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ecb5f><colbgcolor=#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헤라클레스 Ἡρακλῆς|Hercules | |||
이명 | 형제 Brother | ||
종족 | 인간 (반인반신) | ||
신장 | 335.2cm | ||
소속 | 올림푸스 (과거 ~ 갓 오브 워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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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 아버지 제우스 어머니 알크메네 | ||
배우자 | ?[1] | ||
친척 | 이복남매 아프로디테 백부 하데스 백부 포세이돈 이모 헤라 이복남매 아테나 이복형제 아레스 이복형제 헤파이스토스 이복형제 헤르메스 이복형제 크레토스 이복형제 데이모스 조카딸 칼리오페 조카 아트레우스 | ||
성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케빈 소보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안장혁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야나다 키요유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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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왔군. 형제.
Hello. Brother.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헤라클레스. 제우스와 알크메네의 아들이다.Hello. Brother.
2. 작중 행적
2.1. 갓 오브 워 3
그 뒤 중반에 헤라의 명령으로[3] 크레토스와 싸운다. 크레토스는 처음에는 우리 문제가 아니라면서 싸우기를 원치 않았지만 헤라클레스는 제우스가 총애한 아들이 자신이 아니라 크레토스라는 것에 질투를 하고 있었다. 크레토스는 '올림포스의 공기가 널 아무 생각 없게 만들어 버렸구나. 제우스에게 총애란 없어.' 라고 말하나, 크레토스가 아레스를 죽이는 더 간지나는 일을 할 동안 자기는 12가지의 과업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고 열등감을 분출한다.[4] 그리고 13번째이자 마지막 과업으로 크레토스를 죽이고 자신이 새로운 전쟁의 신이 되겠다고 덤비지만 크레토스는 '너는 올림푸스인이 되고 싶어하지만 그들의 시대는 이제 끝날 것'이라고 말하며 싸운다.[5]
중무장을 하고 부하들까지 대동해서 나오는데 초반에는 크레토스에게 벽에 처박혀 갑옷이 뜯기고 투구는 박살나게 되지만 중간에 크레토스를 일시적으로 기절시켜[6] 충분히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내는 등 대영웅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헤라한테 자랑질하다가 빈틈을 타서 금세 회복한 크레토스에게 뒤에서 공격당해 칼침을 맞고 자신의 무기까지 뺏기게 되면서 승기가 서서히 크레토스에게 기울어지는 와중에 맨손으로 덤벼들 정도로 근성을 보이지만, 결국 불리해지자 투기장의 바닥을 완전히 들어내서 크레토스를 추락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간신히 매달린 크레토스는 오히려 기껏 들어올린 바닥을 내려치기 시작하면서 자기가 들어올린 바닥에 하반신이 깔려서 옴싹달싹 못하는 상태로 얼굴이 말그대로 아주 피떡이 되도록 열불나게 쳐맞게 되었고[7] 끝에 가선 결국 머리통이 박살나 버리게 되면서 완전히 사망하게 된다. 이후 시체는 지하에서 물 위에 둥둥 떠다니게 되며, 가까이 근접해서 보면 크레토스에게 난타당해 얼굴이 피떡이 되어있다. 왠지는 몰라도 굳이 이걸 상호작용으로 클로즈업 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2.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DLC인 발할라에서 언급된다. 크레토스 본인이 회고하기를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통제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는 점에서 자신과 닮았었던 이복형제라고. 티르가 그를 죽인 것을 후회하냐고 묻자 헤라클레스는 그릇된 야욕 때문에 전쟁의 신이 되기를 원했던 위험한 자였기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하고, 티르는 차이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크레토스를 인정한다.3에서 헤라클레스와 싸웠던 집회소가 최종 투기장으로 구현되어 있다. 싸우는 대상은 본작의 히든 보스들인 광전사들이다.
3. 평가
사실 본작에서는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을 두고 심부름이나 한 것처럼 묘사하지만, 헤라클레스의 푸념에 조금 더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제일 하찮아 보이는 것들만 언급한 것으로 해당 과업들은 전부 인간이면 꿈도 꿀 수 없을 만큼 절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것들 뿐이었고[8] 하나하나가 해결하면 전설이 될 정도의 무지막지한 것들이었다. 당장 테세우스는 황소형 수인인 미노타우로스 한 마리 잡고 영웅이 되었는데, 헤라클레스는 상대한 괴물들이 네메아의 식인 사자, 히드라, 게리온, 케르베로스였다.[9] 또한 헤라클레스야말로 원전 신화에서는 강의 신 아켈로스와 죽음의 신 타나토스 같은 신들까지 때려잡았으며 올림푸스 주신들하고도 힘대결을 해서 밀리지 않는 대영웅이다.하지만 정작 갓 오브 워 내에서 헤라클레스의 취급은 영 좋지 않다. 사실 헤라클레스 입장에서 크레토스를 질투할 만한 것이 우리가 일반적인 그리스 신화 원전 및 창작물들에서 알고있는 헤라클레스의 위대함이나 업적은 갓 오브 워 시리즈 세계관에서는 크레토스가 전부 상위호환으로 갈아엎어버린데다[10] 잘해봐야 올림포스의 대영웅인 헤라클레스에 비해 크레토스는 제우스의 사생아들 중 하나인 인간의 몸에서 전쟁의 신이 되었는데도 같은 핏줄이라고 하니 열등감이 폭발할 법도 하다. 그리고 갓 오브 워 1편에 히드라가 크레토스에게 죽은 걸 보면 최대 위업인 히드라 퇴치가 여기선 크레토스에게 뺏겼을 가능성이 농후하다.[11]
상술된 대로 자뻑질을 하다 최후를 맞았지만 사실 제작진이 그리스 신화 최고의 영웅에 대해 무력 면에선 최소한의 체면치례는 해준 것으로 보인다. 크레토스를 기절시킨 건 스크립트상으로 진행되는 사실이고 방심과 자만이 패배의 원인이라는 늬앙스를 남겨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크레토스를 기절시키고 나서 등을 돌리고선 헤라 앞에 가서 자뻑질을 하는 상상하기 힘든 뻘짓을 하다가 뒤에서 급습당해 무기 한 쪽을 뺏긴 후 본격적으로 승기가 기울었는데, 만약 헤라클레스가 그런 바보짓을 하지 않고 여세를 몰아 공격하기만 했어도 승리까진 아니어도 적어도 크레토스가 훨씬 고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작중에서도 크레토스를 기절시킨 것 외에도 컷신 연출상 그에게 상당한 부상을 입히고 심지어 무기를 전부 뺏긴 후에도 맨주먹으로 버티는 등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이 때 크레토스는 이미 수많은 반신 영웅들과 신들을 죽여버리고 올림푸스에서 제우스와 포세이돈 다음으로 강한 신인 하데스조차 일기토로 꺾은 시점이었으며 공식적으로 에베레스트 산만하다는 크로노스가 양손으로 쳐죽이려고 하였음에도 힘으로 밀어내는 바람에 죽이지 못한 괴물이였다.
그런 크레토스를 상대로 힘싸움으로 몇번이고 덤비면서 그만큼 고전시켰다는 면에서 헤라클레스가 엄청난 강자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컷씬 기준으로도 어지간한 신들은 한두대 맞으면 불구가 되거나 이미 죽을거 20대씩은 더 맞는다. 작중 설정상으로는 아직 신 지위조차 받지 못한 반신 영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네임드 신들도 씹어먹고 최강자인 제우스를 뺀 나머지 3주신에게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강한 괴물인 셈. 전작들에서 크레토스에게 힘싸움에서 밀려서 자신들의 마법 무기들을 이용한 꼼수로 상대하다가 참살당한 그리스 신화 속의 다른 네임드 영웅들과는 아예 취급 자체가 다르다. 후대의 북유럽 신화 사가까지 통틀어도 신이 아니면서 이에 비교할 만한 무력을 보여준건 마찬가지로 인간이었던 시절의 크레토스 외에는 아무도 없으며, 실은 크레토스도 신이 되기 이전엔 외부적인 힘으로 특수한 파워업까지 하고도 신인 아레스를 상대로 크게 고전했었다.
게임상으로 보스전 난이도도 사실상 제우스 다음으로 최상급으로 어렵다. 특히 마지막 페이즈는 제대로 피하지 못하면 잡혀서 반격당하기 일쑤인데 단순히 힘만 강한 것이 아니라 격투 기술로도 크레토스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것이다. 게다가 크레토스는 거대한 크로노스가 손으로 내려쳐도 버티는 초월적인 힘을 과시하는데 그런 크레토스랑 힘싸움이라는 걸 밀리긴 하지만 일단 해냈고 보스전 중에 심심하면 잡아서 반격할 틈도 없이 간단히 던져버리는 괴력은 시리즈 전체를 둘러봐도 적들 중에서 괴수형 보스를 빼면 거의 없는걸 감안하면 무시무시한 강자인 건 확실하다.[12] 만약 본인의 과시욕이 너무 강해서 일을 그르치는 성격만 아니었다면 제우스의 총애를 받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헤라클레스가 만약 아무런 단점들 없이 잘났더라면 악에 잠식된 제우스는 크레토스에게 했듯이 헤라클레스도 견제해 죽이려고 했을 수 있다.
4. 기타
- 원전 신화에서 본인을 상징하는 올리브나무 몽둥이나 네메아 사자의 가죽, 히드라 독화살 등의 도구들은 게임에선 나오지 않는 대신 네메안 건틀렛이라는 무기를 이용해 크레토스와 싸운다. 설정상으론 네메아 사자를 죽인 위업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라고 하는데, 갑옷과 투구도 사자를 연상시키는 걸 보면 따로 이름은 없어도 같이 만들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몽둥이는 넘어가고 히드라 독화살이야 인게임에선 크레토스한테 히드라 참살 업적을 빼앗기는 바람에 획득하지 못했다는 추측이 가능하지만 분명 본인 입으로 자신이 죽였다고 언급한 네메아 사자의 가죽은 원전에서 온갖 무기들에 베어져도 끄떡없는 방어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무구로써 헤라클레스의 상징 중 하나인데도 착용하지 않는다. 갓 오브 워 세계관의 네메아 사자에 대한 정보가 적어서 왜 크레토스의 온갖 무기들과 마법 공격들에서 자신을 보호할수 있는 무구를 착용안한 선택을 했는지는 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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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전에서 헤라클레스는 첫 아내 메가라와 그 자식들을 헤라가 불어넣은 광기 탓에 살해하고 12과업을 치르며, 2번째 아내로 데이아네이라를 맞았다가 오해로 인해 그녀에게 치명상을 입고, 스스로 화장당하기를 택하여 신으로 거듭난다. 뒤이어 기간토마키아를 승리로 이끈 후 헤라의 딸 헤베를 아내로 맞이한다. 갓 오브 워 3에서 헤라클레스는 12과업 이후이므로 메가라는 이미 죽었을 것이고, 신이 아닌 반신반인으로 나오며 기간토마키아에 대한 언급도 없기 때문에 헤베와 결혼했을 확률은 낮다. 만약 결혼한 상태라면 데이아네이라가 배우자일 것이며 결혼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2] 크레토스도 2m를 가볍게 넘는 거한임에도 크레토스는 헤라클레스의 식스팩을 바라보는 크기이다.[3] 원전에서는 헤라 때문에 가족까지 죽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상하겠지만, 헤라클레스의 이름의 뜻부터가 헤라의 영광이다. 헤라가 훨씬 지위가 높은데다 어차피 헤라클레스는 크레토스를 죽이고 전쟁의 신이 되고 싶어했으니 이해 관계도 일치해서 굳이 따르지 않을 이유도 없었다.[4] 크레토스가 아레스를 죽일 이로 선택되어 그와 싸우는 동안 자신은 외양간이나 청소하고 있었고 크레토스가 전쟁의 신이 되었을 때 자신은 사과를 찾으러 다니고 있었다고 푸념한다. 그래도 네메아의 사자는 때려잡았다고. 그의 무기인 네메안 건틀릿은 그 업적에 수여된 것이라 한다. 재미있는 건 원전에서는 헤라클레스가 각종 신화적 괴수를 다 때려잡는 등 어마어마한 위업들을 다 달성해버린 나머지, 테세우스 등의 후배 영웅들은 산적이나 때려잡으면서 명성을 쌓아야 했다는 것이다. 즉 원전의 헤라클레스 포지션을 크레토스가 차지하고 헤라클레스가 다른 영웅들 포지션으로 밀려난 셈인데, 정작 헤라클레스가 한 일 자체는 원전과 크게 다를 게 없는 걸 보면 크레토스의 활약이 너무 엄청나서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게 된 듯하다.[5] 그래도 거슬리는 건 때려죽이고 보는 크레토스가 처음엔 "이건 우리 사이의 문제가 아니야."라면서 무려 말로 해결하려고 했다. 어쩌면 자신의 형제였던 데이모스가 생각났거나 자신처럼 신에 의해 광증에 빠져 가족들을 참살한 과거가 있기에 일시적으로 그한테 동병상련을 느낀 걸로 보인다. 특히 헤라클레스는 크레토스를 형제라고 불러주었는데, 실제로 헤라클레스와 아테나 말고는 크레토스한테 이렇게 불러준 신은 없는것을 보아 헤라클레스 나름대로 크레토스에게 경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봤자 찬탈자로써 무자비하게 대해야 했다는 것은 똑같지만.[6] 대략 4~5초 정도 화면이 하얗게 변한다.[7] 아주 잠깐 지나가지만 뭉개지는 헤라클레스의 얼굴도 볼 수 있다.[8] 황금사과야 그렇다 쳐도 아우에게야스 외양간 청소는 수십년동안 수백마리의 소들이 싸질러놓은 오물들이다. 일반인이 시도했다가는 똥독 올라서 죽고 시체도 똥무더기에 파묻혀서 못 찾을 수준인 셈. 애초에 헤라의 명령을 받은 에우리스테우스가 그를 죽일 작정으로 시킨 것이 12가지 과업이다. 물론 몇 가지는 명령대로 따라 해결하긴 했지만.[9] 참고로 이중에서 네메아의 식인 사자와 히드라, 케르베로스는 원전에서 가아이가 증오심을 가지고 낳아서 그 제우스조차도 운명의 세 여신과 협력해서 봉인하는 선에서 끝냈다는 티폰과 그의 아내인 에키드나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이다.[10] 크레토스는 헤라클레스처럼 신들과 맞먹는 괴력, 신의 음모로 죽게 된 가족과 그로 인한 엄청난 과업, 끝내 신이 되는 결말 등 헤라클레스와 비슷한 삶을 살았지만 크레토스의 업적에는 인간 영웅 중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신 죽이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니 헤라클레스가 질투할 만하기도. 헤라클레스도 원전에서 기간토마키아 때 신과 대등한 기간테스와 맞서 싸운 전적이 있지만 여기선 헤라클레스가 신이 아니므로 기간토마키아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11] 소설판에서는 헤라클레스한테 죽은 히드라의 사체에서 모종의 이유로 새 개체가 다시 탄생했고, 성장한 이후엔 게임 본편에서처럼 에게 해안에서 깽판을 치다가 크레토스한테 죽는 걸로 나온다. 소설판의 해당 설정이 정사로 인정되는진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지만, 인정된다면 헤라클레스의 입장에서는 자신한테 죽었던 괴물이 다시 살아나서 본인의 과제가 무효화가 된데다 크레토스가 그 괴물을 확인사살해서 자신의 업적을 빼앗아 가버린 걸로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12] 북유럽 신화 시리즈에선 발두르나 마그니 및 토르가 크레토스를 맨손으로 던져 버리거나 붙잡는 괴력으로 고전시키게 하지만, 이때의 크레토스는 과거의 그리스 신화 시절 때보단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걸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