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인 의미
1. 초목의 뿌리2. '원래, 본래'라는 의미의 부사(품사)
3. 사물의 본질이나 본바탕[1]
4. 자라온 환경이나 혈통[2][3]
2. 인터넷 유행어
자세한 내용은 근본론 문서 참고하십시오.전통, 원형, 정석 등을 의미하는 인터넷 신조어. "근본이 있다 / 없다"[4]라는 표현은 2010년대 이후로 자주 쓰이며, 여초 사이트보다는 남초 사이트에서 더 자주 쓰인다.[5]
상당히 복합적인 개념인데, 단순히 역사만 긴 것만으로는 역시 '근본 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한, 두 차례 국내 리그 우승 경력이 가지고는 인정을 못 받고 대륙별 대회 우승, 세계 대회 등에서의 우승이 있고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을 받아야 '근본 없다'는 소리를 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위 '노(No) 근본 타령'의 시초 격인 잉글랜드의 축구 클럽 첼시 FC는 축구계 원조 오일머니 구단주 구단으로 안티팬들로부터 "근본 없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들었던 대표적인 팀이다. 첼시는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 인수 이후 2003년에 급격히 신흥 강호로 떠오른 팀으로 지금 첼시의 역사와 위상은 이 시기에 쌓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실제로 2000년대 리그의 라이벌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아스날 FC 등의 팬들에게 "돈으로 역사를 살 수 없다", "돈으로 산 트로피" 라는 비난을 많이 들었다. 이후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 번 우승하고 비로소 안티팬들의 노 근본 타령이 미미해졌다. 또한 오일머니 후발주자인 아랍에미리트의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이 구단주로 입성한 맨체스터 시티 FC도 라이벌 구단 팬들의 시기심과 적개심이 컸고, 과거 첼시가 듣던 "근본 없다"는 소리를 똑같이 듣게 되었다.
특정인 또는 특정 단체가 사고를 치면 '근본 없다'라는 비난을 듣는 것으로 개념이 확대되기도 했는데, 이런 경우에도 해당 인물 또는 단체가 평소 능력을 인정받고 있던 경우에는 이러한 비난을 피할 수 있고, 설령 그게 아니라도 해당 사안에 있어서 납득이 갈 만한 대응과 후속 조치를 해도 이 비난을 피할 수 있다.
종합하자면, 단순히 '전통'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큰 성공을 이룰 기틀이 되는 것\'을 뜻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2.1. 유래
근본 드립의 발상지는 해외축구 갤러리로, 우승 경력 등 '구단의 현 상태'를 언급하는 경우, 또는 유망주의 프로 정신을 언급하는 경우로 나뉜다. 혹은 우승 경력을 의미하기도 한다.'근본이 없다'는 말은 주로 신흥 구단, 그 중에서도 "원래 시작이 미미하고 환경이 좋지 않은데 구단주의 엄청난 쇼미더머니로 빅클럽 반열에 오른 구단"을 조롱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대표적으로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FC, 파리 생제르맹 FC 등이 있다. '구단주의 돈지랄'과 '빅클럽'이라는 것이 주요 포인트로, 감독의 역량 및 지도•지휘력과 선수들의 각성으로 우승을 차지하거나 빅클럽이 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은 대개 타겟이 아니다. 돈지랄을 했어도 애초에 우승 경쟁을 하지 못하는 중하위권 팀들 역시 마찬가지. 또는 우승 경력이 없어도 근본이 없다는 비하를 듣게 된다. 첼시처럼 1950년대 1부리그 우승 1회 밖에 없는 팀이 21세기 들어 하루아침에 돈으로 강팀이 되면서 공격 받기도 했다.
엄격한 해축 커뮤니티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말이다. 처음이 미천하더라도 현재 성적이 좋으면 팬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라 빅클럽들을 노근본이라고 조롱했다간 팬덤 싸움이 발생하기 쉽고, 또 리버풀, 맨유 등 명문들이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FC, 파리 생제르맹 FC 같은 신흥 강팀들보다 성적이 낮아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빅클럽과 용어의 의미가 섞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빅클럽은 수익규모가 크고 팬덤의 지지가 큰 클럽을 말하고 근본클럽은 과거부터 우승경력이 출중하고 많은 레전드들이 거친팀을 의미한다. 이 용어에 따르면 아약스와 같은 클럽은 빅클럽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으나 화려한 과거 우승 성적으로 인해 근본클럽으로 인정받는다. 다만, 일반적으로 과거부터 우승경력이 출중하고 많은 레전드들이 거친팀은 대개 수익규모도 크고 팬덤의 지지도 큰 편이라 빅클럽과 근본클럽의 의미는 누가 정해준 것도 아닌만큼 마구 뒤섞여 표현된다.
대표적인 근본클럽으로 인정받는 팀들은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르셀로나, FC 바이에른 뮌헨 등 소위 레바뮌이라 불리는 클럽들이다. 그 중 레알 마드리드는 압도적인 우승경력, 수많은 레전드, 거대한 구단가치와 수익으로 인해 원탑 근본클럽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FC, 유벤투스 FC, AC 밀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등은 이견없는 근본클럽으로 해축계에서 받아들여지는 중.
근래에는 프로답지 못한 행동과 엮어서 까는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 그 외에 부진한 상황에서도 빈번히 유흥을 탐닉하거나 탈세 및 문란한 성생활로 논란을 일으킬 경우에도 근본없다는 식으로 깐다. 물론 이 케이스도 과거 첼시나 맨시티 같은 소위 노근본 팀 선수들이 타깃이 많이 된다.
모기업 레드불의 적극적인 투자로 창단 7년만에 분데스리가로 승격되고 바로 1년 뒤에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한 RB 라이프치히와 역시 유사하게 SAP 창업주 구단주의 돈지랄로 1부로 승격한 TSG 1899 호펜하임도 위와같이 비판을 받는다.
2.2. 확장
원래 해외 축구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유행어였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른 스포츠팀이나 팬덤 등으로 전파되었다. 비교적 최근에 창단된 팀이나 연고지 이전을 한 팀이 사고를 치면 근본이 없어서 그렇다고 까는 식.그리고 이게 퍼지는 과정에서 '단순히 역사가 짧은 것'부터 시작해 '기초가 충실히 다져지지 않은 것', '본질이 어느 하나로 확고하지 않은 것' 등등을 '근본이 없다'라고 표현하는 식으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예를 들면, 사투리를 안 쓰던 배우가 무리해서 사투리를 쓰는데 그 사투리에 동남 방언, 서남 방언, 충청 방언 등이 섞여서 어느 지역의 사투리인지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겠다. 쉽게 말해, 어떤 것의 뿌리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을 모두 '근본'으로 퉁치는 것이다.
근본론의 시초글에서 보이듯 근본드립 자체가 까기 위한 수단이라 작정하고 까려면 무슨 트집을 잡아서든 무근본으로 만들 수 있다. 근본이 제일 많이 쓰이는 프로스포츠에서는 실력이 곧 근본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예를 들어 순혈 of 순혈인 인성 좋은 선수가 엘리트코스 밟고 팀에 입단해도 성적이 안 좋으면 뛰는 폼이 노근본이다, 생긴게 근본이 없다는 식으로 신나게 까인다.
2.3. 타 종목에서
2.3.1. KBO 리그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T 위즈가 주로 타깃이 된다.[6] 서울 히어로즈는 현존하는 KBO리그 팀 중 유일한 무관 팀으로 감정적으로는 분명 삼청태현의 역사를 이어 받았지만 공식적으로 역사 인수를 하지 않았기에 2008년에 창단한 신생팀으로 분류하고 있고, 남아있는 올드팬들도 별로 없다보니 키움팬들은 공격이 들어오면 굳이 이걸 부정하지는 않고 다른 걸로 반박한다. 아예 신생 팀인 NC나 KT는 방어 수단조차 없지만, 2020년과 2021년 각각 우승을 차지해 30년 넘게 우승 못하고 있는 롯데나 20년 넘게 우승 못하고 있는 LG, 한화에게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게 되었다.[7]구단이 물의를 일으킬 때도 근본 없는 팀으로 전락한다. 워낙 일이 많이 터져서 범죄두라는 별명까지 있는 두산 베어스가 대표적으로, 두산을 깔 때는 범두와 연고이전
통상적으로 위 네팀이 노근본 드립의 타깃이 되지만, 근본의 기준은 잡는 놈 마음이기 때문에 특정팀을 비하할 때 근본드립을 추가할 수 있다. 이를테면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는 실력이 무근본이라고 까이며, 주로 라이벌 팀에서 근본론으로 공격당하면 이걸로 반격한다. 롯데가 NC보고 근본없다고 까면 NC는 원년팀인데 우승 몇번했냐, 일본팀이 왜 한국에 있냐며 너야말로 무근본이라고 맞서고, LG도 잠실 라이벌인 두산과 서로 근본이 있니 없니로 싸우는 식.
물론 팀 뿐 아니라 선수, 코치, 감독 등 팀 구성원이나 플레이, 작전, 구단 시설, 스폰서, 치어리더 등 모든 요소에서 근본을 따질 수 있다. 예를 들면 허삼영 전 삼성라이온즈 감독은 코치경력 없이 전력분석만 하다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욕먹을 때는 노근본 감독이라 그렇다는 패턴이 추가된다.
2.3.2. K리그
2000년대까지 중하위권을 전전했다가 2010년대부터 절대강호가 되었고 심판매수로 물의를 일으킨 전북 현대 모터스가 근본 드립의 맛집이다. K리그에서 노근본 소리가 나오면 십중팔구는 전북을 까는거다.2.4. 예능에서
근본 개그하면 잘 알려진 사람이 박명수. 무한도전을 하면서 팀원이 된 노홍철에 대해, 자신은 MBC 개그콘테스트 공채에 합격한 근본있는 개그맨이지만 노홍철은 길바닥에서 픽업해와서 방송시킨다고 근본 없는 개그맨이라고 디스하는 레퍼토리를 많이 썼다. 물론 박명수는 개그 소재로 썼지만[9], 실제로 무한도전 이전의 방송사에서는 공채냐 특채냐를 가지고 근본을 따졌고 실제로도 차별했다. 멤버들끼리 친한 무한도전이니까 그나마 농담삼아 하는 블랙 코미디 소재로 흘려넘길 수 있었던 것.2.5. 창작물에서
2.5.1. 게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에서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같이 그 전신이 자회사의 다른 게임인 작품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매력이 없는 주제에 떡하니 중요 자리를 차지할 때 근본이 없다는 조롱을 듣기 시작했다.[10]이러한 예시에 가장 부합하는 캐릭터는 키히라로, 안그래도 리그 폐지와 팀 규모 축소 등 악재가 겹치던 히오스를 완전히 끝장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11] 이후 다른 게임들에서도 약간 의미가 달라져 키히라 같은 최악의 캐릭터성은 아니더라도 기존 스토리, 배경, 캐릭터간의 접점이 아예 없거나 눈꼽만큼 있는 신 캐릭터가 출시되면 노근본 소리를 듣게 됐다.
시리즈물일 경우, 맨 첫 작이 근본으로 지칭되곤 한다. 가령 역전재판 시리즈 중 역전재판 1의 BGM이 가장 고평가를 받는다든지,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 레드(포켓몬스터)가 세계관 최강자로 취급되는 경우 등이 있다.
또한 역사가 오래된 시리즈의 경우, 트렌드에 맞춰 그래픽을 일신한다던지, 시스템이나 전투방식을 바꾼다던지 등 이전의 작품들에 비해 큰 변화가 일어날 경우, 구작 시절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근본이 없다라고 하며 비난을 하기도 한다.[12]
하지만 최신 트렌드에 맞게 시스템을 일신한 최신작을 반기는 팬들이 눈살을 찌푸려질 정도로 지나치게 근본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 구작 팬덤과, 최신작 팬덤이 나뉘어져 다툼이 벌어지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이러한 다툼 속에서 지나치게 근본을 외치며 구작의 방식을 강요하는 악성 팬들을 일컫는 구작충이라는 멸칭이 탄생하기도 했다.
2.5.1.1. 피파 온라인
피파온라인에서도 팀 스쿼드를 짤때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용어이다. 많은 유저들이 특정 클럽이나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경우 단순히 성능이 좋은 선수를 사용할지, 성능보다는 팀에 헌신한 선수를 사용할지 고민하면서 근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근본론이라는 문서가 따로 있지만, 피파온라인에서는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데 근본론이라는 단어보다는 그냥 근본이라고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혹은 감성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으며 두 단어가 가리키는 의미는 대체로 유사하다.
예를 들면, AC밀란을 응원하는 유저가 해당 팀으로 스쿼드를 맞추는 경우, 단순히 성능만 보면 호나우두를 스트라이커로 사용하는 것이 최선책일 수 있다. 하지만, 호나우두의 경력 중 AC밀란은 매우 짧고 밀란에서의 임팩트도 적으며 부상으로 뛴 경기수조차 저조한 편이다. 이런 경우 호나우두는 밀란에서의 근본은 매우 약하거나 심지어 무근본이라는 말까지 들을 수 있다. 보통 성능위주의 AC밀란 스쿼드라 한다면 호나우두를 껴서 짜는 경우가 많다.
반면, 필리포 인자기의 경우 피파온라인 게임상으로는 매우 성능이 저조한데, 그에 비해 실제로는 AC밀란에 매우 오래 공헌한 선수인 만큼 필리포 인자기를 스트라이커로 기용한다면
물론 근본과 성능을 둘 다 챙기는 선수도 많으므로 이는 꼭 택일사항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게임상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뛰어난 공격수이면서 현실에서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근본 라인업으로 반드시 거론된다.
보통 게임상에서 사용되는 근본은 정리하면 선수 개인의 실력보다는 해당 팀에 얼마나 오래 뛰었고 공헌했느냐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다만 이또한 유저 개인마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정확한 정의는 아닌데, 예를 들면 이런 경우가 있다.
- 마이클 오언의 경우 리버풀 FC의 로컬보이로서 팀에 오랜기간 뛰었고,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2021년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유일하게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이나 라이벌 팀인 맨유로 이적했다는 이유로 대다수의 콥들은 오언을 리버풀의 근본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 지네딘 지단의 경우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기간이 비슷비슷한데, 레알에서 감독으로서 대성했으며 갈락티코스 1기의 핵심 멤버로서 임팩트가 큰 점에서 보통 레알 마드리드의 근본팀을 짤 때 기용되는 편이다. 오히려 유벤투스의 근본팀을 짠다면 델피에로나 트레제게 등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 페르난도 토레스의 경우 리버풀 소속으로 뛴 기간이 그다지 길지 않음에도 당시에 스타성과 활약으로 매우 돋보였다는 점, 결정적으로 스티븐 제라드와 제토라인을 대표했다는 점에서 리버풀 근본팀을 짜는 경우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케니 달글리시, 존 반스, 로비 파울러 등의 과거 리버풀의 레전드들의 활약상이 한국 축구팬들에게 많이 안알려져서 그런 경우도 있다.
- 세르히오 아게로의 경우 아틀렌티코에서 수년간 활약을 보냈음에도 맨시티에서 활약이 더 길고, 아게로의 대부분의 전성기를 맨시티에서 보내서 아틀레티코의 근본팀을 짤때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해당 선수의 대표커리어가 다른 팀에 있을 경우 근본으로 인정받지 않는 유저들도 있다.
이처럼 게임상 근본의 의미는 한문장으로 정리하기에는 꽤나 어려운게 사람마다 근본의 범주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냥 팀에서 오래 공헌하고 아직도 팬들이 그리워한다면 근본으로 인정받는다 보면 된다.
그리고 현역 선수의 경우에도 보통 근본이랑은 구분되게 사용되는 편이다. 예를 피파온라인에서 근본위주의 팀을 짠다고 하면, 은퇴한 선수를 모두 포함해서 해당 팀에 오래 뛴 선수를 위주로 사용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현역 선수위주의 경우에는 현역스쿼드를 짠다고 구분해서 사용되는 편. 하지만 현역선수라도 팀에서 오래 뛰었을 경우에는 역시 근본스쿼드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근본스쿼드의 경우는 보통 팬심과 만족도를 중심으로 팀을 짜게 되므로, 피온4 게임상 성능이 매우 저조한 존 테리[13]도 첼시팬들의 무수한 팬심과 근본력으로 항상 구매대기가 쌓여있는 편이다.
2.5.1.2. 리그 오브 레전드
출시된 지 오래되거나 꾸준히 쓰여 온 챔피언들이 근본있는 챔피언으로 꼽힌다. 반대로 나온지 얼마 안 되거나 이상한 방법으로 기용되는, 또는 희한한 스킬 구성으로 밸런스를 망가트리는 적폐챔은 근본이 없다고 분류된다.예를 들면 탑솔의 경우 근접 전사나 탱커 챔피언들이 주로 가는 라인이므로 여기에 해당하는 가렌, 나서스, 다리우스 등이 근본으로 인정받는다.[14] 근접도 아니고 역사도 짧고 인식도 별로인 베인, 카르마 같은 부류는 무조건 노근본으로 분류되며 신성한 탑을 더럽히는 불결한 챔피언 취급받는다.
정글러는 유저들의 인식도 중요하지만 일 잘하는 특급노예가 주로 근본 소리를 듣는다. 다른 라인 유저들에게 제일 크게 와닿는 갱킹이 주요 평가 포인트. 리신은 정글 유저라면 할 줄 알아야 되는 근본 of 근본 챔피언이며, 그 외에 신짜오, 엘리스, 자크 등이 근본있는 정글챔으로 꼽힌다. 그레이브즈랑 니달리는 픽률은 높지만 툭하면 라인 미니언을
미드는 르블랑, 아리, 트페 등 마법사 챔피언들이 진정한
바텀은 챔프폭이 한정적이라 근본과 노근본이 확실하게 갈린다. 물론 최근에는 봇라인에 오는 챔프폭이 늘긴 했지만 아직은 바텀을 원딜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원딜이라고 불리는 챔프들은 최근에 출시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근본픽이고 그 반대는 거의 다 노근본이다.
서포터는 팀원, 그 중에서도 원딜을 보조하는 능력을 기준으로 삼는다. 룰루, 소라카, 쓰레쉬, 알리스타, 잔나 등은 누구나 인정하는 근본 서폿이고, 블리츠크랭크는 아군 보호는 조금 딸려도 킬을 잘 먹여주므로 역시 근본픽이다. 그러나 럭스, 유미처럼 서포터 역할이 되긴 하는데 혜지픽으로 악명높은 챔프는 노근본 취급. 그 외에 세라핀은 태생이 근본이 없다.
[1] 예시: 우리 경제가 불황 상태에 있는 건 주가 하락의 근본 원인이다.[2] 예시: 근본이 좋은 사람이다.[3] 일본이나 중국에서 근본은 자라온 환경이나 집안이라는 뜻이 전혀 존재하지 않으나 한국에서만 쓰이는 의미이다.[4] '근본이 없다'를 'No 근본'으로도 표현한다.[5] 마침 비슷한 시기에 영미권 인터넷에서도 based(근본있다)라는 유행어가 생기기 시작했다. 다만 이쪽은 비슷해 보이면서도 좀 의미가 다르고, 애초에 정치적 의미가 별로 없는 국내 유행어와 다르게 기원부터 대안 우파 유래의 정치 밈이다.[6] 과거에는 SSG 랜더스도 타깃이었으나 2007~2010년의 4년중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으로 인정받고, 이에 따른 팬덤의 성장으로 공격받는 일은 거의 없어졌으며 2018년 우승, SSG가 인수한 뒤 2022년 우승을 또 추가하여 근본드립을 칠 여지가 아예 없어졌다. SSG보다 우승이 많은 팀이 KIA, 삼성, 두산 3팀밖에 없기 때문이며 어느덧 포스트시즌 진출 횟수도 SSG보다 16~18년 먼저 창단된 롯데, 한화와 많거나 같아졌기 때문이다.[7] 창단 8년,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서 이미 한화에게는 꿀릴 게 KS 진출 횟수를 제외하면 없고, 혹시 2회 우승이라도 먼저 하는 날에는 우승 횟수가 더 적고 역사만 더 긴 팀들에게 꿀릴 게 없게 된다.[8] 애초에 두산그룹은 서울 아니면 팀 만들 생각도 없었으나 프로야구 창단 주체들이 청와대까지 동원해 압력을 넣어서 대전에서 3년만 뛰고 서울로 올라오라는 약속을 한 것이었다. 당시 군부독재시절이라 두산으로선 어쩔 수 없었다. KBO는 두산을 협박해서라도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지역균형 연고지를 만들어 내었다.[9] 다만, 이는 무한도전 초창기에 나타났던 특채 출신 정준하와의 갈등의 원인이기도 하다.[10] 하스스톤은 초기 부제가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었고 부제를 뗀 지금도 와우와 하스스톤은 서로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히오스는 아예 게임 자체가 크로스오버물이다.[11] 선례였던 오르피아는 발매되기 한참 전부터 데이터마이닝에 등장하여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 공식 코믹스까지 풀면서 설정을 보강하였고 영웅의 퀄리티도 매우 높았기에, 그 어느 것 하나 부합하지 못해 욕받이가 된 키히라의 발매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욕을 덜 먹는 편이다.[12] 대표적인 예로 턴제 전투에서 실시간 액션 전투로 바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몬스터 헌터: 월드에 들어서 그래픽과 시스템이 거의 다른 게임이다 싶을 정도로 일신된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있다.[13] 유일한 카드가 라이브카드인데, 속력이 강화를 8강까지 끌어올리고 팀케미와 금카케미를 다 받아도 60을 넘지 못한다. 참고로 피온4에서 꽤나 좋냐 안좋냐로 구분되는 스텟의 기준은 110이고, 보통은 100이하면 스텟이 저조한걸로 평가된다. 90이하는 그냥 없는 능력취급되는편...[14] 이런 케이스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주 라인이 탑이라고 인식되거나 탑솔러 역사가 긴 럼블, 제이스, 티모같은 챔프도 포함시킬 수 있지만, 깐깐한 탑 유저들은 플레이 스타일이 탑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인정하지 않는다.[15] 마이도 여기에 해당되지만, 이쪽은 워낙 전통이 깊은 챔피언이라 대부분은 근본픽으로 인정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