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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성 로마 제국과 프랑스(서프랑크 왕국 ~ 프랑스 제1제국) 간의 관계.2. 프랑크 왕국 시절
843년 베르됭 조약 이전까지 두 나라는 모두 프랑크 왕국으로서 통일 국가로 있었다. 베르됭 조약으로 서, 중, 동 프랑크로 나뉘게 된다.3. 동프랑크와 서프랑크
두 나라 모두 처음에는 카롤루스 왕조였으나 이후 둘 다 단절된다. 이로서 두 나라의 연결고리는 완전히 끊어졌고 동프랑크 왕국은 오토 왕조를 옹립해서 서프랑크 왕국으로부터 분리돼서 나간다.4. 신성 로마 제국과 프랑스 왕국
1100년 당시의 지도.
신성 로마 제국과 프랑스 왕국은 유럽 대륙의 양대 강국으로서 최대의 라이벌 관계였다.
그러나 신성 로마 제국은 황제가 교황에게 황제관 받고 로마 제국의 후예이자 황제임을 내세우며 꺼드럭거리고 다녀도 동아시아의 중화제국 천자마냥 주변국들과 조공책봉관계를 이룩하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진시황이 ‘왕보다 높은 자리’라는 개념으로 대놓고 시작한 중국의 황제 개념과 달리, 유럽의 황제 개념은 공화정에서 실질적으로 왕Rex을 해먹으려는 편법에서 출발한 것이기에,[1] ‘왕’은 유럽에서 자주국의 수장으로써 전혀 부족함이 없는 매우 존귀한 칭호였기 때문이다.[2]
물론 그래도 명색이 교회가 인증한 황제Imperator인 만큼 국제무대에서 ‘의전서열’은 서방 군주 중 가장 앞섰지만 딱 그뿐이었고, 그 누구도 프랑스 왕Rex이 신성 로마 제국 황제Imperator의 신하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프랑스의 왕권Regnum은 신성 로마 통치권Imperator과 뿌리를 공유하기에 프랑스 국왕은 황제만 아닐 뿐이지 역사, 정통성, 권위면에서 신성 로마 제국 황제에게 꿀리지 않았다.
비록 신성 로마 제국 황제Imperator가 명목상 서방 세계의 통치권Imperium을 내세우긴 했지만, 이는 명목상De Iure 작위를 주렁주렁 내세우는 유럽 특유의 관습이지 딱히 신성 로마 제국이 오만하다거나 이상한 건 아니다.
특히 프랑스가 백년전쟁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국력을 키우면서 두 나라는 지속적으로 충돌하기 시작하며 제국의 합스부르크 왕조와 프랑스 발루아 왕조, 부르봉 왕조는 세기의 라이벌로 거듭났다. 두 나라는 15세기 후반부터 이탈리아 전쟁 등에서 충돌을 거듭했으며, 합스부르크 왕조는 스페인과 결혼 동맹으로 동군연합을 결성하면서 독일과 스페인 양쪽에서 프랑스를 압박하고, 프랑스는 이에 저항하는 형태였다. 17세기 30년 전쟁에서 후반에 프랑스의 참전으로 인해 베스트팔렌 조약에서 제국의 영방들이 독립국가화 하였으며, 합스부르크 왕조는 가문 영지 이외의 제국 영토에 영향력을 상실하였다. 그럼에도 합스부르크 제국과 프랑스는 주요 강대국으로서 대립을 이어갔으나 18세기 중반 동맹의 역전과 7년 전쟁으로 동맹 관계로 전환하였다. 이 관계는 프랑스 혁명으로 붕괴된다.
5. 신성 로마 제국과 프랑스 공화국
파일:external/www.daniel.rego.com/Europe_1795_7.jpg1795년 당시 지도.
신성 로마 제국의 양대 강국인 합스부르크 제국과 프로이센 왕국은 모두 혁명과 공화국을 적대하는 입장이었다.[3] 특히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 이후 양국은 프랑스 공화국을 자국의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전쟁을 개시했지만 오히려 프랑스에게 깨진다. 이 과정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프랑스 공화국의 실권을 갖게 된다.
6. 신성 로마 제국과 프랑스 제국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프랑스 제국과 신성 로마 제국은 지속적인 전쟁 관계에 놓인 적대 관계였다. 다만 신성 로마 제국은 이미 영방 국가들이 독립 국가로서 기능하며 형태만 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황제직을 가지는 합스부르크 왕조의 합스부르크 제국이 프랑스와 적대하는 위치였다. 그러나 압도적인 국력에 바로 갈려나가고 나폴레옹이 신성 로마 제국의 선제후 대부분을 정복하자 합스부르크 가문의 제위 승계가 위태로워졌고, 프란츠 2세는 합스부르크 세습령을 통합하여 오스트리아 제국을 세운다.그러나 프랑스 제국의 압박에 못이겨 결국 1806년에 공식적으로 제국의 해체가 선포되어 카롤루스 대제의 대관으로부터 약 천년 만에 신성 로마 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오스트리아, 프로이센(브란덴부르크)을 제외한 옛 제국 소속 영방국가들로 라인 동맹이 결성돼서 몇 년 동안 프랑스 제국의 속국으로 지냈으며,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 또한 속국이나 마찬가지로 프랑스에 눌려지내는 신세가 되었다.
신성 로마 제국 해체, 제5차 대프랑스 동맹 전쟁 이후 1812년 프랑스 제1제국의 최대 판도이다. 점선으로 경계가 표시된 라인 동맹과 바르샤바 공국 등을 위성국으로 거느리고 일리리아까지 직할령으로 다스리는 프랑스와 아예 내륙국으로 전락한 오스트리아 제국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 원정 이후 1813년 제6차 대프랑스 동맹 전쟁에서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대부분의 라인 동맹 소속국들이 프랑스에 선전포고하며 라인 동맹은 실질적으로 해체되었다. 1815년 프랑스 제1제국의 몰락 후 빈 회의를 통해 창설된 독일계 국가들의 국가연합인 독일 연방이 부분적으로 신성 로마 제국을 계승하게 된다.
7. 관련 문서
- 프랑스-독일 관계
- 프랑스-오스트리아 관계
- 프랑크 왕국
- 카롤루스 왕조
- 카롤루스 대제
- 서프랑크 왕국
- 동프랑크 왕국
- 독일 왕국
- 프랑스 왕국
- 신성 로마 제국
- 30년 전쟁
- 프랑스 혁명
- 프랑스 제1공화국
- 프랑스 혁명 전쟁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프랑스 제1제국
- 나폴레옹 전쟁
[1] 그래서 통상 황제로 번역되는 Princeps, Augustus, Imperator는 그 자체로는 군주라는 의미 없이 그냥 수령, 지존, 통치자라는 의미만 있을 뿐이다.[2] 그래서 원칙상의 확고한 조공책봉질서를 무시하고 중국 눈을 피해 ‘눈치껏’ 한 동아시아식 외왕내제와 달리(물론 중국에서도 알았지만 ‘눈치껏’ 넘겼다), 유럽의 왕Rex은 자기 왕권Regnum에 속한 자에게는 당연히 통치자Imperator요 지존Augustus이요 수령Princeps이었다.[3] 프랑스가 유럽의 대국이고 유럽의 중심에 위치했기 때문에 프랑스의 혁명과 공화주의가 주변 유럽국가들로 퍼져나가기 딱 좋았다. 당연히 당시 유럽의 국가들은 거의 다 군주정이였다. 본인들도 저 꼬라지날까봐 두려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