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8:02:24

김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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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올림픽,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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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 자카르타 AG 1964 도쿄 OG 1966 방콕 AG 1968 멕시코시티 OG 1970 방콕 AG
구연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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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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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뮌헨 OG 1974 테헤란 AG 1976 몬트리올 OG 1978 방콕 AG 1980 모스크바 OG 예선
최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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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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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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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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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뉴델리 AG 1984 LA OG 1986 서울 AG 1988 서울 OG 1990 베이징 AG
전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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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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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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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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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바르셀로나 OG 예선 1994 히로시마 AG 1996 애틀랜타 OG 1998 방콕 AG 2000 시드니 OG
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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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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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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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 br]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2 부산 AG 2004 아테네 OG 2006 도하 AG 2008 베이징 OG 예선 2010 광저우 AG
류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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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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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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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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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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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OG 2014 인천 AG 2016 리우 OG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2020 도쿄 OG
김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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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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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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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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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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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AG
세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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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0 모스크바 올림픽은 예선 탈락 후 보이콧을 결정했다.
2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 역대 감독 | 역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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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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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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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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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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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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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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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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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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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실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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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005-06 2006-07 2007-08 2008-09
김형실
KT&G
김철용
흥국생명
황현주
흥국생명
이희완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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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2009-10 2010-11 2011-12 2012-13 2013-14
박삼용
KT&G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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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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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이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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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정철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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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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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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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현대건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강성형
현대건설
남자부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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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구인
파일:페퍼김형실감독.jpg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김형실
金炯實
출생 1951년 7월 21일[1] ([age(1951-07-21)]세)
충청남도 아산군
(現 충청남도 아산시)
국적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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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1cm, 70kg
학력 온양온천초등학교 (졸업)
아산중학교 (전학)
대신중학교 (졸업)
대신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학사)
직업 배구 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세터 / 은퇴)
배구 감독
실업 입단 1971년 대한항공 배구단
소속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선수 대한항공 배구단 (1971~1975)
코치 미도파 배구단 (1975~1986)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1981~1984)
감독 태광산업 배구단 (1986~1989)
한국담배인삼공사 배구단-대전 KT&G 아리엘즈 (1992~2006)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1997~1998, 2005, 2011~2012)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2021~2022)[2]
행정 한국배구연맹 (2015~2017 / 경기위원장)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3.1.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감독
3.1.1. 2021-22 시즌3.1.2. 2022-23 시즌
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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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구인.

2. 선수 경력

대신중, 대신고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스카웃되어 입단하였으나 선수 생활을 오래 하지 못하고 1975년에 일찌감치 은퇴하였다.

3. 지도자 경력

대한항공에서 은퇴한 이후 1980년대 한국 여자 배구를 풍미한 미도파 배구단 코치를 맡으면서 첫 지도자 경력을 쌓았으며, 1986년 태광산업을 이끌었고, 1992년부터 2006년까지 14년 동안 한국담배인삼공사-KT&G 아리엘즈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는 인삼공사 역대 감독을 통틀어서 최다 장기 집권 기록이다.[3] 인삼공사(당시 KT&G) 감독 말년 시절에 임효숙에게 이른바 '대포 주사'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 처방을 투약하도록 강요한 흑역사가 있다. 이 스테로이드 처방 주사는 장기간 다량 사용하면 관절을 크게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대회 기간 중의 사용이 금지된 약물이다.[4][5]

1981년에 여자 대표팀 코치를 맡아 1984년까지 코치직을 맡았고 1991년에는 청소년 여자 대표팀 감독 및 여자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1997년~1998년, 2005년에 여자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2006년 KT&G 감독에서 물러난 뒤 잠깐 배협 전무이사로 있다가 2011년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에 다시 선임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을 맡아 36년 만에 올림픽 4강으로 이끌었지만 미국과 일본에 패해 올림픽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6].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후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KOVO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장을 지냈다.

3.1.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감독

2021-22시즌부터 참가하는 신생팀 광주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무려 15년 만의 V-리그 지도자 복귀이며 V-리그 남녀부 감독들 중에서 최고령 감독이기도 하다.[7]

신생팀 특별 지명 과정에서 현대건설에서는 아예 지명을 하지 않았다. 현대건설의 선수층이 아작나긴 했지만 그래도 저렴한 보상으로 선수를 수급할 기회를 일부러 흘려서 비판을 받았다 차돌배구 117화(29:55)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하고 싶었던 고참 선수들이 있었음에도 일부러 지명하지 않았다 한다. 김형실은 나이가 있는 선수들은 몇 년 후 은퇴할 것이라 그냥 안 뽑았다는 황당한 해명을 하면서 팀 운영할 생각은 있냐, 베테랑의 중요성을 모른다, 팀 장악에 방해될까 봐 일부러 고참 선수를 거른 것 아닌가라는 식으로 까였다.(결국 사실로 증명되었다)

더군다나 특별지명 픽 중에서도 요상한 픽이 있어서 반응이 영 좋지 않다. 그리고 이 선택은 21-22시즌 운용에 커다란 걸림돌로 돌아오게 되는데, 로스터에 생 초짜 신인들이 너무 많다 보니 수비와 연결, 콜 플레이등 자잘한 부분에서 잔범실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가 되는데 이럴거면 현대건설에서 리베로나 베테랑을 데려와야 됐다는 성토가 많아졌다. 그 현대건설 로스터에서 거른 황연주, 김주하, 이영주가 2021-22 시즌 모두 제몫을 다해주며 페퍼 팬들은 뒷목을 잡았다.

신인 드래프트 후, 선수를 지명하기 전부상 여부 및 장래성을 보았고, 중고등학교와 여러 배구인을 통해 관련 정보를 많이 모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부상에 발목 잡혔던 지민경, 최민지를 우선 지명했고, 무릎 부상이 있었던 구솔을 6월에 데려왔다. 최민지는 전력 분석관으로 전업했고 2022-23 시즌 후 구솔과 지민경은 결국 팀을 떠났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4월 28일)에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기 위해 제일 먼저 단상으로 나섰는데, 지명 행사가 오랜만이라 그런지 절차를 헷갈려 버벅거리는 모습으로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나 프로배구 컵대회/2021년 여자부 경기를 관람하러 왔다. 당연한 소리지만, 이는 각 구단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이 대회에서 현대건설이 우승했는데, 페퍼저축은행에 선수 한 명 뺏기지 않은 점이 특기할 만 하다.

이후 신인드래프트에서 총 6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어느 정도 팀의 구색을 갖췄다. 여담으로 9월 30일 기준으로 페퍼의 선수 평균 연령은 무려 20.4세로 70대의 나이인 김형실 감독과 50살 가까이 차이난다. 세대 차가 크다 보니 인터뷰에서 김형실 감독 본인을 할아방이라고 언급했다.뉴스[8]

더 스파이크 2021년 10월호를 보자. 32쪽에서 팀의 장단점으로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근성, 의지가 있다"고 밝혔고, 단점으로 "백 마리 닭보다 한 마리 봉황이 필요하다고, 특별한 에이스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33쪽에서 최가은 선수가 미쳐주기를 바랐다: "사람은 사랑과 칭찬으로 먹고산다. 칭찬해주면 잘 할 선수다. 연습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는데 미쳐줬으면 좋겠다". 이어 70~75쪽에 본인의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화려한 팀도 좋지만 튼튼한 팀 만들고파

3.1.1. 2021-22 시즌

그렇게 들어선 2021-22 시즌. 예상대로 성적은 최하위로 쳐져있지만 예상 외로 꽤 탄탄한 조직력을 뽐내고 있다. 시즌 전 선발 세터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 박사랑이 발목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면서 이현을 기용했는데 예상외로 경기에서 써먹을 만한 세터로 만들었고 리시브 문제가 심각했던 하혜진을 센터로 돌렸으며 이한비박경현도 리시브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또한 선수들을 닦달하기 보다는 작전타임 때마다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격려를 해주고 모든 선수들이 이에 보답하듯 포기하지 않은 근성이 플레이를 보이면서 생각 외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다른 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21년 11월 13일 경기(vs 현대건설) 1세트 15:20 랠리에서 세터 이현이 전위에서 윙 스파이커 박경현의 언더핸드(Bump set)를 받아 스파이크를 상대 코트에 꽂아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김형실 배구의 토탈배구를 증명하는 것 같다.

이후 구단 다큐멘터리에서 밝히기를 야인으로 지내면서 V-리그의 상황을 지켜보며 나라면 이렇게 했을 것이라고 메모를 했다고 한다. 즉, 현 V-리그의 트렌드를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중에 페퍼 감독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경기장에서 팬들과도 자주 소통하고 선수들과도 소통을 많이 하고 사비로 맛있을 것도 사준다고 한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1라운드 첫 승 이후로 단 한번도 못 이기고 있어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제일 비판을 받는 부분은 역시 세터인데, 이현이 프로라고 하기 아까울 정도로 심각하다. 기존 계획이 어그러져서 어쩔 수 없이 쓴다고 하나 특별지명 당시 지적되었던 부분이 그대로 실현되는 바람에 돌형실이라고 까이고 있다.[9] 몇몇 선수들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외국인 선수도 좋아서 아주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라 신생팀임을 다 감안하고 응원하는 팀팬들에게도 점점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세터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해도 3라운드부터는 신생팀의 활기찬 모습조차 잘 보이지 않는다. 기본적인 전력차는 어쩔 수 없지만, 범실 관리 같은 훈련을 통해 어느정도 보강이 가능한 부분에서 퇴보를 보이는 부분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거기에 가뜩이나 쓸만한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 부상이 겹치면서 힘든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4라운드에 기업은행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면서 길었던 연패를 탈출하였다.[10] 박경현이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게 되자 친히 물세례를 준비하였는데, 선수들이 박경현 뿐 아니라 감독에게도 물을 무차별 난사하였다(...). 물에 빠진 꼴로 인터뷰장에 들어와서는 물세례를 3일 휴가로 보답하겠다는 드립을 쳤다.

한편, V리그 여자부가 코로나 사태로 시즌 종료를 앞두고 시즌 조기 종료를 선언하였다. 이로써 팀의 최종 순위는 3승 28패에 꼴찌인 7위로 시즌이 끝났다. 그래도 이 시즌은 갓 창단된 신생팀임을 고려해야 한다.

3.1.2. 2022-23 시즌

첫 시즌이 끝난 이후 세터 이고은을 영입하며 세터를 보강했다. 이후 미들 블로커 양효진에게도 오퍼를 넣었지만, 양효진은 거절했다고 한다.

2022년 4월 28일에 개최되었던 여자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니아 리드를 지명했다. 드래프트 이후 KGC인삼공사의 수석코치가 된 이숙자를 따로 부르더니 엘리[11]를 잘 부탁할 것을 당부했고, 가끔 용돈도 쥐어달라는 이야기도 해주었다.

2022년 8월 14일 프로배구 컵대회 조별 예선 1차전을 통해 페퍼 감독 이후 처음으로 컵대회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워낙 내용이 좋지 않게 셧아웃 당한지라 경기 후 인터뷰로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이적한 세터 이고은에게는 작년과 달리 강하게 얘기하기도 했다.

프로배구 컵대회를 치르면서 점점 평가가 급락하고 있는데, 작년의 단점이 전혀 개선이 되지 않은데다가 본인이 그저 키 때문에 리베로로 분류했던 김세인은 도공에 가서 양효진을 상대로 22득점을 하는가 반면, 카메라가 없는 테크니컬 타임에서는 작탐도 재대로 하지 않았고, 새로 영입된 이고은이 팀의 리시브가 좋지 않아 제대로 토스를 올리는 환경이 안되고 이고은의 고군분투에 의해 수치상으로 지난시즌보다 오픈 비율이 줄고 퀵오픈 비율이 늘었음에도 이현이 했을 때보다 못하다막말까지 했다. 다음날 이고은이 부은 눈으로 나와 원래의 빠른 토스가 아닌 높고 느린 토스를 하기에, 빨리 경질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급속도로 생성되고 있다. 그리고 트럭 시위까지 이끌어냈다.

결국 2022 코보컵에서 0승 3패로 예선탈락하였는데, 문제가 신생팀이라고 해도 1세트도 못 이기고 모두 3대0 셧아웃을 당한것도 모자라 20득점을 넘긴 세트가 3세트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코보컵 마지막 경기였던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는 2,3세트를 25-14로 처참하게 내주면서 대체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에 무슨 발전이 있었냐는 의문이 들게 하였다. 심지어 다른 팀은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으로 주전선수들[12]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는것. 물론 페퍼저축은행 역시 이한비가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타 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전력손실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와중에 이고은이 감독의 입맛에 맞지 않게 플레이한다고 은근히 갈군것은 덤. 여러모로 선수 육성도 실패해가고 있는데 특별한 전술이 있는것도 아니라 여러모로 평가가 박해진 것을 넘어가 상술한 듯이 자진사퇴하거나 경질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미 본인이 인터뷰로 팀 뎁스가 얇다고 얘기를 해놓고는 신인드래프트에서 정원&셀캡이 넉넉함에도 무려 2명만 지명하고 빠지면서 더더욱 욕을 먹고있다.[13] 1명은 아직 귀화절차가 완료돼서 경기 출전 자체가 불투명하지만 작년부터 정배였던 어르헝이라 쳐도 다른 1명은 다른 상위픽으로 분류되던 이예은, 서가은을 전부 거르고 2~3라감으로 분류되는 이민서를 지명하면서 욕을 더 먹고 있다. [14]

거기에 뽑은 이민서는 딱히 육성플랜도 없고 단지 니아 리드의 컨디션 난조나 부상을 대비한 백업으로 뽑았다고 했는데 하지만 이민서는 정통 아포짓이 아니고 한국도로공사의 문정원같이 좋은 수비력이 장점인 선수인데 용병 백업으로 쓴다고 한걸 보면 고교배구를 대충 봤다는걸 알 수 있다. 그냥 땜빵용으로 신인 하나 데려온거나 다름이 없다. 이렇게되면 제대로된 기회도 못받을게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라 선수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고[15] 그리고 키 175cm의 단신 선수에 경력도 없는 신인선수가 용병 백업이 제대로 가능이나 할지 의문. 차라리 미들블로커 어르헝을 뽑았으니 그냥 하혜진을 가끔 아포짓 알바를 시키면 될 일인데 김형실 감독은 하혜진을 미들블로커로 고정시킨다고 하면서 뽑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팀 내 미들블로커 자원은 많은편이라 어차피 몇차례 오지도 않을 일인 용병 백업은 하혜진으로 가끔 시켜도 별 문제가 없었고, 1라운드 3순위 픽으로 고작 백업선수 하나 뽑는, 그것도 선수 뎁스가 허접한 신생팀이 할 일은 아니라 비판이 커지고있다.

거기에 대놓고 FA시장때를 대비해 선수단 멤버수를 조정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유망주들 다 데려다놓고 바보만들고 그냥 FA로 선수들 주워와서 괴상한 팀 만들려고 하는거냐고 욕을 거하게 드시는중. 아마도 22-23시즌이 끝나면 김연경이 FA로 풀리는데 샐러리캡도 넉넉하겠다 대놓고 김연경 데려오겠다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그런데 어차피 페퍼저축은행은 아직 샐러리캡이 엄청나게 여유있는 상황이라 신인 한 두명 더 뽑았어도 샐캡 문제는 딱히 없었고 가장 중요한 점은 김연경이 무조건 페퍼저축은행으로 온다는 보장이 있는가? 감독 부임할때만 해도 신인 선수들을 육성해 튼튼한 집을 만들고 싶다고 한 말은 어디갔는지 찾기도 힘들고 KOVO컵에서 보여주었듯이 창단멤버들의 성장은 없는수준이라 여러모로 감독의 자질이 의심되어가는 상황.

심지어 시즌 직전 학교폭력으로 퇴출된 이재영 영입을 추진했다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여론은 그야말로 최악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해당 기사에서 구단이 이재영 선수와 만나서 오히려 감사하다. 선수 의견을 타진하는 차원에서 만났다고 한다. 다른 구단도 표현을 안 해서 그렇지, (이재영 영입을 원하는) 생각은 같을 것이라고 말하며 최악의 망언을 남기더니 다음날 열린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는 이에 대해 선을 긋는 등[16] 전형적인 앞뒤가 맞지 않는 인터뷰를 내세웠다.

어쨌든 이 상황에 배구 팬들은 미디어데이에 트럭 시위를 보내고 행사장과 광주시청 및 페퍼저축은행 본사에 근조 화환을 보내는 대응을 통해 크게 불만을 표시했다.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 감독과 구단 모두 이미지를 크게 실추된 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차후에도 팬들의 여론을 통해 지지받을 기회를 날려 버리는 자충수를 둔 상황이 되었다.

시즌이 들어가서도 나아진 모습은 없었는데 하이라이트만 보고 뽑은 니아 리드는 퀵오픈에서는 극강이지만 오픈 상황에선 별로였다. 나믿문믿도 고쳐지지 않아 문슬기가 신인인 최효서보다도 밀리는 기록을 보여주어도 주전 자리에 박고 쓰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11월 27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0연패를 당하자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패배는 전적으로 감독 책임이다"라고 인터뷰하며 사퇴를 표명하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했으며 결국 이틀 뒤 11월 29일 최종 자진 사퇴했다. 대체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는 이경수 코치[17]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 페퍼저축은행 감독으로서 최종 전적은 3승 38패 승점 12점 승률 0.073으로 신생팀임을 감안해도 처참한 전적을 보이며 노장 감독의 10년 만에 감독 복귀는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사퇴 후 인터뷰에서 이미 1라운드 이후부터 사퇴를 고민했고 팬들의 여론 역시 알고 있었다고 하며 고민 끝에 팀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감독직을 내려놓는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사퇴는 했지만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반 정도 남아있어서 페퍼저축은행을 완전히 떠나지 않고 팀의 고문으로 지내면서 페퍼저축은행과 연계된 유소년 사업 등을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짤린 뒤 고문이 대개 그렇듯 잔여연봉을 챙겨주는 자리로 해석된다.

자진 사퇴 후에도 이런 기사가 나올 정도로 팀 안팎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한 상황이다.[18]

이후 본인이 엉망으로 구성해 놓은 팀을 이경수 감독 대행이 없는 살림에 5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너무나 처참한 스타트로 창단 2년 만에 전면 리빌딩을 하는 상황을 초래하며 페퍼 팬들에겐 금지어이자 잃어버린 2년으로 남았다.

김형실의 사퇴 후 구단은 김형실의 흔적을 지우고 있다. 각 구단에서 우선 지명한 다섯 선수 중에 이한비만이 살아남았다. 최민지는 전력 분석관으로 전업했고 제일 욕먹던 픽인 이현은 가차없이 방출되었다. 지민경은 부상을 극복하지 못해 여파로 나갈 수밖에 없었고 최가은은 트레이드[19]로, 김세인 및 서채원은 보상선수로 이적했다. 이민서와 문슬기는 임의해지로 퇴단했고 구솔, 이은지 역시 방출되어 구단을 떠났다. 구단 첫 FA로 데리고 온 이고은도 트레이드로 이적했다. 최종적으로 이한비, 하혜진, 박경현, 박사랑, 박은서, 박연화, 염어르헝(1라운드 1위)이 구단에 남았다.
이적: 김세인, 최가은, 서채원, 이고은
자유 신분: 이현, 지민경, 구솔, 이은지, 이민서, 문슬기
은퇴: 최민지(전력 분석관)

4. 기타

  •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선수들에게 기념 반지(12.05.27)를 만들어주었다. 이어 2021년 9월 9일 전남일보 인터뷰에서 "연고지 협약식(5월 13일) 때 광주시청팀과 유소년팀 창단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월 사비 100만원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현재 광주배구협회에서 준비 중이고, 창단제안서도 받았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시작될 거로 생각한다. 시청팀이 창단되면 인적·기술적 교류를 하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홈 개막전(vs 인삼공사) 4세트 8:13 랠리 후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김형실 배구의 지향점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었다.
    안 됐을 때 서로 미룰라고 그러지 마라. 레프트는 레프트대로 토스 해도 돼. 왜 세터만 토스를 해야 돼? 그래야지 세터가 쫓아오니까 안되잖아. 토스 자체가 어영부영 돼서 그냥 넘겨주는 결과가 나온단 말이야. 그거를 내가 공격만 할 생각하지 말고 다 같이 토스하고 다 같이 공격해. 그게 토탈이야. 자꾸만 세터만 토스하게 해. 다 같이 협공! AI!
  • 2012 런던 올림픽에 협회의 지원이 부족해서 본인 사비로 재정을 메꿔가며 선수들을 관리했다고 한다.
  • 할아방이라 불린다. 현시코기(이현+웰시코기) 이현을 데려온 일로 형실코기(형실+웰시코기)라 불리는데, 공교롭게도 현시와 형실의 초성이 ㅎㅅ로 같다.
  • 2012년 런던 올림픽 후 아시아 쿼터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일본통' 지도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김 감독은 일본에서 열린 세계예선전을 포함해 월드컵과 월드그랑프리(오늘날의 발리볼네이션스리그) 등 여러 대회를 참가하여 두 가치를 확실하게 파악했다: 한국과 견줘 두터운 일본의 선수층 그리고 일본배구가 힘을 쏟고 있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역할 확대이다. 아시아쿼터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자세한 내용은 더 스파이크 2022년 12월호, 여자부가 먼저 움직였던 아시아쿼터 단락에서 읽어볼 수 있다.
  • IBK 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과 대신고-한양대 선후배 관계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깊다. 본격적으로는 김호철 감독의 대학 진학 스카우트 때부터 출발한 오랜 인연이다. 곡절 끝에 김호철 감독이 한양대로 진학하는 과정에서 김형실 감독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두 사람의 배구인생은 선후배의 우정으로 이어졌다.
    김호철 감독은 여자부에 진출한 후 "형님 한 분이 계셔서 마음이 편안하다."는 말을 남겼고, 김형실 감독은 김호철 감독의 부임 소식을 듣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2021년 12월 18일에 김형실 감독은 화성실내체육관에 방문하여 김호철 감독을 격려했는데, 이 날은 김호철 감독이 여자부 선수들을 지휘하는 첫 경기일이었다(IBK 기업은행 vs 흥국생명).
  • 2024년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경기 및 은퇴식(6월 8일)에서 TEAM 대한민국의 감독을 맡았다(2012년 런던올림픽). 일일감독으로서 김연경, 박은서, 유서연, 김수지, 김세빈, 하혜진, 한송이, 황연주, 김하경, 이윤정, 임명옥, 도수빈을 이끌고 이정철 감독(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이끄는 TEAM 코리아를 상대했다.

5. 관련 문서



[1] 네이버 프로필에는 1952년 1월 1일생으로 기재되어 있다.[2] 2022-23 시즌 도중 사퇴[3] 이 기간 중 프로 원년 시즌이던 2005 V리그에서 KT&G가 우승을 하면서 초대 우승 감독이 되었다.[4] 인대나 관절 부위의 염증 치료의 용도로써 일반인들에게도 드물지 않게 사용된다. 성분명이 '데포메트롤'인지라 '대포 주사'라는 별칭이 붙었다. 참고로 이 '대포 주사'는 항염 진통 작용을 하는 코르티솔 스테로이드 성분의 의약품으로서, 근육 합성 및 근육량 증강에 사용되어 도핑에 적발되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는 완전히 다른 성분이다.[5] 이 일로 인해 구단에 정이 떨어진 임효숙은 2006-07 시즌 종료 후 FA 계약을 하기는 했지만 김사니의 보상선수로 지목되어 도로공사로 떠나게 된다.[6] 4강도 좋은 성과이긴 하지만, 이때 당시 전성기 김연경을 포함한 초호화 멤버를 가지고 메달을 따지 못한 건 감독의 선수 기용 오판이 컸다[7] 2021-22시즌 최연소 감독인 토미 틸리카이넨과는 무려 36세 차이가 난다.[8] 본인이 감독이라는 호칭이 수직적인 것 같아 선수들에게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거부했고 선생님이라는 호칭도 아주 좋진 않다고 한다.[9] 이현이 지금 보여주는 폼은 리그에 존재하는 그 어떤 세터보다도 아래다. 진지하게 한수진이 이현보다 세터로서 더 나았다 오죽 답답했으면 무단이탈 논란으로 기업은행에서 쫓겨난 조송화 영입까지 검토했을 지경이라 팀을 이렇게 설계한 감독이 비판을 받는다.[10] 경기 전 김호철 감독과 잡담을 하면서 살살해달라고 농담을 했는데, 저쪽에서 친절하게도 게임을 통째로 던져주었다.[11] 김형실 감독이 자주 부르던 엘리자벳의 애칭이다. 참고로 엘리자벳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었던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김형실 감독의 지명을 받았던 용병.[12] 한국도로공사의 경우는 박정아, KGC인삼공사의 경우는 염혜선, 정호영, 이선우, 이소영, 노란, 박혜민, 현대건설의 경우는 이다현, 황민경, 정지윤, 김연견 등.[13] 선수 정원이 16명이여서 정식 지명은 1라운드 2장 말고는 지명이 불가능해 그렇다 치는데 정원에 들어가지도 않은 수련선수마저도 지명하지 않았다. 나중에 손은진을 수련선수로 영입하긴 했다.[14] 결국 이민서도 23-24 시즌 초반에 팀에서 나와 실업으로 간다.[15] 당장 아포짓 백업으로 뛰다가 애매하면 버려져서 실업가는 일이 매우 많다.[16] 심지어 같은 자리에서 나온 기사인데 기사 내용은 전혀 다르다 보니 이 얘기마저 신뢰성이 떨어진다.[17] 이례적으로 이성희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지 않았다. 구단에서는 젊은 이미지를 위해 이경수 코치를 대행으로 내세웠다 했는데 아무래도 이성희 코치가 인삼공사 감독 시절 워낙 막장행보를 보였던 탓에 대행을 맡기기에도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경수 코치는 남자배구에 이어 여자배구에서도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다.[18] 사실, 페퍼저축은행이 리그 참가를 너무 빨리 서둘렀다는 평은 이전부터 많았었다.[19] 사실상 FA 영입 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