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16 15:54:48

구머링

<colbgcolor=#000><colcolor=#fff> 구머링
goom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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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일상, 공감, 인간관계, 코미디, 애니메이션
컨텐츠 밸런스게임 공감[1], 특별편, 일상, 시뮬레이션
채널 개설일 2024년 6월 5일
(채널 시작일로부터 [dday(2024-06-05)]일, [age(2024-06-0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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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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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머리들[2]
유튜브 설명란
구머링은 특정 MBTI나 에니어그램과 전혀 연관이 없으며, 성격이 언제든지 변할 수 있고 과거와 다른 대답을 할 수도 있습니다.
구머링의 영상 제작 정신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유튜버. 9명의 목각인형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채널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 틱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2.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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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nopad> 파일:goomering Channel Art 2.jpg
  • 총 9가지 색깔이 등장한다.
  • 빨강이, 파랑이, 초록이, 갈색이, 검정이는 남성이고, 분홍이, 노랑이, 주황이, 보라는 여성이다. [3]
  • 빨강이를 제외하고 모두 머리카락(?)[4]이 있다. 이 장식은 캐릭터마다 모두 다르며, 말을 할 때 머리 장식이 흔들리고 눈이 움직인다.
  • 너무나도 성격 묘사가 사실적인 나머지 작가가 실제 친구들에게서 모티브를 얻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제작진들은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의견은 하지 않은 상태.
  • 에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에서 각각 모티브를 얻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깔별 스폐셜 1탄 영상의 도입부에서 'MBTI와 더불어 전혀 연관이 없다'라고 못 박았다. 연재 초기에도 각 등장인물의 MBTI를 밝히는 영상이 올라왔다가 현재는 삭제된 것으로 보아, 시작 당시 캐릭터별 MBTI, 에니어그램에 대한 설정 자체는 존재했으나 작품이 연재되는 과정에서 캐릭터나 전개의 한계 및 각종 현실 고증, 댓글 등에 문제를 느껴 성격유형론과는 별개인 작품으로 방향성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5][6]

3.1. 빨강이

파일:구머링_빨강이.jpg
남성 캐릭터. 일관되게 쾌락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 자신의 썸녀나 애인에게 귓속말로 속삭인다던가 '귀엽네'라는 멘트를 하는 등 플러팅에 매우 능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연애 경험이 상당히 많은 듯하며, 얼마든지 헤어지고 갈아탈 수 있다는 듯한 마인드가 깔려 있어 댓글에서는 매번 알파 메일 소리를 듣는다. 새로운 연애 상대를 찾는 것에 매우 관대하고, 막상 연애를 하는 동안에는 상대보다 게임을 더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쾌락주의자다.
  • 다른 캐릭터는 모두 머리 위에 독특한 장식을 가지고 있는데 유일하게 빨강이만 장식 없이 동그란 머리라서 리더 느낌이 든다. 본인도 알고 있는지 '색깔이 리더 같지 않아?'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게다가 공식 채널 프로필 사진에서도 정중앙 센터 자리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걸 보면 제작진 측에서도 간접적으로 리더 포지션으로 확립한 듯하다.
  • 재미없는 데에 시간 쏟는 것 자체를 싫어해서 그런지, 진지한 분위기를 최대한 피하려 하고 뒤끝이 없다. 상대가 명백히 잘못한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라서, 남의 실수를 뒤끝없이 넘기거나 혹은 사태가 발생했을 때 오히려 좋아, 이 정도면 괜찮아 식의 긍정적 합리화를 시전한다. 기본적으로 상처받더라도 티를 안 내고 유쾌한 척하는 성향. 화를 내거나 정색하는 모습은 거의 없고 아무리 짜증나고 슬픈일이라도 최대한 웃음을 보인다.
  • 답 공감 1탄에서 분홍이가 헤어졌을 때 몇 시간 동안 위로해줬다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다정한 면모도 있는 모양이다. 우울해하는 사람을 유머로 기분을 풀어주고는 하는데, 순전히 재밌어서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주변 사람이 즐거워야 분위기가 즐겁고, 그래야 자신도 즐거워지기 때문으로 보인다.
  • 러브라인으로 노랑이[7]와 분홍이와 자주 엮인다.
  • 게임광이다. 여자친구보다 게임을 우선하는 장면도 있었고 최근 영상에서는 게임에 100만원 넘게 현질을 해서 분홍에게 혼날 뻔 하기도 했다. 오징어게임 하나빼기 패러디 영상에서도 주황이를 위해 일부러 하나빼기를 진 뒤 죽기 전 주황이 자신에게 게임을 이긴 것이 처음 아니냐고 웃었다.

3.2. 파랑이

파일:구머링_파랑이.jpg
남성 캐릭터. 서로 간 양심과 믿음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 늘 신사적이고 배려심 넘친다. 밸런스 게임에서 항상 모범적인 답안을 내놓고 사려깊게 행동하며, 등장인물 중 가장 어른스러운 의견을 보여준다.[8]
  • 상식적이고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굳이 따지자면 유교남에 가깝다. 결혼을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 불륜과 범죄는 결코 저지르지 않으려 한다. 이러한 가치관의 연장선상인지 본능에도 꽤나 충실하다. 치어리더 직캠을 떠올리며 얼굴을 붉히거나, 이상형이 괴롭혀주는 것을 상상하고 얼굴을 붉히기도.
  • 인간 관계에 있어 이상주의적 면모가 강하며 스스로에게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상대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경향도 있다.
  • 작중에서 정색을 한적이 한번도 없는 캐릭터다.[9][10]
  • 사실상 보라와 함께 안티가 거의 없는 캐릭터이며[11] 사람들은 창작물로 따지면 마치 모두를 울리는 서브 남주[12] 같다며 비유하는 경우도 있다.
  • 러브 라인으로 분홍이와 자주 엮이지만, 이타적인 성격 덕에 누구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3.3. 초록이

파일:구머링_초록이.jpg
남성 캐릭터. 시니컬한 논리주의자이다.
  • 지적이고 이성적인 듯한 주장을 선호하며, 불편한 진실을 까발림에 있어 거부감이 없다. 조금이라도 감성적이거나 위선적이어 보이는 주장이면 망설임 없이 자주 반박을 가장한 시비를 걸곤 해 다른 캐릭터와 갈등을 자주 빚는다. 말이 거침없는 편이라 주황이랑 마찬가지지만, 주황이랑은 다른 의미로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 중 하나. 다만 요즘은 불호 의견이 딱히 보이지 않으며, 호가 대부분이다.[13]
  • 애인이 그날일 땐 어떻게 할 거냐는 밸런스 게임에서 조용히 옆에서 책을 읽으며 기다리겠다는 식으로 말했다. 단순히 삐뚤어진 성격은 아니고 로맨티스트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모먼트. 또한, 그 와중에 심심풀이로 선택하는 게 그 많은 것 중에서도 이라는 점이 초록이의 성향을 드러내주는 장면이다.
  • 남의 호감을 사는 일에 기본적으로 관심이 없고 애초에 이미지를 신경쓰는 성격이 아니다. 지적이고 싶은 욕망도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순전히 자기만족적인 부분. 이 때문에 툭하면 무례한 발언을 일삼기도 하지만, 망설임 없이 할 말 다하고 소신대로 행동하는 사이다적인 면모도 많다. 밸런스 게임 때는 등장 인물간의 대화 위주였으므로 전자의 단점이 두드러졌으나, 이후 시리즈에서는 후자의 장점이 대두되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 말이 상당히 빠르고 많다. 논리정연한 생각을 홧김에 쏟아내는 식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격 특유의 일침병에 본인 자체의 논리력이 더해진 결과. 여기에 상대 감정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이 좋게 작용했는지, 필터링을 거의 거치지 않은 날 것의 논리를 속사포로 토해내곤 한다.
  • 후술할 분홍과 마찬가지로 이름은 '초록' 이지만 실제 색은 초록보단 연두에 가까운 색이다. 그러나 정식 명칭은 '초록'이 맞다.
  • 러브라인으로 보라[14]와 검정이가 많다.

3.4. 갈색이

파일:구머링_갈색.jpg
남성 캐릭터. 상남자의 스테레오타입적인 성격이다.
  • 단호하고 현실적인 편이며, 기본적으로 말이 많지 않다. 무엇이든 단답으로 답할 때가 많으며 한 모습을 보여준다. 솔직하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는 터프한 성격.
  • 주변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은 강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이타적인 성향은 아니다. 전쟁이 나면 나라를 지킨다고 했으나, 막상 많은 사람을 위해 희생하겠냐는 질문에서는 희생하지 않겠다고 답한 게 대표적인 예.
  • 빨강이와 버금가게 유머러스하다. 직설적이고 공감가는 한마디로 사이다를 주는 편. 초록이가 아주 거침없이 길게 자기 생각을 말한다면, 갈색이는 사족없는 깔끔한 한마디로 짧고 굵게 생각을 표현한다.
  • 꺼져, 어쩌라고라는 말을 자주 쓴다

3.5. 검정이

파일:구머링_검정이.jpg
남성 캐릭터. 구머링 대표 개그 캐릭터. 성격은 난봉꾼 그 자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 칠죄종색욕 담당인 듯 하다.
  • 102탄에서 부모님이 집을 사준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금수저였냐며 그동안의 행동이 이해간다는 반응이 많다..[17] 그리고 아주 잘생긴 외모로 추측된다. 성격이 경악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이성이 자꾸 꼬이기 때문.. 남돌급 미모에다가 금수저이기까지해야 검정이의 성격이 그나마 이해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여담으로 모든 밸런스 게임에서 선두로 나온 적이 제일 적은 캐릭터이다. [18]
  • 방탕한 성격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러브라인으로 그 누구와도 엮이지 않는 동시에 모두와 엮인다.[19]

3.6. 분홍이

파일:구머링_분홍이.jpg
여성 캐릭터. 대체로 감성적이며 친구들을 좋아하는 인싸 성향이다. (밸런스 게임 공감 70탄 참조)
  • 등장 인물 중에서는 가장 감정낭만에 충실하다.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또한 화가 나거나 슬픈 경우에도 이를 가감없이 표출하는 편이다. 의심병이 심한 편이며 내로남불 마인드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분홍 본인은 뒷담을 서슴치않게 하나 애인이 나의 뒷담을 했을 땐 누구보다 진지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대표적인 예. 하지만 현실성있다며 좋아하는 사람도 은근 있는 편.
  • 딱히 도덕적 의지가 뚜렷한 타입은 아니다. 연애 중 다른 이성에게 설레는 건 비정상이라고 답한 적이 있으나, 애인의 친구가 끌린다면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답했다. 사회적, 도덕적 기준을 의식하지만 어디까지나 분홍이의 최우선 순위는 사랑임을 알 수 있다.
  • 드러나는 것만 볼 때는 주황이와 성격이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둘다 해결법보다는 공감을 우선시하며[20], 마냥 착한 성격은 아니다. 밸런스 게임중에서도 둘이 의견이 겹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남머링들이 태클을 걸때 논리 없이 그냥 화내는 모습도 비슷하다. 게다가 둘다 헤어진 애인과의 재회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큰 편. 다만 주황이는 자신을 지켜줄 수 있고 또 의지할 수 있는 믿음직한 상대방을 원하며 자신의 불안을 해소해주길 바라는 반면, 분홍은 불안 해소보다는 연애를 통한 설렘이나 낭만, 로맨틱한 분위기나 상황에 대한 기대를 더 중시하는 편이다. 또한 분홍이는 주황이와는 정반대로 페르소나하얀 거짓말에 꽤 능통한 모습도 종종 보여주며 이는 곧 센스와 융통성이 좋은 면모로 두드러지기 때문에 욕을 비교적 덜 먹는 편이다.
  • 핑크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공식 명칭은 핑크가 아니라 분홍이다. 짝사랑 편에서 분홍이라고 지칭된다.
  • 러브라인으로는 파랑이와 빨강이가 많다.

3.7. 노랑이

파일:구머링_노랑이.jpg
여성 캐릭터. 유일하게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21], 공과 사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성격이다.
  • 현실적인 면이 있어서 연애 중 우선순위에서 사랑보다 일이 우선이라고 하기도 하고, 탑아이돌과 탑배우 중 어느 쪽의 매니저를 맡고 싶냐는 질문에서는 '연애하러 가는 게 아니잖아?'라고 단호하게 답한다. 또한 애인이 일하는 중 갑자기 찾아온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일에 꽤나 진심이며 본인은 나름대로 프로 정신을 상당히 중시하는 듯.
  • 붙임성이 좋고 눈치나 센스가 두드러진다. 빨강이가 유머러스하고 유쾌하게 상황을 풀어낸다면, 노랑이는 호불호가 안 갈리는 깔끔하고 사회적인 대처법을 보인다. 그렇다고 마냥 착한 스타일은 아니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매우 단호하게 대응하며 해결중심적 언행을 보인다. 일에 있어서도,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효율적이면서도 노련한 편.
  • 등장인물 중에서는 가장 실용주의적인 면모가 강하다. 낼 필요가 없는 화는 단호하게 참고 넘기며, 결과만 좋으면 무슨 일이든 좋게 해결하려는 스타일. 특별히 도덕적·논리적 가치관이나 신념이 뚜렷하다고 보기 어렵고 그렇다고 문제를 겪는 성격도 아니다.
  • 조금 저평가 된 캐릭터이다. 앞서 말했듯이 문제를 겪는 성격이 아닌데다 성숙한데 파랑 보라에 비해 이 장점이 대두되지 않은 편이다. 물론 비호감 캐릭터는 아니다.
  • 러브라인으로 빨강이와 파랑이가 많다.

3.8. 주황이

파일:구머링_주황이.jpg
여성 캐릭터. 주변 사람에게 많이 의존적하면서 집단에 대한 소속과 자기보신을 매우 중시하는 성격이다.
  • 목소리가 헬륨 가스를 머금은 듯이 높아서 캐릭터들 중 가장 어린 느낌이 나는데, 실제로 대답하는 것을 봐도 정신연령이 어린 것이 티가 난다. 그래서 철이 없다며 비판을 많이 받는 편.
  • 남들의 의견에 쉽게 흔들리며 눈치를 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밸런스게임에서 한쪽 답을 향해 가다가 뒷사람이 다른 의견을 말하면 거기 동조하며 뒷사람을 따라가는 식. 뒷사람이 자기 의견을 지지해주면 매우 기뻐하기도 한다. 전 애인과 헤어진 이유도 '나 혼자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이고, 무관심한 애인보단 집착하는 애인이 낫다고 말한다.
  • 어느 답변이든 사람과의 신뢰를 중시하는 게 드러나며, 내 편과 남의 편 구분이 확실하다. 그 때문에 자기 애인에게는 엄청나게 애정을 표현하면서 사랑을 갈구하는 반면, 남들에 대한 이타적 행동을 요구하는 질문에서는 철저하게 이해타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즉, 단순히 감정적인 타입이라고만 해석하기엔 부자연스럽고, 굳이 MBTI식으로 표현하자면 '남들에겐 F처럼 보이고 싶어하지만 본성적으로는 T'인 스타일. 이런 주황이의 모습을 비겁하고 의리와 눈치가 없다고 느끼는 반응이 많은지 초록이,분홍이와 더불어 불호 여론이 꽤나 강하지만, 등장인물 중 가장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인간군상으로 느껴 좋아하는 반응도 많다.
  • 등장인물 중 가장 나이브하고 페르소나가 옅다.[22] 반응이 솔직하고 즉각적이며, 거짓말을 하더라도 대놓고 티가 난다. 그러면서도 본인이 너무 솔직했다는 사실을 잘 자각하지 못 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좋게 말하자면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성격이지만, 나쁘게 보자면 사람이 과하게 투명하고 눈치생각이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답공감 7탄에서와 같이 힘들다는 친구에게 "떡볶이 사줄까? 이럴 때 밥 잘 챙겨먹어야한단 말이야" 라고 다소 투박하지만 묘하게 감동스런 위로를 하고, 상황극 '이제 더는 못 버티겠어'편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사람이 '내가 죽어도 슬퍼할 사람들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자 '당장 내가 슬프다'는 식으로 답하며 만류하는 등 솔직함에서 나오는 선함을 갖고 있다. 또 동정심과 오지랖이 꽤 있는 편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 결론적으로 성격의 대부분이 불안이 매우 많은 것으로 설명된다. 주황이의 불호 모먼트들도 대부분 사소한 잘못이나 상황에 대해 과하게 겁먹는 소시민적인 성향에서 비롯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애인에게 버려질까봐 과하게 집착하며 신뢰를 요구하거나, 문제상황의 책임을 회피하려 하기도 하고, 자기 소신이 없이 집단이나 주변 인물의 의견에 따라가며 눈밖에 나지 않는 데 열중하는 등 여러 행동을 보이는데 그 모든 경우가 결국 두려움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이다. 물론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니라서 종종 결정적인 호감 모먼트로 발현되기도 한다. 그 불안이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는 방향으로 폭발하면서 행동력, 성실성, 강박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겁을 상실한 것처럼 돌발적인 용기를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 마니악한 일각에서는 애인에게 앵기면서 의지하려는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도 있다.
  • 검정이와는 반대로 흙수저 기믹을 가지고 있다.[23] 돈이 없다고 자주 말하는데다, 상대가 이상형이더라도 빚이 있다면 자신이 빚을 갚아줄 능력이 없다며 포기하는 식. 이 때문인지 언젠가 한강뷰 아파트를 사겠다고 자주 다짐한다.
  • 갈색이에게 호감을 갖고 먼저 다가가 게임 후에 따로 만나자고 했으나, 갈색이가 철저히 선을 그어버렸다. 갈색이가 헬창으로 추정되는 점을 보아,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근육질의 스타일이 이상형인 듯.
  • 러브라인으로 갈색이가 많지만, 갈색이는 주황이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보이고 특별편 러브라인에서 고백을 거절당한 탓에 플래그가 없다시피하다. 그러나 밑에서 후술하겠지만 러브라인이 완벽히 끝난 것도 아닐뿐더러, 주황이가 그 후에도 갈색이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말을 종종 했었다.
  • 답공감 3편, 전애인 장례식 참석/불참편을 보면 전애인에게 아 시X 그럼 헤어지든가, 나도 너랑은 미래가 안보여". 라는 말을 듣고 안좋게 헤어진것으로 추정된다.

3.9. 보라

파일:구머링_보라.jpg
여성 캐릭터.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존중하는 개인주의자이다.
  • 겉은 시니컬해보이지만 의외로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발언이 많다.
  • 파랑이, 초록이와 더불어 상식인 라인으로 취급받는데 엄연히 차이점이 있다, 파랑이는 본인의 양심과 사회의 상식을 중시하는 반면 보라는 개개인의 특수한 감정과 다양성을 더 중시하는 면모가 있다. 또한 보라는 선택의 끝에서 궁극적으로 자기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려고 한다. 가치관도 상당히 상이한데, 파랑이는 온건하게 상대를 설득려하려하되 결국엔 보수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보라는 결혼이나 성형 관련 문제에 대해 좀 더 개방적인 생각을 보여주며 각자의 개성과 특수성에 좀 더 관대한 태도를 보인다.
  • 자기 소신과 가치관이 뚜렷하고 선에 대해 확실한 태도를 보여준다. 초록이가 선을 넘는 언행을 하면 방망이로 산산조각내버리는 게 대표적인 예. 선을 넘는다고 생각하는 상대의 의견에 대해 단호하게 답하고, 오해의 여지를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애매한 회색지대의 문제에 있어서는 사려깊다. 이처럼 멘탈이 매우 강해보이는 이미지지만, 사실은 외강내유에 가깝다는 단서가 꽤 많다. 애인의 잘못이나 언행에 은근히 쉽게 상처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때문에 기존의 단호한 모습과 배려 깊은 모습들도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본인의 경험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시니컬한 분위기의 개인주의자라는 점에서 초록이와 공통점이 많다. 특히 둘 다 내향적이며, 남에게 민폐가 끼치지 않는 걸 중시하며, 집단에 순응하기 보다는 자기 소신대로 발언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감성과 이성 중 무엇을 좀 더 중시하느냐를 기준으로 뚜렷한 입장 차이가 존재하나, 사회와 개인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는 꽤나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둘다 성격이 좀 순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 오지랖호들갑이 매우 적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주변사람들에 대한 공감이나 배려는 있으나 결국 각자의 문제인 이상 어느정도 이상 개입할 필요는 없다고 느끼는 듯. 생각이 워낙 많고 여러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오히려 파랑이 등에 비해 행동력이 떨어져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보라의 행적을 보면 이미지가 망가지거나 체면을 구기는 언동을 거의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 몇몇 상황에서는 '적당히 할 만큼만 하자' 내지는 '나는 할 만큼은 했다'는 마인드가 뚜렷하게 은유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마냥 착하거나 선한 성격은 또 아니라는 것. 이 때문에 개인주의 성향과 안 맞는 일각에서는 확실히 자신과는 결이 다른 것 같다는 감상을 표하기도 한다.
  • 러브라인으로 초록이가 많다.
  • 여성 캐릭터들 중 화를 내거나 우는 모습을 가장 보기 힘든 캐릭터이다.

4. 여담

  • 과거 엑스트라 등장인물들이 등장해서 자신이 처한 특정 상황을 제시하고 아홉 캐릭터들이 거기에 대해 대답하는 포맷의 컨텐츠가 업로드 되었었는데 채널 방향성 문제인지 모두 삭제되어 현재는 볼 수 없다.
  • 각자의 개성이 확고한 아홉 캐릭터가 있는 채널이기에, 캐릭터간 러브라인이 생기기도 한다. 주로 엮이는 러브라인은 다음과 같다. 이 러브라인 말고도 다양한 조합으로 나오기도 한다.
  • 갈수록 엑스트라 캐릭터의 머리 모양이 이상해진다[31]

[1] 2024년 11월 13일 이후로 올리고 있지 않다가 2025년 2월 17일에 약 3개월만에 다시 밸런스게임 쇼츠가 올라왔다.[2] 아홉 머리 → 9머리 → 구머리 → 구머링[3] 여담으로 여성 캐릭터들은 남성 캐릭터들에 비해 눈이 큰 편이다.[4] 장식인가 추정되었지만, 머리카락이 맞다. 미용실 에피소드에서 빨강이랑 똑같이 시원하게 밀려나간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럼 빨강이는 대머리인건가[5] 오늘날 성격유형론을 창작 도구로 참고한 여러 작품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이다. 등장인물들의 MBTI에니어그램 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가, 특정 유형이 현실과 괴리가 있거나, 부정적으로 조금만 묘사될 경우 해당 유형의 독자들이나 성격유형론 전문가들에 의해 시비가 걸리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에니어그램 특성상 캐릭터의 정신적 성숙에 따라 표면적인 성격을 바꾸기 쉬우므로 MBTI에 비해 전개가 자유로운 부분이 있지만, 결국에는 관련 서적이나 자료 수집 등의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창작자 입장에서 인물별 성격 유형에 대해 밝히는 것은 결코 편한 일이 아니다.[6] 에니어그램에 대해 이미 알던 몇몇 일각에서는 에니어그램을 그대로 베껴놓고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파랑이는 실제 1번(에니어그램)에 비해 다소 이상적인 성격으로 묘사되었고, 검정이 또한 에니어그램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완전한 별개의 개그캐릭터적인 성격을 보이고 있다. 9개의 성격 중 8개가 각각 일치한다고는 하나, 에니어그램을 완전히 베꼈다는 식의 주장은 전혀 일리가 없으며 등장인물 조형에는 성격뿐만 아니라 세부 설정이나 과거사까지 부여됐으므로 별도로 창작된 독립된 작품이라고 봄이 바람직하다.[7] 키스타임 때 노랑이와 앉았다. 실제로 키스를 하진 않았다.[8] 때문에 등장인물 중 가장 어른스럽다는 평을 받는다.[9] 다만 울거나 쑥스러워하는 모습은 남성 캐릭터 중 가장 많이 나오는 편이다.[10] 물론 화를 가끔 내긴 하는데 무표정으로 소리도 크게 내지않는다. 소심한 성격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성격상 화를 최대한 참으려 하는 거라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11] 보라는 초창기때 방망이를 많이들어 초록과 빨강을 많이 팼기에 민심이 살짝 안좋았었다. 그래도 방망이 안드는 이후부턴 안티가 없을정도가 됐다.[12] 영화나 드라마의 클리셰의 일종으로 착하고 다정한 서브 남주가 여주를 짝사랑하지만 결국 여주는 남주와 이어지고 서브남주는 좋아했던 여주인공을 보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 후에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까지 하는 경우가 많기에 딱 파랑이에 적절한 포지션이다.[13] 주황이는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잘 모르며 소신보다는 자기 자신이 언제나 우선이라는 점에서 욕을 먹는다면, 초록이는 자기 논리에 과하게 빠져 있다며 욕을 먹는다. 하지만 현재는 성격이 순해져 불호 의견을 보기 힘들다.[14] 다만 혐관 느낌이라서 자주 싸운다. 그러나 현재(2025년 3월 6일 기준)은 많이 가라앉은 듯.[15] [16] 초록이와 엮이는 가장 큰 이유.[17] 이후에도 109탄에서 그 정도 돈으로 뭐라 할 거지랑은 친구 안한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18] 13탄 이후 120탄에 오랜만에 선두로 다시 나와서 5탄에 선두로 나온 것까지 포함하면 3번이다.[19] 특히나 초록이와 자주 엮이는 편(...)[20] 사실 주황이는 해결을 뒷전으로 두는 성격이라기 보다는 상대가 알아서 해결해주는 것을 기대하는 성향에 더 가깝다. 연인과의 연애 상황에서는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감성과 이성 사이의 양자택일 상황에 놓이면 주황이가 분홍이에 비해 냉정한 선택을 하는 빈도가 훨씬 늘어난다.[21] 다만 100% 경상도 사투리라기보다는, 서울 사람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흉내내는 억양에 가깝다.[22] 반면, 굳이 가장 페르소나가 짙은 캐릭터를 꼽자면 노랑이에 가깝다.[23] 다만 정말로 가난해서라기보다는, 단순히 나이가 어림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24] 물론 이건 외모에서 나온 자신감때문이라기 보다는 '내 애인은 나를 버리고 딴 여자로 쉽게 갈아탈 성품의 사람이 아니다.'라는 믿음 때문이거나 '상대가 꼬신다고 애인을 버리고 넘어가는 남자라면 차라리 헤어져도 상관 없다.'라는 마인드에서 나온 언행인 것이 보라 성격을 봤을 때 더 자연스럽다.[25] 밸런스게임에서 서로투닥대는모습들이 러브 라인으로 발전 되었으며 특별편 '키스타임' 에서 함께하였다. ???: 한번할래?[26] 매니아층이 가장 많은 커플 중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27] 특별편 '키스타임' 에서 함께하였지만 커플링들 중에서 엮이는 비중이 적은 편이다. 밸런스 게임 후반에서는 빨강분홍 커플이 파랑분홍 커플보다 더 환호를 받았을정도. 하지만 빨강노랑 커플이 나 임신했어 에피소드 때문에 인기가 급상승을 하게 되었기에 커플링이 없었던 파랑이를 분홍이와 붙여준 것으로 보인다.[28] 구머링 세계관에서 유일한 혐관 러브라인으로, 분위기가 비교적 달달한 타 러브라인과는 달리 서로가 정말 피 터지게 싸운다(...) 그러나 초록이의 성격이 많이 순화되면서 혐관도 자연스럽게 누그러들었다. 특별편 첫 소개팅, 키스타임과 시뮬레이션 짝사랑에서 함께하면서 구머링에서 갈색-주황 러브라인과 더불어 가장 많은 접점이 있는 러브라인이기도 하다.[29] 앞서 언급한 빨강-노랑 러브라인과 마찬가지로 매니아층이 가장 많은 커플 중 하나 것으로 추정된다.[30] 사실 주황이 일방적 짝사랑을 하고 있었던 사이였으며 갈색은 딱히 신경 안쓰는 듯. 결국 주황의 고백이 거절당하며 미미하게 끝났다. 그러나 그 이후로도 특별편 '키스타임' 과 시뮬레이션 '짝사랑' 에서 함께 나온 것으로 보아 아직 완벽히 끝난 러브라인은 아닌 듯하다.[31] 특히 남자 엑스트라 머리 모양이 진짜 기괴해지고 있는데, 화면을 뚫는다던가 머리가 몸통보다 긴 것은 물론이요 특히 성형수술 영상에선 기생수(...)같은 모양새가 되어서 징그럽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