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SARS-Co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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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11월[1]에 시작되어 2020년으로 해가 바뀌면서 급격히 퍼지는 전염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일으키는 SARS-CoV-2의 전염성에 대한 문서.SARS-CoV-2는 인플루엔자를 능가하는 강력한 치명률과 비말 전염성에, 무증상 감염 및 전파, 빠른 증상 악화 및 사망을 일으키는 데다 치료약마저 없는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다.[2] 보통 병원체는 감염자가 빨리 죽을수록 전염의 기회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전염성과 치명성이 반비례 관계이다. 그러나 SARS-CoV-2는 무증상 감염 및 전파 후 급성 증상 악화라는 특징으로 기존 상식을 뒤집고 감기 바이러스 이상으로 쉽게 전파된다. 심지어 델타 변이는 치사율마저 높다는 CDC의 보고서도 있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WHO 공식 치사율은 2021년 5월 현재 약 2%이다. WHO 거브러이여수스의 치사율 보고(추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한국 내에서는 1~2%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중에서 치사율이 1%를 넘는 사례는 사스(치사율 9.6%)와 메르스(치사율 38%[3])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현재 계산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치사율은 과거 스페인 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사스와 메르스는 완료형,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1 #2
세계보건기구(WHO)는 SARS-CoV-2의 기초감염재생산수(basic reproduction number[4]) [math(R_0)]의 추정치를 1.4~2.5 정도라고 발표했다. [math(R_0)]는 얼마나 빠르게 감염이 확산되는지를 가늠케 하는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빠르게 확산된다는 뜻이다. 다만 최근 WHO가 보여주고 있는 친중 성향[5]을 감안하면 이는 어느 정도 축소된 수치일 가능성이 높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MRC 세계전염병 분석센터 연구팀의 경우 [math(R_0)]를 2.1~3.5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비롯한 다른 논문에서는 [math(R_0)]를 5.7이라고 발표하는 등 여러 연구 결과를 따져봐도 WHO가 가장 낮은 편이다. 메르스의 [math(R_0)] 추정치는 0.4~0.9였으며 사스는 2~5 정도였다. 즉, SARS-CoV-2의 전염성은 사스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의 전염성은 [math(\boldsymbol R_0)]만 따질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중국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신종 바이러스는 무증상 감염, 무증상 잠복기 동안 전염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6] 이 때문에 단순히 [math(R_0)] 추정치만으로 전염성을 판단하기는 어려워졌다. 추정치는 어디까지나 잠복기 동안에는 전염성이 없다는 전제를 두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사스를 압도하는 전염력을 보여줄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 명확히 밝혀진 부분이 아닌 추측에 머무르는 상태이기에 아직 두고 봐야 할 문제다.
사실 [math(R_0)] 값은 처음에 전염병의 확산 모델을 어떻게 세웠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며, SARS-CoV-2는 무증상 감염이라는 이례적인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간단한 전염 모델을 적용할 수 없다. 위키피디아에 서술되어 있는, 사스와 코로나19의 [math(R_0)] 추정에 쓰였다고 알려져 있는 모델에 따르면 감염자를 격리하는 상황이 같이 고려되어 있고, 적극적으로 감염자를 격리하는 상황을 상정하면 [math(R_0)]값은 당연히 작게 나올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잠복기 전염'의 가능성은 없지만 잠복기가 끝나고 증상은 나타나기 전, 즉 전염성이 있는 무증상 단계가 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잠복기 전염력이 있었던 선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번 바이러스 역시 잠복기에는 전염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잠복기가 끝나고 전염력이 생겼음에도 외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늦어 그 사이에 전염력을 가진 무증상 상태가 존재한다는 것이.
2020년 1월 30일을 기점으로 사스의 발병자 수[7]를 넘어섬으로써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사스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빨리 퍼지는 원인은 바이러스 자체의 전염성 외에도 후술할 다른 악재들이 겹친 면이 크다.
중국 고속철도.[8] 빨간색 선은 300km/h 이상의 고속철도 전용선, 파란색 선은 200~250km/h 급의 기존선 개량 고속철도 노선, 연두색 선은 200km/h급 인접도시 고속화철도 노선이다. 우한이 바로 베이징부터 홍콩을 잇는 남북 종관선과 청두, 충칭에서 난징, 상하이를 잇는 동서 횡단선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과의 결정적 차이점이라면 바로 시작점과 인프라다. 에볼라 유행은 시작점이 농촌 지역이었고, 농촌 지역에서 감염된 보균자들이 도시로 이동하면서 확산되었기에 그 확산이 비교적 느린 편이었다. 에볼라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된 것은 도시로 전파된 이후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우한이라는 대도시에서 시작되었다. 우한의 인구는 1,100만 명이 넘는다.
우한은 장강 중류 지방에 위치한 핵심 도시로서 베이징과 광저우를 연하여 중국 대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징광선강고속철도와 상하이와 청두를 연결하여 중국 대륙을 동서로 관통하는 후한룽고속철도가 모두 경유한다. 일부 차량은 우한동차단(차량기지) 소속이다. 감염 루트를 추적해야 확실하겠지만 우한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거의 모든 중국의 성급 행정구역에 퍼진 이유는 여기서 추정할 수 있다. 철도편 외에도 우한 톈허 국제공항으로 세계 각지와 항공편이 연결되어 있기에 세계 각국에서 초기부터 확진자 및 의심자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었다는 시기적인 불운까지 겹쳤다.
조선일보 박수찬 특파원의 우한 탈출기에 따르면 # 본인을 포함, 여러 경로로 탈출을 시도하는 중국인들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들 상당수는 발병하기 전까지 검역망에 잡히지도 않기에 확산방지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1월 31일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후베이성 우한 진인탄 병원 연구진과 상하이 교통대 및 루이진 병원이 함께 연구한 결과를 의학전문지 랜싯(The Lancet)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덜 취약한데,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X염색체와 성호르몬의 보호 덕분일 수도 있다고 한다. 이어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메르스도 남성 감염자가 여성 감염자보다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9] 또한 전체적으로 감염병에서 감염자의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여성이 회복이 더 잘되는 경향이 있다.[10]
우한 톈허 국제공항에서 출발했던 직항편의 취항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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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정리하면 공장식 가축사육과 인수동거의 풍습으로 발생한 전염병이 동아시아 국가들의 높은 인구밀도와 인적교류의 급증, 그리고 중국 정부의 질병정보에 대한 폐쇄성 등으로 급격하게 전파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
2020년 1월부터 2월까지 이어진 중국에서 수만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대유행이 끝나가는 2020년 2월 하순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에서 신천지 종교 시설 감염으로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엄청난 확진자를 발생시키며 3월 초까지 대유행한 뒤 3월 중순부터 잠잠해졌으나 3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대유행이 시작되었다. 2020년 3월까지 대부분 나라에서 감염시켰다. 우선 전세계 대유행의 초기인 2020년 봄(3~5월)에는 유럽과 미국 북동부를 비롯해 엄청난 대유행이 일어났으며 서양의 경우 중국의 참상을 지켜보며 대비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음에도 개인주의적 사회 분위기와 마스크를 꺼리는 문화가 심했고 이 기간동안 치사율은 6%~9%로 매우 높았다. 이후 여름인 6월부터는 유럽의 대유행이 끝나고 브라질, 미국 남서부, 인도 등이 대유행하면서 급속도로 늘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해서 이전과는 차원이 달라졌다. 그러나 치사율은 낮아져서 걸려도 완치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는 8월 중순~하순의 사랑제일교회 대유행이 일어났기는 했지만 그때까지는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브라질 인도 등의 대유행으로 전세계 기준 일일 20~30만 명의 확진자를 발생시켰고 10월 들어 인도와 브라질은 잠잠해졌으나 9월을 기점으로 유럽 국가들이 대유행하며 10월부터 미국도 엄청난 대유행을 맞이하면서 매우 크게 급증했고 유럽도 3~4월을 넘었다. 이후 11월이 되자 치사율은 2%로 내려갔으나 전 세계적으로 3차 대유행이 왔다. 전 세계 확진자도 2020년 3월 6일 10만 명, 4월 3일 100만 명, 6월 28일 1000만 명을 넘었고 11월 8일 부로 SARS-CoV-2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사람은 50,000,000명을 넘어섰으며, 그 감염 속도는 10만, 50만, 100만, 500만, 1000만, 5000만, 1억을 넘긴 시점부터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3차 유행인 절정인 12월~2021년 1월 중순에는 미국이 20만명을 매일 넘어서 전세계적으로 60~80만명이 확진되었고 그 밖에도 엄청난 대유행이 일어났다. 한국 역시 예외가 아니라서 12월에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매일 넘는 사상 최악의 사태가 일어났다. 2020년의 경우 1월에는 약 1만 명, 2월에는 약 8만 명, 3월에는 약 71만 명, 4월에는 약 246만 명, 5월에는 약 294만 명, 6월에는 약 427만 명으로 상반기에는 약 1047만 명이 감염되었는데, 하반기에는 약 7278만 명이 걸려 상반기에 약 7배에 달하는 사람이 확진되었다. 7월에는 약 705만 명, 8월에는 약 792만 명, 9월에는 약 848만 명, 10월에는 약 1213만 명, 11월에는 약 1718만 명, 12월에는 약 2002만 명이 감염되었다. 이로써 2020년에는 약 8325만 명이 감염되었다. 초창기인 2020년 1~3월 중순 중국과 신천지 유행때 치사율은 2~4%, 3월 하순~5월 유럽 등 서양 유행때는 6~8%까지 높았고 6월에도 여전히 5~6% 안팎으로 굉장히 위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확진자 천만을 넘긴 시점 이후로 치사율이 5% 미만으로 내려가서 7월에는 4%까지 치사율이 내려갔으며 8월에는 3.5%까지 내려갔고 9~10월에는 3%, 11~12월에는 다시 2.5%, 2021년 1월에는 2.2%로 낮아졌다. 그 대신 무증상 감염은 배로 늘어 방역이 무소용이 되고 있으며 2020년 8월 18일 기준 확진자가 2200만 명이 넘어서 상반기 6개월 확진자를 넘겼으며. 12월 12일에는 이보다도 3배 이상 더 많은 약 7100만 명이 넘어서 전염성이 더욱 강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2021년 1월 26일에 1억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2021년 1월 초에 절정을 찍고 1월 중순부터 조금씩 줄어들 기미가 보이더니 1억 명을 돌파한 시점부터는 다른 때와 달리 그 시점부터 확진자수는 줄어들었고 2021년 2월 기준 한국도 서울 확진자가 2월 8일 기준 두자리수로 내려갔다. 미국, 영국 등 나라에서 백신이 생겨서 백신 효과로 전세계 확진자 수가 줄어서 미국이 일일확진자 5~12만 명 선, 그 밖의 지역도 줄어들고 있다. 다만 사망자 수는 줄지 않다 보니 치사율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2021년 1월 확진자가 2,007만 명으로 12월보다 소폭 더 많은데 코로나의 정점이 1월 초에 찍었을 듯 하다. 2월에는 아예 1,119만 명으로 크게 줄었다.[11]
선진국에서 감염치사율 infection fatality ratio (IFR)이 1.15% 정도며 저개발국에서는 0.23% 정도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치명률은 악화되지 않고 전파력이 매우 강해지는 이전의 바이러스와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많은 변이가 발생하며 여러 유언비어들이 나돌면서 백신 무력화에 대한 공포가 많았으나 다행히 전파력만 강화되었고 백신이 효과가 있음이 드러나면서 전세계가 점차 코로나 이전의 사회로 돌아가고 있는 매우 희망찬 상황이다. 최근 새로 나온 델타 변이 역시 전파력만 매우 강한 것이 유력하고 백신 역시 기존과 동일한 효과를 내면서 이대로라면 문제없이 정상화가 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최악의 상황은 백신도 무력화시키고 초기 수준의 치명률을 가진 변이가 나오는 거지만, 그렇게 되면 오히려 코로나에게 더 치명적인 상황이기에 사실상 그런 변이는 나올수가 없다. 치명률이 높으면 바이러스 역시 오래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 다만 백신을 무력화 시키는 변이는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치명률이 지금과 별차이 없으면 결과적으로 정상화 속도만 늦추는 꼴이 된다. 일단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확진자수가 폭증할 전망인데, 사실상 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고비인 셈이다.[12]
2021년 11월에는 델타 변이를 뛰어넘는 전염성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13]가 등장해 전세계가 다시 긴장의 끈을 잡기 시작했지만 빠른 대응에도 불구하고 결국 전세계로 확산되어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예상대로 치명율이 독감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판데믹 종식의 끝을 알리기 시작한 희망의 변이가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대비 최대 4배 가까이 전파력이 강하지만, 치명률은 정반대로 4배 가까이 낮고,[14] 70% 이상이 무증상이다. 다만 2차접종자들을 무력화 시키는 백신 회피 변이이기 때문에 백신을 회피하는 변이가 나올 것이라는 안좋은 예측 또한 현실이 되었다.
2. 인간에 의한 감염
2.1. 슈퍼전파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이 공식 확인된 가운데 중국 보건당국이 "슈퍼 전파자(Super-spreader)"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질병 통제를 어렵게 하는 슈퍼 전파자는 같은 질병을 가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2차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를 옮기는 환자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2차 접촉을 통해 10명 이상을 감염시킨 환자를 슈퍼 전파자로 구분한다.수백 명의 사망자와 수만 명의 감염자를 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중국 전역에 확산, 슈퍼 전파자 환자가 이미 나타났을 수도 있다고 중국 국가 보건위원회(National Health Commission, NHC) 수석 선임연구원 윈궉융(袁國勇, Yuen Kwok-yung)[15]이 2020년 1월 21일 중국 기자들에 밝혔다. 1월 22일 중국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윈궉융은 지난 12월 질병이 처음 보고된 중국 중부 도시인 우한에서 감염된 15명의 의료진 가운데 14명이 한 명의 환자에게 감염되었다고 말했다. #[16] 그러나 아직 환자를 특정해 슈퍼 전파자로 확인할 충분한 증거는 없는 상황이다.
바이러스 돌연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슈퍼 전파자는 전염병 확산 통제를 곤란하게 한다. 윈궉융은 중국 보건 당국이 바이러스가 단일 소스와의 접촉을 통해 어떻게 전달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NHC 발병 역학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 전염병 전문의 중난산은 슈퍼 전파자가 확인되면 해당 환자는 엄격한 검역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슈퍼 전파자의 출현을 막는 것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하는 열쇠' 라고 지적했다. #
영국에서도 슈퍼 전파자의 존재가 확인되었는데, 한 회사원이 2020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컨퍼런스를 참가한 뒤[17] 프랑스 몽블랑 인근 스키장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간 뒤 컨퍼런스 참가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소견이 나와 확진받았다. 이 영국인 확진자의 접촉자 중 총 11명이 확진받았으며, 그중 한 명은 스페인 마요르카의 자택에서 증상이 발현되어 확진받은 것이다. #
결국 대한민국에서도 슈퍼 전파자의 존재가 확인됐다. 31번 환자가 참여한 신천지 집단에서 10명 감염, 병원 내 접촉자 1명 총 11명이 이 환자와 연관이 있다고 밝혀졌다. 그 이전에는 3번 환자가 슈퍼전파자에 가까울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31번 환자에 비하면 양반이었고,[18] 31번 환자가 포함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비상식적인 민폐 때문에 사실상 슈퍼전파자 집단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확진자 현황을 보면 알겠지만 31번 환자와 비슷한 정도로 돌아다닌 환자는 몇 명 있으며, 울산에 있는 한 초등학교의 교사이자 신천지 교인인 363번 확진자가 31번 환자는 따위 취급할 정도로 이동경로가 길다. 물론 31번 환자와는 다르게 자가격리를 무시하고 돌아다닌 것은 아니고, 2주 정도 돌아다녔기에 감염자는 많이 만들었을지 몰라도 이에 대한 비판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363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환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31번 환자와 비슷한 사례로 신천지 교인은 아니지만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41번 확진자가 있다. 241번 확진자는 자가격리조치+재검사를 전부 무시하고 시내를 돌아다녔으며, 이 중에 대전 은행동 중앙로 지하상가 등 번화가도 포함된다는 것이 문제다.
1443번 환자는 병상 대기 중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혼자 살던 사람이 사망할 경우 만약 이들에게 감염된 사람이 증상을 인식하지 못한 채 주변으로 바이러스를 계속 퍼뜨린다면 사실상의 슈퍼 전파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안정세에 접어든 국내에 슈퍼전파자로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거짓말을 통해 정부의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등 계속해서 슈퍼전파자가 발생하면서 조기 종식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차 파동을 어느 정도 수습하는 사이 결국 3차 대유행이 터졌다.
소아청소년은 대부분 무증상, 경증으로 지나가지만 바이러스 배출 기간은 더 길어 슈퍼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의 환자가 바이러스 입자의 90% 보유한다는 콜로라도 대학교의 사라 소이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연구결과 발표했다.#
2.2. n차 감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감염자에게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2차 감염' 외에도, 2차 감염된 감염자로부터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3차 감염'도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우한에서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염시킨 사례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3차 감염이 확인된 안후이성과 허난성은 후베이성의 동쪽과 북쪽에 인접하고 있다. 또 우한시 진인탄 병원 연구팀은 환자들을 연구한 결과 '4차 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확인했다며 2020년 1월 24일 국제학술지 '랜싯'에 밝히기도 했다. #29일 중국 허난성 안양(安阳)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에 갔다가 안양 집에 돌아온 루(鲁) 모 씨에 의해 아버지(45)와 고모 2명이 전염되었다(2차 감염). 이어 루 씨 아버지에게서 루 씨 어머니 저우(周·42) 모 씨와 루 씨의 또 다른 고모가 다시 한번 감염(3차 감염)되었다. 루 씨는 잠복기(최장 14일)가 지났는데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무증상 환자에 의한 집단 전염이 현실화됐다. 안후이성과 베이징에서도 집단 전염 사례가 발생했다. 또 관영 중국중앙(CC)TV는 1월 29일 “중국이 WHO에 우한의 4차 감염과 우한 외 지역의 2차 감염 환자 사례를 보고했다”며 “사스보다 전염력이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
접촉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다.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한 사람 등이 해당되고, 접촉 당시 개인보호구를 착용했는지도 중요하다.
2020년 1월 31일 대한민국에서는 3번 환자와 함께 식사를 했던 6번 감염자를 일상 접촉자로 분류하는 등 검역 체계의 허점을 보였으며, 그 때문에 6번 환자에 의한 3차 감염이 발생했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첫 3차 감염의 보고이며, 약한 증상에서도 전염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같은 1월 31일, 독일에서도 3차 감염이 확인되면서, n차 감염의 위협은 전 세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
2020년 2월 22일 택시기사인 362번째 환자가 5차 감염자인 30번째 환자를 태운 것이 밝혀지면서 대한민국 최초의 6차 감염자가 되었다.
2020년 5월 26일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관련 7차 감염까지 나왔다. 6차 전파가 12명, 5차 전파가 8명이다. # 심지어 10차 감염까지 나왔다는 소식도 있다.
2.3. 지역 사회 감염
통칭 깜깜이 감염. 깜빡이가 아니다.[19]공기 전파가 아닌 비말 전파 바이러스인데, 감염원(쉽게 말해 병을 옮긴 사람)을 특정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 즉 지역 사회 감염자가 한번 발생하면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의 대처가 늦어지고, 방역 범위를 특정할 수 없으므로 인간 사회, 경제 활동 자체가 심각하게 제한된다. 극단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자가 폭증하면 중국 우한시처럼 특정 지역 전체를 봉쇄해야 할 수도 있다.
중국 외에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크루즈 선박 제외) 4개의 국가는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다수 발생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감염원 특정이 불가능한 지역 사회 감염자가 처음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다. 기사 이런 지역 사회 감염자 사망 사례는 의료 당국의 통제 범위 밖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료 당국과 주변 시민들의 대처가 매우 제한적이다.
대한민국에서도 감염원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 사회 감염이 강하게 의심되는 29번(서울 종로구), 31번(대구 서구) 확진자가 나오고 31번 환자[감염원인]를 필두로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지역 사회 감염이 발생하고 말았다. 기사
나중에 29번 확진자는 8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31번 확진자는 아직도 수수께끼이다.
덧붙여 이탈리아와 이란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나오고, 이탈리아, 이란 인접국(프랑스, 슬로베니아, 스위스, 크로아티아, 이라크,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아프가니스탄 등)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위협이 커지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봉쇄 이후 사회적 피로도 증가에 의한 봉쇄 완화가 고려되고 있고 실제로 봉쇄가 완화되었던 지역이 있지만, 봉쇄를 완화하기가 무섭게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 각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2020년 7월부터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말 대신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원 특정 불가"에 초점을 맞춘 깜깜이 감염이라는 대체 용어를 제시하였다. 다만 일부에서는 '깜깜이'라는 표현이 시각장애인에 대한 차별표현으로 작용할수 있다면서 '감염원 특정 불가'나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라는 말을 쓰는 게 차라리 낫다고 하기도 한다.
2.4. 범세계적 감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지구상의 모든 대륙[21], 191개의 나라, 46개의 지역, 11개의 미승인국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현대 의학이 발달한 2000년대 이후의 전염병들과 비교해봤을 때 인플루엔자 A의 감염 국가 수(129개)를 넘어섰고 메르스와는 다르게 지역 사회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다. 2020년 3월 12일, WHO에서 팬데믹 선포를 하였으며, 2021년까지 전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의 감염자와 40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역대 최악의 범유행전염병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20년 상반기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직격탄을 맞은 대한민국, 중국, 일본 3개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물론[22],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여 확진자 수와 사망률이 가파르게 늘었다. 중동 역시 이란을 필두로 대다수의 국가에서 확진자가 나타나며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였다. 세계에서 5번째로 작은[23] 산마리노 같은 소규모 국가는 제대로 된 의료 시설이 없어 인구에 비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남아메리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마지막 대륙이었지만 열악한 의료 시설과 아마존 유역의 밀림 등의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첫번째로 그 대륙에 속한 모든 국가에서 확진자가 나온 대륙이 되었다. 이 외에도 극지방인 그린란드, 남극과 가까운 포클랜드 제도나 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인 세이셸, 오세아니아의 섬나라인 피지 등 교통편이 열악한 지역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자체의 감염력이 높기도 했지만, 몇몇 유럽 국가가 이번 전염병을 단순한 독감 따위의 유행병 수준으로 인식하고 초기 대응을 허술하게 한 탓에 방역이 철저하게 되지 않은 점도 화를 키웠다. 특히 유럽에서는 신체 접촉 문화와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을 혐오하는 문화[24] 등 국민들의 안전불감증, 청년들의 개인주의, 각국의 이동 통제 이전에 솅겐 협정에 따른 자유로운 국가간 이동, 뒤늦은 감염자 발견과 빗나간 대응 때문에 더욱 확산세가 두드러졌고 노령 인구까지 많은 이탈리아는 결국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팬데믹을 선언한 뒤인 2020년 4월까지는 감염자 및 사망자 통계에서 이른바 서구 선진국들이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지만, 5월 이래로 유럽 내 확진자 증가 속도는 크게 줄어든 반면 남아메리카와 인도 및 그 주변국 등 개발도상국에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는 통계상으로 확진자의 수가 적은 국가 중 개발도상국-최빈국 국가는 정말로 감염자 수가 적었던 게 아니라, 이미 감염자가 크게 늘었으나 미처 검진을 하지 못해서 감염자 통계엔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25]
이로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지구상 모든 대륙에 퍼져나가 빈부국을 따지지 않고 범세계적 감염을 일으켰으며,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과 더불어 21세기 팬데믹 목록에 오르게 되었다.
2.5. 엔데믹
본래는 풍토병이라는 뜻이지만, 인플루엔자처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가리키기도 한다.코로나19가 팬데믹을 넘어서서, 일상에 보편적으로 존재하여 매우 감염이 쉬운 질병, 즉 엔데믹으로 남게 될 가능성 또한 점쳐지고 있다. #
2021년 9월까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엔데믹이 됐다고 보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영원히 방역을 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백신 및 치료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다행히 백신이 제대로 통하는 데다 바이러스 독성도 약해지면서 독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단계적 일상회복 문서를 참조.
3. 감염/전파 경로
3.1. 안구 점막 감염
환자 치료 과정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걸린 중국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연구 1인자 의사인 왕광파(王广发, Wang Guangfa) 주임은 본인이 각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퍼졌을 때 중국 국가위생건강 위원회가 파견한 현지 전문가 그룹의 일원으로 최소 8일간 해당 지역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자신의 전염 경로에 대해 왕 주임은 "우한시 진인탄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회진한 적 있는데 당시에는 전신 방역복 차림을 했기 때문에 당시 감염됐을 가능성이 적다"면서 "베이징으로 돌아온 이후 몇 개 병원의 '열증 외래 진료실'을 돌아다녔는데 그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베이징 병원에서 환자를 진찰하면서 나는 N95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방역 고글을 쓰지 않았다"면서 "이후 결막염에 걸렸고, 2~3시간 뒤 발열 등 증상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걸린 결막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이 바이러스는 눈 각막을 통해 체내에 침투됐고, 이후 전신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바이러스 게롬학과 교수인 폴 켈럼(Paul Kellam) 박사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감염 과정은 분명히 가능하다"며 "재채기 등을 통해 작은 침방울이라도 튄다면 코부터 눈까지 잘 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켈럼 박사는 "눈은 눈물관을 통해 코와 연결돼 있다"며 "이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눈에서 눈물이 나면 콧물도 같이 흐르며 눈에 약을 넣으면 목구멍 뒤에서 그 맛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독감이나 다른 바이러스도 눈을 통해 전염되는 게 드문 일이 아니며 눈을 통해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의료 관계자들은 눈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세계 보건국 선임 연구원인 마이클 헤드(Michael Head) 박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손으로 눈을 만질 때 전염될 가능성이 있고 이 때문에 사람 간에 쉽게 전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감기나 독감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코나 입, 눈을 만지는 게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염되는 통로가 된다"고 덧붙였다. #
중국 국가위생건강 위원회는 1월 28일 “호흡기를 통한 비말(飛沫)뿐 아니라 접촉을 통해서도 우한 폐렴이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영 중국중앙(CC)TV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예를 들어 환자의) 기침을 통해 퍼진 바이러스가 가구나 물품 등에 묻은 뒤 건강한 사람이 이를 만지고,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전염된다. 점막으로도 전염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
현지시간으로 29일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마찬가지로 환자의 호흡기 침이나 콧물 외에도 오염된 매개물을 통해 점막(눈, 코, 입)의 직접 또는 간접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능성이 커진다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을 받았거나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이 머무는 병원의 의자나 테이블, 침대 또는 난간 등과 접촉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우려를 자아낼 수도 있다. #
코로나19 환자의 눈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연합뉴스 기사
3.2. 토일렛 플룸(toilet plume)
비말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SARS-CoV-2(코로나19)와 관련해 숨겨진 전파 경로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의료진은 신종 코로나 환자의 '설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2020년 2월 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 보건부의 전염병학자 스콧 린퀴스트(Scott Lindquist)는 미국에서 치료를 받는 35세 남성 환자의 대변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린퀴스트는 "이번 발견으로 신종 코로나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게 됐다"면서 "신종 코로나는 호흡기 외에도, 배변을 통해서도 몸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진들은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날아간 비말이 직접 또는 손 등에 묻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사람 대 사람 사이에서 어떻게 전염되는지 정확한 전파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는 사스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단백질 수용체를 갖고 있는데, 이로 인해 폐와 대장 등이 주요 공격 대상이다. 일부 의료진들은 얼굴에 마스크를 쓰는 것만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데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콩대 병리학과 교수 존 니콜라스는 "중국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뚜껑이 없는) 쭈그려 앉는 변기를 이용하고, 손을 깨끗이 씻지 않는 경우 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과거 중증 호흡기 증후군(SARS, 사스)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스 당시 환자의 10~20% 가량은 호흡기 문제 외에도 설사가 있었다. 당시 42명이 목숨을 잃은 홍콩 아모이 가든 아파트에 집단 발병에서도 설사가 주요 전파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됐다. 연구진들은 집단 발병과 관련해 슈퍼전파자의 배설물에 섞여 있던 바이러스가 화장실 변기 물을 내리는 과정에서 물방울 형태로 공기를 통해 확산되는 '토일렛 플룸' 현상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1 #2
대변 뿐이 아니라 소변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 연구팀은 광저우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환자 소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현지시각 2020년 2월 22일에 공식 발표했다.# 다만 다량의 에어로졸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만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하므로, 자동으로 물이 내려지는 소변기의 경우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변기 물을 내리는 행위로도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감염 경로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변기의 물을 내릴 때 변기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좋다. #
3.3. 에어로졸
코로나바아러스감염증19의 원인인 SARS-CoV-2가 침이나 신체 접촉 뿐 아니라 공기 중에 떠있는 입자로도 전염될 수 있다는 경고가 중국에서 나왔다. 8일 중국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상하이시 민정국의 청췬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위생 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중국 위생방역 당국은 그동안 바이러스가 주로 환자의 침방울 등을 통한 직접 전파, 침이 묻은 신체나 물체를 만진 손으로 눈과 코, 입을 만져 감염되는 접촉을 통한 전파를 통해 감염된다고 설명해 왔다. 청 부국장은 여기에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있는 고체 입자나 액체 방울)을 통해서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환자의 침방울이 공기 중에 혼합돼 에어로졸이 형성되고 다른 사람이 공기를 통해 이를 흡입해 감염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일체의 사회 활동을 멈추고 전염병 확산이 심각한 지역에서 지인이나 친구가 찾아온다고 하면 말려야 한다"며 "창문을 열고 환기도 자주 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손잡이와 책상, 탁자, 변기 시트 등도 75% 농도의 에탄올로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며 "의심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 생활용품도 함께 쓰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
다만 에어로졸이 발생할 환경은 중환자 삽관이나 밀폐된 공간 등으로 한정된다고 일본의 가쿠 미츠오 교수가 발언했다.# 한국의 의사들도 마찬가지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즉 감염자가 일상적인 공간에서 기침한다고 무작정 에어로졸이 발생해서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에어로졸을 발생시키는 의료행위로는 심폐소생술, 기관삽관, 기관지내시경 등이 있다. 이러한 시술을 할 때 의료진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의료진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행위이다.
중국 우한의 병원 두 곳에서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에어로졸이 확인됐다.#
공기전파(에어로졸)는 비말에 혼합됐던 바이러스가 비말 수분이 빠진 뒤 공기 중에 혼합돼 떠다니는 방식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전파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결핵과 홍역이 있다.
코로나19이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 등 이례적인 환경에서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인정했다.#
2021년,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세계보건기구 WHO가 공기 전파를 주요 감염 경로로 인정했다. #
3.3.1. 에어컨에 의한 전염
2020년 4월 9일 중국에서 에어컨에 의한 비말 전파가 확인되었다. 단, 근처에 있고,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는 곳에서만 감염이 일어났다.#
2020년 8월 18일까지 경기 파주시 야당동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50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매장을 방문한 슈퍼전파자 1명이 에어로졸 형태로 2층 매장 전체를 감염시킨 것으로 드러나 에어컨 바람을 통한 코로나19 전파가 현실화되었다. #1 #2 #3 반면 직원들은 정석대로 마스크를 착용했고 여기에 위생장갑까지 장착한 덕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2020년 12월 1일 전북의대 연구원이 에어컨이 켜진 실내 6.5m의 거리에서도 코로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1 #2 #3
3.4. 연령별 전염력의 차이
2020년 4월 28일, 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14세 이하 아동의 바이러스 감수성은 15~64세 연령대의 사람에 비해 약 3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6] 반면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반대로 감수성이 15~64세의 사람들에 비해 1.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2020년 4월 30일, 베를린 샤리테 의대의 코로나바이러스 연구 권위자인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Christian Drosten) 교수가 아동, 청소년이 성인들만큼의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논문을 내었다. 논문
같은 날 드로스텐 교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임산부는 여전히 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한 사이언스지의 논문 결과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놀면서 상호 접촉이 한창 왕성할 나이이므로, 이에 의해 비교적 낮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수성이 상쇄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인터뷰 팟캐스트
그러면서 여전히 코로나19는 어린이들에게 가벼운 병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에 걸린 환자 중 아동이 성인보다 더 센 전파력을 갖고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걸리면 '침묵의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에서도 10세 미만의 확진자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유독 적다.
하지만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이 코로나19와 관련있다는 말이 있으므로 안심은 금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2세 이상 아이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했다.#
코로나19 환자가 함께 사는 가족을 감염시킬 확률은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세 미만은 심각한 코로나19 확진이 드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4.1. 태아 감염
국내에서 임신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태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지 관심이 쏠렸다.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혈액으로 코로나19가 (태아에게)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27]면서도 "모유 수유 등을 할 때 최대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소아감염학회 또한 "현재까지 보고된 학술자료를 토대로 볼 때 코로나19로 확진된 임신부에서 태아로 자궁 내 감염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발표했다. #
WHO는 산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황에서도 모유 수유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6월 23일 멕시코에서 지난 6월 17일 태어난 세쌍둥이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한 아기만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 출생 후 몇 시간 만에 받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태어난 순간 감염된 것이 아닌 태어나기 전 이미 산모 자궁 속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에 좀더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이 외에 최근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태반을 통해 산모에서 태아로 코로나19가 수직감염된 첫 사례를 보고한 바 있다. #1 #2
이탈리아 밀라노대의 클라우디오 페니치아 면역학 조교수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신생아 2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례 연구를 진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에게서 태아로의 수직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걸리면 태아의 뇌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싱가포르에서 임신 초기에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받았던 산모의 아기가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태어났다.#
2021년 11월 18일 25주된 임산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1월 22일 26주차 태아가 사산됐는데 검사해보니 태아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외국에선 이미 꽤 있는 사례이나 한국 내에서는 첫 사례이다. 다만 확실한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 #1 #2 #3
임신 중 코로나19 감염이 태아의 뇌출혈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5. 인간 외 포유동물 전염
2020년 2월 28일, 홍콩에서 확진자의 반려견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견되었다. 인간 → 인간 외 동물 감염 사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 반려견은 같은 해 3월 18일에 결국 숨을 거뒀다. 기사,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3월 16일자 보고서 및 3월 28일자 최종 보고서, 홍콩 농수산보호부(AFCD)의 보도 자료2020년 3월 19일, 또 홍콩에서 반려견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기사,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3월 20일자 보고서 및 4월 7일자 최종 보고서, 홍콩 농수산보호부(AFCD)의 보도 자료
2020년 3월 28일 이번에는 벨기에에서 반려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견되었다. 기사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통지돼 3월 28일에 발표된 정보문 이는 공식적으로 발견 된 인간외 포유동물 바이러스 감염의 세 번째 사례이다. 고양이는 이전부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고양이 복막염의 발병이 흔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4월 1일. 3번째로 홍콩에서 애완 고양이도 코로나19 검사 양성 반응을 나타났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4월 3일자 보고서
중국 연구진이 고양이 사이에서도 코로나19가 전염 가능하다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기사
2020년 4월 3일, 중국 우한시의 고양이 102마리에서 채취한 혈청 샘플 중 15개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황중농업대학과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진이 논문을 통해 밝혔다. 최초 기사, 한국어 기사
2020년 4월 5일,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 동물원에 살고 있고 나디아(Nadia)란 이름을 가진 말레이호랑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랑이의 코로나19 사례는 세계 최초이다. 보건 당국은 동물원 직원에게서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외 호랑이 4마리와 같은 고양잇과인 사자 3마리도 감염이 의심된 상태였다가 그 중 사자 1마리가 15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서가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올라왔었다. 또한 의심 증상을 보였던 호랑이 3마리와 앞의 사자 1마리를 포함한 것으로 보이는 사자 3마리가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기침 증상이 없던 호랑이 1마리도 확진을 받았다는 보도도 올라왔다. 링크,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4월 6일자 보고서 및 4월 17일자 보고서
4월 22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뉴욕주의 고양이 2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1일에 뉴욕주 낫소카운티에서 확진자의 이웃집에 살고 있었고 집밖으로 나갈 수 있었던 1마리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4월 6일에 뉴욕주 오렌지카운티에서도 확진자 가족이 기르던 2마리에 의심 증상이 나타나 그 중 1마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보건 당국은 두 고양이 모두 완치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보도 자료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된 4월 22일자 보고서
4월 26일, 네덜란드 정부가 네덜란드 남부 노르트브라반트주의 헤머르트바컬(Gemert-Bakel)과 라르베이크(Laarbeek)에 위치한 밍크 농장 2곳[28]에서 총 2마리의 밍크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농장 모두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직원이 있었다고 한다. 기사, 보도 자료 족제비과의 동물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 사례가 역대 최초이다. 그 이전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족제비과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쳤다는 보고가 없었기 때문이다.
고양이끼리도 전염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월에도 밍크에서 사람으로 전염 사례가 2번째에 나왔다.# 7월에도 다시 나왔다.#
모기를 통한 감염은 없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동물을 통한 감염설이 나오고 있다.#
동물 중에서는 침팬지가 위험하다.#
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제시했다.#
돼지도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국내 수의학계와 양돈업계에서는 해당 논문을 분석한 결과 양성인 것은 맞지만 미량으로 검출되었고 검출된 시료를 배양하는 데 실패했다며 과장해서 보도를 했다고 반박했다.#
2021년 1월 24일 진주 국제기도원에 머물던 모녀가 키우던 고양이들 중 한 마리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반려동물 확진 사례다.#
2021년 11월 미국 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흰꼬리사슴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감염된 전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년마다 사냥철에 레저로 사슴 사냥을 나가는 사냥꾼들을 통해 새로 변이된 코로나 19가 유입될 수 있다는 것.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사슴들이 경미한 증상만을 보였다는 점이다. #
3.6. 정상적 호흡과 대화로 전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정상적인 호흡과 대화를 통해 공중으로 퍼질 수도 있다고 미국의 한 고위 과학자가 금요일 말했다. #3.7. 공기 감염(미세 비말 전염)
코로나19의 발생 초기 대부분의 권위있는 학자 및 기구(특히 WHO)에서는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한 감염까지는 이루어지지 않으며, 비말을 통하여 전파된다고만 알려져왔다. 그러나 2020년 6월부터 코로나19가 사실상 공기감염이나 다름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자는 분위기가 학계에 퍼지고 있다. 6월 6일 옥스포드대학 학술지에 실린 탄원서 링크된 탄원서는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함께 WHO에 전달했으며, 실제로 문서의 뒷부분을 보면 서명에 참여한 239명 학자들의 이름이 적혀있다.내용을 보면 이론상으로는 여전히 비말을 통한 감염을 인정하지만, 코로나19의 경우 아주 소량의 비말로도 감염이 가능하여 일반적인 비말감염과는 특성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또한 이 때문에 발생 초기에 제대로 된 대응이 되지 못해서 더욱 전파가 빨라졌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WHO는 비말감염이기 때문에 촘촘한 방진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거나, 손씻기가 마스크보다 중요하다(실제로는 둘 다 중요하다)는 등의 내용을 내보낸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5마이크로미터(5μm) 크기의 미세 비말(microdroplet)은 실내에서 대략 1.5m 높이까지 상승하여 수십 미터의 길이까지 도달한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통념상으로 알고 있는 1~2미터 거리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게 된다. 또한 현재까지의 여러 감염 패턴을 보았을 때에도 훨씬 넓은 거리의 감염자를 감염시키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코로나19가 공기감염이었다면 훨씬 빠른 감염이 일어나야 하지 않았느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실외에서 훨씬 감염력이 약해지는 편이며, 학계의 의견은 어쨌거나 일반적인 비말감염보다는 더 작은 크기의 비말로도 감염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비말감염과 같은 선상에서 보아서는 안되며, 공기감염만큼 더욱 철저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또한 미세비말(microdroplet)을 통한 감염에 대한 연구는 일반적인 비말연구에 비하여 훨씬 더딘 편이기 때문에 해당 연구도 같이 진행되어야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보다 작은 비말 입자에 의해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트럼펫이나 오보에, 베이스 트럼본이 플루트나 피콜로, 바순 등을 연주할 때보다 공기 감염병의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2021년, 미국의 CDC와 세계보건기구 WHO가 공기 전파를 주요한 감염 경로로 인정했다. #
3.8. 좁은 공간에서 고강도 실내 운동 시 감염
코로나19의 주요한 전파 매개가 비말이므로 충분히 예상 가능한 내용이다. 천안 피트니스 댄스 수업에서 발생한 대량 감염을 조사해본 결과 좁은 실내에서 높은 강도로 운동하는 경우 전파가 훨씬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을 단국대 의대에서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CDC저널을 통하여 해외에도 발표되었다.cdc에 발표된 자료(영문)
천안에 소재한 12곳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112건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었는데, 감염이 발생한 같은 피트니스센터에서 강도가 약한 요가 등의 수업을 적은 인원(5명 미만)으로 진행한 경우는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반면 대부분의 감염은 고강도의 피트니스 댄스 수업에서 발생했다.
3.9. 교통수단에서 감염 가능성
비행기는 코로나19이 퍼지기 쉬운 곳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생각보다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 분석이 나왔다.#그러나 시내버스, 지하철 등의 경우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 접촉자를 제대로 찾기 어렵다. 대중교통을 통한 깜깜이 감염이 있을거라는 추측이 많다
비행기 가운데 좌석을 비우면 만석일 때보다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23∼57%까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0. 식품에 의한 감염
2021년 1월 15일, 차이나데일리는 톈진에 공장을 둔 아이스크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회수조치를 시작했다. 앞서 2020년 6월, 베이징에 유통센터를 둔 연어에 의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던 것의 반복상황이라고 한다. #4. SARS-CoV-2 특성
간단히 말하자면, 증상이 없는 데도 남을 감염시킬 수 있고, T세포를 포함한 면역체계를 교란시킬 수 있으며, 온 몸의 장기에 전이할 수 있고, 감염이 돼도 한참동안 모를 수 있다.[29] 게다가 이 바이러스는 호흡기 뿐만 아니라 점액 친화성을 증폭시킨 방향으로 변이를 일으킨 탓에 온 몸을 공격할 수 있다.4.1. 날씨와 감염
바이러스는 습도에 확실한 영향을 받는다. 습도가 낮을수록 높은 활동성을 가지며 바이러스의 이런 기본적 속성때문에 코로나19도 비슷한 경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적도 부근 국가들[30]에서도 대량 감염이 일어난 사례를 보면 다습한 상황에서도 전염력이 확연히 떨어진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전염에는 바이러스 자체의 활동성 뿐만 아니라 방학이나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야외 활등 증가등 사회적인 요소를 무시할 수 없고, 특히나 이전에 없었던 전염병의 경우는 숙주의 면역이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계절을 타지 않는 경향이 있다.[31] # 2020년 3월초까지만 해도 적도나 남반구 국가들은 북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은 편이었으나 3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수백 명 이상의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하고 개발도상국 위주로 사망자도 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다르게 세계화와 도시화 비율도 높아졌고 인간환경과 자연환경의 차이점으로 인해 전염력이 더더욱 증폭된 점도 한 몫 하고 있다.[32] 특히 에어컨 등의 냉방기구를 통한 전염도 확인된 만큼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산대학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코로나19는 기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이 바이러스는 8.72℃에서 가장 빨리 전파되며, 그 이상에서는 확산세가 둔화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코로나19는 고온에 매우 민감하다"며 "더운 나라일수록 감염 확산을 더 잘 막을 수 있지만, 기온이 낮은 국가와 지역은 확산에 취약하므로 더 엄격한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위안궈융 홍콩대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은 올해 안에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본토와 홍콩의 상황은 여름이 오면 좋아질 수 있지만, 남반구가 겨울이 되면서 해외에서 코로나19가 역수입되는 사례가 많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설상가상으로 기온이 87도, 상대습도는 256%는 되어야 소멸한다는 매우 비관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 바이러스를 완전히 사멸시키려면 92도의 고온에서 15분 이상 가열해야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또한 위안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은 값싸고 효율적인 백신이 개발되거나, 인구의 대부분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자연적인 면역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강력한 통제 조치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출 수 있다면 백신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
남반구가 겨울이 되는 6월부터 남반구[33]의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늘었고, 북반구가 겨울이 되기 시작하는 11월에는 북반구 대부분이 엄청난 유행을 보이고 있어, 날씨와 상관이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34]
4.2. 무증상 감염
전세계 의료진들이 대동소이하게 코로나 19의 가장 큰 우려사항중 하나로 지적하는 것이 무증상이다. 어느정도이냐면 환자 본인은 조금 답답하다고만 토로하지만 정작 산소 포화도는 70~80%로 나와 본인의 폐가 망가지고 있음에도 전혀 모르거나[35], 자신은 증상이 없는데 왜 양성 판정이냐며 코로나 검사를 불신하는 확진자들도 있을 정도. "폐 사진 하얀데 환자 무증상…코로나 다른 폐렴과 매우 달라" “폐 사진 하얗고 심각한데 환자 무증상… 독특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빠르게 퍼지는 가운데, 해당 병원체에 감염됐는데도 겉으로는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윈궉융 홍콩대 교수 등이 포함된 연구진은 최근 의학전문지 '랜싯'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1월 10일에서 15일 사이 홍콩대 선전병원에 입원한 한 가족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족 가운데 6명은 2019년 12월 29일부터 1월 4일까지 광둥성 선전에서 후베이성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검사 결과 가족 가운데 6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10살 소년은 겉으로 보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부모가 불안한 마음에 검사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컴퓨터단층(CT)촬영 결과 이 소년의 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한 폐렴 증세가 관측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가족 구성원 2명도 처음 병원에 올 때는 열이 없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무증상 감염이 가능해 보이는 만큼 가능한 한 빨리 환자를 격리하고 접촉자 추적조사 등을 실시하는 것이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
무증상 감염은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무증상 감염자가 다른 환자를 감염시키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관하다.
2020년 1월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무증상 감염자를 통해서도 옮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첫 확진 환자가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은 중국인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자세한 건 밑의 "잠복기 감염" 문단 참고. 무증상 감염인을 통한 전파가 가능하면 전염을 통제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 하지만 로베르토코흐 연구소와 바이에른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그 중국인은 이미 근육통과 피로감을 느껴서 해열제를 복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무증상 환자가 아닌 걸로 확정되었다.
2월 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증상을 보이기 전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2월 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증상이 감기 등 일반 호흡기 질환과 유사해 구분이 어렵고, 무증상[36] 환자로부터 감염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무증상 시기다. 무증상 시기가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면 역학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접촉자 격리기간을 산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바이러스는 무증상 시기가 그야말로 발병자마다 천차만별이라서 격리기간 추정이 불가능하다. 대한민국에서 발견된 83번 환자는 감염이 2020년 2월 초로 추정되나 무증상 기간이 무려 2주에 가까워서 그동안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한테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확진자의 비율은 전체 감염자의 6%에 지나지 않는다는 논문이 나왔다. #
무증상 감염자들이 유증상 감염자보다 더 오랜 기간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는 유행이 급격해지면서 무증상 감염자 비율이 훨씬 늘어났고, 반대로 바이러스의 치명률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오미크론의 무증상 감염은 최대 90% 까지 추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4.3. 잠복기 전염
중국 보건당국이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우한 폐렴)이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월 2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이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장 14일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잠복기 중에도 전염성이 있다"며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지난 2002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달리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2020년 1월 29일 WHO 국제보건기구에서 잠복기(무증상) 상태에서도 감염된다고 세계적으로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사스보다 감염력이 훨씬 높아진 셈이다.
마샤오웨이(马晓伟, Ma Xiaowei) NHC 주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당국의 이해가 제한적이었다"며 변이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발병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걸려도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뒤 "이 때문에 확산 방지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당국의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
현지 시각 1월 27일, 더힐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은 연구진들이 우한에서 시작된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더힐은 "중국 보건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번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은 어떤 증상도 보이기 전에 독감 같은 질병을 퍼뜨릴 수 있다"면서 "잠복기 동안 감염성 더 높다"고 전했다. 대중과학잡지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일부 전염병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를 더이상 억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샤프너(William Schaffner) 박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우리가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전염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례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고 언급했다. 현재의 예방 방법으로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환자의 접촉 상황을 추적하는 것뿐이기 때문에 발병을 원천적으로 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바이러스를 막지 못하면 이것이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퍼지고 정기적으로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호흡기 바이러스의 대열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이러한 것은 사스나 메르스가 잠복기 전염성이 없는 것과 대조적이다. #
잠복기와 증상 발현기는 명확히 구분할 수 없다. 환자 본인이 인지하는 증상 발생 시점(예: 오늘 아침부터 열이 났어요.)와 실제 증상이 발생한 시점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방역이나 역학조사를 할 때에는 증상이 발생한 시점 이전에 어느 정도 여유 시간을 두는 편이다. 몇몇 바이러스는 잠복기에도 전파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37]
대한민국의 감염병 전문가들은 잠복기 내 전파 가능 주장이 중국 국내 학자들에게서 단편적으로만 흘러나오는 것을 볼 때 중국 당국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등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이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가 필요하다면서, 잠복기 감염설을 전면 부인하는 중이다. 만약 잠복기 감염이 사실이라면 감기 바이러스 최초이며, 방역 시스템을 모두 뚫고 들어오게 된다. 바이러스가 잠복기에 유의미한 수준의 감염력을 가진다면 한국뿐 아니라 현재 모든 국가의 방역 및 검역 시스템이 무의미해진다. 검역으로 감염자를 완벽히 걸러낼 수 없고, 감염자가 증상이 나타나서 보건당국에 보고가 되면, 역학조사관은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14일 전까지 접촉한 모두를 찾아 감시 또는 격리해야 하기 때문에 방역 시스템도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크다.
1월 30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독일의 무증상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었다. 링크 이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9~22일간 독일에 출장을 간 상하이의 여성이 출장 내내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귀국행 비행기 내에서 증상을 호소하였고, 도착 후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이 여성과 20~21일간 미팅을 가진 독일의 33세 남성은 그 다음 날 감기 증상을 보이며 앓아누웠다가 회복하고 27일에 다시 출근하였는데, 중국의 연락으로 검사해본 결과 이 남성도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28일에 이 남성의 직장 동료 3명한테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것이다.[38] 다시 말해 여성이 증상을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 독일 남성이 감염되었고, 이 남성이 앓아 눕기 전이나 회복한 후에만 접촉한 사람들 중 둘이 감염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 위의 보고서를 쓴 연구진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는데, 그건 바로 직접 인터뷰를 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와 바이에른 주 보건당국의 인터뷰에 따르면 독일에서 근육통과 피로감을 느끼고 해열제를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는 2월 3일자 사이언스에 기고 형태로 올라왔다. #
2월 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정부 브리핑에서 잠복기 전파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잠복기 상태에서 감염된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잠복기 전파 가능성을 부인한 바 있다. #
4.4. 적정 환경 5일 생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바이러스인 SARS-CoV-2가 인체에서 나온 뒤 적정한 환경 속에서 최대 5일 생존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2020년 2월 4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전문가팀 구성원이자 베이징 디탄 병원 전염병 2과 장룽멍(蔣榮猛) 주임은 “SARS-CoV-2는 매끄러운 물체 표면에서 몇 시간 동안 생존 가능하고, 적정한 환경에서는 수일간 생존할 수 있다.”라면서 “예로 온도 20도, 습도 40%인 적정 환경에서 SARS-CoV-2는 최대 5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장 주임은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주로 비말(침방울)로 옮는다”.면서 “공기 중에서 전파 거리는 매우 제한적인데 보통 1~2m 정도”라고 밝혔다.
장 주임은 “그러나 SARS-CoV-2에 노출된 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만지고 손을 씻지 않은 상태에서 눈을 비비거나 코를 판다면 바이러스는 전염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게다가 눈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10월. SARS-CoV-2가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의 상온, 어두운 환경에서 실험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2021년 2월. 실내의 건조한 물체 표면에서 최대 3일간, 습도가 있는 환경에선 최대 7일간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5. 잠복기
이 문단은
중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가 4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신종 코로나의 잠복기가 최장 24일에 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월 10일 중국 과학망에 따르면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최신 논문에서 신종 코로나 잠복기가 0~24일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이 측정한 잠복기 중간값은 3.0일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신종 코로나 잠복기는 최대 14일이었다. 중국 보건당국은 잠복기가 14일을 넘지 않는다고 밝혀왔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 기준에 따라 접촉자들을 관리해왔다. 미국 정부가 중국 우한에 거주하던 자국민을 국내에 소환한 뒤 2주간 격리 조치하거나, 세계 각국에서 의심 환자들의 자가 격리 기간을 2주 이내로 한 것 등이 그 예다.
그러나 연구진의 주장대로 예상 잠복기가 대폭 늘어나면 신종 코로나 예방 통제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당장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 이용자들은 최장 잠복기가 24일이라는 연구 결과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믿을 수 없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와 관련 연구진의 일원인 관웨이제(關偉杰)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논문에 의거해 격리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개별 사례"라고 답했다. 그는 연구진이 작성한 논문은 현재 기고 단계이며 발표 전 글로벌 학계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아직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은 출판전 논문 상태로 메드아카이브에 기고되어 있다. # WHO는 이런 특이 사례는 감염의 원인이 된 다른 2차 노출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아직 격리 기간을 수정할 만한 강한 근거는 아니라고 밝혔다. #
그런데 중국에서 충격적이게도 잠복기가 무려 42일에 달한다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
거기에다가 중국에서 잠복기 94일 사례도 보고되었다. #
그리고 한국의 28번째 확진자는 3번 확진자와의 마지막 접촉 이후 14일이 지난 후에 확진 판정을 받아서 잠복기가 14일 이상일 가능성이 보여지고 있다. 성형 수술로 인해 소염 진통제와 항생제를 복용하여 증상이 늦게 발현되었을 수도 있다. 고양 명지병원 의료진은 기자회견에서 28번째 확진자는 회복기에 확진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4.6. 사스를 능가하는 전염성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되는 SARS-CoV-2 바이러스가 SARS-CoV 바이러스보다 사람 세포에 20배 더 잘 달라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그만큼 감염력이 사스를 능가한다는 의미다. 사스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중 일부는 효과가 없다는 결과도 나왔다. 제이슨 맥렐란 미국 텍사스대 분자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단백질 구조를 분석한 결과 사스보다 최대 20배 인간 세포에 더 달라붙는다는 연구결과를 바이오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 이달 15일 발표했다.연구팀은 저온전자현미경을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부분을 0.35 nm[39] 해상도로 3,207회 촬영하고 그 구조를 분석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표면에 가시처럼 돋은 돌기를 인간 세포 표면에 있는 ACE[40]2 수용체에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세포에 침입한다. ACE2는 혈관 수축을 일으키고 부신 피질에서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도록 작용하는 효소인데 폐와 소장 상피세포 표면에 많이 분포해있다. ACE2 수용체를 통해서 감염이 일어난다는 것은 폐렴 증상 뿐만 아니라 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상술한 설사 증세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 세포를 통해 증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돌기가 ACE2에 잘 결합할수록 감염이 잘 일어나는데, 관찰 결과 돌기는 가운데 몸체 양쪽으로 돌기가 나 있는 3량체[41]였다. 이 구조는 사촌 격인 사스 바이러스와 비슷하다. 연구팀은 아미노산 섬유가 실뭉치처럼 말려 있는 형태인 단백질의 1차 구조인 아미노산에선 3개의 수용체 결합 영역(RBD)을 발견했다. 이 중 하나가 위로 고개를 든 형태를 가져 ACE2에 더 쉽게 달라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측정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보다 ACE2 수용체에 최대 20배 잘 달라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표면과 ACE2 수용체의 친화도는 약 15nM로 사스의 10~20배 가량 수준으로 컸다. 친화도는 물질이 달라붙을 때 발생하는 힘이다. 연구팀은 “전파력에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강력한 친화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감염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의 전파력을 표현하는 기초감염재생산수 [math(R_0)]는 1.4~2.5 정도로 추정[42]된다. 표면상 사스의 [math(R_0)]인 2~4보다 약한데 사실은 전파력이 더 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사스용으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인 RBD용 단일클론항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잘 달라붙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는 원래 목표와 다른 항원에도 반응성을 보이는 ‘교차반응’이 일어나며 약효를 내기도 한다. 다만 연구팀이 사스용 항체 3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넣고 반응을 지켜본 결과 셋 모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둘 사이 RBD 구조가 달라 항체가 교차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금 백신과 치료제가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분자 수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돌기를 관찰하는 것은 적절한 백신 설계와 항바이러스제 발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
바이러스 생성 능력이 SARS보다 훨씬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m보다 더 떨어져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4.7. 완치 후 양성
중국 우한 화중과기대 부속 퉁지병원 호흡기 및 중증의학과 자오젠핑 주임교수는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 산하 주간지 난팡저우칸(南方周刊)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환자들이 완치후 퇴원하는데 이들 완치자는 안전하지 않다"면서 "퇴원 시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SARS-CoV-2 바이러스 핵산 검사에서 여전히 양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자오 교수는 코로나19 사태 발생이후 가장 먼저 치료에 투입된 전문가 중 한명으로, 현재 후베이성 코로나19 치료 전문가팀 팀장을 맡고 있다. 자오 교수는 "우리에게도 이런 사례가 있고, 캐나다에도 유사한 사례 2건이 보고된 적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매우 위험하다"고 전했다. #
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SARS-CoV-2가 전신에 충분히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검사 시 추출되는 핵산의 절대적인 양이 적어 위음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위음성의 원인으로는 부적절한 검체, 검체 채취 시기의 문제, 검체 운송 문제, 바이러스 변이, 항바이러스제 등이 있다. 다만 이는 현용되는 SARS-CoV-2 진단 키트의 특이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중합효소연쇄반응의 물리적인 한계에서 온 핵산 검출 시스템 자체의 특징으로, 타 감염증에 대한 진단법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바이러스 핵산 검사에서 두 번 연속으로 음성이 나오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에야 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위음성으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으나, 8번 환자와 같이 자택 격리 기간 방역 당국을 기만하고 임의로 외부인과 접촉하는 것을 현실적으로 모두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 대책이 강구되고 있다.
이에 폐 깊숙한 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숨어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중 합동 연구에 따르면, 경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최대 8일간 바이러스를 여전히 배출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정도로 완치되지는 않았으나, 증상은 많이 호전된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전염력을 가질지는 더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기사
한국에서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인 COVID-19 25번째 확진자가 2020년 2월 9일 첫번째 확진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은 뒤, PCR 검사 결과 2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2월 22일 퇴원한지 6일만에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를 하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4월 9일 대구시가 지역 내 완치자 4,725명을 전화로 조사한 결과, 316명이 발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완치 및 격리해제 후 재양성 사례가 전국에서 91건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2020년 4월 10일의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4월 24일 기준 한국 재양성자는 228명이며 한 사람이 3번째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도 3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5월 15일 기준 한국 재양성자는 447명이나 이들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는 퇴원 후 PCR에서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오더라도 이후의 바이러스 배양 검사들에서는 예외 없이 음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바이러스 배양 검사가 더 오래 걸리긴 하지만, 바이러스 파편을 통해서도 양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PCR보다 태생적으로 더 정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방역 당국이 재양성자라는 용어를 '격리해제 후 PCR 재검출'로 바꾸기로 한 것도 납득할 만하다. 재양성자들의 중화항체 양성률도 96%로 바이러스가 어디서 다시 유입되든간에 이들의 체내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완치 직후에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5월 19일부터 격리에서 해제된 뒤에는 별도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2주간의 추가격리 권고 없이 학교와 직장 등으로 복귀할 수 있게 관리 방안을 변경하기로 했다. 2020년 5월 18일의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미 방역대책본부 역시 COVID-19 완치 후 재발 가능성을 뒷받침할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다.#
COVID-19에 걸렸다가 Sars-CoV-2에 대해 항체가 몸 속에서 만들어져서 이의 도움으로 병이 나았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병은 재발하고 항체와 면역 체계는 무력해진다는 것은 바이러스의 변이 등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앞뒤가 맞지 않고 일어날 가능성이 무척 희박하다. 차라리 병이 아직 낫지 않은 상태에서 두차례 연이어 위음성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병원을 찾을 확률이 훨씬 더 높을 듯.
SARS-CoV-2에 감염된 적이 있는 히말라야원숭이들에게서도 완치 후 재감염은 일어나지 않았다.논문
완치된 환자라고 하더라도 변종 바이러스에 무력해질 수 있어 향후 백신 개발 등에 우려를 불러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단 현재 미국, 유럽의 70%를 차지하는 G613D 변이는 완치 환자의 혈장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독일 연구진들의 결과도 코로나19으로 형성된 항체가 몇개월 만에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은 면역력이 석달간은 유효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향제가 생긴지 한 달후에 크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에서 '항체'와 같은 단백질을 신속하게 인공적으로 만드는 실험에 성공했다.#
영국 연구진들도 생긴 향체가 생각보다 빨리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환자에게서 바이러스가 아닌 체세포를 공격하는 자기항체가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8. 완치 후 전염성 '재감염'
2020년 8월, 지금까지의 완치판정 이후 PCR 양성과 구분되는, 즉 항체가 사라져서 다시 전염성을 가진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최초로 확인되었다.해당 사례는 홍콩의 환자로, 2020년 4월에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완치판정을 받은 이후, 4개월만인 2020년 8월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 블룸버그에서는 이번 연구는 완치 후 재확진 사례가 재감염인지, 체내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뒤늦게 발현된 것인지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홍콩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가 몇 달 안에 재감염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세계 최초 사례"라며 "이는 백신을 통해 면역력을 획득하더라도 그 효과가 몇 달밖에 지속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기사
2020년 8월 29일 기준 홍콩 외에도 브라질, 인도, 유럽, 미국 등에서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1 #2
러시아는 1차 감염 완치 6개월 뒤에 재감염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1월.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코로나19에 한 번 걸리면 최소한 6개월 이내에는 재감염될 확률이 매우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에서도 이를 뒷받침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12월 영국 옥스퍼드 대학 병원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코로나 19 재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5개월 면역력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1월. 병원에 입원했던 완치자의 3명 중 1명꼴로 5개월 이내에 재입원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완치자 8명 중 1명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덴마크 스타텐스 혈청연구소 연구 결과, 65세 미만인 경우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후 최소 6개월간은 재감염 억제율이 약 80%로 나타났다. 그러나 65세 이상인 경우 재감염 억제율이 47%에 불과했다.#
2023년 1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감염된 사람들은 급성기가 지난 후에도 최대 18개월 동안 심혈관 질환 위험도와 사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9. 변이 발생
하위 문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변이 및 변종#!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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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대학 생명과학학원 생물정보센터 루젠 연구원과 중국과학원 상하이 파스퇴르 연구소 소속 추이제 연구원을 주저자로 하는 논문이 3월 중국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가과학평론' 3월호에 발표되었다. 이 논문에 따르면, SARS-CoV-2가 이미 S형과 L형으로 변이를 일으켰다. 103개 SARS-CoV-2 염기서열의 분자 진화 과정을 분석한 결과, 149개 지점에서 변이가 발생했고, 다수가 최근에 발생했으며, S형은 기존의 SARS-CoV-2와 거의 같지만, L형은 전염력이 더 강해졌다. 특히 폭발적으로 확산세가 강했던 후베이성, 특히 우한시에서는 L형이 보편적으로 퍼져있었다고 발표했다. L형은 침투성이나 확산성이 S형보다 훨씬 더 강력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아직 변이형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없다고 밝혔다.
변이성도 상당히 강하며, 총 A,B,C 그룹으로 나뉘어 있다.# 기사를 요약하자면 A형은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 B형은 동아시아, C형은 중동과 유럽에 전파되어 있다. 이후 정보가 좀더 추가되어 초기 중국 우한 환자에게서 나타난 A형, A형이 중국 우한을 벗어나 변형된 뒤 중국 전역과 우리나라 등 동아시아에서 크게 확산한 B형, 그리고 B형이 또 변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유행한 C형으로 정립됐다. C형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달라붙도록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G614라는 돌연변이가 생긴 건데, 최근 연구에서 B형보다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5월 22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에서 퍼진 바이러스는 이 C형이 돌고 돌아 한국으로 역유입된거로 보여진다. #1 #2 #3 그 이전까지만해도 한국에서 퍼진건 A,B형이었다.
인도에서도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해당 변이는 돌기가 변이를 일으킨 경우이기 때문에 백신이 무용지물화 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를 뒷받침하여 국가들마다 코로나19 변이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 코로나19 변이성이 빠르게 발생한다.#
그리고 4월부터 구미권(유럽, 미국)의 코로나 19 발생국가들에서 어린이들이 가와사키병과 흡사한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에 걸리거나 죽어나가기 시작했는데, (#) 코로나 19와의 연관성이 의심되나 코로나 19가 돌연변이를 일으킨건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단순 합병증이라고 추정되기도 한다. #1 #2 확진된 아동들의 60%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 40%는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항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5월 22일 기준 13개국으로 확산했으며 미국에서 청년 이상의 성인들도 감염된 케이스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1 #2 #3
바이러스 변이가 세포 침투에 활용되는 외부 구조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광저우 호흡기질환연구소와 상하이 공중보건 클리닉센터의 합동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 19가 올 1월부터 최소 6번 이상 변이했으며 코로나19에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빠른 면역 회피 변이가 단기간내에 백신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
6월 22일 20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국 신파디 시장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초기 바이러스와 다른 유럽/북미형 바이러스라서 중국 내 완치자 41명의 혈액에서 채취한 항체와 결합시킨 결과 4개의 항체가 무력화하는것에 실패했다. 이는 인체 침투 능력이 초기 바이러스보다 2.4배나 더 강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앞서 지난주 발표된 미국 보고서에서 최근 유럽/북미형 바이러스의 전염 능력이 10배가량 강해졌다고 밝혔으며 때문에 우한에서 검출된 코로나19 중 가장 초기 바이러스에 기초해 진행 중인 백신 개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변이를 넘어서 인체 내 숙주 세포에 침투한 뒤 촉수를 뻗어 주변의 건강한 세포까지 좀비처럼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변이는 빠르지만 변종 바이러스가 초기와 비교할 때, 치명적이지 않다고 한다.# 혈장 치료도 기존 확진자의 혈장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도 한다.
7월 초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세를 다시 증가시킨 광주 지역 집단감염의 경우 GH형의 바이러스라고 한다. 2월 대구에서 발생한 신천지 집단감염 당시 돌았던 바이러스가 V형인데, 이 GH형 바이러스는 V형보다 무려 6배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 #2
서로 다른 유전자형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한 사람을 감염시켰을 때 면역 체계에 과중한 부담을 줘 높은 사망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월 22일 기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하면 사람 몸에 침투를 더 잘할까 변신하다 보니 벌써 70개 넘는 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전파력이 한결 강해진 변이가 8개로 나타났으며 한 번 앓고 지나간 사람에게 생기는 중화항체를 무서워하지 않는 변이가 10개, 혈장치료제가 듣지 않는 변이도 17개나 확인됐다. #1 #2
8월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유입 확진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다른 새로운 변이가 3건 확인되어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
8월 16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서 기존보다 전염력이 10배나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집중 발병 지역 두 곳에서 말레이 의학연구소에 의해 4건의 돌연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를 'D614G'로 명명했다. #
한편, 미 국방부 산하의 월터 리드 육군 연구소 (Walter Reed Army Institute of Research)의 과학자들이 전 세계 84개국에서 수집한 18,514개의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 게놈을 분석해서 유전적 변이의 정도를 조사했는데, 생각보다 변이가 크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1월에 유전자 변이를 거치면서 감염력이 강해진 사실이 일본 연구팀의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그러나 변이 후에도 병을 일으키는 성질인 병원성(病原性)은 강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홍역 바이러스보다 변이성이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아니나 다를까, 남아공에서 코로나19 변종이 보고되었다. 해당 변종은 501.V2로 명명되었고, 젊은 층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더 중증의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기존 백신이 해당 변종에 효과를 보일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12월 영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종은 임시로 VUI-202012/01로 명명되어 긴급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기존보다 감염력이 최고 70% 더 세졌다. 자세한 내용은 VOC-202012/01 문서 참조. 2021년 1월 22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VOC-202012/01이 치사율을 30% 더 높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해당 변이종은 외려 전염성과 치사율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높아진 희대의 변이종이 되고 말았다. #
게다가 501.V2라는 백신도 쉽게 뚫어버리는 악질적인 변종도 등장했고 P.1의 경우는 한 술 더떠서 전파력과 백신내성을 골고루 갖춘데다[43] 인도에서 탄생한 B.1.617.2변종의 경우는 돌파감염은 물론 감염재생산지수가 최대 9에 이르는 괴물로 이 변종이 전세계에 퍼져 지구촌이 초비상인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감염재생산지수가 10을 가뿐히 넘고 백신 회피 변이가 총 5개에 이르는 역대급 괴물 바이러스 B.1.1.529가 마구잡이로 번지고 있다.
4.10. 스텔스 능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전파를 거듭하면서 뚜렷하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면서 사람의 몸에 기생하는 능력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4] 시간이 갈수록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에서 고열, 피로감, 근육통 같은 전형적 증세가 나타나는 비율이 줄어 새 환자를 발견해내기가 까다로워질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6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우한대학 인민병원 의료진은 학술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SSRN에 '주의 : 신종코로나 입원 환자의 임상 특징 변화'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코로나19가 확산 초기 짧은 시간 동안에도 놀라울 정도의 임상적 변화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방역에도 참여한 장잔(張旃) 교수가 교신저자(책임저자)로 참여한 논문에서 연구진은 입원 시기의 차이에 따라 환자들의 코로나19 증세가 더욱 숨겨져 드러나지 않는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지난 1월 16일부터 29일 사이 입원한 89명의 환자를 앞뒤 시기의 두 그룹으로 나눠 임상 특징을 비교 분석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코로나19가 점차 일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처럼 변해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장기간 인체에 잠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
4.11. 흡연과 감염
흡연은 면역력을 낮춰 일반적으로 감염에 더 취약해진다는 것이 통설인데, 흡연이 바이러스의 침투 경로로 알려진 ACE2 수용체를 늘려 코로나19에 특히 더 취약하게 만든다는 결론을 낸 게재 전 단계의 논문이 나왔다.아이러니하게도 감염에 대한 노출에 대한 조건이 비슷하다면 흡연자의 코로나 19 감염 위험도는 오히려 낮다는 보고들도 나오는 상태이다.#
4.12. 물체 표면에선 최대 4일 생존
코로나19는 구리 표면에서 4시간까지, 판지 위에서 24시간까지 살아남았다.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 강철 표면에서는 최대 2~3일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유리 표면에서는 4일까지도 생존해있을 수 있다.# 유독 구리 표면에서는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데, 이는 구리가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해 매우 유독성이 크기 때문이다.6월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의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든 침방울은 구리 최대 4시간, 골판지 최대 24시간, 천과 나무 1일, 유리 2일, 스테인리스 스틸과 플라스틱 4일 생존한다. 특히 올바른 소독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하면서 “소독하기 전 일회용 라텍스 장갑 또는 고무장갑과 같은 보호장갑과 보건용 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소독제는 환경부에 승인·신고된 코로나19 살균·소독제를 사용하되, 가정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일명 ‘가정용 락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간 소독보다 사람 접촉이 많은 물체의 표면을 닦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으며 소독제를 공기 중에 분무·분사하는 행위는 소독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을 뿐더러 건강과 환경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적합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1 #2
폴리에스테르 등 의류에 흔히 쓰이는 섬유의 표면에서 최장 사흘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13. 마스크 표면에 일주일 넘게 생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마스크 바깥 표면에서 일주일이나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월 6일 홍콩대 연구팀이 지난 2일 의학 저널인 ‘더랜싯’에 발표한 연구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4.14. 전이
심장으로 전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온몸의 혈관을 공격해 복합 장기부전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4.15. 성관계시 감염과 불임가능성
성관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정액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다.#또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고환의 생식세포를 파괴하거나 숫자를 크게 줄여 불임이 될수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16. 혈액형에 따른 차이
NEJM에 실린 한 논문에 의하면 A형은 COVID-19에 걸릴 확률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50% 가량 더 높고 O형은 반대로 2/3 수준이라고 한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혈액형과 관계된 유전자의 차이에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고.#혈액형이 감염병의 감수성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상당히 있는데, 사스와 사스 2도 여기에 포함되는 걸로 보여진다.##
혈액형 성격설과는 달리 이건 진짜다.[45]
4.17. 돼지 피부에서 최대 2주 생존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포트데트릭 육군전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섭씨 22도 상온에서 최장 4일, 섭씨 4도에서 2주간이나 생존했다고 발표했다.#4.18. 일시적 후각, 미각 상실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 내로 침투하는 경로인 ACE2와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투할 때 필요한 효소인 TMPRSS2의 유전자 발현을 조사한 결과 뜻밖에도 바이러스가 후각 신경 세포 자체는 전혀 건드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호흡기 상피에서 바이러스가 없어져도 사실은 비강 내 안쪽에 있는 후각 상피에서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다.#
4.19. 감기 · 인플루엔자와의 관계
감기에 걸리면 일정 기간 인플루엔자 등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의 면역 반응도 활성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1] 2020년 6월 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중국 우한에서 이르면 2019년 8월 말에 발병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새로운 정황이 나왔다. 기사[2] 무증상 감염 및 전파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특성이라고 그러려니 언급되다가 이번 대유행에 정확히 관측되었고, 치료약이 없는 건 다른 바이러스들도 동일해 크게 동요할 필요는 없지만 강력한 비말 전염성과 빠른 증상 악화 및 사망에 이르는 특성 때문에 고령층 환자가 많이 사망했다. 다행인 건 백신 접종과 항체치료제의 개발로 고령층 상대의 치사율도 줄어들고 있다.[3] 대한민국 내 치사율 21%[4] basic reproductive ratio라고도 한다.[5] 현 WHO 사무총장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은 친중을 넘어선 중빠 행보로 유명하다. 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시기를 2020년 1월 31일까지 질질 끈 것도 사무총장이 가진 친중 성향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6] 우한 폐렴 ‘무증상 감염’ 사례 보고…“전파원 될 가능성 높다”[7] 약 8천 명으로, 사스가 시작해서 소멸할 때까지의 약 8개월 동안 감염시킨 인원수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약 2개월 만에 제쳐버렸다.[8] 대만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중화민국을 멸망한 국가로 간주해 해당 지역을 중국의 성으로 취급한다.[9] 반면, 대한민국의 감염자는 여성이 더 많은데, 이는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신천지 신도 중에서 여성의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천지 신도 중 최초의 감염자인 31번 환자의 등장 이전까지는 남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10] Straub RH. The complex role of estrogens in inflammation. Endocr Rev 2007; 28: 521-74.[11] 아무리 2월이 28일까지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매우 줄은 것이다.[12] 하지만 최근 2021년 7월 30일 CDC 보고서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오히려 기존 코로나 19 바이러스 원종들보다 치사율도 높다고 한다. 이게 근거 있는 자료로 결론이 난다면 코로나 19는 기존 바이러스 및 병원체의 상식까지 깨는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최악의 바이러스라 볼 수 있다.[13] 재생산지수가 무려 델타의 2.5배인 12-16이다.[14] 영국 기준으로 오미크론이 대세종이 된 이후 2022년 1월에는 오미크론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대비한 결과 치명률이 0.03~0.04% 정도라고 한다. 계절성 겨울 독감이 0.1% 인걸 생각하면 독감의 1/2 이상 수준으로 치명률이 줄어든 것이며 더 나아가 감기와 비슷한 치명률인 셈. 다만 이게 사실이라도 방역을 단숨에 완화하긴 어려운데 기존 감기도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위험한데 그 감기와 비슷하다 할 수 있는 오미크론은 감기와 달리 전염력이 홍역 수준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홍역은 특성상 한번 걸리거나 백신을 맞으면 거의 평생 면역인데 반해 코로나는 또 걸리거나 돌파감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치료제까지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는 것이다.[15] 표준 중국어 발음에 따라 로마자로 Yuan Guoyong이나 한글로 '위안궈융'으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16] 중국에서 확인된 '슈퍼 전파자'인 자오 씨의 사례는 발열이나 기침 등 가시적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시기에도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매우 강한 전염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17] 한국의 17번 - 19번 환자와 비슷한 시기지만 동일한 컨퍼런스였는지 내지는 동선이 겹쳤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18] 31번 확진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여론이 생화학 테러리스트 수준으로 악화되었으며 하다못해 Don't be Patient(확진자)31 운동마저 생겼다.[19] 이 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뉴스 같은데에서 간혹 깜빡이라는 오자가 나곤 한다.[감염원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21] 남극 대륙은 이곳의 9번째 문단 참조[22] 중국은 공식적으로 확진자가 거의 없으나 중국 공산당이 감염자 수를 대폭 줄여서 발표하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당국의 공식 통계를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23] 작은 순서대로 바티칸, 모나코, 나우루, 투발루 순서.[24] 과거의 매체 등에서는 손을 씻는 사람을 결벽증이 있는 깐깐한 사람 등, 부정적으로 표현했다.[25]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에 확진자가 적은 이유도 개발도상국/최빈국 국가가 대부분이라 진료를 못해서 그런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26] 간단하게 말하자면 면역력의 반대다. 높을수록 위험[27] 애초에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에서 활동하는 바이러스이다.[28] 두 농장은 15km정도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29] 단, 감염이 되어도 한참동안 모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병의 위력이 매우 약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병의 위력이 강하면 한참동안 모를 수가 없으니까. 특히 젊은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30] 에콰도르, 콜롬비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31] 예를 들어 2009년 인플루엔자 A/H1N1 전세계적인 유행은 5~6월에 시작되었고 한국의 유행은 8~9월에 시작되었다. 일반적인 독감의 유행기는 12~4월이다.[32] 중국, 우리나라, 미국만 봐도 우한, 대구, 뉴욕 등의 대도시에서 시작되어 지역사회로 전파되었다.[33] 호주, 남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34] 다만 이건 바이러스가 원인인 계절성 유행성 감염병에 공통된 특징이다. 인플루엔자, 신종 플루도 모두 늦가을~겨울에 걸쳐 유행한다.[35] 출처 SBS 스페셜 코로나 최전선에서, 일선 간호사의 증언 (해당방송분 10:20)정도 부터. 해당 방송 인용한 매체 주소[36] 잠복기 감염과는 다르다. 잠복기에서 증상 발현 단계로 넘어가는 초기에 무증상 상태가 존재한다는 것.[37] A형간염 바이러스같이 잠복기가 증상발현 이후보다 전파력이 강한 경우도 있다.[38] 이 중 상하이 여성과 접촉한 사람은 한 명뿐이고, 나머지 둘은 독일 남성하고만 접촉했다고 한다.[39] 나노미터, [math(1\,\mathrm{nm}=10^{-9}\,\mathrm m)], 즉 10억 분의 1 m이다.[40]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안지오텐신 전환효소[41] 형태가 유사한 단백질 3개가 결합해서 하나의 구조를 이룬 것을 뜻하는데 비유하자면 부채꼴 케이크 조각 3개를 모아서 원형 케이크 하나를 만드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42] 전술한대로 이는 WHO가 발표한 수치이며, 다른 연구들에 비해 평균값이 매우 작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더 큰 값일 것으로 추정된다.[43] 다행히 중증 예방 효과는 깎이지 않았다.[44] 오해를 막기 위해 정확히 표현하자면, 체감 증상을 일으키는 형질을 가진 균주는 보건적 조치나 자가격리로 인해 전파력이 0에 수렴하고 결과적으로 절멸의 길을 걷게 되지만 체감 증상이 약하거나 거의 없는 변종 균주는 자유롭게 전파되므로 전체 개체군에서 상대적인 비중이 커져간다는 의미이다. 쉽게 말해, 인위적으로 발생한 자연선택이다.[45] 애초에 혈액형이라는게 면역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