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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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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발성4. 표기5. 기타6. 실존 인물7. 가상인물8.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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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응우옌은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제1의 성씨이다.

베트남 문자 쯔꾸옥응으 표기는 Nguyễn이다. 한자로 표기하면 阮((완 또는 원)이 된다. 태국 문자 표기는 เหงียน.

2. 특징

2021년 기준 베트남인의 38.4%(대략 3,700만 명)가 응우옌 씨다. 비율로 보면 # 한국인의 21.5%(대략 1,000만 명)인 김(金) 씨와 14.7%(약 730만 명)인 이(李) 씨를 합친 것보다도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한국에서 조선시대 이후 전주 이씨김해 김씨가 많은 것처럼 베트남은 응우옌 왕조 이래로 응우옌 씨가 많았는데, 이는 13세기에 리 왕조를 멸망시킨 쩐 왕조 이래 왕조가 교체될 때마다 멸망한 왕조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 멸망한 왕조의 성을 새로 교체된 왕조의 성으로 바꾸도록 했기 때문이다.[1] 즉, 왕조가 교체될 때마다 이전 왕조의 성과 동일한 성을 가진 사람들의 성을 모두 새 왕조의 성으로 갈아버리는 관행이 누적되면서, 최종적으로는 이전 모든 왕조의 성이 마지막 왕조(응우옌 왕조)의 성인 응우옌으로 모두 흡수되어 버린 것. 한국으로 옮겨서 비유하자면 옛 왕조의 성인 김씨, 박씨, 고씨, 왕씨가 조선시대에 모두 이씨로 바뀌어 흡수되어버린 것과 같다.

베트남 출신 이민자가 많은 나라에선 Nguyen[2]이 그 나라의 성씨 보유자 수 순위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태국에서는 응우옌이라는 성씨는 태국 내에서 사용되는 성씨들 중 인구순으로 15위로, 태국 전체 인구 중 0.07%에 해당하는 4만 7,591명이 응우옌이라는 성씨를 사용한다.# Nguyen 씨가 2007년 미국에서는 보유자 수로 57위였고, 2006년 호주에서는 보유자 수 순위가 7위였다고 한다. 그러나 2022년 현재 호주에서 응우옌 씨는 보유자 수 순위에서 57위로 떨어졌다.# 호주에서 성씨 보유자 수 순위 1위는 Smith인데 10만 명밖에 안 된다. 따라서 성씨가 소수의 몇개에 편중되어 있는[3] 한자문화권 사람들이 대거 호주로 이민 올 경우 호주 성씨 보유자 수 상위권으로 기록된다. 예를 들어 호주로 이민 온 순수 아시아인 이(Li)씨는 겨우 몇만 명밖에 안 되는데, 호주에서 성씨 보유자 수 순위 10위권 내에 든다. 이건 캐나다도 마찬가지. 한국계도 베트남만큼은 아니지만 김씨가 워낙 흔하다보니 카자흐스탄에서 김씨가 성씨 보유자 수 순위권에 드는 등 가끔 비슷한 현상이 외국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영어권의 여러 응우옌 씨들은 졸업앨범 메시지를 이용해서 자기들은 친척 관계가 아니라는 문장을 만들기도 한다사례. 한국계 Kim 씨[4]들 혹은 Lee[5]들이 전부 친척 관계인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된다. 영어권 졸업앨범의 학생 정렬 순서는 성씨를 기준으로 하고, 성씨가 같을 경우 이름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여러 명이 함께 문장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김씨가 한국인을 대표하는 성씨가 된 것처럼, 응우옌은 베트남인을 대표하는 성씨인 셈이다.

3. 발성

발음은 북부 베트남어에서는 [ŋʷǐˀən] 내지 [ŋwiən˦ˀ˥](듣기), 남부 베트남어에서는 [ŋʷĩən] 내지 [ŋwiəŋ˨˩˦](듣기)인데,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6]이기 때문에 한글로 굳이 옮기면 별의별 표기가 속출한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응우옌'[7]이나, 이 표기 대신 웬[8]·응웬·응엔/옌·위엔·응위엔/옌·구엔[9]/옌·누엔·느구엔/옌·누그엔·은구엔/옌 등 표기가 보인다. 영어권 또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한국어 화자가 듣기엔 어두의 [ŋ\] 발음이 잘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가장 비슷한 ㄱ 발음으로 알아듣거나 아예 소리 자체를 놓치고, 중간의 y 발음도 잘 안 들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구엔'이나 '궨' 또는 '웬'으로 알아들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웬'으로 옮긴다. 이는 영어권도 마찬가지인지 아래에 서술된 미식축구 선수 '응우옌 떤 닷'도 영어권 팬에게 '댓 윈'으로 불린다. 누엔 따위 ㄴ으로 시작하는 표기는 N으로 시작하는 것만 보고 대충 읽은 것이다.

발음기호에서 \ŋ\] 발음은 받침 발음으로, 현행 한글 표기법상 받침 ㅇ만 따로 적을 수 없기 때문에 영향이 가장 적은 모음 '으'를 붙인 것이다. 과거 훈민정음에 있던 (옛이응)이 바로 이 발음을 표기하는 데 쓰였는데 옛한글을 써서 Nguyễn을 표기하면 'ᅌᆌᆫ〯'으로 비슷하게 쓰는 것이 가능해진다. 성조를 완벽하게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방점 대신에 중국어 등 성조가 있는 언어에서 간편하게 성조를 표기하는 수단인 아라비아 숫자를 부기하면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 ᅌᆌᆫ325와 같이 말이다.[10] [w] 발음이 있다는 관점에서는 'ㅓ'를 영어의 'about'의 'a'처럼 발음한 상태에서 '응위언', '응위엉'에서 'ㅡ'를 빼고 발음하거나 '귀언', '귀엉'에서 ㄱ이 소리나는 곳에서 콧소리를 내어 ㅇ 받침 발음으로 내면 비슷한 소리가 난다. ㄴ받침으로 끝나는 발음이 하노이, ㅇ받침으로 끝나는 발음이 호치민 발음이다.

4. 표기

한국에 들어와서 장기체류하는 베트남인들에게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외국인등록증에는 성명을 라틴 문자로 표기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인의 국제결혼 배우자 등으로 배우자의 혼인관계증명서나 가족관계증명서 등에 들어갈 때는 한글로 이름이 표기되고, 한국인으로 귀화한 경우 아예 본인의 호적이 등록되며, 이때 성명을 한국식으로 바꾸는 경우에는 저 단어를 한글로 표기하는데, 역시 한글 표기가 중구난방이다.

다이어크리틱을 생략하면 언급했던 대로 Nguyen이 되는데, 베트남 성씨 중에서 다이어크리틱을 생략했을 때 Nguyen이 되는 것은 Nguyễn 하나뿐이기 때문에 Nguyen으로 적어도 다른 성씨와 혼동될 여지는 없다.

5. 기타

  • 2000년 인구 주택 총조사에는 '누그엔티수안'이라는 풀네임이 하나의 성씨로 등록되어 있다.
  • KIA 타이거즈 투수 임기영도 특유의 외모로 응우옌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이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외국인 3선발, 베트남 국민영웅 소리까지 듣는다.
  • 응우옌씨가 한국으로 귀화하는 경우 새로 한국식 성을 쓰기도 하고(남편의 성을 따르는 등), 응우옌의 한자인 阮자를 살리기도 한다. 阮은 완/원 두가지의 발음이 있는데, 한국에서 생소한 씨보다는, 씨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6.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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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상인물

8. 관련글


[1] 한국도 비스하게 고려 왕씨 왕조가 멸망하고 조선 이씨 왕조로 교체된 후 왕씨 학살로 인해서 살아남은 왕씨들은 옥(玉)씨나 전(全)씨로 바꾸거나 외가의 성씨로 성을 바꿔야 했다.[2] 동남아시아 외에서는 ễ가 통용되지 않기 때문에 흔히 e로 대체된다.[3] 한국의 김이박, 중국의 장삼이사, 베트남의 응우옌 등[4] 크게 김해 김씨, 경주 김씨 두 계통으로 나뉜다. 대다수 본관의 김씨(안동 김씨, 김녕 김씨, 광산 김씨 등)은 경주 김씨 계열이다.[5] 크게 전주 이씨, 경주 이씨 등으로 구분된다.[6] 북베트남식으로 읽으면 성문 파열음이 나오고, 남베트남식으로 읽으면 성조가 나온다.[7] 사실 이게 (한글 표기 중에선) 가장 정확한 발음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응우옌'에서 맨 앞의 '으' 발음을 빼고 아주 빠르게 발음하면 된다.[8] 북한은 이 표기를 사용한다.[9] 일본어 표기 グエン과 관련된다. 일본어에서도 [ŋ\] 발음과 유사한 ン이 일반적으로 어두에 오는 경우는 없으므로(은자메나 등의 예외가 있기는 하다) 그나마 동일한 조음 위치에 같은 유성음인 [ɡ\] 발음으로 표기한 듯. 그리고 일본어 が행은 어중·어말에서 [ŋ\]으로 발음되는 비탁음 현상이 있는데, 이것의 영향일 수도 있다.[10] 참고로 Nguyễn의 성조(˜)는 타인 응아(thanh ngã) 성조이다. ngã라는 말은 '떨어지다'라는 뜻인데, 정작 이 성조는 표준어인 하노이 방언 기준으로는 아래로 숨을 살짝 멈추며 꺾이면서 높이 올라가는 성조이다.(3ʔ5) 사실 북중부를 제외한 다른 방언들도 마찬가지로 아래로 꺾이면서 높이 올라가는 성조로 발음된다. (22̰, 312, 214. 각각 북중부, 중부, 남부의 성조) 자세한 건 베트남어 참고.[11] 여기 인물들과는 달리 카타카나로 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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