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0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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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가나 오십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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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ま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3. い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4. 모양5. 쓰임
5.1. 음독
5.1.1. み vs. び
5.2. 훈독
6. 한글 표기

1. 개요

히라가나 가타카나
'''''' <colbgcolor=white,#1f2023> ''''''
국립국어원 표기법
라틴 문자 표기 mi
IPA [mʲi][1]
히라가나 자원 초서
가타카나 자원 의 변형
일본어 통화표 [ruby(三笠, ruby=みかさ)]のミ(미카사노 미)
유니코드 U+307(D)F
일본어 모스 부호 ・・-・-
ま행 い단 글자이다.

2. ま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양순 비음으로, 비음의 특성상 거의 유성음이며 탁음은 없다. 양순음이라는 점에서는 ば/ぱ행과 유사하다.

일본 한자음 중 오음으로 ま행인 게 한음으로는 ば행인 것들이 있다. 이런 한자들은 한국 한자음에서는 대체로 오음과 같이 ㅁ으로 읽는 글자들이 많다. 전반적으로 한음 ば행이 우세하지만, 늘 그렇지는 않다.

3. い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い단의 모음은 한국어 ㅣ와 정확히 같다. 나머지 네 모음은 약간 다르다.

い를 제외한 い단의 글자들은 작은 や행과 조합해 /ja/ /ju/ /jo/ 발음을 표기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와 붙어 /je/를 표기하기도 한다.

4. 모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1%BF-bw.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3%9F-bw.png

히라가나 み는 아름다울 미(美)의 음에서 왔다. 지금도 그렇게 읽긴 하는데 오음이라 한음 び에 밀려서 지금은 び라고 더 많이 읽는다.

파일:external/www013.upp.so-net.ne.jp/0820.jpg

정자만 봐서는 어디가 닮았나 싶지만 초서를 보면 확실히 꼬리 부분이 생긴다. #

가타카나 ミ는 석 삼(三)의 뜻에서 따왔다. 지금도 ミ는 숫자 3을 의미하는 고로아와세로 쓰인다. 2(二)를 뜻하는 와 유사한 면이 있다. 뭐 ニ는 일단 仁에서 온 거이기는 한데... 다행히 二와 ニ와는 달리 ミ는 대각선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어서 三과 헷갈리지는 않는다. 보통은 오른쪽이 내려가게 쓴다. 부수 '터럭 삼'(彡)과는 반대.

미야자키현에서는 가타카나 ミ를 형상화한 아이콘을 현기로 쓰고 있다. 미에현, 미야기현에서는 히라가나 み를 모티브
로 한 현기를 쓰고 있다.

5. 쓰임

일본에서 이름에 み가 들어간 경우는 여자가 좀 더 많지만,[2] 타쿠미(たくみ) 등은 남자가 많이 쓴다.

5.1. 음독

그렇게 많지 않다. 未美魅味 등이 있다. 다른 글자와 조합된 것까지 합쳐도 상용한자표 기준으로 14자뿐이다. 와 마찬가지로 ミュ- 계열은 없다.
한자 특수
未味眉[3] 매(魅)
ミツ密蜜
ミャク
ミョウ 名命明冥[4] 묘(妙)
ミン 면(眠)

5.1.1. み vs. び

  • 未(/び)
  • 美(み/): み는 너무 빈도가 적은 나머지 상용한자표에도 음이 실려있지 않을 정도이다.

5.2. 훈독

아무래도 '보다'라는 뜻의 みる의 어간이 제일 유명하다. 또, 같은 '보다'여도 조금 더 엄밀한 의미를 위해 한자만 바꿔서 る/る/る/る 등으로 쓸 수 있다. みる는 를 떼서 활용하는 상1단 동사에 속하므로 동사 어간 み만으로도 자주 쓰인다. よそ見(한눈 팔기), 人見知り(낯을 가림), 見本(견본) 등. みる는 한국어 '-어 보다'처럼 보조용언으로도 쓰이는데, 이런 용법으로 쓰일 때는 정말로 본다는 뜻이 아니므로 한자로 적지 않는다.

'몸'을 뜻하는 도 훈으로 み라고 읽는다. 이 글자가 쓰인 단어 중 유명한 단어는 [ruby(刺身, ruby=さしみ)]. 한국어에서도 자주 쓰였던 '신병(身柄)'이라는 단어가 일본어로는 みがら라고 읽는다. 또, '입은 옷 말고는 아무 것도 없다'라는 뜻의 '[ruby(着, ruby=き)]の[ruby(身, ruby=み)][ruby(着, ruby=き)]のまま'라는 표현도 있다.

앞서 글자의 유래가 된 三 역시 み로만 읽을 때가 있다. 고로아와세에서 자주 쓰인다.

'열매'를 뜻하는 (實) 역시 み라고 읽는다. '무엇의 열매' 등으로 표현할 땐 늘 조사 の를 함께 써서 '~の実'라는 표현이 자주 쓰인다. '야자 열매(ヤシの実), '나무 열매(木の実)' 등.

6. 한글 표기

무난하게 '미'로 발음된다.

[1] 유성 양순 비음 + 전설 평순 고모음[2] 일본 유행어 중 "유행에 휘둘리는 청년"을 뜻하는 ミーハー(미하)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것의 유래로 당시 여자 이름으로 '미-', '하-'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3] 오로지 '미간'(眉間)이라는 단어에서만 ミ로 읽고 그 외엔 ビ로 읽는다.[4] 보통 한음 メイ로 읽는 것이 더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