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30:4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국가별 대응/아시아/대한민국/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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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12월 1일~7일

1.1. 12월 1일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1명을 기록했으며, 이중 국내감염은 420명, 해외유입은 31명으로 집계되었다. #
  • 업텐션 비토에 이어 같은 그룹의 멤버 고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토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다른 멤버 및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 #2
  • 전국 중환자 가용 병상이 66개로 감소하였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전날 대비 21명이 증가하였는데 그에 비해 중환자 병상 확보 속도가 느려 지속적으로 중환자 가용 병상이 감소하고 있으며 병상 부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 정부가 수도권 내 호텔 행사를 금지함에 따라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었으며 관련된 호텔 식당에 경제적인 타격이 가게 되었다. #
  • 전북의대 연구원이 에어컨이 켜진 실내 6.5m의 거리에서도 코로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 #2 #3
  • EVERGLOW시현이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멤버 4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11월 24일에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및 제작에 참여한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 #2

1.2. 12월 2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11명 발생하여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
  • 코이카는 우즈베키스탄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 전문인력 150여 명을 대상으로 K-방역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밝혔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틀 전(11월 30일)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 베리굿의 소속사 대표와 현장 매니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멤버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
  • 제주도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제주에서 진행된 '코로나 탈출 제주 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관광객 9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1.3. 12월 3일

  • 이날 54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틀 연속 5백명 대를 기록하였다.
  • 2일 18시에 집계된 확진자수는 360명으로, 하루 전18시에 416명이 나온 것에 비하면 줄어들었기 때문에 많은 언론들은 확진자 '400명 대'를 예측하였지만, 18시부터 집계 마감시간인 0시까지 서울에서만 무려 88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결국 5백명대를 기록하였다.
  • 이찬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으로 최근 가요계 주변에서 확진자들이 나타나자 동선이 겹칠 수 있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감염 경로를 파악중이다.
    이에 따라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아내의 맛 등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접촉자들 대부분 검사를 완료하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스타일리스트가 같은 서장훈이적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TV조선은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서울 상암동 사옥을 일정 기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1 #2 #3 #4
  • 박명수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또한 할명수 촬영 제작진도 음성 판정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를 하게되었다.

1.4. 12월 4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발생 600명, 해외 유입 29명이다. # 확진자가 600명을 넘긴건 3월 3일 이후 276일만이며 2월 29일(909명)과 3월 2일(686명) 다음으로 가장 많이 확진되었다.
  • 서울시는 12월 5일 0시부터 오후 9시 이후 서울을 멈추기로 했다. 이날부터 2주동안 오후 9시 이후 서울 시내 학원·독서실과 마트, 영화관, PC방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대중교통도 30% 감축 운행에 들어간다. #
  • 서울시는 12월 7일부터 2주동안 관내 모든 중고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다. #

1.5. 12월 5일

  • 이날 신규 확진자는 583명 발생했다.
  • 서울시는 이날 밤 9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작한다.
  • 방역당국은 이날 지난 1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1.4라고 밝히며 3차 대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6일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격상을 논의하기로 했다.

1.6. 12월 6일

  • 신규확진은 총 631명으로 국내발생 599명, 해외유입 32명으로 집계되었다. #
  •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8일부터 29일까지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전역에 거리두기 2단계로 전면 격상을 발표했다. #1 #2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진작에 올렸어야 한다"며 2.5단계로 올려도 2021년 3월까지 여파가 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1 그러나 이에 대해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은 "연말 특수도 누릴 수 없게 되었다"며 소비 심리 위축을 우려하고 있어 3차 재난지원금의 지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서울시 규제가 업종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다. #1 #2 #3 이는 아직도 방역과 경제의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의료계는 급격한 확진자의 증가로 인한 의료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및 소득 저하, 그로 인한 부도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 한국과 베트남이 14일 미만 단기 출장 기업인에 대한 격리 절차를 면제하기로 합의하면서 한국 기업의 현지 활동에 숨통이 트였다.#

1.7. 12월 7일

  • 하루 확진자는 총 615명이며 국내발생 580명, 해외유입 35명으로 집계되었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사태가 지속될 경우 1~2주 후에 하루 확진자 천명이 현실화될 수 있으며 확진자 폭증이 의료체계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룸살롱 영업이 어려워지자 인근 호텔방에서 편법운영을 해온 업주가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문재인 대통령은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 · 군 · 경찰 등 가능 인력을 현장지원업무에 투입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설치를 지시했으며 감염 의심 시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을 것을 당부하고 신속항원검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1]
  • 청하가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 #2 정규 1집 Querencia로 컴백 예정이였던 터라, 확진 판정으로 인해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또한 무증상 감염 상태로 12월 4일 구구단의 멤버 미나의 생일 모임에 참석한 것이 알려져, 해당 모임 참석자인 미나, 다이아 정채연, 우주소녀 연정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 #2 이 밖에 청하, 연정과 최근 저녁식사를 한 TWICE 사나를 포함해 트와이스 멤버들 및 스태프들은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 정리표
    소속사의 추가 입장을 통해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최근까지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닌 바 있으며 12월 2일 스포츠센터에서 재활 훈련을 받았고 12월 5일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어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
    때문에 최악의 경우 지표환자와 청하를 중심으로 연예계 내 감염고리(Infection cycle) 형성 및 n차 감염 사태가 형성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이 상황에서 굳이 파티를 해야 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후 청하와 파티했던 멤버들과 멤버들이 속해있던 걸그룹 멤버들 역시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 배우 매니저, 기획사 직원, 민규동 영화 감독 등 관계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연예계 전체가 초비상에 걸렸다. #1 #2 #3
  • 이날까지 울산 남구 신정동의 양지요양병원에서 총 99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울산시는 12월 5일 지하 1층∼지상 10층짜리 병원건물 전체를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1 #2 #3 이렇게 확진자 규모가 급증한 이유 중 하나는 병원 종사자들이 노마스크 상태였던 데다가 병동을 옮겨 다니며 환자를 돌보는 운영 방식이 화를 키운 것으로 추정된다.#1 #2 #3 #4
  •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은 코로나19 유입 이후 최대 위기이며 이대로라면 다음 주에는 하루 900명이 확진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23로 다소 떨어졌지만 지금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거리두기를 전국 모두 3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 서울에서 수능 응시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2월 8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은행이 한시적으로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단축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른 것이다. #
  • 7일, 평택시는 주한미군에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2]
  • 같은 해의 5월에 이미 클럽 집단감염을 겪었던 이태원에서 주점발 집단감염이 새로 확인되어 코로나 불감증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인싸는 이 시국에 너무나도 해로운 존재"라는 극단적인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 이 와중에 주한미군 기지 밖에서 병사들의 술집 출입을 주한미군 차원에서 금지하자, 기지 내 식당 '플라이트라인 탭룸'에서 살사 동호회 회원들이 춤파티를 하는 광경이 보도되어 지탄을 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다.#1 #2
  • 씨젠은 멕시코 시티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기증했다.#

2. 2020년 12월 8일~14일

2.1. 12월 8일

  •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되는 날이다. 이 조치는 1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 신규 확진자는 594명을 기록했다.#
  • 이날 정부가 3,000만 명분의 백신 확보에 대한 진행상황을 발표한다. 더불어 중국산 백신은 도입하지 않는다.
  • 코로나19로 인해 생명의 위험을 겪었던 50대 멕시코 교민이 폐이식수술을 받았다.#

2.2. 12월 9일

  • 신규 확진자는 686명이 집계되어 700명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정점이었던 2월 29일 909명을 기록한 이후 284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3월 2일과 같은 수치로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39,432명이며 빠르면 오늘 중으로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의 지역발생 환자가 처음으로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8월 27일[3]보다도 200명 이상 많은 것이다.# 병상부족사태로 인해 경기도는 확진판정 후 자택 대기 중인 환자가 300명을 넘었으며# 1차 대유행 때와 마찬가지로 자택 대기 중 사망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서울은 7일에 발생한 신규 확진자 214명 중 65%인 140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자택 대기 중이며, 서울시는 현재 확산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대비해 컨테이너 병상과 체육관 병상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 9일 대웅제약이 췌장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보스타트 메실레이트)'을 코로나19 경증환자에 처방한 결과 치료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대웅제약 측은 연내에 임상 결과를 빠르게 확보해 2021년 1월부터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후속기사에 따르면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데이터가 나오는 대로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할 계확이라고 밝혔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응지침을 개정한 9-4판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시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날 방역당국은 하루 최대 11만 건의 검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말에는 4만여 건, 주중에는 7만여 건의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며 이들 검사는 모두 PCR 방식이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수도권에 150개의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 3주간 집중검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2.3. 12월 10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82명이 발생하여 이틀연속 700명대에 육박했다. 누적 확진자는 4만98명으로 11월 21일에 3만명을 돌파한 뒤 불과 19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 506명의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받지 못하고 자택 대기중인 상황이다. 일부 환자는 이틀 이상 집에서 대기하기도 해 방역당국은 어제와 오늘 주요 상급병원 관계자들과 병상 확보를 위한 긴급 협의를 했다. #

2.4. 12월 11일

  • 12월 11일, 신규 확진자는 689명이 발생하여 이틀만에 최대치를 갱신했으며 사흘 연속 700명대에 근접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512명으로 다시 500명을 넘었다.
  • 대한의사협회는 긴급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 전용병원 확충, 환자 관리체계 변경 신속 검토, 질병관리청에 컨트롤타워 역할 완전 위임, 백신 관련 정보의 정확한 공개 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전용병원 지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의협 측은 이에 대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정부는 예산 및 효율에 신경쓰지 말고 파격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하면서 “정부는 앞으로 하루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환자관리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며 “한 박자 빠른 예측과 대응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4]#
  • GC녹십자엠에스는 러시아 기업 도브로플로트에 이동식 코로나19 진단시스템 3천400만달러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67명이 집단감염되어 코호트 격리되었다.
  • MBC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2021 설 아육대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식 발표하였다.#

2.5. 12월 12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50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은 22명, 지역 감염은 928명에 달했다. 전날 다발성 집단 감염(대구광역시 달성군 영신교회 집단감염, 부산 댄스동아리발 집단 감염, 강서구 교회 집단감염,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집단감염 등)으로 인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래 327일만에 지난 2월 29일의 909명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 #2 #3 이중 72% 66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이다. 서울은 처음으로 300명대를 돌파했다.
  • 이날 숙박시설 예약률이 100%에 육박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해맞이발 코로나 확산 역시 우려되고 있다. # 이에 따라 정부는 연말연시 7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 경기도 포천시의 43인 기도원에서 30여명이 집단 감염되었다. 또다시 개신교계교회에서 감염이 발생했다.
  • 12월 14일부더 3주간 수도권의 서울역과 대학가 등에 추가로 설치할 임시 선별진료소 150여곳에서 코로나 환자를 간호하고 검체 채취를 담당할 간호사 모집 공고를 낸 지 하루 만인 12월 11일 17시 기준 전국에서 필요 인력 300명을 휠씬 초과한 603명의 간호사가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
  • 정부는 코로나19 전용병원을 지정, 병상 1,000개를 확보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생활치료센터도 1,000병상 이상을 긴급히 확보했다.#
  •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50명으로 집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곳곳에서 수십명이 밀집하는 "홀덤" 카드대회가 열리고 있어 3차 대유행의 사각지대로 꼽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아직도 대회 취소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홀덤펍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영업제한을 피하기 위해 업종을 바꿔 등록하는 꼼수까지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단계 선제 격상의 필요성이 있다"고 건의함에 따라, 질병관리청 중심의 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대한 수도권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확진 시 1일 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정부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한다'는 원칙 하에 생활치료센터와 병상확보에 공공·민간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으며, 13일에 이 원칙을 바탕으로 한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다음을 발표했다#
    •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3주간 운영, 무료 검사 가능
    • 질병관리청 중앙역학조사관 30명을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로 파견하여 지역 역학조사 역량 강화
    • 군, 경찰, 공무원 행정인력 800여명 수도권 지역 파견
    • 수도권 중증환자 병상 연말까지 215병상까지 확보
    •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약 760명 입소 여력
  •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다음을 발표했다.#
    •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50여개가 2020년 12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설치, 2021년 1월 3일까지 3주동안 운영[5]
    •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6]하는 익명검사로 진행
    • 비인두도말 PCR 외에 검사 희망자가 원하는 경우 타액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실시 가능[7]
  •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사생활 침해가 없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를 찾는 기술을 개발했다.#

2.6. 12월 13일

  • 이날 정부의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3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1002명, 해외 28명으로 전체 확진자와 국내 발생 확진자 모두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1 #2 이중 서울 399명, 경기 331명, 인천 62명 등 전체의 약 80%가 수도권에서 나왔으며 수도권에서만 580명의 환자가 병상이 없어 자택 대기 중인 상태다. 격리 중인 환자수는 1만372명으로 1차 대유행 때 정점인 7470명과 2차 대유행 때 정점인 4786명은 물론 기존의 최고치인 전날의 9665명도 다시 뛰어넘었다. #1 #2
  • 이날 당진시에서 40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었는데, 그 중 31명이 나음교회 교인이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해당 교회는 미등록교회여서 방역당국의 관리대상에서 누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40명은 다음날 집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0시 기준, 강서구 성석교회에서 68명이 무더기로 확진되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병상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으로 감염병예방법 제49조 12의2항에 따른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긴급동원조치를 발령, 먼저 수원에 있는 경기대학교의 기숙사를 긴급확보했다. 확보량은 전체 1000실 중 500실(1,000병상)이다. #1 #2 이에 대해 경기대학교 관계자들과 학생들은 사전 공문조차 없었다며 경기도의 강제 동원에 반발하고 있다. #1 #2 #3
  • 이날 시민들은 "차라리 3단계로 올리자"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이미 2.5단계로 매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은 3단계 격상 시 사태 장기화를 우려했다. 방역조치를 모두 따르고 있으며 철저히 지키면서 영업 중인 만큼, 집합금지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소상공인도 있으나 차라리 짧고 강하게 방역을 하자는 의견도 있다. #
  • 대한민국 소방청은 수도권 지역에 12개 시도 구급차량 45대, 구급대원 180명을 서울(25대), 경기(남부 12대, 북부 8대)에 배치하는 구급차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유치원·초등학교 돌봄교실은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수학교 등교수업을 원천 차단한 서울·경기 교육청 지침과 달리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시차 등교를 통해 학생 2명당 교직원 1명의 교육활동을 가능하도록 여지를 뒀다. #1 #2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8]은 정례브리핑에서 다음을 발표했다. #1 #2 {{{#!folding [ 열기 ]
    사회적 거리두기

    * 거리두기 3단계 검토 착수

    공공의료체계 강화 계획

    * 2025년까지 공공병원 20여개 신축, 증축 공공의료원 병상 5000개 확보

    * 지방의료원 신축 국고 보조율 50%->60% 확대

    * 35개 지방의료원에 감염안전설비 확충

    * 공공의료기관간[9] 역할정립 및 연계 강화

    *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감염병병원 기능을 강화[10]

    * 의정협의체를 통해 전공의 수련체계 환경 개선

    * 간호인력 확보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

    * 전국 96개의 공공, 민간 병원을 지역책임병원으로 지정하여 응급, 심뇌혈관질환, 분만, 소아진료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병상 확보

    *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 현황은 기확보 4,805병상, 사용 중 2,710병상, 사용 가능 2,095병상이며 추가로 4,905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 지정 18개 센터, 경기도 지정 4개 센터, 중수본 지정 3개 센터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그 외 현재 가동 중단 상태인 생활치료센터를 재 가동한다.

    * 수도권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현황은 기확보 2,280병상, 사용 중 1,804병상, 사용 가능 440병상이며, 추가로 2,260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472병상을 제외한 나머지 1,788병상은 전체 중앙부처의 소속 · 산하 의료기관[11]을 최우선적으로 활용한다.

    * 중증환자 전담병상의 경우 수도권 현황은 기확보 333병상, 사용 중 320병상, 사용 가능 13병상이며 추가로 287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건보공단일산병원, 성남시의료원 및 민간의료기관 2개소의 병상을 전부 또는 일부 소개하여 152병상을 확보하고,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병원의 중환자 병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지정하여 108병을 확보한다. }}}

  • 한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빨리 3단계로 해야한다"와 "경제 타격이 심각하므로 안 된다"는 반응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 #
    • 3단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당장이라도 3단계로 올려 확실하게 대비해야 한다", "3단계 격상해서 빨리 잡고 빨리 끝내는 게 낫다. 어딘 닫고 어딘 열고 해서는 안 끝날 거다", "밤 9시 이후로 문닫는 건 아무 소용이 없다. 낮에도 모일 사람 다 모이는데 아예 문을 닫는 게 최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개인의 거리두기 방침을 실천하는 데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2.5단계든 3단계든 말 안듣고 돌아다닐 사람은 다 돌아다닌다"며 "누구는 놀러가고 싶어도 참는데 이런 와중에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문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3단계 한다고 달라지는 게 뭐가 있느냐"며 "개개인의 활동을 전부다 막지 못하는 이상 아무 의미 없다"고 했다. 한 누리꾼은 "2단계에서 2.5단계로 올릴 때도 코로나19는 못 잡고 자영업자만 힘들어졌다"며 "3단계로 올려도 코로나19가 끝날 거라는 보장은 없고 자영업자만 죽어날 거다"고 했다.
  • 정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만이라도 3단계로 올리겠다"고 하자 "지자체 독단으로 그렇게 할 수 없으며, 3단계 지역별 시행 시 효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 거절했다.# 정부는 3단계는 응집력 있는 시행을 위해 사회적으로 격상 준비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추가로 격상할 조처가 없고 전면 제한 조처인 만큼 단기간에 효과를 반드시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손 반장은 "3단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3단계를 선제적으로 전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기보다는 국민들께서 충분히 공감해주시고 3단계 기간에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사회 활동을 전면적으로 중단하기 위한 조치들을 그 이전에 준비하고 응집력 있게 모든 사회가 일체 단결해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기업의 재택근무 환경이나 학교·학원 원격 수업 등을 미리 준비하고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끌어내야 한다.

2.7. 12월 14일

  • 이날 718명이 확진되었다. 13일 1,030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지만, 주말이라 검사건수가 준 탓이다.
  • 방역당국은 감염재생산지수가 1.18[12]로 다소 떨어지기는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하루에 최대 1천200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전날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선 것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한 이래 최고의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158명으로 늘어났으며, 해당 교회는 10월 중순부터 12월 3일까지 주 4일씩 7주간 부흥회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
  • 평택박애병원 김병근 병원장이 병원 전체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하는 것을 요청했고,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수락해 협의를 시작, 중증환자 수용 준비에 들어갔다. 확보되는 중증환자 병상은 220개이다.# 본래 13일에 중대본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287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민간 병원에서 처음으로 전담병원 지정을 요청하여 목표치인 287병상의 77%에 달하는 220병상을 확보하게 되었다.
  • 서울 및 경기도 소재 대형교회 5곳이 도합 890실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경기 파주시 소재 기도원, 190실) 명성교회(강원 원주시 소재, 300실) 사랑의교회(경기 안성시 소재, 150실) 광림교회(경기 광주시 소재, 150실) 강남침례교회(경기 양평군 소재, 100실)이다. #
  • 대한민국 국군이 특전사 379명 및 의료인력 74명을 각각 역학조사와 의료지원 업무에 투입한다. 기간은 60일이다.#
  • 대한간호사협회가 코로나19 현장 파견 지원자를 모집한 지 나흘만에 무려 1,410명이 지원했다.#

3. 2020년 12월 15일~21일

3.1. 12월 15일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다음을 발표했다.#1#2
    • 혈장 치료제 2상 임상 진행중
    • 항체 치료제 3상 임상 예정
    • 현재까지 렘데시비르 1567명의 환자에게 공급
    • 4400만명 분 코로나19 백신 사실상 확보
  • 코이카는 모잠비크 국립의료원에 한국형 워크스루 진단부스 6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3.2. 12월 16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78명으로 집계됐다. 사흘만에 확진자가 다시 1,000명을 돌파하면서 이전의 일일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1 #2 정부는 지난 1주일간 확진자가 일평균 833명 발생하여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진입했으며 상향 여부와 관련해 의료·방역 상황과 더불어 사회적 여건 및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3단계로 격상할 경우 당초 방침과 달리 식당 역시 카페와 마찬가지로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며 모임 역시 기존의 상한선인 10명에서 5명으로 상향 조정하는 강화된 3단계를 검토하고 있다. #
  • 신규 검사자수는 47,549명이며 확진자 수는 1,078명으로 양성률은 2.33%이다.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는 13,629명이 신규로 검사를 받았고 73개소에서 총 18,602명이 검사를 받아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 #2
  • 서울시가 정부와 3단계 격상을 위한 준비 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3단계 격상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 역시 내부부처와 준비 중임을 밝혔다.
  • 자영업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한 집합금지 조치는 생존권 박탈"이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3.3. 12월 17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14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사망자는 22명, 일일 완치자는 663명으로 최근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 날 전국에서 일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완료한 사람 수는 45,597명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하루 검사건수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 서울은 42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400명대를 돌파함과 동시에 기존의 최고 기록인 12일의 399명을 경신했다. 처음으로 병상 대기중인 확진자가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 수도권에서 이동량이 한달 전 거리두기 도입 전보다 31% 감소, 전주 대비 12%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2단계 도입 전보다 6.8%, 거리두기 도입 전보다 29.9% 감소했다.#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는 신규 검사자수가 19,169명, 신규 확진자 수 49명이며 109개소에서 총 검사자수는 37,772명, 총 확진자 수는 68명이다. #1 #2
  • 이날 질병관리청이 정례브리핑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연령별 및 성별 집단 감염 경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집계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16일이다.#
    • 이에 따르면 연령별 감염경로에서 제일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는 19세 이하는 교육시설, 20~39세는 종교 시설 및 직장, 40~59세는 요양병원, 종교 시설 및 직장이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은 요양병원 시설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확진자 접촉 감염의 경로 분류로는 가족 33.2%, 지인 8.5%, 동료 8.4%, 기타 49.9%였다.
    • 또한 지난 4주간의 감염경로 분석 결과 지인모임 및 체육/여가시설을 통한 감염은 49주차에 163/263명에서 51주차에 10/11명으로 크게 감소한 반면, 요양병원 시설과 종교 시설에서의 감염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 골든차일드 봉재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촬영 외에 별도의 외부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하며 무증상인 상태로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별도로 자가격리 할 예정이다. 멤버들과 소속사 직원 및 촬영 스태프들 역시 검사를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이라고 한다.
  •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는 의료계에서 제기되는 3단계 격상 필요 목소리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못하는 사람도 있다"며 "3단계 격상은 행정 편의주의적인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모든 정책은 효과와 비용을 함께 생각해야 한다"며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을 외면하고 일률적으로 락다운을 하는 것은 효과도 불투명할 뿐 아니라 사회적 피해도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3.4. 12월 18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62명으로 집계됐으며 사흘 연속으로 천명대를 기록중이다. 서울393명, 경기300명, 인천64명 등 수도권이 총 757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70% 이상이 여전히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 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934.4명으로, 처음으로 900명대를 넘었다.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서울에서는 자택 대기중인 확진자가 580명에 달하고 있다.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어제 하루 32,94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0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22개소에서 총 70,709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1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40%이다. #
  • 정부가 3단계 시행 시 식당에서 포장 및 배달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했다. 중앙회는 "3단계 상향시 음식점 취식금지 조치는 어불성설이며 사상 초유의 점심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음식점 영업을 중단시키고 배달만 가능하도록 한다면 최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회는 '서울시 집단감염 발생 클러스터 현황' 자료를 근거로 식당·카페에서의 감염이 적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 식약처는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의 허가신청 전 비임상 및 임상(1,2,3상)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함에 따라 절차에 착수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
  • GC녹십자엠에스는 헝가리에 1천260만달러(137억6천900만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 MBC 문화방송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예능국 조연출이 포함되어 있어서 주말에 방송 예정이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이 복면가왕구해줘! 홈즈를 제외하고는 모두 결방되었다.

3.5. 12월 19일

  •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53명으로 집계되었다. 검사자 수는 56,000명 이상으로 크게 늘었으며, 수도권 익명무료검사를 포함한 0시 기준 총 검사자 수는 100,000명 이상을 넘었다. 양성률은 1.865%로서 다시 2% 미만으로 내려갔고, 익명무료검사를 포함한 양성률은 1.179%이다. 검사자 수가 크게 늘어났지만,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1천명대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 확진자는 줄었지만 비수도권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을 넘으면서 3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였다.#
    • 12월 14일~12월 19일 임시선별검사소 131개소 운영 중, 동 기간 검사건수 119,207건[13], 확진자 286명 #1 #2
    • 의료기관 종사자의 사적 모임 감염에 의한 전파, 간병인 교체시 감염확인 절차 미흡, 신규 입소자 검사 미흡, 유증상자 모니터링 부족 등에 의한 원인에 감염 증가로 의료기관, 요양시설 방역관리 강화 당부
    • 평창 소재 스키장 총 18명 확진[14]
    • 스키장 종사자와 이용자의 대면모임 자제와 상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3밀 환경을 피하는 등 방역수칙 철저 이행을 당부
  •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처음으로 전국의 모든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전체 병상의 1%를 중환자 병상으로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 서울동부구치소에서 18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최소 212명으로 증가했다. 15일 직원 14명이 집단감염됨에 따라 실시된 전수검사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로, 수용자 184명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수감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수검사 결과 양성률은 8%이다. #1 #2
  • 지자체 및 병원들이 이동형 음압병실 및 진료소를 생산하는 업체에 앞다퉈 시설 제공을 요청하자, 오텍 및 에스와이 등이 팔을 걷어붙였다. 오텍은 42개 병상을 서북병원 인근 부지에 납품해 25일까지 건설을 완료하고 가동하기로 했고, 에스와이 역시 지자체 2곳과 보건소 및 병원에 이동식 모듈러 음압병동 공급을 논의 중이다.#
  • 국민의힘 윤희석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지도부 전체가 진단을 받고 자가격리 절차에 들어갔다. 비대의 회의 등의 밀접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속 항원 검사를 받은 주호영은 일찍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 날 김종인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

3.6. 12월 20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97명으로 집계되어 또 한번 1일 최다 확진자수를 경신하였다. 12월 16일의 1,078명을 뛰어넘었으며 서울에서만 470명이 나오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49,655명을 기록하였으며 오늘 안으로 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44,21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34개소에서 총 163,316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3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35%이다. #
  • 정세균 국무총리에 따르면 백신 계약이 지연된 배경으로 세 가지를 들었다.
    • 백신에서 부작용이 발생해도 제약사는 책임을 지지 않으며 구매자가 책임진다.[15]
    • 선금을 지불한 후 백신에 문제가 생기면 사용을 못하는데, 이 경우 선지불한 선급금을 돌려주지 않는다.[16]
    • 국내 방역을 믿었고 확진자가 적어 백신을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두었다. #
  • 더불어민주당은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도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록다운(봉쇄)을 한 나라들의 사례를 보면 효과가 2주 간다"며 "2주 뒤에 코로나가 또 발생하는 식인데, 지금 완전히 끝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지금 상황을 1주일만 더 지켜보고,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 아래로 잡히지 않으면 조금 어렵더라도 3단계 격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불어나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을 서두르기 위해 구체적 방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는데, 먼저 내년 1월 지급할 재난지원금에 소상공인의 임대료 직접 지원을 포함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의 역학조사 결과, 서울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의 발단은 11월 27일 송파구에서 거주하는 수험생이 최초 확진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수험생의 가족, 이 가족이 근무하는 동부구치소의 동료, 재소자, 재소자의 가족 등으로 전파된 것.#
  • 경주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30대 환자가 사망했다. #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folding [ 열기 ]
전파 속도를 둔화시키고 확산세를 차단하고자 정부는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 모든 선별진료소에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수도권의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운영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하였다.
* 지난 12월 14일부터 수도권에 134개소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비인두도말 PCR 진단검사뿐 아니라 신속항원검사와 타액검사와 같은 다양한 검사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 서울 54개소, 경기 70개소, 인천 10개소
* 어제(12.19.) 44,210건을 검사하는 등 그간 163,316건을 검사하여, 385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였다.
* 확진/검사 : 서울(246명/86,912건), 경기(108명/67,146건), 인천(31명/9,258건)
* 임시 선별검사소를 포함하여 어제(12.19.) 하루 약 8만 1천여 건의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지속적인 대규모 검사를 통해 감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치료할 계획이다.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 추진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로부터 지난 12월 13일 발표한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이를 점검하였다.
*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 계획 발표 이후 수도권에서 1일 평균 68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60세 이상 환자가 213명으로 고령 확진자 증가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 (수도권 일일 확진자) 540명(12.7∼12.13) → 687.6명(12.14∼12.20) (수도권 60세 이상 일일 확진자) 174명(12.7∼12.13) → 213명(12.14∼12.20)
* 당초 발표한 수도권 긴급 의료대응계획은 수도권 확진자가 하루에 1,000명 발생한다는 전제로 계획된 만큼, 그간의 병상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참고로, 1주간 생활치료센터는 20개소 4,072병상, 감염병전담병원은 14개소 640병상, 중환자 병상 및 준중환자 병상은 18개소 80병상을 새롭게 확보하였다.
* 생활치료센터는 당초 계획한 7,000병상 중 6,167병상(12.13. 기준 가용병상 2,095 + 신규 확충 4,072)을 확보하여, 1주 차에 이미 목표의 88.1%를 달성하였다.
* 이에 따라 확보 병상 중 실제 환자가 입원하여 치료받고 있는 비율인 병상가동률은 지난 1주간 61.2%(12.7∼12.13)에서 49.8%(12.14∼12.20)로 약 11.4%p 감소하였다.
* 감염병 전담병원은 984병상(확보목표 2,700개 대비 36.4%),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3병상(확보목표 300개 대비 31.0%)을 확보하여 총 3주차 목표의 1/3을 약간 상회(35.9%)하는 수준이다.
* 병상가동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감염병 전담병원은 지난 1주간 77.8%에서 77.7%로 약 0.1%p 감소하였으며,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6.7%에서 98.4%로 약 1.7%p 증가하였다.
* 인력의 경우 지난 대책 발표 이후 1주간 의사 106명, 간호사 234명, 임상병리사·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력 214명을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추가 파견하여 의료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병상 확충과 함께 전반적인 병상배정 절차를 재점검하여 병상 운영을 효율화하고 있다.
* 우선, 신속한 병상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대기해소 등을 위해 경기북부권과 경기남부권에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2개소, 400여 명 규모로 개소한다.
* 거점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적 기능을 강화한 생활치료센터이며,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소기준의 경계선 상에 있는 등 기존 생활치료센터 입소에 어려움이 있는 확진자들이 입소하게 된다.
* 지자체 생활치료센터에서 위험성이 있다고 환자 배정을 주저하는 경계선 상의 환자 진료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기존의 감염병 전담병원 외에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주력하는 거점 전담병원도 확대하고 있다.
*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상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세종 충남대병원도 절반 이상을 거점 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 평택 박애병원, 남양주 현대병원, 순천향부천병원 등의 민간병원들도 참여하여 소개 중에 있으며, 국군대전병원과 국군대구병원도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중환자 병상도 신속하게 확충 중이다.
* 12월 18일 국립대병원 17개소와 민간 상급종합병원 42개소에 대해 허가병상의 1% 이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보할 것을 명령하였다.
* 환자 전원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상급종합병원(국립대 제외) 237병상, 국립대병원 81병상으로 318개 이상 병상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 행정적 부담이 큰 각종 의료기관 평가를 유예하고, 참여병원에 대해서는 의료질평가 가산 등 평가 가산도 제공할 예정이다.
* 민간 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참여할 때의 유인책(인센티브)도 강화하여,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 즉시 약 50억 원(300병상 기준)을 지원하여 신속한 개소를 지원한다.
* 감염병전담병원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운영병원의 손실보상 병상 단가를 종별 평균 병상단가 이상으로 보장하는 등 손실보상 기준도 상향하였다.
* 감염병전담병원은 지정 해제 후에 회복 시의 손실보상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한다.
* 신속하게 병상을 배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1일 이상 대기 환자가 최소화하도록 한다.
* 신속한 병상 배정을 위해 병상배정권 변경 명령을 발동(12.18.)하여, 수도권 내 전담병원의 가용병상에 대한 배정 권한을 지자체장에서 중수본의 수도권 긴급대응반장으로 변경하였다.
* 수도권 긴급대응반 상황실에 의사 2명, 직원 10명 등 인력도 보강하여 총 50명의 인원*이 확대 투입되었다.
* 전문의 2명, 공보의 10명, 간호사 1명, 공무원 37명(지자체 인력 포함)
* 생활치료센터 입소기준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전원 기준도 개선하였다.
*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건강한 고령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도록 개선(12.18.)함에 따라, 기존에는 65세 이상의 환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대상에서 제외하였으나, 고령 환자라 하더라도 만성기저질환이 없거나 산소포화도 90미만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아닌 경우에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 또한, 만성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도 기존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생활치료센터 입소대상에서 제외하였으나, 의료기관의 입원을 우선으로 하되, 의료진의 판단으로 생활치료센터에도 입소하도록 하고, 입소 후에는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여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원하도록 하였다.
* 감염병전담병원의 경우, 증상이 호전되어 더 이상 산소치료를 요하지 않는 59세 이하의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전원하고, 이러한 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의 협력병원에는 수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일 전원을 거부하는 경우, 치료 시 본인부담금과 필수 비급여 비용을 환자가 부담하여야 한다.
* 생활치료센터 참여 협력병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 모든 생활치료센터 입소 환자에 대한 환자관리 수가를 지금보다 50% 인상하고, 거점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에 대해서는 일반환자 대비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
* 또한, 협력병원 파견 의료인(의사, 간호사와 임상병리사‧방사선사)의 수당*을 인상하여 협력병원 의료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 파견의료인 현행수당 : (의사) 12만원, (간호사, 임상병리사‧방사선사) 7만원] }}}

3.7. 12월 21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26명을 기록해 6일만에 900명대로 떨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50,591명으로 4만명을 돌파한지 불과 11일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24명으로 17일의 최고 기록이였던 22명을 경신했다. 지난 한주 동안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81명으로 전주에 비해 2배 넘게 늘었다. #1 #2 #3#4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25,75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34개소에서 총 189,753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4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52%이다. #
  • 이 날부터 속초시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된다. 다만 관리 시설들에는 2단계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
  • 수도권은 12월 23일 0시부터 2021년 1월 5일까지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 #1 #2 조치의 골자는 수도권 거주자 및 방문자에 대해 5인 이상 사적인 집합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folding [ 열기 ]
    • 단 1명이라도 수도권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자가 있는 경우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 집합 금지[17]
    • 집합 장소가 수도권인 경우 수도권에 거주지를 두지 않은 자라 해도 5인 이상 사적 집합 금지
    • 집합 금지 행동에는 동창회와 송년회, 직장회식,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 친목모임 모두에 해당
    • 집합 금지 장소는 모든 실내외이며, 집합 기준은 시설 전체 기준.[18]
    • 업무 수행, 결혼식, 장례식, 주민등록 기준 5인 이상 가구에 대해서만 예외 적용 (단,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준수)

    그러나 4인 까지는 모임을 가져도 된다는 의식이 팽배할 우려가 매우 크며, 특히 홈파티의 경우 단속이 어렵다는 맹점도 있다. # 실질적으로 단계를 상승시켜 이동량을 압도적으로 줄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형사법에 따른 즉결심판은 불가능하고, 이에 따라 전과가 부과되는 건 또 한참 뒤에야 일어날 것이기에, 그 기간동안 코로나가 또 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3단계는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여론을 피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며, 결국 그 책임은 중앙정부가 져야 할 것이라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외국의 경우에도 5인 이상, 6인 이상 등으로 특정 인원수 이상의 집합을 금지하는 경우는 많으며, 이번 조치는 그 동안 무법지대나 마찬가지였던 국회 및 국회의원에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즉, 국회의원이라도 집합 금지 명령을 어기면 불체포 특권 무시하고 바로 체포가 가능하다. }}}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영국에서 보고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VUI-202012/01"(또는 "B.1.1.7")에 대해 "현재 한국에서 유전자 분석이 된 것은 1600건인데, 아직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바이러스(VUI-202012/01)는 발견되지 않았다. 영국에서 유입된 확진자에 대해서도 21건 정도 바이러스를 분리해 유전자 검사와 변이에 대한 분석을 시행했고, 해당 변이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해외유입 양성자의 검체를 확보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질병관리청은 영국발 입국자가 시설격리 및 자가격리 시 최초 검사 및 격리해제 직전 최종검사에서 적어도 한 번 이상 양성이 나올 경우 최근 보고되는 변종(VUI-202012/01 또는 B.1.1.7)인지 확인하기 위해 차세대유전자서열분석을 시행하기로 했다.

4. 2020년 12월 22일~31일

4.1. 12월 22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69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800명대로 내려왔으며 수도권의 경우 2주 만에 경기도 환자가 200명 아래로 집계되는 등 환자 수가 줄면서 역시 7일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사망자는 24명으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1 #2 #3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49,75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38개소에서 총 239,504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6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54%이다. #
  • 이날 수도권에서 병상배정 대기 환자 수가 248명으로 크게 줄었다.
  • 오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브리핑을 실시했으며,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1 #2 스키장 및 리조트 업체에서는 사실상 셧다운(3단계)급 조치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folding [ 열기 ]
    • 수도권은 5인 이상 사적모임 원천 금지, 비수도권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취소 강력권고(위반시 과태료)
    • 종교시설 : 비대면 원칙, 종교시설 주관 모임 및 식사 원천 금지
    • 식당 :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 금지,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단, 가족 등 같은 거주 장소일 경우 제외)[19]
    • 백화점 및 대형마트 : 출입 시 발열체크 의무화, 시식/시음/견본품 사용 금지, 집객행사 금지, 이용자 휴식공간 이용 금지
    • 겨울스포츠시설 : 집합금지(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 해맞이 및 해넘이 장소 : 폐쇄(정동진, 간절곶, 호미곶, 남산공원 등)
    • 영화관 : 저녁 9시 이후 운영중단, 좌석 한 칸 띄우기, 음식섭취 금지
    • 공연장 : 좌석 두 칸 띄우기, 음식섭취 금지
    • 파티룸 : 집합금지
    • 숙박시설 : 객실의 50% 이내 예약 제한
    • 요양 및 정신병원 : 종사자 등 진단검사 의무(수도권은 1주마다, 비수도권은 2주마다), 종사자 사적 모임 금지
    • 시행기간 :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
  • 연세의료원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 33개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25개,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8 병상을 감염병동 내 마련하였고, 모두 음압시설을 갖추었다고 의료원은 밝혔다.#
  • 삼성서울병원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위한 전담 치료병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8개의 중환자 전담 병상에 12개를 추가하여 20개 병상을 운영하고, 음압병상도 3개 추가하여 총 20개의 음압병상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4.2. 12월 23일

  •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092명으로 역대 2번째 규모를 경신했다. 최근 1주일[20]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1,015.9명꼴로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6.3명에 달해 1,000명 선을 바라보고 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77명 늘어 총 15,085명이다. #1 #2 #3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53,07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42개소에서 총 292,583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7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57%이다. #
  • 영국발 변종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연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
  • 대한의사협회국가의료 위기 긴급사태를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했다.# 의협은 현재 상황이 의료계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며 의료진의 누적된 피로와 병상 확보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중증환자 치료와 응급의료체계의 붕괴마저 목전에 와있는 지경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정부가 모든 의료역량을 코로나19에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코로나19의 치료에만 몰두하는 경우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또한 코로나19와 일반질환 중환자 의료체계, 필수응급의료체계 붕괴 대책과 의료인력 확보가 최우선 긴급 과제이며 이를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정부입장에 찬성하는 학자 말고, 의료 전문가들이 포함된 민관 합동체제가 출범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 보건의료노조는 의료인력 소진·이탈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최근 대유행으로 심각해진 만성적인 인력 부족, 환자 중증도 분류 시스템 미비로 발생하는 의료인력의 소진 상황을 호소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지금까지) 정부는 실질적인 진료체계 구축과 중환자 병상·의료인력 준비 등 대확산 대비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정부가 최근 추진하는 병상확보 등 대책에 대해 “현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해 추진과정에서 노동자들이 탈진하고 번아웃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식약처가 최근 승인한 SD바이오센서의 신속진단키트의 실질 민감도는 41%라고 말하며 신속항원검사의 대안으로 혼합검체 검사, 신속분자진단 검사, 자동화 분자검사를 사용할 것과 검사 인력 확충을 제안했다. 해당 진단키트는 영남대학교병원의 임상결과에 따르면 민감도 90%, 특이도 96%라고 하며, 브라질/독일/스위스에서 시행된 임상평가로는 각각 브라질은 민감도 88.7%/특이도 97.6%, 독일은 민감도 76.6%/특이도 99.3%, 스위스는 민감도 89%/특이도 99.7%였다. 각 기관의 임상평가는 유증상자에 대해 임상평가를 했다. #1 #2

4.3. 12월 24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85명으로 집계됐다. #1 #2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58,09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47개소에서 총 350,673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9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57%이다. #

4.4. 12월 25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41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12월 20일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처음으로 1200명대를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50명[21], 경기 257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871명이며 서울 역시 최다 기록이다. 위증증 환자는 311명으로 처음으로 300명을 넘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005.9명을 기록,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의 상한선마저(일평균 1,000명) 초과하였다. #1 #2
  • 수도권 익명무료검사는 60,93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47개소에서 총 411,604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1,0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49%이다. #
  • 중대본은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급증은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2] 이에대해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특정 집단감염을 일시적 현상이라며 떼어놓고 계산하는 건 선택편향적인 시각”이라고 지적했다.#
  • 이날 병상대기자 수는 179명으로 지난주 500명대에서 크게 감소했다.
  • 정부는 지난해 대비 올해 초과사망률이 6% 상승했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에 대해 “근거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반박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초과사망 통계는 10월 말까지만 나와 있었다.

4.5. 12월 26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32명으로 집계됐으며 # 1092명이 발생했던 23일의 역대 두번째 기록을 경신했다. 연휴에 들어서면서 검사 수는 전날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이틀째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33,98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50개소에서 총 445,587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1,1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55%이다. #
  •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에 격리수용된 확진자들을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즉, 경북북부제2교도소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생활치료센터로 쓰는 것으로, 그 이유는 이곳만 500실 규모의 대규모 독거거주시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중대본이 1만5천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가족 간 전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과하고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2.5단계 조치에 더해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함께 시행하면서 추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 급격한 확산이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접촉자를 통한 지역사회의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지자체 및 부처와 계속 검토 중"임을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2.5단계 조치 연장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시행한 지 3주가 되었지만 이렇다할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로 먼저 계절적 요인을 들었고, 추가로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지역 감염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1#2
  • 미국 주요 언론사인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이 코로나19 초기 방역 성공에 안주했다는 비평가들의 평가를 전하며 전문가들이 실내에서 더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겨울철 바이러스 급증에 대해 경고했으나 10 월에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최저 수준으로 완화하여 클럽과 노래방 등을 개방한 점을 지적했다. 한국의 백신 도입 계획을 소개하면서 더 빠르게 도착하지 않는 것이 실망스럽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울에서 더 많은 코로나19 치료시설을 지정하고, 환자를 위한 중환자실 할당을 늘이도록 종합병원에 명령하였으며, 거래 추적을 돕기 위해 수백 명의 병력을 배치하는 등의 추가 조치를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기사에서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 교수는 2주에 걸쳐 확산세가 느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 주 필리핀 한국 대사관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결국 28일 ~ 29일까지 대사관이 폐쇄됐다.#

4.6. 12월 27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7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946명, 해외유입 2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62명, 경기 241명, 인천 61명으로 수도권이 여전히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17,024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293명이며, 사망자는 15명, 누적 사망자는 808명(치명률 1.42%)이다.#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34,12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51개소에서 총 479,835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1,2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60%이다. #
  • 이날 정부가 3단계로 격상할 지 논의한다. 굵고 짧게 3단계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는 있으나, 행정적 강제성을 제외하고는 2.5단계와 3단계가 내용상 차이가 없는데다가 어디까지나 행정적 조치이니만큼 이동제한령을 내릴 방법도 없어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23]
    결국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1주일 연장하여 2021년 1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이 날은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이 종료되는 날로, 이 조치로도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3단계 조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이날 수도권의 감염재생산지수가 1.27에서 1.07로 떨어졌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몇 명을 전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이 값이 1 미만이면 확산세가 느려진다는 뜻이고, 1보다 크면 확산세는 지수적으로 커지며, 1이면 확산세는 산술적으로 커진다.#

4.7. 12월 28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08명으로 집계됐다. #1 #2 #3 또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VOC-202012/01)에 감염된 첫 사례가 나왔다. #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24,25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52개소에서 총 504,090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1,3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65%이다. #
  • 이날 질병관리청은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1#2
    • 1주간 방역관리상황에 따르면 감염재생산지수는 51주차 1.28에서 52주차 1.11로 감소했다.
    • 즉시 가용 중증환자병상 수는 164개로 51주차의 38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 감염경로 조사중 비율은 28.4%에서 27.9%로 소폭 감소했다.
    • 국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4월까지는 S형 및 V형이 우세를 점했으나, 5월부터 GH형이 감지되기 시작했고, 11월 이후에는 GH형이 우세를 점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영국발 항공편에 대하여, 현재 시행 중인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은 1주일 연장(~’21.1.7.)하되, 향후 추이를 점검하며 운항 중단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영국·남아공발 입국자(경유자 포함)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출 대상을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외교ㆍ공무, 인도적 사유 이외의 신규비자 발급은 중단되며, 영국발 입국자는 기존 격리면제서 발급제한 기간(12.23~31)을 한시적으로 연장(~’21.1.17)하며,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격리면제서 발급제한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 12월 29일(22시)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와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분야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과 양국의 코로나19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을 포함해 향후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 총 확진자 수 748명(직원 21명, 수용자 727명)이 되었다. #

4.8. 12월 29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46명으로 집계됐다. #1 #2 #3 서울동부구치소 추가 집단 감염(233명)의 영향으로 3일 만에 일일 확진자가 1,000명 대로 올랐으며 일일 완치자가 첫 1,000명 대이자 최다였던 22일의 773명을 2배 가까이 뛰어넘으며 11월 10일 이후 49일 만에 완치자-확진자 간의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다. 또한, 일일 사망자가 40명으로 12월 21일과 22일의 24명을 뛰어넘어 최다를 기록했다. #1 #2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48,51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52개소에서 총 552,602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1,4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64%이다. #
  • 서울동부구치소에서 12월 29일까지 7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된 데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하였다.#
  • 29일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자 수는 77,196명이다.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수는 24,216명, 국내발생 자가격리자 수는 52,980명이다. 전일 대비 1,457명 감소했다.

4.9. 12월 30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으로 수도권이 705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9,773명으로 오늘 안으로 6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20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총 879명(치명률 1.47%)이다. 새로 격리 해제된 환자는 732명이다. 이날까지 모두 4만1435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이는 1만745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다. #1 #2 #3
  • 수도권 익명무료검사는 41,15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52개소에서 총 593,756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1,5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63%이다.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의 방역 효과가 크다고 보고 내년 1월 3일까지이던 운영 기간을 1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
  • 영국발 변이 코로나19(VOC-202012/01)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며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 #2
  • 이날까지 국민안심신문고에 접수된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무려 25,000건에 달했다.#
  • 이날부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 2항이 개정되어, 확진자의 개인정보(성별, 나이, 읍면동 이하 주소)는 공개되지 않는다. #
  • 서울 중랑구의 한 교회에서 44명(신도 38명, 교인 가족 6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탄절이었던 12월 24일과 25일에 교회 지하의 기도원에 30명 넘는 신도가 모여 다과를 함께 먹었다고 한다. 또한 교인 5명이 함께 먹고 자며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

4.10. 12월 31일

  •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6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60,740명으로 5만명을 돌파한지 10일만에 6만명대에 진입했다. 사망자는 2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900명이 됐다. #1 #2 #3
  • 수도권 익명검사소에서 40,72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152개소에서 총 634,482명이 검사를 받았고 총 1,7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익명무료검사에서의 전체 양성률은 0.267%이다.#
  • 질병관리청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유행을 5개 시간대로 분류했다.
    • 제1기 : 해외유입 사례별 발생
    • 제2기 : 신천지 대구교회발 대규모 집단 발생
    • 제3기 : 소규모 집단 산발적 발생
    • 제4기 : 사랑제일교회발 소규모-중간규모 집단 다수 발생
    • 제5기 : 전국적 대규모 유행 (현재)
  • 법무부는 전국 모든 교정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발령했다.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 의한 것으로, 2021년 1월 13일까지 유지된다. 이에 따라 교정시설 직원들은 전원 비상 근무체계에 들어가며, 이 기간동안에는 비상 근무와 관련 없는 외부 활동이 전면 금지된다. 수용자는 모든 형태의 대면 접견을 일체 할 수 없으며, 교정시설 내 작업과 교육 등 수용자 관련 활동도 전면 중단된다. #1 #2
  • 이후 추가 조사 결과 서울동부구치소 일부 수용자들이 가석방을 노리고 마스크를 일부러 안 쓴 것으로 드러났다. #

[1] 만약 신속항원검사를 쓴다면 반드시 민감도(환자를 양성으로 잡는 비율) 100%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도(정상인을 음성으로 잡는 비율)는 약간 낮아도 상관없지만(위양성), 민감도가 낮으면 위음성이 발생하는데 이는 치명적이기 때문이다.[2] 평택시청에 따르면 주한미군 확진자는 치료비를 전액 미군 측이 부담한다.[3] 441명 중 수도권 313명[4] 이전에 식약처와 행안부의 협의로 역학조사관 인원 증원을 위한 예산을 배정했지만, 기획재정부 측이 비용을 이유로 삭감해버린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5]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6] 휴대전화번호, 측정체온, 성별,연령대, 자기기입식 증상 정보 수준의 정보만 요청한다고 밝혔다.[7]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가 어렵거나 신속한 검사결과가 꼭 필요한경우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때 타액PCR의 민감도는 92%, 특이도는 100%, 신속항원검사는 민감도 90%, 특이도 96%이다.[8] 보건복지부 장관[9] 국립병원,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보건소[10] 신종감염병 임상지침 개발, 감염병 대응·조정, 전원체계 마련[11] 예: 건보공단 일산병원, 국립정신건강센터, 적십자병원,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경기요양병원, 경찰병원, 중앙보훈병원, 원자력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12] 지난 4주간 추세 : 1.52 → 1.43 → 1.23 → 1.18[13] 비인두도말 PCR 114,872건, 타액PCR 1,687건, 신속항원검사 2,635건, 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13건 포함[14] 12월 19일 0시 기준[15] 즉, 부작용 발생 시 구매 및 접종자에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16] 간단히 말해 선구매한 백신에 문제가 생기면 지불한 돈을 그대로 떼이게 되며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다는 뜻이다.[17] 3인 일행 2조가 수도권에서 개별 출발해서 비수도권에서 합류하여 6인 일행이 되는 경우에도 집합 금지 명령 위반에 해당된다.[18] 즉, 공유숙박, 파티룸, 개인 주거지에서조차 5인 이상 집합은 금지되며, 3인 3조로 나눠서 식탁에 앉는 편법행위도 불가능하다.[19] 즉 식당 내 사람 수가 직원 및 조리원을 제외하고 4명을 넘으면 안 된다.[20] 12월 17∼23일[21] 전날 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총 514명이 됐다. #[22] 구치소는 군대와 달리 연병장 같은 개방된 환경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인구밀도는 교도소보다도 높은지라 밀접접촉이 더욱 자주 일어나는 수 밖에 없다. 이런 환경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건 이상한 일도 아니지만, 이를 바꿔 말하면 사법 필수 시설인 구치소 역시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뜻도 된다.[23] 이전에도 줄곧 강조된 사실이지만, 이런 풍선 효과를 근본적으로 없애려면 이동제한령 같은 자유권적 기본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명령을 발령해야 하며, 이는 곧 계엄령을 우선 발령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계엄령은 전쟁이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사태에 대해서만 발령 가능하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에 계엄령 모의 사건으로 곤혹을 겪은 바 있기에 계엄령이 발령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