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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리그
- LG 트윈스 - 트레이드는 물론이고, 페넌트레이스도 2008년부터 2015년까지 2010년 10승 9패로 간신히 1경기 앞선 것 빼고 넥센에게 밀린다. KIA 타이거즈도 LG덕을 톡톡히 봤다.(이용규, 김상현, 박기남) 다행히 2016년에는 넥센에게 정규 시즌 10승 6패,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1로 바르며 그간 당한 걸 돌려줬다. 2017년에도 이리저리 채이며 야빠들에게 조롱을 당하면서도 넥센에겐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18년에 더 넥센에게 11승 5패로 우위를 점했다. 그 외에 김광현에게는 가히 승점 자판기급이다. 2018시즌에는 두산 베어스에게 16번 만나서 마지막 경기에서 간신히 이긴 것 빼고는 모조리 다 깨지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 2017년 포함하면 두산 상대 17연패 적립.
- KIA 타이거즈 - 2013년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를 시전하며 제대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에게 발판 및 보약 노릇을 해주며 제대로 호구임을 인증하였다. 거기에 스토브리그에서 이대형을 무려 24억에 영입하며 협상력도 가히 호구임을 인증한 줄 알았는데 의외로 FA로 한화에 간 이용규가 먹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이대형은 7년만에 3할을 치고 외야수 공백을 메우는 등의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재평가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시즌 후 이대형을 보호 선수 명단에 빼서 kt wiz가 얼른 가져가서 다시 한번 호구 소리를 듣고 있다. 주전급 외야수를 빼앗긴 KIA팬들은 당연히 멘붕하면서 길길이 날뛰었다. 한편 근 몇 년 간 넥센 히어로즈에게도 호구짓을 일삼고 있다. 2016년 전반기까지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상대 전적이 1승 9패로 남은 6경기 다 이겨도 열세 확정. 그리고 2013년부터 넥센에게 4년 연속 호구를 잡혀있다는 것이 주목받았다. 2013년 7승 9패, 2014년&2015년 4승 12패.
- 두산 베어스 - 가을야구 한정으로 SK 와이번스에게 이겨본 적이 없다. 2007년 한국시리즈, 2008년 한국시리즈, 2009년 플레이오프, 2018년 한국 시리즈 까지 네 번의 시리즈를 모두 내줬다.[1] 그래서 이 때 등장한 짤이 그 유명한 호구 왔능가. 롯데 자이언츠에게 김성배, 김승회, 홍성흔, 용덕한, 최준석(최준석은 원래 롯데에서 데뷔했다가 두산으로 트레이드 된 뒤 다시 복귀한 케이스)등을 조공해주며 호구인증을 하였다 2014년에는 아예 상대 전적부터 밀리는 데다 한 경기 3이닝 연속 타자일순, 한 경기 최다 안타등의 기록을 조공해주며 완벽하게 호구가 되어버렸다.
- 삼미 슈퍼스타즈 - 1982년 세계 프로야구 어디에도 없는 전무후무한 1할승률(0.188)과 유일무이한 특정 구단 상대 전패(OB 베어스(現 두산 베어스)전 16전 전패) 기록하기도 했다.
- 한화 이글스 - 말이 필요 없다. 이 팀을 응원하는 당신들은 암보험을 들어야 한다.
- 삼성 라이온즈 - 이 항목에 있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겠지만 더스틴 니퍼트에게 맥을 못춘다. 2014년 6월까지 상대 전적을 보면 니퍼트는 삼성을 상대해 15게임 100.2이닝 11승 1패 ERA 2.15 QS 12회 QS+ 7회로 단단히 호구잡았다. 2015년에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을 틀어막았으며, 한국시리즈 5차전 불펜 등판해 승계주자 1명만 들여보내면서 또 다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2016년 4월 1일 삼성의 새로운 홈구장 개막식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삼성 상대 통산 15승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손시헌에게도 매우 약한데 손시헌의 통산 전체 타율은 .250대지만 삼성에게는 통산 .350대이며, 2014 시즌에는 .571이다. 삼성전 통산 OPS는 1.5대를 기록. 오죽하면 손앱등, 더 나아가 손잡스란 별명까지 있다.
- kt wiz - 프로야구 첫해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에게 전패를 당하다가 6월 28일 드디어 삼성에게 첫승을 거뒀다. 그리고 7월 3일과 4일 기아에게도 2연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2016년에도 두산 베어스 상대로는 극악의 성적(3승 13패, 승률 .188)을 보여주고 말았다. 2017년 NC 다이노스 홈 구장인 마산 야구장에서 8전 전패를 당했다. 특히나 나성범에게는 가히 맥을 못 춘다.
- 넥센 히어로즈 - 창단된 지 얼마 안 된 어느 공룡구단의 훌륭한 보양식 공룡구단이 갓 1군에 올라온 2013년에는 그럭저럭 호각세를 보였으나 2014년 5월 7일 충격적인 대패를 겪은 이후로 그냥 아낌없는 승수 자판기가 되고 있다. 2015년에도 여전하여 정규시즌 16전 3승 13패. 특히 NC의 주력 타자인 에릭 테임즈의 경우 넥센전 타율이 6할을 넘어간다. 2016 시즌에는 고척으로 홈을 옮긴 덕인지 천적 관계가 청산될 조짐을 보이는가 했으나... 6월초 3연전에서 떡실신당하며 넥센 팬들에게 '올해도 안되는 건가....'라는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다행히 이후 후반기에 호성적을 보이며 8승 8패로 균형을 맞추는 데에 성공을 하면서 호구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작년까지 두들겨 패던 LG에게 6승 10패로 두들겨 맞았다. 2017년에는 테임즈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면서 넥팬들이 좋아했지만 재비어 스크럭스가 오면서 넥센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덕분에 2017년 4승 12패로 다시 호구로 전락해버렸다.
- NC 다이노스 - 위의 넥센을 상대로 신나게 승리를 따내지만 삼성 라이온즈에게 만큼은 창단 이후 3년 내내 보양식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8승 8패, 2017년 7승 2무 7패로 동률을 이뤘다. 양상문 감독 부임 이후의 LG에게도 상대 전적 극악. 15년 LG가 9위에서 허덕이며 야빠들의 조롱거리였던 때에도 유일하게 LG에게 상대 전적에서 밀렸던 팀이 NC다. 그러나 16시즌 들어서는 6월까지 LG전 7승 1패를 찍으며 정규 시즌 9승 1무 6패, 플레이오프에서도 3:1로 잡으며 2014 준플레이오프 및 지난 시즌의 복수를 달성하였다. 2017년에도 11승 5패로 우위를 점하였다. 그런데 LG와의 상성을 뒤집고 나니 이번엔 두산에게 호구잡혔다. 2015년 플레이오프에서 2:3으로 지고 다음 해 정규 시즌 7승 9패로 마친 건 좋은데 한국시리즈에서 4대떡으로 셧아웃패를 당하더니 2017년에는 정규 시즌 5승 11패에 플레이오프에서도 1:3으로 지고 탈락.
- SK 와이번스 - 2016 시즌 장민재를 만나면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장민재의 SK전 선발 등판은 모두 장민재가 이겼다. 하지만 요즘은 SK가 장민재를 털어버렸다. 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해 본 적이 없었다가 2018년에는 11승 5패로 우위를 확정했다. 2013년 이후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우위를 점해 보지 못했다.
- 국내야구 갤러리 3대 호구.
- 김경문 - 2007, 2008 한국시리즈와 2009 플레이오프에서 SK 와이번스와 김성근 감독에게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2010년에도 SK 패넌트레이스 1위 확정 경기는 두산 베어스와 김경문 감독의 몫. 그래서 야갤에서는 김성근 전용 호구로 그를 기리고 있다. 궁금하다면 호구 왔능가?로 야갤을 검색해보자.[2]그러나 NC감독을 맡고 김성근이 한화에 온 2015시즌에서는 한화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그간 당한 걸 돌려주었다.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라는 훌륭한 호구를 얻었다. 15시즌 넥센전 13승 3패.
- 선동열 -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게 스윕을 당했다. 국내야구 갤러리 갤러들은 이를 보고 파란호구, 호구아바타, 쿨호구라고 불렀다. 하지만 2013년 KIA의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에 아주 큰 몫을 하는 바람에 기아 종신감독, 갸동님, 무등산 각도기, 푸피멍 등의 별명으로 놀림받으며 나머지 구단 팬들의 훌륭한 호구가 되어 버렸다.
- 양승호 - 부임 6개월만에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완벽한 호구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작전미스로 대다수의 롯데팬들의 억장을 무너뜨려 별명이 양승호구로 된 적 있다. 하지만 후반기 대반전을 이끌어내며 그나마 잠잠해졌지만. 하지만 2012 시즌을 마치고 사퇴 이후 구속이 되면서 이것도 다 옛날 일.
- 김성근 - 데이터 야구의 본좌이자 한때는 야신이라 불리었던 감독. 하지만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김응용 전용 호구였던 것. 포스트시즌에서 김응용을 단 한 차례도 이긴 적이 없다. 김성근이 김경문에게 "호구 왔능가?"라고 하면, 김응용 입장에선 김성근에게 호구 왔능가?라고 할 정도로 포스트 시즌 한정 김응용의 밥이었다. 김응용과 김성근이 마지막으로 맞붙은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도 김성근이 이끄는 LG가 빛나는 투혼으로 명승부를 펼쳤지만, 결국은 김응용의 삼성이 이겼다. 물론 2002년의 LG와 삼성의 전력 차는 안드로메다였지만. 그리고 후에 김성근 감독은 김응용에게 당한 분풀이를 전직 두산의 감독을 맡은 어느 달감독에게 풀게 되는데... 하지만 2015년에는 투수 혹사로 대표되는 쌍팔년도식 운영으로 인해 타 팀 감독들에게도 호구노릇을 하고 말았다.
- 김영덕 - 김응용, 롯데 자이언츠(한국시리즈) 한정 호구.
- 김응용 - 한국 야구 현재 유일한 통산 한국시리즈 10회 우승 감독이자 1500승 감독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가졌지만 현장에 복귀한 2013년에는 그저 호구다. 그가 새로 맡게 된 한화 이글스라는 팀 자체가 삼계탕 소리 들을 정도로 약체이기는 하지만 전력이 약한 것만으로는 감싸기 힘든 그의 시대착오적 팀 운영이 안 좋은 쪽으로 극대 효과를 일으켜서 과거 끝판왕에서 현재 경험치거리로 전락. 이젠 감독 평가도 자기가 현역 때 호구잡았다고 평가받던 김성근과 비교해 과거에는 몰라도 현재는 밀린다는 소리를 들으며 확 뒤집히는 추세. 2013 시즌 후 스토브 리그에선 대성공했으나 2014년에 또 꼴지를 하면서 화나 이군스, 한화 치킨스 등 굴욕적인 별명들이 계속 붙어다니고 있으며 팀에 5886899이라는 비밀번호를 선사하며 팀에게도 그 자신의 감독 경력에도 치욕적 흑역사가 되었다.
- 류중일 - 김성근 전용 호구. 김성근이 SK에 있던 시절에는 김경문과의 라이벌 구도로 엮였지만 김성근이 SK에서 경질되고, 류중일이 삼성 감독이 되어 4시즌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이런 것 이외에도 김성근이 삼성 감독이고 류중일이 선수였던 시절부터 둘의 악연이 시작됐다. 이후 2015 시즌 김성근이 한화 감독으로 복귀하자 2011 시즌 흐지부지 끝난 둘의 맞대결이 다시 이어졌는데 김성근이 재미를 많이 보면서 김성근에게 호구 잡힌 구도. 2016년 전반기에도 한참 죽을 쑤는 김성근이 류중일과 삼성만큼은 기가 막히게 압도했다. 그리고 2018 시즌 LG 트윈스 감독이 되고 나서는 두산 베어스에게 15연패를 하는 등 두산전 호구에도 올랐다.
- 정동진 - LG 트윈스(KBO 한국시리즈) 한정 호구.
- 이만수 - 김성근 감독 경질 직후 한 인터뷰에서 김성근 감독을 대놓고 디스한 직후 존중한다며 말 바꾸기로 언론플레이. 선수 기용이나 작전 등이 도저히 생각이 없는 모습과 경기 내내 안절부절 못하는 등 믿음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모습,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신생팀 NC 다이노스에 3연속 루징 시리즈 굴욕과 LG 트윈스에 2년 연속 상대 전적 열세를 기록했다는 성적상의 오점 등으로 다른 팀들에게서 호구가 나타났다고 환호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2011년 그 호구한테 막판에 깨져 결국 비밀번호를 쓴 LG. 그러나 2012년과 2013년부터는 SK는 LG에게 상대 전적에서 호구잡혔고, 이만수 개인도 김기태에게 감독싸움에서 제대로 호구잡히면서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다. 김기태가 무책임한 사퇴를 한 후 양상문 감독으로 바뀌고 난 뒤에도 LG에게 계속 당하는 걸 보면 김기태 개인이 아닌 LG에게 호구잡혔다고 보는 쪽이 더 맞을 수 있다. 사실은 막장 감독이 아닌 팀들 모두에게 호구잡혔다고 봐야 한다.
- 염경엽 - 두산 베어스 이쪽은 가을야구 한정, 넥센은 창단 이후 13~15년 총 3번 가을야구에 진출하였는데, 13년에는 2승을 먼저 선점하고도 거짓말같이 3연패를 하면서 두산에게 준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였고, 15년에도 2패 이후 1승을 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4차전에서 9-2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갔지만...[3]
- 박한이 - 그의 화려한 FA 계약 참조.
- 롯데 자이언츠 - NC 다이노스에게 2014시즌부터 상대 전적이 밀린 것도 모자라[4] 2017년 홈에서 14연패(울산 제외), 통산 15연패까지 갔으나, 4월 1일 부로 통산 연패는 깼으며, 홈경기 연패는 6월 30일 부로 깨버렸으며, 그 시리즈를 모두 스윕해 버렸다. 추가로 그 시즌을 롯데가 9승 7패로 마치면서 손시헌 지수도 올라간 것은 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특히 준플레이오프)는 김경문의 벽을 깨지 못하고 있는 것이 흠. 그 이전에는 2007년 SK에게, 2014년 삼성과 넥센에게도 심하게 호구물리기도 했었다.덕분에 NC 창단 당시 리그 질적 저하를 외치며 적극 반대했던 장병수 前 롯데 자이언츠 사장의 말은 꾸준히 조명되며 까이고 있다.
- 로나쌩 클럽 - 유독 롯데를 상대로 팀뿐만 아니라 개인 성적도 좋았던 선수들이 많아 아예 단어까지 만들어진 경우.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 최형우 - 유독 두산 베어스 상대로 타율이 좋지 못하다. 심지어 같은 구장을 쓰는 LG 트윈스한테 무려 3할 5푼을 쳐 내지만 2017년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두산 상대 타율이 2할 6푼대밖에 되지 않는다. 사실 원인은 오재원과 같은 두산 내야진들의 쉬프트 때문이라 할 수 있지만[5] 이러한 쉬프트를 벗어나려면 본인 역시 밀어치기를 해야 한다. 돡갤러들은 최형우를 보고 비곰이라 부른다.
2. 일본프로야구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퍼시픽 리그 공인 호구. 클라이맥스 시리즈만 갔다하면 모든 팀을 상대로 드…드리겠습니다.[6] 최근에는 대대적인 투자로 뛰어난 선수를 많이 영입했고 2014, 2015, 2017 일본시리즈 우승에 성공하면서 호구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했고 2018년 CS 징크스의 시발점이었던 세이부를 업셋하며 악몽을 완전히 청산했다.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센트럴 리그와 교류전 공식 호구. 일본판 한화 이글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2016년엔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 2017년엔 세리그 초대형 하극상을 일으키며 위쪽의 후쿠오카와 일본시리즈에 올라가서 한판을 벌여 이번엔 호구 이미지를 벗었다.
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 브론슨 아로요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투수. 하지만 유독 추신수만 만나면 피칭머신급으로 자주 얻어맞아서 한국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국민투수라고 불렸다. 2012 시즌 종료 후 추신수가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했을 때 신시내티에 있던 아로요는 진짜로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고 발언했다. 2014년 시즌도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게 되고, 아로요는 몇 년 후 은퇴하면서 호구잡힐 일은 없어졌다.
- 맥스 슈어저 - 2013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수상자이자 정상급 선발 투수지만 이쪽도 브론슨 아로요처럼 추신수에게 호구. 추신수가 슈어저가 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같은 지구 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있다 보니 워낙 자주 만났다. 하도 시달려서 그런지 아예 2013 시즌을 앞두고 기쁜 소식이 뭐냐는 질문에 추신수가 신시내티 레즈로 간 것이라며 "이봐, 추. 빨간색 유니폼 잘 어울려."라는 개드립까지 했다. 2014년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해 다시 아메리칸 리그로 돌아왔지만 슈어저는 내셔널 리그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하여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5년만인 2017년 6월 11일 다시 만나서 3타수 2안타(1피홈런)로 다시금 호구를 증명했다.(설상가상으로 불펜 방화로 패전까지 한다.) 경기 후에는 아예 추신수에 대해 해탈한 인터뷰를 했다.
- 미네소타 트윈스 - 포스트 시즌에서 뉴욕 양키스를 만나면 말 그대로 털렸다. 양키스 상대로 포스트 시즌 상대 전적 통산 2승 13패로 시리즈에서 한 번씩 이긴 걸 빼면 시리즈 전체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정규 시즌 상대 전적도 2017 시즌까지 33승 90패.
- 캔자스시티 로열스 - 1985년 월드 시리즈 우승 후 오랜 암흑기와 리빌딩 기간을 거치며 폐족이니 뭐니 온갖 놀림과 멸시를 받으며 2014년 월드 시리즈 진출과 2015년 우승 달성 이전까지 호구 취급을 받았다. 이쪽도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자주 만나 상대 전적에서 재미를 많이 봤다. 오죽하면 수위가 쎈 농담으로 추신수를 계단에서 밀고 싶은 정도였다고 할 정도. 2018년에는 텍사스 원정에서 추신수에게 연장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의 희생양이 되었다.
- 빌 버베이시 - 2001년 116승까지 했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단장직을 역임하며 순식간에 약팀으로 추락시킨 인물. 특히 FA 영입과 트레이드 및 드래프트에서의 삽질은 전설적. 자세한 건 항목 참조.[7]
스캇 보라스: 그동안 수많은 구단들을 상대로 호구잡는다는 에이전트로 평가받았으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후 활약을 해주자 야갤이나 엠팍쪽에서 보라스가 다저스에 호구잡혔다고 드립치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에는 자기는 호구가 아니라고 외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같은 지구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 팀 린스컴에게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노 히트 노 런 제물이 되어줬다. 야구팬들은 다 알지만 린스컴은 전성기가 지나 페이스가 매우 떨어져 있는 선수임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호구. 하지만 2015년과 2016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여러 차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병맛경기를 시전하면서 이 호구 관계가 청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2017 시즌부터는 그냥 엇비슷.
- 2014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201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호주 개막전부터 시즌 마지막 대결인 9월 8일 경기까지 털리기 바빴다. 2014 시즌 동안 애리조나가 다저스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건 단 1번이며, 나머지는 루징 아니면 스윕을 당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15:4로 다저스에게 제대로 뱀탕 노릇을 했다. 3년 후에는 오히려 다저스를 정규 시즌에서 박살내 주며 복수했다.하지만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와일드카드에서 진을 뺀 탓인지 디비전 시리즈에서 다저스에게 무기력하게 셧아웃 당하고 탈락.
- 다르빗슈 유 - 일본 야구를 평정했고,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에이스로 불리는 선수이지만 같은 지구 경쟁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상대로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 다나카 마사히로 -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호구다. 특히 2017 시즌의 불명예 기록들은 모두 휴스턴 상대다. 또한 추신수에게도 굉장히 약한 모습.
- 마이크 트라웃 - 2010년대 메이저 리그 최고의 5툴 플레이어지만 이와쿠마 히사시, 팩스턴에게 약하다.
- 뉴욕 양키스 - 댈러스 카이클에게 호구다. 카이클이 메이저 리그 데뷔한 이래 2017 정규 시즌까지 양키스를 상대로 전승이고, 그중에는 위에 적힌 다나카와의 맞대결 승리도 몇 차례 있다.그러다가 2017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 5차전에서 마침내 카이클을 털어버렸다. 하지만 그 이후 나머지 경기들을 내주고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에 올라갔다.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오타니 쇼헤이에게 홈런 2개 헌납, 7 이닝 무실점 11 탈삼진 등 망신을 당하며 오타니의 기를 살려줬다.
- LA 에인절스 - 저스틴 벌랜더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벌랜더 상대 팀 타율이 1할대. 벌랜더가 17년 후반기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오면서 만날 날이 늘었는데 2018시즌 8월까지 4번 만나서 완봉승 포함 모두 승수를 헌납했다.
- 추신수 - 크리스 세일과는 그야말로 악연으로 상대 전적도 안 좋지만 몸에 맞는 공이나 빈볼에 가까운 몸쪽 공까지 당하는 등의 일이 많다.
- 스즈키 이치로 - 라이언 보겔송 상대로 꼼짝도 못했다. 18번 만나서 15 타수 무안타 2 볼넷 1 희생 플라이만 기록할 만큼 고양이 앞에 쥐.
[1] 세부 전적으로는 7승 17패(2승 4패+1승 4패+2승 3패+2승 4패).[2] 물론 최전성기 SK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두산과 수장인 김경문을 호구로 본다는 건 SK입장에서는 오만에 가까울 것이다. 김정준 현 SBS ESPN 해설은 저서에서 몇 년간 SK와 싸워온 호적수이고, 이 두 팀의 주역이 한국 야구의 최전성기라 볼 수 있는 08베이징의 주역이라고 하였고, SK가 여전히 강한지 약해졌는지는 두산전이 바로미터라는 듯한 언급을 하였다. 그러니까 이 김경문 호구설은 최종 결과만 놓고 봤을 때 그래 보일 뿐인 것이지, SK 입장에서는 어렵고 피말리는 상대였던 것이다. 애초에 '호구 왔능가?'도 야갤에서 비아냥 목적으로 만든 것이며, 김성근은 김경문의 두산 시절 두산 야구 투지를 높게 평가했다.[3] 그런데 염경엽 감독은 희한하게도 자기 절친한 친구인 김기태 감독을 상대로는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김기태 감독은 LG시절부터 2015년 부임한 KIA까지 염경엽의 넥센에 힘을 못쓰는 편이다.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취약한 KIA야 그렇다 치더라도, 김기태가 한창 진격의 LG를 찍던 2013년마저 넥센 상대 전적이 5승 11패로 당시 다른 구단 패배 횟수 중 유일한 두 자릿수다.[4] 2014년 7승 9패, 2015년 5승 11패, 2016년 1승 15패[5] 최형우는 극단적인 풀히터, 즉 당겨치는 유형의 타자이다.[6] 다만, 2011 시즌에 그 지긋지긋한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넘기며 결국 일본시리즈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7] 다만 추신수를 비롯한 몇 몇 유망주들에게는 은인이라면 은인이라 할 수 있다. 추신수 같은 경우 시애틀에 있을 때 스즈키 이치로 때문에 자리가 없어서 차라리 다른 팀에 보내주는 것이 나은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