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30 22:00:01

곽빈/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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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
4. 포스트시즌(필요시)5. 시즌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

1. 개요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1.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3월 7일에 발표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평가전을 치루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관련 기사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평가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1구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깔끔한 편은 아니어서 1회에만 볼넷 2개를 내주며 고전했고 맥스 먼시의 빗맞은 안타로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어진 타석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일단 탈출했고 2회에는 2루수 땅볼-삼진-좌익수 플라이로 다저스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이의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 사이 타선이 2회에 2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해 패전은 기록하지 않았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1구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회 황재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급격하게 흔들리며 3연속 안타를 포함, 3실점을 내주었던 부분은 아쉬웠지만 2회와 4회에 각각 3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탈삼진 능력을 뽐냈다. 특히 중심타선의 박병호강백호를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주로 던지면서 삼진 5개로 꽁꽁 묶었다. 그 사이 팀은 4회 양의지강승호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후속 투수 이영하가 흔들리며 재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31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9구 6피안타 1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최대 152km/h까지 나왔고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도 수준급으로 구사[1]하면서 KIA 타선을 꽁꽁 묶는 듯 했으나, 5회 2사 이후 주자 2명을 내보내면서 흔들리다가 최원준에게 던진 높은 공이 적시타로 연결되면서 뼈아픈 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 박찬호의 플라이 타구를 좌익수 김재환이 잘못된 타구 판단으로 잡아내지 못하면서 추가로 2실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곽빈 본인도 굉장히 아쉬웠는지 후속 타자 김도영을 삼진 처리한 후 글러브로 입을 가리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이후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타선이 상대 투수 윤영철에게 5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며 득점 지원을 1점도 받지 못했고, 이후 올라온 불펜진이 6실점을 내주면서 결국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3.2. 4월

6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9구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만 해도 빠른 투구 템포로 1회 레이예스에게 내준 볼넷을 제외하면 꽤 좋은 피칭을 보여줬으나, 그 빠른 템포를 간파하고 3회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내기 시작한 롯데 타선에 철저히 공략당하며 3회에만 무려 6피안타(4연속 안타 포함, 2루타 3개)를 허용하는 등 피안타 억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 곽빈의 고질적 불안 요소인 몰아맞는 패턴이 결국 극단적으로 터졌던 경기.

시즌 초 3경기 동안의 곽빈의 모습을 보면 패스트볼 평균 구속(147.7km/h)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고 고질적인 문제이던 볼넷 문제도 BB/9 1.69로 상당히 개선된 모습이나, 피안타율이 .313으로 무려 1할이나 치솟았고(2023 시즌 피안타율 .212) 하드 힛 타구 비율도 2023년의 19.6%에서 2024년 27.5%를 기록하며 제구나 구속보다는 구위의 문제가 큼을 드러내고 있다. 출처 특히 패스트볼의 경우 피안타율 .500(2023년 패스트볼 피안타율 .254)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 중인데, 다른 변화구(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피안타율은 2023년 대비 별 변화가 없거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는 점에서 결국 가장 기본이 되는 패스트볼의 구위가 말을 듣지 않으니 승부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 상황에서 변화구에 의존하다[2] 간혹 들어가는 패스트볼의 실투[3]가 맞아나가거나 패스트볼은 버리고 변화구를 노리고 있던 타자에게 공략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6.2이닝 108구 2피안타 3사사구 7K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1회 첫 타자 홍창기에게 156km까지 던지고, 100구가 넘어도 153km를 던지며 최고의 구위를 선보였다.[4] 6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으나 2명의 주자를 두고 내려온 7회에 구원투수 이병헌이 책임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타선이 폼 떨어진 켈리한테 단 1점밖에 못내는 빈공에 시달려 결국 패전을 떠안았다.

1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년만에 만났는데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유난히 삼성을 만나면 안풀렸던 모습을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했다.

24일 잠실 NC전에서 6이닝 6K 2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이번에는 부진하던 이재학에게 꽁꽁 묶였고, 잘 던지고도 ND에 그쳤다. 6회 1실점 후 또 첫 승을 놓친 것을 직감하고 아쉬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30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5]에서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첫승을 거둠과 동시에 어린이날 선발을 앞두고 본인과 팀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또한 모처럼만에 삼성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3.3. 5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 3K를 기록하여 호투하여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매번 곽빈이 등판할 때마다 터져주지 않았던 타선이 오늘은 무려 13점이나 지원해주며 모처럼 대승을 기록했다.

12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6이닝 8K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강백호를 삼진 처리한 공은 156km까지 나왔고, 5회에 한 번 흔들리며 2사만루를 허용했으나 강백호를 뜬공 처리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또한 4월 24일부터 4경기 연속 QS를 기록중.

시즌 초반을 넘어서 작년 후반기보다도 좋은 투구 내용을 이어가는 중으로, 기복도 줄고 볼넷 허용도 줄어든 모습이다.

18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여전히 롯데 상대 약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1회부터 만루, 3회 무사 1, 2루를 허용하는 등 7피안타 3사사구를 내주었으나, 실점을 최소화하며 5.1이닝 3자책으로 마운드를 김택연에게 넘겨줬다. 시즌 4승이자 4연승을 기록 중이다.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8K 110구로 역투하며 최고의 피칭을 보였다. 7회에 잠깐 위기를 맞았지만[6] 최고 구속 151km/h의 힘 있는 직구로 무실점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8회에 김택연이 역전을 허용하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30일 잠실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4볼넷 5K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5승 째를 거두었다. 6회까지 투구수가 80구에 불과했지만, 지금까지 로테이션을 한번도 거르지 않았고, 현재까지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고있어 관리차원에서 7회 시작과 동시에 박치국으로 교체되었다.

3.4. 6월

3.5. 7월

3.6. 8월

4. 포스트시즌(필요시)

5. 시즌 총평

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특히 4회 선두타자였던 김도영을 상대로 3구 연속 커브를 던져 3구 삼진을 잡아냈다.[2] 9개의 삼진을 잡아냈던 3월 26일 kt전에서도 2회에 3실점을 하던 과정에서의 안타는 1개를 제외하면 전부 패스트볼에서 나왔으며 주자 있는 상황에서 kt 중심타선을 만났을 때에는 거의 모든 공을 변화구로만 던지며 승부를 풀어갔다.[3] 3월 31일 KIA전 최원준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높은 패스트볼(152km/h)이 대표적이다.[4] 이날 108구째에 던진 커브볼을 박동원이 머리를 돌려 피하는데 루킹 삼진이 되는 장면이 압권이다.[5] 18일 좌완 이승현과 동일한 선발 매치였다.[6] 심판이 부상을 입으며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어깨가 식는 불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