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3:28

튀르키예-아랍 국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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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지역별 관계
3.1. 서아시아
3.1.1. 시리아와의 관계3.1.2. 이라크와의 관계3.1.3.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3.1.4. 쿠웨이트와의 관계3.1.5. 카타르와의 관계3.1.6. 예멘과의 관계3.1.7. 바레인과의 관계3.1.8.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3.1.9. 팔레스타인과의 관계3.1.10. 레바논과의 관계
3.2. 북아프리카
3.2.1. 이집트와의 관계3.2.2. 리비아와의 관계3.2.3. 수단과의 관계3.2.4. 튀니지와의 관계3.2.5. 알제리와의 관계
3.3. 동아프리카
3.3.1. 소말리아와의 관계
4. 관련 기사5. 관련 문서

1. 개요

튀르키예아랍 국가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문서다.

2. 특징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요르단,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등은 튀르키예의 인접국이면서 마찬가지로 이슬람이 강세인 아랍권 나라들로, 필요한 경우에는 국제적으로 튀르키예의 편을 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들에게 이득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의 이야기이고, 평상시에는 튀르키예라는 이름만 들어도 얼굴이 굳어지는 편이다.

심지어 아랍에서는 튀르키예를 진정한 이슬람 국가도 아니고, 이란, 이스라엘과 더불어 튀르키예를 아랍을 지배하고 악랄하게 대하는 적이라고 간주하고 매우 싫어할 정도다. 특히 오스만 제국 시절 행정이나 권력의 핵심에 오르는 자들은 아랍인들이 아니라 주로 이슬람교로 개종한 그리스인 혹은 슬라브인이고, 아랍인들은 그 다음 축에도 별로 끼어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즉, 1순위가 이슬람교로 개종한 그리스인 혹은 슬라브인이거나 그 후손이면 2순위는 이슬람교로 개종하지 않은 (아직 기독교인이었던) 그리스인 혹은 슬라브인이었다.

그리고 1순위들은 대부분 토착 투르크족들과 자유롭게 통혼했다. 시파히들이 주로 중세시대의 기사 같은 개념이었고 대체로는 부계 세습이었으나, 간혹 시파히 아저씨들이 자기네 수중에 들어온 그리스인 남자 노예들 중에서 좀 잘생기고 똘똘한 놈이 있다면 이슬람교로 개종시켜서 자기 딸과 결혼시킨 다음에 후계자로 만들어서 봉토를 물려줬다. 물론 2순위들이 자주 필요 이상으로 가혹한 처분을 받은 것이 사실이었지만 오스만 제국은 뭐 하나 잘못하고 수틀리면 튀르크족이든지 누구든지 봐주지 않았기 때문에 무조건 모두 다 짓밟아버리고 엄혹한 형벌을 내리는 습성이 강했다.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 영토인 헤자즈 지방[1]은 워낙 척박하고 뜯어먹을 게 없어서인지 비교적 강한 자치를 누렸고, 중앙으로 출세할 수는 없었지만 반대로 밉보일 일도 그다지 없었다. 그러나 북쪽으로 올라와 그나마 사람 살 만한 땅이 되는 시리아나 이라크의 아랍인들은 사정이 달라서, 중앙으로의 징집도 빈번했고 얼마 있지도 않은 식량과 부 또한 착취당해야 했으며 아르메니아 대학살 때는 비슷한 곳에 섞여살던 아르메니아인들과 세트로 묶여 마구잡이로 학살당하고 고향에서 쫓겨나야 했다.

그래서 아랍이 모두 튀르키예를 좋아하지 않긴 하지만, 특히 심하게 시달렸던 이라크는 아예 증오하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이니 1차 대전 당시 영국이 독립시켜주겠다고 요청하자 군말 없이 협조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아랍인들에게 튀르키예 정권은 조국이 아니라 잔악한 압제자였던 것이다.

현대에는 신오스만주의를 주창하는 튀르키예의 독재자 에르도안이 아랍에 영향력을 뻗치는 대외정책을 수립하는 경향이 있다.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과 함께 이라크 파병 직전까지 가기도 했으며[2], 2019년에는 쿠르드족 토벌을 명목으로 북시리아를 침략해 2024년 현재까지도 일부 점령상태에 있다[3].

다만 중동 아랍 국가들 중에서도 오만이나 카타르와는 사이가 나쁘지 않은데, 카타르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외교 단절 보복으로 외교적으로 고립되자 튀르키예의 군사지원과 경제지원을 요청했고, 튀르키예는 요청을 받아들여 카타르에 군대를 주둔시켰다. 또한 에르도안 정권 들어서는 아랍에서의 튀르키예에 대한 인식이 꽤 개선되고 있다. 이는 그가 이슬람 보수주의적 행보를 자주 보였고, 신 오스만주의에 입각하여 아랍에 대해 (물론 무력 개입도 많았지만) 경제적 지원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랍 민중들이 거짓 무슬림이자 학살자라 혐오하는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나 '아랍의 원쑤'인 이스라엘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이 호감을 사기도 한다. 일례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 간의 외교 정상화에 대해서 비판하며# UAE와 외교 관계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튀르키예가 아랍권 국가들에 대해 영향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1#2

2021년 7월, 8월, 9월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아프리카 5개국을 방문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대통령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튀르키예어)

3. 지역별 관계

3.1. 서아시아

3.1.1. 시리아와의 관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튀르키예-시리아 관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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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라크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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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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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쿠웨이트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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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카타르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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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에서는 튀르키예와 교류, 협력이 매우 활발하다.

3.1.6. 예멘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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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바레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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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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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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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0. 레바논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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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북아프리카

3.2.1. 이집트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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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리비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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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수단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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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튀니지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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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알제리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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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동아프리카

3.3.1. 소말리아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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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기사

5. 관련 문서



[1]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인접 서쪽 지방.[2] 그러나 당시 미군을 지지하던 친미정부가 결사반대하여 성사되지 못했다. 소식을 들은 이라크인들이 모두 거리로 몰려나와 침략자 투르크놈들이 다시 이라크를 지배하려한다고 파병 반대 시위를 펼쳤으며, 친미정부의 인사들은 다른 건 몰라도 튀르키예의 침략이라면 친미주의자고 반미주의자고 모두 합심하여 튀르키예를 처부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3] 정확히는 시리아 정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쿠르드 자치지방시리아 국민군과 함께 침략한 것이다. 근데 사실 시리아 국민군은 전적으로 튀르키예가 조종하는 괴뢰군이라서(...) 그냥 튀르키예가 이곳을 정복한 것이나 마찬가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정회원국인 튀르키예의 이러한 침략 행보에도 보스포루스 해협의 무적 파워 탓에 미국이 방관만 하니 메소포타미아의 아랍인들은 분통이 터질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