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Europa Universalis IV/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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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군사 (병종 분류) | 계층 | 시대 | 예속국 | 외교 | 전쟁 명분 | |
선택 | 디시전 | 시나리오 | 시대관 | 신성 로마 제국 | 이념 (국가별) | 정부 | 정책 | 천명 | 국가 변환 | |
공략 | 서구권 | 동구권 | 아나톨리안 | 무슬림 | 인도 | 중화권 | 아프리카 | 유목민 | 신대륙 원주민 | 독립 식민정부 | 형성 국가 | 해적 국가 | 기타 | 티어별 분류 (1 | 2 | 3 | 4) | |
기타 | DLC 전반 (확장팩 및 업데이트) | 업적 | 콘솔 명령어 | |
진행 외 | ||
모드 | 모드 전반 (MEIOU&Taxes | Anbennar) | |
게임 외 | 공식 보드 게임 |
Europa Universalis IV의 3티어 국가 | ||||
제노바 | 부르고뉴 | 리투아니아 | 맘루크 | 비자야나가르 |
오만 | 한자동맹 | 스코틀랜드 | 바이에른 | 아유타야 |
아라곤 | 밀라노 | 조선 | 헝가리 | 노르웨이 |
노브고로드 | 나폴리 | 보헤미아 | 에티오피아 | 비잔티움 제국 |
같이 보기 : 1티어 · 2티어 · 4티어 · EU4 틀 |
헝가리 | |||
국기 | |||
프로빈스 |
유닛 스킨.
1. 운영 전략
중세 후기에는 동로마 이북 남동유럽 거의 전역을 영향권에 두었을 만큼 강성했으나, 이 게임은 바르나 전투에서 국왕 울라슬로 1세가 전사한 기점으로 시작하여 위태로운 상황이다. 역사적으로도 이 시기에 헝가리는 후냐디 군주들이 구원 투수로 들어와 15세기 막판에 마차시 1세 아래 최전성기를 누리다 1526년 모하치 전투로 한방에 훅 갔다. 게다가 바로 저 시작 배경 때문에 처음부터 왕이 없는 섭정 상태에서 시작해서 일단 골치가 아프다.시작 상황은 크로아티아 동군연합을 가지고 있으며,오스트리아와의 역사적 우방 보정이 있는 상태로 바로 다음해인 1445년에 이벤트가 떠서 장군인 후녀디 야노시와 오스트리아의 라디슬라우스 중에서 왕위를 결정해야 하는데, 원역사대로면 라디슬라우스를 고르는게 맞지만 굳이 역사를 재현할 필요가 없는 게임인데다 후냐디는 능력치가 455고 라디슬라우스는 332이라 꽤나 차이가 나니 전자를 선택하자.[1] 어차피 마차시 즉위 이벤트 전까진 역사적 우방이기에 사이가 나빠지지도 않는다. 즉, 후녀디까지는 생각 안하고 즉위시켜도 된다.
또한, 후냐디의 아들인 마차시 코르비누스의 개혁 등의 이벤트는 반드시 후냐디 가문이 왕위에 있어야 뜨기에 전자가 현 시점에서는 훨씬 더 좋은 선택이다. 일단 합스부르크 왕조가 돼도 마차시와 합스부르크 왕족 중 왕을 고르는 이벤트가 한번 더 생기니 연도 설정이 꼬여서 개혁이 안 일어나는게 두렵다면 한번은 합스부르크로 가도 된다. 다만 두번째 선택에서도 합스부르크 왕조를 유지하면 합스부르크 왕조인 국가와 강제 동군연합을 당하니 두 번 안엔 반드시 후냐디 왕조를 만들 것. 설령 버그가 나서 라디슬라우스가 죽지 않았다고 해도 오스트리아에서 라디슬라우스가 즉위할 때에 이벤트로 한 번 더 동군연합 이벤트가 뜨기 때문에 웬만하면 후냐디 왕조로 갈아타야 된다.
헝가리가 동군연합의 종주국일 경우에는 마차시 이벤트가 뜨지 않는데, 이를 이용해서 초반부터 열심히 동군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성공하면[2] 455 야노슈를 오래 쓰면서 오스트리아와의 역사적 우방 관계도 계속 유지된다. 이 루트를 탈 경우 라디슬로 능력치가 나쁘지만 놔둬서 오스트리아를 역퍼유하는데 써먹자. 역사적 우방 모디파이어는 독립열망이 50% 감소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마차시가 즉위하면서 뜨는 흑군 이벤트도 덩달아 나오지 않을 수 있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후녀디 왕조로 진행하고, 중후반부에 나올 보헤미아-오스트리아 정복 or 동군연합 미션을 클리어해도 된다. 다만 이 트리를 탈 경우 오스트리아와의 역사적 우방은 제거되니 그냥 평범한 동군연합에 만족해야 한다.
헝가리 시작 경제상황은 암울하기 그지없다. 땅은 넓은데 전부 다 더럽게 가난하다. 농지나 초원이 많아서 주 칙령을 개발 중심 칙령으로 했을 때 개발에 드는 포인트가 엄청나게 적어 시대관 수용을 위한 개발에 드는 포인트가 적다는 장점은 있지만,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초반에 개발도에 투자할 여유도 없고 무역 노드가 좋은 편도 아니라서 효율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다.[3] 시작하면 주변 국가들이 헝가리를 침략할 경로와 이유는 참으로 많은데[4], 막상 헝가리가 진출할 방향은 제한적이다.
서부의 오스트리아와 동쪽의 폴란드-리투아니아는 프랑스나 러시아를 동맹으로 끌어들이지 않은 헝가리가 단독으로 상대할 수 없다. 심지어 거리도 멀어서 초반에 국력도 약한 헝가리랑 동맹도 잘 안해준다. 보헤미아는 경쟁국이 걸릴 확률이 높아 동맹은 커녕 뒤통수 안 맞을 준비를 해야 할 뿐더러 신롬 소속이라 오스트리아와 충돌해야 하고, 폴란드는 폴란드를 동맹으로 끌어 들이는 이익에 비해 뺏어 먹을 수 있는 땅은 마찬가지로 영양가 없는 동유럽 오지들이며, 무엇보다 십중팔구 리투아니아와 동맹, 혹은 동군연합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호시탐탐 헝가리 북부를 탐낸다. 베네치아 역시 무역동맹 때문에 오스트리아와의 동맹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렵고, 베네치아는 오스트리아 접경국이라 땅을 먹어봤자 오스트리아랑 사이만 험악해져서 초반에는 안 먹으니만 못하다.
이렇게 여러 조건을 따져가며 진출방향의 가능성을 찾아보면 결국 헝가리의 남쪽, 보스니아-세르비아-알바니아의 발칸 3국과 헝가리 남동부 방향인 왈라키아 공국인데, 여기서도 문제가 발생한다.
헝가리의 시작 상황과 지리적 상황 상, 당연히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오스만 전쟁 준비다. 미션 따라 왈라키아/세르비아/보스니아를 먹거나, 베네치아를 공격하는 것보다 훨씬 급한 문제다. 왜냐하면 헝가리가 확장할 만한 동유럽 소국들은 정교회에 문화도 달라 효율이 나쁘고, 베네치아는 이쪽의 피해가 심각하다. 반대로 오스만은 비잔티움을 먹으면 수도가 바뀌면서 개발도 30이 넘는 도시를 패널티 없이 얻으며, 아나톨리아에 있는 종교/문화마저 같은 국가들을 별 피해 없이 먹을 수 있어 성장속도가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오스만과 같이 크는 것보다 같이 못 큰 초반에 치는 것이 더 쉽다. 특히 동유럽에는 시작부터 야노슈, 스칸데르베그같은 최상급 장군들이 있으니 더더욱. 거기에 콘스탄티노플 노드는 좋은 노드에 속하며 헝가리의 경우 아나톨리아에 무역회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엔 아나톨리아 무역회사로 상인 하나도 받아올 수 있으며 상황을 봐서 비잔티움 변신도 가능하다.
반면 오스만을 내버려두면 시대관 능력으로 우르반 대포를 열어버리며 헝가리의 팽창 속도의 두 배 가깝게 커지기 때문에 나중엔 국력이 팽창한 오스만이 먼저 이쪽을 찌르려고 든다. 따라서 최대한 빨리 먼저 찔러야 한다.
따라서 상황은 다음과 같이 흘러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우선 게임 시작하자마자 오스만에게 라이벌을 걸고, 1450년까지 오스만과 휴전상태니 오스트리아와 동맹[5], 비잔티움 제국에 독립보장+동맹[6], 알바니아+세르비아 or 보스니아를 동맹으로 끌어들이고[7] 왈라키아에게 동방 정교로 인한 패널티를 무시할 우호도 증가 후 동맹을 걸고[8] 국력을 모으다 오스만이 아나톨리아 반도의 소국을 합병하게 위해 군대를 발칸에서 뺐을 때 땅투암+호의로 동맹들을 끌여들여서 한꺼번에 오스만을 공격하면 된다..
이러면 병력 규모가 비슷하고, 전선도 여럿으로 분산되며, 왕+장군인 야노슈와 스칸데르베그는 초반 최상급 능력치인 장군이라 전투력도 오스만보다 우월하며 한명이 죽어도 보험이 된다. 병력 합류를 키고[9] 동맹/속국과 함께 에디르네를 점령하고 콘스탄티노플을 지키면서 발칸 반도를 먹고 왈라키아에게 오스만의 수도인 에디르네 점령 권한을 양도하거나 직접 점령하게 해서 왈라키아 미션을 유도해 메흐메트와 그 일가족들을 꼬챙이에 꽂으면, 오스만은 이미 비잔티움의 독립보장을 통해 승천하기 직전에 막혀있는 상태에서 더욱 치명적인 타격을 받으며 미션트리를 모두 거세당한 유럽의 환관이 되어버린다.[10][11]
또 다른 방법은 오스트리아, 아라곤, 폴란드 등의 강대국과 동맹을 맺은 후[12], 비잔티움 제국의 동맹이나 속국을 공격해 비잔티움 제국을 속국화시키는 것이다. 극초반 비잔티움 제국의 동맹은 왈라키아 혹은 세르비아 둘중 하나이므로 비잔티움 제국의 동맹을 쳐서 한번에 비잔티움 제국까지 속국화시킬 수 있다.[13] 그 와중에 오스만이 비잔티움 제국을 공격한다면 속국화시켜 동맹을 불러 압살시키면 되고, 그렇게 안되더라도 발칸 소국들을 먹으면서 성장하다 오스만이 알바니아 등과 전쟁중일때 재정복 명분으로 전쟁을 걸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어떻게든 비잔티움 제국을 초반에 오스만이 정복하기 전에 속국화해버리면 오스만은 모든 미션트리가 멈추며 디시전도 반토막이 나고 발칸으로 향하는 통로가 막혀버리기에 훨씬 싸우기가 편해진다.
어느 쪽으로 진행했던, 오스만과 싸운 뒤에는 땅을 많이 뜯을 필요는 없다. 후술할 이유 때문에 오히려 시대관을 받아들이는데 필요한 두캇을 적절하게 뜯는게 더 권장된다. 나중에 삼켜야 할 발칸 국가들의 코올리션과 어그로도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종교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땅들이라 먹어도 소화시키는데 굉장히 오래 걸린다. 헝가리와 문화 명맥을 공유하지도 않아서 더더욱 그렇다.
시대관을 받아들이고 내치에 쓸 돈과 불가리아 부활에 쓸 프로빈스를 뜯거나, 해안가를 막기 위한 갈리폴리 및 요새가 있는 프로빈스만 받아내거나, 적당히 꿀땅만 골라 뜯고 내버려둔 뒤에 동유럽 소국과 베네치아를 정리하거나, 비잔티움의 속국이나 비잔티움과 국경을 마주하는 곳을 프로빈스를 뜯어내고 클레임을 바른 뒤 비잔티움을 속국화로 시작하면 된다.[14] 그 이후 오스만만 발칸에 못 넘어오게 만들면 위협적인 상대는 폴란드 정도며,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한 상황이라면 폴란드도 쉽게 들어오지 못하며 발칸 반도와 동유럽의 패권은 고스란히 헝가리의 몫이 된다. 그 이후는 상황을 보면서 발칸 국가들을 합병 or 속국화 하거나, 베네치아를 쳐서 발칸을 완전히 통일하거나, 미션 트리를 따라가면서 폴란드-리투아니아의 동군연합과 보헤미아의 왕관을 꿰차며 영주들의 연합이었던 헝가리를 동유럽의 연합으로 바꾸어 동유럽 너머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면 된다.
중반부턴 두 가지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헝가리를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게 전자이며 후자의 경우는 어차피 미션 때문에 먹어야 하는 오스트리아를 통해 오스트리아로 변신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헝가리산 오스트리아가 되면 헝가리의 미션보상인 외교합병 비용을 더 알차게 써먹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미션 트리를 통해 오스트리와의 동군연합 미션이 추가되었고, 이를 성공시킬 경우 오스트리아급의 외교합병 버프를 부여받으니 선택은 유저의 몫.
1.16 이후로는 폴리투가 상당한 너프를 당해 폴란드로부터의 침공을 걱정할 일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이 버전에서는 AI 헝가리가 가끔씩 오스트리아와 힘을 합쳐 발칸 반도를 통째로 먹는 경우도 있다. 1.21 패치에서는 흑군 추가, 프로빈스 추가, 각종 이벤트의 추가로 초반에 조금 더 강해졌다. 추가된 이벤트 중에는 경우에 따라 보헤미아 동부에 영구 클레임을 주는 것[15]도 있다. 오스트리아와 보헤미아가 라이벌 관계라면 신롬황제 오스트리아가 보헤미아 방어에 참가하지 않아 쉽게 이길 수 있고 심지어 초반에 약식으로 동군연합을 먹을 수도 있다. 후냐디 가문이 즉위하게 되면 다시 동군연합이 풀리긴 하지만 그래도 미션트리보다 더 빠르게 재결성 명분을 주니 보헤미아를 때리는 것도 괜찮다. 혹은 튜튼 기사단과 동맹을 맺어 폴리투를 터는 전략도 있다. 초반에 폴리투를 패놓는다면 이후 폴리투 동군연합 미션으로 선전포고를 할 때에 싸우기가 훨씬 편해진다. 1.30이 되면서 해안가는 크로아티아로 나뉘었는데 다행히 아예 떨어져 나간 것은 아니고 동군연합 상태이며 베네치아가 점유한 달마티아 지방에 크로아티아 코어 두 개가 박혀있다.
1.30 때, 큰 변화로 헝가리 시작 영토 전체가 페스트 노드로 떨어져 나왔다. 그래서 이젠 왈라키아만 먹으면 페스트 노드에 속하는 영토는 점유할 수 있어서, 노드가 중구난방이던 이전보다 무역 수입에 숨통이 트였다. 1.30 이후 꽤나 긴 미션트리를 지원받는다. 폴란드, 발칸 전체 등의 확장은 물론 보헤미아와 오스트리아 지역을 정복하고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는 서쪽 방향의 미션도 추가되었다.
1.33 버전 기준으로 3티어 중에서도 손꼽는 사기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상 1.5티어급 국가라고 봐도 손색이 없는 수준인데, 후녀디 왕조의 야노슈와 마차시 군주 스탯이 워낙 좋아서 오스만급으로 테크가 빠를 뿐더러 왈라키아 꼬챙이를 통해서 초반에 오스만을 박살내기도 쉬운 위치고 꼬챙이형 이벤트를 굳이 안쓰고 오스만을 승천하게 내버려둔 채 이벤트만 빠르게 밀어도 그 승천 오스만이 감히 건드리지 못할 동군연합 슈퍼캐리어 형성이 가능하다. 미션으로 지원하는 동군연합만 해도 보헤미아, 폴란드, 나폴리 3개 국가인데 여기서 폴란드가 이벤트로 리투아니아를 동군연합한 상태였다면 리투아니아가 딸려오고, 유럽 모두의 워너비인 부르고뉴 동군연합도 용담공의 낙마사고를 노려서 성공했다면 1500년이 되기도 전에 저 국가들을 모조리 동군연합으로 거느린 말도 안되는 사기 국가로 재탄생 한다. 그야말로 동유럽 전체를 너머서 서유럽의 왕관마저 쓸 수 있는 셈. 그 퍼유미션 많다는 오스트리아와 맞먹는 수준이다. 거기다 운이 좋다면 신롬에 선제후국으로 가입할 수도 있고 심지어 보헤미아의 프로빈스를 5개 이상 먹는 미션으로 국가 체급 상관없이 신롬 가입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오스만이 아무리 체급을 키운다고 해도 헝가리의 털끝도 건드릴 수가 없게 될 뿐더러 신롬 진출까지 방향이 열린다. 이 정도 됐다면 신롬황제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하던 아니면 체급으로 씹던 상관없을 정도로 국가 체급이 커진 상태일 것이다.
2. 국가 이념
이념 선택의 경우, 독특하게도 최종 국가별 이념에서 종교에 관한 유일무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 유로파 유니버셜리스의 국가들은 종교통합도와 내정을 위해 인본주의나 종교 이념 중에서 반드시 하나를 가야 하는데 헝가리는 최종 국가 이념에서 이교에 대한 종교 패널티를 무시해버리는 삼부회라는 국가 이념 덕택에 그 두 이념을 가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국가이다. 국가 아이디어의 마지막 이념인 삼부회를 열어버리게 되면 그 순간부터 모든 종교 패널티가 사라지며 이교든 이단이든 종교통합도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게 된다. 때문에 개종하기 위한 이념인 종교 아이디어가 필요도 없으며 개종 없이 통합도를 올려주는 인본주의 아이디어 역시 찍을 필요가 없다.다만 종교 통합도에는 문제가 없으나 불만도는 그대로라서 불만도 관리를 위해 다른 이념, 귀족주의와 불만도 조언자를 쓸 필요성이 상당히 높다. 그래도 헝가리가 승천할 경우 보통 반란군을 못 잡을 가능성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굳이 나 불만도 관련 이념에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정 개종이 필요한 경우엔 카톨릭 계통의 반-종교개혁 디시전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정교회로 개종한 후, 그 시스템을 이용해 종교권위와 성지정복으로 선교사와 선교력을 더 얻어내면 된다.
종교나 인본주의를 쓰지 않는 헝가리는 성전을 쓰기가 까다롭다. 그리고 뭣보다 애초에 가톨릭 국가 출신인 헝가리이기에 성전 명분은 발칸의 소국을 정리하면 오스만 빼면 잘 쓰이지도 않으며 그마저도 미션을 통해 영구 클레임을 퍼주기에 효율성이 대단히 떨어진다. 그 외의 방법으로 카톨릭을 선택해 반-종교개혁 디시전을 이용, 꼭 개종시켜야 되는 지역만 개종시키고 교황청 시스템으로 파문과 십자군을 이용해 성전 명분을 대신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도에 파문이 취소되거나 내가 바라는 파문대상이 아닐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영향 이념을 이용[16], 파문이 취소된 국가에겐 속국화 명분을 쓰고 반대로 십자군이 선포되지 않은 국가에겐 속국의 재정복 명분을 써서 확장해야 한다. 헝가리는 영향 이념의 속국 재정복과 교황청 파문/십자군으로 종교의 성전 명분을 대신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확장하다가 1600년도의 절대주의 시대가 되고 제국주의 명분이 생길 쯤, 반-종교개혁 디시전이 취소되는 타이밍부터 정교회로 개종하고 성전명분은 제국주의 명분으로 대신하면 된다.
용병에 관련해 스위스와 같이 독자적인 정부개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사 이념으로 용병 이념을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용병 중에 최고 1티어인 흑군을 값싸게 부려먹을 수 있기 때문인데 흑군은 모든 용병 중에 가장 비싼 용병으로 손꼽히기에 흑군의 25% 할인을 받는다고 해도 거기서 더 용병유지비를 깎지 않으면 쓰는 게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온갖 용병유지비 할인에 흑군 자체 할인까지 합쳐 총 -70% 할인은 받아야 그제야 다른 용병들과 가격이 비슷해지는 수준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하지만 모든 용병을 통틀어 흑군은 스위스에서 미션트리를 완수해야 나오는 스위스 향토용병단과 함께 몇 안 되는 1티어 용병단 중에 하나이며 인게임에서도 헝가리에게 흑군을 쓰라고 정부개혁, 용병 모디파이어와 이벤트까지 퍼주기 때문에 비싸도 쓰고 싶을 것이다. 다만 그래도 비싸다. 유의할 점은 게임 후반이 되면 정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흑군의 규모가 커져서 고용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게임 중반부에 흑군이 50~60 연대 규모일 때에 고용하는 게 좋다는 점 정도. 그 때 빚을 내서라도 고용해서 해산하지 말고 게임 끝까지 쓰면 된다.
흑군은 돈이 부족해도 절대 배신하지 않으며 다른 용병을 억지로 데리고 다니면 생기는 부정적인 이벤트도 터지지 않는다. 따라서 전멸되는 상황만 피하면 나중에 흑군 정부체제를 쓰지 않는 상황이 생겨도 계속 써먹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로 변신한다고 해도 이미 고용이 된 상황이라면 계속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흑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용병 이념과의 궁합이 아주 좋다. 다만 상술했은 할인을 받아도 비용이 비싼편에 속하며, 따라서 흑군을 쓸거면 반드시 용병을 찍는 것이 좋으며, 흑군을 안 쓸거면 용병 이념은 아예 거들떠도 안보고 다른 이념을 찍으면 된다.
3. 기타
헝가리로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은 Take that, von Habsburgs!(합스부르크여, 이거나 처먹어라!) 업적 이름은 게임상에서 다른 나라에 자신의 왕가의 인물이 후계자가 되는 이벤트에서도 볼 수 있는 문구다. 헝가리로 오스트리아 지역을 전부 코어로 소유하는 업적으로 오스트리아 지역이란 Austria Proper, Carniola, Inner Austria, Tirol 주 지역을 의미한다. 오스만 제국의 위협이 바로 느껴지고 오스트리아가 신롬 황제국에 오른 초장부터 오스트리아로 밀고 들어가는 것은 당연히 미친 짓이고 폴란드, 발칸, 이탈리아 등등 주변에서 확장하거나 동군연합 및 종속국을 모으며 세력을 키우고 든든한 동맹을 구한 뒤 업적 이름대로 합스부르크에 엿을 먹여주자.[1] 예전에는 후녀디의 능력치가 455 고정이 아니라 455부터 능력치 계산을 시작하는 버그로 인해 대부분 666이 뜨곤 했다. 지금은 수정.[2] 이메레티 등 좋은 퍼유 후보들이 몇 개 존재한다.[3] 끝 노드도 아닌데다가 내륙노드라(내륙 노드에 상인배치시 무역력 보너스가 있어서 수도 노드로 적합하지 않다.) 헝가리가 죄다 점유해도 상인만 배치하면 죽죽 빨려나간다. 심지어 별도의 무역 노드인 페스트 노드로 따로 분리되었는데도![4] 폴란드-리투아니아 지역의 지형도 헝가리와 아주 비슷하다. 다만 폴란드-리투아니아의 경우에는 시작부터 헝가리와는 정 반대의 이벤트인 동군연합 주도국으로 될 선택지를 주는 이벤트가 있을 뿐더러 오스만과의 완충지대 국가들도 헝가리보다 체격들이 커서 초반이 상당히 여유롭다.[5] 오스트리아와의 국력 차이는 뻥튀기된 신롬 황제로 인해 호의가 쌓이는 속도가 상당히 느리니 우호도 증가+호의 모으기를 돌려주어야 전쟁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6] 경우에 따라 동맹은 생략해도 된다. 어차피 외교 한계를 넘어서 동맹을 맺어야 하는데 비잔티움은 알바니아처럼 장군이 좋은 것도 아닌데 군사력이 유의미하게 강한 편도 아니고 어차피 나중에 속국화하거나 합병해야 하는데 독립보장보다 동맹을 맺었다 끊는게 휴전시간이 더 길기 때문.[7] 페스트를 행/외포로 약간 개발하거나 보스니아/세르비아 땅을 먹으면 알바니아 종속국화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에는 군주 포인트를 사용하고 정복전을 벌일 경우 발칸반도 국가들의 어그로를 끈다는 것에 유의.[8] 후술할 꼬챙이 형 이벤트를 위해서 반드시 왈라키아를 끌여들여야만 한다.[9] 알바니아는 마케도니아에 막히므로, 세르비아 통행권을 받거나 마케도니아 요새를 껐을 때 공격해야 한다.[10] 왈라키아 첫 미션은 오스만과 라이벌인 동맹이 있는 것, 두번째 미션은 오스만 수도를 점령하는 것이며, 두번째 미션이 완료되면 오스만의 지도자인 6/4/6의 사기급 스텟을 지닌 너무나도 젊은 메흐메트 2세, 왕비, 후계자가 모두 몰살당한다. AI는 그 시대의 역사적 강국에게 부여되는 럭키네이션 보너스를 받아 후계자도 좋은 스텟을 받을 확률이 높은데 그 후계자까지 전부 죽여버림과 동시에 즉위 족보까지 꼬아버리니 적어도 게임 시간상 50년 정도의 암흑기를 불러오는 셈. 사실상 오스만의 미션이나 이벤트 대부분은 비잔티움을 점령하지 못하거나 왈라키아 꼬챙이 미션을 발동해버리면 대부분 날아가버린다.[11] 다만 왈라키아 첫 미션의 조건에 종속국이 아닐 것이라는 부분이 있으므로 첫 미션을 깨기 전까지 속국화를 해서는 안된다. 왈라키아가 첫 미션을 깼는지 여부는 불가리아 지역에 왈라키아의 영구 클레임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그게 첫 미션의 보상 중 하나이기 때문.[12] 게임 시작하자마자 라이벌 창에서 폴란드가 경쟁국을 박아버렸다면 불가능하다.[13] 다만 상술했듯 왈라키아를 메흐메트 2세를 꼬챙이에 꽂아버리기 전에 속국화하면 절대로 안된다![14] 비잔티움을 속국화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역사적 고증 때문에 비잔티움에 상당향의 코어+클레임 리턴이 오스만 제국의 영토에 발려있기 때문. 코어 리턴이라 어그로도 적게 먹을 뿐더러 문화도 비잔티움의 주 문화인 그리스+비잔티움 수용 문화라서 바로 소화시키기 쉬워 속국화 한 상태로 국가 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가 쉽다.[15] 보헤미아가 개신교나 개혁교회로 개종시 뜬다.[16] 발칸 반도 국가들은 물론이고 동군연합이 잦아 헝가리는 영향을 찍을 경우 효율이 아주 높기 때문에 어느 루트로 가도 영향을 보통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