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8 15:05:39

타일러 클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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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클로이드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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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50번
채드 퀄스
(2012)
<colcolor=#fff> 타일러 클로이드
(2012~2013)
숀 캠프
(2014)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25번
배영수
(2000~2014)
클로이드
(2015)
배영섭
(2016~2018)
시애틀 매리너스 등번호 67번
데니 스타크
(2001)
타일러 클로이드
(2017)
맷 페스타
(2018~2023)
마이애미 말린스 등번호 67번
제이크 에슈
(2016)
타일러 클로이드
(2018)
JJ 블러데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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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5043000866_0.jpg
타일러 클로이드
Tyler Cloyd
본명 타일러 제임스 클로이드
Tyler James Cloyd
출생 1987년 5월 16일 ([age(1987-05-16)]세)
미국 네브래스카 주 파필리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네브래스카 대학교
신체 191cm, 95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08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전체 556번, PHI)
소속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2~2013)
삼성 라이온즈 (2015)
시애틀 매리너스 (2017)
마이애미 말린스 (2018)

1. 개요2. 선수 경력
2.1. 미국 시절2.2. 삼성 라이온즈
2.2.1. 시즌 전2.2.2. 4월2.2.3. 5월2.2.4. 6월2.2.5. 7월2.2.6. 8월2.2.7. 9월
2.3. 미국 복귀 후
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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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미국 시절

2008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지명됐다. 대학 2학년 때 학교로부터 징계를 받아 정규 경기에는 못 나오고 소프트볼 경기에 나오는 등 대학 시절에 그리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당시 소속팀 투수코치가 필리스 구단에 추천하면서 지명됐다고.

2011년 AA에 승격될 때에도 그저 그런 선발투수 중 1명이었지만, 2012년부터 확연히 달라졌다. 당시 AAA에 있던 데이브 부시빈볼로 징계를 받으면서 대신 AAA로 승격됐는데, 땜빵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이후로도 AAA에 남았고, 이 해 12승 1패 ERA 2.35로 인터내셔널리그 최우수 투수로 선정됐다[1].

또한 이 해 8월에는 부상을 당한 콜 해멀스를 대신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6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 2승 2패 4.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3년에도 AAA와 메이저리그를 오갔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2승 7패 ERA 6.56으로 부진했다.

2013년 성적 부진으로 시즌 후 지명할당됐는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클레임을 걸어 클로이드를 영입했다. 그러나 좌완투수 클레이 라파다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인디언스는 다시 클로이드를 지명할당했고, 논텐더가 돼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지만 다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 잔류했다.

2014년 7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의 산하 구단인 루이빌 배츠를 상대로 볼넷 없이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투구수 87개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비록 메이저리그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10승 8패 3.89의 평균자책점으로 팀내 최다승, 최다이닝(166⅔이닝), 최다탈삼진(118개) 등을 기록했다.

2.2. 삼성 라이온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방출 기사가 뜨고 난 후, 2015년 1월 8일에 총액 65만 달러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는 기사가 떴다. 관련기사

2.2.1. 시즌 전

공이 그리 빠르지 않고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주로 던진다는 이유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J.D. 마틴보다 나을 것이 없는데 왜 마틴을 버렸냐는 등의 클로이드 영입에 대한 의문을 많이 가졌는데, 실제로 둘의 통산 마이너리그 통산 세부기록은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한국에 오기 직전 3시즌 동안 마틴은 트리플에이에서 107⅔, 130, 160⅓이닝을 소화한 반면 클로이드는 AAA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200, 173, 166⅔이닝을 소화했다. 이처럼 선수 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닝 소화에 문제가 있었던 마틴과 달리 클로이드는 이닝 소화만큼은 마틴보다 더 나았다. 나이도 클로이드가 4살이 더 어리기도 하고. 다만 2014 시즌에 피홈런이 26개로 다소 많았는데, 콜럼버스 클리퍼스의 홈구장인 헌팅턴 파크가 인터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자구장이긴 하지만 KBO에 타고투저 현상이 지속된다면 2015 시즌에도 홈런을 많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이닝 3피홈런 8실점을 기록했다. 영입 당시에 삼성 프런트에서 그의 최고구속을 140 중반이라고 소개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불신했는데, 연습경기에 이어 시범경기에서도 패스트볼의 구속이 144까지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그의 기록과는 달리 불안한 제구력을 노출했다. 아직 첫 경기고 시범경기니까 지켜보도록 하자.

두번째 등판에선 NC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했다. 이 날 최고 구속은 143km/h였고, 제구력도 많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커브, 슬라이더, 커터, 투심, 체인지업까지 5가지 변화구를 모두 구사하기도 했다.

2.2.2. 4월

3일 대망의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LG 트윈스 상대로 6이닝 7K 1BB 0HR 1R(1ER)을 기록하여 시범경기의 불안한 모습을 지워버렸다. 실점도 적지만, 특히 아름다운 K/BB를 기록하여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클교수님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7피안타(1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QS+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2.2.3. 5월

17일 NC전에서는 7이닝을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이 시망이라서 4연승 뒤 첫 패전투수가 되었다.

24일 KIA전에서는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조쉬 스틴슨의 더 좋은 호투 및 타선이 물을 먹는 바람에 패했다.

2연속으로 타선지원이 부재하여 패를 먹자 슬슬 팬심도 동정하는 중... 벌써부터 윤석민상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있다... 그래도 5월 30일 LG 트윈스전에서는 모처럼 타선이 적당히 터져 주며 승리를 챙겼다.

2.2.4. 6월

아내의 출산 휴가로 1주일간 휴가를 떠나게 되었다. 관련기사

5일 NC전에서 7⅓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6승째를 올리고, 팀도 7연승을 달리게 됐다. 이번 시즌 가장 오랜 이닝을 던졌다.

17일 부인이 그의 아들을 출산했다.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이고 18일 선발 등판 후 바로 출국한다.

아기의 출산으로 긴장이 풀렸는지 두산전에서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으로 4실점 하며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원래는 2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아내가 산후 조리 과정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 구단 측의 양해를 구하고 2일 더 머무르기로 했다. 이후 7월 1일 복귀전을 가질 예정이다.

2.2.5. 7월

1일 5이닝 4실점으로 막고 주자를 두 명 내보낸 뒤 강판당했고, 뒤이어 올라온 신용운이 귀신같이 얻어맞으며 자책점을 떠안았다. 이어진 실점에 승리도 날아간 것은 덤. 이후 타선의 분발로 결국 경기는 이겼지만 6회에 올라오자마자 홈런을 맞은 데 이어 주자를 연달아 내보내는데도 꿈쩍않다가 결국 경기를 말아먹을 뻔한 김태한은 또 다시 욕을 한 사발로 먹고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부진은 계속되어 10일 kt전에서도,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6일 넥센전에서도 모조리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되는 등 매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5경기 연속 QS 실패는 덤. 공교롭게도 미국으로 가기 전 경기부터 계속 부진하고 있다. 장원삼의 부진도 골치 아픈데 클로이드까지 이런 모습을 계속 보이자 삼성팬들은 실망한 나머지 클원삼, 클리대, 클션, 클씹차 등으로 부르며 대차게 까고 있다. 후반기까지 이런 실망스런 피칭으로 일관하면, 삼성의 5연패 달성은 더욱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24일 한화전에서는 1회말, 2회말 투구수가 무려 65개로 많았지만 꾸역꾸역 모드로 6이닝 2실점 QS를 달성하였다.

2.2.6. 8월

5일 kt전에서 7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11일 LG전에서 선발등판하였다. 6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18일 두산전에서 선발등판하였다.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3년 만에 알프레도 피가로와 함께 외국인 10승 듀오가 되었다.

29일엔 6이닝 7실점으로 거하게 털렸다.

2.2.7. 9월

4일 SK전 4⅓이닝 7자책점으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9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볼넷 5K 3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브룩스 레일리에 막혀 3득점에 그쳤고 동점 허용 후 내려갔다. 그리고 박근홍이 불을 지르며 팀은 패하고 말았다. 패전은 박근홍.

16일 에스마일린 클리대 모드 2회에 정말 이것이 프로야구인가 싶을 정도로 눈을 썩게 만드는 실책으로 점수를 내줬다. 2회후 정신차리고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7회에 홈런 포함 3실점을 하여 겨우 동점을 만들어준 타자들의 뒷통수를 거하게 후려치고 6이닝 7실점 4자책점으로써 팀의 패배에 크게 일조를 했고, 팀의 매직 넘버마저도 날려 버렸다.

여기까지 총평을 보자면 클로이드는 확실히 후반기 들어서 지친 모습이 역력하며 새로운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5연패의 불안 요소가 되어버렸고. 알프레도 피가로처럼 전반기를 씹어먹는 활약을 선보인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이면 정말로 내년에는 클로이드는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23일 8이닝 1피안타 2볼넷 9K 무실점으로 자신의 최다 투구 이닝이었던 7⅓이닝을 넘어서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었다.

30일 2⅔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로서 사실상 재계약은 물 건너간 셈.

2015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 등판할 확률이 높다. 아름다운 이별이 될 것인지 금지어로 남을 것인지. 삼성의 주요 자원 3명의 공백과 피가로의 실망스런 피칭이 더불어지면서 클로이드의 어깨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도 불안감을 노출하여 패전의 멍에를 썼고, 결국 삼성에서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2.3. 미국 복귀 후

방출 이후 2016년 2월,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AAA에서 4경기 1승 1패 이후 팀을 떠났고, 2017년에는 리그 초에는 독립 리그 애틀란틱 리그의 서머셋 패트리어츠에서 시작하였으나, 시즌 개막 1달 후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현재 AAA에서 4경기 1승 0패 ERA 1.10으로 AAA를 씹어먹고 있다. 그리고 6월 2일 메이저에 콜업되었으나 1주일 동안 경기에 안 나오다가 6월 9일 경기에서 1이닝 던지고 그날 승리투수가 된 후 다음날 도로 마이너 행. 현재 2017 시즌 성적은 1경기에서 1승 0패 ERA는 0.00. 결국 시즌 내내 메이저에 콜업돼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방출된 클로이드는 2018년 1월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 계약하고, 4월 8일자로 콜업되었다. 시즌 초반 그는 그야말로 대패조 롱릴리프. 그냥 패전으로 끝날 경기들을 대패로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며 방출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었다. 평균자책점은 5월 12일까지 무려 17.28! 5월 18일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간신히 10.80까지 낮췄다. 그러면서 불펜에서 8점대 방어율을 찍던 타자와 준이치가 먼저 방출되었다.

결국 6월 초 지명할당. 시즌 성적은 7경기 0승 0패 ERA 8.66.

2019년 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산하 트리플 A팀인 더럼 불스에 배치돼지만 한 달만에 방출됐다. 이후 3년 전 소속됐던 서머셋 패트리어츠에 돌어갔는데 단 며칠만에 다시 팀을 구하는데 2년 전 소속팀이었던 시애틀 매리너스로 다시 돌아갔다. 트리플A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에 배치됐다. 그러나 여기서도 얼마 못가는데 15경기 2승 8패 7.43에 그치고 7월에 방출된다. 그리고 또다시 서머셋 패트리어츠로 돌아간다. 그리고 2019년 9월을 끝으로 소식이 끊겼다. 아마 은퇴한 것으로 추정된다.

3. 플레이 스타일

키 191cm, 몸무게 95.3㎏의 준수한 신체조건을 지녔다. 영입 당시의 발표에 따르면 패스트볼 구속이 90마일(145km/h)대라고 했지만 이는 뻥튀기된 얘기고 실제로는 평균 86.3마일(약 139㎞/h)로 한국 기준으로 봐도 절대 빠르다고 할 수 없었다. 이 구위 때문에 지명 당시에도 지명 순위가 꽤 밀린 편이었다. 2012 시즌 막바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었을때는 등판하는 경기마다 홈런을 맞을 정도로 구위의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변화구로는 커터와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주무기는 커터이며, 커터와 포심 위주의 피칭을 한다. 그 외에도 슬라이더, 투심(싱커)까지 총 5가지의 변화구를 던질 줄 아는데, 이 구질들이 다 땅볼 유도에 효과적이라 마이너에선 땅볼 아웃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체인지업의 비중도 높은 편이라 좌우 타자 상대 성적도 비슷하다.

여태까지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잘할 때와 못할 때의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 승리투수가 될 때는 긴 이닝동안 적은 실점 또는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패배를 하면 거의 평균 6-7실점을 기록하여 대첩급의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특히 후반기로 갈수록 패배할때의 실점이 점점 커진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성적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탈삼진 WHIP
2012 PHI 6 33 2 2 0 - 4.91 33 8 9 30 1.212
2013 13 60⅓ 2 7 0 - 6.56 83 7 26 41 1.790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탈삼진 WHIP
2015 삼성 28 159⅔ 11 11 0 0 5.19 190 24 50 123 1.43
<rowcolor=#c4ced4>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탈삼진 WHIP
2017 SEA 1 1 1 0 0 - 0.00 2 0 0 1 2.000
<rowcolor=#f9423a>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사사구 탈삼진 WHIP
2018 MIA 7 17⅔ 0 0 0 - 8.66 25 3 11 13 1.981
<colbgcolor=#ffff88> MLB 통산(4시즌) 27 112 5 9 0 - 6.35 143 18 46 85 1.652
KBO 통산(1시즌) 28 159⅔ 11 11 0 0 5.19 190 24 50 123 1.43

5. 여담

파일:attachment/타일러 클로이드/클로이드1.jpg
파일:attachment/타일러 클로이드/콜로이드2.gif
  • 최훈 카툰에 나오는 사돌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하다. 삼성 타자들이 홈런을 치면 받는 사돌이 인형을 팀 동료들에게 요청해서 갖고 노는 것으로 보인다.[2] 참고로 위의 두 짤은 같은 날에 보여준 모습이 아니라, 이틀 연속으로 보여준 모습이다.
  • 前 프로야구 선수인 송산이 삼성과 LG의 시합을 참관했을 때 그의 어색한 모습을 봤었다. 송산이 삼성 대기실에 가 보니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가 삼성의 용병 야마이코 나바로알프레도 피가로를 만나러 삼성 라커룸을 찾아와 있었다. 그들 모두 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선수들이기 때문에 세 선수는 스페인어로 환담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지만 클로이드는 미국 국적이기 때문에 스페인어를 몰랐다. 그래서 그는 스페인어로 진행된 이 ‘용병들의 수다’에 끼지 못하고 ‘뻘쭘하게’ 서 있었다. 눈치를 챈 채태인[3] 선수가 “클로이드! 거기 있어봐야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왜 거기 있냐? 차라리 이쪽으로 와라”고 농담을 던져 어색한 분위기가 사라지긴 했지만 말이다. -출처: 송산의 돌직구통신
  • 탈모가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자신보다 한 살 어린 같은 외국인 선수 조쉬 스틴슨도 탈모라는 점에서 그나마 유일하진 않긴 하다.

6. 관련 문서


[1] 여담이지만 이듬해인 2013년 인터내셔널리그 최우수 투수는 J.D. 마틴.[2] # 해당 기사를 보면 박석민에게 받은 인형을 딸에게 선물한 적이 있을 뿐, 그 뒤로는 경기 내내 가지고 놀 뿐 다시 되돌려 준다고 한다. 진짜 수집가는 야마이코 나바로다.[3] 실제로 채태인은 데뷔 초기 몇 년간 마이너리그 생활로 인해 외국인 선수들과 통역 없이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영어회화에 능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