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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범례:
🅳: 불사조의 해에 추가되었으나 용의 해 카드로 취급
M: 미니팩
정규력 이전
야생
정규
🅳: 불사조의 해에 추가되었으나 용의 해 카드로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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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 to the Sunken City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1. 개요
시네마틱 영상 |
- 트레일러 가사 ▼
- ||아 칼도라이 (A Kaldorei)
데사 벨로라 (Dath-belore)
칼도라이 (Kaldorei)
수달레스나 (Shu dales-na)
버사엘 (Bathel)
버사엘 (Bathel)
나즈자타리 (Nazjatari)
수달레스나 (Shu dales-na)
버사엘 (Bathel)
아리아드 날로레 (Ariad Nalore)
아리아드 날로레 (Ariad Nalore)
아리아드 날로레 (Ariad Nalore)[1]||
나즈자타의 진아즈샤리를 배경으로 하는 하스스톤의 스무 번째 확장팩. 2022년 3월 18일에 공개되었다. 4월 13일 출시.
2. 모험 모드
2.1. 영웅들의 이야기
23.4 패치에서 사절 페이린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추가되었다.3. 미니팩
루리웹과의 인터뷰에서 딘 아얄라가 한동안은 미니팩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함으로써 미니팩이 출시되는 것이 확정되었다.3.1. 파도의 왕좌
자세한 내용은 파도의 왕좌(하스스톤) 문서 참고하십시오.4. 특징
직업 | 거수 | 아즈샤라 보물 |
전사 | 거대 트레샤돈 넬리 | 아즈샤라 삼지창 |
주술사 | 풍선장어 글루그 | 아즈샤라 두루마리 |
도적 | 크래바토아 | 아즈샤라 함선 |
성기사 | 거대괴수호 | 아즈샤라 달빛잡이 |
사냥꾼 | 히드랄로돈 | 아즈샤라 호랑이 |
드루이드 | 콜락 | 아즈샤라 정원 |
흑마법사 | 거대지느러미 | 아즈샤라 수집가 |
마법사 | 대지로봇 가이아 | 아즈샤라 청소로봇 |
사제 | 검은바다 거수 | 아즈샤라 의식 |
악마사냥꾼 | 심해의 즈힐라그 | 아즈샤라 탈주자 |
공용 | 오주마트, 바다사냥꾼 넵튤론 | 아즈샤라 파수기 |
무료 전설 | |
검귀 오카니 | 사절 페이린[패스] |
4.1. 새로운 종족 - 나가
힘에 대한 갈망으로 파멸에 이른 나가는 영원한 저주에 사로잡혀 복수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번 확장팩과 함께 하스스톤에 새로운 하수인 종족 나가가 영구히 추가됩니다. 나가는 주문 중심 하수인 종족으로, 나가가 손에 있을 때 주문을 시전하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종족 문서 참고하십시오.정령 이후로 5년만에 등장한 대전의 실질적인 추가 종족.[3] 해적이 무기와의 시너지가 있는 종족이었다면, 나가는 주문과의 시너지가 있는 종족으로, 나가가 손에 있을 때 주문을 내면 강화되거나 반대로 손에 있을 때 나가를 내면 강화되는 주문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가 또한 가시멧돼지와 마찬가지로 추후 패치로 전장에서도 종족으로 출시될 것이라 예고했다.
나가 종족이 출시됨과 함께 나가 바다 마녀, 고르곤 졸라 등 기존의 카드들에도 나가 종족값이 생겼다.
4.2. 새로운 키워드 - 거수
하스스톤의 특수 능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고전 세트 특수 능력 (ㄱㄴㄷ 순) | ||||||
과부하 | 도발★ | 독성★[1] | 돌진 | 면역★ | 모면 | 발견★ | |
비밀★ | 빙결★ | 생명력 흡수 | 선택 | 속공 | 연계 | 은신★ | |
전투의 함성★ | 주문 공격력 | 죽음의 메아리★ | 질풍★ | 차단 | 천상의 보호막★ | 침묵 | |
핵심 세트 특수 능력 (ㄱㄴㄷ 순) | |||||||
개전 | 교환성 | 시체 | 초과 치유 | 추방자 | 환생★ | ||
확장팩 추가 특수 능력 (출시 순) | |||||||
뽑을 때 시전 | 휴면★ | 피날레 | 티탄 | 제련 | 발굴 | 빨리 뽑기 | |
미니미 | 특대화 | 관광객 | 일시적 | ||||
확장팩 추가 특수 능력(야생) (출시 순) | |||||||
광풍 | 예비 부품 | 격려 | 비취 골렘 | 적응★[2] | 퀘스트/보상 | 소집 | |
잔상 | 합체★ | 압살 | 이중 주문 | 졸개 | 타락 | 기원 | |
부가 퀘스트 /보상 | 주문폭주 | 광폭★ | 퀘스트 전개 /보상 | 명예로운 일격 | 거수 | 인양 | |
주입 | 마나갈증 | ||||||
모험모드/전장 전용 특수 능력 (출시 순) | |||||||
자동 공격 | 제단 | 기선 제압★ | 한 턴에 한번★ | 혈석★ | 복수★ | 주문제작★ | |
독소★ | |||||||
★ 전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특수 능력이다. [1] 전장에서는 대부분 "독소"로 변경되어, 매 전투 단계마다 1회에 한하여 효과를 발휘한다. [2] 전장에서는 '모면', '은신' 효과는 제외된다. |
깊은 해저에는 누구도 보지 못한 거대 괴물들이 서식합니다. 단 한 장의 카드에는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몸집이 큰 생물도 있죠. 거수 키워드가 있는 하수인에는 본체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추가 부속 기관들이 존재합니다. 부속 기관은 거수 하수인을 손에서 내지 않더라도 본체와 함께 소환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거수(하스스톤) 문서 참고하십시오.직업마다 하나씩 주어지는 전설 하수인 카드로, 소환과 함께 부속 기관으로서의 하수인이 일정 개수만큼 같이 소환되는 거대한 하수인이다.
4.3. 새로운 키워드 - 인양
하스스톤의 특수 능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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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 | 도발★ | 독성★[1] | 돌진 | 면역★ | 모면 | 발견★ | |
비밀★ | 빙결★ | 생명력 흡수 | 선택 | 속공 | 연계 | 은신★ | |
전투의 함성★ | 주문 공격력 | 죽음의 메아리★ | 질풍★ | 차단 | 천상의 보호막★ | 침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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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 | 교환성 | 시체 | 초과 치유 | 추방자 | 환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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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미 | 특대화 | 관광객 | 일시적 | ||||
확장팩 추가 특수 능력(야생) (출시 순) | |||||||
광풍 | 예비 부품 | 격려 | 비취 골렘 | 적응★[2] | 퀘스트/보상 | 소집 | |
잔상 | 합체★ | 압살 | 이중 주문 | 졸개 | 타락 | 기원 | |
부가 퀘스트 /보상 | 주문폭주 | 광폭★ | 퀘스트 전개 /보상 | 명예로운 일격 | 거수 | 인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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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모드/전장 전용 특수 능력 (출시 순) | |||||||
자동 공격 | 제단 | 기선 제압★ | 한 턴에 한번★ | 혈석★ | 복수★ | 주문제작★ | |
독소★ | |||||||
★ 전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특수 능력이다. [1] 전장에서는 대부분 "독소"로 변경되어, 매 전투 단계마다 1회에 한하여 효과를 발휘한다. [2] 전장에서는 '모면', '은신' 효과는 제외된다. |
꼭 필요한 카드가 덱의 가장 마지막 장에 있어 절망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했을 겁니다.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새로운 키워드 인양을 이용하면 덱의 마지막 카드 3장을 보고, 그중 한 장을 선택해 덱 맨 위에 놓을 수 있거든요. 인양 카드와 새로운 아즈샤라 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강력한 "가라앉은" 카드를 덱 맨 아래에 놓을 수도 있습니다. 가라앉은 보물도, 멋진 신규 전설 카드도, 지금 꼭 필요한 피해를 주기 위한 주문 카드도 인양 키워드만 있으면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양(하스스톤) 문서 참고하십시오.내 덱의 맨 밑에 있는 카드 3장을 봐서 하나를 골라 덱 맨 위로 올리는 키워드. 인양 키워드와 연계할 수 있게 카드를 덱의 맨 밑으로 옮기는 카드도 몇 출시되었다. 직업마다 하나씩 주어진 아즈샤라 보물 카드도 그 중 하나로, 사용하면 강화 버전의 가라앉은 카드를 덱 맨 아래에 놓는 효과를 가진 카드이다.
5. 카드
하스스톤 카드일람 | ||||||
정규전 카드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중립 카드 | |||||
특징 | 일반 등급 | 희귀 등급 | 특급 등급 | 전설 등급 | ||
늑대의 해(2023년) | ||||||
특징 | 일반 등급 | 희귀 등급 | 특급 등급 | 전설 등급 | ||
특징 | 일반 등급 | 희귀 등급 | 특급 등급 | 전설 등급 | ||
특징 | 일반 등급 | 희귀 등급 | 특급 등급 | 전설 등급 | ||
페가수스의 해(2024년) | ||||||
특징 | 카드 일람 | |||||
특징 | 일반 등급 | 희귀 등급 | 특급 등급 | 전설 등급 | ||
특징 | 일반 등급 | 희귀 등급 | 특급 등급 | 전설 등급 | ||
직업 카드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
성기사 | 사냥꾼 | 드루이드 | ||||
흑마법사 | 마법사 | 사제 | ||||
악마사냥꾼 | 죽음의 기사 | |||||
수집 불가능한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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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의 해 핵심 | 중립 일반ㅤ중립 희귀ㅤ중립 특급ㅤ중립 전설ㅤ 전사 주술사 도적 성기사 사냥꾼 드루이드 흑마법사 마법사 사제 악마사냥꾼 | |||||
히드라의 해 핵심 | 중립 일반ㅤ중립 희귀ㅤ중립 특급ㅤ중립 전설ㅤ 전사 주술사 도적 성기사 사냥꾼 드루이드 흑마법사 마법사 사제 악마사냥꾼 죽음의 기사 | |||||
늑대의 해 핵심 | 중립 일반ㅤ중립 희귀ㅤ중립 특급ㅤ중립 전설ㅤ 전사 주술사 도적 성기사 사냥꾼 드루이드 흑마법사 마법사 사제 악마사냥꾼 죽음의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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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직업 카드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파도의 왕좌) 직업 카드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
성기사 | 사냥꾼 | 드루이드 | |||
흑마법사 | 마법사 | 사제 | |||
악마사냥꾼 | |||||
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5.2. 중립 카드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파도의 왕좌) 중립 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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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5.2.1. 일반 등급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카드일람/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일반 등급 문서 참고하십시오.5.2.2. 희귀 등급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카드일람/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희귀 등급 문서 참고하십시오.5.2.3. 특급 등급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카드일람/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특급 등급 문서 참고하십시오.5.2.4. 전설 등급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카드일람/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전설 등급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6.1. 출시 전 반응
대체로 스톰윈드와 알터랙 계곡의 메타를 지극히 부정적으로 보던 유저들이 많았기에[4] 출시 전 반응은 기대가 우세한 분위기이다. 특히 핵심 세트의 변경도 변경이지만, 스톰윈드와 알터랙 계곡의 메타를 만든 핵심 카드들이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와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 많았기에 이 확장팩이 야생으로 가면서 대규모 메타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기대받는 감이 크다.또한 이번 확장팩에는 신규 종족의 추가와 오버스펙 하수인인 거수 하수인들의 추가로 예전처럼 무거운 단일 하수인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좀 더 클래식한 하스스톤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신규 카드가 메타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겠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다.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려서인지 시네마틱 영상 자체는 대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확장팩에 대한 기대치 또한 올라갔다.
게다가 확장팩의 평가와 별개로 출시와 함께 발매되는 핵심 세트에서 말 그대로의 대격변이 일어나, 하스스톤의 전성기와 중흥기(탐험가 연맹, 운고로, 용의 강림)를 구가하던 카드들과 흔히들 근본이라는 평가를 받던 오리지널 카드가 대규모로 편입되면서 확장팩 자체의 즐길 거리가 대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너무 크게 뒤엎는 변화인지라 우려하는 시선도 있긴 있었으나 매우 극소수였다. 가장 큰 원인은 스톰윈드~알터랙 메타가 너무 최악인지라 뭐가 됐든 좋으니 커다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뭐가 돼도 알터랙보단 나을 것이다부터 시작해, 극단적으로 알터랙 계곡 메타보다 안 좋은 메타가 도래하면 그건 그냥 하스스톤이 망한다는 것과 같다고 받아들이는 유저들이 태반이었을 정도.
공개된 카드를 보면 기존에 존재했지만 비주류 덱이었거나 과거의 컨셉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이는데, 당장 고대놈 이후로 지원을 못받은 기계 법사를 다시 밀어주려는 움직임이 보이며 멀록 흑마도 관련 시너지 카드를 내준데다가 오랜만에 기계 성기사도 지원을 다시 받았다. 또한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으로 덱의 순서에 간섭하는 카드들이 대거 출시되었다는 점 또한 특이한 점이다.
6.2. 출시 후 반응
스톰윈드와 알터랙의 기형적인 메타에서 벗어나 필드 메타가 다시 돌아왔다는 평가가 많다. 정규전에서는 작년 정도의 불쾌한 콤보를 가진 덱은 출현하지 않았으며, 야생전에서 등장한 상황 역전 사제와 캘타스 드루이드 역시 2주만에 픽스되어 사라졌다. 스톰윈드와 알터랙 계곡에서 콤보 및 원턴킬 덱과 콤보를 실행하기 전에 죽이는 어그로 덱만 남고 다른 아키타입은 전부 멸종한 것과 다르게, 여러 번의 패치를 거쳐 도적이나 악마사냥꾼, 나가 사제 같은 미드레인지 덱들과 방밀 전사, 신성 기사 등의 컨트롤 덱 등도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또한 메인 키워드인 인양과 거수 역시 메타에 큰 영향을 주는 긍정적인 사례로 남았다. 특히 인양 카드들은 하나하나의 효율이 좋을 뿐더러 교환성이 인양과 찰떡인 키워드라는 것도 한몫했다. 거수도 드루이드 거수인 콜락을 제외하면 전부 쓰이고 있어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부정적인 평가도 없지는 않다. 단일 카드들의 밸류가 지나치게 높아진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덱들이 특정 파워 카드를 빠르게 손에 집느냐 유무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양상이 짙어졌다는 것이다. 이 확장팩 카드에서만 따져도 전사의 깊은 바다 속 존재, 마법사의 원한꼬리 세이렌, 사제의 시녀 & 뱀 가발 등이 이에 속한다. 이런 특정 카드를 못 집은 덱은 특정 카드를 집은 덱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데다가 특정 카드가 없으면 아예 덱 자체가 성립이 안되기 때문에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변수가 단순히 카드를 집었냐 못 집었냐로 지나치게 단순화되었다는 것이 지적된다.
스톰윈드 알터랙이 기대치를 너무 떨어뜨려놓아서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는다는 지적도 있으며, 메타 자체도 밸런스 붕괴급 덱이 계속해서 출현하고 사기 카드 한 장에 게임이 뒤집히는 등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건 패치를 거듭하여 모든 직업이 메타에 영향력 있는 덱을 얻고[5] 여러 번의 밸런스 패치와 새로운 카드의 출현으로 메타는 꾸준히 환기되었으며 스톰윈드와 알터랙 계곡이 직업마다 하나의 아키타입만 있었던 것과 다르게 새로운 아키타입 또한 꾸준히 등장했다. 확장팩 말기에서도 전설 유저의 수가 1만 명 이상 유지되었고, 스톰윈드와 알터랙에 지쳐 하스스톤을 접은 많은 스트리머들도 다시 복귀했고, 가도항 메타에서 진행된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의 하스스톤 역시 흥행에 성공하는 등 성과도 확실했다.
확장팩에 대한 평가를 종합하자면 출시 초기에는 '뭐가 나오든 스톰윈드 알터랙보단 나을 것이다' 정도로 크게 기대받는 확장팩은 아니었지만, 출시 후 되돌아보면 용의 강림 이후 다시 한 번 최고의 확장팩에 손꼽을만한 확장팩이 나왔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다. 가도항의 전설은 황금기였던 운얼코보다 전설수가 많았으며, 이는 스톰윈드와 알터렉 이후 망해가는 과정에서 이뤄낸 결과라 더욱더 놀랍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다음 확장팩인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은 또 다시 하스스톤을 망가뜨려놓았다는 악평을 들으며 가도항이 쌓아올린 전설 인구수의 60%를 쳐내는 실패를 맞았고, 그 다음 확장팩인 리치 왕의 진군은 불쾌한 콤보덱 장려, 특정 직업 편애, 메타에 전혀 변화를 주지 못한 신직업, 이해가 되지 않을 뿐더러 그마저도 자주 이루어지지 않는 밸런싱 패치라는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며 망가진 하스스톤에 마무리 일격을 가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들이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가 단순히 이전 확장팩의 실패로 인해 고평가를 받은 확장팩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오죽하면 유저들 사이에서 "알레코가 휴가간 사이[6]에 만든 확장팩이 아니냐" 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6.2.1. 23.0.3 패치
- 항구 습격 - 해적을 셋 / 셋 / 둘 내야 합니다 → 해적을 셋 / 셋 / 셋 내야 합니다
- 복어주먹 - 생명력 4 → 생명력 3
- 기적같은 성장 - 비용 7 → 비용 8
- 카자쿠산 - 내 덱에 있는 하수인이 모두 용족이면 → 이번 게임에서 내가 다른 용족을 넷 냈다면
- 상황 역전 - 능력치를 바꿉니다 → 생명력을 바꿉니다, 야생전에서 사용 불가
-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 비용이 (0)이 됩니다 → 비용이 (1)이 됩니다
확장팩 발매 이후 2주만에 시행된 밸런스 패치. 전반적으로 악명이 높았던 램프 드루이드와 점유율이 높았던 해적 전사에 직간접 너프가 가해졌다. 또한 망가진 야생 메타에 대한 저격 패치도 들어갔다. 개발진은 원래는 악마사냥꾼도 손을 볼 생각이었지만, 악마사냥꾼이 뜬 이유가 램프 드루이드를 가장 잘 잡는 덱이라 램프 드루이드 카운터용으로 나오는 것인 만큼 추후 상황을 봐서 카드를 너프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카자쿠산과 기적같은 성장 너프로 드루이드 독주 체제가 무너지고 악사를 위시한 새로운 메타가 열리게 되었다. 야생전의 캘타스와 상황역전 너프 또한 매우 빠르고 정확한 패치였다는 평가이다.
6.2.2. 23.2.2 패치
- 너프
- 드렉타르 - 하수인 둘 소환 → 하수인 하나 소환
- 연속타격 - 비용 1 → 비용 2
- 용학살포 발사 - 비용 2 → 비용 3
- 버프
- 즈힐라그의 줄기 - 피해 1 → 피해 2
- 작살총 - 야수 인양시 비용 2 감소 → 야수 인양시 비용 3 감소
- 애완동물 수집가 - 3/3 → 4/4
- 아즈샤라 호랑이/가라앉은 호랑이 - 3/3 → 4/3
- 검은바다 거수 - 비용 8 → 비용 7
- 물회오리 - 비용 9 → 비용 8
- 어둠 깃든 옷감용 비늘 - 비용 2 → 비용 1
- 뱀 가발 - +1/+1 → +1/+2
- 네파리안의 이빨 - 비용 3 → 비용 2
- SI:7 밀수업자 - 비용이 0인 하수인 소환 → 비용이 1인 하수인 소환
- 자갈발 놀 - 비용 6, 3/5 → 비용 5, 4/5
- 테스 그레이메인 - 비용 8 → 비용 7
- 짐승단 강도 - 4/3 → 4/4
- 시라케스 이교도 - 2/3 → 3/4
- 물귀신 - 비용 4 → 비용 3
- 아즈샤라 수집가/가라앉은 수집가 - 비용 3, 3/4 → 비용 2, 2/3
- 피비린내 썩은지느러미 - 비용 4, 4/4 → 비용 3, 3/4
드렉타르, 연속타격, 용학살포 발사가 너프되었고, 일부 거수 및 야수 사냥꾼, 훔치기 도적, 흑마법사, 사제 카드가 상향되었다. 너프 시 보상 여부가 애매했던 다이아몬드 드렉타르의 경우, 과거 명예의 전당 시스템처럼 보유자들에게 구매 비용인 3000골드를 지급하는 것으로 해결하였다. 버프 카드는 총 17장으로, 어둠의 반격 당시의 버프(18장)에 이어 두 번째로 행해진 대규모 상향 패치이다.
6.2.3. 23.4.3 패치
- 전사
- 방패 분쇄 - 피해 5 → 피해 4
- 파도 망령 - 방어도 8 → 방어도 5
- 거대 트레샤돈 넬리 - 비용이 (1)이 됩니다. → 비용이 (1) 감소합니다.
- 깊은 바다 속 존재 - 비용 3 → 비용 4
- 악마사냥꾼
- 카리아 펠소울 - 비용 6, 6/6 → 비용 7, 7/7
- 전투상처 선봉대원 - 체력 2 → 체력 1
- 도적
- 자갈발 놀 - 공격력 4 → 공격력 3
- 성기사
- 성전사 카리엘 - 비용 7 → 비용 8
- 드루이드
- 대지의 비늘 - 비용 1 → 비용 2
- 마법사
- 원한꼬리 세이렌 - 비용 4, 생명력 5 → 비용 5, 생명력 6
- 드루이드/주술사
- 번개 개화 - 이번 턴에만 마나 수정을 2개 얻습니다. → 마나 수정을 2개 회복합니다.
- 중립
- 스마이트 씨 - 비용 6 → 비용 7
- 학교 선생님 - 5/4 → 4/3
메타의 핵심이었던 전사, 도적, 악마사냥꾼 위주로 칼질이 가해졌으며 그 외의 일부 카드, 그리고 야생의 빅 주술사를 저격한 야생 너프 하나가 포함되어 있다.
다른 강력한 덱을 건드리지 않았다는 불만 정도는 있을지언정, 패치 내역 자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특히 앞선 두 패치에서 1티어가 너프되면 2티어가 치고 올라올 것이라는 사실은 무시하고 1티어만 너프했다가 결국 2티어 직업이 1티어 자리를 꿰차서 다시 강점기가 지속되는 경향이 지적당했는데, 이번 패치는 대부분의 1.5티어 덱까지도 약한 강도의 너프를 때려 전반적인 하향평준화를 의도했다.
패치 내역 자체도 상당히 이례적인데, 이전의 하스스톤 개발진 코멘트는 빙빙 돌려 말하는 경향이 컸는데, 이번에는 대놓고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덱을 건드려 승률을 깎는 게 목적이라고 서술한 것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 편. 직설적인 패치 내역 덕분인지 너프 카드 중 전설이 4장, 특급이 2장으로 가루 환급을 아끼겠다는 고려도 아예 안 보인다. 특히 이전 2번의 패치는 전설 카드나 특급 카드는 거의 안 건드리고 거의 일반 카드만 너프해서 예전처럼 가루 안주기 위해서 싼 카드만 건드리냐는 비판도 많이 나와서 더욱 비교된 점도 있다.
게다가 보통 1티어 덱이라고 해도 핵심 카드 한 두장 정도만 너프하지, 이렇게 덱 하나에서 4장(혹은 학교 선생님 포함 5장)을 일괄적으로 보내버린 전례는 없었다. 방밀전사는 확장팩 초기 때부터 메타에서 주류로 쓰인 덱임에도 두 차례 모두 너프를 피해간 덱이기에 지금껏 피해간 너프를 죄다 가불받은 패치일수도 있고, 혹은 어반 방밀과 불땅 사제가 그랬듯이 컨트롤 덱이 주류가 되면 게임이 재미없어진다는 유저들의 반응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일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개발진이 직접적으로 언급한 오피셜로, 이번 패치에는 밸런스에는 문제가 없으나 당하는 입장에서 불쾌한 카드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성전사 카리엘과 스마이트 씨, 원한꼬리 세이렌, 대지의 비늘이 여기에 속한다. 아무래도 특정 파워 카드 몇 개에 덱 양상이 휘둘린다는 부정적 의견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7. 메타
7.1. 정규전
드루이드는 과성장, 번개 개화 등 펌핑 카드를 다수 잃었지만 5코 육성과 드로우 카드를 받은 램프 드루이드가 확장팩 초반을 지배했고, 너프 이후에는 아나콘드라 드루이드, 야수 드루이드, 도발 드루이드 등 다양한 덱이 연구되었다. 초반 어그로를 상대로는 꾸벅이는 해초관리인, 파멸의 예언자 등으로 버티며, 급속 성장, 육성, 자연의정수 거프 등으로 초반에 마나 펌핑을 한 후, 고코스트 카드와 엘룬의 예언자+나가 거인 or 숲군주 이부스 전개, 후반 카자쿠산을 사용하는 전략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카자쿠산 재설계와 기적같은 성장 너프 이후로는 천체 드루가 다시 주력 덱이 되었으나 패와 매치업을 지나치게 타는 탓에 메타 초기를 지배했던 것이 무색하게 점유율과 승률 모두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사냥꾼은 퀘스트 냥꾼과 돌진 어그로 냥꾼이 주류였으며 두가지 덱 모두 나가 하수인들을 다수 사용한다. 이후 퀘냥의 비중이 크게 늘어 어그로 냥꾼을 제치고 주요 덱이 되었으나 23.2.2 패치에서 직격타를 맞고 주류에서 밀려났다. 야수 냥꾼 지원 카드들을 활용한 빅 야수 냥의 경우 확장팩 초기에는 승률도 점유율도 좋지 않았으나 23.2.2 패치 후 빅 하수인 관련 카드가 대규모 버프를 받고 주류 덱이 되었다. 초기에는 온갖 고코스트 야수를 다 집어넣는 식으로 짜였으나, 후반 하수인으로는 산 속의 곰, 히드랄로돈, 왕 크루쉬 정도만 채용하여 미드레인지에 가깝게 짜고 알터랙 때처럼 초반에는 버프 위주로 스노볼을 굴리는 식으로 정제되어 23.4.3 패치 이후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악마사냥꾼은 나가 악마사냥꾼과 토큰 악마사냥꾼이 강력하다. 드루이드의 카운터 역인 어그로 악마사냥꾼 또한 메타브레이커로서 승률이 매우 높고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무기와 공격력 증가 덕에 템포 덱과의 맞 템포 싸움도 약하지 않다는 것이 강점이다. 하지만 연속 타격과 드렉타르의 너프 이후로는 어그로 악마사냥꾼은 몰락했으며, 제이스와 즈힐라그를 사용하는 지옥 악마사냥꾼이 연구되어 다시 승률을 회복했다. 카리아 너프 이후 카리아와 제이스를 빼고 훨씬 더 공격적으로 덱을 짜는 쪽으로 변화했다.
주술사는 토큰 카드와 생체발광을 활용해 다량의 주문 공격력을 얻어 게임을 끝내는 번 주술사, 그리고 화염, 자연, 냉기 주문을 활용하여 컨트롤적 성향을 키운 삼색 주술사(Rainbow Shaman)가 연구되었다. 또한 아예 생체발광을 빼버리고 무타누스나 오카니같은 상대를 견제하는 카드들을 넣어 버티기 일변도로 게임을 끝내는 컨트롤 주술사도 있다.
전사는 확장팩 초기에 해적 퀘스트 전사가 높은 점유율과 승률을 보여 하위권에서는 해적 퀘스트 전사와 드루이드가 양분하고 있었고, 램프 드루에 약한 컨트롤 전사의 승률은 낮은 편이었다. 해적 전사의 너프와 카자쿠산의 재설계로 인한 드루이드의 개체 수 감소 이후에는 깊은 바다 속 존재와 해저 안내원 핀리 경의 콤보를 사용하는 굿 스터프 형태의 방밀 전사가 주류가 되어, 메타브레이커인 악마사냥꾼과 사냥꾼을 잘 잡는 카자쿠산 방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악마사냥꾼의 너프 이후 방밀은 뒷심으로 카자쿠산을 쓰는 대신 부대장 갈반가르를 활용하는 OTK형으로 선회했다.
마법사는 주로 기계 법사와 나가 법사 두가지 덱으로 나뉜다. 다만 전설 1000등 이상의 천상계 한정으로는 기계 법사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나가 법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숙련도만 높으면 이른 타이밍에 이어지는 필드 스윙이 가능하고, 원소술사 던그래스프의 영웅 능력과 불꽃눈 모드레쉬를 활용해 뒷심까지 챙길 수 있다. 기계 법사와 비룡불꽃 아뮬렛을 비롯한 빅 주문 시너지를 합친 아뮬렛 기법이 연구되었으나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나가 법사는 초기에는 점화를 넣는 버전이 주류였지만, 불길을 채용하는 영능 버전이 모든 매치업에서 두루 좋기 때문에 주류가 되었다.
도적 덱은 주로 해적 도적이 있으며, 복어주먹 너프 이후로 죽메 도적 등도 연구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태가 좋지 못했다. 그러나 23.2.2 패치로 자갈발 놀의 롤백으로 가면의 지휘관을 넣은 훔치기 도적이 정제를 마친 끝에 메타 덱이 되었다. 데피아즈단 두목 에드윈, 크래바토아, 어둠추적자 스캡스 등의 고밸류 카드들로 중반 이후를 챙기는 쪽으로 선회했는데, 여기서 아즈샤라 함선 등의 카드를 활용하여 스마이트 씨와 해적의 연계로 피니시를 내는 함선 도적(Boat Rogue)과, 테스 그레이메인과 다양한 훔치기 카드와의 연계로 밸류 싸움으로 승부를 보는 첩보 도적(잭팟 도적)으로 나뉜다.
흑마법사는 저주 흑마와 멀록 흑마를 굴리려는 시도가 있지만 초기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고통의 저주와 불의 제단을 사용하는 불모의 땅 식 탈진 핸드흑이 연구되었으나 악마사냥꾼을 상대로도 100% 우위라고 말할 수 없으며 컨덱 상대로도 강하지 않아 암울했다. 23.2.2 패치 이후 심해의 저주와 멀록 카드들의 상향 후에는 기존의 탈진 흑마가 아닌 저주 흑마와 멀록 흑마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기사는 확팩 첫날에는 기계 기사가 많이 보였으나, 컨트롤 형태의 힐기사가 연구되어 주류가 되었다. 정의의 방어, 광기의 화염술사 평등 콤보 등으로 필드를 정리하며 성전사 카리엘로 버티기가 가능하다. 버티는 것 외의 플랜이 없었던 기존 컨기사와 달리 성전사 카리엘과 정의의 방어와 연계하여 스마이트 씨를 극한까지 키워서 이긴다는 피니셔를 노려볼 수 있다. 23.2.2 패치 이후 스톰윈드 때와 비슷한 구성으로 다면 보석세공 도구와 해저 구원자를 활용한 핸드 버프가 주로 쓰이고 있다.
사제는 초기에는 새로 출시된 미라클 파츠를 활용하여 이기적인 조개를 적극 활용하는 조개 사제가 주류였으나, 상황 역전의 너프와 덱 정제 끝에 북녘골 성직자와 광기의 화염술사를 활용하여 6~8턴이라는 이른 턴에 덱을 다 파버린 뒤 멧돼지를 죽이고 검을 차는 멧돼지 사제가 주류 덱이 되었다. 상황 역전으로 쌍지느러미 쌍둥이와 파괴자 데스윙의 스탯을 맞바꿔 3코 12/12 속공 2마리를 까는 날빌 덱도 있었으나 너프 이후 멸망했다. 뱀 가발 버프 후에는 나가 사제가 강력한 필드 구축 능력 덕분에 1티어에 진입했다. 거수와 물회오리가 버프된 이후 퀘스트 사제는 좋은 덱은 아니지만 우위인 매치업이 많아 딱 굴러는 가는 수준의 덱으로 남았다.
7.2. 야생전
기존의 덱과 큰 차이가 없으나, 상황 역전을 활용하는 상황역전 날빌 사제가 추가되었다. 날빌치고 다이아~전설 기준 53% 정도는 나오는 높은 승률인데다 아주 잘 풀리면 2턴에도 40딜이 나오고 나루의 파편 탓에 도발도 쓸모없어 막을 방법도 한정된다. 롤백된 이후 캘타스 드루가 판을 치는 것과 더불어 단순히 멀리건 싸움이 되었다.특히나 이 두 덱이 유달리 자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한 판 한 판에 걸리는 시간이 엄청 짧다 라는 점이다. 이전에 너프당했던 홀퀘냥이나 무한점화 법사 같은 덱들이 아무리 빨라도 4턴에 승부가 났지만, 두 덱은 이론상 캘타스 드루는 선공 1턴, 상황역전 사제는 후공 2턴에 게임을 끝낼 수 있다.[7] 그래서 날빌이 성공하면 상대가 서렌 치고 실패하면 내가 서렌 치는식의 판수빨로 몰아붙이기가 너무 편해 날빌덱임에도 점유율을 싹 잡아먹었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승률이라도 낮다면 모를까 날빌치고도 승률이 꽤 높다. 카운터가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저 날빌덱들보다도 운빨을 심하게 타는데다 어쩌다 나오는 다른덱에는 한없이 무력하기에 그 카운터 덱을 굴리느니 그냥 똑같은 날빌 덱 굴려서 한 판이라도 더 하는 게 더 이득이었던 것. 이로 인해 저 둘을 제외한 나머지 덱들이 전부 멸종해 어떤 방식으로든 픽스해야 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행히도 23.0.3 패치에서 캘타스가 다시 비용 1로 롤백되고 상황 역전을 야생에서 금지한다는 패치안이 나오면서 두 덱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빠칭코 덱들 외에는 퀘스트 사냥꾼이 신규 지원들에 힘입어 안 그래도 안 쓰던 홀퀘냥을 아예 버리고 다시 자연수 형태로 돌아갔는데, 특히 최종 피니셔로 라즈 나즈잔과 용학살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제되어 다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23.2.2 패치에서 용학살포 발사와 드렉타르가 너프를 받은 이후 힘이 크게 빠진 정규전 퀘냥과 달리 야생 퀘냥은 용학살포 발사의 대체 주문들이 많기에 별다른 영향이 없기 때문에 패치 후에도 여전히 비중이 높다.
도적의 경우, 이번에 황새치를 비롯한 다양한 해적 지원을 받은 도적이 기존의 곡도를 버리고 황새치로 갈아탄 어그로 덱을 굴리고 있으며 야생 픽스 후 가장 강력한 어그로 덱으로 손꼽힌다. 기뢰와 네크리움 단검을 중심으로 각종 죽메 지원 카드들 및 드로우, 서치 카드들을 활용한 기뢰 도적도 있다.
마법사는 이번 확장팩에서 받은 기계 지원을 필두로 패의 기계 코스트를 다량으로 줄인 뒤 기계상어로 한 번에 몰아치는 기계 마법사, 그리고 고대 차원문 개방에 회색 현자 앵무새로 무한히 내 턴을 유지하는 퀘스트 마법사가 사령관 사이바라를 추가한 버전이 주류이다.
악마사냥꾼의 경우 최근 정규전 드렉타르 악사에 쌍날 베기와 비겁한 밀고자 등을 추가한 악사 덱이 있었으나 드렉타르 너프 이후에는 힘이 빠졌다.
성기사의 경우 기계 성기사가 이번에 받은 다양한 기계 지원에 야생 기계를 합쳐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하이랜더 성기사도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한 덕분에 점유율은 낮아도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중.
흑마법사의 경우 짝수 흑마법사, 짝수 리노 흑마법사, 저주 흑마법사 등 다양한 덱이 있다. 공통점은 바다아귀 쐐기술사 + 거대지느러미로 4턴에 거대지느러미를 내는 콤보가 추가되었다는 것.
주술사는 두억시니 주술사가 여전히 대세이며 풍선장어 글루그를 활용하는 빅 주술사가 아주 가끔씩 등장한다. 드렉타르 너프 전에는 개구리의 혼에 아즈샤라의 광채를 섞은 번 주술사도 인기였으나 드렉타르의 너프로 사장되었다.
드루이드는 캘타스를 버리고 알터랙 때와 같은 램프 드루이드로 회귀했다. 윈 플랜으로 산산조각 난 크툰, 카자쿠산, 메카툰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걸 빼면 대부분의 덱이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박살마 드루이드나 토잘리나 드루이드 또한 연구되고 있다.
사제는 빅 사제가 해적 도적 상대로 상성이 좋아서인지 다시 부활했다. 발광을 통해 3코스트로 암흑의 정수를 낼 때도 있다. 또한 천정내열은 기존의 미드레인지에 가깝던 드렉타르 축 대신 시녀와 사제 발리쉬, 놈리건 보병 등을 활용한 클래식한 형태로 양분되었는데, 드렉타르 너프 후 기존의 천정내열 대신 미라클에 가까운 축으로 회귀했다.
전사는 항구 습격이 3/3/3으로 너프된 이후 해적도적의 완벽한 하위호환이 되어 더 이상 전혀 보이지 않으며, 그 외에 딱히 굴릴 덱이 없어 승률과 점유율 모두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초 기준, 스톰윈드나 알터랙에 비하면 꽤 많은 티어덱들이 메타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적은 1티어인 어그로 해적도적에 이어 기뢰도적 또한 나름 경쟁력 있는 덱으로 자리를 잡았고, 흑마법사는 다시 짝수 흑마가 메타로 복귀하며 흑마의 주류 티어덱으로 자리잡았으며, 이전 확장팩에서 완전히 사라졌던 리노 흑마법사가 다시 서서히 티어덱으로 진입하는 중이다. 주술사는 해적도적에 약간 버거워하지만 두억시니 주술사가 여전히 성능이 좋아 전설 상위권으로 갈수록 점점 많이 보이고, 크툰 드루이드 역시 어그로 덱에 강하다는 장점과 두억시니 덱을 제외한 다른덱에 크게 밀리지 않는 다는 특징때문에 종종 보이며, 마법사와 성기사는 비중이 크지는 않으나 기계덱이 가장 경쟁력 있는 덱으로 메타에 자리잡았다.
7.3. 투기장
투기장 메타는 가도항 자체는 물론이고 스톰윈드와 알터랙까지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사기 카드를 많이 뽑냐 마냐에 의존하는 모드가 되었다는 비판이 많다. 스톰윈드~가도항 중립 카드 중에는 작정하고 투기장을 상정한 카드들이 많으며, 특히나 드루이드는 이번 확장팩에서 받은 바다 동물 친구들과 기적같은 성장의 미친 파워로 인해 단지 파워 카드를 많이 집는 것만으로 승수가 정해질 정도로 격차가 심해졌다.결국 23.2.1 핫픽스로 낮은 파워를 가진 카드들을 대거 투기장에서 퇴출시키고, 지나치게 높은 파워를 가진 카드들의 빈도가 감소하는 패치가 가해졌다. 그러나 너프 이후에도 여전히 카드의 단일 밸류가 너무 높아져 사기 카드 월드컵이 되어버렸는데, 이는 카드의 밸류가 상향평준화되고 속공이 보편화됨에 따라 생긴 문제라 앞으로도 해결될 가능성은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 투기장 금지 카드
- 산성아귀
- 암용 광전사
- 볼프 램실드
- 으스스한 석상
- 진화한 코볼트
- 얼어붙은 맘모스
- 투구 소라게
- 래시온의 뿔
- 실탄 장전
- 어둠의 낚시꾼 내트
- 기뢰
- 소포 배달원
- 신의 권능: 영광
- 우두머리 실리시드
- 투기장 빈도 감소 카드
- 건널판 잠수부
- 기사단장
- 모선
- 공격대 우두머리 오닉시아
8. 기타
하스스톤의 트레일러 최초로 노래 가사나 나레이션이 없는 시네마틱 영상으로, EDM 형식의 곡으로만 구성되었다. 가사가 있기는 하지만, 전부 다르나시안 혹은 나즈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칼도레이', '나즈자타' 같은 일부 고유명사만 알아들을 수 있다.원본의 로고는 'Voyage' 부분이 작고 'The Sunken City'가 강조되어 있는데, 한글판 로고에서는 '가라앉은' 부분이 작아졌고 '도시로의 항해' 부분이 강조되어 원본과 강조하는 부분이 뒤바뀌었다.
특이하게도 이번이 무슨 해인지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개하는 것보다 확장팩이 훨씬 먼저 공개되었다.
확장팩 초기답게 별의별 기상천외한 버그들이 발견되고 있다. 친선전 이후 결과창에서 친선매치가 강제 취소되는 버그, 여왕 아즈샤라로 전투의 함성을 두 번 발동시키면 2번째 전투의 함성에서 게임이 멈추는 버그, 거대 트레샤돈 넬리 전투의 함성 도중 게임이 멈추는 버그, 원정대장 엘리스로 운고로 팩을 개봉할 때 게임이 강제 종료되는 버그 같이 아예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는 버그들까지 나올 정도. 모험모드 쪽도 상황은 다르지 않은데 달라란 침공, 공포의 무덤[8]에서도 선술집 입장 시 툴팁이 안 꺼지는 버그도 있어서 강제로 껐다 켜야 진행된다. 전술된 버그들은 23.2 패치에서 일괄적으로 패치되었다고는 하나 아즈샤라와 넬리 버그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번 확장팩 트레일러의 음악을 EDM과 해저 도시 나즈자타를 컨셉을 잡아서 그런지 4월 9일 코첼라 페스티벌 을 패러디한 포스터#를 만들었고[9] 공개 전날 게들이 모여서 바다 바닥에서 EDM 파티를 여는 영상을 공개했다. # [10]
[1] 한글 가사는 표준 표기를 무시하고 노래에서 들리는 발음대로 적은 것이다. 전 세계 공용으로 나이트엘프어로 된 가사가 나온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그곳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하는 내용으로 유추할 수 있으나, 아리아드 날로레는 엘리스 스타시커가 탐험가 연맹 모험모드에서 "텔작서스 날로레"라는 하스스톤 오리지널 용어를 말한 것이 전부라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패스] [3] 가시멧돼지 종족은 대전보다는 전장을 위해 출시되면서 대전의 카드 일부를 가시멧돼지로 바꾼 것이라 예외이다. 개발진들도 나가에 대해 정령 이후의 새로운 종족이라고 표현했다.[4] 주문의 힘이 하수인을 아예 압도해버려서 하수인을 전개하면 전개할수록 적의 콤보를 도와주는 꼴이 되어서 아예 돌냥처럼 5턴안에 승부를 보는 극 어그로나 토큰 드루이드처럼 적의 정리보다 필드 전개가 빠른 경우를 제외하면 하수인을 내는 것 자체가 손해를 보는 전무후무한 메타였다.[5] 드루이드와 전사, 악마사냥꾼과 사냥꾼은 각각 메타의 최정점에 오른 적이 있고, 마법사는 원한꼬리 세이렌를 얻어 날아올랐으며, 흑마법사는 저주흑마와 탈진흑마로 인상깊은 장면을 만들어냈고, 도적은 롤백된 자갈발 놀을 필두로 꾸준히 점유율을 가지다 확장팩 말기의 잭팟도적과 기뢰도적으로 포텐을 터트렸고, 주술사는 파도의 왕좌에서 걸출한 지원카드 흰동가리를 얻어 멀록 + 전투의 함성 + 빙결의 세 키워드가 어우러지는 덱을 구축했고, 성기사와 사제는 약간 주춤했으나 각각 기계기사와 멧돼지 사제 등 독특한 덱 타입을 한번씩 반짝 보여주었다.[6] 정확히는 알레코가 나스리아 성채 살인사건 확장팩부터 합류했다.[7] 캘타스 드루는 멀리건에 번개 개화 2장에 반즈, 드로우로 궁극의 역병이 잡히면 된다. 다만 실전에서는 첫 턴의 제한시간이 짧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고, 2턴째부터 가능하다. 날빌 사제 역시 멀리건에 발광, 발라당, 천상의 정신이 있고 덱 맨 아래 3장 중에 상황 역전이 있으면 이론상 가능하다.[8] 공포의 무덤은 이미 알터랙 계곡 중순부터 브란의 영웅 능력을 공룡 추적으로 선택시 로그가 전혀 갱신되지 않는 버그까지 있던 형편이다. 이쪽은 23.2 패치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9] 실존하는 EDM DJ들의 이름을 게에 맞춰서 개명했다.[10] DJ로 나오는 게의 이름은 이 분을 패러디 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