 | 3♥/400 | 남자의 상징인 강한 맛. 겨자를 곁들이면 환상! 흰부분을 비계라고 남기는 사람이 안타깝다. |
돼지고기 생강구이 | ★★★★☆/3 | 3♥/400 | 돼지는 생강과 구워야 제맛! 절묘한 하모니. 돼지고기는 못 참지! |
돈가스 | ★★★★☆/3 | 3♥/400 | 넘치는 육즙, 절묘한 소스와 겨자, 그리고 싱싱한 양배추! 모든게 완벽한 궁극의 돼지 요리. |
마카로니 그라탕 | ★★★★☆/3 | 4♥/400 | 옛날 경양식집의 대표 주자. 급히 먹다가 입천장 다 까진다! |
함바그 | ★★★★☆/3 | 3♥/400 |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이 사랑하는 도시락 반찬의 제왕.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생각난다. |
비프스튜 | ★★★★☆/3 | 3♥/400 | 뭉근하게 오래 끓인 소고기가 입안에서 녹아내리듯 사라진다. 진한 풍미가 매력적인 고급진 요리. |
중화냉면 | ★★★★☆/3 | 3♥/400 |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맛. 면과 찰떡 궁합의 쯔유가 식욕을 돋운다. 중국의 요리가 아니라고 한다. |
방어무조림 | ★★★★☆/3 | 3♥/400 | 방어와 무. 우주 빅뱅 이래 찾아보기 힘든 기적의 마리아주. |
양배추롤 | ★★★★☆/3 | 4♥/400 | 이걸 만든다는건 상당한 우먼파워의 증거. 콘소메와 다진 고기의 궁합은 최고! |
오코노미야키 | ★★★★☆/3 | 3♥/400 | 타코야키와 맞먹는 소울푸드. 굽는 것도, 먹는것도 나름의 방식이 있다. |
간부추볶음 | ★★★★☆/3 | 3♥/400 | 간이 부추와 최고 궁합이라는걸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뻥이다! |
탕수육 | ★★★★☆/3 | 5♥/400 | 예로부터 소스와 함께 먹는 방식이 인류를 양분하는 싸움의 씨앗이 되기도 하는 음식. |
고기두부 | ★★★★☆/3 | 5♥/400 | 고기두부가 뭐지? 고기, 두부, 파를 넣은 심플한 조림이지요. 스키야키와 비슷하지만 좀 다릅니다. |
돈가스 샌드위치 | ★★★★☆/3 | 5♥/400 | 절단면의 핑크색이 식욕을 돋운다. 가볍게 먹기 좋아서 기차안에서 자주 본다. |
새우튀김 | ★★★★★/3 | 6♥/500 | 경양식의 황제. 바삭한 튀김옷, 탱탱한 새우의 식감과 타르타르 소스의 앙상블. |
생선회 | ★★★★★/3 | 6♥/500 | 옛날 식당엔 참치 흰살만 있었지. |
스키야키 | ★★★★★/3 | 6♥/500 | 헬로우! 스키야키, 스시, 게이샤! 일본을 대표하는 고기 요리이면서도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 |
비프 스테이크 | ★★★★★/3 | 6♥/500 | 터지는 육즙과 고소한 버터 냄새가 나는 비프 스테이크. 후추를 뿌려 맛있게 드세요. |
4.3. 서브
<rowcolor=#000000><colkeepall> 음식 이름 | <colkeepall>레어도/완성개수 | <colkeepall> 소모 체력/금액 | 설명 |
김 | ★☆☆☆☆/2 | 1♥/100 | 따뜻한 밥에 날계란을 얹고 김을 말아 먹으면 믿기 힘들 정도로 맛있다. 인생, 이걸로 된거지. |
날계란 | ★☆☆☆☆/2 | 1♥/100 | 이것 하나로 조식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쌀밥, 간장, 날계란.. 그래, 이걸로 충분하다! |
냉두부 | ★★☆☆☆/2 | 2♥/200 | 두부에 간장을 뿌리고 잘게 썬 족파와 생강을 올리면.. 으아.. 군침이 돈다. |
두부튀김 | ★★☆☆☆/2 | 2♥/200 | 담백한 식감. 씹을때마다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적신다. |
낫토 | ★★☆☆☆/2 | 2♥/200 | 무한정 밥도둑인 마법의 콩. 최초로 식탁에 올린 분께 경의를 표한다. 오늘도 잘 먹겠습니다! |
장아찌 | ★★☆☆☆/2 | 2♥/200 | 흔히 짠지.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다르다. 확실히 다르다! |
우뭇가사리 | ★★☆☆☆/2 | 2♥/200 | 아무 맛도 안 나는 수수께끼의 음식. 전용 기구로 밀어내서 만든다.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한다. |
데친나물 | ★★★☆☆/2 | 3♥/300 | 데친 시금치. 가쓰오부시와 간장의 향연이 중장년층에겐 엄청난 인기몰이! |
갈은 무와 뱅어 | ★★★☆☆/2 | 3♥/300 | 갈은 무에 멸치를 곁들인 것. 밥에 얹으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 젊은이, 먹어봐! 정말이야! |
깍지콩 | ★★★☆☆/2 | 3♥/300 | 맥주를 위해 품종 개량된 콩(뻥이요). 하염없이 먹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껍질이 쌓여있다. |
감자샐러드 | ★★★☆☆/2 | 3♥/300 | 식당마다 각자 개성이 드러나는 음식. 맛이 진한 돼지생강구이와 최고의 궁합! |
우엉볶음 | ★★★☆☆/3 | 2♥/300 | 뭔가 아쉽다 할때 이만한게 없다! 당근과 우엉이 간장을 만나면 달달아삭한 조림이 된다. |
감자조림 | ★★★☆☆/3 | 3♥/300 | 토란, 알감자 등을 달달하고 부드럽게 조린 것. 타지 않도록 굴려가며 조린다고 '굴림감자조림'이라고? |
계란찜 | ★★★★☆/2 | 5♥/400 | 육수에 계란, 닭고기, 표고버섯 등을 넣어 찐 것. 푸딩으로 착각했다가 실망했던 어린 시절. |
4.4. 국
<rowcolor=#000000><colkeepall> 음식 이름 | <colkeepall>레어도/완성개수 | <colkeepall> 소모 체력/금액 | 설명 |
된장국 | ★☆☆☆☆/2 | 1♥/100 | 지극히 평범한 된장국. 할머니가 끓이는건 좀 짤수도 있다. |
바지락 맑은국 | ★★☆☆☆/2 | 2♥/200 | 바지락 풍미인 된장국의 정석. 숙취 해소에 안성맞춤! |
옥수수 수프 | ★★☆☆☆/3 | 3♥/200 | 부드럽고 고소한 맛. 입안에 퍼지는 옥수수의 풍미. 빵과의 궁합은 절묘하다. |
버섯된장국 | ★★★☆☆/2 | 3♥/300 | 진한 맛과 미끌미끌한 식감에 빠져든다. 점액질이 있어서 그런가, 잘 식지 않는다. |
야채맑은장국 | ★★★☆☆/2 | 3♥/400 | 건더기로 배 채우는 된장국. 돼지찌개와 무슨 차이? |
돼지찌개 | ★★★★☆/2 | 3♥/300 | 된장은 본디, 돼지고기를 위해 있는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절묘한 하모니. |
4.5. 음료
<rowcolor=#000000><colkeepall> 음식 이름 | <colkeepall>레어도/완성개수 | <colkeepall> 소모 체력/금액 | 설명 |
물 | ★☆☆☆☆/2 | 1♥/0 | 특별할 것 없는 생수. 아쉽지만 외국 산맥 출신은 아니다. |
보리차 | ★☆☆☆☆/2 | 1♥/0 | 볶은 겉보리로 끓인 차. 간단하지만 집집마다 홈런왕. 여름엔 이게 최고! 여름 아니라도 최고! |
차 | ★★☆☆☆/2 | 1♥/200 | 유일무이한 존재감! 어떤 것과도 잘 맞고, 어떤 것이라도 돋구어준다. |
오렌지주스 | ★★☆☆☆/2 | 1♥/200 | 귤의 과즙. 옛날엔 설탕맛만 났었지. |
콜라 | ★★★☆☆/2 | 1♥/300 | 동경해 마지않는 미쿡의 맛이다. 치아가 녹는다는 유언비어도 있었다. 많이 마시면 살찐다. |
사이다 | ★★★☆☆/2 | 1♥/300 | 뚜껑을 땄을때의 상쾌한 소리, 컵에 부을때 톡톡 터지는 시원함이,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노스탤지어. |
아이스커피 | ★★★★☆/2 | 1♥/200 | 옛날 다방의 프림+설탕에 얼음 가득 넣은 달디단 냉커피. 쓰디쓴 블랙을 억지로 들이키며 우아한 척 하던 사람도 있었다. |
크림소다 | ★★★★☆/2 | 1♥/200 | 아이스크림이 동동 떠 있으면 크림소다. 없으면 메론소다. 사각사각하는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
4.6. 후식
<rowcolor=#000000><colkeepall> 음식 이름 | <colkeepall>레어도/완성개수 | <colkeepall> 소모 체력/금액 | 설명 |
경단 | ★★☆☆☆/3 | 2♥/200 | "삼형제"로 대표되는 경단(당고). 제일 밑에 있는걸 세로로 빼먹으려는건 너무 위험한 짓이니, 관두자! |
단팥디저트[2] | ★★★☆☆/3 | 2♥/300 | 단팥에 꿀을 더한 디저트. 그 시절의 단맛에는 "적당히"가 없다. 여자아이들은 너무 단걸 너무 좋아한다. |
쇼트케이크 | ★★★☆☆/3 | 2♥/300 | 「케이크」하면 당연히 이거지! 옛날에는 위에 얹힌 딸기가 너무 시었다. 「짧은 케이크」라는 뜻이 아니라고 한다. |
단팥죽 | ★★★★☆/3 | 2♥/400 | 단팥 디저트와 쌍벽인 닷맛의 최고봉! 이거 한그릇이면 꽤 배가 부르다. 요즘에는 자판기에서도 판다고 한다. |
빙수 | ★★★★☆/3 | 4♥/400 | 곱게 간 얼음에 소스를 부은 것. 사람을 혹하게 한다. 한숫가락에 되살아나는 그 시절. |
핫케익 | ★★★★☆/3 | 4♥/400 | 어린시절, 누군가와 함께 만들었던 추억이 있지 않나요? 팬케익? 그게 뭐지? |
후르츠파르페 | ★★★★★/3 | 3♥/600 | 백화점 고층의 고급 식당가에 가면 먹을 수 있었다. 아이들이 꿈에 그리던 디저트. |
생일케익 | ★★★★★/3 | 6♥/500 | 누구에게나 있는 소중한 날. 평범한 하루도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날. HAPPY BIRTHDAY! |
5. 설비
식당 운영에 도움을 주는 설비를 구매할 수 있다. 일정 승급시험 레벨과 금액을 조건으로 한다.<rowcolor=#000000> 이름 | 승급시험 레벨 | 금액 | 효과 |
식탁과 의자1 | - | 3500 | 좌석 2개 증가. |
배식대1 | - | 3500 | 예비요리 2개 증가. |
배식대2 | 3 | 30000 | 예비요리 2개 증가. |
식탁과 의자2 | 2 | 12000 | 좌석 2개 증가. |
식탁과 의자3 | 3 | 50000 | 좌석 2개 증가. |
카운터와 의자1 | 5 | 60000 | 좌석 2개 증가. |
카운터와 의자2 | 5 | 70000 | 좌석 2개 증가. |
작업대 | 4 | 40000 | 요리 시간이 절반으로 감소. |
냉장고 | 4 | 40000 | 손님의 주문속도 상승. |
계산대 | 4 | 40000 | 손님의 회전율 상승. |
자전거와 열쇠 | 4 | 40000 | 배달 신속 복귀. |
유명인의 사인 | 4 | 40000 | 가게 매상 증가. |
신단 | 4 | 40000 | 동영상 출현 간격 짧아짐. |
6. 상점
식당 운영에 도움이 되는 장식을 판매한다.<rowcolor=#000000>이름 | 효과 |
광고 삭제 지장보살 | 게임 중의 광고 삭제. |
칼라 테레비 | 테레비를 터치하면 동영상광고를 skip하고 보너스 획득. |
달마 인형 | 전체 체력+12 |
복고양이 | 번성도 감소가 절반이 됨. |
신단 | FEVER 적용 시간 2배 |
7. 손님
손님은 방문하는 특정 요일,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며, 머리 위 말풍선으로 음식을 주문한다. 음식은 최대 3개까지 먹으며 각 밥, 메인, 서브 혹은 이외의 품목을 시키므로 탭하여 식사를 재촉하지 말고 다음 코스의 음식이 뜨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일정 만족도가 차면 관련된 이야기가 해금되며, 이야기를 해금하는데 특수한 음식을 요구하기도 한다. 항목에는 식당 주인인 할머니와 도우미인 스짱의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새로운 컨텐츠 '배달'이 생기면서 배달 전용 손님이 생겼다. 이 손님들은 전화로 음식을 주문하며, 랜덤으로 전화가 온다. 손님의 대사를 읽고 손님이 요구하는 음식을 배달하면 된다. 필요한 음식이 아직 해금되지 않았으면 배달을 거부할 수도 있다. 만약 손님의 요구와 어긋난 음식을 배달하면 스토리가 해금되지 않는다.
- 일반 손님
<rowcolor=#000000><colkeepall> 이름 | 방문 요일 | 좋아하는 음식 | 설명 |
마군 | 월, 수, 금 | 카레라이스, 함바그, 스파게티 | 할머니의 손자. 사정이 있어서 같이 살고 있다. 고민 많은 중학생. |
씨름선수 | 수, 금, 일 | 밥 | 누가봐도 틀림없는 씨름선수. 씨름선수는 먹는 것도 중요하다. |
당찬 아가씨 | 월, 목, 토 | 계란말이, 오므라이스, 어린이정식 | 남자들 틈에서 다부지게 일하는 아가씨. 배 주변이 신경쓰인다. |
순경 | 화, 목, 토 | 계란죽, 비프스튜, 카르보나라 | 힘들어도 항상 웃는 얼굴로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정의의 사도! |
앓는 남자 | 화, 금, 토 | 단팥디저트, 단팥죽, 후르츠파르페 | 말쑥한 옷차림의 장년 남성. 항상 미간을 찌뿌리고 있다. |
의사 | 수, 금, 토 | 돈가스덮밥, 돈가스, 돈가스샌드위치 | 살이 오른 의사. 할머니와는 옛날부터 아는 사이. |
촌스러운 아가씨 | 화, 목, 일 | 사이다, 단팥디저트, 핫케익 | 근처에 사는듯한 수수한 아가씨. 특이한 일을 하고 있는듯? |
영감님 | 월, 수, 일 | 밥, 된장국, 낫토 | 고집불통, 농담도 안 통하는 노인장. 동네에선 '영감님'으로 통한다. |
스님 | 월, 화, 수, 목, 금, 토 | 차, 경단 | 저절로 합장하게 되는 분위기. 그의 정체는 수수께끼. |
- 배달 손님
<rowcolor=#000000><colkeepall> 이름 | 좋아하는 음식 | 설명 |
신비한 소녀 | 유부 | 신비한 분위기의 소녀. |
언니 | 사이다, 단팥디저트, 핫케익 | 어느날 혜성처럼 나타난 미녀. 그녀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있다. |
그늘진 남자 | 생선회, 비프 스테이크, 간부추볶음 | 유서 깊은 명사의 후계자. 대화하다 보면 왠지 우울해진다. |
뒷집 할머니 | 밥, 김, 말린 정어리 | 동네의 최고령 어르신 중 한명. 할머니보다 더 할머니. |
8. 스토리
스짱은 도우미로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점원이다. 어릴 때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와 살아오던 스짱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여러 일을 전전하다가 나쁜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는데, 도둑질의 망을 봐주다가 경찰에 잡혔다. 이후 순경의 지도로 추천을 받아 할머니의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다. 중학교만 간신히 졸업한 스짱은 자신이 배움이 부족해 그동안 한 일이 다 잘 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고심한다. 이후 식당일을 하며 친할머니처럼 가까워진 할머니에게서 운영을 배워 돌아가신 할머니가 하던 구멍가게를 이어가겠다는 꿈을 키운다. 스토리 마지막에 나오는 본명은 스바루. 엔딩을 보면 훗날 마군과 결혼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사족으로 추억의 구멍가게 이야기 1탄의 주인공 할머니와 동일인물이다. 전통적으로 '할머니'가 주인공이었던 GAGEX의 게임에서 젊다못해 어린 처녀인 스짱이 사장 할머니와 함께 더블 주인공에 가까운 입장을 차지할 수 있던 이유 자체가 스바루 역시 다른 할머니이기 때문.
- 사실 스짱이 스바루라는 점은 추억의 식당 이야기 시리즈만 플레이한 사람에게는 사족에 가까운 이스터에그지만 추억의 구멍가게 이야기 시리즈까지 플레이한 사람에게는 상당히 의미심장하고 약간 감동적이기도 한 부분이다. GAGEX 게임을 즐겨 플레이하던 사람이 본작을 플레이할 경우 게임 초반 마군을 타이르는 스짱의 대사에서 '이건 어디선가 본 이야기같다'는 인상을 받고 구멍가게 1탄을 떠올리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 게다가 스짱이 하필 구멍가게를 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나 진행중 할머니와의 대화에서 언급되는 주판등도 본작의 내용만 보면 좀 뜬금없지만 구멍가게겜의 스토리에서는 그 맥락이 모두 구체적이다. 따라서 구멍가게 시리즈를 해 본 플레이어라면 엔딩까지 보지 않더라도 스짱이 스바루임을 눈치채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것. 또 스짱의 배경 스토리 역시 본작의 내용만으로도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딱히 모자람은 없지만 구멍가게 시리즈의 내용을 알고 보면 보다 구체적인 부분까지 자세히 알 수 있으며 반대로 본작의 내용을 통해 구멍가게 시리즈의 스토리가 보충되는 효과 역시 당연히 일어난다.[스포일러1][스포일러2]
중학생 마군은 빚과 가정 문제로 별거하고 있는 부모님으로 인해 현재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은 어린 시절의 장난이 된지 오래이며,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만류하는 할머니에게 큰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얼마 안가 사과한다. 사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가족이 다같이 잘 살게 될 거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러나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부모님에 부질없다고 느끼게 된 것. 할머니에게 사실을 이야기하며 마군은 예전처럼 다같이 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린다. 할머니는 마군에게 지금 말한 것을 부모님에게 말해보라고 권하고, 마군의 이야기를 들은 부모님은 화해하게 된다.
씨름선수는 하와이에서 자란 일본인 혼혈이다. 어린 시절 다른 외모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던 씨름선수는 자신을 감싸주는 일본인 할머니를 지키기로 마음 먹었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할머니의 고향으로 와 스모를 하게 되었다.[5] 그러나 일본 음식은 입에 맞지 않고, 스모도 잘 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할머니가 일본에 온다는 소식에 전전긍긍한다. 그러나 할머니는 병 때문에 오지 못하고, 본 대회를 앞두고 남아서 대회를 치를지 할머니를 만나러 갈지 고민한다. 고민하던 씨름선수는 전날의 목표대로 더욱 강해지겠다고 결심하고 대회에 임한다.
당찬 아가씨는 임신한 상태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17살 아가씨이다. 고아원에서 자라 배움이 짧고 글도 읽지 못하지만 당차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아이의 아버지는 없으며, 미혼모로 아이를 잘 키울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람에게서 보고싶다는 편지를 받고 분개한다. 할머니와 스짱은 만나볼 것을 권하지만 이 모습으로는 만날 수 없다고 화를 낸다. 할머니의 일갈을 들은 후 바보 취급 당할 것을 감안하고 대신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과 손주가 한번에 생겼다며 눈물을 흘리고 오늘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말한다.
순경의 아내는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있다.[6] 이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순경은 계속 사별한 아내를 떠올리고 꿈에서까지 보게 된다. 만삭의 아내를 보고 죽은 아내도 엄마가 되고 싶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미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제 나의 아내는 한명이고 아이가 곧 태어나며, 3명이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자각하고 마음을 굳게 먹는다.
앓는 남자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시청 공무원이다. 얼마 안 남은 시간을 두고 그는 그동안 해오지 않은 일들을 후회한다. 전쟁 전에 술집 여자와 교제했던 그는 종전 후 가족이 모두 죽고 술집 여자의 행방도 알 수 없게 되자 탈력감에 빠졌었다. 그리하여 빨리 안정되고 싶다는 마음에 중매로 결혼하고, 공무원이 되어 적당주의에 빠진 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술집 여자의 남편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그녀가 전에 당신의 아이를 낳았으며, 자기 자식으로 키우고 있다는 말과 함께 돈을 요구하자 돈을 주었다. 정작 아내와의 사이에서는 자식이 생기지 않았다. 아내는 죽기 전 당신의 아이를 낳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다른 곳에 자식이 있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한 그는 죄책감에 시달려왔다. 그러나 시한부 판정 이후 술집 여자와 재회한 그는 그녀의 이름, 고향, 아이가 있다는 것 모두 다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허탈함을 느낀다. 이후 시청에서 막아놓은 공사 예정의 공터를 할머니의 요청대로 다시 쓸 수 있게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일을 그만둔다.
의사는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에게 빠진 먹성좋은 사내다. 어느날 전쟁 중 죽은 줄 알았던 전우를 만나 식사를 하다가 술에 취해 잠에 든다. 일어나보니 전우는 귀신처럼 홀연히 사라진 상태였다. 전쟁 때 전우와 함께 먹기로 약속했던 돈까스카레를 먹으며 의사는 그간 전쟁에서 죽은 전우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행복을 바라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젠 행복해지겠다고 마음 먹는다.
촌스러운 아가씨는 서른이 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인기 만화가이다. 그런 그녀의 비밀은 사실 배달 손님인 언니와 동일 인물이라는 것. 연애 경험없이 순정만화를 그리는 것에 번민하다가 유흥가를 배경으로 한 만화를 그리게 되자 진짜로 유흥가를 경험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밤에 클럽에서 일하게 된 것이다. 미스테리어스한 분위기로 클럽에서는 대스타가 되고 새 연재는 인기작이 되며, 담당 편집자와 사귀게 된다. 그렇게 양쪽의 일과 연애 모두 성공하고 프러포즈까지 받으며 대성하는가 하지만... 사실 담당 편집자는 그녀의 돈을 보고 결혼하자고 한 것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클럽에서의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스폰서가 되어주겠다고 수작을 부린다. 화를 참지 못하고 술을 뿌리자 편집자는 폭력을 휘두르고, 그동안 계속 그녀를 좋아해왔던 의사는 그녀를 보호한다. 이후 식당에서 쓸쓸하게 생일 케익을 먹다가 자신을 알아본 의사와 케익을 나눠먹는다.
영감님과 배달 손님인 뒷집 할머니는 오래된 부부다. 두 사람에게는 전쟁 중에 실종된 아들이 있으며, 오랜 세월이 흘러 죽은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 영감님은 아내가 노망이 들어 죽은 아들이 살아있다고 믿고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을 알게 되면 다시 아들을 잃게 될 것이 가엾어 말을 맞춰준다. 사실 이는 할머니도 마찬가지였으며, 서로 말을 맞춰주다 보니 오해를 하게 된 것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노부부는 한바탕 웃다가 운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은... 사실 아들은 살아있었다! 남쪽 섬에서 숨어있다가 27년만에 발견되어 귀국한 일본군으로 티비에 나온다.[7]
신비한 소녀의 정체는 여우다. 인간으로 변신해 사람과 대화하고 배달 음식을 시키며, 사람을 홀려 포장 음식을 가로채는 장난을 치는 등 실컷 인간 세상을 즐기다가 산으로 돌아간다. 마지막에 지금까지 낸 돈이 전부 나뭇잎으로 둔갑한 것이라는 게 밝혀져 스짱은 분통을 터뜨린다.
그늘진 남자는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박제사다. 홀로 살고 있는데 항상 2인분을 시키며, 집 안에서 여자 모습이 보이고 정원을 흙을 자주 파헤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은 여장을 즐기는 크로스드레서이다. 식사는 본인이 대식가이며, 혼자 집에서 여장을 하며 여장용품을 묻어서 숨겨왔던 것. 아내는 여성용품을 발견하고 바람피우는 것으로 오해해 집을 나와있는 상태이다. 마지막에 돌아온 아내와 식당을 찾아와 비밀을 지켜달라고 말한다.
9. 여담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한참일 때 개발한 게임이라 지나가듯이 술을 팔면 귀찮아지는 갑갑한 세상이 되어 이젠 술을 안 판다는 내용의 대화가 나온다.
-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1972년이다. 할머니가 올해 72살이니 1900년생이라는 대화가 나온다.
[1] 일본어로 きつねうどん(키츠네우동)이라 하는데, 직역하면 여우우동이라는 뜻이다. 게임 내에서 이 이름 때문에 여우가 들어간 우동으로 오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다.[2] 생긴 게 딱 안미츠다.[스포일러1] 이제와서 구멍가게 1탄을 플레이하기 귀찮은 이들을 이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구체적인 시간 배경이 몇년도인지 짐작할만한 근거들은 구멍가게 시리즈(특히 1탄)에도 많이 나온다. 어린 아이였던 스바루는 1964 도쿄 올림픽을 할머니와 함께 보는 것을 몹시 기대하고 있었지만 할머니가 몸져누우셔서 결국 함께 관람하지 못했다. 이 시기 스바루는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이었지만 "할머니 건강이 제일 중요해요"라고 제법 철든 말을 할 수 있는 나이였으므로 적게 잡아도 10세 전후, 10~12세 정도는 되는 나이였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모든 나이는 만 기준.) 따라서 엔딩 시점인 2014년의 스바루는 대략 60~62세 정도로 자신도 할머니가 되어 수년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 올림픽을 이번에는 손녀와 함께 관람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근데 코로나 때문에 또 직관은 못한다. 진짜 운 나쁘다 이를 감안하면 본작(식당이야기 NEO)에서 스짱의 연령은 '중학교 졸업 이후'(=마군보다 연상)인 것은 당연하고 또 중학고 졸업 후 직장에 다닌 기간+불량한 친구들과 어울렸던 시간 역시 수년 정도는 될 것이니 고등학생 정도의 연령, 또는 잘해야 갓 성인이 된 정도일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 따라서 본작의 시대 배경으로 플레이어들이 짐작했던 시기는 일단 올림픽 이후 중학교에 다닌 3년을 감안하면 절대로 67년 이전일수는 없고, 스쨩의 나이를 낮게 잡아도 20세기 넘게 되는 74년 이후일 것도 아닐 것이다, 즉 1970년 전후인데 올림픽이 열린 해에 딱 초등학교(소학교) 6학년도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71~73년 정도가 유력해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할머니의 나이를 통해 밝혀진 작중 시기는 딱 1972년이었다.[스포일러2] 뿐만 아니라 두 작품의 스토리를 모두 봐야 스바루 할머니의 질풍노도의 젊은시절에 대해서도 온전히 파악할 수 있다. 어린시절에는 천진난만한 꿈과 희망을 가진 소녀였지만 점차 성장하여 청소년이 되어가면서 가난을 비롯한 삶의 힘겨움을 알게 되고, 이 때문에 주변을 원망하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시절에는 종종 투덜거리며 불평할때는 있어도 아버지를 믿고 따르던 아이였지만 조금 성장한 뒤에는 자신이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유독 잔소리가 많아진 것에서 딸을 중학교에 보낸다는 것조차 마땅찮아하는 것이 아버지의 본심임을 눈치채게 되는 것. 그래서 결국 집안의 가난과 아버지의 반대때문에 (꼭 가고 싶었지만) 고등학교에는 가지 못하고 중학교 졸업 후 바로 취직하게 되었다. 하지만 또 직장에서는 중졸이라는 이유로 무식하다고 무시당했고, 이런 냉대와 좌절속에서 그나마 스바루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준 것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면 지금은 힘들어도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을 거란다"라던 할머니의 말, 그리고 자신만은 언제라도 스바루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할머니의 약속이었지만 그런 할머니마저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신 뒤에도 힘든 일이 계속되자 할머니의 말과 약속도 그저 어린아이였던 자신을 구스르기 위한 사탕발림이었던 것으로 여겨져 할머니까지 원망하게 될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것이다. 그래서 힘든 시기에 방황하며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아버지 속을 썩이던 스바루가 어떤 일들을 계기로 마음을 돌려 다시 성실하게 살기 시작했고 그래서 결혼도 하여 자식과 손녀도 생기고 결국 할머니가 하던 구멍가게를 이어받아 자신도 구멍가게 할머니가 되어 할머니에게 '자신은 이제 행복하며, 할머니 말씀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살았더니 결국은 좋은 일이 있었다'는 것을 하늘에 계신 할머니에게 편지로 알리는 것이 구멍가게 1편의 이야기이다. 즉 구멍가게의 기준에서 보면 식당네오는 '스바루가 개심하게 된 계기' 부분을 보여주는 외전격의 이야기가 되며, 반대로 식당네오의 기준에서 기준에서 보면 두 주인공 중 하나인 스바루는 어떤 사람인지, 그녀의 과거와 미래를 모두 보여주는 외전격의 이야기가 되는 상보적 구조를 이룬다.[5] 한글판에서는 로컬라이징 때문인지 씨름선수가 되었지만 스모선수라고 하는 게 맞다.[6] 정황상 전작의 청순한 여자와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7] 이는 실제로 일본의 항복을 거부하고 괌의 정글에서 잔존해있다가 귀국한 일본군 요코이 쇼이치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