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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이란 |
1. 개요
프랑스와 이란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이란은 19세기에 프랑스의 영향을 받았지만, 이슬람 혁명이후에는 양국간이 갈등을 겪고 있다.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이란의 문화는 근세 프랑스에도 널리 알려져 있었다. 17세기 프랑스 위그노 출신 장 샤르뎅은 이스파한에 체류하면서 이란에 관련한 기록을 남겨 이를 영국에서 출간했던 바 있었다. 프랑스에도 이란의 문화가 알려지면서 프랑스도 오스만 제국과 마찬가지로 이란에 대해서 페르소필리아가 생기기도 했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카자르 왕조는 프랑스의 선진 물물을 받아들이는 등 근대화 정책에 나섰지만, 러시아 제국, 대영제국 등 열강의 간섭과 지배를 받았다가 결국 멸망했다.2.2. 20세기
카자르 왕조가 멸망한 뒤에 팔레비 왕조가 들어서면서 양국은 수교 관계를 갱신했다. 팔레비 왕조는 카자르 왕조때와 마찬가지로 프랑스와는 협력하면서 프랑스의 문물을 많이 받아들였다. 페르시아어는 프랑스어에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양국의 협력은 냉전시절에도 이어졌는데, 이슬람 혁명 이전까지 팔레비 왕조는 프랑스로부터 무기를 많이 수입했다.이슬람 혁명 이후, 팔레비 왕조가 멸망하고 양국은 갈등을 빚었다.[1]
2.3. 21세기
이란은 현재에도 프랑스와 갈등을 겪고 있지만, 미국과의 관계와는 달리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란내에도 프랑스어를 배우는 경우가 일부 존재하고 프랑스와는 일부 경제적인 교류가 있다. 하지만 프랑스내에서도 이란에 대해 비판적인 경우가 많다보니 양국은 갈등을 겪고 있다. 이란에서도 프랑스로 망명하는 이란인들이 많은 편이며 조로아스터교신자들도 이란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프랑스로 망명한 경우도 있고 쿠르드족들도 포함되어 있다.2010년대 중반에 이란과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은 핵합의를 했다. 이에 잠시동안 프랑스의 기업들이 이란으로 많이 진출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양국간의 갈등이 일어나자 프랑스 기업들이 이란에서 많이 철수했다.
2019년에 이란에서 이란-프랑스 국적을 가진 여성이 체포된 일로 이란과 프랑스는 외교갈등을 빚고 있다.# 게다가 이란측은 프랑스 국적의 학자를 한명 더 투옥하고 있는 것도 밝혀졌다.# 반정부 이란 언론인 루홀라 잠 체포에 이란의 공작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알리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란간의 대화를 추진한 마크롱 대통령에 대해 경멸의 언사를 던졌다.# 2019년 이란이 핵합의 이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자 프랑스측은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3월 20일에 이란 정부는 이란에 수감중인 프랑스 국적자를 석방했다.#
2.3.1. 2020년대
2020년 8월 12일, 마크롱 대통령은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레바논 상황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2021년 3월 2일, 마크롱 대통령이 이란의 로하니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핵합의 복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란에 억류 중이던 프랑스인 관광객이 간첩 활동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3월 18일,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이 핵 합의를 계속 위반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란측에 핵합의를 지키라고 촉구했다.#
6월 25일, 미국과 프랑스가 이란을 향해 핵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마크롱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핵협상서 국익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2022년 2월 16일, 프랑스의 장이브 르드리앙 외교부 장관은 핵합의 복원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중대한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5월 12일, 이란이 프랑스인을 억류한 사실이 알려졌다.#
6월 16일에 이란 정보 당국이 스파이 혐의로 자국에 억류된 프랑스인들과 접촉한 이란인을 체포했다.#
2023년 1월 3일, 이란 사법부는 반정부시위에 연루된 프랑스인, 벨기에인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풍자만화를 출판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란 정부가 자국 내 프랑스 연구 기관을 폐쇄했다.#
1월 6일, 알리 하메네이를 풍자한 샤를리엡도 홈페이지가 해킹당했다.#
1월 8일, 샤를리엡도 풍자만화와 관련해 주 이란 프랑스 대사관앞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1월 12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샤를리엡도를 두고 살만 루슈디의 운명을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2월 10일, 이란이 프랑스-이란 이중국적 학자를 석방했고 프랑스 정부는 완전한 자유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3. 문화 교류
페르시아어에도 프랑스어 차용어가 적지 않은 편이다. 이란내에서 프랑스어 교육이 일부 실시돼 있다.4. 대사관
파리시에 주 프랑스 이란 대사관, 테헤란시에 주 이란 프랑스 대사관이 존재한다.5. 관련 문서
- 프랑스/외교
- 이란/외교
- 프랑스/역사
- 이란/역사
- 프랑스/경제
- 이란/경제
- 프랑스인 / 이란인 / 이란계 프랑스인
- 프랑스어 / 페르시아어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서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서아시아 국가
- 프랑스-이란 관계 프랑스어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