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5월 일정은 잠실[1]-대전-수원-수원-광주-수원-수원-광주-문학-수원[2] 순으로 5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LG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5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롯데와 키움과의 홈 6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문학 SK와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1경기가 있으며, 5월 3일 ~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5월 14일 ~ 5월 16일과 5월 24일 ~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6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3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상대의 땜빵 선발 장원삼을 공략하며 먼저 3:0으로 앞서갔지만 7연승으로 물오른 기세의 LG의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며 결국 8회 3안타로 맹활약한 오지환에게 결승타를 내주며 통한의 스윕패와 함께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회 3루주자 황재균의 홈 아웃과 관련된 비디오판독에서 이강철 감독이 항의를 하다가 박철영 코치와 함께 퇴장당하는 일이 있었다. 8패 중 5패가 1점차임을 감안하면 또 한번 뒷심 부족이 kt의 발목을 잡았다.
2015년부터 2년마다 대전에서 어린이날 시리즈를 하고 있다. 쿠에바스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서폴드에게 7이닝 1득점으로 끌려간 타선이 8회 상대의 필승조 박상원을 상대로 주자를 쌓은 가운데 로하스가 조기 투입된 정우람에게 쓰리런을 날리며 단숨에 스코어가 4:2가 되며 쿠에바스의 승리 요건이 갖추어졌다. 하지만 곧바로 수비실책이 겹치며 전유수와 정성곤이 쿠에바스의 승리를 날리고 말았으나 9회에 선두타자 유한준의 결승 홈런으로 길고길었던 8연패를 끊어냈다. 그러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우람에게 첫 패를 안기는데 성공했다.
이대은이 5.2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은 피칭을 했지만 타선이 6회초에 5점, 7회초에 3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리요건을 갖추고 있었고 9회말 2아웃까지 3점차 리드를 갖고 있었으나 정성곤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못해 2사만루에서 김회성에게 싹쓸이를 맞으며 역전패 당했다. 화요일처럼 타선이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결국 다시 뒤집히며 진 경기의 데자뷰
2015년과 2017년처럼 어린이날 정근우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일은 정근우가 부상으로 빠지며 없었다. 하지만 3회 2:1로 이기는 상황에서 금민철이 볼넷으로만 무사만루를 만들었고 호잉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이성열에게 플라이를 잡고 2.1이닝만 책임지고 내려갔고, 3연투에 나선 전유수가 송광민과 최진행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3점을 추가로 실점하며 게임이 사실상 결정났다. 뒤에 나온 배제성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기에 굳이 전유수에게 3연투를 시켜서 추가실점을 한 것이 아쉽게 되었다.
김민은 1회 1사 1,3루에서 손아섭과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6회까지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승 요건과 QS를 달성했으며 타선은 4회 톰슨이 볼질하며 흔들리는걸 틈타 이준수의 밀어내기 김민혁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단숨에 4:2로 뒤집었고, 5회에도 2사에서 황재균이 안타를 치고 도루에 성공한 뒤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7회에 주권과 조근종이 흔들리며 강로한과 이대호에 적시타를 맞아 5:4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손동현이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동점을 막고 8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낸 뒤 9회 정성곤의 삼자범퇴 세이브로 롯데전 위닝 이후 5시리즈 만에 위닝을 기록했다. 롯데를 7연패와 꼴찌로 몰아넣으며 승차는 같고 승률에서 앞선 9위로 올라갔다. 김민은 7전 8기 끝에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선발라인업으로는 kt의 무난한 스윕승이 기대되었으나 쿠에바스가 매 이닝 실점하고 15피안타 11실점하며 일찌감치 승패가 갈리고 말았다. 하루 만에 다시 꼴찌로 복귀했다.
6회 배정대의 노바운드 캐치와 관련하여 판정 해프닝이 있었다. 문동균 심판의 시그널대로 안타로 가정하고 대응했는데 배정대가 2루로 공을 던졌고 다시 1루에 던져 1루수 문상철이 나종덕을 태그했다. 이때 양 팀 벤치에서 차례로 어필했고, 전일수 심판조장이 4심을 모아 의논했다. 여기서 전일수 심판조장은 합의하는 과정에서 김정국 대기심에게까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경기가 약 7분간 중단되었고 결국 배정대의 노 바운드 캐치로 바로잡은 것으로 인정되었다.
극적인 역전승에 가렸을 뿐 선발 이대은의 구위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5회까지는 지난 번 SK 타자들처럼 키움 타자들이 성급하게 덤빈 덕에 버틸 수 있었지만 6회에는 여지 없이 맞아나갔다. 타자들이 역전 점수를 뽑아 주면서 패전은 면했지만 이제 언제까지 이대은에게 미련을 둘 지는 생각해 볼 문제다. 비록 퓨처스리그 경험 유무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1년차 봉중근과 마찬가지로 서드 피치의 부재가 꽤나 크게 다가오는 부분. 일각에서는 마치 1년차 봉중근을 보는 것 같다는 의견도 꽤 있는 상황이다.
6회 로하스가 송구 실책으로 배정대로 문책성 교체당하는 일이 있었다. 다음날 이강철 감독이 문책성임을 인정했다.
금민철과 손동현의 호투로 7회까지 1:0으로 앞서갔지만 8회 주권이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금민철의 승리가 날아갔고 전유수가 주권이 남겨놓은 주자를 불러들이며 8회에만 4실점으로 역전당했다. 8회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 따라갔지만 9회 김재윤이 샌즈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박병호에게 연타석홈런을 허용하며 승부가 사실상 결정되었다.
6회 1사 1루 강백호의 타석에서 상대팀 선발 요키시가 던진 투심 패스트볼이 강백호의 오른쪽 헬멧을 맞아 퇴장당하는 일이 있었다. 요키시는 강백호가 타석에 쓰러져 있자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kt 쪽에 자신의 실수였다는 제스처를 했다. 구급차가 들어온 상황에서 다행히 강백호가 일어나 1루로 걸어 나가자 요키시는 강백호에게 걸어가 직접 한번 더 사과를 건네며 승패를 떠나 훌륭한 인성을 보여주었다.
KT와의 경기에서부터 시작된 키움의 연속 위닝 시리즈가 KT에 의하여 10에서 막을 내렸다. 선발 매치업에서 유리했으며 예상대로 알칸타라는 8이닝 1실점의 엄청난 호투를 보여주며 전 경기 QS 행진을 이어나가는 꾸준한 면모를 과시하였다. 타선도 로하스가 3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타점으로 알칸타라에게 두둑한 지원을 해주었다.
2회 장성우가 양현종 상대로 솔로홈런을 쳤고 김민은 4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나가다 5회 되어서야 첫 안타를 내줄 정도로 8.1이닝 동안 무자책 1실점의 엄청남 호투를 보여주었다. 양현종이 내려간 뒤인 8회와 9회 KIA의 불펜들을 공략하며 김민의 시즌 2번째 승리를 만들어주었다. 오점이라면 오태곤의 실책으로 완봉페이스였던 김민의 완봉이 날아간 것 정도.
최근 8경기 6승 2패로 기세가 좋다. 1회 황재균과 쿠에바스 자신의 실책으로 발생한 위기에서 최형우와 이인행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비자책 3점을 허용하며 3:0으로 끌려갔지만 KT 타선은 윌랜드의 투구수를 늘리며 괴롭히다가 3회 2사 1,2루에서 황재균의 2타점 3루타와 장성우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6회 윌랜드가 내려가고 올라온 전상현을 상대로 박경수의 솔로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한 뒤 6회 오태곤의 적시 2루타와 7회 심우준의 적시 2루타로 6:3으로 달아났다. 7회말 어제에 이은 1루수 오태곤의 실책으로 6:4로 추격당했지만 이어진 8회초 공격에서 로하스의 중요한 적시타로 7:4로 달아났고, 주권과 정성곤이 8회와 9회를 삼자범퇴로 봉쇄하며 3연승 및 3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쿠에바스는 지난 경기 11실점의 악몽을 털어내고 6이닝 무자책으로 호투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첫 스윕승 및 이대은의 첫승을 달성하여 7위로 올라섰다. 상대 팀인 KIA의 김기태 감독이 경기 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이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는데 마지막 가는 길에 6연패를 안겨주었다. 3회와 4회, 5회 강백호와 황재균, 로하스의 투런포가 나오면서 6:0 승기를 잡았고 이대은은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하다 6회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다행히 그 위기를 넘기며 6이닝 1실점, 첫 승 요건을 마련하였다. 7회 박경수의 실책이 나오며 무사만루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적시타를 맞지 않아 2점 실점으로 막아내며 6:3이 되었고, 9회 정성곤의 깔끔한 삼자범퇴 세이브로 팀의 4연승을 지켰다. KIA를 상대로 2015년 7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3연전 스윕승을 거두었으며 광주에서는 처음 거둔 스윕승이다.
이 날부터 삼성과의 3연전 기간부터 오는 6월 23일 NC전까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네 번의 주말 홈경기(5월 17일 ~ 5월 19일 삼성전, 5월 31일 ~ 6월 2일 두산전, 6월 7일 ~ 6월 9일 롯데전, 6월 21일 ~ 6월 23일 NC전)까지 ‘kt wiz Signal Day' 를 진행한다. ‘kt wiz Signal Day’ 특별 응원행사는 경기에서 kt wiz 선수들이 안타를 치거나 득점을 올릴 때 선수들과 함께 동일한 ‘Hands Signal’을 펼치고 특정 이닝 종료 후에 시그널 응원 안무와 함께 응원 타임 시간을 갖는 이벤트다. 또한 특별 응원전에 쓰일 핸드 클리퍼를 1루 응원석에 1300여개 시그널 데이 티셔츠 증정 등이 준비되어있다고 한다.
라울 알칸타라가 8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동안, 2회에 유한준이 삼성 3루수 박계범의 실책으로 출루해 황재균의 안타 때 2루, 박경수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 그리고 장성우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 때 홈으로 들어와 비디오 판독 끝에 선취점을 달성했고, 5회에 심우준이 백정현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가 김민혁의 2루타 때 빠른 발을 이용해 홈으로 파고 들어 1점을 더 보탰다. 9회에 주권이 구자욱을 상대로 원포인트로 나와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고 이후에 정성곤이 등판해 러프와 김헌곤을 각각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어제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었다.
1회부터 김민이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에게 안타를 헌납하면서 2점을 내줬고, 2회에 박세혁의 안타와 김재호의 볼넷, 그리고 류지혁의 안타 때 박세혁이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더 내줬다. 그래도 2회말에 유한준과 박경수가 각각 안타를 치면서 곧바로 1점을 따라 붙었다. 이후 김민이 5회초까지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으며 5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고, 5회말에 선발 이영하의 볼질과 유한준, 박경수의 안타, 그리고 장성우의 2루타로 대거 5점을 뽑는 데 성공, 6대3으로 앞서갔지만 6회 초에 손동현이 흔들리며 그래도 3점을 다시 헌납하며 8회까지 동점으로 계속 이어지다 8회 말에 류지혁의 실책을 기점으로 대거 5점을 뽑고, 9회초를 정성곤이 쉽게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12대7로 승리, 7위를 유지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시즌 첫 4할 승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5월 7일부터 12경기 9승 3패로 승률 .750를 기록하고 있는데 같은 기간 전구단 중 1위이다.
받아때렸습니다! 타구 왼쪽!! 안타입니다!!! 송민섭의 끝내기!!!! kt wiz가 두산전 스윕을 달성합니다!!!!! 송민섭의 끝내기 안타가 나온 후 해설진의 엔딩콜 1분 4초부터
킹드황!!!!! 킹민섭!!!!! 엉엉엉엉 ㅠㅠㅠㅠ 이날 선발 금민철이 1회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지만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6이닝 1자책, 김대유-조근종-김태오-전유수-손동현 추격조가 4이닝 1자책으로 버텼고, 타선은 유희관에게는 7이닝 0득점으로 꽁꽁 묶였지만 불펜은 얼추 공략하는데 성공하면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두산전 스윕을 해냈다. 이날 이강철 감독이 필승조는 안 쓴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추격조가 승리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 첫 연장전 승리와 끝내기 승리도 해냈다.
1회초의 1:0 스코어가 8회까지 이어지다가 9회초 1사만루에서 이유찬에게 적시타를 맞고 2:0이 될때까지만 해도 kt의 역전은 힘들어보였지만 나머지 타자 박건우, 김재환을 기가 막히게 루킹 삼진으로 막아내고 9회말 이형범을 상대로 선두타자 강백호의 볼넷과 유한준의 안타로 1사 1,2루의 마지막 찬스가 주어졌는데 여기서 이형범을 대신하여 올라온 박치국을 상대로 박경수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사에서 황재균의 우중간을 가르는 극적인 2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10회에는 배영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김민혁의 2루타 이후 오태곤이 깔끔한 번트로 김민혁을 3루로 보내주었고, 두산은 강백호와 로하스를 모두 거르며 만루 작전을 펼쳤으나 송민섭이 그 작전을 무색하게 만드는 끝내기 안타로 응수해주며 승리. kt 창단 최초 두산전 스윕을 완성하였다. 그래서 두산 상대론 스윕을 했는데 도대체 LG 상대로는 언제 스윕할 건데[6]
이 경기 승리가 가진 큰 의미는 강팀 두산 상대로 스윕승을 만든 것도 만든 것이지만 무엇보다 타선이 상대 선발의 호투에 막혀 점수를 못내다가 선발투수와 나머지 추격조의 적은 실점으로 잘 막아내어 팀이 9회말 2아웃에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 원동력을 만들고, 10회말에 주로 백업으로 뛰던 선수가 끝내기 승리를 만들어냈다는 것인데, 바로 이런 점이 팀이 끈끈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kt wiz 역대 5월 최고 페이스다. 2015년 7승 20패(-13, .259), 2016년 7승 2무 15패 (-8, .318), 2017년 10승 16패(-6, .385), 2018년 10승 14패(-4, .435)로 올해 5월 처음으로 승패마진이 +가 되었다. 또 6위권과의 격차도 1게임으로 줄였다.
[1] 주중 3연전 중 2차전부터 5월 일정[2] 주말 3연전 중 1차전까지 5월 일정[3] 대표적인 사례가 2015년의 610 대첩, 2016년의 729 대첩과 족발게이트, 2018년의 더블헤더 피스윕.[4]SK 와이번스와의 트레이드 영입 후 첫 등록[5]SK 와이번스로 트레이드 이적으로 인한 말소[6] 그 우승했다는 2021시즌에도 LG전은 3연전 스윕이 단 한번도 없었다. 2021시즌에 키움과 SSG를 스윕하면서 kt에게 3연전 스윕을 당한 적이 없는 팀은 LG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