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악의 쓰레기의 주요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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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명 '카모노메 타케시' 통칭 '카모'로 불린다.만화 선악의 쓰레기의 진 주인공. 돌아가신 부친의 '갈매기 고서점'을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사실 이건 그의 표면상 직업이고, 그의 본업은 의뢰인의 복수를 대행하는 '복수 사무소'의 수장이다. 카모는 그의 동업자 토라와 함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의뢰를 받아 복수를 대행해준다. 그리고 그는 액수에 상관없이 의뢰비로 3개월치의 월급*연금*용돈(...)을 받는다.
그의 복수 사무소는 이미 이웃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걸로 보인다.[1] 이미 복수 사무소는 이웃들에게 유명하고 현직 형사인 '카모의 숙부'도 알고 있을 정도지만, 카모가 많은 이들의 원통함을 풀어주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를 사실상 방관한다. 심지어 카모의 숙부는 아예 대놓고 원통한 피해자들을 카모에게 데리고 올 정도(...)
2. 외모
그는 항상 반삭머리를 하고 다니며,[2] 자신의 별명 '카모'에 걸맞게, 항상 카모플라주 후드집업을 입고 다니며 밤이든 낮이든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3] 또한 그의 이마에는 가로로 길게 난 흉터가 있다.[4] 또한 그의 비극적인 과거사 때문에 감정이 메말라 버렸는지 감정표현이 거의 없고, 평소에 무표정으로 다닌다.다만 무표정인 것과는 별개로 내면으로 느끼는 감정은 무뎌지진 않은 듯. 1부 2화에서 의뢰 대상자를 작업치고 있는 카모를 보고, 토라가 '죽은 의뢰인의 아이랑 자기 딸이 겹쳐 보인 거겠지. 감정 이입을 하는 게 도대체 누군데'[5]라고 투덜대자, 카모가 극대노하여 토라를 벽에 밀치면서 '한창 일하는 중에 딸 얘기를 꺼내지 말라'라고 경고한다.[6]
3. 성격
냉혹하고 무자비한 복수귀. 그는 의뢰인들에게 의뢰를 받고 복수를 행할 때, 결코 감정이 격해지거나 화를 내거나 그러지 않는다. 단지 복수 대상자들에게 무자비하게 복수를 행할 뿐이다. 또한 의뢰인이 카모에게 이제 더이상 자신의 원수를 괴롭히지 말고 방생해달라고 읍소 하는데도, 카모는 겉으로는 복수 대상자를 방생하는 척하면서, 의뢰인이 안 보는 곳으로 대상자를 끌고가 끔살한다.이렇게 카모는 감정이 메말라 버린 복수귀지만,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는 나름 다정하게 잘 대해준다. 토라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되어 나나코가 절규할 때, 자신이 더 고통스럽고 화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그녀를 잘 달래고 만류하기도 했다. 또한 의외로 주변사람들에게 장난스럽고 코믹한 행동도 한다. 그 예로 토라가 '두근두근 멜로디어스'라는 미연시를 하다가 거실에서 잠들었을 때, 그를 조리돌림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토라가 자신의 오징어절임을 빼앗아 먹으려 할 때, 근엄한 표정으로 '손대는 거 아니다' 라고 경고하기도.
또한 생각보다 노랑이인지, 돈을 쓰는 것에 인색한다(...) 대신 소박하게나마 일당들의 복지를 챙겨주고 소소한 파티도 할 정도니 야박하지만은 않다.[7]
4. 장비/무장
- 스프링 바
경찰의 삼단봉과 채찍을 결합해 놓은듯한 무기로, 그의 몽둥이이자 비살상무기이다. 이 몽둥이의 특징은 손으로 가드해도 휘어져 머리를 타격하는 게 가능하다고. 이걸로 데이트 폭력 에피소드의 가해자를 흠씬 두들겨 팼고, 이웃집 에피소드의 가해자들의 집에 쳐들어갈 때도, 세명오사 2인조인 시게도 이걸로 참교육 했다. 쿠니마츠를 처음 공격했을 때도, 이걸로 했다.사실상 카모의 애용장비
- 장도리
주로 격투를 할 일이 생길 때 쓰는 살상무기. 네리마구 살인귀 '소노다 유메지'가 그의 책방에 찾아왔을 때, 이걸로 선제공격을 가했다. 쿠니마츠를 만났을 때도 이걸로 뚝배기를 깨버렸다.
- 주머니칼
장도리와 마찬가지로 격투를 할 일이 생길 때 쓰는 살상무기. 카요코에게 납치 당할 때, 유우가 뒤에서 셔츠로 그의 목을 조르려 할 때도 주머니칼로 셔츠를 찢었다. 소노다와 쿠니마츠에게 타격을 가할 때도 이걸 사용해서 그로기 상태로 만들어버렸다.
- 테이저건
의뢰대상인 가해자가 도주할 때 쓰는 장비. 처음 에피소드에서 사용하곤 등장하지 않았다.
- 새총
세명오사 2인조를 공격할 때 사용한 장비이다. 그 외의 에피소드에선 사용하지 않았다.
- 식칼
자신의 처자식을 살해한, 경찰간부의 아들을 죽일 때 사용했다. 그 이후엔 등장빈도가 적다. 유아 살인범 에피소드에서 가해자를 196토막(...) 낼 때 사용했다.
- 철판 부츠
평소에 그가 신고 다니는 부츠인데, 안전화마냥 철판이 깔려 있어 발을 보호할 수 있다. 그는 이걸 역이용해서 일가족 에피소드 2부에서 서점에 쳐들어온 가족해체사업 범죄집단 '사카키 패밀리' 무리들을 참교육한다. 그들을 참교육 하면서 '철판이 들어있는 부츠, 효과 좋지?' 라고 말하며 약올린다. 참고로 이 부츠에는 면도칼 같은 소소한 장비들을 숨길 수 있다.
5. 작중 행적
5.1. 과거
처자식을 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항상 집안일로 바가지를 긁는 아내와,[10] 무리한 요구를[11] 하는 딸아이의 등쌀에 조금은 피곤한 가장으로 지냈던 남자다. 하지만 어느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으로 처자식을 잃은 카모는, 가해자를 발견하여 무자비한 응징을 가하고 나서 복수귀가 된다.[12]쿠니마츠 일당인 야쿠자 '사쿠라우치 아츠시'와 중학교 동창이었고 각별한 사이였다. 사쿠라우치는 카모가 자신의 원수를 갚아달라는 말에[13], 부하들에게 카모의 원수를 찾아내라고 지시하지만, 부하들은 지금은 사정이 좋지 않다며 사쿠라우치를 뜯어 말린다. 사쿠라우치는 상황의 압박에 스트레스에 시달려 마약에 손을 대는데, 훗날 자택수색으로 마약소지를 들켜 징역을 살게 된다. 징역을 살고 나온 사쿠라우치는, 그때 자신이 카모의 부탁을 들어줬다면 카모가 엇나가지 않았을 거라고 자책한다.[14]
5.2. 1부. 선악의 쓰레기
복수 사무소를 운영하며 원통한 사연을 가진 피해자들의 의뢰를 받아들여, 토라와 함께 그들의 복수를 대행한다. 참고로 토라는 복수 대상자들을 두들겨 패서 포획하는 역할을 맡고, 카모는 포획한 대상자에게 복수를 집행하는 역할을 맡는다.훗날 네리마구 살인귀 에피소드의 피해자인 나나코를 책방에 받아들이고, 카모의 일당에 받아준다.
5.3. 2부. 외도의 노래
1부에 비해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는다.조식회의 에노키 카요코에게 납치되어 끌려가 고초를 겪거나,[15] 가족해체 사업을 하는 범죄조직 '사카키 패밀리'의 잔당들과 네리마구의 살인귀 '소노다 유메지'가 카모의 책방에 쳐들어 온 걸 간파하고 역관광시킨다거나 등등
2부의 최종장에서는 쿠니마츠가 토라를 포획해, 토라의 등가죽을 벗기고 전시하며 카모더러 자신에게 협조하라고 협박하자, 카요코에게 쿠니마츠의 행방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카모는 쿠니마츠를 만나자마자 장도리로 그의 뚝배기를 깨버리고 그의 배에 칼빵을 5번이나 놓고는, 마지막에는 원예용 드릴로 쿠니마츠의 머리를 뚫어버린다(...)
하지만 복수의 길을 걸어가는 그의 삶이 순탄할 리가 없었는데, 카모가 장을 보고 귀가하는 길에 쿠니마츠의 열렬한 추종자 우메자와가 나타나 카모를 칼로 찌른다. 결국 카모는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다.[16]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나나코와 토라가 그의 서점을 운영하게 된다.
6. 인간 관계
- 그의 옛 가족
그가 언제나 그리워하는 사람들이자, 그가 복수귀가 된 계기. 온천 에피소드에서 귀신을 만났을 때, 귀신에게 자신의 가족과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그리워한다.[17] 결국 마지막화 123화에서 가족들을 전부 재회하게 된다.
- 토라
처음에는 복수작업을 돕는 파트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여러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카모는 토라를 자신에게 새로 생긴 가족으로 인정한다.[18] 카모가 세상을 떠나고 토라가 '갈매기 고서점'을 물려받게 되는데, 카모 입장에선 후임자인 셈이다.
- 나나코
처음에는 카모와 의뢰인 신분으로 만났지만, 에피소드를 거치면서 나나코도 '복수 사무소'의 일원으로 활약하게 된다.[19] 네리마구 살인귀 '소노다 유메지'를 잡아다 족치고 나서는, 그녀는 책방에서 나가게 되어 작별을 한다. 카모가 세상을 떠나고 그녀는 토라와 함께 '갈매기 고서점'을 운영하게 된다. 카모 입장에서 토라가 그에게 새로 생긴 가족이라면, 나나코 또한 토라의 새로운 가족이기 때문에 카모의 가족도 되는 셈이다.
- 카모의 숙부
카모의 조력자. 카모에게 생긴 비극을 옆에서 생생하게 목격한 사람이기 때문에, 카모의 처지를 매우 안타까워하며 그가 하는 일을 크게 간섭하지 않는다.[20] 카모 뿐만이 아니라 '카모 일당' 전체의 조력자 역할도 한다.[21]
- 에노키 카요코
동종업계 종사자이자 경쟁자. 이 에피소드에서 카모 일당과 처음 조우하게 된다. 처음에는 카모의 복수방식을 듣고는 탐탁하지 않게 생각하고 그를 비웃는다.[22][23] 그녀는 이 에피소드에서 과거 중학생 이지메 가해자들의 의뢰를 받고 카모를 납치한다. 그녀가 카모를 납치한 건 정말로 카모를 담궈버리려고 그런 게 아니라, '카모가 복수를 당하는 쪽이 되었을 때의 그의 반응' 과 '그의 동료 토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기 때문이다.[24] 결국 토라가 가진 복수관을 듣고,[25] 토라가 유우와 함께 더블 케이오를 당하고 나서야, 카모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취하했다.[26] 훗날 최종빌런 쿠니마츠에게 토라가 납치 당하자, 조식회의 회장에 등극한 카요코에게 쿠니마츠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하러 온다. 카요코는 토라가 납치된 건 자신들 책임도 있고, 자신을 회장으로 옹립해준 공로를 인정하여 기꺼이 의뢰를 받아드린다. 결국 카요코는 조식회의 정보력을 총동원하여 쿠니마츠를 찾아내고, 카모에게 넘긴다. 카모가 세상을 떠난 후, 앞으로 카모에게 올 의뢰들을 카요코 측에서 맡을 확률이 높다.
- 사쿠라우치 아츠시
카모의 절친한 동창이었지만 원수가 되어 절연한 사이. 카모는 사쿠라우치를 '앗짱'이라고 부르고[27], 사쿠라우치는 카모의 처자식 영정사진 앞에서 그들을 추모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28] 사쿠라우치는 처자식을 잃고 망연자실을 하는 카모를 도와주려고 했는데, 그를 둘러싼 복잡한 외부상황 때문에 카모를 도와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그는 필로폰 투약과 소지가 적발되어 교도소에 수감된다. 사쿠라우치는 자신이 그때 카모를 도와줬다면, 카모는 다른 인생을 살지 않았을까라고 후회한다. 하지만 이런 애뜻한 인연도 무색하게, 카모가 사쿠라우치의 이복동생을 살해하게 된 걸 안 그는 카모와 절연한다.[29]
- 쿠니마츠 요시타다
카모에게 두번째로 생긴 철천지원수.[30] 쿠니마츠는 토라에게 큰 상처를 입히는데, 첫번째는 그가 고용한 경호원 '사카구치 타쿠'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눈알을 빼앗긴 것. 두번째는 만신창이가 된 토라를 납치하여 그의 등가죽을 벗겨서 카모를 협박한 것. 이에 카모는 극대노하지만 워낙 쿠니마츠가 교활하게 행동해서 그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애를 먹는다.[31] 결국 조식회의 신임회장 카요코의 도움으로 쿠니마츠를 찾아내, 카모는 그를 무자비하게 응징하고 죽여버린다. [32]
7. 명대사
7.1. 복수 관련 명대사
성대 일부를 잘랐다. 이제 큰 소리는 못 내. 어때? 울고 싶어도 소리를 지를 수 없는 기분이?
너 설마, 진짜로 살아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저항도 못하는 갓난아기를 죽이는 쓰레기를 살려 보낼 리가 없잖아, 등신아
저항도 못하는 갓난아기를 죽이는 쓰레기를 살려 보낼 리가 없잖아, 등신아
피해자의 원통함을 풀어주기 위해서 너는 무엇을 할래? 그걸 생각해서 실행하는 게 '복수사무소'의 일이다.[34]
댁들이 한 짓이 훨씬 세상에서 문제 되고있다[35]
저기 말야.... 아직 잘 이해가 안 되는 모양 같은데.... 너 혹시 다음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거야?[37]
쓰레기는 용서 안 해. 절대로[38]
복수엔 큰 것도 작은 것도 없다[39]
49. 네가 죽인 아이들에게 나있었던 자상, 절상, 타박상의 합계이다. 네 나이를 죽은 아이들의 평균 연령으로 나누고 이 숫자를 곱하면, 196. 이 숫자만큼 네 몸을 토막낸다. 이게 타당한 선이겠군[41]
너의 페니스를 뽑아서 똥구멍에다가 처넣어주마. (잠깐 침묵) 이런 대사가 미국영화 같은 데에서 자주 나오잖아? 도저히 할 것 같지 않은 짓을 하겠다고 하는, 말하자면 '블랙 조크' 인데 , 나는 조크를 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말이야....
너한테 한가지 말해두는데 인간을 죽인다는 건 하고자 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칼을 쓰면 어린애라도 어른을 죽일 수 있어. 하지만 안 해. 의미가 없거든. 너는 자기한테 자신이 없으니까 타인이 하지 않는 짓을 해서 타인보다 위라고 믿고 있는 것뿐이지. 그런데 네가 저지른 짓은 머리도 노력도 필요없는 천치라도 할 수 있는 일이야.[42]
조금 더 괴로워하다 죽을래?[43]
철판이 들어있는 부츠, 효과 좋지?[44]
죽이려고 왔으니까, 죽어도 불평하지 않겠지?
가해자에게는 '후회'도 '반성'도 원하지 않아. 그냥 없어졌으면 할 뿐이지. 이 세상에서.[45]
당신을 발끝부터 서서히 깎아낼 거야. 중간에 죽더라도 상관없어. 머리끝까지 깎아내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야.
당신을 발끝부터 서서히 깎아낼 거야. 중간에 죽더라도 상관없어. 머리끝까지 깎아내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야.
너는 이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사죄도, 자기혐오에 빠질 필요도 없어. 그냥 죽어주기만 하면 돼.[46]
집단 강간 피해자에게 의뢰를 받고 와보니, 설마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지방에서 이딴 비슷한 세미나를 하고 있을 줄이야. 여자의 마음을 잘 알 수 있게끔. 여자 성기를 달아주마.[47]
부탁받아서 이러는 게 아니야. 우리는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걸 좋아하는 것 뿐이지.[50]
여기는 등산로에서 멀리 떨어진 산속이라 다른 사람들이 발견할 확률이 낮아.[51] 파상풍 같은 병에 걸려서 천천히 죽거나, 동물이나 벌레의 먹이가 되어서 진득하게 죽거나. 너희 운에 달렸다. 쓰레기는 살지 마.[52]
칼날을 세로로 세워서 찌르면, 늑골에 칼날이 파고들어서 빠지지 않게 되지. 사람을 찌를 때는 칼날을 가로로 눕혀서 넣으면, 늑골 사이를 지나 내장까지 칼날이 닿는다. 뭐 책만 읽어보고 얻은 지식이지만 말이지....[55]
성별이든 나이든, 사회적 입장도 상관없어. 쓰레기는 죽인다.[56]
자신이 한 짓에 대한 대가는 치러야지. 사회적 상식에 맞게.[57]
이건 업무용 소각로를 개조해서 만든 건데, 뭐 쉽게 말해서 '머리 전용 화장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다.
너희들에게 강간당한 동영상이 퍼져서 자살한 여자가 두명 있어. 너희들 두명의 목숨으로 속죄한다. 그래야 계산이 맞겠지? 동영상에 찍힌 사람들이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너희들은 계속했어. 너희들이 그렇게 했으니까 이번엔 너희들이 당해도 불평 못 하겠지?
그럼 잘가. 두번 다신 태어나지 말길.[58]
너희들에게 강간당한 동영상이 퍼져서 자살한 여자가 두명 있어. 너희들 두명의 목숨으로 속죄한다. 그래야 계산이 맞겠지? 동영상에 찍힌 사람들이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너희들은 계속했어. 너희들이 그렇게 했으니까 이번엔 너희들이 당해도 불평 못 하겠지?
그럼 잘가. 두번 다신 태어나지 말길.[58]
카모) 협박 다음은 미끼냐? 보통이 아니군.
쿠니마츠) 아니 아니. 협박이랑 동시 진행이야. 파트너랑 살아서 만나고 싶다면 우리 쪽이랑 손을 잡는 게 좋을 거야. 그 대신 전속이 돼주면 너희들의 안전과 생활은 평생 보장하지.
카모) 우리가 우리의 안전을 생각할 것 같아?
쿠니마츠) 생각하지. 어떤 인간이든 회사원이든 스님이든 교도소에 있는 죄수든,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인간은 없어.[59]
카모) 너희들은 우리 마음을 이해 못해.
쿠니마츠) 아니 아니. 협박이랑 동시 진행이야. 파트너랑 살아서 만나고 싶다면 우리 쪽이랑 손을 잡는 게 좋을 거야. 그 대신 전속이 돼주면 너희들의 안전과 생활은 평생 보장하지.
카모) 우리가 우리의 안전을 생각할 것 같아?
쿠니마츠) 생각하지. 어떤 인간이든 회사원이든 스님이든 교도소에 있는 죄수든, 자신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 인간은 없어.[59]
카모) 너희들은 우리 마음을 이해 못해.
내게 대화는 안 통한다.[60]
이 일을 하는 이상, 그렇게 되는 건 각오를 하고 있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것도.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일을 계속할 수 없지. 그러니까 그 녀석도 어떤 꼴을 당하던, 아무리 죽을 일이 찾아온다 해도 후회는 안 할 거야. 토라 녀석은 자신이 얼마나 다치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겠지.
근데 말이야. 난 달라. 내게 그 녀석은.... 새로 생긴 가족이다.[61]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해도, 법을 어기게 되더라도, 정의도 윤리도 도덕도 상관없다. 내 가족을 다치게 한 새끼는 누구든 용서못해. 그 녀석은.... 온몸에 타박상은 물론, 왼쪽 눈이 파였고, 피부가 벗겨졌다. 만약 다음에 또다시 내 가족을 다치게 하면, 너 자신이 온몸으로 생명의 위대함을 알게 되겠지.
뭐.... 이젠 안 들리려나.[62]
근데 말이야. 난 달라. 내게 그 녀석은.... 새로 생긴 가족이다.[61]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해도, 법을 어기게 되더라도, 정의도 윤리도 도덕도 상관없다. 내 가족을 다치게 한 새끼는 누구든 용서못해. 그 녀석은.... 온몸에 타박상은 물론, 왼쪽 눈이 파였고, 피부가 벗겨졌다. 만약 다음에 또다시 내 가족을 다치게 하면, 너 자신이 온몸으로 생명의 위대함을 알게 되겠지.
뭐.... 이젠 안 들리려나.[62]
7.2. 일반 명대사
자식이라는 건 부모가 웃으면 함께 웃지 않을까
인간은 약해. 아무리 상대를 원망해서 죽이고 싶다며 빌어도 일선을 넘지 못해. 대부분의 인간이 그렇지. 그래서 증오나 고통을 품은 채 힘들어도 살아가야만 해. 그건 지옥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미 선을 넘은 우리가 대신 해주면 돼.
글쎄,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두번 다시 그 남자의 피해자가 될 사람은 없다. 여동생과 당신 덕분에 몇몇 사람이 목숨을 건진 거 아닐까?'
별로 걱정 안 해도 돼. 우리도 이놈들처럼 쓰레기라서.[63]
나랑 너는 가족도 아니려니와 친구도 아니다. 하지만 이 일을 하는 이상, 나랑 너는 운명공동체야. 다시는 제멋대로 행동하지 마라.[64]
중학교 때, 어머니께서 병으로 돌아가셨을 때.... 엄청 상심했거든? 매일 얼굴을 보고 그곳에 있는 게 당연해서. 그게 영원히 계속될 거라 생각했어.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셨고, 그제야 어머니와 다시 만날 수 없게 되었다는 걸 알았어.... '다음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지?' 가족을 잃게 되는 것을 매우 무서워하게 되었어.... 하지만 결혼하고 애도 생기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지. 예전의 나였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쉽사리 다시 일어설 수가 있었어. 슬프지만 리나를 위해서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야. 사람은 자신을 낳고 길러준 부모보다 자신의 아이를 우선시하게끔 되어있구나....
리나도 만약 어른이 되어서 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하면, 분명 내가 아니라 자신의 아이를 더 우선적으로 지키겠지. 그러면 되는 거라 생각해.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어. 유일하게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자기 아이가 죽었을 때야....
리나는 장난꾸러기라서 손이 많이 가는 아이였거든. 미사키는 육아 스트레스 때문인지 점점 집안일을 대충 하게 되어서....리나의 도시락도 냉동식품 투성이였고, 결코 칭찬받을만한 어머니는 아니었을지도 몰라. 그래도 그녀는, 최후에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 딸을 지키려고 했어. 아버지인 내가 할 일을 그 녀석이 나 대신....
리나도 만약 어른이 되어서 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하면, 분명 내가 아니라 자신의 아이를 더 우선적으로 지키겠지. 그러면 되는 거라 생각해.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어. 유일하게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자기 아이가 죽었을 때야....
리나는 장난꾸러기라서 손이 많이 가는 아이였거든. 미사키는 육아 스트레스 때문인지 점점 집안일을 대충 하게 되어서....리나의 도시락도 냉동식품 투성이였고, 결코 칭찬받을만한 어머니는 아니었을지도 몰라. 그래도 그녀는, 최후에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 딸을 지키려고 했어. 아버지인 내가 할 일을 그 녀석이 나 대신....
아무도 하려고 나서지 않으니까.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66]
그렇게 남에게 복수해놓고 막상 자기 차례가 왔을 때 발버둥치다니, 뻔뻔하다는 생각은 안 드나?[67]
용서하지 못해도 돼. 용서하지 못해도 돼. 그래도 돼.[68]
피해자나 유족에게, 주위 사람들은 뭐든지 하나라도 요구를 해선 안 돼.
'용서해라' 라는 것조차 원해선 안 되는 거야. 용서하면 인생이 긍정적으로 변할 거라고 싸잡아서 생각할 문제가 아니야.
사람 마음의 존재방식과 마찬가지로 제각각 답이 있는 거니까.
'용서해라' 라는 것조차 원해선 안 되는 거야. 용서하면 인생이 긍정적으로 변할 거라고 싸잡아서 생각할 문제가 아니야.
사람 마음의 존재방식과 마찬가지로 제각각 답이 있는 거니까.
이 두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69]
귀신이 존재한다면, 자기가 죽었을 때의 기억도 있는 걸까? 만약 그렇다면 사후 세계 같은 건 없는 편이 낫겠군.
8. 평가
1부 '선악의 쓰레기'에서 의뢰를 받아 가해자들을 응징할 때는, 속이 시원하다며 카모를 응원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2부 '외도의 노래'부터는 의문을 자아내는 카모의 행동 때문에, 회의를 갖는 독자들도 늘었다. 누가 봐도 극악무도하지도 않은 평범한 성품의 트럭 운전사에게 사죄할 기회도 주지 않은 채 무자비하게 응징하는 모습이라든지, 토라가 용서해 준 철천지 원수를 '죽은 사람은 다시 시작할 수 없으니, 너도 다시 시작하는 걸 허락할 수 없다'면서 목졸라 죽이는 장면이라든지 등등.비록 카모가 정의를 구현하는 모습을 독자는 속 시원해 하지만, 그는 정의의 사도도 뭣도 아니고 그냥 복수에 미친 복수귀라는 것이 독자들의 중론이다. 사실상 연쇄살인범이나 살인청부업자나 다름없는 인간백정이라는 평가도 나올 정도.[70]
다만 카모가 복수를 대행하는 방식은 굉장히 무자비하고 철저한데, 조금은 느슨하고 부패하게 일을 처리하는 조식회보다는 나아보인다. 다만 조식회는 카모의 '복수 사무소'에 비해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보니 조직관리가 까다로울 수밖에 없고, 각 지부의 지부장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작업하다보니 획일화된 일처리가 일어날 수가 없는 구조이다.[71] 소규모로 움직이는 카모의 '복수 사무소'가 조식회의 각 지부들보다 유리한 이점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72]
9. 기타
과거에 건축관련 일을 해서 그런지, 중장비들을 다룰 줄 안다. 그 중에서도 크레인을 잘 다룬다.[73] 또한 의뢰 대상자들을 처리할 때, 가끔은 야외에서 처리하는데, 건축관련 일을 한 덕분에 쓸만한 장소를 잘 아는 걸로 보인다.[1] 카모의 딸 리나의 옛 친구가 카모 삼촌은 나쁜 놈들을 혼내주는 일을 한다고 알고 있을 정도(...) 이렇게 유명한데 왜 안 잡혀가는지 모르겠다[2] 그가 복수귀가 되기 전에도 반삭머리를 하고 다녔다.[3] 다만 온천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사실인데 잘 때는 선글라스를 벗고 잔다.[4] 카모의 처자식을 살해한 경찰간부의 아들에게 복수하면서 생긴 흉터이다. 참고로 이 복수는 카모 생애의 첫 복수였다.[5] 의뢰 대상자를 납치해올 때 잔뜩 흥분한 토라를 만류하며, 카모는 토라에게 '넌 너무 감정이입이 심하다'라고 경고한다. 토라 입장에선 이런 카모의 모습이 내로남불이라고 느낀듯 싶다.[6] 토라도 당황하여 오른손에 숨겨놓은 손목검을 빼들고, 카모의 목에 겨누었다.[7] 토라 일당은 전골도 먹고, 회식도 가고, 편의점에서 쫑파티도 하고, 온천도 간다. 나중에 이 카모 일당의 사연은 '쉬어가는 에피소드'나 '꼽사리 에피소드'로 소개된다.[8] 일가족 에피소드에서 3명을 단신으로 두들겨 팼다.[9] 소노다를 주머니칼로 담굴 때도, 치명상을 입히는 노하우를 자세하게 설명한다.[10] 카모에 의하면 썩 좋은 주부는 아니었다고 평가한다.[11] 고양이를 사달라고 떼를 썼다.[12] 자세한 건 여기를 참고하자[13] 사실 진지하게 한 부탁이 아니다. 비극을 겪고 폐인이 된 카모에게 사쿠라우치는 카모를 뭐든 도울 테니 말해보라고 했는데, 처자식을 잃고 허탈한 마음에 카모가 생각없이 던진 요구이다.[14] 하지만 외도의 노래 최종장에서 카모가 사쿠라우치의 이복동생을 살해한 걸 알게 되면서 그와의 인연을 정리하게 된다.[15] 사실 이건 중학생 에피소드의 가해자들이 카요코에게 한 의뢰 때문이었다. 잔뜩 열받은 토라가 카요코의 조수 유우와 다이다이를 깨고 나서야 카요코는 비로소 의뢰를 취하했다.[16] 결국 그도 복수 때문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17] 하지만 그 귀신은 카모를 부담스러워 했는지, 그의 요구를 듣자마자 빤스런을 한다.[18] 그건 쿠니마츠에게 복수를 할 때 밝혀진다.[19] 거창한 역할은 아니고, 가게를 대신 봐준다든지, 미끼 역이 된다든지, 복수 대상자에게 추적한다든지 소소한 역할을 주로 맡는다.[20] 다만 너무 눈에 띄는 짓을 벌일 때는, 적당히 하라고 꾸짖기도 한다. 다만 이건 카모가 그 이상 일을 벌이게 되면, 카모를 쉴드치는 게 어려워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21] 토라의 원수의 출소일을 알려준다거나, 나나코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거나 등등[22] '의뢰자 대신 복수한다....라 마치 피해자의 유가족같은 발상이야. 그런데 당신들은 피해자가 된 인간의 진짜 기분을 아직 몰라.' [23] 카모의 복수방식이 '유가족' 중심의 복수방식을 추구한다면, 카요코의 복수방식은 '오로지 피해자 중심'의 복수방식을 추구한다.[24] 정말로 카모와 토라를 죽여버릴 생각이었다면, 책방에서 그들을 만날 때부터 그들을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구속하고, 의뢰인들에게 카모의 책방의 좌표를 제공했을 테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25] '저런 대머리는 어찌 되든 간에 내 알바 아니여! 근디 나는 결심해부럿으. 세상에 있는 쓰레기를 한 놈도 남김없이 쳐죽이겠다고 말이여!! 그럴라믄 점마가 필요해. 그냥 그게 다여....' [26] 부조리한 원한에 의한 받아드릴 수 없다고[27] 토라는 카모의 얼굴로 '앗짱'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기괴스럽다고 했다.[28] 그들의 인연은 중학교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간다고 했다.[29] 공교롭게도 사쿠라우치의 이복동생은 토라의 불구대천의 원수였고, 그의 이복동생이 출소하자 토라는 이복동생의 집에 쳐들어가 그를 살해하려고 한다. 사쿠라우치가 토라에게 도게자를 박고, 그의 이복동생이 토라에게 자비를 구하자, 토라는 자신의 원수를 용서하고 복수를 포기한다. 다시 새 인생을 살아보려는 사쿠라우치의 이복동생을 카모가 찾아와 살해하는데, '죽은 자는 다시 시작할 수 없으니, 너도 다시 시작하는 걸 허락할 수 없다' 는 게 이유였다(...)[30] 첫번째는 카모의 처자식을 죽인 경찰간부의 아들[31] 쿠니마츠는 GPS 발신기 교란장치를 휴대하고 다니는지라, 그가 토라에게 지급한 GPS 발신기가 작동하지 않았다.[32] 하지만 카모 역시 쿠니마츠의 사생팬인 우메자와에게 칼을 맞아 죽게 된다.[33] 지나치게 감정이입을 한 토라를 타일르며 카모가 한 말이다[34] 토라는 시시한 고문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며 카모를 만류한다. 이에 카모는 노인에게 지시사항을 어떻게 물어보냐고 다음의 말을 뱉는다.[35] 이지메 가해자들과 그걸 방관한 교사가 '이런 짓을 하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거'라고 하자, 카모가 한 말[36] 토치로 눈을 그을려진 교사가 카모가 한 짓은 법을 무시한 범죄행위에 불과하다고 절규할 때 카모가 한 말[37] 여학생을 납치하여 강간하고 고문하고 죽인 가해자를 납치해서 고문하자, 가해자는 '다음에 만나면 무조건 죽인다'고 난리쳤을 때 카모가 한 말[38] 여고생을 납치하고 고문한 가해자가 카모를 회유하려고 하자 한 말.[39] 죽은 토끼의 복수를 요청하는 여자아이의 의뢰를 받아드리며[40] 카모는 성범죄자들을 거세하는 걸 좋아하는 듯 하다.[41] 도주한 유아 연쇄살인범을 다리에서 발견하고 하는 말[42] 사쿠라이 시즈마는 자신보다 상류층인 사람들의 자녀들을 4명이나 무참하게 살해하고도 검거되지 않은 자신이 우월한 존재라고 정신승리한다. 이런 사쿠라이 시즈마를 단죄하면서 하는 말.[43] 사쿠라이 시즈마는 카모에게 붙잡히고도 센척하다가, 나중에 양발가락 양손가락 이빨과 안구도 전부 뽑아지자 그제서야 죽여달라고 애원하자, 카모가 한 대답이다.[44] 사카키 패밀리 일원인 하나요에게 토라가 병신같이 두들겨 맞고만 있자, 카모가 하나요의 목을 걷어차고 그녀의 기도를 폐쇄하고는 이렇게 약올린다.[45] 그러고는 육절기의 스위치를 켠다.[46] 과실치사로 어린 아이를 죽인 트럭 운전기사를 살해하며 하는 말. 트럭 운전기사는 입이 막인 채 '피해자에게 사과할 기회를 달라'고 빌지만 발음이 뭉개져 카모에게 닿지 않는다. 더욱이 피해자는 카모에게 가해자의 죽음을 원하기 때문에, 발음이 또렷하다고 해도 복수작업을 멈추지 않았을 거다.[47] 카모에게 거세를 당한 제이크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변태적인 세미나를 하러 다니는 걸 보고 나서 하는 말. 이 작업을 마치고 나서 카모 일당은 온천 여행을 간다.[48] 영어로는 'spring baton'이라고 부른다.[49] 데이트 폭력을 저지르는 남성을 두들겨 패면서 하는 말.[50] 데이트 폭력 피해자 여성이 카모에게 영문을 묻자 하는 말.[51] 일본의 산은 한국과는 달리 산을 오지로 인식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곳으로 여겨진다.[52] 쿄코 모자의 등가죽을 벗기고 산에다가 내팽개치면서 하는 말[53] 자신의 책방을 찾아온 소노다가 네리마구 살인귀임이 의심되자 장도리를 꺼내면서 하는 말이다[54] 소노다의 뚝배기를 깨고 나서 그의 가방에 있는 식칼이 삐져나온 걸 보고 하는 말[55] 경험을 중시한다는 자신의 개똥철학을 씨부리던 소노다를 조롱하면서 하는 말. 소노다는 책만 읽어본 카모에게 결국 패하고 만다.[56] 트랜스여성을 살해하고 가벼운 형만 받고 출소한 여성을 끌고 왔다. 이 여성은 카모에게 여성에게 이러고도 부끄럽지 않냐고 일갈하는데, 거기에 대한 대답이다.[57] 세명오사 2인조가 카모의 마을에서 온갖 악행을 벌이자 피해자들이 복수사무소에 의뢰가 폭주하자 하는 말.[58] 세명오사 2인조의 머리를 소각로에 태워버리면서 하는 말.[59] 이 부분에서 쿠니마츠와 카모의 성격이 극명하게 대조된다.[60] 마침내 쿠니마츠와 대면한 카모는, 주둥아리를 털려하는 쿠니마츠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한다. 그리고 쓰러진 쿠니마츠에게 뱉은 말이다.[61]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1부 선악의 쓰레기의 이 에피소드에서는 카모는 토라에게 '나랑 너는 가족도 아니려니와 친구도 아니다. 하지만 이 일을 하는 이상, 나랑 너는 운명공동체야. 다시는 제멋대로 행동하지 마라.' 라고 한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토라를 아예 가족으로 못박아버린다. 토라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변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62] 쿠니마츠의 머리에는 말 그대로 구멍이 나 있는 상태였다. 카모는 원예용 드릴을 가져와 쿠니마츠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내고 저 대사를 친 것이었다.[63] 일가족 에피소드의 가족들을 구원하며, 가해자인 노파를 납치하면서 가족들에게 남긴 말[64] 멋대로 의뢰를 받아 멋대로 행동하는 토라의 행동을 만류하고 꾸짖으며 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나중에 바뀌게 된다.[65] 카모가 처자식을 잃고 나서 느낀 절망감을 표현하는 장면이다.[66] 숙부가 왜 복수대행을 하냐고 묻자 하는 말이다. 사실 이건 틀린 말이었는데, 복수 사무소 말고도 조식회가 있기 때문이다[67] 카모는 조식회의 카요코에게 붙잡힌 상태였는데, 카요카가 카모에게 저항을 안 하는 거냐고 묻자 하는 말이다.[68] 복수를 의뢰한 의뢰인이 '하지만 나는....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어!! 용서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이라면.... 용서하지 못하는 나는.... 인간으로서 잘못된 거야?' 라며 분노를 표하자, 카모가 하는 말.[69] 온천 에피소드에서 토라의 발을 붙잡은 귀신(?)이 나타자나, 그 귀신에게 자신의 처자식 사진을 들이밀면서 하는 말이다(...) 귀신은 어이가 없었는지 그 말을 듣고는 도망가버린다.[70] 작중에서 묘사된 것만 따지면, 카모가 죽인 사람만 21명이고 영구적인 상해를 입힌 사람만 5명이다.[71] 조식회 신임 회장에 오른 카요코가 조식회의 이런 어두운 부분들을 잘 해소해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72] 또한 철저하게 복수하는 카모의 성질이 한몫했다.[73] 그걸로 사카키 패밀리의 보스를 거꾸로 크레인에 매달거나, 스님을 자처하는 사기꾼을 살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