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Europa Universalis IV/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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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외 | ||
모드 | 모드 전반 (MEIOU&Taxes | Anbennar) | |
게임 외 | 공식 보드 게임 |
Europa Universalis IV의 3티어 국가 | ||||
제노바 | 부르고뉴 | 리투아니아 | 맘루크 | 비자야나가르 |
오만 | 한자동맹 | 스코틀랜드 | 바이에른 | 아유타야 |
아라곤 | 밀라노 | 조선 | 헝가리 | 노르웨이 |
노브고로드 | 나폴리 | 보헤미아 | 에티오피아 | 비잔티움 제국 |
같이 보기 : 1티어 · 2티어 · 4티어 · EU4 틀 |
밀라노 | |||
국기 | |||
프로빈스 |
유닛 스킨
1. 운영 전략
1. 운영 전략
온갖 OPM이 난립한 이탈리아 반도에서 그나마 자립할 수 있는 지역 강국중 하나.이념 비용, 기술 비용 할인 전통으로 인해 테크가 꽤 빠른 편이며, 땅의 크기가 넓지는 않지만 나름 알찬 편에[1], 생산량에 비해 저급한 인력 보충을 보완하는 인력 증가, 용병 유지비 감소 등 이탈리아에 최적화된 전통과 야망을 갖고 있다.
초반 보병 전투력 10% 증가가 있어 주변국과의 전투에서도 소폭 우위에 설 수 있다.[2]
주변엔 사보이아, 베네치아, 부르고뉴,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초반 강대국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어떻게 외교를 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특히 사보이아의 경우, 군사적인 측면에서는 부담스럽긴 하지만 알프스 산맥의 지형을 이용해 충분히 방어전을 할 수 있고 이탈리아 형성에 필요한 영토를 먹고 있는 것도 아니라 공격전을 벌일 필요도 없어서 신경을 끌 수 있지만 외교적인 측면에서는 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데, 그렇다고 이게 사보이아와 직접 뭔가를 하는 게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단 시작부터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이탈리아 중견국이니 동맹을 맺고 셔틀로 부려먹을 수 있긴 한데 교황령과 사이가 나쁜 사보이아와 동맹을 맺었다가는 동시에 파문당할 위험이 있고, 그게 아니라도 프랑스가 미션[3] 때문에 사보이아 전역에 클레임이 걸린 채로 쳐들어오게 되면 프랑스와 전쟁하는 수가 있다. 그렇다고 사보이아를 아예 라이벌 지정하고 교황령과 동맹을 맺자니 사보이아는 밀라노 외에도 프랑스나 오스트리아와도 동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래도 프랑스와 전쟁하는 수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랑스와 동맹하는 쪽을 추천한다. 프랑스가 사보이아쪽 땅을 노리고 있는건 사실이나 동맹을 배신하면서까지 먹으려고 하지는 않는다.
국가 규모의 차이가 현저해 동맹을 잘 안받아주는 편이긴 하나 조언가 등용등의 방법을 통해 외교 평판을 올리고 그를 통해 왕실 결혼등을 맺게 되면 어찌어찌 동맹을 맺을 수 있다.
만약 프랑스가 부르고뉴, 카스티야, 잉글랜드 등에 의해 초반부터 약화되었거나 부르고뉴를 오스트리아가 상속한다면 오스트리아로 갈아타는 것도 생각해 볼 만 하다. 하지만 밀라노 입장에서 신롬은 초중반까지 대충 있는 곳이고 최종 목적은 북이탈리아 지방을 통합 후 이탈리아로 변신하는 것[4]인데 오스트리아가 승천하는 경우 땅 좀 먹으면 불법 점거 아니냐고 시비 걸고 이탈리아 형성과 관련없는 전쟁에 방어의무라고 소환당하면서 짜증이 치솟게 마련이다. 그러니 일단 그림자 왕국 전까지는 프랑스/오스트리아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자.
북유럽 소국들과 마찬가지로 북이탈리아 소국들은 외교전이 중요한데, 원교근공의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자. 프랑스와 오스트리아같은 강대국의 눈치를 보는 것은 중요하지만 내가 먹을 걸 양보하면서까지 숙이면 안 된다. 리구리아는 자체적으로도 꿀땅이고 제노바 무역노드의 종점이므로 밀라노 입장에선 반드시 먹어야하는 곳인데 제노바는 프랑스와 초반부터 친밀한 관계이며 동맹도 곧잘 맺으니 제노바를 라이벌로 설정하면 프랑스와 동맹맺기 힘들어져서 곤란해진다. 그러니까 프랑스가 전쟁한다고 지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같은 전쟁에 끌려다니느라 약해진 타이밍에 쓱싹하고 입을 씻자. 스위스는 밀라노를 라이벌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프랑스가 스위스랑 동맹해버려서 밀라노가 프랑스와 동맹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이쪽도 프랑스가 바쁠때 쓱싹할 수 있지만 스위스 땅이 딱히 영양가 있는 땅은 아니라 동맹 건드려서 프랑스와의 관계만 끊고 놔둬도 된다. 만토바나 루카와 같은 주변 소국은 병합해도 십중팔구 신롬 황제(=오스트리아)가 회수를 하니 그림자왕국 이벤트 전까진 종속화시키는 것이 좋다. 다행히 밀라노의 전통이 외교관계 +1이니 종속국을 여럿 달고 다니는 플레이도 부담이 덜하다.
초반의 숙적은 베네치아인데 베네치아는 시작부터 밀라노보다 병력도 많고 상인공화국인지라 돈도 많고 무역연합 때문에 공격받을 시 수많은 소국들을 동원할 수 있다. 그러나 베네치아는 강한 만큼 노리는 세력도 많으니 충분히 해볼 만 하다. 오스만에게서 에게 해같은 먼 지역을 지키느라 힘이 다한 베네치아의 뒤통수를 치면 신롬 제약을 받지 않는 북이탈리아 지역을 손쉽게 얻을 수도 있다. 베네치아를 상대하기 좋은 동맹은 헝가리인데, 밀라노의 초반 국력으로는 베네치아와 1대1도 힘들지만 발칸 반도의 육군 강국 헝가리와 함께라면 해볼만하다. 헝가리도 베네치아와 자주 라이벌 걸고 달마티아 등의 베네치아 영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조금만 관계 개선해도 왕실결혼 및 동맹하기가 어렵지 않다. 다만 헝가리는 오스만과 자주 충돌하니 이 점은 주의할 것. 베네치아를 상대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오스트리아가 같이 싸워줘버리는 상황으로, 오스트리아가 베네치아를 라이벌 걸고 클레임 박으면 베네토 지방을 먹어버려서[5] 그럼 되찾는데 한참 걸리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가 베네치아를 치면 반드시 같이 쳐서 최대한 북이탈리아로 오는 것을 막는 것이 좋다.
또 밀라노의 장점이라면 이탈리아에서 파문을 활용하기 쉬운 국가 중 하나라는 점. 시작시 교황령은 주로 라이벌을 거는 프로방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탈리아 국가들에 라이벌을 거는데, 그 중에서 피렌체는 거의 항상 라이벌이고 사보이아도 종종 라이벌을 건다. 밀라노는 교황령과 자주 라이벌이 걸리는 국가도 아니고, 자주 라이벌이 걸리는 피렌체, 사보이아, 제노바, 페라라와 국경을 접하거나 인접해 있으니 파문 명분을 이용하기 좋은 국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게임 시작후 첫 군주가 죽어 섭정에 들어가거나,[6] 정통성이 75이하가 되면 암브로시아 공화정 이벤트가 뜬다. 필리포 마리아의 후계자가 15세 될 때까지 안 죽으면 이벤트가 미뤄지긴 하지만 문제는 이 군주의 능력치가 바닥을 기어서… 아무튼 이 시기가 밀라노에겐 가장 위험한 타이밍이다. 정부형태 변화 이벤트란 군주제냐 공화정이냐 선택하는 것인데, 각각의 장점이 있지만 공화정을 선택한다면 주변국가들과의 외교관계가 나빠지고 주변국에게 밀라노에 대하여 정부형태 변경 CB를 제공한다. 특히 신롬 황제국은 동군연합 CB를 갖는다! [7] 암브로시아 공화정은 일반 공화정보다 더 좋은 우수한 정부체제이긴 하지만 공화정은 결혼을 할 수 없어 외교전에 취약한데다 프랑스, 오스트리아와의 관계가 모두 나빠지므로 잘 생각해서 선택하자[8]. 왕정을 선택할 경우 안정도가 -3이 되므로 행정포인트를 미리 모아두는게 좋다.[9]
1.26패치로 정부 개혁이 생기면서 특색이 늘었다. 일단 암브로시아 공화국은 디트마르센의 농노공화국과 빗슷한 수준의 강력한 정부체제이다. 정부개혁으로 이미 중간티어급 성능을 지닌 정부가 시대에 맞춰 강해지면서 더욱 강해진다. 눈에 띄는 개혁은 선거주기를 1 줄이는 개혁과 사기 +10%. 디트마르센과 달리 밀라노는 이미 중견급으로 강한 나라로 시작되며, 사기를 증첩시키는 디트마르센보다 약해보이지만 이탈리아를 형성하면 공화국의 약점인 낮은 인력과 중앙집권도의 약점을 국가아이디어의 추가 인력과 행정효율로 보완할 수 있어서 안정적이다. 이 외에도 암브로시아 공화정을 유지할 경우 프란체스코 스포르차에 대한 연쇄 이벤트가 등장하면서 스포르차 가문의 공국으로 복귀 가능한 선택지도 새로이 생겼다.
1.30 패치 때 롬바르디아 주 소속프로빈스가 늘어났는데, 기존의 롬바르디아 주가 롬바르디아와 포강 계곡 주로 나뉘면서 나름 이득을 봤고, 밀라노가 베네치아 노드에서 제노바 노드로 바뀐 점도 이득이다. 단, 발렌시아 노드가 생기면서 제노바 노드에서 세비야 노드 수입 못 빨게 된 것은 손해. 그러나 무엇보다 기존 1490년의 그림자 왕국 이벤트가 신롬 이벤트가 되면서 1460년에 해금되고, 또 추후 패치로 프로빈스 먹을 때 생기는 AE가 줄어들면서 개발도 높은 이탈리아에서의 확장이 더 쉬워졌다. 또 1.31 패치부터 생긴 기념물들이 이탈리아에만 6개(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 로마 나폴리 몰타)나 있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1] 수도 밀라노는 1.19 기준 게임 시작 시점에서 파리, 베이징, 난징과 함께 개발도가 30이 넘는 프로빈스이다. 콘스탄티노플의 경우 오스만의 천도 이벤트를 겪어야만 30을 넘긴다.[2] 이탈리아 국가로써는 유일하게 전통에 전투력 관련 아이디어가 있다. 통일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가장 빨리 전투력 아이디어를 가진 나라는 나폴리(4번째 아이디어, 육군 사기 10%)[3] 그나마 예전에는 그냥 부르고뉴 멸망이 조건이라 시도때도 없이 쳐들어오던 게 1.25 이후 부르고뉴 전 지역을 다 먹어야 하는 것으로 조건이 바뀐 덕분에 프랑슈콩테 지역이 오스트리아에 넘어가는 상속 이벤트 특성상 피해갈 확률이 높아졌다.[4] 밀라노 아이디어는 이탈리아 아이디어 하위 호환급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코어 생성 비용 감소는 말할 것도 없고.[5] 심지어 밀라노 코어인 브레시아도 먹는다.[6] 나이가 많고 후계자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므로 섭정을 벗어나긴 힘들다.[7] 암브로시아 재앙 연쇄 이벤트로 1.33 현재 기준 황제와 프랑스가 동군연합 CB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밀라노 특정 미션트리를 달성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풀린다[8] 빠르게 달성하려면 (1.33 기준) 랜덤 후계자 생성(위신/정통성 -20) 후 정통성 깎이게 왕실결혼 두어번만 하면 바로 재앙 시작한다[9] 왕정으로 갈거면 빨리 터지는 편이 좋다.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맞대기 전에 터져서 전쟁 명분을 안 준다. 현재는 어차피 나중에 동군연합 CB를 제공하기 때문에 큰 의미 없다 이제는 사이에 트렌트 주교령이 생기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