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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곡명 | 작사 | 작곡 | 러닝타임 | |
Side A | |||||
<colbgcolor=#fff><colcolor=#8F9EB3> 1 | <rowcolor=#000,#ddd>Shine on You Crazy Diamond (Parts I–V) | 워터스 | 워터스, 라이트, 길모어 | 13:33 | |
2 | <rowcolor=#000,#ddd>Welcome to the Machine | 워터스 | 워터스 | 7:31 | |
Side B | |||||
1 | <rowcolor=#000,#ddd>Have a Cigar | 워터스 | 워터스 | 5:07 | |
2 | <rowcolor=#000,#ddd>Wish You Were Here | 워터스 | 길모어, 워터스 | 5:34 | |
3 | <rowcolor=#000,#ddd>Shine on You Crazy Diamond (Parts VI–IX) | 워터스 | 길모어, 라이트, 워터스 | 12:30 | |
Wish You Were Here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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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You Were Here | |
<colcolor=#8F9EB3><colbgcolor=#fff> 발매일 | 1975년 9월 12일 |
녹음일 | 1975년 1월 - 7월 |
녹음실 | 런던 애비 로드 스튜디오 |
수록 앨범 | |
장르 | 아트 록, 포크 록, 소프트 록 |
작사 | 로저 워터스 |
작곡 | 로저 워터스, 데이비드 길모어 |
프로듀서 | 핑크 플로이드 |
러닝 타임 | 5:34 |
레이블 | , 콜럼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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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가 발매한 Wish You Were Here 앨범의 4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2. 상세
초창기 핑크 플로이드의 리더였지만, 1968년 정신 문제로 인해 밴드를 떠나버린 시드 바렛을 기리며 만들어진 노래이다.1975년의 어느날,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는 왠 뚱뚱한 대머리 남자가 핑크 플로이드가 곡을 녹음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고 한다.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들은 그냥 새로 고용된 음향 기술자인줄로 알고 있었는데, 45분쯤 지나자 그의 이목구비를 본 멤버들이 음향 기술자가 아니라 몰라보게 변한 시드 바렛임을 알아차렸다. 멤버들은 몇 년만에야 재회한 시드 바렛을 보며 기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몇 분간 대화를 나눴고, 이날의 경험은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그중에서도 케임브리지 고등학교 시절 때부터 노래를 부르며 기타를 연습했던 시드의 소꿉친구 로저 워터스와 데이비드 길모어의 감정은 더욱 애잔했고, 이에 공동으로 시드를 기리는 노래를 만들기로 했다.
로저 워터스의 소외와 음악 산업에 대한 불신이 반영된 곡이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핑크 플로이드 노래 중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와 함께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곡이다.
데이비드 길모어의 자동차 라디오를 녹음한 라디오 소리에서 시작된다.[1] 곡은 라디오를 돌리는 듯한 선율에서 12현 기타 인트로로 이어진다.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324위에 랭크되었고, 어클레임드 선정 올타임 명곡에서는 265위에 랭크되어 핑크 플로이드의 곡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로 인하여 수많은 팬들과 청자들이 핑크 플로이드 최고의 명곡으로 자주 꼽는 곡이다.
최종 마스터 테이프에는 믹스에서 사용되지 않은 데이비드 길모어의 기타 솔로가 담겨져있었다. 최종 프로듀싱 과정에서 이 기타 솔로는 빠지게 되었다. 또한 녹음 당시 옆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있던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그라펠리(Stéphane Grappelli)가 녹음에 참여했지만, 멤버들이 마음에 안 들어 했는지 최종 믹싱에서 잘렸다. 이후 이 버전은 2011년 익스피어리언, 박스세트를 통해 공식 공개되었다.
4번째 트랙인 Wish You Were Here는 곡이 끝나고 바람소리와 함께 바로 5번째 트랙인 Shine on You crazy Diamond로 이어진다.
2005년, 핑크 플로이드의 모든 멤버가 모인 Live 8 재결합 공연 당시 불려진 노래였다.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데이비드 길모어만이 보컬로 불렀지만, Live 8에서는 밴드의 화합을 보여주듯이 로저 워터스가 절반을 맡았다. 로저 워터스의 라이브 연주에서도 아주 자주 불려지는데, 2005년 동남아시아 지진 해일 자선 콘서트에서는 그 유명한 에릭 클랩튼을 기타로 하여 연주되었다.
3. 가사
{{{#!wiki style="display: inline; 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SF Pro Display, HelveticaNeue, Arial, sans serif" {{{#!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gcolor=#a3a3a3> | }}}}}} And disciplinary remains mercifully 그리고 처벌적인 것들은 다행스럽게도… Yes and um, I’m with you, Derek, this star nonsense 그래, 그리고, 나도 동의해, 데릭. 이 별 얘기는 터무니없지 Yes, yes 그래, 그래 Now which is it? 그래서, 뭐라고 생각해? I am sure of it 확신해 [2] ● ● ● So, so you think you can tell 그래, 그래서 넌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Heaven from Hell? 천국과 지옥을? Blue skies from pain? 고통과 푸른 하늘을? Can you tell a green field 푸른 들판을 구별할 수 있니 From a cold steel rail? 차가운 철길과? A smile from a veil? 미소와 감춰진 것을? Do you think you can tell?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Did they get you to trade 사람들이 거래를 하게 했니 Your heroes for ghosts 너의 영웅들을 유령으로? Hot ashes for trees? 뜨거운 재를 나무들로? Hot air for a cool breeze? 뜨거운 공기를 시원한 산들바람으로? Cold comfort for change? 차가운 편안함을 변화로? Did you exchange 맞바꿔야 했니 A walk-on part in the war 전쟁 속에서의 작은 역할을 For a lead role in a cage? 새장 속의 주인공으로? ● ● ● How I wish, how I wish you were here 아, 네가 여기 있기를 얼마나 바라는지 We're just two lost souls 우리는 두 개의 길 잃은 영혼들일 뿐이야 Swimming in a fish bowl 어항 속에서 떠다니는 Year after year 해가 갈수록 Running over the same old ground 그때의 그 벌판을 뛰어다니면서 What have we found? 우리가 무엇을 찾아냈을까? The same old fears 그때의 그 공포뿐이야 Wish you were here 네가 여기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Written By: David Gilmour, Roger Waters |
4. 기타
2012 런던 올림픽의 폐회식에서도 더 후의 Baba O'Riley, 오아시스의 Wonderwall, 퀸의 We Will Rock You, 존 레논의 Imagine 등과 함께 영국을 상징하는 곡으로서 연주되었다. 다만 데이비드 길모어와 로저 워터스는 모종의 이유로 불참했고, 닉 메이슨의 드럼과 동료 록 밴드 제네시스(밴드) 출신의 마이크 러더퍼드의 기타, 영국 최고의 인기 팝가수 에드 시런의 보컬로 곡이 연주되었다. 에드 시런의 커버에 대해서 굉장히 호평이 많았으며, 특히나 마지막에 곡예를 하는 사람이 불을 붙인 마네킹과 악수하여 Wish You Were Here의 앨범 커버를 그대로 재현한 것은 전세계의 핑크 플로이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3]
로저 워터스는 이 노래가 나온 뒤 몇 년 후 런던의 한 백화점에서 간식거리를 사던 시드 바렛을 우연히 만났지만, 시드는 로저를 보자마자 밖으로 도망쳐버렸고, 이후 핑크 플로이드의 어떤 멤버들도 죽을 때까지 시드 바렛을 두 번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
곡의 주인공이 된 시드 바렛은 이 노래가 나오고도 30여년을 더 살아, 2006년 사망했다. 핑크 플로이드의 대중적인 성공 때문에 그가 이 곡을 몰랐을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그럼에도 철저한 은둔 생활 때문에 시드가 이 곡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져있지 않다.
[1]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제4번 교향곡 피날레의 부분이 사용되었다.[2] Have a Cigar의 끝부분에서 인트로가 이어지는데, 라디오 방송국을 옮기는 사운드를 담고 있다. 이 대사 이후 차이콥스키의 4번 교향곡이 잠깐 들리다가 곡의 12현 기타 리프로 이어진다.[3] 참고로 핑크 플로이드는 비틀즈와 더불어서 개회식과 폐회식에 모두 밴드의 음악이 등장한 몇 안되는 경우다. 개회식때는 Eclipse가 성화 봉송 장면에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