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18:35:02

페르세포네(갓 오브 워 시리즈)

<colcolor=#fecb5f><colbgcolor=#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페르세포네
Περσεφόνη | Persephone
파일:페르세포네 1.png
이명 지하세계의 여왕 (Queen of the Underworld)
봄의 여신 (Goddess of Spring)
종족 여신 (올림푸스)
출생 올림푸스 산 (수백 세 이상)
소속 지하세계 (탈퇴)
올림푸스 (탈퇴)
페르세포네의 신전 (현재)
직책 봄의 여신 (그리스 로마 신화)
지하세계의 여왕 (이전)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마리나 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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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ecb5f> 부모 아버지 제우스
어머니 데메테르
배우자 남편 하데스[1][2]
친증조 증조할아버지 우라노스
증조할머니 가이아
증조할아버지 에레보스
증조할머니 닉스
증조할아버지 타르타로스
증조할아버지 에로스
증조할머니 퓨리즈
조부모 할아버지 크로노스
할머니 레아
할아버지 오케아노스
할아버지 하이페리온
할머니 테미스
할아버지 이아페토스
할아버지 타이폰
할아버지 기게스
할아버지 코투스
할머니 므네모시네
3촌 이모 헤라
이모 헤스티아
삼촌 포세이돈
이복형제 이복자매 아테나
이복남매 아레스
이복남매 헤파이스토스[3]
이복자매 아프로디테
이복자매 아르테미스[4]
이복남매 아폴론[5]
이복남매 헤르메스
이복자매 뮤즈
이복남매 디오니소스
이복남매 크레토스
이복남매 데이모스
조카 양조카 판도라
조카딸 조라와 로라
조카 아스클레피오스
조카 세릭스
조카딸 아리아드네
조카딸 칼리오페
조카 아트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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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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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1. 갓 오브 워: 체인 오브 올림푸스

파일:god_of_war_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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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넘버링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갓 오브 워 2 갓 오브 워 3
아레스 제우스
비넘버링 갓 오브 워: 체인 오브 올림푸스 갓 오브 워: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갓 오브 워: 어센션
페르세포네 타나토스 퓨리 자매
북유럽 신화 갓 오브 워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발두르 오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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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신화처럼 원래는 봄의 여신이었지만, 하데스에게 납치당해 강제 결혼을 하게 된 것으로 나온다. 그럼에도 신들은 하나같이 자신을 외면했고 기나긴 하데스와의 생활에 지친 나머지, 세상을 공허로 되돌리는 계획을 세운다. 자신과 사상이나 목적이 동일한 꿈의 신 모르페우스와 타이탄 아틀라스를 포섭했고, 지구와 올림푸스를 제자리에 고정하고 있는 세계의 기둥을 파괴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지하세계에서 죽은 딸 칼리오페를 쫒고 있던 크레토스 앞에 등장. 크레토스는 자신의 딸을 만나고 싶다며 그녀에게 간절히 부탁했고, 이에 힘과 무기를 포기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야만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이후 딸과 재회한 크레토스 앞에 나타나 자신의 계획을 설명해준다.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했고,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삶을 살았으며, 평소에는 자신을 아껴주던 신들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깨닫자 더 이상 살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런 계획을 세웠으며, 힘과 무기를 잃어 아무것도 못하는 크레토스를 조롱하며 날려버린다.

결국 크레토스는 무기와 힘을 되찾기 위해 칼리오페를 내쳐버리고, 페르세포네와 2차전을 벌인다.[6] 그리스식 갑옷을 입고 크레토스보다 몸이 2~3배정도 거대화된 상태로 덤비는데, 의외로 격투가 기질이 있는지 무기없이 주먹과 발차기로 싸운다. 치고빠지기를 하면서 틈을 봐서 마법으로 최대한 많은 대미지를 가하는게 포인트. 참고로 페르세포네의 체력을 일정량 이상 깎으면 즉사잡기를 거는데, 적대적인 공격을 하는게 아니라 그만 싸우고 당신의 딸에게 돌아가서 평안을 찾으라면서 살포시 껴안고 최면을 건다. 이때 버튼액션에 실패하면 배경에 있는 아틀라스의 손에 눌려 즉사. 여태까지 크레토스를 증오하며 거칠게 덤빈 보스들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어쨌든 입장상 적이긴 하지만 서로에게 딱히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다. 오히려 이용가치도 없는 크레토스에게 굳이 짧은 시간이나마 딸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 걸 보면 동정심을 품고 있었던 것 같다. 크레토스를 구슬려서 계획을 실현하려고 딸을 만나게 한 의도도 있지만 여러모로 기구한 크레토스 삶에서 몇 안 되는 행복과 희망의 순간을 선사한 점에서 애틋하면서도 묘한 악역. 그래서 그런지 다른 신들과는 달리 정말 곱게 죽은 편.

2.2. 갓 오브 워 3

하테스 영역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페이리토오스[7]가 뭔 깡으로 페르세포네를 하데스의 손에서 구출한답시고 지옥에 내려왔다가 하데스에게 역관광당해서 감금되어 있다가, 이후 크레토스한테 꺼내달라며 목숨을 구걸하지만 크레토스는 페이리토오스가 갇힌 감옥 통째로 불살라버리고 활만 득템하고 만다.

이후 관에 안치되어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그 관은 하데스로 향하는 길을 만들기 위해 크레토스가 공성추 역할로 사용한다. 이 때, 하데스 동상을 부수며 진입하는데 마침내 하데스 손아귀에서 벗어났음을 나타내는 연출이라 볼 수 있다.

페르세포네는 크레토스에게 패하여 죽었지만 세상을 혼돈으로 되돌리겠다는 그녀의 목적은 그녀 사후 올림포스 신들에게 반기를 든 크레토스가 대신 이루어준다.

3. 평가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등장한 모든 캐릭터들 중 가장 크레토스와 닮은 신이다. 믿었던 신들에게 배신당한 것도 모자라, 타인에 의해서 강요되고 통제되는 삶을 살아온 페르세포네와, 의 농간으로 인해 사랑하는 딸과 아내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친아버지에게 어머니를 잃고 스스로가 살해당하기도 했던 크레토스는 궤는 다르지만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하지만 페르세포네는 목적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는 크레토스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본인에게 자녀가 없는 것도 있지만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배신당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8]

하데스는 페르세포네를 진심으로 명계의 하나뿐인 여왕이자 정실부인처럼 예우를 베풀긴 했지만, 이와 별개로 그의 의지와 의사를 제대로 고려하거나 존중하지 않고 오직 페르세포네를 아내로 삼고 싶다는 본인의 욕심만을 마구잡이로 밀어붙이며 납치혼이라는 흉악한 범죄와 악행을 벌인 시점에서는 순수한 사랑이 아닌 저열하고 추악한 집착이자 소유욕과 다름없다. 신들에게 반역을 일으키는 도중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3편에선 지하세계에 페르세포네의 무덤을 만들어 놓았다던가, 크레토스와의 싸움에서 형제인 포세이돈의 죽음보다도 페르세포네의 죽음을 강조하며 "나의 아름다운 여왕을 죽인 것도 너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라고 말한다. 그나마 제우스와 포세이돈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페르세포네 외의 다른 첩과 바람피우지 않고 오로지 페르세포네만 바라봤지만, 그 방법이 납치가스라이팅, 통제라는 폭력적이고 뒤틀린 방식이라는 것이 문제였다. 그리고 하데스 입장에서나 일편단심 사랑이지, 실상은 인격체로 존중하지 않고 트로피나 전리품을 바라보는 주인의 시선과 다름 없다. 심지어 하데스는 그를 강제로 아내로 삼은 뒤에도 페르세포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고 일말의 자유를 줄 발상이나 생각조차 하지 않는 식으로 제대로 된 동등한 대화와 소통의 여지마저 차단해왔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하데스도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포세이돈과 제우스와 하나도 다름 없이 당하는 이의 고통과 슬픔은 전혀 안중에도 없이 자신의 추악한 욕망만을 밀어붙이고 강요하는 쓰레기인 셈.

애초에 처음부터 납치의 피해자인 페르세포네는 지극히 당연하게도 단 한 순간도 하데스에 대한 애정은커녕 명계의 여왕 자리에도 관심 한 톨도 없었고 자신을 불행에 빠트린 세상 모든 존재에게 하늘을 찌를 듯한 강렬한 증오와 복수심만을 느꼈다. 주범인 하데스 말고도 자신의 비극을 방치한 올림포스 신들을 향한 사무친 분노와 증오를 불태우며 복수의 칼날을 갈고 닦아왔으며, 크레토스를 복수극에 끌어들이고 하데스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고 나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었다. 하데스의 집착이 모든 비극과 재앙의 근원이 될 만큼 얼마나 파렴치하고 잘못된 쓰레기짓인지 보여준다. 결국 하데스는 자업자득이라는 표현이 딱 맞게 스스로의 업보로 사랑하는 이를 영원히 잃어버린 셈이다. 페르세포네가 사망한 뒤에도 하데스는 이를 계기로 자신의 잘못과 악행을 뉘우치려는 노력을 절대로 하지 않고 크레토스에게 원한을 품은 여느 신들처럼 오직 모든 원인을 크레토스의 탓으로 책임전가하며 죽이려드는 뻔뻔하고 파렴치한 이기주의적인 태도를 유지하다 결국 본인도 그의 손에 몰락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4. 둘러보기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장인물
크레토스 (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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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전 신화와 마찬가지로 납치 후 강제 결혼한 것이라 사랑은커녕 일말의 정조차 없다. 오히려 원전이 양반으로 보일 정도.[2] 참고로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의 삼촌이다.[3] 이자 처남 및 조카. 이것만 봐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족보가 얼마나 뒤죽박죽인지 알 수 있다.[4] 및 조카딸.[5] 아폴론이 오빠다.[6] 페르세포네가 세상을 파괴하면 엘리시움조차 박살나기 때문에 크레토스는 딸을 지키기 위해 딸을 뿌리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참 잔인하게도 이 부분은 적들과 싸울 때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 키를 연타해서 딸을 뿌리쳐야 한다.[7] 원작 신화에선 테세우스의 친구다.[8] 크레토스도 친아버지에게 배신 + 살해까지 당했지만, 적어도 어머니와 아내, 딸과의 진정으로 사랑하는 관계였다. 그러나 페르세포네는 친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에게 버림받았고, 그나마 자신을 아내로서 사랑해주는 하데스마저 본인이 싫어했기 때문에 의미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