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14:28:33

포세이돈(갓 오브 워 시리즈)

<colcolor=#7ae1f5><colbgcolor=#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포세이돈
Ποσειδῶν | Poseidon
파일:Poseidon_-_Ascension_textless.jpg
이명 바다의 신 (God of the Seas)
바다의 제왕 (King of the Seas)

전능한 포세이돈 (Mighty Poseidon)
말들의 아버지 (Father of Horses)
종족 (티탄 신족 + 신)
신장 275.7cm[1]
갈안
머리카락 갈발
소속 올림푸스 12신 (1 ~ 3편)
아틀란티스 (1 ~ 3편)
직위 바다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물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지진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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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7ae1f5> 가족 할아버지 우라노스
할머니 가이아
아버지 크로노스
어머니 레아
하데스
남동생 제우스
조카 크레토스
조카 헤라클레스
조카 아테나
조카 헤르메스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프레드 태터쇼어 (갓 오브 워 1)
기디온 에머리 (갓 오브 워 2,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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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미 나오미 (갓 오브 워 1, 2편)
오가타 켄이치 (갓 오브 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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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일 (갓 오브 워 3) }}}}}}}}}

1. 개요2. 캐릭터 특징3. 작중 행적4. 전용 테마5. 기타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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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rt_Poseidon_Hipocampo.jpg
"You Challenge Me, Mortal?! A God of Olympus?!"
"인간 주제에 도전하시겠다?! 올림푸스의 신에게?!"
- 보스전 시작 시
You have disrespected the gods for the last time, Kratos.
신들을 모욕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크레토스![2]
- 크레토스와의 대결 대사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제우스, 하데스와 함께 올림푸스 3주신이라 불리는 바다의 신이다.

2. 캐릭터 특징

바다, 강, 폭풍, 지진, 말, 홍수, 허리케인, 가뭄의 신이자 제우스의 둘째 형.[3] 갓난아기 때 아버지인 크로노스에게 산 채로 삼켜졌으나, 레아가 가이아의 도움을 받아 빼돌린 제우스의 반란으로 자유의 몸이 되고, 티탄 신족과 신들의 대전쟁인 티타노마키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신들의 제왕 자리에 오른 제우스에게 그 공로를 인정받아 바다와 날씨를 지배하는 해신이 되었으며, 하데스와 함께 제우스 다음 가는 최강의 신으로 평가된다. 갓 오브 워 3에서는 오프닝 보스로 나와 빠르게 퇴장했으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보여주며 짧은 등장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우스 못지않게 난봉꾼으로 나오는데, 정실은 암피르디테이지만 무수한 사생아를 두고 있으며 본인도 이를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 갓 오브 워 3에서는 포세이돈의 첩이라는 여성이 나오는데, 이를 자신의 궁전에 당당히 놔둔 것을 보면 아내가 알아도 별 상관이 없거나, 아니면 포세이돈 본인이 워낙 위상높은 신이다보니 뭐라 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 애초에 원전에서부터 포세이돈은 수차례 아내를 갈아치웠고, 그 와중에 바람을 엄청나게 피고 다녔기 때문에 어찌 보면 원전 고증이라고 볼 수 있겠다.[4]

막장 신들이 넘치는 갓 오브 워 세계관에서 그나마 상식인에 속하는 신으로, 판도라의 상자에 노출된 뒤로도 최소한의 양심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전부터 바다를 여행하는 선원들에게 안전한 항해길을 알려줬으며, 제우스의 태도 변화를 걱정하고 아틀란티스에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크레토스가 올림푸스를 파멸시키려 할 때 그에게 미래에 대한 경고를 남기기도 했다. 자기 궁전에 이름 모를 인간 노예[5]를 쇠사슬로 묶어 감금해 놓은 것을 보면 포세이돈도 여타 악한 올림푸스의 신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이겠지만 위의 노예를 감금해 둔 방을 살펴보면 사과의 편지를 남긴것을 알 수 있다. 사죄를 담은 편지를 써준 걸 보면 적어도 다른 신들에 비하면 개념인이긴 하다.[6]
파일:포세이돈 바다.jpg
원전 신화와 마찬가지로 제우스, 하데스와 함께 최강의 그리스 신이다. 티타노마키아에서 최강의 티탄 신족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틀라스를 번개 능력으로 제압하고, 3에서도 다수의 티탄 신족들을 올림푸스 산에서 끌어내리는 활약을 보여준다. 설정상 아틀라스가 떠받치고 있는 것은 우주라고 하는데, 이런 아틀라스를 제압한 포세이돈의 강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하데스를 포함한 여러 형제자매들과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인 크로노스에게 삼켜졌으나, 제우스에 의해 뱃속에서 빠져나온 뒤 티탄 신족들과 맞서 싸웠다. 이때 벌어진 대전쟁이 바로 티타노마키아로, 크로노스가 이끄는 티탄 신족들과 제우스가 이끄는 신들이 서로 세계의 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졌다. 수는 티탄들이 휠씬 많았지만, 포세이돈과 하데스의 협공으로 크로노스와 아틀라스가 제압당하고, 제우스가 올림푸스의 검으로 남은 티탄들을 한방에 쓸어버리며 압승을 거두었다.

이후 제우스는 올림푸스의 지배자이자 모든 신들의 1인자로 군림하게 되고, 티타노마키아에서 아틀라스를 제압하는 공적을 세운 포세이돈은 모든 바다의 지배권을 부여받았다. 이후 암피르디테를 아내로 맞이한 포세이돈은 아틀란티스를 건국하고 그리스의 바다를 지배하며 선원들에게 많은 숭배를 받았다.

3.2. 갓 오브 워 (2010)

치유 비약인 암브로시아를 놓고 겨루는 '신들의 내기(Wage of the Gods)'에 참여했으며, 마지막까지 자신의 용병을 비밀리에 숨겨두었다가 공개했다. 그의 용병은 테란의 장군인 헤로디우스였는데, 여기에는 포세이돈의 비열한 계획이 깔려있었다. 헤로디우스는 테란에 퍼진 전염병으로 인해 백성들이 죽어나가자 이를 치료하기 위해 참가한 것인데, 사실 전염병을 퍼트린 장본인이 포세이돈이었다. 즉, 반드시 참가하도록 간접적인 협박을 한 셈이며, 이를 위해 무고한 사람들이 떼죽음당해도 신경쓰지 않는 신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비하인드다.

그러나 스파르타인들을 이끌고 수많은 적들을 격퇴해 온 크레토스에게 헤로디우스와 그의 병력이 전멸하자 매우 분노하여 자신의 부하인 히포캄피를 크레토스의 배에 풀어놓았다. 그럼에도 크레토스를 쓰러트릴 수 없자, 이번에는 바다에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들었고 나중에는 거대한 바다뱀까지 보내봤지만 전부 실패하고 크레토스가 육지에 상륙하자 더 이상 간섭하지 못해 울분을 토해낸다.

3.3.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파일:포세이돈 1.jpg
Before you reach Athens, there is a task you must complete. This beast, this Hydra, it has terrorized my seas for far too long. Your skills are admirable, but you will need assistance. You will need the power of the Gods.
아테네로 향하기 전에 너가 맡아줘야 할 임무가 있다. 이 괴물, 히드라는 오랫동안 내 바다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너의 능력은 훌륭하지만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너한테 필요한건 바로 신들의 힘이다.
여러 개의 머리를 가진 거대바다뱀인 히드라가 에게해에 나타나 깽판을 부리는 바람에[7] 수많은 선박들이 파괴되고 선원들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이 이를 가만히 두고 볼 리가 없었으나, 제우스가 신들의 일에는 다른 신이 개입하는 것을 금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개입은 불가능했고, 결국 반인반신인 크레토스에게 자신의 권능을 선사하여 히드라를 퇴치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크레토스는 포세이돈이 선사한 권능으로 히드라를 직접 찾아갔고, 고난 끝에 퇴치에 성공한다. 이후 크레토스가 그동안에 저지른 죄악들을 다른 신들과 협의하여 용서해준 대신에 그가 매일 밤마다 꿈꾸는 악몽에서 벗어나지 않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만 해도 크레토스가 신들과 협력 관계였고, 자신들의 부탁을 잘 들어주다보니 사이가 원만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크레토스의 실력을 칭찬하면서도 자신보다는 못하다는 선민의식이 깔려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레토스에게 준 포세이돈의 분노는 콤보용으론 최강의 기술로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데, 2편 초반에서도 쓸 수 있다. 그리고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크로노스의 분노와 교체할 수 있다. 참고로 시리즈 초기라 설정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아서 그런지 1편에서 포세이돈의 분노를 줄 때의 얼굴과 2/3편에서 정립된 생김새가 상당히 다른데, 1편에선 상당히 나이가 들은 노인의 모습으로 나왔으며 목소리도 중후한 톤이었던 반면에 이후의 시리즈에선 그보다 나이가 젊은 미중년의 모습으로 나온다.

3.4. 스파르타의 유령

자신의 어머니가 아틀란티스에 있는 환상을 본 크레토스가 아틀란티스로 오게 되고, 그를 막기 위해 포세이돈은 스킬라와 그의 무리들을 포함한 개인 병력까지 동원한다. 그러나 크레토스가 스킬라를 죽이는 과정에서 실수로 불의 티타네스인 테라를 풀어주게 되면서 아틀란티스가 박살나고 만다.

이후 무너진 아틀란티스로 향하는 크레토스 앞에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그를 죽이려 들었고, 그가 신전에 다다르자 박살난 조각상에 자신을 빙의하여 모습을 드러낸다. 테라를 풀어준 것도 모자라 자신이 애정하는 아틀란티스 왕국을 파괴시킨 행위에 대해 분노하며, 크레토스의 만행에 반드시 복수하겠다며 물러간다.

3.5. 갓 오브 워 2

파일:Poseidon_eletrocinese.gif
신과 티탄의 전쟁 시절 참전하여 싸우는 모습이 나왔다. 아틀라스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에 나왔으며, 아틀라스에게 번개마법을 쏴대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끝에 제우스로부터 올림푸스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소집되었다. 대사는 일절 없지만.

3.6. 갓 오브 워 3

파일:포세이돈 2.jpg
거의 시작하자마자 첫 보스로 등장. 진군해 오는 티탄들의 공격을 올림푸스 꼭대기에서 제우스와 다른 올림푸스의 신들과 함께 바라보다가, 제우스를 제외한 신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격한다. 뛰어내리면서 즉각 몸통박치기로 티탄 에피메테우스를 처리하고, 바다로부터 해마 촉수를 뻗어 크레토스와 가이아, 기타 여러 티탄을 동시에 상대하는데, 해마 촉수들로 크레토스가 난입하기 전까진 거의 모든 티탄들을 관광보내고 있었다. 다만 전황에서 여러가지로 운이 없었을 뿐이다.[8]

크레토스 때문에 해마들로만 싸우는 것에 한계가 보이자, 스스로 거대화하여 물의 거인으로 등장해[9] 가이아를 찍어 누르고 크레토스를 상대한다. 하지만 크레토스에 의해 가이아가 풀려나 그녀의 손에 붙잡힌 상태에서 크레토스에 의해 본체를 보호하는 부분이 파괴된다. 본체가 들어가있는 몸통에 가이아의 주먹이 작렬, 그와 동시에 뛰어든 크레토스에 의해 물 밖으로 끌려나와 1인칭 시점에서 크레토스에게 두들겨 맞고 기어서 도망가다가 잡혀서 두 눈을 손가락으로 깊숙히 찔린후에 뒤이어 목이 꺾여 사망.[10] 죽고 나서 시체가 바다로 떨어지면서 물거품이 되어 소멸하는데, 해수면이 폭주하듯 엄청나게 상승한다. 크레토스에게 죽기 전 '올림푸스의 파멸은 우리 모두의 파멸'이라는 경고를 남겼는데, 그것이 본격적으로 현실이 된 셈.

그래도 이때 보여준 바다의 신으로서의 모습은 외형적으론 제우스보다 더 최종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티탄 하나(에피메테우스)를 맨 몸으로 바로 끔살시키고 해마 촉수들을 뻗어 티탄 상당수를 곤경에 처하게 한 데다[11] 힘이 분산된 상황에서 크레토스와 가이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었으니, 그가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강력했다고 할 수 있다.

포세이돈은 물에서 해마들을 시켜서 직접 전투를 수행하게 하거나, 해마를 촉수처럼 이용해 공격하거나, 1편에서 나왔던 자신의 권능인 '포세이돈의 분노'와 유사한 전격 공격을 사용한다. 참고로 포세이돈의 물의 거인 모습은 제작진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이용해 만든 모습이라고 한다. 모델링을 만드는데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렸다고 한다.

3.7.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크레토스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노른의 켈피를 처음 타본 크레토스가 신기해하자 미미르는 그리스에는 물 위를 걷는 말은 없냐고 묻는다. 크레토스는 바다의 신을 섬기는 해마가 있으며 타이탄에 올라 싸워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4. 전용 테마

Gerard Marino - Poseidon Wrath
가사
[펼치기ㆍ접기]
You'll suffer at the deep, the deep of the sea.

5. 기타

  • 포세이돈의 죽음은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역대 잔인한 데스신들 중 헤르메스, 헬리오스와 함께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죽는 과정을 거의 대부분 포세이돈의 1인칭 시점에서 보게되는데 자신을 두들겨패고 내동댕이친뒤 다가오는 크레토스의 모습이 심히 공포스러울 정도. 막판에 붙잡혀서 손가락으로 눈깔을 찌른뒤 목을 비틀어 끔살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페이탈리티의 절정을 잘 보여준다.[12]
  • 바다의 신인데도 물과 관련된 능력은 코믹스에서만 등장하며, 게임에서는 푸른빛의 번개를 주로 사용한다.[13] 그러다 3에서 마침내 물로 이루어진 거대한 육체로 티탄들을 쓸어버리며 바다의 신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 어센션에서는 포세이돈의 얼음이란 스킬을 획득하여 사용할 수 있다.

6. 둘러보기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장인물
크레토스 (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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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생인 제우스보다 2cm 더 크다.[2] 크레토스가 바다 속에 숨어서 싸우지 말고 나오라고 소리치자 한 말. 크레토스가 한 말은 "The true warrior does not hide anywhere, Poseidon. Leave the sea and face me.". 공식 번역판은 "진정한 전사는 숨지 않는다, 포세이돈. 바다에서 나와 나에게 덤벼라!"[3] 원전에서도 제우스가 삼형제 중 가장 막내다.[4] 다른 신들도 바람을 피는 것은 똑같았으나, 제우스가 워낙 난봉꾼 이미지가 강해 묻히는 것이다. 다만, 제우스가 수많은 여인들과 관계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진정으로 사랑한 이는 정실인 헤라밖에 없었다.[5] 한국어 더빙 및 자막본에서는 '포세이돈의 첩'으로 불리워지지만 원문은 'Poseidon Princess', 즉 '포세이돈의 공주'다. 상식적으로 첩을 쇠사슬로 묶어 감금시키지는 않으므로 첩이라고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딸(공주)이라고 이해하기에는 편지의 내용이 의미심장할 뿐더러 신보다는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연출된다. 아마도 '공주'의 신분을 가진 인간이 납치되어 감금당한 것으로 이해하는 편이 알맞을 듯 싶다.[6] 그가 이런 사죄 편지를 쓴 이유는 제우스가 뭔가 점점 이상해져간다며 이를 불안해하고 있었는데 이로 인한 불안감이 너무 심해지자 어느 날 곁에 두고 있었던 이 인간 여인을 향해 괜한 화풀이를 했기 때문에 나중에 가서야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이런 편지를 쓴 것. 어쩌면 쇠사슬로 묶어 감금한것도 이때 화풀이로 그런걸지도 모른다.[7] 본편에서는 어떠한 계기로 히드라가 에게해에 나타났는지 보여주진 않지만, 소설판에선 본래 헤라클레스가 이미 죽였던 히드라의 사체에서 모종의 이유로 새로운 개체가 탄생한 것으로 밝혀진다. 작중에서 포세이돈이 아레스한테 히드라를 부활시켜 에게해에다가 풀어줬냐고 따지자 아레스는 부인하는데, 정작 히드라를 되살린건 신들이 크레토스를 지원할수 있도록 교묘히 상황을 조정한 아테나인 것으로 밝혀진다. 하지만 게임 본편에건 히드라가 '오랫동안' 그리스 지역의 해안에 머물며 날뛰었다고 포세이돈이 언급했으므로 소설판의 설정 출동로 보여진다.[8] 1:1 혹은 1:다수로 크레토스 상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투를 하던 대부분의 신과는 달리 포세이돈은 혼자 가이아 + 크레토스를 상대하면서 다른 티탄에게까지 촉수를 뻗치고 있었다는 것, 싸움터가 홈그라운드인 바다와 그리 가깝지 않았다는 점도 나름대로 불운이라 할 수 있다.[9] 이 거인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돌이나 바위로 이루어진 부분이 에피메테우스의 일부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아무래도 자신이 처리한 에피메테우스의 시신을 재료로 사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10] 이 때 플레이어는 포세이돈의 최후를 포세이돈의 시점에서 바라보게 된다.[11] 플레이어가 확인할 수 있는 시야 내에서만 봐도 티탄 하나를 또 떨궜고, 티탄 중에서도 리더격인 가이아는 레비아탄 촉수 하나에 몸이 꿰뚫리며 제압당해서 죽을 뻔했다.[12] 매우 잔인하게도 포세이돈의 눈을 찌르는 크레토스의 손동작이 꼭 컨트롤러를 잡는 유저의 손모양과 똑같은데다 눈을 찌르는 순간 버튼을 눌러야 되기 때문에 잔인함이 배가 된다.[13] 포세이돈은 폭풍을 불러오는 자라고도 하니 기상현상을 조종해 번개를 날린다 하면 할 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