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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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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7609><colcolor=#fff> SK하이닉스
SK hynix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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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1949년 10월 15일 (국도건설, 법적 창립일)
1983년 1월 (현대전자, 실제 전신)
2001년 4월 9일 (하이닉스반도체, 그룹 분리)
2012년 3월 9일 (SK하이닉스, 사명 변경)
1983년 10월 10일 (명목상 창립기념일)
전신 현대전자[반도체사업부]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업종명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반도체 제조업
기업 규모 대기업
최대주주 SK스퀘어
자회사 SK키파운드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대표이사 곽노정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1996년~ / 000660)
시가총액 135조 6300억 (2024년 4월 2일)
편입지수 코스피
KRX100
KOSPI200
부채 46조 8,260억원 (2023년 연결)
자본 53조 5,040억원 (2023년 연결)
매출 32조 7,657억원 (2023년 연결)
영업이익 -7조 7,303억원 (2023년 연결)
순이익 -9조 1,318억원 (2023년 연결)
고용인원 32,065명 (2023년 연결)
신용등급 S&P (BBB- / 2023년 12월)
무디스 (Baa2 / 2023년 12월)
피치 (BBB / 2023년 4월)
소재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091 (아미리)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전신 현대전자 ~ 하이닉스 시기2.2. SK의 인수 이후2.3. D램 및 낸드 플래시 메모리 호황기2.4.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이후
3. 사업실적4. 지배구조5. 역대 임원6. 사업장7. 자회사 목록8. 사가(하이닉스의 꿈)9. 논란10. 주식11. 광고12. 기타13. 참고 문헌

[clearfix]

1. 개요

SK 산하의 종합 반도체 제조회사(IDM). 반도체 업계의 호황기와 경쟁자의 해체, 집중적 투자로 인한 경쟁력 강화와 점유율 상승 등의 효과로 SK그룹 계열사 중 3대 축[2]이자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20세기만 해도 대기업 순위 최상위권이라고 보긴 어렵던 SK가 21세기 들어 점점 최상위권으로 발돋움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3]

2023년 기준 DRAMNAND 분야에서 모두 업계 2위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메모리 반도체 전체 기준으로 삼성전자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4]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독점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의외일 수 있는데, SK하이닉스의 매출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중국 시장에서 1위이기 때문이다. 애플[5]과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주요 고객사이다.

그 외에도 CMOS 업계 점유율 3% 남짓으로 6위 사업자이며 파운드리 영역에도 진출했다.

노동조합은 전임직이 한국노총 금속노련, 기술사무직과 전문직은 민주노총 화섬산업노조이다.

2. 역사

전신은 현대그룹의 계열사였던 현대전자이다. 현대그룹이 김대중 정권 때 빅딜로 LG반도체를 인수한 후 왕자의 난으로 현대그룹이 쪼개지고 현대전자가 부채를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2001년 채권단에 매각되며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현대전자라는 사명도 이때 하이닉스반도체로 바꿨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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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전신 현대전자 ~ 하이닉스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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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의 전신은 현대전자이다. 원래 현대전자는 삼성전자금성사처럼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 전자 기업을 추구했지만 잘 안되었고[7], 이전부터 갖고 있던 부채와 LG반도체의 부채를 해결 못 한 채 경영이 악화되면서 2001년 사업부의 대다수를 매각하고[8] 반도체 사업부만 남았다. 그리고 사명을 하이닉스로 개명하게 된다.

이 시기의 하이닉스는 그야말로 증권 시장의 핵폭탄이었다. 위기 이전 4만원 대였던 주가가 최저 135원까지 떨어지기도 했고, 특히 투기 세력이 하이닉스 주식을 갖고 쥐락펴락하던 시기였다. 이미 2001년 초부터(정확히는 2월 14일 이후부터) 주가가 액면가 밑으로 떨어졌고, 그 상태에서 1년이 지나자 주식이 무려 42억주나 추가 발행되면서 주식시장은 완전히 난리가 났다.

2002년 7월 23일에는 하루 거래량이 무려 18억 주를 넘었으며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코스닥 제외)만 해도 23억 주를 넘었다. 기사 정확히 18억 3,279만 4,260주로 "단일 종목 하루 거래량 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한다.

심지어 거래량 분석이나 주식 관련 학술 논문에서도 2003년 3월 21대 1 감자 이전의 거래량에서는 하이닉스를 뺀 통계를 사용할 정도로, 하이닉스의 증권 시장 왜곡은 심각한 상황이었다[9]. 실제로 어떤 논문에서 밝힌 내용 중에는, 하이닉스 거래량을 뺐더니 기존 알려진 결과와 잘 일치한다는 문장도 있었다. 이런 거래량은 나스닥, 런던, 홍콩 등 세계 유수의 증권 시장에서도 없던 기록이라고 한다.

이후에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마저 매그나칩반도체로 분사 시키고 메모리 생산에만 주력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은 메모리 제조회사의 이미지를 달고 있다.

2003년쯤 사내외적으로 자금이 너무 모자라 엄청난 위기가 있었다. 자금이 모자라 신형 메모리 생산기계도 구입 하기도 힘든 실정이고, 수주 따내 오기도 힘든 실정에 생산주기율도 제대로 못맞추던 시절이 있었다.

여기서 하이닉스는 불량품, 수율에 항상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반도체 업계에서는 금기 중의 금기였던 기존에 팔거나 버리려고 했던 반도체 생산 기계를 재사용 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 수율을 올린다는 판도를 뒤엎는 전략을 세웠다.

전세계 반도체 관련 물리학자와 산업 현장에 있는 연구원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받았고,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면서 결국 이를 이루어냈고, 2005년도에는 사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었다.

다만 D램 시장에 집중한 덕에 D램 시장 가격 상승과 다른 차세대 메모리 시장 투자 및 개발에 약간 소홀한 점이 문제가 되어 2008년 이후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상태. 2009년부터 해외 인수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동일하게 D램을 주력으로 하는 미국의 마이크론이 대표적 인수 후보자였다.

HBM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한 업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AMD에 이어 NVIDIA도 파스칼에 HBM 2세대 메모리를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그래픽 메모리 부분을 SK하이닉스가 독식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문제는 가격 때문에 하이엔드 제품군에만 적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2.2. SK의 인수 이후

2011년 6월 즈음 현대중공업이 인수에 나선다는 얘기가 나왔었다. 하이닉스는 현대그룹 재건의 마지막 단추인데다,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10주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인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은 2011년 7월 6일 조회 공시를 통해 하이닉스 인수 의사가 없다고 발표하였다.

또 다른 모기업이었던 LG는 인수 의향 자체를 보이지 않았다. 사업 연관성을 따진다면 전자 제품을 만드는 LG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하는 게 훨씬 더 어울리지만, 남용 부회장이 '우리는 반도체 없이 사는 법을 배웠다'는 망언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 경시 및 피처폰 집중으로 LG전자를 대차게 말아먹어서 그 오물들을 치우기 위해 LG전자 유상 증자라는 초강수를 둘 수밖에 없었고, 결국 자금이나 경영권 방어적인 면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할 여력이 없었다. 대한민국 상법 상 비금융 지주 회사는 상장 자회사 주식의 최소 30%를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마 LG나 LG전자, LG화학이 현금이 충분했다면 그룹의 치욕스러운 역사를 설욕한다는 명분과 전후방 사업 상승 효과라는 실리를 위해 기를 쓰고 인수전에 나섰을 것이다. 아니면 지주회사에 대한 오너가의 지분이 감소하는 걸 감수하고 유상증자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직접 인수에 나섰어도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지주회사 LG의 부채 비율은 겨우 33%대에 불과하여 대한민국의 지주회사들 중에서도 가장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더라에 의하면 재계 내에서 하이닉스를 인수하는 게 이미 SK그룹으로 합의됐다는 말도 있다.

최종적으로 SKSTX가 인수 경쟁에 참여하였다. 이 중 STX는 인수 의사를 철회하였고 SK텔레콤이 3조 4267억원[10]에 단독 입찰했다.

SK텔레콤이 이 거대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던 배경이 있다. 통신 산업은 주파수만 잘 갖고 있으면 매월 현금이 수천억씩 들어오는 알짜배기 산업 중 하나다. 사업 특성상 제법 큰 액수의 현금이 꾸준히 들어온다는 걸 이용하여 지금까지 쌓아둔 사내 유보 현금에 금융권 융자까지 융통해 인수한 것이다.[11]

결국 2012년 3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SK에 편입되었으며, 사명도 SK하이닉스로 바꿨다.

SK에서는 SK텔레콤과의 시너지는 적을 지 몰라도 10년동안 완만한 하락세인 SK텔레콤 주가를 보면서 성장동력에 대하여 나름 고심한 듯. 시너지 또한 벌 땐 화끈하게 버는 SK하이닉스 vs 안정적인 SK텔레콤의 상보적 관계가 될 수도 있다.[12]

게다가 SK는 재계 3위의 서열에 어울리지 않게 내수 산업으로 인식되는 통신과 정유 사업에 의존한다는 안 좋은 이미지까지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13]정유 사업을 담당하는 SK이노베이션은 수출 비중이 71%에 이르는 수출 역군이긴 하지만, 국내 내수 시장의 점유율이 30% 가량으로 업계 1위이다 보니 'SK 정유 사업=내수 산업'이라는 오해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SK에 편입된 이후에는 뭔가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모양이다. SK 날개 단 하이닉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그리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부문의 영업 이익률을 추월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삼성 반도체 '빨간불'…SK하이닉스에 영업이익률 추월당하나 2013년 연간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14조에 영업이익률 24%를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모회사를 등에 업고 대대적인 투자를 한 성과도 있지만, 2013년에 일본의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가 파산한 걸 계기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경쟁자가 줄어들어 공급자 중심으로 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걸 무시할 수 없다.

덕분에 수천억 단위의 배당이 가능해지면서 이 돈으로 차입금을 갚거나, SK텔레콤에서 먼저 지출하는 융자 상환비용을 메우면 SK는 사실상 1조 7,000억이라는 SK텔레콤 보유 현금으로 2014~2015년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이 4조 원을 넘는 SK하이닉스를 인수한 게 되니 엄청나게 수지맞는 베팅을 한 셈이다. ~특히나, 2017년에는 결산 영업이익 10조를 예상하고 있어서 SK 입장에선 신의 한 수가 됐다.[14]

2.3. D램 및 낸드 플래시 메모리 호황기

2014년에는 연간매출 17조 1,000억원, 영업이익 5조 1,000억원으로 약 3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 2015년에는 연간 매출 18조 7,000억원, 영업이익 5조 3,000억원. 2016년에는 연간매출 17조 2,000억원, 영업이익 3조 2,000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 연속 수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이런 호실적 덕분에 SK에서 SK하이닉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2016년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 15조원을 투자하였고, 2017년 1월에는 반도체 소재 기업인 LG실트론의 지분 51%를 6,200억을 주고 인수하였다.출처

2017년 2월에는 도시바 메모리부문의 주식 20%를 매입 검토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출처. 도시바는 원전으로 인한 손실이 메모리사업에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도시바는 메모리사업을 분리하고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상태이다.

2017년 1Q 뿐만 아니라, 2Q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출처 2Q의 경우엔,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추청치 40% 후반)과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47%) 즉, 제품을 만들면 절반 정도는 남는다는 뜻인데, 물건을 팔아서 절반 넘게 남기는 사업은 제약사업과 메모리반도체 사업이 유일할 것이다.

결국 2017년에 총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을 돌파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출처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같은 웨이퍼 안에서 많은 제품을 만들어 내면 된다. 만약 A회사가 1웨이퍼에서 100개를 만들고, B회사에선 200개를 만든다면 B회사는 A회사에 비해 물건을 싸게 팔 수 있다.(반도체 DRAM 치킨게임의 원리도 이와 비슷하다. TECH SHRINK을 통해 '남보다 작게, 남보다 많이' 경쟁력을 갖춘 회사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이 3회사만 살아남은 것이다.)

참고지만 내부에서는 이번 호황을 끝으로 다음 호황은 없을거라는 말이 나오는데 압도적으로 1위인 삼성에 비하면 2위인 SK하이닉스와 3위인 마이크론은 그리 큰 격차를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기술격차를 2~3년까지 무섭게 따라붙은 중국이 치고 들어와버리면 중국 매출액 비중이 다소 높은 SK하이닉스는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자칫 잘못했다가 일본 반도체 회사들과 같은 길을 걷게 될 수도 있어서 폭풍전야 호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내부에선 위기감이 존재한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내년까지 낸드플래시와 DRAM 양산을 마친다는 계획이니 길게 잡아도 5년 안에는 새로운 성장동력, 비전을 찾아야만 하는 위치에 놓여있다.

2018년에는 SK하이닉스의 최절정기로 무려 영업이익 20조를 기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그러나 2019년 3분기에 매출 6조 8,000억원에 영업이익 4,700억원대를 기록하며 10분의 1이나 토막나 13분기 최저치를 기록했다.[15] 시장 평가는 SK하이닉스의 악재가 해소됐다는 판단에 주가 방어를 잘하고 있지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글로벌 시장에서 2018년 같은 초호황을 다시 누리기 쉽지 않아 보인다.

2.4.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이후

2020년 5월 기준 인텔 낸드사업 인수와 관련해 각국의 반독점심사를 받고 있다.# #

2020년 10월 24일에 인텔 낸드 사업 부문을 88억 4,4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기사 이는 기존 삼성의 하만 인터내셔널 인수액 80억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M&A이다. 이전부터 SK하이닉스와 인텔 양측은 협력 해왔던 데다 인텔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발을 빼려던 상황에서 SK하이닉스는 D램 분야처럼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확고한 지위를 굳히기를 원했다.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았던 상황이었다. 이 인수합병이 성사된다면 낸드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20%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고, 19% 점유율을 가진 키오시아를 넘어 낸드 시장 2위 기업이 될 전망이다.

나름 괜찮은 낸드플래시 제품을 만드는 회사지만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달리 SSD를 국내에 일반소비자용으로 출시하지 않아 사용자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 이때문에 국산 대기업 제품이지만 정작 비싼 배송비 주고 해외에서 구매해야 하는 불합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SK하이닉스가 B2C 유통망이 전무[16] 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삼성전자의 경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삼성전자판매를 비롯한 삼성 공식대리점이 많기 때문에 해당 경로로 판매하면 되고 고객지원의 경우 '시머스'라는 회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지만 하이닉스에게는 그런 유통망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에센코어도 마찬가지로 하이닉스는 에센코어에 다른 업체와 동일하게 B2B 도매로 모듈을 공급하는 것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닉스가 한국 유통망을 구축하려면 고객센터도 만들어서 운영해야 하고, 택배사와 별도로 계약을 맺는 등의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한데, 수요가 검증되지 않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이러한 투자를 진행했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시장 규모가 크고 검증된 미국에서 아마존닷컴의 풀필먼트 서비스[17]를 통해 판매 과정 일체를 맡기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에 가깝다.# 이후 국내 하이닉스 SSD 수요가 상당하다고 판단했는지 현재는 국내에도 정식 발매가 된다. 판매 및 보증은 도우정보에서 진행한다. 유통 발표 당시 P31 및 S31에 대해서 국내 런칭 기념 특가를 진행했었다.

미국은 2021년 3월 반독점심사 승인을 완료했고, EU 또한 2021년 5월 승인하였다.

그리고 2021년 6월 28일 영국이 승인한 후 중국, 싱가포르 제외 나머지 나라에서 승인되었다.# 싱가포르는 별 탈 없이 승인할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중국이다.

중국은 미국회사 퀄컴의 NXP 인수를 불허한 전력이 있기에 걱정되는 기사가 많지만 업계에 따르면 SK측은 중국에 호의적인 행동을 하고 있고[18] 미국회사도 아니기에 중국에서 트집잡을 것 같지는 않아 승인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그리고 싱가포르의 심사 완료 이후로도 나름 순항중이며 2021년 말에 중국의 심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이 하이닉스 중국공장 개량화에 대해 반대 가능성이 높아[19]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며#, 무산될 경우 중국의 승인에 난항을 겪을 수 있다.

2021년 10월 29일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사업 진출선언[20] 5개월만에 LG반도체 계열 미국[21] 파운드리 업체 '키파운드리'를 5,800억 원에 인수했다.#

결국 2021년 12월 22일 중국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조건부 인수를 승인했다.# 대표적인 조건으로 판매 가격, 용량, 조달 및 제3의 경쟁자에 대한 지원을 내걸었다.#

중국은 "한 개의 제3 경쟁자가 기업급 SSD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누가봐도 제3의 경쟁자는 당연히 중국 기업을 말하는 것이겠지만 의외로 YMTC가 아닌 그보다 더 작은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 측에서는 "고사양 낸드 제품을 공급받아 기업용 SSD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는데 해당 기업이 당사로부터 지속적으로 낸드를 공급받기를 원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사와 인텔이 보유한 기술이 이전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라고 밝혔다.

중국은 또 앞으로 5년간 다롄 공장의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2021년 12월 22일 기준 과거 24개월 평균가격 이상 판매 금지, 중국 시장에 모든 제품 공급 등의 조건을 달았다.

결론적으로 중국을 도와주면 미국 정부의 견제를 당하고 거절하면 반독점법을 명목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 철회될 수 있으니 하이닉스 입장에서는 자가당착인 상황이다. 그러나 하이닉스 측은 "치명적인 조건은 아니다."라면서 "원론적 조항"이라 해명했다.#

2021년 12월 30일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1단계 절차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 90억달러 중 70억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하며, 이번에 인수받는 건은 SSD 사업다롄 팹 공장을 받는다.#

하이닉스는 미국 산호세에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22]을 설립하고, 이석희 사장이 회사 의장(Executive Chairman)을 겸임해 인수 후 통합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CEO에는 롭 크룩(Rob Crooke) 인텔 부사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3월 남은 20억달러를 2차로 지급하고 낸드플래시 웨이퍼 연구·개발(R&D)과 다롄팹 운영 인력을 비롯한 관련 유·무형 자산을 이전받는다. 이 시점을 기해 인수 계약이 최종 마무리된다.

2022년 1월 7일 CES 2022 ‘SK ICT 패밀리 퓨처 토크’에 참석한 노종원 SK하이닉스 신임 사장은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과정에서 중국 반독점 당국이 요구한 불리한 조건을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세간의 시선에 해명했다. 중국 측에서 요구한 조건들은 ‘일반적’이며, 그들을 차별하거나 특혜를 주는 등의 숨겨진 조건이 없다는 것이다. "저희가 받은 조건들도 결국 중국 입장에서 자국 플레이어들이 뭔가 차별받거나 혹은 어떤 경쟁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지를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중국 고객을 차단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듯하다" 고 설명했다. '제3 경쟁자가 엔터프라이즈 SSD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조항이 확인되자' 기술 이전을 하란 뜻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022년 현재 솔리다임을 10조원에 사들인 SK 하이닉스는 솔리다임에서만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솔리다임 인수를 주도한 이석희 사장은 물러났다. 막상 인수하고 봤더니 솔리다임의 기술력이 생각만큼 뛰어나지 못했다는 것 역시 공공연히 알려진 이야기.

2022년 하이닉스는 전년도 대비 순이익이 80% 가까이 감소했다. 재고의 경우 전년도 9조원 대비 늘어난 16조원 수준이다.

2023년을 기준으로 미국의 반도체법에 의해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 판매할 경우 사실상 제재를 받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인텔이 이를 미리 알고 SK에 떠넘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과거 리만 브라더스의 산업은행으로의 매각 시도와 비슷한 경우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SK는 인텔에 제대로 호구당한 셈이다. 또 해당 법안에 의해 기존 설비의 업그레이드는 고사하고 유지보수까지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라 10조짜리 고철 취급을 받기도 한다. 다만 미국 측이 중국 진출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해 장비 도입 관련 등 일부 제재를 완화시켜주는 태도를 보임에 따라 그 정도로 최악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한 2022년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반도체 전분야가 하락사이클에 직면해 적자를 피하지 못한 기업이 없을 정도였다. 하이닉스의 기존 사업도 분기 기준 적자를 피하지 못했을 정도. 따라서 향후 업사이클 시기에 솔리다임이 어느정도로 회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2023년 기준 D램은 응용 분야에서 삼성전자를 뛰어넘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DDR5HBM 분야에서 우월한 TSV 기술력을 앞세워 128GB DDR5 고용량 모듈과 HBM3를 시장에서 단독으로 공급하여 NVIDIA발 AI 붐의 수혜를 제대로 입고 있다. 2023년 3분기에는 D램 분야로만 한정하면 3사 중 유일하게 D램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트렌드포스 2023년 3분기 자료에 의하면, D램 분야에서 업계 1위인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이전 분기 대비 9.5%에서 4.6%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창사 이래 삼성전자와 가장 좁은 수준의 격차다.

3. 사업실적

분야 매출(KRW) 영업이익(KRW) 비고
DRAM 20조 7,687억 -7조 7,303억 [23]
NAND 9조 6,531억 [24]
기타 2조 3,440억 [25]
2023년 연결 기준#

4. 지배구조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K스퀘어 20.0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국민연금공단 7.90%
<rowcolor=#fff> 2023년 12월 기준#

5. 역대 임원

  • 이사회 의장
    • 김종갑 (2010~2011)
    • 전인백 (2011~2012)
    • 하성민 (2012~2014)
    • 박정호 (2019~2021)
    • 하영구 (2021~)
  • 대표이사 부회장
    • 박성욱 (2017~2019)
  • 부회장
    • 박성욱 (2019~ )
  • 대표이사 사장
    • 정몽헌 (1984~1991)
    • 김주용 (1992~1996)
    • 김영환 (1996~2000)
    • 박종섭 (2000~2002)
    • 박상호 (2002~2003)
    • 우의제 (2002~2007)
    • 김종갑 (2007~2010)
    • 권오철 (2010~2013)
    • 박성욱 (2013~2017)
    • 이석희 (2019~2022)
    • 곽노정 (2022~)
  • 사장
    • 노종원 (2022~)
    • 곽노정 (2022~)

6. 사업장

  • 이천캠퍼스(본사):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2091





  • 분당캠퍼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43번길 9 SK-U타워 (정자동)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022년 5월 착공, 2027년 준공 예정)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백원로 45 (독성리, 죽능리, 고당리)

해외의 경우 충칭우시에도 공장이 있다.

7. 자회사 목록

파일:SHM_logo.jpg

8. 사가(하이닉스의 꿈)

TJ미디어 노래방 - 18701
1절
우리 가슴엔 꿈이 있어요
모두 편하고 행복한 세상
아름다운 마음 좋은 생각이 모여
내일의 희망이 되죠
2절
우린 언제나 꿈을 꾸어요
사랑보다 큰 기적을 위해
함께하는 기쁨 웃는 얼굴이 모여
서로의 미래가 되죠
(후렴)
하이닉스, 이뤄낼 힘이 있어요
(Dreams come true)
미래를 앞선 생각이 있어요
세상의 중심이 될 작지만 수많은 꿈들
찬란한 금빛 미래를 만들죠
하이닉스

9. 논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K하이닉스/논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 주식

파일:d352c47e82f0119daf962a0892f86af7.jpg
예전의 하락장 시절 회사 별명을 나타내는 짤방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손꼽히는 개잡주 취급을 받았었다. 이를 대표하는 것은 1997년부터의 주식동향. 16년동안의 평균 기울기가 마이너스다. 대기업중에서는 말도 안되는 경우인 것. 심지어 중간에 있었던 감자비율은 계산도 안 했다! 그래서 공인된 별명은 하락닉스. 못 믿겠으면 하락닉스라고 검색창에 쳐 보자. 그러나 2012년 SK 인수 이후부턴 쭉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예상치 못한 반도체 호황에 따른 반사 이익일 듯. 2014년 6월 5일 장종료가가 46,450원이다. 2014년 6월 19일에는 장중 최고가인 50,700원으로 마감하였다. 관련 기사 2014년 11월 4일 현대차를 꺾고 시가총액 2위에 등극하였다. 관련기사 그리고 대망의 2015년 SK하이닉스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뽑아내고 있으나 중국발 반도체 리스크로 인해 주가는 지지부진하였다. 그리고 2016년 5월 20일에는 25,650원으로 2010년 수준의 주가를 기록하며 저점을 찍고 3/4분기에 들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다가 2017년 9월 20일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 연합이 도시바 인수전 승자로 보도되면서 80,000원을 돌파하였다![28] 2018년 5월25일 장마감 기준 97,700원을 찍으며 리즈 시절을 갱신했으나 그 이후로는 다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연말에는 60,000원 초반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에 전례없는 유동성 과잉공급이 일어났음에도 주가는 부진했다. 라이벌 삼성전자와 대조되는 부분이며 심지어 한 수 아래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2020년 11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021년 1월 5일 130,500원 이라는 엄청난 가격으로 장마감하였다. 2021년에는 반도체업계 호황 사이클이 온다는 분석하에 꾸준히 상승하다가, 2021년 3월 초부터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2021년 5월에는 120,000원선도 무너졌다.[29]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반도체 기업들이 큰 이익을 볼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가격만 높고 생산량은 제한되어 기대치보다 이익이 낮은 게 원인이다. 2021년 8월 중순에는 D램 가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며 100,000원이 붕괴되기도 하였고 네이버에게 잠시동안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내주기도 하였다.
  • 2022년 1월, 코스피 시장에 LG에너지솔루션이 신규 상장하면서 시가총액 순위 2위로 진입하자 SK하이닉스는 3위로 밀려났다. 2022년 11월 08일 코스피 시장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가백신 사업으로 주가를 상승시켜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 4위로 밀렸으며, 배터리이차 전지 회사들의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삼성SDI, LG화학에게 따라 잡힐 위기에 놓였다.
  • 2023년 9월, 다행히도 SK하이닉스는 코스피 시가총액 3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SK하이닉스 아래 시가총액 4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인데, SK하이닉스와 시가총액이 약 30조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가가 꽤 높아 거래량이 매우 저조한 편이라서 최소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시가총액 순위에서 밀릴 일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없다고 보면 된다.
  • 2024년 2월, SK하이닉스는 AI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HBM 분야의 선두주자로써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함께 주가가 가파르게 성장하여 2024년 2월 13일 150,000원 이라는 가격으로 52주 신고가를 작성하며 장마감하게 된다. 시가총액은 110조에 육박하여 3위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격차를 20조로 벌리게 된다. #
  • 2024년 3월, 52주 최고가를 경신하여 170,000원 이상을 달성했다. #
같은 반도체 섹터 내에서도 수익률이 극과 극으로 차별화됐던 이유는 바로 AI란 큰 흐름에 얼마나 연관됐는지였다. K-반도체 ‘쌍두마차’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HBM 경쟁에서 크게 앞선단 평가를 받는 SK하이닉스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수차례 기록하는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7만원 초반대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 기사
HBM 강자인 SK하이닉스가 업계의 이익 전망 부족분을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 HBM 관련 부품과 장비 기업들도 SK하이닉스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HBM 시장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는 올해 17.7%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 중...(중략) - 기사

11. 광고

광고가 참신한 것으로 유명해서 영상 댓글란에 호평이 많으며, 엔터테인먼트 사업과는 거리가 B2B 기업 계정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9월 3일 기준 구독자가 35만 명 이상이다. 실버 버튼 영상


SK그룹 차원에서 2014년에 이런 기업광고를 내놨다. 내레이션은 지성. SK하이닉스가 SK그룹에 편입되기 한참 이전인 1997년부터의 일을 광고에 포함시켰다.


2015년 밀고 있는 광고.


2018년 테네시티 증후군.
최근 가장 참신하다고 평가받는 광고.


약을 빤 듯한 광고도 있다.


보는 사람 울게 만드는 감동적인 광고도 있다.


하지만 머지않아 다시 약을 빤 듯한 광고가 나왔다.


이천 특산품에 반도체를 추가하자는 내용의 광고. 이천시에서는 이 광고에 화답하여 반도체를 이천의 특산품으로 지정하는 홍보용 가상 기자회견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 이 광고 끝에, 다음 나올 광고의 예고편이 나와 있다.

12. 기타

  • 2016년 2월 남자 핸드볼팀을 창단했다. SK 호크스 참고.

13. 참고 문헌

  • 행복을 만드는 꿈의 공장: SK하이닉스 30년사 1983-2013


[반도체사업부] [2]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3] 이 주석은 반만 맞는다. 하이닉스 인수보다 훨씬 이전, 심지어 이동통신마저 산업 초창기였던 1990년대 중반, IMF 외환위기 이전에도 SK그룹은 (공기업 및 후신, 금융지주 제외) 재개 서열로 삼성/현대 - 대우 - LG 다음의 5위였다. 지금도 삼성 - 현대차 - LG 다음인데 대우그룹이 공중분해 된 관계로 하이닉스 없이도 SK는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당시에는 순위상 5위였어도 이른바 삼성,현대,대우,LG와는 한수 아래로 취급받았지만 지금은 그냥 그 순위대로 취급받는다는 점, 최상위 재벌 중 하나로 취급받는 점이 다르긴 하다. (당시에는 삼성/현대가 2강, 그보다 반 급 아래에 대우, 이렇게 여기까지 3강이고 LG만 해도 그보다는 또 반 급 아래로 취급받고 그 외에는 5위~10위가 전부 상위 재벌 도토리 키재기 이렇게 취급받았다. SK나 쌍용이나 한진이나 한화나 롯데나 그놈이 그놈으로 인식되었다는 이야기.)[4] 하이닉스 매출의 경우 D램 : 낸드 = 2 : 1 수준으로 발생한다. D램 분야가 시장 규모도 클 뿐더러 하이닉스 점유율이 높은 편이기 때문.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오랜 기간의 치킨게임 끝에 소수 업체만 시장에 남았다. D램의 경우 1강 2중, 낸드는 1강 4중의 구도.[5] MacBook이나 iMac 등 애플 제품의 경우 뒤판을 열면 SK하이닉스 스티커 또는 각인이 있는 메모리 모듈을 볼 수 있다.[6] Hynix는 '현대 일렉트로닉스', 즉 Hyundai Electronix(nics)에서 따왔다.[7] 선발업체의 반발 등으로 인해 TV/VCR 등 영상 음향가전, 냉장고/세탁기 등의 백색가전 분야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컴퓨터나 통신기기(유무선 전화기나 통신장비 등) 등 산업용 전자제품, 카 오디오 등 가전이라도 수요처가 기업인 B2B 사업, 그 외 영상/음향기기의 틈새시장 등의 사업을 영위했다. 심지어 Axil이라는 브랜드로 SUN UNIX 워크스테이션 클론을 만들었으며 Maxtor를 인수, HDD사업까지 벌였다. 반도체 포함 B2B 사업을 영위하는 전자회사라고 보면 되는데, 일반 소비자들이 알 만한 현대전자 제품은 유선/무선 전화기, 휴대폰, PC 및 게임기 정도다. 컴퓨터용 모니터는 생산했어도 TV는 B2B라면 모를까, 일반 소비자용으로 만들지 않았다.[8] 품목별로 쪼개서 매각하던가 매각이 안되면 분사햇다. 휴대폰은 팬택에 매각, PC는 현대멀티캡, 카오디오는 현대오토컴 등으로 분사.[9] 당시 주식시장 그래프는 하이닉스 거래를 그대로 따라갈 정도였다.[10] 2020년 11월 기준 시가총액이 62조인 것을 감안하면, 인수 자금의 현재 가치는 12조에 달한다.[11] 통신사 중에서도 50%이상 점유율을 보유한곳도 다름아닌 SKT이기에, 현금이야 넘쳐흐를수 밖에 없다.[12] 앞서 말했듯이 SK텔레콤의 현금 능력은 우리나라 대기업들 중에서도 최고이기에, 하이닉스가 유동성위기에 처하더라도 몇년은 끄떡없이 버틸 수 있다.[13] 게다가 이 결정은 수십년간 1위를 지켰고 세계자동차 시장 5위에 빛나는 현대자동차그룹을 3위로 주저앉히고 2위로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14] 이후 2017년 8월 LG실트론(사명 변경 후 SK실트론)을 인수하면서 LG의 반도체 사업을 완전히 다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SK실트론(단결정 실리콘) - SK머티리얼즈/SK가스(특수가스) - SK하이닉스(소자 제조)에 이르는 SK의 반도체 사업 수직 계열화도 어느 정도 완성해 가는 모양새.[15] 물론 이 수치도 대기업 탑을 다툴 정도로 높은 수치이다.[16] 물론 과거 현대전자 시절에는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판매하는 B2C 유통망이 존재하였으나 현대전자가 IMF 이후 여러 회사로 나눠지면서 사라졌다.[17] 풀필먼트 업체에 제품을 맡기고 수수료만 내면 재고관리, 판매, 배송, 고객지원 전부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아마존닷컴은 전통적으로 풀필먼트에 강했으며 한국의 경우 쿠팡이 새로운 풀필먼트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18] 중국에 대규모 하이닉스 공장이 있으며 이번 인수 건에도 인텔 중국공장이 딸려온다. 최태원 회장은 중국 투자전략을 우선시하며 진두지휘하고 있고, 친일 역사관 논란을 빚은 차녀북경대학 출신이며 중국 회사에서 일하다 퇴사한 후 하이닉스에서 일하고 있다.[19] 정확히 말하면 ASML의 반도체 제조장비가 중국에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당연하겠지만 기술 유출 우려가 주된 이유이지만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견제 차원이기도 하다.[20] 파운드리사업 자회사로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가 있다.[21] 정확히 말하면 미국 사모펀드 자회사이다. 요즘 핫한 매그나칩반도체의 계열사였다가 분리되었다.[22] 회사명은 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와 패러다임(Paradigm)의 합성어다.[23] 서버, 모바일, 그래픽, PC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다. IDC의 2023년 12월 자료 기준 점유율은 33.6%로, 삼성전자에 이은 2위 사업자다.[24] 모바일, USB&카드 외 기타, SSD 순으로 매출 비중이 높다. IDC의 2023년 12월 자료 기준 점유율은 19.7%로, 삼성전자에 이은 2위 사업자다.[25] 파운드리, CMOS 등.[26]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완전한 인수는 아니지만 이제는 반독점 심사에서 모든 국가의 승인을 얻어낸 뒤로는 인수대금 등 마무리 작업만 끝내면 되는 상황이라 거의 인수된 거나 다름없다. 현재 완전인수 절차에 돌입하였으며, 완전 인수 시점은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27]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관리하는 미국 내 자회사를 신설하였으며 이름을 솔리다임으로 정했다. 솔리다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두어 인텔이 운영했던 SSD 사업을 인수해 제품 개발, 생산, 판매를 총괄할 것이며,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이 이 회사 의장을 겸임해 인수 후 통합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CEO에는 롭 크룩 인텔 부사장이 임명될 예정이다.#[28] 재미있는 사실은 이 연합에 애플이 참여한 게 결정적이라는 평이 있다.[29] 메모리반도체 분야 경쟁자인 삼성전자도 81,000원 안팎에서 횡보하다가 80,000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30] 물체를 말하고 그림을 그려 상대가 맞추는 게임[31] 사실 엉덩이와 함께 그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