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9월 일정은 대전[1]-수원-수원-수원-대구-수원[2]-수원[3]-문학-수원-사직-수원-수원-수원-수원-수원-수원[4] 순으로 9월 13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9월 14일부터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9월 첫째주 일정은 LG와 KIA와 SK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2경기와 NC와 키움과의 홈 3경기와 문학 SK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1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1경기와 삼성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KIA와 SK와 LG와 NC와 삼성과의 홈 5경기가 있으며, 8월 31일 ~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와 9월 10일 ~ 9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2경기와 9월 20일에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1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과 잔여일정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7경기가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그간 제대로 털어본 적이 없던 산체스를 털고, 문상철도 승리에 큰 도움이 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쿠에바스가 6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승째를 수확, 2015년 크리스 옥스프링이 기록한 종전 팀 내 시즌 최다승인 12승을 뛰어넘은 역사적인 날! 다시 64승 2무 64패 5할을 기록했으며 이날 NC가 삼성에게 꽤나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공동 5위가 되었다.
5강 경쟁하는데 중요했던 2연전을 모두 패하면서 점점 5강에 대한 희망이 옅어지고 있다. 4회초 모창민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스몰린스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3-0으로 앞서갔고 NC는 5회초, 7회초 각각 1점씩 내면서 앞서났고 KT는 8회말 조용호의 유격수 앞 땅볼로 5-2 3점차로 추격했지만 9회말 원종현에게 삼자범퇴로 막히면서 결국 NC와의 중요했던 2연전을 모두 패배하게 되면서 4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NC와의 상대전적은 5승 10패로 1년만 에 정반대가 되었으며 만약 KT가 올 시즌 5강에 실패한다면 4승 10패로 압살당하고 있는 SK, 3승 11패로 압살당하고 있는 LG와 더불어 NC에 호구잡힌 것이 크게 작용할 듯 보인다.
2회 오태곤의 실책이 포함된 3타점 적시 2루타로 4-0으로 앞서갔으니 5회말 알칸타라가 최정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으면서 5-5 동점이 되었지만 6회 유한준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고 9회초 7-6 1점차 상황에서 구원등판한 김광현을 상대로 황재균이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8-6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냈고 이대은의 1.2이닝 세이브로 2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사실상 한 자리 남은 5강 와일드카드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동시간 NC도 삼성에 7-1 승리로 5연승에 성공하면서 여전히 5위와 3.5게임차가 유지되었다.
오늘 경기로 5강 탈락 트래직 넘버는 6이 되었다. 이제 남은 경기는 한국시리즈 7차전이라는 각오로 총력전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트래직넘버가 단 1이 남은 상태이고, NC와의 게임차이가 4.5게임차이기에 사실상 2승 1무 혹은 3승 이상을 해야 가을야구가 가능하다.[8] 물론 이것은 NC가 전패해야 가능한 것이기에, 사실상 kt의 가을야구는 탈락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만약 남은 경기에서 단 2패를 한다면, 5할 승률도 못 내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매 경기를 충실히 해야 될 것이다.
6회 산체스 상대로 2점을 뽑고, 8회 SK의 불펜진을 공략해 5점을 뽑으면서 SK를 잡았지만, 창원에서는 두산이 12회초에도 리드를 못 잡으며 5위 트래직 넘버가 소멸되었다. 결국 첫 가을야구는 다음해로 미루게 됐다.
kt wiz의 2019 시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홈경기 중 SK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작년 시즌 최초로 10위에서 9위로 한 단계 올라 꼴찌에서 탈출하며 나름의 가능성을 남겼는데 그 가능성이 올해 시즌에서 제대로 빛난 값진 시즌이었다. 비록 추석 연휴 NC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올해도 가을 야구의 진출 도전은 아쉽게 실패했으나 그래도 kt wiz 창단 최다승(71승)과 5할 승률을 해냈고, 막판 5경기에서 4승 1패로 추가 성과까지 거두면서 내년의 활약이 기대될 정도로 많은 것을 얻게 된 말 그대로 아름다운 마법같은 시즌이었다.
[1] 주말 2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9월 일정[2] 이 경기까지 2연전[3]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4]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5] 9월 확장 엔트리 시행[6] 좌완 투수로 등록[7] 확장 엔트리 5슬롯 중 남은 한 슬롯까지 등록[8] 남은 경기가 4경기인데, 왜 2승 1무 아니면 3승이냐면, 그 중간엔 NC와의 경기가 있기 때문이다. NC가 전패한다는 가정에선 적어도 1승은 확보되기 때문이다.[9] NC, SK, LG 상대로 조금만 더 잘했다면 5강에도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