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1:47:09

조송화

조송화의 수상 이력 /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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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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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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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1f2023,#e5e5e5> R L1 L2 C1 C2 S Li
2014-2015 시즌
니콜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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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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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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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정
GS칼텍스
2016-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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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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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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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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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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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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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2019-2020 시즌
디우프
KGC인삼공사
이재영
흥국생명
강소휘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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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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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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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4 2014~2015 2015~2016 2016~2018 2018~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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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趙柗花 | Cho Song-Hwa
출생 1993년 3월 12일 ([age(1993-03-12)]세)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1][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서울가락초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포지션 세터
신체 177cm | 68kg | B형
배구 입문 초등학교 4학년
프로 입단 2011-12 V리그 1라운드 4순위 (흥국생명)
소속 구단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1~2020)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0~2021)[3]

1. 개요2. 선수 경력3. 여담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깜지 논란4.2. 국셔틀 논란4.3. 항명 및 무단이탈 사건
4.3.1. 타임라인
4.4.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기 이탈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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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배구 선수.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에서 무단이탈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계약해지되었고 현재는 무소속 무직 상태이다.

2. 선수 경력

2.1.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절

파일:조송화_흥국_2019.jpg

2011-2012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되었다.

흥국생명에 입단했을 당시 주전 세터 자리는 국가대표 붙박이이자 여자배구의 레전드 중 한 명인 김사니가 지키고 있었으나, 김사니가 2012-13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려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떠나면서 갑자기 주전 세터 자리를 떠맡게 되었다. 처음에는 김사니의 공백을 그럭저럭 잘 메웠다는 평을 받았지만, 이내 경험 부족을 드러나며 흥국생명의 구멍이 되었다. 김사니한테 배워서 그런지 몰빵 빈도가 꽤 높은 편인데, 그런 반면에 토스의 질은 김사니와 완전 딴판일 만큼 형편없는 토스워크를 보여줄 뿐 아니라 경기 중 뭐가 말린다 싶으면 멘탈이 나가 아마추어만도 못한 황당한 플레이 역시 자주 선보여서 흥국 팬들의 멘탈을 자주 승천시켰다. 2014-15시즌에 취임한 박미희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한 주전 세터로 자리잡았지만, 별로 개선되는 점이 없었기 때문에 박미희의 양딸 소리까지 들어가며 밉상으로 찍혔는데, 박미희 감독은 조송화가 단계를 밟아 가기도 전에 갑자기 주전으로 올라와 심적으로 흔들렸다고 말한 적이 있다.

2015-2016 시즌 초에는 무릎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했다. 조송화가 경기마다 수준 이하의 플레이로 일관함에도 꾸준히 출장한 것은 대안의 부재도 한몫 했는데, 그 조송화가 부상으로 나가리되며 박미희 감독은 부랴부랴 이수정을 플레잉 코치로 영입하고 수련선수로 입단한 세터 김도희(이후 김다솔로 개명)도 경기에 나서야 했다.

팀이 망하든 말든 꾸준히 경험치를 먹인 효과가 있는지 2016-17 시즌에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하여 암흑기를 끊어낸다. 하지만 챔결에서 숨겨둔 예전 실력이 다시 돌아오며 대형사고를 친 한지현과 함께 유니폼에 별을 다는 데 실패한 원흉이 되고 만다.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어 연봉 1억 2천만원에 흥국생명과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2017-2018 시즌에는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팀의 실질적인 주장은 김해란이지만 김해란이 리베로라서 주장을 맡을 수 없기에 조송화가 주장을 맡은 것이라고 한다. 팀 주장은 김해란, 경기 주장은 조송화인 셈.

2018-2019 시즌 들어서도 여전히 살 떨리는 토스와 함께 느려터진 구식 배구의 선봉장이 되어 팀의 안티테제를 담당하였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을 다시 보면 알겠지만, 서브가 약한 흥국생명에서 거의 유일하게 다득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서브를 구사했던 선수였고, 토스웍도 크게 현란하지는 않았지만 2년 전에 비해 꽤나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또한 세터로서 작지 않은 키 그리고 나쁘지 않은 블로킹 덕분에 흥국생명의 거미줄 수비에 기여했던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당장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이 블로킹 낮은 이효희이원정, 문정원 쪽으로 계속 공격했던 것을 떠올려본다면...)

2019-20 시즌에는 더 심각해졌다. 불안정한 백토스로 용병인 루시아를 살려내지 못하는 중. 높은 볼도 언더토스로 처리하며 오버토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토스 정확도도 나빠서 좋은 공격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계속 일으키고 있다. 조송화가 흔들리면 김다솔로 교체되곤 하는데, 교체되자마자 귀신같이 점수차를 줄이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짬은 어디 가지 않아서 꾸준히 흥국의 공격을 책임지는 중. 나름 신인 박현주를 잘 활용했던 부분도 인상적. 이번 시즌을 끝으로 2번째 FA를 맞는데 세터 문제로 골때리는 팀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올라갔다. 대표적으로 막내 팀이나 경상도의 모 팀

2.2.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시절

이다영이 흥국에 와버리면서 이적이 거의 확실시되었다. 그리고 이다영의 흥국행 오피셜이 뜬지 몇 시간 뒤 연봉 2.7억으로 기업은행 이적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어도라 어나이가 이탈하며 공번이 된 14번을 그대로 쓰게 됐다. 보상 선수는 박상미.

계약 조건이 꽤 후해서 이나연은 닭장행이 확실해졌고, 이내 현대건설로 트레이드되면서 기업은행은 조송화 체제로 굳혀졌다. 여기에 김사니 SBS 스포츠 해설위원이 코치로 오게 되면서 전담 몰빵 코치까지 붙은 셈이 되었다. 흥국 시절의 영향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김사니랑 흡사하기 때문에 둘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언더질만 하는 거 아니냐는 걱정도 있다

2020-2021 정규리그 첫 경기 KCG인삼공사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람들이 그렇게 우려했던 언더토스에 대한 불안감은 전혀 없었고, 라자레바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었다. 라자레바에게 다소 몰아준 감이 있긴 하지만, 표승주육서영을 잘 활용하며 표승주의 부진을 털어주었고, 간간히 김수지와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라자레바가 이 날 백어택으로만 20득점을 하여 다소 문화충격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인삼공사의 디우프가 시도한 후위공격 수치를 보고도 조송화를 지적하는 행위는 기존의 조송화 안티들의 억지스러운 생각으로 보면 된다. 조송화를 그렇게 까고 싶어했던 기존의 흥국 팬들은 이 경기 이후 순식간에 입을 봉인했으며, 조송화를 응원했던 팬들은 매우 만족해하며 경기를 시청했다.

12월 11일(vs GS칼텍스), 역대 4호 8,000세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언더핸드 토스의 사진 때문에, '리베로'로 오해받을 여지가 있다. 조송화 본인도 댓글에서 "사진 누가 골랐어요? 🙂"라고 물었다.

2020년 12월 30일, 4라운드 GS전을 앞두고 고열 증상으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를 받게 되어 경기에 불참했고, 김하경이진을 기용했으나 팀은 3-1로 패배했다. 그 다음 날,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컨디션을 회복한 뒤 다시 훈련에 참가했다.

그러나 복귀 이후 부정확한 언더토스 비율이 늘어나며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자레바의 허리가 갈리는 건 덤. 시즌 후반부로 가면서 부상과 체력저하로 다시 언더토스를 많이 하던 과거로 돌아가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폼을 회복하지 못 해서 2차전부터 백업세터 김하경에게 선발기회가 돌아갔다.

2021년 5월 김희진이 국가대표에 소집되자, 임시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그런데 김희진은 부상으로 바로 소속팀 복귀 그리고 그 해 8월 처음으로 정식 주장으로 선임되었다.[4]

더 스파이크 2021년 9월호 서남원의 인터뷰에서 조송화의 변화를 칭찬했다(93쪽).
조송화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을 하고 있다. 움직임도 빠르게 하려 하고, 예전에는 언더로 하려던 것을 이제는 오버패스로 바꿔 하고 있다. 사소한 플레이에도 디테일이 생겼다"

2021년 10월 17일 시즌 첫 경기 현대건설전에 선발 세터로 출전하였다. 이전보다 언더토스를 덜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불안한 리시브를 오버핸드 토스를 했을 경우 공격수가 때리기 힘든 공이 올라가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서남원 감독이 백업 세터 김하경을 4세트 선발로 투입했다.

본격적으로 시즌에 들어가자 부진한 모습을 보여 거의 매 경기마다 교체되어 조송화와 김하경의 출전 비율이 6:4까지 좁혀진 상황이다. 2라운드 인삼공사전에는 높게 뜬 볼을 언더로 연결해버리는 플레이로 서남원한테 지적을 받았다. 영상 감독이 한 마디 하자 퉁명스럽게 '실수요~'라고 흘려듣는 태도로 까였고, 공중파 뉴스에도 진출하며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 팀을 무단 이탈하여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항명 파동이 벌어졌다.

두 번의 무단이탈 이후 배구하기 싫다고 그대로 집에서 푹 쉬고있는 중이다. 팀에서 임의해지를 종용했으나 갑자기 배구를 접을 생각이 없다며 거부하였고, 기업은행에게 처분을 떠맡은 연맹에서 무단이탈에 대한 징계를 준비하자 법률대리인까지 선임해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김호철 감독이 선임된 지금도 여전히 같은 마음일지는 의문이다.

12월 10일 열린 상벌위원회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직접 참석했다. 아예 무단이탈조차 아니라고 부정하는 전략을 취했으며, 사건 초기 "조송화랑 김사니는 무단이탈이 아니고 휴가"라는 구단 관계자의 발표를 증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저 말을 한 구단 관계자는 바로 김사니 세력과 한 배를 탄 김호진 전 사무국장이라 다 짜고 치는 거라며 아무도 안 믿어주고 있다.[5] 스포츠팬이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시즌 중 휴가는 경조사 등 아주 특별한 사례가 있을 때나 감독의 허락을 받고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6]

전 사무국장의 헛짓거리를 수습하러 온 새 사무국장은 입장 정리를 위해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하면서도 이탈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기면서 이번 사태의 장기화를 암시했다.

한편 상벌위 전후로 대기하던 기자들이 조송화에게 몰려갔으나 입을 닫았다. 보통 여기까지 오는 사람들은 적어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는 말 한마디라도 하기 마련이지만, 뻔뻔하게도 그런 말조차 없었다. 다시 복귀하고 싶냐는 질문에만 그렇다고 답했는데, 기업은행이 조송화를 반드시 쳐내겠다고 강조하는 것을 모를 리가 없고 변호인도 나름 규모있는 로펌에서 노동법 전문 변호사로 구했으니 '계속 뛰고 싶다'의 속뜻은 잔여연봉은 챙겨가고 싶다고 해석된다. 무엇보다 새 감독 밑에서 구르긴 싫으니까

상식적으로 무단이탈을 감행한 태도불량 선수를 영입할 구단은 없고, 실제로 기업은행을 제외한 6개팀에서도 그를 영입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 실업팀에서도 무단이탈 선수는 사양하기 때문에 이제 조송화가 계속 배구하는 길은 동호회나 외국 리그뿐이다. 하지만 세터는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리그가 없고 실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외국 이적 가능성은 가능성이 희박한 편.

2.3. 퇴출 후

결국 12월 13일 IBK 측에서 조송화와의 계약 해지를 결정하면서 완전히 쫓겨나게 되었다. 계약 해지의 이유로 선수 계약에 대한 중대한 위반과 신뢰관계 파괴를 들며 잔여연봉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7] 덧붙여 구단 고위 관계자가 "법적 다툼이 생긴다면 거기에 맞춰서 대응하겠다"고 언급하며 정면싸움을 시사했다. 은행 내부적으로 법적 검토가 다 끝났다고 한다.

이렇게 되자, 조송화측은 14일 저녁에 대리인을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이 사과 표현이라는게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지만, 어찌됐든 선수가 이렇게 일이 커져서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어한다"는 애매한 입장을 변호인이 '전달'하면서 꺼져가는 불에 다시 기름을 부었다.# 당연히 진정성은 커녕 도대체 뭘 하려고 갑자기 사과 타령이냐고 의심만 받고 있다. 애초부터 사과는 직접 찾아와서 해야만 의미가 있는 것인데, 그저 "전하고 싶다" 라고 말하는 표현 자체가 그냥 사과할 생각도 없고 말을 섞기도 싫다는 것이다.

그리고 15일 입장문에서는 이제와서 구단과 원만한 해결을 원한다고 밑밥을 깔더니, 곧이어 자꾸 이러면 다 터뜨린다는 식의 발언[8]으로 숨겼던 본색을 드러냈다. 나는 대화로 풀고 싶은데 저쪽에서 막나오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설계해 명분을 쌓는 것으로 해석된다.# 플러스로 악성댓글에 대한 법적조치까지 언급하면서 비판을 최대한 막아보려는 중이다.#

22일에는 KBS랑 인터뷰를 했다. 여전히 자신은 무단이탈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이제 "구단이 언론과 접촉하면 계약해지를 하겠대서 제대로 대응을 못 했다"는 주장을 했으며, 기업은행도 가만있지 않고 "무단이탈 맞고 계약해지 운운하며 언론접촉을 막은 적도 없다"는 입장을 냈다. 구단은 아쉬우면 법원에서 얘기하자고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9] 현재까지의 모습은 언플 - 퇴출 - KBS인터뷰까지 지난 번 논란으로 퇴출된 이다영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

한편, 무단이탈한 그날 이전에도 훈련 중 라셈이랑 호흡이 맞지 않자 감독이 잘 좀 맞춰주라고 지시를 했으나, "나는 잘 올리는데 쟤가 못 때린다"고 뻗댔다고 한다.# 흥국생명 시절 루크와 바실레바, 그리고 작년 라자레바까지 외국인 선수가 어떻게 올려달라고 요구를 해도 개무시하던 전적도 그렇고, 공격수가 세터에 맞춰줘야 한다는 주객전도스런 그의 배구철학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또한, KBS의 인터뷰가 방송된 날짜가 공교롭게도 인삼공사의 주전 세터가 장기 부상을 끊은 다음날이다. 그래서 노리고 인터뷰 타이밍을 잡은 거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으나, 인삼은 실업팀 대구시청에서 세터 김혜원을 영입하며 조송화를 주울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10]

그러나 조송화는 이대로 물러서지 않고, 2021년 12월 2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원에 IBK기업은행의 계약해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기업은행이 법원에서 보자고 강경하게 나서니까 진짜 법원에서 현피를 신청하였다.

그 와중에 1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조송화를 영입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며 2021-22시즌 선수등록 기간이 마감되었다. 이제 잔여 시즌을 뛰는 길은 막혔다. 이미 모든 팀이 조송화를 영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만큼 이대로 은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1]

2022년 1월 14일에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조송화 측이 제기한 계약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심문기일이 열렸다. 조송화측의 입장은 전과 동일했으며, 조송화 역시 법원에 출석하여 기존 주장을 재방송했다. 기업은행도 물러서지 않고 당시 녹취록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계약기간이 겨우 두 달 남았는데 경제적 이유 때문에 이러는 것 아니냐고 맞섰다.[12] 40분간 양측의 변론을 들은 재판부는 "일주일 안에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월 28일 조송화의 계약해지 효력정지 신청이 기각되었다.#
이후 본안소송을 진행했으나 1, 2심 모두 패소하였다. 1심 2심

3. 여담

  • 2017년 1월 17일에 열린 IBK 기업은행과의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팀 연습 과정에 왼쪽 무릎을 다쳐 결장하게 됐는데, 실시간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부상 때문에 16-17 올스타전에서도 팬 투표로 뽑혔음에도 나오질 못하였는데, 당시 팬들이 붙여준 저지 닉네임은 '스마일세터', 웃으면 다람쥐 닮았다고 좋아하는 팬들도 많기는 하다. 그러나 다음 2018년 1월 21일에 열린 도드람 2017-2018 올스타전에서는 '설현씨조송홥니다'라는, 본인이 싫어한다고 알려진 저지 닉네임을 받았다.[13]
  • 이재영의 말로는 사랑을 하고 있....... 이 질문에 당황한 조송화가 재빨리 이재영의 입을 틀어막아서 후일담은 없다. 나중에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에 밝히기를 남친 같은 거 안 키운다고 한다.
  • 조송화를 대표하는 짤. 사실 초창기에는 카메라에 비추는 걸 매우 쑥스러워 했으나...
    파일:조송화아이컨택.gif
  • 이제는 카메라와의 대결에서 여유도 부린다.
    파일:86294265_1087911291572049_7406260022129057553_n_1.gif
  • KBS N스포츠 스페셜V V-라이브에서 벌칙으로 아래와 같이 애교를 선사(?)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상당히 부끄러워하는 듯.
    V-라이브 원본 영상
    파일:송화는 똑땅해.gif
  • 왼쪽팔 안쪽, 오른팔 바깥쪽에 레터링 타투가 있으며 왼쪽쇄골 아래에도 타투가 있다. 팔 군데군데 타투인지 낙서인지 검은색 도형이 그려져 있다.코보(KOVO)티비 영상
  • 흥국생명이 2020년 코보컵 결승전에서 0-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하자, 조송화는 흥국생명 팀을 떠났음에도 재조명받았다. 과거 흥국생명 팬덤은 경기에서 패배하면 무조건 세터인 조송화에게 패배의 책임을 묻는 안 좋은 문화가 있었기 때문. 지금의 흥국생명은 주전레프트도 세터도 팬 수가 많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쉽사리 한 명에게 패배의 원인을 전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보통 이럴때 독박을 쓰는 외국인 선수인 루시아가 굉장히 좋은 활약을 한 경기이기도해서 누가 진짜로 경기에서 못했는가는 결론이 쉽사리 나지 않았다.
  • 조송화가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는 데 표승주의 영향이 있었다. 국내 배구 잡지 더 스파이크 2020년 6월호 110~111쪽에서 언급된다.
조: (따르르릉) 여보세요~ 꽃보다 이쁜 송화입니당.
표: 언니다! 우리 약속 잊지 않았겠지? 11년 전 기억하니?
조: 승주언니랑 약속...! 떡볶이 사준다는 거였나!!! 맞지? 맞어!
표: 아니! 은퇴 전에 함께 하자고!
(머릿속에 떡볶이만 가득!)||조송화의 기업은행 행에는 표승주의 꼬드김이 있었다.
표: 이거 입으면 떡볶이 사줄 게~
조: 이 언니 보소! 먹을 걸로 꼬시다니! 바람직하다~ ||
  • 표승주와의 케미는 KBS N 스포츠 스페셜 V의 코너, 배구의 맛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음성을 변조하고 동료들이 선수에게 솔직담백한 질문~디스~을 하는 코너인데 표승주가 질문을 받는 순서가 되고 누가 질문을 하든지 간에 무조건 "야! 너 조송화냐?" "죽고 싶냐, 조송화!"라고 대답하고 억울해하는 조송화의 모습이 백미.
  • 20-21 오프시즌에 촬영한 옥탑방의 코보티비에 의하면 bbq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한다고 한다. 박상미 선수가 방송에서 제공된 bhc 후라이드 치킨을 먹는 것을 보고 조송화가 "맛있어?"라고 물었고, 박상미가 "bhc 후라이드는 처음 먹어봐요"라고 하자, 앞에 있던 김유리 선수에게 "bbq가 맛있는데"라고 말했다.
  • 웃음을 참질 못 한다. 옥탑방의 코보티비에서도 선수들이 할머니 놀이[14]를 했는데 거의 최약자 포지션. 인터뷰에서도 웃긴 내용이 오고 가면 그새 못 참고 빵 터지는 경우가 많다.
  • 19-20 시즌 중 도로공사를 상대하다가 3세트 22:20 랠리에서 자신의 가슴이 네트에 닿아 네트 터치의 주범이 되었다.
  • 2023년 상반기의 어느 날, 집 앞에서 남지연과 마주쳤다. 둘은 같은 편으로 알려졌으나, 의외로 남지연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어우 ㄴㅏㅁㅈㅣㅇㅕㄴ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하필 내 집 앞에서 봐버리네; 소금 대신 이거 뿌립니다. 훠이~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정시영과 매우 친한데 둘은 생년월일이 같고 흥국생명에서 같이 데뷔를 했었다. 2018년 정시영이 현대건설로 이적했을 때 당시 조송화가 소속했던 흥국생명이 우승을 했는데 이에 정시영이 축하해주기도 했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깜지 논란

13-14시즌 당시 류화석 감독이 깜지 쓰라고 시켰다고 박성희 등 몇몇 선수와 뒷담화하다 걸린 적이 있다. 기사화가 안된데다가 류화석이 프로화 이후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최악의 감독이어서 그냥 묻혔다.

4.2. 국셔틀 논란

2020년 12월 유튜브 코보티비 구단식당 소개영상에서 후배가 가져다주는 을 받아 '국셔틀' 논란이 있었다. 영상 내에선 팀 내 고참급인 조송화와 표승주가 식판에 국을 받지 않고 자리에 앉았으며, 뒤이어 몇 달 전에 입단한 막내인 김수빈이 자연스럽게 국그릇 두 개를 가져와 조송화와 표승주에게 주고 뒤 빈 자리에도 자리 수를 세어가며 미리 국그릇을 세팅해두는 모습이 나왔다.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동영상은 내려갔다.

논란 당시에는 하필 조송화와 표승주가 카메라에 잡혀있어서 그렇지 그저 팀 분위기 문제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조송화가 오기 전인 19-20시즌에도 '비시즌에 뭐해요' 기업은행편에 국그릇이 여러 자리에 놓여있는 장면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원래부터 있던 악습이라는 얘기다.(6분부터)

4.3. 항명 및 무단이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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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타임라인

#1 #2 #3

2021년 11월 12일
2라운드 KGC인삼공사전에서 "실수요" 시전 및 개막 7연패 달성. 이미 수석코치가 쫓겨나고 서남원 감독은 허수아비가 되어 있었으며, 김사니와 고참 선수들이 팀을 장악한 상태였다.

11월 13일
평소대로 훈련하던 중 조송화의 토스가 심상치 않음. 서남원 감독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봤으나 대답하지 않았고, 재차 물어보자 다들 보는 앞에서 배구 그만두겠다고 대답. 놀란 서남원 감독이 이유를 물어보지만 여전히 감독의 말을 무시하였고, 서 감독이 김사니에게 대신 말 좀 물어보라고 했으나 김사니의 말도 무시했다.[15]

이후 짐을 싸서 숙소를 이탈하였다. 만류하는 서남원 감독에게 이유도 말해주지 않고 나가겠다고만 통보하였고, 구단에도 이유는 알리지 않고 나간다고만 했다. 이어서 김사니 역시 비슷하게 통보만 하고 숙소를 이탈하였다.

11월 14일
구단에서 조송화랑 접촉을 시도했으나 여전히 배구 안 한다는 입장을 고수함. 이 때 서남원 감독이랑 못 하겠다고 언급하며 감독을 바꿔달라는 뉘앙스까지 풍겼다.

11월 15일(월)
저녁 6시경 은행장에게 무단이탈 보고가 올라감. 행장은 조송화와 김사니에게 복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11월 16일
구단 고위 인사가 둘을 찾아가서 설득 후 구단 차로 모셔서 광주로 내려감. 여기서 서남원 감독에게는 '위에서 오라해서 온거고 배구할 생각은 여전히 없다'는 뜻을 밝혔으며, 경기 전 몸도 안 풀고 오후 7시에 열린 페퍼저축은행 원정경기에서 얼굴만 비췄다. 미안한 기색이라도 내비친 김사니와 달리 선수단에게 사과하는 말도 일절 하지 않았다.

경기 후 조송화는 원정팀 라커룸에서 종례에만 참여한 다음 다른 차량을 타고 잠적했고, 선수단이 구단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에는 조송화도 김사니도 없었다. 당연히 서남원 감독에게는 말도 안하고 튀었다.

11월 17일
조송화의 무단이탈 후 복귀 소식이 언론에 최초로 보도됨.

11월 18일
김사니의 무단이탈 및 조송화의 2차 무단이탈이 알려지고 뉴스란이 기업은행으로 도배되며 본격적으로 기업은행 사태 발발. 이 때 김사니 라인과 같은편인 김호진 사무국장은 둘 다 휴가라고 실드를 쳐줬다.[16] 9시 뉴스에도 IBK의 소식이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11월 19일
팀 분위기 폭로와 내부고발이 이어지고 팬들이 뒤집어지자 김사니가 부랴부랴 복귀하면서 무단이탈이 아니고 항명도 아니라는 언플로 수습을 시도함. 아울러 프런트는 20일 경기 후 사태 해결을 위한 중대발표를 예고했다.[17]

11월 20일
이날 오후 4시에 현대건설전을 치렀으며, 비록 패했지만 고참 선수들이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태도로 활약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경질 통보를 받았고, 구단이 말한 '중대발표'는 어느새 보도내용이 바뀌며 미뤄졌다. 이 즈음 조송화가 복귀의사를 구단에 전함.

11월 21일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의 경질 소식 발표. 김사니의 쿠데타 발발로 팬덤에서는 폭동이 일어났고, 조송화와 김사니의 퇴출 주장은 기업은행 망했다, 해체하라는 맹비난으로 바뀌었다.

11월 22일
반응이 너무나도 안 좋자 구단은 김사니 감독과 조송화 복귀를 부분 철회해 김사니는 임시 감독대행, 조송화는 임의해지 추진 발표.

11월 23일
당연히 조송화는 임의해지 동의를 거부했고 문체부에서는 서류미비로 임의해지를 반려. 그리고 당일 저녁 흥국생명전 직전에 김사니가 전 감독의 폭언을 주장하였고, 고참들도 이에 동조하며 조송화 대신 김사니가 몰매를 맞게 된다.[18] 이 부분은 김사니 및 항명파동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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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프런트가 쇄신책을 발표해 조송화를 상벌위에 회부하겠다 발표. 이때까지는 프런트가 조송화와 김사니의 편이었다.[19]

12월 2일
상벌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조송화의 변호사가 소명 기간이 부족하다며 연기 요청. 이날 김사니가 사퇴 발표를 했다.

12월 8일
김호철 감독이 선임되고 행장이 사과문을 발표하며 선수단과 프런트 개혁을 선언하였다. 김호진 사무국장을 비롯해 조송화와 김사니의 뒷배를 봐주던 프런트 사람들도 이 시점에서 대부분 갈렸다.

12월 10일
상벌위 개최. KOVO 측은 당연히 연맹 차원에서 징계할 것이 아니라며 징계를 보류했다.

12월 13일
계약해지 형태로 조송화 방출. 기업은행은 잔여연봉 지급도 없다고 통보하였다.

12월 17일
KOVO에서 조송화를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한다고 발표했다.

12월 24일
조송화 측에서 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12월 28일
이번 시즌 V리그 선수등록 마감날로, 이날이 지나도 여타 팀과 계약을 맺지 못하면 이번 시즌 V리그 코트에서 뛸 수 없다. 그리고 이날 오후 6시까지 조송화를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이번 시즌 V리그에서 뛰지 못하게 되었다.

2022년 1월 14일
법원에서 IBK기업은행과 조송화 양 측에 대해 심문했다.

1월 28일
법원에서 조송화 측에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2022년 12월 14일
1심 재판에서 조송화가 패소했다.

2023년 7월 20일
조송화 측의 항소로 진행된 2심 공판에서도 패소하였다. 3심은 법률심이므로 1, 2심 전부 패소가 뜬 상황에서 더 볼 것도 없어졌다.

4.4.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시기 이탈

위의 무단이탈 사건 이후 과거 박미희 감독이 V리그 토크쇼에 출연하여 조송화에 대한 일화를 늘어놓은게 재조명 되었는데 그 중에 훈련 도중에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감독에게 말하고 그냥 집에 가버렸다는 내용이 있어서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5. 관련 문서



[1] 유년기에 서울 송파구 가락동으로 이주.[2] 인스타그램의 부산 어디서 살았냐는 질문에 안락동에 살았다고 밝혔다.[3] 2021년 12월 17일 기준 한국배구연맹 선수등록규정 제13조(자유신분선수의 등록)에 의거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되었다.[4] 흥국 시절에도 2017-18시즌부터 3시즌 동안 경기 주장을 맡았지만 정식 주장은 아니었다. 당시 정식 주장은 리베로 김해란.[5] 이 휴가라고 주장하는 부분의 실상은 나 나간다고 구단에게만 통보하고 휑 나간 것이다. 이번 사태를 파헤친 모 기자는 조송화가 이탈 과정에서 아프다는 얘기도 없었고, 병가 서류같은 것도 없었다는 썰을 풀기도 했다. 당시 조송화와 김사니 코치를 두둔하고 지지하는 프런트를 통해 이탈은 포장 절차를 거칩니다.[6] 김성근이나 이종운처럼 이마저도 못 가게 막는 사례도 허다하다.[7] "조송화가 상벌위에서 징계사유와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구단이 파악하고 있는 사실관계와 큰 차이가 있다는 입장이다." "상벌위 보류 결정과 관계없이 조송화의 행동이 선수계약에 중대한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선수계약과 법령, 연맹 규정이 정한 바에 따라 결별 절차를 진행할 것"[8] (구단과의) "법적 대응 과정에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그동안 조송화가 구단에 대한 신뢰 관계를 지키기 위해 미루어왔던 언론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고 진상을 규명할 것"[9] "조송화 선수측이 당 구단의 계약해지의 효력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제기할 경우, 구단은 파악하고 있는 사실관계와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10] 현재 인삼공사 감독인 이영택감독은 서남원 감독과 대한항공에서 선수와 코치로 같이 있었고, 인삼공사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로 있다가 서남원 감독이 사퇴 후 감독대행을 하다가 정식 감독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조송화 영입을 생각지도 않았을 것이다.[11] 세터난에 시달리던 페퍼저축은행이 내부적으로 영입 검토를 했다고 밝혔으나, 구단과 기업 이미지에 타격이 갈 가능성이 높아서 포기했다고 한다.[12] 2020년 4월에 3년 계약을 맺었으나, 이 바닥에서 다년계약은 실질적으로 별 일 없으면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합의한 대로 계약을 자동 갱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남아있는 계약 기간은 2022년 3월까지다.[13] 설현 닮았다는 말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14] 이를 보이지 않고 말을 하면서 먼저 웃는 사람이 지는 놀이[15] 서 감독이 어이가 없어서 선수들에게 저게 정상이냐고 물어보자 김사니와 그 고참들마저도 절레절레 했다. 이 과정에서 익히 알려진 "감독말도 안 들어, 코치말도 안 들어, 이 무슨 개같은 경우가 다 있어" 가 나온 듯하다.[16] 페퍼전 후 서남원의 경질이 결정되었으니 프런트가 옹호를 하는 이 시점에서 사실상 김사니 체제로 가기로 가닥이 잡힌 셈.[17] 팬들은 당연히 조송화와 김사니의 퇴출로 알고 이제야 팀이 개혁에 들어간다며 쾌재를 부르고 있었지만, 실상은 정 반대였다. 20일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기자들이 서남원 감독에게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 거 같냐고 물었던 것을 보면 업계 사람들에게도 이때 전후로 다 알려진 듯 하다.[18] 이때 표승주가 조송화랑 연락하고 있다 밝히며 조송화가 집에 누워서 돌아가는 상황을 다 전달받았던 것이 드러났다.[19] 임의해지가 막혔다면 바로 계약해지를 하면 됐지만, 이걸 굳이 상벌위에 떠넘긴 것은 역시 전 사무국장을 비롯한 친 김사니파 프런트의 작품이다. 연맹 징계는 승부조작 정도가 아니라면 적당히 벌금으로 끝날테니 정지석이 복귀했던 과정처럼 연맹 징계+적당한 구단 자체 징계로 복귀각을 재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