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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대한민국의 주요 치킨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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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치킨 프랜차이즈로 정식 사명은 주식회사 페리카나. 치킨 브랜드 1세대격으로 처갓집 양념통닭, 맥시칸치킨 등과 더불어 1980년대를 풍미했던 치킨 체인점. 1982년 4월 27일에 충청남도 대전시 중구 가장동(현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1]에서 문을 열었다. 상호는 사다새에서 따왔다. 표기가 펠리컨에서 유래된 만큼 "펠리카나" 여야 맞지만 "페리카나"인 것만 보아도 일본식 영어발음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던 1990년대 이전에 창업한 업체임을 알 수 있다. 당시에는 블루마블도 부루마불이라 하던 시절이었으니... 원래는 페리카나 양념 통닭이란 이름을 사용했으나 외래어의 범람에 밀려 양념 치킨으로 바뀌었다.2. 상세
본사는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왕대로 79 소재. 원래는 대전시에서 창설된 가게였지만 현재는 계룡시에 본사 사옥이 있다.처갓집 양념통닭, 맥시칸치킨 등과 더불어 양념치킨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이다.[2]
후라이드 치킨에 고추장, 마늘, 양파 등을 섞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양념을 만들어서 지금의 반반무마니를 있게 한 업체 가운데 하나다. 다시 말해 치킨을 한국에 대중화시킨 1세대 치킨집들 가운데 하나라는 뜻. 오늘날 양념치킨의 위상을 봐도 알 수 있듯 8, 90년대 만약 이런 브랜드들이 양념치킨을 대중화시키지 않았다면 오늘날 한국에서 치킨집이 지금처럼 번성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처갓집 양념통닭과 더불어 배달 통닭을 시작해 지금은 업계 상식 수준으로 자리잡았다.
1990년대 생겨난 BBQ치킨와 교촌치킨 등이 득세하기 전에는 페리카나가 명실공히 한국 내 치킨 브랜드의 대표주자였다. 2000년대부터 BHC, BBQ, 교촌치킨 등 여러 업체에 밀려 순위가 밀린 상태이고, 튀김옷 자체가 옛날 시장 통닭 스타일이라서 트랜드에 맞지 않은 면이 있다. 그래도 여전히 인지도는 있는 브랜드이고 다시 혁신 조치를 통하여 기세를 되찾아가고 있다.
튀김옷이 두껍다. 페리카나의 후라이드 치킨은 비교적 옛날 후라이드의 전통을 지키고 있어 사람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요즘 아이들이 아는 두꺼운 튀김옷의 과자처럼 바삭한 후라이드는 비교적 후대에 등장한 것으로서, 페리카나의 후라이드는 이에 비하면 조금 소박하다. 참고로 모 방송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적은 후라이드 치킨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치킨의 맛이나 품질은 괜찮은 편이며, 특히 양념치킨의 양념은 양념치킨 업체 중 좋은 편이기 때문에, BBQ나 또래오래 등의 시큼하고 진한 양념치킨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페리카나의 양념치킨을 더 선호한다. 실제로 먹어보면 딱히 튀는 맛이 있는건 아닌데 마늘같은 재료들이 적절히 배합된 나름 고급스러운 양념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운 양념 치킨은 어느 업체도 따라가지 못할, 지옥문이 열릴 것 같은 매운맛이면서도 맛있게 매운 맛을 자랑한다.
오래된 브랜드의 강점 아닌 강점(?)으로, 수십년 운영하고 있는 점포도 꽤 된다. 물론 점주가 맛에 신경 쓰면서 노하우를 쌓았을 때 강점이 되겠지만...
2020년 미스터피자를 인수해 이젠 피자, 치킨 전문점이 되었다.#
2021년 7월, 처음으로 유럽까지 진출했다. 영국 런던에 첫 지점을 냈다. 관련영상(유튜버 영국남자 영상)
3. 광고
초창기 시절 최양락과 임미숙이 광고모델로 등장하던 시기 요술공주 샐리의 주제가를 개사한 광고송도 나름대로 유명하다.사실 이 광고 CM송은 페리카나 측이 뜬금없이 내놓은 게 아니라, 당시 최양락이 내놓은 개그 스타일의 만화영화 주제가 모음집 메들리가 큰 인기를 끌 때에 같이 나온 것이다. 즉 최양락의 인기에 묻어간 것.[3] 이 CM송은 2012년부터 몇 년간 리메이크 버전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
최양락이 초대 광고 모델로 나온 것은 당시 코미디언들이 우후죽순으로 치킨집 광고 모델을 했던 시대적 배경[4]도 있지만, 그보다는 최양락도 충청도 지역색이 강한 연예인이라서 대전 출신[5]인 페리카나 창업주와 인연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3.1. 역대 광고 모델
- 1989년 - 최양락, 임미숙
- 2004년 - 박상면
- 2005년 - 안상태, 김진철
- 2006년 - 2007년 최수종
- 2008년 - 이승기
- 2009년 - 2010년 김장훈
- 2012년 - 2014년 씨스타
페리카나가 광고모델로 걸그룹을 선정한 것은 씨스타가 최초이며, 기존 광고모델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도 최초라고 한다. 자료. - 2015년 - 2PM
- 2016년 - 박보검, 이동휘
- 2017년 - 김소현
- 2018년 - 2019년 희철
4. 메뉴
후라이드, 양념치킨, 매운양념치킨, 간장치킨, 칠리치킨의 경우는 순살, 신선핀(닭다리), 신선윙(닭날개)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페리윙의 경우에는 위에서 칠리치킨을 제외한 4가지로 주문이 가능하다.4.1. 오리지널 메뉴
- 후라이드(프라이드 치킨) - 말 그대로 프라이드 치킨이다. 그리고 핫 후라이드 버전도 있는데 크리스피가 아니라 기존의 전통 방식에다가 매운 맛을 입혀놓은 독특한 형태라서 알음알음 인기가 있다. 양념치킨의 눅눅함이 싫은 사람은 후라이드에 별도로 양념을 구매하여 먹는다.
- 양념치킨 - 페리카나의 오리지날 간판 메뉴. 수 많은 치킨업체의 양념치킨이 즐비한 지금도 지존다운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 매운 양념치킨 - 기존의 양념치킨을 업그레이드 한 치킨으로, 양념에 매운 고추, 환원 물엿, 올리고당, 굴(Oyster) 엑기스를 추가했다. 특히 이 매운 양념 치킨의 매운 맛은 다른 업체들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인데, 단순히 맵기만 한 게 아니라 맛있게 맵다는 평이 많다.
- 마늘치킨 - 프라이드 치킨에 마늘소스를 묻힌 치킨이다.
- 파닭 - 프라이드 치킨과 겨자소스를 버무린 파채를 곁들인 치킨이다.
- 간장치킨 - 간장, 올리고당, 매실, 굴엑기스로 맛을 낸 간장소스로 맛을 낸 치킨.
- 핫칠리 치킨 - 청양고추와 핫소스로 맛을 낸 치킨, 핫칠리치킨을 시키면 추가로 카사바칩을 주는 듯.
- 조청치킨 - 치킨에 조청을 발라서 달콤하게 만든 치킨. 그런데 생각보단 맛이 약하다.
4.2. 기타 메뉴
- 두마리치킨 - 치킨 2마리를 시키는 메뉴다.[6] 점포에 따라서는 두마리 치킨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시킬 때 크리스피 형태로 나오는 곳도 있다.
- 찜닭, 안동찜닭 - 경상도 한정.
- 제사닭(통구이) - 경상도 한정.
- 바비큐치킨 - 참나무 숯불 그릴에 두 번 구운 치킨이다.
- 맵삭 후라이드 - 통다리살을 매콤하고 바삭하게 튀긴 치킨이다.
- 뿌리오 - 프라이드 치킨에 치즈가루를 뿌린 치킨. 네네치킨의 스노윙 치킨 치즈맛에 비해 치즈가루의 양이 적은 편이다.
- 핫데블 치킨 - 신메뉴로, 매운양념치킨 상위호환버전. 양념을 한국의 청양고추, 베트남 쥐똥고추, 인도 부트 졸로키아고추로 만들어 매콤함에 불맛을 더한 치킨. 매운양념치킨보다 덜 맵다.
- 닭가슴살 미니 핫도그 - 쫀득한 튀김옷을 입힌 탄력 넘치는 닭가슴살 소시지, 특제전분과 빵가루를 사용해 쫀득한 외피가 특징이다.
- 와사비톡 - 링크
- 누꼬치킨 - 치킨과 면을 동시에 먹는 세트메뉴. 그런데 면의 상태가 레조르트 파스타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 링크
- 꼬들목 - 닭의 목부분 살을 발골하여 길쭉한 스틱형태로 튀긴 메뉴. 치킨을 먹을 때 닭 목에 붙은 살의 각별한 맛과 고소한 튀김옷의 풍미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나쁘지않은 퀄리티와 맛을 보여준다. 주문하면 후라이드와 동일하게 소금과 약간의 양념치킨소스를 동봉해 준다.
5. 지점
6. 사건 사고
2010년,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한 점포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는 사고가 벌어졌다. 페리카나 매장 측에서는 사과를 했으며, 환불조치도 하였다. 그러나 피해자 측에서는 구로구청에 항의[7]를 했지만, 구로구청에서는 이를 묵살하였고, 언론의 보도가 나온 후에야 매장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링크7. 기타
- 멕시카나와 이름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1989년에 시작한 멕시카나보다 페리카나가 더 오래되었다.
- 펠리컨이 마스코트 캐릭터여서 그런지 펠리컨이 나올때마다 엮인다. 링크 소니에서 만든 비접촉식 IC카드 규격인 FeliCa가 발표되었을 당시에도 우리나라에서 이것과 엮어서 농담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 2015년 8월 서부전선 포격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부속 대피소로 대피한 주민들 가운데 일부가 그 자리에서 시켜먹기도 하였다. 이 모습은 KBS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되어 전국으로 방송되었다. 1분 11초부터 2초 동안 나온다.
- 2015년 9월 21일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 45회의 요리 대결 주제 중 하나가 "남은 배달 요리 새롭게 재요리"였는데, 이 당시 이연복이 하석진의 냉장고에 있던 남은 치킨을 활용하여 깐풍기로 만드는 새로 깐풍치킨이라는 요리를 했다.
- 2017년 10월 2일 개최된 지상군 페스티벌 계룡군문화축제에서 대푸드존(zone)에 참여했다.
- 페리카나의 창업주인 양희권 회장은 홍성군 홍성읍 출신으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성군·예산군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적이 있다. 비록 결과는 2위로 낙선하였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강희권 후보를 제쳤을 정도로 꽤나 선전했다.
- 2023년에 GS25와 콜라보하여 삼각김밥, 햄버거, 김밥, 도시락 등을 사면 띠부씰이 들어있었다.
[1] 대전시는 1989년 대덕군과 통합되어 직할시로 승격되었다.[2] 페리카나의 창업주가 최초의 양념치킨 개발자인 맥시칸치킨 윤종계의 직원이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오보로 확인돼 수정됐다. 또한 특허 신청 관련 유언비어가 돌아다니는데 그런 사실이 없음을 페리카나 가맹본부에서 확인했다. 초창기 양념치킨 브랜드 중 하나인 처갓집도 맥시칸치킨의 기계제작 공장장과 영업부장이 낸 사업이라서 초창기 세 브랜드의 양념치킨은 맛이 거의 비슷하다.[3] 유재석이 이 앨범(카세트테이프)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4] 예컨대 김미화, 김한국은 쓰리랑부부로 인기가 높아서 처갓집 양념통닭 모델로 기용되어 있었다[5] 정확히는 충남 홍성 출신인데 가게는 대전에 있었다.[6] 단 두마리치킨에서 사용하는 닭은 일반적인 한마리치킨에서 사용하는 닭보다 조금 작은 호수의 닭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성비는 좋은 편.[7] 여기서의 항의는 매장에 대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항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