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지명 탈로칸 Talokan |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국왕 | 네이머 |
민족 | 탈로칸인 |
언어 | 유카테크-마야어 |
등장 영화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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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지역. 코믹스의 아틀란티스를 대체하는 설정이다.후술하겠지만 탈로칸은 매우 폐쇄적인 국가로, 탈로칸인을 제외하면 극소수만 그 존재를 알고 있다.
2. 특징
2.1. 탈로칸인
We see them as sort of Super-Soldier level, partially because they live under the water. So, they’re a bit tougher, their skin’s a bit tougher, their bones probably are lighter, but their muscle density is increased. So, they are stronger than humans, certainly, and are able to withstand Okoye’s otherwise-killing strokes, much to her frustration, which I think makes them incredibly formidable.
일단 물 속에서 살기 때문에 슈퍼 솔져 급의 레벨로 보고 있습니다. 피부는 좀 더 단단하고 뼈는 더 가볍겠지만 근육 밀도는 더 높습니다. 그들은 확실히 인간보다 강합니다. 때문에 오코예의 치명타를 견딜 수 있죠. 오코예는 화가 나겠지만요. 이렇듯 매우 대단한 능력을 가졌으며, 상대가 누군지간에 고전을 면치 못할 겁니다.
네이트 무어
16세기 마야 문명에서 파생된 인간의 아종이다. 한 주술사가 신의 인도로 물 속에서 자라는 약초를 구해오고, 이를 갈아 마시자 목과 쇄골 사이에 아가미가 생기면서[1] 수중에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민족이다. 탈로칸인들의 주요 능력은 수중에서의 호흡 능력과 강인한 신체로, 이를 백분 활용해 500년간 외부 간섭이 없는 바닷속에 자신들만의 숨겨진 문명을 만들었다. 약초의 영향으로 피부색은 푸르게 변했지만, 특정 조건 하에서는 원래의 피부색으로 돌아온다.[2]일단 물 속에서 살기 때문에 슈퍼 솔져 급의 레벨로 보고 있습니다. 피부는 좀 더 단단하고 뼈는 더 가볍겠지만 근육 밀도는 더 높습니다. 그들은 확실히 인간보다 강합니다. 때문에 오코예의 치명타를 견딜 수 있죠. 오코예는 화가 나겠지만요. 이렇듯 매우 대단한 능력을 가졌으며, 상대가 누군지간에 고전을 면치 못할 겁니다.
네이트 무어
그 대가로 대기 중에서의 호흡 능력을 잃어서 지상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생겼지만, 신체능력은 어마어마해서 일반 보병 하나하나가 슈퍼 솔저 수준의 막강한 전투력을 지녔으며 생명력도 보통의 인간이면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치명상을[3][4] 입고도 멀쩡하게 버텨낸다. 지상의 어느 곳과 싸워도 밀릴 일 없는 와칸다의 군대조차 탈로칸의 병력들을 상대로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애초에 평범한 인간은 수압에 의해 압사하거나 저체온증으로 죽을 곳에서 생활하는 신인류들이니, 강인한 육체를 가진 것은 당연하다. 게다가 바다에 기반을 둔 문명일 뿐, 이들이 해수에서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강을 통하면 내륙국까지도 들어올 수 있다. 범고래를 타고 열대지방이자 내륙국인 와칸다의 강까지 끌고 온 걸 보면 바다와 연결만 되어 있으면 이들이 도달하지 못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수중에서의 활동 능력 및 직접적인 전투 능력과는 별개로 사람의 정신을 마비시키고 행동을 유도하는 노랫소리를 이용한 광역음파 공격과,[5] 각종 고래들을 길들여서 이동수단으로 쓰는 능력도 있다.[6][7]
규모도 어마어마한 것으로 보인다. 탈로칸의 기원은 고작 500년 전이고, 초기 규모도 부족 하나였음을 감안하면 사실 그렇게까지 인구가 많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지구의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에서 전쟁 없이 살아오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마블 프로듀서에 의하면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에서 등장한 블러드스톤은 뱀파이어나 늑대인간뿐만이 아니라 인어도 제어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인어가 이 탈로칸인을 지칭하는지는 불명이다.
2.2. 문화
16세기 마야인들이 독립적으로 건설한 뒤 타 문명과의 교류 없이 이어져 온 수중 문명이기에 마야 문명의 문화를 온전히 계승하였다.복장은 마야인들처럼 전반적으로 중요 부위를 가리는 정도로만 착용한다. 초월적인 신체 능력 덕분에 심해에서도 체온 유지에 큰 걱정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높은 지위에 있는 인물들은 전신을 가리는 복장을 입기도 한다.
예술 또한 마야 문명의 그것과 동일하다. 화려한 깃털들이 달린 투구, 초록색 비취를 조각하여 만든 장신구들, 네이머가 역사적인 사건들을 기록하기 위해 그리는 벽화 등이 대표적이다.
작중에서는 마야 문명의 구기 경기였던 '피츠(pitz)'를 즐기는 모습도 나온다.
2.3. 언어
¡Líik’ik Talokan!
일어서라, 탈로칸이여!
국왕 네이머가 와칸다 침공을 선언하며
마야어, 정확히는 마야어 어족 중 마야 문명의 발생지인 유카탄 반도에서 주로 쓰이는 유카테크-마야어를 사용한다.일어서라, 탈로칸이여!
국왕 네이머가 와칸다 침공을 선언하며
작중에서 네이머는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 이는 네이머의 지상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한 편집증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보인다. 네이머는 자신들의 영역으로 들어왔던 탐사팀이 미국 소속인 것, 트찰라의 정책, 와칸다가 처한 상황 등 세계 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을 정도이니, 그 정보망을 위해 영어를 포함한 육지 언어들도 적극적으로 습득했을 것이다.
2.4. 시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수중 문명인 만큼 도시와 건물들은 3차원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심해이니만큼 전반적으로 어둡지만 도시 곳곳에는 푸른 형광빛을 띄는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인공 태양이 주기적으로 떠올라 도시 전체를 밝게 비춘다. 도시 곳곳에서는 돌로 된 길쭉한 화분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카카오 열매로 보이는 작물을 수확하고 있는 시민도 등장했다. 해류를 조작해서 대상을 고속으로 이동하게 할 수 있는 장치도 존재한다.탈로칸 중심부에는 좌우대칭 형태의 거대한 붉은색 건물이 있다. 건물 중심에는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인공 태양과 쿠쿨칸의 옥좌가 위치한다. 수도의 정점에 위치한 인공 태양 덕분에 빛 한 줄기조차 없는 어두컴컴한 바닷속 깊은 곳에 살면서도 백성 모두가 태양빛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태양신을 숭배하던 마야 문명과의 연관성도 잘 나타내며, 이들에게 쿠쿨칸은 곧 태양신과 같은 존재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와칸다 포에버에서 공개된 건물 내부가 감옥, 왕의 침소 정도인데, 내부에는 물이 들어오지 않는지 대기 중에서도 호흡할 수 있는 네이머를 제외한 탈로칸인은 특정 건물에 출입할 때 특수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2.5. 장비
대기 중에서는 호흡이 불가능하기에, 물 밖에서는 내부에 물이 차 있는 반투명한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 마스크는 물을 뺀 뒤 지상의 인간을 위한 산소 마스크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전투원들도 방어구는 최소한만 착용하며, 일반인들처럼 피부 대부분을 노출한 복장을 하고 있다.무기는 창과 대량의 물을 압축한 수압 폭탄 등의 장비를 사용한다. 이 수압 폭탄은 근거리에서 폭발해도 인체가 제 형상으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자체적인 살상력은 높지 않지만 물의 질량에 의한 파괴력은 절륜하다. 또한 바닷속 문명이기 때문에 화기가 전무한 것이 특징. 원거리 공격은 수압 폭탄을 제외하면 투창 같은 근접 무기의 변칙적 활용이 전부다.
높은 기술력으로 에너지 방벽 등을 사용하는 와칸다와는 달리 실체 방어구를 쓰는 것도 차이점이다. 네이머는 비브라늄 재질의 화려한 방어구를 상시 착용하고 있다. 일반 병사들은 거북의 등껍질로 제작된 방패를 창과 함께 장비한다.
창날의 재질은 불명이지만, 와칸다의 장비와 비교해도 강도가 밀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비브라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와칸다의 예리하고 매끈한 외형의 냉병기와는 달리, 이들의 냉병기는 비브라늄 원석을 여러 번 두들겨서 만든 것처럼 울퉁불퉁하고 색깔이 어둡다. 수중이라는 환경 때문에 금속 가공, 제련에 한계가 있어 비브라늄 원석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왕인 네이머도 비브라늄 원석으로 만들어진 창을 사용한다. 물론 이 또한 엄연히 비브라늄이기에 블랙 팬서의 슈트를 포함한 와칸다의 첨단 장비들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초월적인 강도를 지녔으며, 비브라늄으로 인공 태양을 만들기도 했기에 제련 기술이 정말 뒤떨어지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2.6. 군사력
I have more soldiers than this land has blades of grass. And they have imcomparable strength. I would hate to come back under different circumstances.
내겐 이 나라의 풀잎보다 많은 군사가 있고, 그들은 엄청나게 강해. 내가 다른 상황으로 오게 하지 마.[공식번역]
네이머가 라몬다와 슈리에게 비브라늄 탐지기를 만든 과학자를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500년간 외적의 침입없이 평화를 누리며 살아온 국가치고는 어마어마한 수준의 군사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과잉 병력은 국왕인 네이머의 언젠가 반드시 찾아올 지상의 침공에 대한 편집증에 가까운 집착 때문에 준비해온 것이다.내겐 이 나라의 풀잎보다 많은 군사가 있고, 그들은 엄청나게 강해. 내가 다른 상황으로 오게 하지 마.[공식번역]
네이머가 라몬다와 슈리에게 비브라늄 탐지기를 만든 과학자를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병력의 숫자도 어마어마하지만, 탈로칸인이라는 종족 자체가 인간에게 치명상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어도 곧바로 회복할 정도의 초인이라는 점도 굉장한 강점이다. 영화 막판 대서양에서의 전투씬에서 와칸다군은 병력이 점차 소진되어 줄어드는 반면, 탈로칸 병력들은 계속 쓰러트려도 회복하여 와칸다군을 포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중 나온 모습만 봐서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으며, 그로 인해 '지상의 모든 국가와 싸워 이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현재 지구상 어떤 국가, 심지어 그 미국이라 하더라도 단독으로는 탈로칸군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인간 국가는 없다. 수로를 통한 잠입 능력은 내륙국인 와칸다 내 고도의 감시망도 무력화하고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돌고돌아 바다로 이어지는 그 어떠한 수로도 탈로칸의 침공 루트로 활용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봐야 하는데, 대부분의 대도시에는 당연하게도 그런 수로가 존재하다 보니 지구상 대부분의 국가의 수도에 침투작전이 가능하다는 의미가 되며, 장비가 순수 냉병기인데다 지상 활동에 한계가 있는 병력이라고 해도 전원이 슈퍼 솔저에 준하는 능력을 지닌 탈로칸의 병력이 저 침투능력으로 수도를 급습하면 지상은 필연적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된다.[9][10]
육지 국가들의 홈그라운드인 육상에서의 방어만 따져도 이미 충분히 절망적이건만, 해상전 및 수중전으로 들어가면 답이 없다. 지상의 국가들이 탈로칸보다 우위에 있는 유일한 요소는 항공 전력뿐인데, 그걸로는 물 속에 있는 탈로칸인을 상대로 제대로 공격할 수 없고, 탈로칸에는 유일하지만 절대적인 위력을 지닌 비대칭 항공전력인 네이머가 존재한다. 즉 탈로칸과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해운과 해안도시, 강 주변의 땅을 몽땅 포기하고 대부분의 수로에 병력을 배치해 탈로칸의 침공을 적재적소에서 커트해내야 한다는 소리인데, 지구 문명에서 수운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이는 지상문명에게 큰 치명타가 된다. 현대 국가의 대부분의 수도는 강을 끼고 있으며, 인류의 70%가 해안가에 살고 있으니 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 자체로 이미 전쟁지속능력을 포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네이머의 전투능력이 절대적이라고는 하지만, 온갖 최첨단 병기들이나 초인들을 동원할 수 있는 MCU의 지구에서 작정하고 물량을 쏟아부으면 피해와는 별개로 이길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탈로칸과의 전쟁에서 가장 심각하면서도 치명적인 문제는 지상은 탈로칸의 위치를 모른다는 것이다. 지상은 상대방의 거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 수 없는데, 탈로칸은 일방적으로 지상의 중요 시설을 타격 가능하다는 상황이 성립된 시점에서 지상에 승산이 없다. 위치를 찾아내기 위해 병력이나 탐지기를 보낸다 하더라도 그게 탈로칸의 도시를 발견하기 전에 탈로칸 병력에게 포착당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미국과 와칸다가 비브라늄 탐지기를 해상에 보내자, 탈로칸은 이를 곧바로 알아채고 공격하였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탈로칸의 존재와 위치만 먼저 들킨다면 지상의 인류는 선제공격을 함으로써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 된다. 이를 잘 알고 있던 네이머는 탈로칸의 은밀성을 잘 활용하고, 자신들의 존재가 발각되는 것을 엄청나게 경계한다. 라몬다에게 다른 나라에 자신들의 비밀을 알린다면 슈리를 죽이겠다고 협박했으며, 탈로칸의 수도의 위치와 모습을 확인한 슈리가 도주하고 그 과정에서 탈로칸인 한 명이 사망하자 그 즉시 와칸다를 상대로 전면전을 상정한 군사행동을 실시했다.
네이머는 그런 자신들의 강점과 한계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와칸다에 동맹을 제안했다. 두 나라 모두 비브라늄을 노린 강대국에 의해 침략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탈로칸의 자유로운 수중 활동이 가능한 막대한 숫자의 초인 병력과 와칸다의 자유로운 육상 행동이 가능한 병사들과 초월적인 기술력과 비브라늄 장비들은 서로의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말부에서 네이머를 상대로 승리한 슈리는 네이머에게 탈로칸과 동맹을 맺어주는 조건으로 항복할 것을 강요했고, 네이머가 이에 응함으로써 두 나라의 동맹은 성사된다.
2.7. 자원
와칸다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매장량을 기대할 수 있는 비브라늄 광맥 보유국. 작중에서 슈리는 비브라늄 광맥을 만든 운석이 하나가 아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거대한 운석이 조각나서 와칸다와 대서양을 포함한 여러 장소에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자잘한 운석 여러 개가 떨어진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지상과 바다의 표면적 비율을 생각하면 지상에 하나가 떨어질 때 바다에 둘 이상이 떨어지는 수준이었다고 해도 충분히 납득 가능할 수준이다. 게다가 탈로칸의 영역은 대서양 그 자체이니, 양 하나하나가 와칸다보다 적을진 몰라도 전부 다 모은다면 와칸다에 비견될 만큼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비브라늄을 노리고 탐사선이 찾아오자[11] 지상 침공의 신호탄으로 간주하고 공격을 개시했을 정도니 와칸다에서 그렇듯, 탈로칸에서도 비브라늄은 중요한 자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2]
탈로칸인을 물 속에서 살 수 있게 해준 수중식물도 비브라늄이 함유된 토양에서 자란 것이다. 네이머의 모친의 유품인 비취와 진주 팔찌의 끈도 비브라늄이 함유된 토양에서 자란 선인장에서 뽑아낸 실로 만들어졌다. 네이머는 슈리에게 호의의 표시로서 이를 선물하고, 슈리는 해당 식물과 하트 허브는 비브라늄이 포함된 토양에서 자라나며 인간에게 극적인 변화를 주는 약효를 지닌 식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연구하여 인조 하트 허브를 합성하는 데에 성공한다.
3. 출신 인물
4. 작중 행적
4.1. 아이언맨 2
닉 퓨리와 아이언맨의 대화에 보이는 쉴드의 세계지도에서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와칸다와 와칸다 근처 바다에 있는 탈로칸의 모습이 보인다. 물론 이 당시에는 이스터에그 격으로 넣은 것이고, 더 정확히는 원작 코믹스의 아틀란티스를 참조한 이스터에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4.2. 어벤져스: 엔드게임
오코예가 나타샤에게 아프리카판이 약간 침강했다고 언급한다. 아이언맨 2에서 이스터 에그로 등장했던 탈로칸의 위치와 아프리카판의 위치가 흡사하다.4.3.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이스터 에그로만 한두 차례 등장했던 탈로칸이 본작부터 등장했다.4.3.1. 과거
1571년[13], 마야 문명의 한 부족은 콩키스타도르의 침략 이후 부족원 모두가 천연두에 감염되어 죽어가고 있는 신세였다. 이들은 살 길을 모색한 끝에 부족의 주술사[14]가 신의 인도로 바닷속에서 발견한, 신비한 힘을 지닌 푸른 약초를 갈아서 만든 물약을 마신다. 약물을 마신 이들은 잠시 의식을 잃은 뒤, 피부의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하며 깨어난다. 이 약초는 이들의 신체를 재구성시켜 이들의 질병을 치유하고 강인한 신체를 주었으며, 대기 호흡 능력을 퇴화시키는 대신 아가미를 만들어 수중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게 해주었다. 이들은 곧장 육지를 떠나 바닷속으로 이주해 그들만의 새로운 수중 문명을 건설한다.부족원 중 한 명이었던 네이머의 어머니는 본래 뱃속의 아이를 걱정해[15] 약초를 거부했다. 그러나 주술사가 오히려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기 위해서라도 약초를 먹어야 하고, 아이는 우리의 새로운 터전에서 최초로 태어날 아이가 될 것이며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이에 네이머의 어머니 역시 약초를 먹고 함께 물 속으로 이주한다. 그렇게 물 속에서 탄생한 네이머는 예언대로 긴 수명과 탁월한 신체능력을 타고난 존재였다.
네이머의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 물 속 세계에서 무탈하게 여생을 보낸다. 그러나 지상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남아있었으므로 나이가 들어 임종이 다가오자 자신의 무덤을 지상에 만들어달라는 맹세를 아들에게 받아냈다. 그렇게 네이머와 탈로칸인들은 그녀의 생전 의지대로 장례를 치르기 위해 지상으로 올라왔지만, 지상에 도착한 그들은 유럽인들의 수탈이 더욱 심각해져 멕시코인들을 노예로 부리고 괴롭히는 끔찍한 현장을 목격한다. 이에 분노한 네이머와 탈로칸인들은 해당 지역의 침략자들을 몰살시켰으며, 이때부터 네이머는 지상의 그 누구도 믿지 않고 해저에서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한다.
4.3.2. 현재
건국으로부터 약 450년이 지난 작중 시점인 2025년까지도 탈로칸은 지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국가로서, 과거 와칸다보다 더 폐쇄적인 외교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과거 와칸다는 광대한 비브라늄 자원과 고도화된 문명을 숨기기 위해 최빈국으로 위장하는 정도에 그쳤으나 탈로칸은 국가의 존재 자체를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16]5. 기타
- 원작에서는 네이머를 비롯한 인물들은 아틀란티스 출신이나, 캐릭터들의 중남미풍 디자인이 공개된 후 설정 변경 역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탈로칸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이전에 이미 DC 확장 유니버스의 영화 아쿠아맨에서 같은 수중 히어로인 아쿠아맨과 아틀란티스 왕국을 먼저 등장시킨 바 있기 때문에, 그리스풍 아틀란티스와는 차별점을 두기 위해 설정을 대대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 복장, 벽화, 건축 양식, 왕의 칭호(쿠쿨칸) 등으로 보아 중앙아메리카(메소아메리카)의 문명, 특히 마야 문명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네이머가 탈로칸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마야 문명의 공놀이였던 '피츠(pitz)'를 즐기는 국민들도 나오는 걸 보아서는 빼박. 직접적인 모티브로 보이는 설정은 아즈텍 신화 속의 사후세계 중 하나인 '틀랄로칸(Tlālōcān)'으로, 틀랄록이 다스리는 공간이자 물과 관련하여 죽은 자들[17]이 가는 사후 세계다.
- 탈로칸인의 첫 등장 장면에서 나왔던 연출이 마치 공포영화에 가깝다는 관객평이 많을 정도로 탈로칸 연출에 대해서도 평가가 좋다. 특히 특유의 노랫소리로 이를 들은 인간들을 바다에 투신하도록 유도하는 장면은 인어의 사이렌 전설을 재구성했는데 노래가 주는 아름다우면서도 음산한 분위기로 인해 OST에 대한 평도 좋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아틀란티스(DC 확장 유니버스)는 밝고 아름다운 해저의 이상향 같은 모습이 강조되지만 탈로칸은 시작부터 공포영화처럼 어두운 바다에서 기괴한 노래로 자살을 유도하고 복장도 아틀란티스처럼 미래적인 디자인이 아닌 마치 현대 문명과 동떨어진 이제는 볼 수 없는 중앙아메리카 원주민의 복장을 하고 나와 차별화된다. 탈로칸도 웅장하고 오버 테크놀러지를 갖고 있는 해저 문명인 것은 같으나 아틀란티스에 비하면 어둡고 단조롭다.
- 양손을 모으는 탈로칸 고유의 인사법이 무한도전의 시그니쳐 포즈와 매우 비슷한 탓에 무심코 영화를 보다가 무한도전을 외쳐버렸다는 감상평도 돌아다니면서 개그씬이 아님에도 한국 한정으로 웃긴 장면이 되었다.[18]
- 인피니티 사가에서 일어난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 대해 탈로칸의 입장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타노스의 핑거 스냅은 전 우주의 살아 숨쉬는 생명체에 대한 절반 소멸이기 때문에 예외없이 그 대상에 포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1] 작중에서는 대부분이 전투 의상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지만, 담당 배우의 탈로칸인 분장 사진에서 목과 쇄골 사이에 아가미를 표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은 나모라와 아투마가 평상복을 입고 네이머와 정찰 후 보고를 올리기 위해 대화할 때.[2] 후반부를 보면 수중에서도 온몸이 푸른색으로 나오는 장면이 있고, 노래소리로 지상인들의 정신을 조종하는 장면에서 물 밖으로 얼굴만 빼놓고 있을 때도 여전히 푸른색 피부라 수심이 깊고 얕은 정도에 따른 변화인지, 스스로 몸 색깔을 제어할 수 있는지는 자세한 설정이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하다.[3] 초반부터 오코예의 창에 병사들 3명이 전부 복부가 완전히 관통되었지만 아무렇지 않게 회복해서 나모라를 도우러 갔다. 그리고 탈로칸의 약초 성분이 혼합된 인공 하트 허브를 복용한 슈리 역시 영화 후반부에 네이머에 의해 창에 복부가 꿰뚫리는 중상을 입지만, 얼마 안 가 회복되어 종전을 선포할 때는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난다.[4] 영화 초반부 비브라늄 탐사선 습격 장면에서 탐사선을 습격한 탈로칸인들 중 몇몇이 CIA요원 두 명이 쏜 총에 일반 육지 사람들처럼 픽픽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나, 쓰러진 탈로칸인들은 잠시 후 다시 일어나 흔적도 없이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이로 인해 이 탐사선 습격 사건은 미국 정부로부터 와칸다의 소행이라는 오해를 받게 된다.[5] 게임으로 치자면 스턴 상태에 걸리는 것인데, 작은 충격만 줘도 풀리기 때문에 물 속에 빠지는 순간 깨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두 번 사용되는데, 거대한 채굴선에서 거친 대서양으로 떨어진 미국인 탐사대원들은 깨어나기 전에 입수의 충격으로 기절 또는 사망하거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어도 채굴선이 몰살당한 상황이니 구조되지 못했겠지만 출동하려고 하다가 강에 입수한 와칸다 구조대원들은 살아났을 가능성이 높다.[6] 슈리가 설치한 장치의 음파 공격으로 고래류들이 통제에서 벗어나 장치를 파괴할 때까지 운용하지 못했다.[7] 수염고래들은 대형 수송선 역할을 하며, 범고래들은 경량 수송선 외에도 와칸다와의 대서양 전투에서 탈로칸 병사들을 투석기처럼 꼬리로 던져 전투함으로 빠르게 올라갈 수 있게 하는 역할도 한다.[공식번역] [9] 사실 탈로칸인들이 쓰고 있는 마스크를 부수거나 뚫으면 해결되는 문제이지만(실제로 오코예가 아투마의 마스크를 뚫을 뻔하자 아투마가 당황한다.), 아직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 탈로칸인들도 자신들의 마스크가 취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10] 그래도 나키아의 총 정도의 위력이면 인간의 과학기술로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기에 쉽게 마스크를 뚫을 수 없게 훈련되어 있을 것이다.[11] 트찰라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자원 공유가 이루어져 문제가 없었으나 그가 블립됐을 때 와칸다가 다시 쇄국 상태로 돌아갔고, 작중 시점에서는 UN 회의에서 국상 중인 나라의 국가원수이자 아들의 상중에 있는 어머니인 라몬다를 모셔놓고 비브라늄 공유의 불이행에 대해 비난하는 것도 모자라 뒤에서는 용병들까지 고용하여 와칸다 소속의 국제 구호시설을 습격할 정도였다. 때문에 라몬다가 이를 UN 회의에서 문제삼았을 정도로 강대국들의 비브라늄 집착이 극단에 치달은 상태였고, 탐사선은 와칸다가 비브라늄을 내놓지 않으니 자체적으로 확보해보려는 나름의 책략이었다.[12] 인류가 해저에서 자원을 캐는 일은 꽤 오래됐지만 굳이 비브라늄 광맥을 찾았다는 이유로 공격한 이유라면, 기본적으로 불이나 내연기관과는 동떨어진 생활상과 기술을 보유한 탈로칸인들의 입장에서는 지상인들이 '태우기 위한' 무언가를 채취하는 것은 자신들에게 있어 봤자 쓸모 없는 것을 가져가는 일이니 자신들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용납할 수 있었지만, 비브라늄은 탈로칸에서도 문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자원이었기에 좌시할 수 없던 것으로 추정된다.[13] 이터널스가 1521년의 테노치티틀란에서 데비안츠를 몰아낸지 50년 후의 일이다.[14] 여담으로 이 주술사의 배우는 실제로 마야인이며, 마야어가 모국어이기도 해서 배우들에게 마야어를 가르쳤다고 한다.[15] 이것을 먹은 이들이 거의 다른 종 수준으로 변이한 것도 있고, 자신과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16] 오죽하면 라몬다가 네이머를 상대로 꺼낸 협박 소재가 탈로칸의 존재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었다.[17] 홍수나 폭풍우, 수인성 전염병 등이 해당된다.[18] 여담으로 서양인들은 이 인사법을 보았을 때 파동권이 생각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