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1:55:04

대항해시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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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배경과 고증3. 특징
3.1. 자유도3.2. 난이도
4. 하위 문서5. 인물 정보
5.1. 기술5.2. 어학5.3. 능력치5.4. 결혼과 육아
6. 함선
6.1. 함선의 종류6.2. 함선의 개조6.3. 함선의 속도
7. 엔딩8. 플레이 팁
8.1. 캐릭터 생성
8.1.1. 나이와 능력치8.1.2. 직업8.1.3. 특기8.1.4. 국적
8.2. 동료 고용8.3. 돈벌이8.4. 후원자(스폰서)8.5. 항로 개척8.6. 다른 탐험가들과의 경쟁8.7. 이벤트8.8. 아이템 활용팁8.9. 시간 절약8.10. 무대륙과 세계일주8.11. 그 외 팁
8.11.1. 언어 관련8.11.2. 항로 관련8.11.3. 기타
9. 워프10.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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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에이의 게임 대항해시대의 3번째 작품. 부제는 태양의 해안(Costa del Sol)[1]으로 1996년에 발매되었고 한국에는 1997년에 수입되었다.

웹게임인 5편과 6편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정식 시리즈 중 콘솔로 이식되지 않았다. 이 게임의 스케일이 너무 커서 당시의 콘솔로 이식하려면 칼질이 불가피했기 때문으로 추정되지만[2]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다.

2. 작중 배경과 고증

15세기 후반의 유럽 국가들이 항로를 개척하고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한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게임 자체는 1480년에 시작되며 이후 아프리카 남단, 아메리카 대륙, 인도 항로등이 개척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시대 배경에 맞추어서 역대 작품들과는 달리 탐험과 발견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전작까지는 전투와 상업과 달리 탐험, 발견의 경우 다른 NPC에 받는 영향이 전혀 없이 홀로 수행하고 돌아다닐 수 있었지만 3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맞추어 해당 시기에 실존 인물인 발견자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역사의 반영도도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높아서 레콘키스타에 의해 그라나다 왕국이 정복되고 신대륙에 없던 항구가 속속 생기며, 아즈텍 제국, 잉카 제국 멸망이나 포르투갈에스파냐가 각각 아프리카, 인도, 신대륙 등지의 각 도시를 점령하며, 토르데시야스 조약에 의해 포르투갈과 에스파냐가 각각 상호불가침이 되는 등 역사적 재현도 제법 훌륭하다. 신경 안 쓰기 쉽지만 주점이나 여관에서 그 당시 유럽이나 주변지역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스폰서가 되어주는 각 지역의 유력자들로 실존했던 국왕들이나 메디치 가문 같은 귀족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며 바스코 다 가마,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등 라이벌 모험가들이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코페르니쿠스 등 해당시대의 유명인들이 등장해서 소소한 재미를 준다.

물가 반영의 정확도도 높아서 한창 유럽에서 조선 붐이 일어나던 시대에는 목재 가격이 비싸지고, 오스만 제국이 세력을 넓히던 시점에는 총이나 대포를 비싼 가격으로 팔 수 있으며 인도항로, 향신료제도가 발견되면서 정향이 후추보다 비싸지는 것도 제대로 반영되어 있다. 유니콘, 요정, 인어 같은 일부 판타지 계열 발견물이 있긴 하지만, 역사적 유적지나 자연물 등의 발견물 정보도 충실하게 기재되어 있다.

단, 게임에 등장시키기 위해 실제로 활약했던 연대나 생몰일과는 조금 다른 사람들이 있다. 예컨대 미켈란젤로나 코페르니쿠스는 이 게임의 시작시점인 1480년에도 미술가와 학자로 존재하지만 실제생년일에 대입해보면 당시에는 꼬마아이 나이에 불과하다. 또한 실제로는 17세기에나 착공되는 타지마할이 15세기 말부터 있는 등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틀린 부분이 많다. 당대의 유명인과 명승지들을 동시대에 한꺼번에 표현할 의도로 이해하고 넘어가주자. 당장 인도 하면 생각나는 랜드마크인 타지마할이 게임 내에 없다고 생각하면 많이 섭섭한 기분이 들 것이다.

거기에 후술하겠지만 대항해시대 시기 실제 성행했던 노예무역도 윤리적인 문제로 삭제되어 구현되지 않았다.

3. 특징

3.1. 자유도

무제한에 가까운 자유도, 사실성이 대폭 반영된 내용 등의 이유로 이 작품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가장 동떨어지고 특이한 작품이 되었다. 이 독특함 때문에 호불호가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시리즈이기도 하다. 실제로 높은 자유도 때문에 처음 시작하면 정말 뭘 해야 될지도 모를 정도다. 또한 밝은 분위기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이 게임은 사실성을 중시한 만큼 실사 포트레이트를 썼고 색조가 칙칙하며 게임 시스템이나 UI 디자인부터가 불친절하고 삭막하게 생겨서 아무 생각 없이 게임을 잡으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전작과는 다르게 이벤트성 요소는 삭제되고 샌드박스게임 처럼 자유도 높은 방식을 지니고 있는데, 이 게임은 아예 확실한 엔딩조차 없다. 일단 온갖 발견물을 찾아내는 걸 메인으로 하고 있고, 1차적 목표로 세계일주, 최종목표격으로 무대륙이 주어지긴 하는데 이걸 전혀 안 해도 상관없다. 초심자용 캐릭터라면 약간의 이벤트가 추가되긴 하는데 이것 역시 거의 무시할 만한 수준. 교역 뺑뺑이만 돌거나, 이슬람 세력권에서 죽치고 해적잡기만 하거나, 인원을 모아서 도시를 정복하며 깽판치고 다녀도 된다. 게다가 은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은퇴 이후에 새로운 캐릭터를 파서, 은퇴 전 자신의 캐릭터를 경쟁 항해자로 만들어서 유저가 게임 상에서 발견하거나 정복하러 다닌 자신의 족적의 기록을 깨는 식의 멀티버스 식의 변태적인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렇듯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에서 자유도가 가장 높다.

3.2. 난이도

높은 자유도 만큼이나 게임 난이도 역시 상당히 높다. 자국 항구가 아니면 세이브가 불가능하고 세이브 슬롯도 하나 뿐이라 따로 (게임 외적인 방법으로) 파일을 백업해 둔 것이 아니라면 무심코 세이브를 해버린 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한번 입항하거나 출항하는데 10일씩 소모되기 때문에 시간관리도 빡빡하며 일부 미니게임에서는 실패할 경우 게임오버에 이를수도 있다.[3] 게다가 웬만한 지역에는 항구가 있고, 정 항구를 두기 애매한 지역에는 보급항이라도 배치해두며, 어지간하면 게임 초반부터 대부분의 항구를 발견할 수 있는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3편에서는 항구도시의 위치 자체가 항해의 편의성보다는 실제 역사적 도시의 위치에 중점을 두어 선정되어 있고, 또 일부 항로의 항구들은 일정 시점이 지나야 비로소 등장한다.[4] 그렇다고 함대의 항속거리가 더 유리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2편까지, 또는 4편의 기분으로 무턱대고 원거리 탐험항해를 떠났다가는 식량이 떨어져 굶어죽거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폭풍을 만나고 병이 돌아서 피로가 극에 달해 선원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간 끝에 오도가도 못하다가 게임오버를 당하기 쉬쉽다. 자국 수도를 떠나서 수년간의 대탐험끝에 무수한 성과를 얻어 의기양양하게 귀국하다가 원양항해 실패, 또는 바다괴물을 만나는 등의 이유로 함대가 전멸하고 그동안의 성과가 전부 수포로 돌아가는 경험은 이 작품을 진득하게 즐겨본 이들이라면 십중팔구 한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게다가 발견물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일단 이 게임에서 대부분의 발견물(유적이나 보물 등)은 정확히 해당 위치(해당 타일) 위에 올라가야 발견되는데, 게임상에서 경도와 위도는 소수점 아래까지 표시되지 않는다. 비유하자면 서울과 인천의 위경도는 모두 대략 북위 37°, 동경 126°근처이고 소수점 아래까지 봐야 구별이 가능한데, 게임상에서는 소수 부분은 측정이 안 된 설령 목표로 하는 발견물의 정확한 위치(위경도)를 알고 있다 하더라도 인천과 수원에서 빙빙 돌고 있으면 서울의 발견물은 못 찾는 꼴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점이 게임의 난이도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
  • 난이도를 높인다: 대항해시대 3는 세계지도를 펴놓고 하는 게임인만큼 저 정도의 오차는 발견처리해줘야 한다.
  • 난이도를 높인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대항해시대 3는 세계지도를 펴놓고 하는 게임인 만큼 플레이어의 유닛(함대, 또는 탐험대)이나 맵 타일의 크기도 큰 편이고, 따라서 하나의 위경도로 나타나는 지역의 범위도 그리 넓지 않다. 길게 잡아도 실제 시간으로 불과 1~2분, 인게임 시간으로 2~3일 정도면 해당 범위 내의 모든 타일을 충분히 다 밟아볼 수 있으니 조금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 크게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대항해시대의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어떤 발견물을 찾을 것인지 후원자와 계약을 맺고 찾으러 가는 것'이고, 보물이나 유적, 자연환경등의 경우 계약을 맺은 상태에서는 정확하게 그 위치에 표시가 뜨니 단번에 찾을 수 있다. (민족이나 생물은 표시가 뜨지 않지만 대신 다른 발견물 찾으러가다 실수로 발견하는 일도 비일비재할 정도로 발견 범위가 넓다. 예컨데 버팔로같은 경우 북위 35°~42°, 서경 87°~100°가 모두 발견 판정 범위이다.) 다만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일 경우 시스템적으로는 플레이어가 현재 그 발견물에 도전하는 상태가 아니므로 위치 표시를 띄워주지 않는 것인데, 계약 없이 발견물을 찾으러 가는 것 자체가 일종의 꼼수 내지는 야리코미성 플레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플레이에 기본 스타일 플레이와 똑같은 편의성을 지원해달라는 주장이 오히려 지나치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현재 발견 가능한 조건을 충족한 모든 발견물의 위치를 맵 상에 띄워달라' 내지는 '모든 발견물의 발견 인정 범위를 확 넓혀라' 와 다를바가 없다.)
    게다가 위의 주장은 '해당 발견물의 위경도상 위치를 알아도 바로 찾아지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인데, 애초에 게임 내에서는 발견물의 정확한 위경도상 위치 정보를 미리 알고 찾아갈 방법이 없다. 술집 등에서 정보를 수집할 경우 "어느 지역으로 가 보라","어디의 북쪽으로 가보라" 는 식으로 대략적인 정보를 알려줄 뿐, 정확한 위치(위도와 경도)를 알려주는 경우는 없으므로 발견물을 찾으려면 어차피 그 근처를 한참 해메면서 찾아야 한다. 그런데도 '위도 경도를 알고 찾아갈 수 있는 경우'라면 ①공략집을 보고 플레이하는 경우이거나 ②다회차 플레이에서 이전 플레이의 세부 내용을 기억해둔 경우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공략정보 미리 알고 계약과정 생략하고 정보수집, 탐색과정도 생략하고 바로 발견위치로 가서 발견물만 찍먹하려고 할 때 마지막 1분도 안되는 왔다갔다 위치찾기가 번거로우니까 그 과정도 생략할 수 있도록 발견 범위를 더 넓히라는 이야기인데, 이것을 과연 합리적인 문제 제기라고 할 수 있을까? 아무리 대항해시대가 고인물들의 야리코미 챌린지용 게임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이정도 수준이면 그냥 타일 좌표 위치까지 외우든지, 그것도 싫으면 차라리 게임을 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위 문제와는 별개로 본작에서 발견물 찾기의 난이도는 만만치 않다. 왜냐하면 발견물 찾기 퀘스트들의 연속이 바로 본작의 메인 컨텐츠인 탐험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견물의 단서 찾기에서 항해의 어려움까지 플레이의 모든 난관들이 결국 발견물 찾기의 난관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대신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3대 컨텐츠인 '탐험', '교역', '전투' 중에서 교역과 전투의 비중은 (타 시리즈에 비해) 훨씬 작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 탐험이라는 요소에 극히 집중한 작품으로, 3편에 비하면 타 작품의 탐험 요소는 양념 수준으로 곁들여진 것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다른 작품들에서는 다른 탐험가들에 의해 '이미 알려진' 세계를 누비며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모험담과 활약상이 주된 이야기인데 비해 3편에서는 그 세계를 밝혀나가는 것 자체가 게임의 목표이자 주요 컨텐츠이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본작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발견물들이 다수 몰려있는 '지리' 카테고리의 발견물들이다. 말 그대로 대항해시대의 상징이자 당시 유럽인들의 지리적 인식 범위 자체를 넓힌 계기였던 지리상의 발견이나 신항로 개척의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사례들을 플레이어 캐릭터가 직접 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작품이 바로 3편이다. 3편 특유의 힌트 시스템 역시 뜬소문이나 허황된 기대감, 심하면 잘못된 정보따위를 믿고 먼 바다로 나갔던 당시 탐험가(항해자)들의 시점에 몰입하여 플레이를 즐기도록 하는 일종의 장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지리상의 발견들은 게임 내에서도 시나리오를 진행시키는 중요한 트리거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교역의 비중이 낮고 판매량 제한도 빡빡한 3편의 특성상 2편이나 4편과 같이 같은 해역 내에서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교역로를 찾기는 힘들다. 그러니 교역으로 돈 좀 만져보고 싶은 플레이어들은 (실제 역사의 항해자들이 그러했듯) 원양항로 개척에 목을 매달 수밖에 없으며, 유럽에서 아프리카를 돌아 인도, 동남아시아(향료제도), 중국(비단과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동쪽으로 나갈수록 큰 수입이 보장되는 새로운 교역로가 확보된다. 물론 아메리카 대륙에서 잉카와 아즈텍을 발견한 이후 대량의 금과 은이 유입되어 발생한 소위 '가격혁명' 역시 구현되었다.

게다가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자체가 본래는 '인디아', 즉 서쪽으로 돌아 인도에 도달하는 항로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오해에서 시작된 일이라거나, 희망봉, 마젤란 해협, 말라카 해협의 세 항로를 모두 발견함으로써 3대양이 서로 연결된 바다임을 확인하게 되면 이를 근거로 배를 통한 세계일주가 가능하리라는 기대감이 생김으로써 세계일주항로의 발견에 도전할 수 있게 되는 등 각각의 지리 발견물간의 상호관계도 잘 짜여져 있다. 이 때문에 3편 특유의 시스템 및 높은 자유도와 탐험 중심의 시스템을 좋아하는 이들은 스토리 중심의 타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여기며 푹 빠져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처럼 높은 난이도는 대항해시대 시리즈가 기본적으로 10대 초반 정도의 저연령층 대상 작품이라는 사실과 겹쳐져, 대항해시대 3가 게임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흥행에는 2편과 4편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가장 흥행한 2편도 30년 가까이 시간이 지나며 게임에 통달한 고인물이 넘쳐서 쉽게 느껴지는 것일 뿐, 게임이 막 출시된 당시에 처음하는 사람 기준으로는 마냥 쉽다고 할 난이도는 아닌데, 3편의 경우는 2편과는 넘사벽의 난이도이며 공략법을 잘 아는 사람이 최근에 플레이해도 제법 어렵게 느껴질 수준이기 때문에, 당대에 처음 해보는 사람 입장에선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단순 난이도 뿐만 아니라 처음 시작하면 2편이나 4편과 달리 본인 배도 없고 스폰서에게 배를 빌려 인수해야 하는 낯선 시스템 때문에 아예 출항조차 못해보고 게임을 접는 사람도 부지기수였다.

4. 하위 문서

5. 인물 정보

플레이어를 비롯한 각 인물들은 체력, 지력, 무력, 매력 등의 능력치를 가진다. 명성치는 플레이어의 경우에만 표시되지만 재야 인물들에게도 숨겨진 수치로 존재하며, 플레이어의 명성치가 재야 인물의 명성치보다 높아야 동료로 영입하기 쉽다. 인물 정보에서 중요한 사항은 특기 버튼을 누르면 표시되는 기술과 어학 레벨로, 각각 0부터 3까지의 레벨을 갖는다.

플레이어는 게임 중에 조합, 교회, 저택 등에서 수련을 통해 특기 레벨을 올릴 수 있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관계로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5] 아래에 기록한 바와 같이 일부 특기는 제독 이외의 다른 동료, 즉 부관, 항해사, 측량사, 통역 중 한 명만 가지고 있어도 플레이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적당한 동료를 영입하여 부족한 특기를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1. 기술

일부 기술은 항해, 탐험, 전투 등에 영향을 끼치지만 동료의 경우 특정 역할에 편성되어 있어야 기술이 효과를 발휘하므로 술집이나 여관에서 부하편성 기능을 사용해 적절한 역할을 맡도록 해야 한다. 기술 중 일부는 도서관의 책에서 힌트를 얻기 위해 필요한데, 이 경우는 제독이 아닌 다른 동료 중 아무나 한 명만 그 기술이 있으면 된다.
  • 항해술: 제독과 항해사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항해시의 피로 축적과 규율 유지에 영향을 준다.[6] 최대 항해일수에 직결되므로 항해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며 후반부에는 지리 발견물 힌트를 취득하는 데에도 항해술 레벨 3이 필요하다.
  • 운용술: 제독과 항해사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탐험시의 자금 소모와 규율 유지에 영향을 준다. 생존에 그대로 영향을 주는 항해술과는 달리 운용술은 생존의 문제라기보단 자금 절약[7] 및 반란으로 인한 귀찮음을 줄이는 문제이므로 필요성은 덜한 편이다.(육상의발견물을 편하게 얻고 싶다면 운용술이 좋다. 거기다 대항해시대3의 발견물들은 육지에많다! 사냥꾼이 좋은직업인 이유가 바로 이 운용술이 좋아서이기도하다 )
  • 검술: 제독과 부관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지상전에서 제독과 기병이 강화되고 먼저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레벨 3이면 기병 부대가 중장기병으로 바뀐다. 일기토 능력이 상승한다. 또한 해상전에서 자함과 적함이 '충돌'하여 발생하는 백병전의 공격력이 높아진다...만. 충각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배의 내구도가 어마무시하게 깨진다는 뜻이므로 이쪽 의미는 그리 크지 않다.[8]
  • 포술: 제독과 부관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지상전에서 포병이 강화되고 먼저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레벨 3이면 포병 부대가 캐논포병으로 바뀐다. 해상전에서 포격의 명중율도 증가한다.
  • 사격술: 제독과 부관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지상전에서 화승총병이 강화되고 먼저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레벨 3이면 화승총병 부대가 마스켓총병으로 바뀐다. 해상전에서 자함과 적함이 '인접'하여(충돌과는 다르다) 벌어지는 사격전 전투력이 증가한다.
  • 의학: 제독과 부관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전투 후 부상병 복귀율에 영향을 주며 장거리 항해 중 질병을 억누르는 효과도 있다. 이따금씩 항해중에 부관이 '제독의 지시대로 보리를 먹이겠습니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가 의학의 혜택으로 질병의 억제현상이 나타났을 경우의 메세지.[9][10]
  • 웅변: 제독의 레벨에만 영향을 받는다. 스폰서 설득, 항구 입항, 부하 고용 및 고용비 감소등의 각종 교섭의 성공률에 영향을 준다.
  • 측량: 제독과 측량사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미발견 상태의 항구 및 도시의 발견 범위가 넓어지며, 주변지도를 고배율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또 측량이 있어야만 도시좌표를 확인할 수 있다.
  • 역사학: 힌트 취득 전용. 지도상에서 해당 발견물 위치에 접근했을 때 발견 확률을 조금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 회계: 상품 매매시 가격교섭의 성공률에 영향을 끼친다.[11] 또한 최대 흥정가능 횟수가 이 스킬 레벨에 따라 정해지고, 아무리 연속으로 흥정에 성공해도 회계 레벨 3기준으로 3번 흥정할 수는 없다.
  • 조선기술: 제독과 부관의 기술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최소 1 레벨이어야 응급수리를 통해 배를 수리할 수 있고, 레벨이 높을수록 수리되는 내구도가 높아진다.[12]
  • 신학: 힌트 취득 전용.
  • 과학: 힌트 취득 전용.

5.2. 어학

대항해시대 3에서 가장 특징적인 요소이다. 세계 어디를 가나 NPC들이 한국어를 구사하는 다른 시리즈들과 달리 NPC가 사용하는 언어가 제각각이고, 플레이어 및 동료의 언어 레벨에 따라 NPC의 대사를 어느 정도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지가 좌우된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의 해당 언어 레벨이 0이면 NPC의 대사는 모두 X자로 표시되고 동료 중에 레벨 1이나 2가 있으면 이 중 일부를 한국어로 바꿔주며 레벨 3이 있으면 대사 전체가 완벽하게 통역된다. 예를 들면 "외국인은 들어올 수 없다" 라는 대사를 들을 때 언어 레벨이 0이면 "XXXX XXX X XX." 로 표현되고, 언어 레벨이 1, 2일 때는 "외XX은 XX올 X X다.", "외X인은 들X올 X 없다." 식으로 그 중 일부가 한국어로 출력된다.그래서 게임에 익숙해지고 감이 좋다면 부분 출력대는 대사만으로도 대화번역은 가능하다. 이후 대항해시대 온라인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부관, 언어, 번역메모, 바디랭귀지를 쓰지 않으면 말이 통하지 않는 요소를 다시 도입했다.

NPC와의 대화는 게임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나, 술집에서 작업할 때에는 통역이 있더라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NPC와의 대화는 레벨 3이 아니어도 큰 문제가 없고, 심지어 지상전을 통해 점령하면 도시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하루 아침에 플레이어의 모국어로 바뀌는 언어학습의 혁명이 일어난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힌트를 얻기 위해서는 책에 사용된 언어에 대한 어학 레벨이 3인 동료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로 인해 동료를 선택할 때 기술 외에 어학 특기도 고려해야 하며, 그 기준은 레벨 3으로 잡을 수밖에 없다.

언어에 따라 레벨 3인 재야 인물들이 흔한 경우와 희귀한 경우가 있고, 플레이어가 수련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언어 수에는 지력 수치에 따른 제한이 있다.[13] 따라서 어떤 언어를 동료 영입을 통해 해결하고 어떤 언어를 직접 수련할지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는 게 좋다. 특히, 중남미 언어의 경우는 초기엔 메리다에서 얻을 수 있는 도냐 마리나가 있으며, 1520년대 이후에 방문한다 해도 에스파냐령 아바나(현 쿠바의 수도)로 들어가서 선술집으로 들어가면 자기 중남미어 잘한다고 알아서 통역고용을 요청하는 녀석까지 있다. 가급적이면 배우지 말고, 통역 로테이션을 사용해주는 게 좋다. 거리상 가까운 지역인 중근동의 아랍어, 북유럽의 게르만어 같은 경우는 유럽지역을 조금만 돌아다니다보면 제법 흔하게 3레벨을 갖춘 통역들이 있으므로, 이쪽을 배우는 건 조금 재고하는 걸 권하고 싶다. 제일 난감한 언어는 역시 중국어, 동아시아토착어(한국, 일본이 여기에 속한다)로, 이걸 할 줄 아는 통역은 구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이외에 외국 여관에서 한달 투숙하는 경우에 해당 도시의 언어 습득레벨이 0이라면 약간 낮은 확률로 1레벨의 언어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 1레벨 언어를 획득한 이후엔 해당 언어를 가르쳐주는 조합에 들어가 나머지 언어레벨을 올릴 수 있으므로 정 막막하다면 근처 항구 하나 점령해두고 세로신공을 이용하거나 해서 아득바득 3레벨 언어를 습득할 수는 있다. 물론 지력한계가 허락한다면...

게임 상에 존재하는 어학 특기들은 아래와 같으며, 도서관에서 책 위에 마우스 오버하면 화면 하단의 상태 표시창에 그 책이 어떤 언어로 작성되었는지 표시된다.
  • 스페인어: 에스파니아의 기본 언어.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 힌트는 가까운 초기 발견물 일부와 지리상의 주요 발견물이 전부라 보면 된다. 그래도 국가 자체가 커서 그런지 스페인어 서적이 좀 더 많은 편.
  • 포르투갈어: 포르투갈의 기본 언어.
  • 로망스어: 에스파니아, 포르투갈을 제외한 로망스어군의 언어. 도서관 기준으로 보면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도시들에 로망스어 서적이 많으며, 본래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시 로망스어군에 속하는 만큼 리스본과 세빌리아에도 로망스어 서적이 여러 개 있다. 주로 로마 제국의 유물이나 기독교 관련 종교적인 힌트가 주류이지만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중국이나 중동 교역품의 힌트를 찾거나 생물 관련 서적에서 생물 관련 힌트를 찾을 수 있는 등 매우 많은 힌트를 찾을 수 있는 언어이다. 대항해시대3 등장 항해사의 1/3가량은 이 언어를 익히고 있기 때문에 통역을 구하느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게르만어: 독일, 영국, 북유럽 게르만어파 언어. 과거 바이킹이 북미대륙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어서인지 캐나다 지역의 식생, 민족이 기록된 게르만어 책이 있다. 이 중 얼음민족 힌트는 1497년 존 캐벗이 발견해 보고하는 이누이트로, 게르만어로 힌트를 취득하지 않으면 뺏긴다. 게르만어 능력자라는 걸 제외하면 아주 특출나지는 않은 '후안 데 라 코사'가 중용받는 이유. 그 외에 '스쿠렐링'은 1535년 경에 라이벌이 보고하는 인디언의 힌트이다. 후안 데 라 코사로 필요한 힌트를 읽은 뒤 버리거나, 결혼을 활용해 후대에게 게르만어를 물려주는 것이 보통. 직접 익힐 거면 리스본 북쪽의 오포르투에 게르만어를 배울 수 있는 연구소가 있다.
  • 슬라브-그리스어 (이후 그리스어로 표시한다.): 동유럽 슬라브어파 언어+그리스어. 주로 고대 그리스 관련 유물의 힌트가 적혀있다. 초반에 매우 유용한 언어이고, 가장 라이벌에게 뺏기기 쉬운 발견물 중 하나로 꼽히는 파타곤의 힌트도 알렉산드리아에서 슬라브-그리스어로 적혀있다. 은근히 후반에도 필요한 언어.[14] 이 언어를 배운 통역 자체는 15명 정도로 많지만 능력이 좋은 항해사는 의외로 드물어서 별로 신경 안쓰고 능력자 위주로 부하를 편성하다가 의외로 이 언어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추천 동료는 루이스 데 토레스[15], 로드위고 바르테마[16], 사비에르 데 야소[17] 이 셋이다. 이 셋 중 하나는 끝까지 데려가는 게 좋은데, 사냥꾼으로 한다면 사냥꾼이 과학 2를 기본으로 찍고 있어서 로드위고 바르테마는 제외되는 편이다. 탐험가로 한다면 로드위고 바르테마를 넣어도 좋지만 대신 항해사 1명은 신학 3을 익힌 인물(대개는 전도사)로 구할 필요가 있다. 사비에르는 북경 점령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해금령 때문에 중국어를 제독이 익히는 경우가 많아 필요성이 조금 떨어지기는 해도 동아시아토착어 역시 구사할 수 있고, 신학 3 능력자 1명은 필요하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루이스 데 토레스는 신학과 역사학을 동시에 마스터했다는 게 엄청난 장점이지만, 등장 시 나이가 많은 편이라 3대 이상 세대교체를 한다면 100% 은퇴하니 이 점 주의.
  • 아랍어: 아랍권의 국가들과 오스만 제국의 언어. 아랍 지역의 발견물 상당수와(일부는 로망스어, 슬라브그리스어 힌트와 겹치기도 한다.) 인도의 유적이나 교역품 힌트 일부가 적혀있다. 더불어 아랍권 국가들 상당수가 외국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서 아랍어를 모르면 들어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플레이어가 직접 익히는 경우도 많은 언어. 나중에 '하산 분 무하마드라'는 아랍권 경쟁자가 먼저 보고하는 발견물들의 힌트 상당수도 아랍어로 적혀있기 때문에 그냥 필수 언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나마 로망스어, 슬라브그리스어, 아랍어, 신학을 동시에 익히고 더불어 역사학이나 다른 언어까지 익힌 선교사들이 그리 적지는 않아서 이런 선교사 한명은 꼭 필수로 넣어두고 다니는 게 좋다. 상단에 언급 된 동료 중 바티스타 다 이모라, 루이스 데 토레스도 선교사. 아퐁소 데 파이바는 능력치는 선교사 같지만 실제로는 탐험가이다. 아랍어 능력이 있는 항해사 숫자는 슬라브-그리스어 능력자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해금령 때문에 제독 본인이 익히는 경우도 많고 끝판왕급으로 불리는 통역들 대다수가 아랍어를 할 줄 알아서 의외로 능력자가 없을 확률은 별로 없다.
  • 페르시아어: 현재 이란을 중심으로 한 페르시아 언어로 사실상 당시 시대 기준으로는 사파비 제국의 언어라고 봐도 된다. 왼쪽에 위치한 언어치고는 상당히 비중이 낮지만.....치명적인 힌트 두 개가 페르시아어를 통해 발견된다. 하나는 노아의 방주 발견 조건 중 하나인 뉴기니아인(힌트명은 무두인)이고 또 하나는 노아의 방주의 힌트이다. 라이벌이 발견하는 힌트는 아닌지라 너무 신경써야 할 필요는 없지만 필요한 순간은 분명히 있는 언어이다. 능력자 숫자는 5명 정도이지만 하나같이 통역 끝판왕급 인물들인지라 일단 고용하면 골머리를 썩을 일은 별로 없다.
  • 중국어: 중국의 언어로 당시 기준으로는 명나라의 언어라고 봐도 된다. 중국 자체가 큰 나라라서 중국에 존재하는 동물, 교역품, 유물 상당수의 힌트가 적혀있는데 그 숫자가 그리 적지 않다. 거기다 명나라 역시 외국인을 들여보내지 않는데다 잠입도 안된다. 그래서 본인이 익히건, 중국어를 아는 여급과 결혼해서 후손을 낳든지 해서 익히는 경우가 많다. 북경을 점령하면 명나라 도시들이 주인공의 국가 속령이 돼서 그냥 드나들 수 있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 거기다 노아의 방주의 조건 중 하나인 아보리지니(힌트명은 남방대륙인)는 중국어 능력이 있어야 힌트를 읽을 수 있다. 중국 밖에서는 페구, 아바, 리골, 교도, 유에에서 중국어를 쓴다.
  • 힌두어: 힌디어를 포함한 인도 전역의 언어라고 보면 된다. 인도 지역의 발견물 몇 가지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중국처럼 외국인을 막는 것도 아니라서 의외로 중요도가 높지는 않은 언어.
  • 위굴어(위구르어): 위구르를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의 언어. 필요성은 페르시아어와 동일한 수준. 발견물이 3개 남짓이고, 책(힌트)마저도 매우 적은데, 하필이면 그 중 하나가 무제국 발견을 위해 필수로 발견해야 하는 포타라 궁전(힌트명은 달라이 라마의 궁전)의 힌트이다. 라이벌이 발견하는 힌트는 아닌지라 너무 신경써야 할 필요는 없지만, 필요한 순간이 한 번 쯤은 생긴다.
  • 아프리카 토착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언어. 책은 단 한권 뿐이고, 그조차 읽어야 발견되는 발견물이 아니다. 이의의 여지가 없는 가장 비중이 낮은 언어.
  • 중남미 토착어(이후 중남미어로 표시한다.): 서구 열강에게 점령당하기 이전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 언어를 하나로 퉁쳐서 묶어버렸다고 생각하면 될 듯. 아메리카 대륙의 유적 몇 개의 힌트와.....무제국의 힌트인 '트로아노 고사본'은 중남미토착어가 있어야 읽을 수 있다. 페르시아어, 위굴어와 위치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 둘보다는 그래도 힌트를 더 제공해준다.
  • 동남아시아 토착어(이후 동남아어로 표시한다.): 대략 태국어/라오어, 크메르어, 베트남어, 마인어를 하나로 퉁쳐서 묶어버렸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읽을 수 있는 힌트가 적은 편이라[18] 굳이 배울 필요까진 없고 동아프리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나코다 이스마엘을 고용하거나 루키아와 결혼해서 후손을 이용하면 된다.
  • 동아시아 토착어(이후 동아시아어로 표시한다.): 조선과 일본에서 사용한다. 즉, 일본어+한국어 포지션. 비중이 중국어만큼은 아니나, 동남아어보다는 확실히 높다. 다만 동아시아어와 다른 언어를 같이 할 수 있는 여급이 없고, 동아시아어가 가능한 항해사도 사비에르 데 야소 단 한명이다. 즉, 사비에르를 기용하거나, 제독 본인이 익히거나 하지 않으면 책을 아예 읽을 수 없다.

5.3. 능력치

게임을 시작하게 될 경우, 능력치의 제한락이 걸리기 때문에 이걸 해제해야 나중에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사전 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스킬제한락에 걸려서 게임 진행 도중 스킬을 배우려고하면 '더 이상 지식을 습득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더 이상의 스킬 습득이 불가능하다.
  • 체력: 나이가 어릴수록 높다. 지상전시의 방어력 및 일기토시의 최대HP에 영향을 준다.
  • 지력: 나이가 많을수록 높다. 캐릭터 생성시의 초기 특기 포인트 및 특기 습득의 한계 레벨에 영향을 준다. 능력치 중 가장 중요한 값이므로, 특별히 캐릭터를 전투 특화로 만들 계획이 아니라면 무조건 높게 잡자.[19] 다만 나이, 지력에 비례해 배울 수 있는 기술능력과 어학능력은 별개다. 예를들면 나이 혹은 지력에 비례해 기술레벨을 더 이상 못올린다하더라도, 어학능력은 따로 배우거나 익힐 수 있다. 단, 처음 시작하게 될 경우, 아무렇게나 캐릭터를 생성하고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게임을 종료하고 새로 게임시작하는 것이 낫다. 당연히 이전주인공은 은퇴를 시키던지, 삭제하던지 어떤것을 해도 상관은 없다.
  • 무력: 나이가 어릴수록 높다. 해전시의 전투력 및 지상전시의 공격력, 일기토시의 공격력에 관련되어 있다. 필수 능력처럼 보이지만 보통은 부관과 배, 장비빨등으로 커버 가능하기에 낮아도 큰 상관없다. 다만, 최종보스인 북경 점령을 노린다면 85이상은 찍자. 각종 보너스나 세대교체를 이용해 적어도 95이상은 만들 수 있어야 한다.
  • 매력: 나이가 많을수록 높다. 후원자의 설득이나 부하 고용 등에 영향을 미친다. 무시해도 상관없는 수치.
  • : 나이가 어릴수록 높다. 해상이벤트 발생확률이나 동전던지기 성공률 등에 영향을 주며 1506년 이후에는 운의 비중은 올라간다. 운이 관장하는 내용은 대략 이렇다.
    • 지상과 해상의 이벤트의 영향.
    • 잠입 및 침입, 교섭 / 실패시의 악명으로 인한 도시 재판 가/부 - 가결 : 재산몰수 최악의 경우 사형.
    • 중국지역의 금루옥의 발견시에도 운에 따라 발견성공 or 사망 할 수 있다.

    또한 게임 초기에는 터번만 있어도 무사잠입 되었다면, 이 시기 이후에는 언어도 익혀야 무사통과다. 대항해시대 1, 2와는 달리 수치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으며, 투자한 포인트에 비해 실제 확률에 주는 영향이 그리 높지 않으므로 포인트를 주면서까지 올릴 효용은 거의 없다. 운이 필요한데 효용이 떨어진다 하는 이유는 1506년경부터 게임 난이도가 올라가서, 이때 즈음에는 자식에게 세대교체 할 때가 다가오는데 자식의 운과 자신의 운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운을 100으로 하고 게임할 때, 이집트의 앵크를 소지품에 넣고 다니면, 오버플로우로 인해 오히려 수치가 0에서의 이집트의 앵크를 들었을 때의 운 수치가 되기 때문에 비가 오면 폭풍이, 육지에선 끊임없이 야생동물, 늪, 낙석같은 선원 피해 관련한 문제가 발생한다.

5.4. 결혼과 육아

대항해시대 3에서는 전세계 각지에 있는 술집의 여급들과 결혼을 할 수 있다. 결혼을 위해서는 친밀도를 올리는 것이 필요한데, '말을 건다'를 통해서 여급과 대화를 하며, '선물을 준다'를 통해 선물을 주어 친밀도를 올릴 수 있다. 물론 전자보단 후자가 효과는 확실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점이 있는데 처음부터 능숙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본토, 부속 식민지 그리고 로망스어군 지역 이외의 지역의 여급들은 해당 지역의 언어를 모르면 프로포즈 자체가 안돼서 결혼을 할 수가 없다. 점령한다고 주요건물 주인들마냥 갑자기 포르투갈이나 스페인어 마스터하는 것도 아니라서 무조건 해당 지역 언어를 익혀야 한다.

호감도가 쌓여서 청혼할 때 지중해의 유혹어라는 고백용 아이템이 있는데 이걸 쓰면 뇌주름이 닭살화될 거 같은 간질거리는 대사를 주절대는 자기 캐릭터를 볼 수가 있다. 지중해의 유혹어는 지중해 안에 있는 각 도시에서 얻을 수 있는데, 해당 도시에서 얻은 지중해의 유혹어는 해당 도시의 여급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미 거기에 적힌 멘트가 도시 안에 널리 퍼져있다는 설정이라 실패한다.[20]

소지금 혹은 저금된 돈이 없거나 부족하면, 술집여급의 호감도를 올렸다 할지라도 '나도 당신을 좋아해요.' 라는 말과 함께 돈을 벌라는 메세지가 반짝거린다. 그렇다. 돈없으면 결혼도 못한다. 매력이 낮은(못생긴)건 복식품으로 열심히 커버할 순 있지만 돈 없으면 설사 여급의 이상형이라 할지라도 결혼 못한다.

여급과 결혼한 후엔 모항의 저택에서 안주인이 돼서 플레이어를 맞이하고, 클릭하면 대사도 나온다. 저택에 보관한 아이템들을 대여해서 돈을 버는 등 재테크 능력도 보여주는데[21],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대교체를 위해 "후손을 남긴다"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자세한 묘사따위는 없고 대포가 나와서 발사되느냐 불발되느냐만 표시하여 임신 성공 여부를 나타낸다. 한 번 임신을 시도할 때 마다 HP가 5씩 떨어진다.

플레이어의 나이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임신이 잘 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임신을 시도하다 HP가 100 이하로 떨어지면 "안색이 안 좋은데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라며 대포 모션이 뜨지 않는다.

임신에 성공하면 10개월 후 아들 혹은 딸이 태어나며,[22] 아들과 딸은 각각 1명씩만 낳을 수 있다. 아들의 경우 10살부터 교육이 가능하며[23], 18살부터는 바다에 나갈 수 있다. 딸의 경우 나이가 차면 시집을 보낼 수 있을 뿐, 딸을 플레이하거나 하는 등의 기능은 없다.[24][25]

아들의 능력은 임신 성공할 시점의 아버지의 능력과 + 어머니의 언어능력을 이어 받는다. 어머니가 어떤 언어를 습득하고 있는지가 전부 알려진 후에는 특정 중요언어를 가르쳐주는 여급이 큰 인기다. 말라카의 루키아는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아랍어, 동남아시아어, 중국어 5개국어를 할 줄 아는데 이 5개국어 중 아랍어와 중국어가 중요한 언어다보니 인기가 가장 많다. 이렇게 아버지의 수련과 어머니의 습득언어로 인해서 3대나 4대째에 가면 10개국어 에 능통하고 의학, 과학, 역사학, 항해운용 검술사격포술 거의 올마스터리 초인이 나온다.

이론상으로는 최대 5대 째 까지 플레이 된다. 1480년에 빠른 결혼, 1500년에 세대교체 후 바로 결혼, 1520년 다시 세대교체 후 바로 결혼, 1540년 세대 교체후 결혼으로,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여급이 1550년 이기에 이후 세대교체는 안된다.

암스테르담에 나오는 여급 이름이 '릴'이라 대항해시대4 주인공 중 한 명인 '릴 알고트'의 이름이 이 릴에서 나왔다는 썰이 있지만 그저 이름이 릴이고 초상화가 릴 알고트와 닮았을 뿐이다. 그리고 작정하고 설정을 파고들어보자면, 3편에서 여급 릴이 등장하는 시점(= 16세가 되는 시점)은 1501년인데[26] 이 경우 3편의 릴은 1522년에 18세인 2편 주인공(특히 조안이나 카탈리나)의 거의 엄마뻘이 된다.[27] 에르네스트 로페즈의 손자인 유리안 로페즈의 등장이나 롯꼬가 전설의 항해사라는 언급으로 볼 때 4편의 배경이 2편보다 몇십년 뒤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나이가 전혀 안 맞다. 2편의 암스테르담 술집 여급 역시 이름이 릴인 점 등을 감안할 때 그냥 릴이라는 이름에 꽂힌 코에이가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보는 게 맞다.[28] 그리고 더미 데이터로 메카에도 여급이 두 명 있으나 메카에 술집이 없는 관계로 구현이 안되어 있다

최고 난이도라 할 수 있는, 나이를 18세로 가장 낮게 잡고 세대교체를 거듭하여 최대한 많은 언어 습득을 노리는 플레이어에게 결혼 대상은 거의 고정되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1482년 1월 부터 팔레르모 술집에 초반 4개 언어(포르투갈, 스페인, 로망스, 게르만)에 능통한 '수잔나'라는 여급이 들어온다. 같은 4개국어를 하는 여급은 1498년에서야 리스본에서 등장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쪽이 우위라고 볼 수 있다. 1502년 1월에 말라카의 술집에 루키아라는 여급이 들어오는데, 무려 5개 언어(포르투갈, 스페인, 아랍, 중국, 동남아시아)에 능통하다. 이럴 경우 3대째는 시작부터 7개 국어를 기본적으로 가지게 된다. 이럴 경우 남는 언어로는 그리스어, 동아시아어, 중국어, 힌두어, 위굴어, 페르시아어, 중남미어가 남는데 중간중간에 3까지 습득하고 임신할 경우 자식이 이 언어를 그대로 물려받을 수 있다.

육아에도 세이브 로드가 필요하다. 10세 이후에 교육커맨드에 들어가면, 각종 플레이어의 능력치가 올라와있는데, 올라와 있지 않은건 이미 습득했다는 것이다.(주인공의 특성 중에서의 습득)과학, 신학의 경우 운을 올려준다. 한번 교육으로 오르는 MAX 수치는 4이다. 언어계열의 교육은 지력포인트이며, 항해술은 체력이며 더블포인트가 오를 경우 체력,매력 MAX 수치가 3이다. 다시 말해 교육시 단일 MAX 수치가 오를 경우 4포인트, 복수 MAX수치가 오를경우 각각 3포인트라고 보면 된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조기교육(갓 10살이 된 상황)에 해당된다.

스폰서를 속이거나 감찰관을 매수했다가 걸린 경우, 운 나쁘면 감옥에 들어가는데 이러면 가정이 풍비박산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누라고 자식이고 다 사라져있다. 단, 출소하고 나왔을 때, 아직 마누라가 등장하는 시기일 경우, 그 술집에 가면 결혼하기 직전의 최고 호감도인 상태로 고대로 다시 술집 여급일을 하는 전처를 볼 수 있으며, 전처와 재혼할 수 있다. 근데 다시 결혼해도 애들은 다시 안돌아온다.

6. 함선

전편에 비해서 함선의 종류는 줄었다. 등장하는 함선들은 다음과 같다.
이름 내구도 추진력 용량 중량 선원수 포탑수 가격 등장년도 등장지역
코그 30 / 35 70 / 90 125 / 150 1,250 / 1,750 10 / 50 0 / 5 7,000 1480 북유럽
카라벨 20 / 30 80 / 100 125 / 225 1,250 / 2,000 15 / 75 2 / 8 10,000 1480 이베리아, 지중해
다우 30 / 50 70 / 90 200 / 300 1,750 / 2,500 25 / 125 6 / 12 60,000 1481 이슬람
대형 카라벨 35 / 50 50 / 70 250 / 300 2,000 / 2,750 30 / 150 8 / 14 40,000 1483 이베리아, 지중해
카락 30 / 50 60 / 80 200 / 275 1,750 / 2,500 20 / 100 6 / 12 50,000 1491 이베리아, 북유럽
대형 카락 40 / 60 50 / 70 300 / 375 2,500 / 3,250 35 / 175 10 / 20 100,000 1501 이베리아
중카락 60 / 80 35 / 55 400 / 500 4,000 / 5,000 45 / 225 24 / 32 180,000 1506 이베리아
갤리온 70 / 100 55 / 75 375 / 500 3,500 / 5,000 40 / 200 24 / 40 250,000 1516 이베리아
대포 사정거리 위력 1문당 가격
세이커 3 3 250
캘버린 4 4 1600
페리에 3 5 2100
캐논 2 8 2500

만약 해당년도에 조선소에서 관련 함선을 판매하지 않을시 그해의 1년 뒤 1월 1일부터 판매한다.

처음으로 3마스트 풀 사각돛을 쓸수 있는 배인 카락의 경우 이베리아는 1491 년에 등장하지만, 런던에서는 1486 년부터 등장한다.

6.1. 함선의 종류

나열 방식은 등장하는 순서대로 작성.
  • 코그 : 사각돛 하나 달고 다니는 함선이다.[29] 사실 이 배는 볼 일이 거의 없는데, 파는 곳이 북유럽 지방이라 초반에 사려고 나가려면 계약을 통해 배를 빌려서 사오는 방법이나 카라벨을 사서 따로 사오는 방법 외에는 없다.[30] 게다가 사각돛이 역풍에 매우 취약하므로, 사실상 북유럽 해적을 퇴치하고 나서 팔아버리는 용도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편. 함선 모양은 정박해 놓았을 때의 모습과 똑같다.[31]
  • 카라벨 : 모항 기준으로 시작부터 살 수 있는 함선이다. 사실 초반 낮은 스폰서와 계약하게 되면 허벌나게 볼 수 있는 배.[32][33] 기본적으로 삼각돛을 달고있고 변경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대항3 최고의 유리몸 함선이라 해적과의 전투는 반드시 피하는 게 좋다. 기본 내구도 기준으로 캐논포 단 3방, 페리에포 4방에 꼬르륵이다. 함선 모양은 카라벨 전용 모양으로 대형카라벨과 호환된다. 마스트를 추가하면 다우와 동급의 돛 2개 함선이 되며, 추진력 100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함선이라 흔히 오지 탐험에 최적화된 함선은 다우로 인식되어있지만, 실제론 카라벨을 극한으로 개조하는 것이 더 좋다. 하지만 원체 작은 배인지라 선원은 최고 75명밖에 태울 수 없기에 다우처럼 다용도로 굴리는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 다우 : 대항해시대3 초중반 알파이자 오메가. 심지어 이것만 타고 세계일주를 비롯해 무대륙까지 발견할 정도로 사기급 선박. 기본적으로 삼각돛을 달고있는데다, 적재량도 적절하고 속도도 적절한 말그대로 적절한 함선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초반에 동물 같은 발견물을 계약을 통해 발견하고 다우 함선을 꾸리는 편.[34] 다만 초반에 사기엔 60000닢을 상회하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게다가 이슬람 지역에서만 팔기 때문에 돈을 준비해도 마을에 못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근데, 어차피 이슬람 해적들은 죄다 이거 끌고 다니니까, 돈 주고 살 필요 없이 죽이고 뺏으면 그만. 전투 난이도도 낮다. 물론 개조 역시 세우타를 제외하고 유럽권에선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귀찮다. 튀니스등 가까운 도시 하나정도는 자국령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다행히 인도양쪽은 선박 판매를 취급하지 않아 다우를 팔진 않지만 다우를 개조할 수는 있다.
    다만 세월이 많이 지난 현재에는 다소 평이 하락한 함선이기도 하다. 돛이 2개 뿐이라 높은 추진력에 비해 실제 속도감이 아주 좋지는 않고, 파고들기 플레이 시는 풍향등을 계산하여 플레이하다보니 순풍에 강한 사각돛을 장착할 수 없어 영 좋지 않은 취급을 받으며, 무역 자체의 비중이 낮긴 하지만 무역시 낮은 중량제한 때문에 금속류 등 무거운 상품을 제대로 싣지 못하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반대로 세월이 많이 지나면서 선박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낼 수 있는 개조방법 등이 정립되면서 제대로 개조만 하면 기존의 빠른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구력이나 적재중량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어 배 한 척으로 세계일주 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배로 평가받는다.
    사실 대항해시대 3에서 다우의 장점은 특정한 한 분야에서 최고의 배라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올라운더로써 평균점수가 상당히 높다는 점에 있다. 기본적으로 대항해시대에서 배를 타고 하는 일은 탐험, 전투, 교역의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을텐데... 역풍과 난조류를 감당하며 세계의 오지 구석구석을 누벼야 하는 탐험용 선박으로 치면 삼각돛+추진 100의 카라벨이 다우보다 성능이 더 낫다. 하지만 다우 역시 추진력 90으로 그렇게까지 성능 차이가 큰 것은 아니고, 전투(선체내구력+선원수+포문수)와 교역(적재중량 및 용량) 면에서 보면 다우가 압도적으로 우위인 것. 물론 대항3는 철저히 탐험항해 중심의 게임이고 전투나 교역의 비중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보다 낮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카라벨로는 아쉬운 점이 많다.(시리즈에서도 가장 약한편인 해적정도야 카라벨로도 상대할만 하지만, 바다괴물이 상대라면 카라벨로는 조금 불안하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도시를 공략하려면 선원수=지상에서의 병력수인만큼 카라벨의 선원수로는 많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반면 갈레온같은 경우는 교역과 전투에서 두말할 것 없이 작중 최강이고 사각돛 세개 맞추면 순풍에서 조작감이나 속도감도 말 그대로 손맛이 죽여주지만... 이걸로 오지 탐험을 하겠다는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오지탐험을 위해서는 순풍역풍 안 가리고 최대한 이리저리 돌아다닐수 있어야 하는데, 갈레온은 역풍을 맞으면 말 그대로 배가 꼼짝도 안하거나 심하면 뒤로 밀린다. 카락같은 경우야 뭐... 추진력도 다우만 못하면서 적재량도 큰 차이가 안나니 비교우위가 없고, 중카락같은 경우 전투용(특히 지상전)으로는 최강이지만 속도가 워낙 느리다보니 탐험은 커녕 교역용으로도 아쉬울 때가 많은 편이다. 이에 비해 다우는 탐험용으로는 카라벨에 비해 조금 밀린다고 하지만 야리코미삼아 최단시간 도착에 도전할 게 아니라면 다우로 못 갈 위치의 발견물은 없고, 교역품의 공급량 제한+품목수 제한까지 빡세게 걸려있는 게임 특성상 갤리온의 엄청난 적재량을 다 활용하려면 한번 들락에 20일 씩 걸리는 도시 여러곳을 돌거나 물건이 리필될때까지 여관에서 버텨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전투의 경우도 다우 선단 정도면 해적이든 바다괴물이든 해상전에서는 충분히 안전하고 도시 공략 역시 북경이나 이스탄불 점령 같은 야리코미성 플레이를 즐기는 게 아니라면 세이브 거점용의 어지간한 도시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결국, 올라운드 대응 가능한 선박이 별로 흔치 않고, 그나마 있어도 두루 고성능 선박보다는 두루 평범한, 또는 두루 저성능인 선박이 많은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는 드물게 게임 내 대부분의 상황에 여유있게 대응 가능한 만능형 선박인 것. 이 배 하나만으로 게임의 컨텐츠 대부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데다, 해적을 털어서 비교적 초반부터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초보에게 강력히 추천할만한 선박이다.(다우로 할 수 없는 플레이의 상당수는 야리코미성이 강한 플레이이므로, 게임에 좀 익숙해 진 다음에 해보면 된다.)
    사격-백병전으로 적 배를 나포해다 팔아서 재정을 충당하는 해적 잡아먹는 플레이어들이 선호하는 배이다. 그도 그럴 것이, 북유럽, 지중해 서부에서 만나는 일반 사략해적들은 나포해봐야 한 척 당 5000~6000닢 정도에 불과한 한자 콕을 타고 나타나는데, 이교도 해적이 나타났다 하면 척당 4만~6만을 호가하는[35] 다우를 4~5척이나 타고 나와주신다. 기함만 백병전으로 패잡는 플레이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에게 이슬람 해적들은 그저 한탕에 돈 20~30만을 벌게 해주는 돈덩어리로 보일 정도. 일일이 보고하기 귀찮아서 동남아-중국 도시들 패잡으면서 사는 플레이어들은 인도 부근 지나갈 때 제발 이슬람 해적들 시비좀 걸어달라고 기도하면서 다닐 정도다. 와리가리 수차례에 머리까지 굴려야하는 교역에 비해서 단숨에 확실한 자금원을 보장해주니까.
  • 대형 카라벨 : 카라벨이 조금 커져서 적재량과 맷집 정도가 강화된 정도이다. 시작하자마자 살 순 없지만 1482년부터 이베리아등지에서 등장하니 하급 스폰서들과 계약을 맺고 유럽 몇번 왓다갓다하면 생기는 편. 가격은 다우보다 저렴한 40000닢정도라 이 배를 타고 희망봉을 발견하기도 한다. 추진력이 다우에 비해 많이 처지지만, 선원을 150명까지 태울 수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도시 점령등에 나서거나 괴물 퇴치에 나선다면 그래도 쓸 만하다. / 순수 대형 카라벨로만 구성하기보다 카라벨 하나를 기함으로 설정해둔다면 바람의 저항력을 좀 더 이겨낼 수 있다. / 해전시에는 기함만 빠지면된다.
  • 카락 : 1490년대 전후로 등장하는 선박. 1486년 런던이 가장 빠르다. 이 선박부터 3개의 마스트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사각돛을 쓸 수 있으며, 돛의 수를 추가하거나 돛의 종류를 변경할 수 있다. 기본은 서브마스트 삼각돛 하나에 메인마스트 사각돛 하나. 사각돛을 장착할 수 있으므로 계절과 장소에 따른 바람 방향만 숙지하고 있다면 원양 항해에 매우 유리해진다. 함선 모양은 카락, 대형카락, 중카락 과 호환된다. 가격 대 성능비가 대단히 좋은 본편 최고의 배 중 하나. 3마스트에 사각돛을 쓸수 있는 함선중 가장 추진력이 좋으므로, 순풍항로를[36] 잘 알고 있다면 이론상 최고의 탐험선이다. 얼핏 생각하기에 다우보다 추진력이 낮고, 적재량은 비슷한거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는 초심자 기준이고, 사각돛을 제대로 쓸수있다는 전제하에 2마스트에 삼각돛이 강제되는 다우보다 좋다.[37] 원양항해 및 교역함대라면 보통 카락을 위주로 꾸리게 된다. 후반부 사략함대에서 가끔 아주 '드물게' 한자콕 사이에 한대 정도 포함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 대형 카락 : 1500년대 이후로 등장하는 선박. 역시 카락의 상위호환. 카락이나 중카락 사이에 낀 어중간한 포지션 때문에 잘 쓰이는 배는 아니다.
  • 중(重)카락 : 대도시 공략의 필수 선박. 1505년 이후로 판매하며, 대항해시대3 함선 중에서 최다 인원인 1척당 225명을 수용 가능한데다 보급물자도 빵빵하게 넣고 다닐수 있지만 추진력이 완전히 헬이다. 북경 공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배지만 8척에 선원을 꽉꽉 채워넣어도 사실 좀 버겁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작렬탄이 필수다.
  • 갤리온 : 최종 선박. 1515년 이후에 등장하며, 최종 선박임을 과시하듯이 전용 함선 모양까지 갖고 있다. 대포를 40문까지 실을 수 있는 해전 최강의 배.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서 가격 대 성능비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게 흠이나, 갤리온이 나올 때쯤 되면 돈은 썩어남을 때이므로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최대선원수와 최대 적재량은 중카락에 비해 떨어지므로 도시공략을 노린다면 중카락 함대를 편성하는 게 더 낫다.[38] 단, 속도가 중카락에 비해서 훨씬 우월하므로 기함이 함대속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임 특성상 기함은 추진력을 최대개조한 갤리온을 타는 게 좋다.

6.2. 함선의 개조

함선의 개조는 조선소에서 가능하며, 함선의 종류에 따라 개조가 가능한 조선소가 문화권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면 다우는 이슬람 지역 항구에서만 개조가 가능하다.

아래는 개조시 드는 비용에 관한 표다.
개조 내역 가격
마스트 추가 함선 가격의 20%
돛 모양 변경, 돛 추가 함선 가격의 5%
용량 증가, 부력 증가, 보강 함선 가격의 6.66%
선수상 추가 선수상별로 가격이 다름
포탑수 변경 200 × 1EA
대포 구입 종류에 따라 다름
선명 변경 무료

이 개조는 단순히 배의 능력치 상승이 아니라 업그레이트를 하면 다른 능력치가 감소하는 페널티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마구잡이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돈은 돈대로 날리고 함선 밸런스는 밸런스대로 망가진다.[39] 거기에 동일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여도 순서에 따라 능력치 상승 폭이나 패널티 폭이 달라진다. 이 때문에 여러 유저들이 노력하여 함선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함선별로 개조 순서까지 만들어내는데 이르렀다.
마스트(0), 돛추가(1), 용량증가(2), 부력증가(3), 보강(4) 최고 개조 (최저승무, 최고속도, 최대용량, 최대부력, 최대내구)
다우 22-4343…(안 된다고 할 때까지)-143143143...(안 된다고 할 때까지)
카라벨 0-223-111-44-143-43-413
중카락과 갤리온 / 카락(마스트 안 달 때) 2-4343…(안 된다고 할 때까지)-143143143…(안 된다고 할 때까지)
카락(마스트 달 때) 0-22-4343…(안 된다고 할 때까지)


위 순서를 통해 개조를 하면 속도, 용량, 부력, 내구가 모두 증가[40]한다. 단점이라면 막대한 자금[41]이 필요하다는 점과 필요한 최소 선원수가 증가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증가한 선원수보다 늘어난 용량/부력 덕분에 추가로 실을 수 있는 물/식량이 훨씬 많으므로 최대 항해일수나 거리가 순정 상태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어난다.

6.3. 함선의 속도

다른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본작에서도 함선의 속도는 풍향과 해류, 그리고 모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게임상에서 풍향과 해류는 지극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저위도지방에서의 무역풍, 중위도지방에서의 편서풍은 물론이며, 각 해역에 존재하는 큼직한 해류(이를테면 쿠로시오 해류라거나 멕시코 만류 등등)들이 반영되어 있다. 다만 계절의 변화는 현실과는 다르게 1~6월, 7~12월 이런식으로 두차례의 패턴이 존재할 뿐이다. 따라서 대충의 풍향과 해류의 방향을 숙지하고 있다면 그에 맞춰서 최적의 항로를 설정해서 운행할 수 있다. 즉, 콜럼버스나 바스코 다 가마의 실제 항로를 복원해서 항해할 수 있다는 것.

한편 풍향과 해류를 제대로 맞췄다 하더라도 돛의 모양에 따라서 가속도가 달라진다. 본 게임에서는 삼각돛과 사각돛이 존재한다. 삼각돛은 역풍에도 항해할 수 있지만 순풍일 때 가속이 떨어진다. 반면 사각돛은 순풍에서 엄청난 가속을 받지만 역풍엔 속수무책이다. 따라서 돛대의 개수에 맞춰 돛의 모양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배의 속도를 최적화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돛의 모양에 따른 가속의 차이다. 단, 배는 남쪽으로 항해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한다. 참고로 수치가 0이면 되려 바람에 떠밀리는 걸 의미한다.
돛의 위치 바람의 방향
서브 선미 메인 북북동 북동 동북동 동남동 남동 남남동 남남서 남서 서남서 서북서 북서 북북서
- - 4 5 5 5 4 4 3 2 1 2 3 4 4 5 5 5
- - 9 8 8 6 4 2 1 0 0 0 1 2 4 6 8 8
- 4 5 6 6 5 4 3 2 1 2 3 4 5 6 6 5
- 6 7 8 9 6 3 2 1 0 1 2 3 6 9 8 7
- 7 8 9 9 6 3 2 1 0 1 2 3 6 9 9 7
- 9 10 11 8 5 2 1 0 0 0 1 2 5 8 11 10
4 6 7 8 6 5 4 2 1 2 4 5 6 8 7 6
6 7 9 10 8 4 3 2 1 2 3 4 8 10 9 7
6 8 9 10 7 4 3 2 1 2 3 4 7 10 9 8
6 8 10 10 7 4 3 2 1 2 3 4 7 10 10 8
7 9 11 11 8 3 2 1 1 1 2 3 8 11 11 9
7 10 12 11 8 3 2 1 0 1 2 3 8 11 12 10
8 10 11 11 8 3 2 1 0 1 2 3 8 11 11 10
9 12 15 13 7 3 1 0 0 0 1 3 7 13 15 12

* 여기서 사각돛의 15수치는 전체 추진력이 150를 넘어선다고 보면 된다.

7. 엔딩

자유도가 매우 높은 샌드박스 스타일의 게임이므로 딱히 정해진 스토리가 없으나, 대략 아래와 같은 목표들이 사용자들로부터 엔딩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 세계일주: 정품 매뉴얼에 명시된 공식적인 이 게임의 최종 목표. 마젤란보다 먼저 세계일주항로를 발견하면 엔딩 동영상이 나오지만, 동영상 후 게임은 계속된다.[42] 지리상의 발견이기 때문에 계약을 통해 발견해야 하며, 힌트가 1510년 책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이전에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힌트 해금 조건이 희망봉, 말라카 해협, 그리고 마젤란 해협의 발견인데, 그 중 말라카 해협은 인도를, 마젤란 해협은 신대륙을 발견해야 힌트가 뜬다. 이런 메이져 발견물들을 NPC에게 양보할 수는 없으니 결국은 지리 발견물로만 세계일주를 서너번 할 거리를 항해하게 된다. 게다가 말라카 해협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거의 지구 반대편인데, 주인공이 에스파니아 국적일 경우 끈질기게 입항을 거부하는 아프리카~인도의 포르투갈 항구들과 씨름하느니 차라리 남아메리카를 돌아서 무역풍을 타고 태평양을 횡단하는 게 훨씬 속편하므로 말라카 해협 찾으러 세계일주를 먼저 한번 하게 된다.
  • 무제국 발견: 대다수의 플레이어가 진 엔딩으로 평가하는 목표로, 아래와 같은 고난도 발견물들의 끝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단, 아래 발견해야 한다는 것은 반드시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탐험가의 발견도 포함한다. 그러나 사실 허무하게도, 일련의 사전 발견 없이 그냥 처음부터 무대륙 좌표에 가기만 하면 바로 그냥 발견된다(...)
    • 무제국 힌트는 트로아노 고사본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노아의 방주, 바벨탑, 아부심벨 대신전, 포타라 궁전, 모아이 등을 발견해야 한다.
    • 노아의 방주 힌트는 슈메르의 점토판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7개 민족(호텐토트, 파돈, 인디언, 이누이트, 어보리진, 뉴기니아, 브리하티슈바라 사원)을 발견하여 홍수에 관한 전설을 들어야 한다.
    • 바벨탑 힌트는 사해사본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해독하기 위해서는 지그라트, 태양피라미드, 기저 3대 피라미드를 발견해야 한다.
    • 무제국 자체도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하여 가장 가까운 항구도 항해로 한 달 거리여서 주점에서 얻는 정보들이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무제국 발견 자체는 힌트 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항목에 기록되어 있는 위도 경도 정보만 알면 바로 발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제국을 발견한다고 해서 뭔가 화려한 엔딩 동영상이 나오는 것도 아니므로, 기나긴 탐험의 종지부를 찍는다는 감동을 보상으로 여기고 정상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백과사전 완성[43]: 여러 차례 반복 플레이를 통해 발견물들의 위치, 힌트 필요 여부, 최적 경로 및 단계별로 필요한 동료 등 모든 정보가 수집된 뒤에 도전할 만한 목표이다. 2~3 세대 계승을 통해서는 경쟁 탐험가만 조심하면 여유롭게 달성 가능한 목표이지만 1세대로 달성하려면 거의 치팅 수준의 치밀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 세계정복: 평화롭게 도시에 들어가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적대 세력들을 지상전을 통해 무력으로 굴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스탄불, 북경 등과 같은 수도의 경우 정상적 플레이로는 난공불락 수준이다. 기본적으론 수도를 함락시키면 다른곳도 다 넘어오기때문에 위에 언급한 두 수도를 함락시킬수만 있다면 엔딩까지는 시간문제다. 다만 가급적 늦게 시작하기를 추천하는데 너무 빨리 수도를 함락시켜서 자국령으로 만들경우 아래와 같은 시스템 변수로 다시 적대세력화 되므로 재정복을 해야한다.
    • 인도나 신대륙 도시공략 이벤트 : 토르데시야스 조약 직후 에스파니아 항해사로 리스본을 점령할 시 캘리컷 같은 인도의 적대가 아닌 도시들을 포르투갈 라이벌 항해사가 공략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
    • 왕조교체 : 바그다드나 이스파한 등 이란쪽 영토는 티무르제국→사파비-이란왕조로 바뀌는데 사마르칸트를 함락시켜서 넘어왔던 바그다드,이스파한이 사파비-이란왕조로 세력으로 바뀌며 적대 세력이 된다.
    • 도시의 소속국 변경 : 어쩌면 왕조교체와 같을 수 있으나 카이로와 이스탄불을 함락시켜서 맘루크와 오스만-투르크를 멸망시켰으나 베이루트나 다마스커스같은 기존 맘루크 영토가 시간이 지나면 멸망한 오스만-투르크의 영토로 바뀌며 적대세력이 된다.
  • 세대교체: 아들이 18세 되자마자 세대교체 하고, 세대교체 하자마자 결혼상대 물색해서 바로 결혼하고, 검열삭제 전에 세이브해서 10달 뒤에 딸 낳으면 로드하는 등으로 최대한 많은 세대에 걸쳐 세대교체를 반복하는 플레이이다. 일반적으로 3대까지는 세대교체를 하지만 일정 연도 이후로는 새로 등장하는 여급이 없기 때문에 페르남부쿠의 마지막 여급이 1550년 은퇴한 뒤에는 더이상 세대교체가 불가능해진다. 시작년도가 1480년에 각 세대를 20세로 잡으면 산술적으로 2세대 1500년, 3세대 1520년, 4세대 1540년 시작이 가능하므로 은퇴 전 결혼은 가능하다. 이 플레이의 부수적 목표는 부모의 언어능력치 계승을 이용한 14개국어 마스터이다.[44]

8. 플레이 팁

처음 시작할 때 아무렇게나 캐릭터를 생성하고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종료하고 새로하는 것이 좋다(이전에 사용한 주인공은 은퇴를 시키던지, 삭제하던지 어떤것을 해도 상관은 없다.).
게임을 시작하면 능력치의 제한락이 걸리는데, 이걸 해제해야 나중에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사전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스킬 제한락에 걸려서 게임 진행도중 스킬을 배우려고하면 '더 이상 지식을 습득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더 이상의 스킬 습득이 불가능하다.

8.1. 캐릭터 생성

게임 시작 전에 설정 할 수 있는 것 중에 별자리 & 혈액형이 있는데, 술집 여급과의 관계와 관련이 있다(여급이 플레이어에게 반해서 복식품을 아낄 수 있다.).
생일은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진 않지만, 자신의 생일을 바다에서 보내면 선원이 생일 선물[45]을 주어 초반 기본장비 세팅에 소소하지만 보탬이 되며, 생일파티로 피로도가 10 감소하는데 무대륙 등 피로도 관리를 빡세게 해야하는 장거리 항해 시 중간에 생일을 맞추면 유용하다. 가장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성탄절 전후로 생일을 설정해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로 10, 생일로 10 총 20의 피로도를 고정적으로 감소시키는 것.
캐릭터 생성중 능력치 변경 포인트 부여란이 나오는데 부여 능력 포인트는 랜덤으로 설정되며, 나이 30세부터 지력 포인트에 따라 부여 스킬 포인트가 추가된다.

8.1.1. 나이와 능력치

나이가 많으면 지력이, 젊으면 무력이 높게 능력치가 설정된다. 세계정복을 목표로 한다면 젊게 설정하여 무력을 높이는 선택도 가능하지만, 보통 지력을 높이기 위해 40세 설정을 많이 한다. 그 이유는 능력치 설정 후 특기를 조정하는 단계에서 주어지는 보너스 포인트가 지력과 나이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이다.
캐릭터 생성 시 나이 40세, 지력이 100으로 시작해야만 33점의 스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특기 6개를 레벨 3으로 만들 수 있다. 18세부터 36세까지는 지력을 100 으로 생성하여도, 28점 이하의 스킬 포인트를 얻는다.

주인공이 40세, 지력100, 매력100, 명성이 1600 이상이면, 리스본 술집에서 롯꼬 아렘켈을 즉시 고용할 수 있다.
주인공이 18세, 매력100이면, 명성 지수가 2000 이 되어야, 롯꼬를 등용할 수 있으므로, 최소 1회 이상의 항해를 해서 명성을 올려야 한다.[46]

주인공이 40세, 지력100, 매력100, 명성이 1672 이상이면, 세우타 술집에서 "페드로 데 코비랸(운용3, 측량3, 로망스어3, 그리스어3, 아랍어3, 아프리카어3)"을 즉시 고용할 수 있다.

동료 고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동료 고용 항목 참조.

8.1.2. 직업

아래 네 종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특기 초기값이 직업에 따라 달라진다.
탐험가 항해술 2, 측량 2, 회계 2, 로망스어 3
발굴자 웅변 2, 측량 2, 역사학 2, 슬라브-그리스어 3
사냥꾼 운용술 3, 사격술 2, 의학 2, 과학 2
정복자 검술 3, 포술 2, 조선기술 2, 신학 2

탐험가는 초보자가 할만한 직업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발굴자는 역사학과 슬라브-그리스어 능력 덕에 초반 그리스 지역 유적 발견에 유리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역사학 항해사가 학자, 신부 가리지 않고 많이 나오는데다[47] 웅변 2가 영 좋지 않아서 버림받는 경우가 많다. 사냥꾼은 기술들이 유용하면서도 이 기술들을 보유한 좋은 항해사들이 별로 없는 관계로 장기적으로는 최고의 직업으로 평가된다. 정복자는 검술과 포술은 좋은 부관이 드문드문 있는데다 신학은 언어 능력 좋은 신부들이 거의 다 2~3레벨을 찍고 있고, 조선기술은 주인공이 보유할 필요가 없는 잉여기술 취급받기 때문에 역시 버림받는 경우가 많다.

8.1.3. 특기

보너스 포인트를 기술 또는 일부 어학에 사용하여 레벨을 올릴 수 있는데, 가급적 레벨 3을 만드는 것이 좋다. 이는 향후 세대교체를 할 경우 레벨 3인 특기만 2세에게 계승되기 때문이다.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서 주인공(제독)이 필수적으로 3 레벨 까지 습득해야 할 기술은 포술, 사격술, 의학[48] 정도가 있으며, 그 외에 힌트 취득에 필요한 특기는 항해, 측량, 역사, 신학, 과학, 의학, 회계가 있다.

동료를 영입해 보완이 가능한 특기에는 되도록 보너스 포인트를 낭비하지 않는 게 좋다. 어학의 경우 캐릭터 생성 시 선택할 수 있는 언어는 유럽 언어 및 아랍어뿐이고, 이들은 초반 유럽 지역에 통역 가능한 캐릭터들이 넘쳐나므로 어학에 보너스 포인트를 사용하는 일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따라서 아래 기술들을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 항해술: 레벨 3 항해사를 쉽게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3까지는 필요 없지만, 동료 영입에 필요한 명성을 쌓기 위해 극초반에 혼자 항해할 때 너무 낮으면 플레이가 어려워지므로 1~2는 필요하다.
    - 피로도에 영향을 준다.
  • 운용술: 부관이 아닌 항해사의 수치에 영향을 받는데, 운용술 3인 항해사는 모두 항해술이 0~1에 불과하다. 따라서 지상전 위주로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3 레벨을 찍어놓는 것이 좋다.
    - 규율에 영향을 준다.
  • 포술: 지상전에서 비내리는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가장 유용한 전투 기술이고, 포술 레벨 3인 인물들은 게르만어 외에는 언어 능력들이 전멸이라 쓸 데가 없다.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제독이 레벨 3 찍는 것은 필수.
  • 의학: 레벨 3인 인물 중 유용한 인물이 전혀 없다. 장거리 항해에도 지상전에도 유용한 특기이므로 제독이 배워두면 좋다.
  • 웅변: 적대적 세력 도시에 들어갈 때마다 터번 쓰고 숨어들다 잡혀 도망치는 것을 반복하기 귀찮다면 웅변 3 찍고 교섭해서 돈으로 해결하는 게 낫다. 단, 힌트 취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조선기술: 힌트 취득에 도움이 되지 않아 아쉽지만, 조선소에 들어가서 수리를 하려면 20일 이상이 소모되는 반면 응급수리는 날짜 소모 없이 수리를 할 수 있으므로 1 레벨이라도 있으면 항해기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보너스 포인트가 남았을 때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과학: 레벨 3인 로드위고 바르테마가 1486년 데뷔하여 초반 공백이 있다. 더구나 아래 기술되어 있는 코페르니쿠스 이벤트를 위해서는 제독의 과학 레벨이 최소 1은 있어야 한다. 하마, 악어, 바늘 두더지 등 초반 아프리카 탐험을 위해서도 최소한 레벨 1은 찍어야 하므로 2세 계승까지 고려하면 캐릭터 생성부터 레벨 3을 찍는 게 낫다.
  • 회계: 힌트 취득에 관련된 능력이며 3레벨 습득자가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레벨 3을 찍어주는 편이 속편할 수 있다.

어학은 최소한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 3레벨을 맞추어 주는 게 여러모로 편하다.[49]

항해 시 항해술 레벨에 따라 피로도가 오르고, 운용술 레벨에 따라 규율이 감소한다. 피로도 80부터 사망자가 발생하며, 규율이 심각하게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사망자 발생과 반란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서서히 GAME OVER 화면을 향해간다.

육지 이동 시 오로지 운용술에 비례한 규율이 감소하며, 규율이 위험수위까지 떨어지면 반란이 일어난다. 피로도는 상단 상태창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한 데 비해 규율은 일반적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나, 상태창에서 Shift + 클릭을 하면 숨겨진 수치인 규율[50], 생명력[51] 등을 열어보는 버튼이 활성화되어 확인이 가능하다. 규율은 100이 최대치로, 육상 모험을 계속하면 점차 떨어진다(해상 이동 시에도 천천히 감소하지만, 육지이동 시 더 빠르게 감소한다.). 도시에 진입하면 100으로 곧바로 회복된다. 위 방법으로 '규칙' 수치를 활성화시키고 모험을 계속해보면, 50 이하로 떨어지면 하단 상태창에 '불만이 심해지고 있다'는 표현이 등장하기 시작하며, 0으로 떨어지면 대원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상태로 이어지게 됨을 알 수 있다. 반란이 일어났을 때 제압에 성공하면 규율이 30 회복된다. 그 외에 규율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도시에 들어가는 방법 외에도 1) 각 지리상의 발견 2) 터키지역의 '파므카레' 발견 후 목욕, 3) 세계의 각 원주민 발견 후 환대 받음 등의 방법이 있다.

8.1.4. 국적

처음에 주인공을 생성하거나 선택할 시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 두 국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포르투갈어가 2이냐, 에스파니아어가 2이냐 이외에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문제는 토르데시야스 조약이 양국 간에 체결되면서부터. 두 나라 사이에 상호불가침 조약이 성립되면서 자세력 항구에의 기항을 막는다.

두 나라의 세력권은 다음과 같다.
  • 포르투갈 : 아프리카 항구 일대, 인도 전역, 동남아 일부, 남아메리카 일부.
  • 에스파니아 : 리스본과 오포르토를 제외한 이베리아반도 전역, 중앙아메리카 일대, 카리브 일대, 남아메리카 대부분.

대충 봐도 알겠지만 단연 포르투갈이 유리. 아프리카 남단을 거쳐서 빙빙 돌아가야 하는 동남아시아까지의 항로 사이에 다수의 거점이 생긴다는 점이 매우 편하다. 아메리카의 경우에도 중반이 넘어서면 생기는 남아메리카의 페르남부쿠나 리우데자네이루는 포르투갈의 점령항이며, 그 전에도 이벤트를 통해서 플레이어가 아즈텍이나 잉카를 멸망시키면 근처 일대가 포르투갈의 거점이 되어버리므로 문제가 없다.

계약을 맺게되는 스폰서만 봐도, 포르투갈은 1514년 이후부터 고아 총독부에 알브켈케가 생기고, 1521년부터 테르나테에 총독이 생긴다. 물론 시기가 뒤이고, 권력이 낮거나 하여 고급 발견물은 코드가 맞더라도 "원조하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이라는 대사만 치고 지원을 안해주거나 하지만, 공략없이 중국, 오세아니아 쪽을 탐험할 때는 정말 스폰서가 절실해진다. 물론 에스파니아는 1501년부터 산토도밍고를 필두로 총 7명의 스폰서가 생기면서 양으로 승부하긴 하지만, 이쪽도 질적으로 딱히 우수한 것은 아니며, 중국, 오세아니아 쪽을 탐험할 때의 거리와 신대륙을 탐험할 때의 거리는 레벨이 다르다.

거기에 에스파니아는 아시아 방면의 항로에 거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히 전력이 강한 중동이나 중국의 항구[52]를 무력으로 점령할 수밖에 없다.[53] 그나마 발견물 찾고 나서 보고하려면 다시 아시아, 아프리카를 빙빙 돌아서 유럽까지 와야 한다. 평범한 탐험 플레이라면 세이브도 못 하고 죽어라 유럽에서 아시아까지 뺑뺑이돌아야 한다.

토르데시야스 조약이 발효된 후에도 (부관이 경고를 하긴 하지만) 타국과의 스폰서 계약 자체는 전혀 문제 없다. 다만 계약중에는 스폰서의 국적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에스파냐 국적의 플레이어가 포르투갈 국적 스폰서와 계약했다면 포르투갈 항구 기항에는 문제가 없으나 오히려 에스파냐 항구 기항 시 경비병이 가로막게 된다. 또한 계약중에 점령한 도시 역시 스폰서의 국적으로 취급받게 되니 조심하자. 오히려 이를 이용하여 16세기에 영국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만들어주거나 교황과 계약을 맺고 카이로를 점령하고 맘루크 왕조교황령으로 접수해서 10차 십자군을 성공시키는 위업을 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8.2. 동료 고용

동료는 부관, 항해사, 측량사, 통역 네 명밖에 맞이할 수 없으며, 마음에 드는 동료를 만나도 이미 네 명을 고용한 상태면 기존 동료를 그 자리에서 해고하는 것이 불가능하다.[54] 따라서 쓸만한 능력들을 갖춘 인물들을 계획적으로 동료로 맞이해야 한다. 혹시를 대비해 알함브라의 궁전, 카르낙 거석군, 몽생미셸, 스톤헨지와 같이 경쟁자가 탐사하지도 않고, 명성도 얼마 안되면서 가까운 곳에 있는 발견물은 항해사 해고용으로 남기는 것도 좋다.[55][56]

자신의 악명치 역시 동료영입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주로 주인공의 나이가 많을 수록 악명치는 약 300가량으로 책정되며, 이를 커버하는 것이 매력이다.

아래는 게임 초반 유용한 인물들의 정보이다. 등장항구는 등장시기에 기록된 해에 최초 등장하는 위치에 불과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항구로 이동한다. 레벨 3 어학에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편의상 제외하였다.
이름 등장시기 등장항구 명성 레벨 2 이상 기술 레벨 3 어학
라비 아브라함 데 베자 1480 세우타 480 회계 2 아랍어, 페르시아어, 힌두어, 위굴어
후안 로드리고 아코스타 1480 라코루냐 550 항해술 3, 측량 3, 조선기술 3 로망스어
롯꼬 아렘켈 1480 리스본 2000 항해술 2, 검술 3, 포술 2, 사격술 2, 측량 2
페드로 데 코비랸 1480 세우타 2160 운용술 3, 측량 3, 신학 2 로망스어, 그리스어, 아랍어, 아프리카어
아퐁소 데 파이바 1480 리스본 3400 운용술 2, 역사학 2, 신학 3 로망스어, 그리스어, 아랍어, 아프리카어
루이스 데 토레스 1480 바르셀로나 3500 역사학 3, 신학 3 로망스어, 그리스어, 아랍어
후안 데 라 코사 1480 발렌시아 3600 항해술 3, 측량 2, 회계 2, 조선기술 2 게르만어
바티스타 다 이모라 1480 로마 5300 신학 3 로망스어, 그리스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로페 찬카 1483 마요르카 1400 의학 3, 과학 2 로망스어, 아랍어
아흐마드 이븐 마지드 1484 소팔라 3200 항해술 3, 측량 3, 회계 2 아랍어, 페르시아어, 힌두어, 위굴어
로드위고 바르테마 1486 베네치아 2650 항해술 3, 의학 2, 역사학 3, 과학 3 로망스어, 그리스어, 아랍어, 힌두어
나코다 이스마엘 1490 마린디 1000 항해술 3, 운용술 2, 측량 2, 회계 3 아랍어, 페르시아어, 힌두어, 동남아어
에스테반 고메스 1491 리스본 980 항해술 3, 측량 3, 조선기술 2 게르만어
샤비에르 데 야소 1524 파리 4100 항해술 2, 의학 2, 웅변 3, 신학 3 로망스어, 그리스어, 중국어, 동아시아토착어

점령 혹은 이슬람, 유럽해적 나포를 위한 동료리스트 < 수정 예정 >
이름 등장시기 등장항구 명성 레벨 2 이상 기술 레벨 3 어학
곤사로 질 바르보아 1481 세우타 250 포술 3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후안 데 에스칸테 1491 코르도바 5000 검술 3 스페인어

부관은 롯꼬 아렘켈 이외에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다. 특히 주인공이 체력과 무력이 부족한 경우 롯꼬가 부관으로서 대신 일기토 아바타가 되어줄 수 있으며, 검술3/사격2/포술2 특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초반 게임을 풀어나가기엔 꽤 매력적인 동료이다. 포르투갈인이지만 스페인어도 3레벨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에스파냐 국적을 선택해 포르투갈어 능력이 2레벨일 경우에도 부관으로 영입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롯꼬는 1480년 5월 이후부터는 이베리아 지역의 항구를 랜덤하게 돌아다닌다.(라코루냐~세비야)

항해사는 후안 로드리고 아코스타 또는 후안 데 라 코사가 좋은데, 쓸만한 게르만어 보유 능력자가 희귀한 관계로 후안 데 라 코사쪽에 무게가 실린다. 스페인어만 가능하니 포르투갈 국적일 경우 스페인어3을 못찍었다면 부관이나 통역으로는 쓸 수 없으니 주의. 책 읽는데엔 지장이 없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후원자의 경우 계약을 할 수가 없어서 문제가 된다. 1490년 이후에 인도 발견을 할 때 쯤이면, 말린디에서 나코다 이스마엘로 바꿀 수도 있다. 중국 발견 후에 게르만어 힌트를 다 얻으면, 후안 데 라 코사를 해고할 수 있으며, 동남아어 힌트를 다 얻은 후에는 나코다 이스마엘을 해고하고 통역인 아흐마드 이븐 마지드를 항해사로 돌릴 수도 있다.

도시 위치들을 꿰고 있다면 측량사가 측량 능력이 높아야 할 필요는 없으므로(단 측량 3을 요구하는 발견물이 간혹 있기는 하다) 나머지 두 자리(측량사, 통역)는 힌트 획득에 필요한 기술과 언어를 감안하여 적당히 영입하면 된다. 측량사 및 통역에는 아퐁소 데 파이바와 루이스 데 토레스를 비슷한 명성 수치에서 고용 가능한데, 역사학 3레벨인 루이스 데 토레스를 고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퐁소 데 파이바가 운용술 2레벨과 아프리카 토착어가 있긴하나, 아프리카에는 도서관, 후원자 모두 없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덜하기 때문이다.[57] 아흐마드 이븐 마지드 또한 항해술 3레벨, 측량술 3레벨뿐만 아니라 아랍어, 페르시아어, 힌두어, 위굴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58]

명성이 낮은 시작 시점에 고용할만한 인물 중 쓸만한 인물은 후안 로드리고 아코스타, 라비 아브라함 데 베자, 로드리고 데 에스코바토 세 명 뿐이다. 후안은 항해술과 측량술이 뛰어난데, 주인공이 탐험가라면 필수 인원은 아니다. 라비와 로드리고는 통역으로 쓸만하다. 일단 이들로 초반에 명성을 쌓은 뒤 명성이 2000을 넘어가면 롯꼬를 고용할 수 있고, 후안 데 라 코사와 루이스 데 토레스는 명성이 3600 정도 필요하다. 주인공이 탐험가라면 운용술이 있는 아퐁소 데 파이바도 괜찮지만 역사학 3이 아니라는 게 아쉬운 점. 로드위고 바르테마는 주인공이 정복자라면 겹치는 기술이 전혀 없어 상당히 좋은 동료지만 다른 직업으로는 겹치는 스킬이 있어서 좀 아쉬운 편. 인도로 넘어갈 때 후안 데 라 코사나 후안 로드리고 아코스타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동아프리카로 가서 나코다나 아흐마드 둘 중 최소한 하나는 기용하자. 항해술은 롯꼬를 항해사 땜빵으로 맡겨서 커버하자.

이후 사비에르 데 야소가 등장하면 나코다나 아흐마드 중 하나는 나중에 포기하고 사비에르를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개 나코다를 많이 포기한다.[59] 사비에르는 중국어를 익힌다 해도 동아시아토착어와 신학, 그리고 자칫 놓치기 쉬운 슬라브·그리스어 능력 때문에 쓸모가 있고, 시에사 데 레온은 대다수의 중남미토착어 능력자가 중남미토착어 능력을 제외하면 잉여에 가깝지만 이 인물은 역사학 3을 가지고 있어서 확실히 쓸모가 있다. 또한 세대교체를 한다면 익혔을 확률도 있지만 게르만어 능력자이기도 하다. 신학은 사비에르가, 역사학은 시에사가 커버한다면 자연히 루이스 데 토레스의 공백이 커버된다. 이 정도면 제독이 익힐 필요가 있는 능력은 운용술, 포술, 사격술, 의학, 회계, 과학 정도인데 사냥꾼이 기본적으로 운용술, 과학, 의학, 사격술은 찍고 나와서 실제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스킬은 포술, 회계만 남는다.

참고로 세대교체 시 아버지와 함께 하던 부관들이 모두 사라지고 그 사라진 NPC들이 은퇴 나이가 되지 않았다면 원래 배회하던 지역으로 돌아가 있다. 그래서 보통 2대째 고용까지는 가능하다.

8.3. 돈벌이

대항해시대 3은 교역품의 내구도, 각 항구의 교역품 판매량 제약 등으로 인해 다른 시리즈에 비해 교역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편이므로 상선단을 구축해서 돈을 벌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극초반에 계약 없이도 자유롭게 돌아다니기 위해 자기 배를 마련할 돈과, 후반 지상전 및 해전을 위한 대함대를 구성하기 위한 돈은 필요하다.
  • 극초반
계약 및 힌트 없이 발견할 수 있는 유럽 및 지중해 지역 발견물들을 계약 없이 발견하여 소지품을 상점에 파는 형태로 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더왕의 성배로, 약 76000닢에 팔 수 있다. 또 그리스 지역은 값비싼 발견물의 보고인데, 아나톨리아의 트로이에서는 헬레네의 쥬엘을, 미케네에서는 아가멤논의 마스크를, 델포이 성지에서는 황금 수금을, 그리고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는 이디스의 방패를 얻을 수 있는데, 하나같이 최소 수만 닢씩은 팔아서 얻을 수 있는 발견물들이다. 발견물을 파는 게 아까우면 지중해 지역을 순회하면서 미니게임만으로도 카라벨을 구입할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 미케네와 크노소스에서 발생하는 미궁 미니게임 이벤트를 상자 4개를 순서대로 열고 클리어하면 각각 11110 닢 씩 얻는다.[60] 기저의 3대 피라미드에서 발생하는 성배 미니게임 이벤트를 최소 횟수로 클리어하면 5000닢을 얻는다.
  • 후반
대부분의 공략은 배 한 척만으로 가능하지만 크라켄 등 해상전이 자동 발생하는 발견물과 일부 도시에서의 지상전 이벤트로 인해 일정 시점에서는 선단을 구축하고 선원을 모집해야 한다. 또한 게임 플레이 목적을 탐험보다 도시 정복으로 할 경우도 대규모 군대를 운영하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팁은 적은 수의 배로 지중해 동부의 이슬람 해적기함만 노려 포획한 나머지 선박들을 간디아 등 근처 항구 조선소에서 파는 것이다.[61] 이 때 스폰서와의 계약을 통해 빌린 배를 이용하여 백병전을 벌이는 수도 있지만,[62] 어차피 해적질을 하기로 결정했으면 총술/포술을 높여 총격으로 기함을 공격하는 게 선원 모집과 수리에 돈이 덜 드므로 보다 효율적이다.

동아시아 지역까지 진출했을 경우 가장 유명한 돈벌이 방법이 남경-사카이 간의 소위 명도장광 무역이다. 방법은 일단 적재량 많은 선단을 꾸려 동아시아로 간 다음, 남경에서 금, 차, 도자기 등을 대량으로 사들인다. 남경은 게임 상 가장 다양한 종류의 교역품이 풍부하게 팔리는 곳인데, 이 곳에서 교역품을 대량으로 산 뒤 사카이에 파는 짓을 몇 번하면 사카이의 물가가 엄청나게 하락하는 반면 남경의 물가는 대폭 상승한다. 이 때 가격이 폭락한 사카이 시장의 아이템인 명도장광(효과치 67짜리의 무기)을 여럿 구매한 뒤 남경에 팔면 그야말로 폭리를 취할 수 있다. 전작의 물가조작 무역과는 달리 이쪽은 시장의 아이템을 파는 것이므로 물가가 원래대로 돌아올 일도 없도 더욱 효과가 좋다. 다만 캐릭터가 들고 다닐 수 있는 돈이 100만닢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단점.

그리고 정향과 후추를 이용한 교역이 있다. 향료제도를 찾으러 갈 때, 암보이나와 테르나테에서 후추와 정향을 파는데, 처음 찾았을 때 가격이 3닢 이하이다. 그런데 말라가, 아테네, 살로니카 등지에서 매각을 하면 600닢에서 800닢 사이로 매매가 된다. 즉 300배 이상의 이득을 챙길수 있어서, 1490년 이전 인도항로(캘커타 등 후추교역)이용시 대형카라벨 이상 선박을 8척까지 꽉 채워서 교역에 이용하면 단숨에 떼돈을 벌 수 있다. 인도항로 이후 향료제도, 지팡그(일본), 중국, 호주, 베링해협 등 아시아를 필수적으로 가야할 때 14일치 보급품을 확보하고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교역을 하게되면 1520년대 갤리온이 나오자마자 최상급 함대를 꾸릴수 있을 정도의 부호가 된다. 나중에는 100만닢 초과때문에 정향을 배에 싣고 다니는 케이스도 있을정도로 돈에 대한 걱정이 없을 수 있다.

추가로, 밀라노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주는 아이템을 밀라노 시장에 팔고 다시 받고 파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금방 100만닢을 채울 수 있다.

8.4. 후원자(스폰서)

후원자의 권력이 높을 경우 가치가 높은 발견물을 계약하는데 영향을 준다. 인도항로같은 경우 보통 C급 이상은 되어야 계약 가능하며 세계일주같은건 보통 A급이어야 한다. 후원자들은 자금력의 한도치가 있어서 너무 가치가 높은 발견물은 계약해주지 않거나, 받을 수 있는 돈이 자금력이 넉넉한 스폰서에 비해 깎인다. 계약하려는 발견물의 가치에 비해 플레이어의 명성이 너무 낮다면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책임질 수 있겠냐고 묻고 받아들이면 계약은 해주지만 역시 받을 수 있는 돈이 깎인다. 스폰서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받아주더라도 역시 받을 수 있는 돈이 깎이고(친밀도 반영),

아예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운이 좋으면 해당 힌트가 아닌 다른 힌트를 제시하라고 하고, 운이 나쁘면 아예 기분이 나빠져서 이후 면담을 거부하는데 이럴 경우 한달 휴양하고 다시 찾아가야한다. 원조율은 발견물의 가치 대비 원조해주는 비율로 돈이 있더라도 원조율이 낮다면 많은 돈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원조율은 감식률과 비례하는데, 감식률의 경우 위조품만 보고했을 때 해당 발견물이 위조품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능력으로, 감식률이 높은 스폰서에게 위조품만 잘못 보고했다가 자칫하면 감옥에 갇히게 된다.

8.5. 항로 개척

게임 내에서의 일반적인 항로 개척 순서는 희망봉 - 서회항로, 인도항로 - 말라카 해협 - 신세계 해협 - 세계일주 항로 순인데, 말라카 해협까지는 이전 항로를 발견하면 바로 책이 나오지만,(말라카 해협 자체는 1490년도부터 책이 나오지만, 초스피드로 플레이하지 않은 이상 이 때까지는 할 게 워낙 많아서 책이 늦게 나온다는 느낌은 전혀 없다.) 신세계 해협은 1505년, 세계일주 항로의 책은 1510년에 등장한다. 만약 1500년대도 되지 않았는데 말라카 해협까지 이미 발견해 놓은 상황이라면 최소 10년 정도의 기간동안 미친듯이 발견물만 찾으면 된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이 때가 훈련을 통해 능력치를 높일 절호의 기회이다.

8.6. 다른 탐험가들과의 경쟁

탐험을 하는 와중에 실존했던 탐험가들과 경쟁을 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이 경우 대부분 명성치에 크게 영향을 주는 '역사상 의미가 큰 발견'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놓치지 않는 게 좋다. 이외에 포르투갈, 스페인 탐험가들의 도시 공략 시기에 따라 토르데시야스 조약 체결에 따른 국적 도시의 기항가능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다른 탐험가들이 발견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라이벌이 보고까지 끝낼 경우 더이상 도서관에서도 해당 발견물 힌트를 획득할 수 없고, 이미 힌트를 획득했더라도 목록에서 사라져 계약을 채결할 수가 없으니 당연히 발견도 할 수가 없게되는데, 보고후 최종 발표까지 이루어져야 더이상 발견불가가 되기 때문에 다른 항해사가 설령 먼저 발견을 하였더라도 그 항해사가 보고하기 전에 발견후 보고까지 플레이어가 먼저 해내면 자택의 백과사전엔 제대로 등록이 된다.
여담으로 주점이나 여관에서 경쟁자와 일기토를 해서 이길경우, 행동이 늦춰졌다는 멘트가 뜨지만 버그인지 실제로는 전혀 발견날짜가 늦춰지지 않는다. 단 1회차때 플레이한 캐릭터를 누적캐릭터로 등록시킬 경우, 이 캐릭터를 일기토로 이기면 이 캐릭터의 행동은 늦춰진다.

참고로 계약을 통한 경우에 다른 탐험가가 그 발견물을 먼저 보고 발표해버리면 남은 일수가 있어도 실패로 간주된다. 다만 사기는 아니기 때문에 옥에 가두거나 하진 않는다.
연/월 이름 내용 연/월 이름 내용
1486. 3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하마 발견 1513. 9 하산 분 무하마드 진흙모스크, 타조, 악어 보고
1488. 1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희망봉 발견 1513. 11 페르난도 데 마가랴네스 아프리카 바늘두더지 발견
1488. 12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하마, 희망봉 보고 1514. 3 페르난도 데 마가랴네스 용연향 발견
1492. 3 아퐁소 데 알브켈케 상아 발견 1514. 6 페르난도 데 마가랴네스 아프리카 바늘두더지, 용연향 보고
1492. 10 크리스트발 코론 신대륙 발견 1515. 12 바스코 다 가마 케이프 펭귄 발견
1493. 5 크리스트발 코론 신대륙 보고 1516. 4 하산 분 무하마드 성소피아 대성당 발견
1497. 6 존 캐벗 이누이트 발견 1516. 7 바스코 다 가마 유향 발견
1497. 7 페드로 알바레스 카브랄 테라코타상 발견 1516. 9 바스코 다 가마 케이프 펭귄, 유향 보고
1497. 8 존 캐벗 이누이트 보고 1517. 10 하산 분 무하마드 성소피아 대성당 보고
1498. 5 바스코 다 가마 인도, 후추 발견 1517. 12 바스코 다 가마 중국 발견
1499. 4 페드로 알바레스 카브랄 테라코타상 보고 1518. 6 바스코 다 가마 중국 보고
1499. 9 바스코 다 가마 인도, 후추 보고 1518. 9 하산 분 무하마드 사향 발견
1500. 11 페드로 알바레스 카브랄 캘리컷 공략 1519. 4 하산 분 무하마드 골동품, 성분묘교회, 바위 돔 발견
1502. 8 바스코 다 가마 코친 공략 1519. 6 하산 분 무하마드 사향, 골동품, 성분묘교회, 바위 돔 보고
1502. 8 아퐁소 데 알브켈케 상아 보고 1519. 7 하산 분 무하마드 기저의 3대 피라미드, 스핑크스 발견
1502. 12 바스코 다 가마 카나놀 공략 1519. 10 하산 분 무하마드 기저의 3대 피라미드, 스핑크스 보고
1504. 7 크리스트발 코론 담배 발견 1520. 10 페르난도 데 마가랴네스 마젤란 펭귄, 파타곤, 마젤란 해협 발견
1504. 8 아퐁소 데 알브켈케 코뿔소의 뿔 발견 1520. 11 세바스찬 데 엘카노 마젤란 해협 발견
1504. 12 크리스트발 코론 담배 보고 1521. 3 페르난도 데 마가랴네스 마젤란 펭귄, 파타곤, 마젤란 해협 보고
1505. 2 아퐁소 데 알브켈케 코뿔소의 뿔 보고 1521. 4 에르난 콜테스 아즈텍왕국, 태양석 발견,
트라파, 미틀라, 투라스칼라 공략,
아즈텍왕국, 태양석 보고
1505. 6 프란시스코 데 아르메이다 훗텐토트족 발견 1521. 12 에르난 콜테스 피멘트 발견
1505. 8 페드로 알바레스 카브랄 소팔라 공략 1522. 3 에르난 콜테스 피멘트 보고
1505. 8 프란시스코 데 아르메이다 훗텐토트족 보고 1522. 9 세바스찬 데 엘카노 세계일주항로 발견, 보고
1505. 12 프란시스코 데 아르메이다 킬와 공략 1527. 6 에르난 콜테스 태양의 피라미드, 달의 피라미드, 수정해골 발견
1506. 6 프란시스코 데 아르메이다 몸바사 공략 1527. 12 프란시스코 피사로 옥수수 발견
1507. 3 프란시스코 데 아르메이다 모잠비크 공략 1528. 4 에르난 콜테스 태양의 피라미드, 달의 피라미드, 수정해골 보고
1507. 5 아퐁소 데 알브켈케 호르무즈 공략 1528. 7 프란시스코 피사로 옥수수 보고
1508. 12 프란시스코 데 아르메이다 편사 발견 1530. 7 프란시스코 피사로 카카오 발견
1509. 2 바스코 다 가마 콜롬보 공략 1531. 1 프란시스코 피사로 카카오 보고
1509. 3 프란시스코 데 아르메이다 편사 보고 1531. 5 프란시스코 피사로 랴마 발견
1510. 9 아퐁소 데 알브켈케 고아 공략 1531. 10 프란시스코 피사로 툼베스 공략
1511. 6 아퐁소 데 알브켈케 말라카해협 발견 1532. 7 프란시스코 피사로 랴마 보고, 찬찬 공략
1511. 7 페르난도 데 마가랴네스 말라카해협 발견 1533. 11 프란시스코 피사로 잉카제국, 시칸의 황금 대가면 발견
포토시, 나스카, 키토, 쿠스코 공략
잉카제국, 시칸의 황금 대가면 보고
1511. 8 아퐁소 데 알브켈케 말라카 공략 1534. 7 잭 칼티에 버팔로 발견
1512. 2 아퐁소 데 알브켈케 말라카해협 보고 1534. 8 프란시스코 피사로 감자 발견
1512. 4 아퐁소 데 알브켈케 향료제도, 정향 발견,
암보이나 공략
1534. 10 프란시스코 피사로 감자 보고
1512. 6 하산 분 무하마드 진흙모스크 발견 1534. 12 잭 칼티에 버팔로 보고
1512. 9 하산 분 무하마드 타조 발견 1535. 10 잭 칼티에 인디언, 무스 발견
1513. 3 하산 분 무하마드 악어 발견 1536. 5 잭 칼티에 인디언, 무스 보고

8.7. 이벤트

실존인물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코페르니쿠스가 등장하는 이벤트가 존재한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벤트 : 밀라노저택에 가면 집사가 나타나 선생님은 바쁘다며 주인공을 내쫓는다. 이후 의 대공을 만나서 설득을 하고 취소 한 후, 다시 저택에 방문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 빈치가 주인공을 반가이 맞이한다. 다 빈치는 지금은 신무기를 연구중이니 다음에 다시 오라고 하고는 사라진다.
    이후 1487년이 되면 다 빈치를 다시 만날 수 있다. 1487~1488년에 방문할 경우 잠수폭탄을 주며, 1489~1490년에 방문할 경우 작렬탄, 1491년부터 1492년 사이에 찾아가면 속사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492년 이후에 다 빈치를 찾아오게 되면 다 빈치는 예술에 전념하겠다는 선언을 하고 더 이상 무기를 만들지 않는다는 말만 할 뿐 아무 아이템도 주지 않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이러한 변화는 역사적인 영향도 있는데 1492년 이후에 처음 밀라노를 방문할 경우 이때는 이미 밀라노 공국이 멸망해버린 이후이기 때문에 성 건물 자체가 없어진다. 그래서 저택에 백날 가봤자 선생님은 바쁘다는 집사의 잔소리밖에 들을 수 없다.

    한편 다 빈치 무기들은 다음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내가 쓰고 싶을 때 쓸 수 없고 가지고 있으면 때에 따라서 알아서 사용된다. 게다가 속사포를 제외하고 모두 1회용이라서 한번 사용하면 아이템 창에서 사라진다. 받자마자 시장에 내다 팔면 다시 가서 받아올 수도 있으니 이를 이용해서 무한으로 돈을 증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소지하고 있다면 다시 찾아갔을 때 받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받은 것을 자택 보관함에 쟁여두고 다시 찾아가면 같은 템을 또 주기 때문에 이를 반복하면 작열탄을 몇 십개를 쌓아둘수도 있다. 특히 작열탄은 북경등 주요 도시 공략에 필수적이니 1489~1490년 사이엔 그냥 다른거 안하고 1년동안 뻔질나게 다빈치를 찾아가는 것도 방법이며, 밀라노의 스폰서인 로드위고 일 몰로가 아쉬운대로 B급 스폰서니(미신, 생물 선호) 밀라노 들를때마다 근처 발견물을 계약해서 찾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잠수폭탄 : 사용시 적 함선 격침.(자동사용이고 적 함선과 가까이 있을 때 사용한다.)
  • 작렬탄 : 지상전에서 사용시 대포 데미지가 2연타, 즉 2배로 들어간다. 연출은 공격을 받았을 때 해당부대가 흔들리는데 2번 흔들린다. 발동확률은 40%로 전투 시작 전 사용하며, 첫턴에만 적용되고 중단신공(중단파일 복사, 붙여넣기)으로 할 경우, 하루 정도 바깥에 있어야하며, 소지품에서 작렬탄을 한번 확인해줘야한다.
  • 속사포 : 해상전에서 사용시 함포 8연발. 해상전이 중요한 게 아니지만 소수 인원으로 크라켄등을 공략할 때는 상당히 유용하다. 역시 문제는 내가 쓰고 싶다고 쓸 수 있는 게 아니고, 괴물류는 한 번 만났을 때 도망치면 이후 발견이 안되는지라... 참고로 외형은 중세에 실존했던 무기인 오르간 건이다.
  • 코페르니쿠스 이벤트 : 바르샤바에 가면 천문학 연구소에서 코페르니쿠스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코페르니쿠스를 딱 한 번만 만날 수 있다. 지동설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인공 또한 지동설을 믿는다고 하면 항해도구인 아이템 망원경을 주고 사라진다. 이 때 과학레벨이 낮을 경우 지동설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코페르니쿠스가 한 번 더 물어보는데 이때 다시 믿는다고 하면 망원경을 얻는 대신 히든 스탯인 신앙심이 떨어진다. 만약 믿지 않는다고 하면 망원경을 받지 못하며 다시는 코페르니쿠스를 만날 수 없다. 망원경은 1500년 이후 신대륙 지역 시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 토르데시야스 조약 이벤트: 1494년 4월 경에 일어난다. 술집이나 여관등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사람들이 “에스파니아와 포르투갈이 세계를 양분하는 조약을 맺었다”는 말을 하는데, 이 조약이 바로 토르데시야스 조약이다. 토르데시야스 조약은, 1494년 교황의 중재로 포르투갈과 이스파니아가 맺은 불가침 조약으로, 서경 46도를 기준으로 하여 동쪽의 영토는 포르투갈, 서쪽의 영토는 에스파니아의 영토로 정의내렸다. 이 이벤트가 발생하면 그 이후로는 상대 국가의 도시에 들어가려면 밀항을 하거나 문지기를 매수해만 들어갈 수 있으며, 조약에 의거하여 신대륙[63]은 에스파니아, 아프리카와 인도, 동남아시아 등지는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된다. 말라카와 그라나다도 에스파니아령으로 바뀐 후에는 이 이벤트의 영향을 받는다. 세빌리아를 무력화시키면 에스파니아의 모든 영토가 포르투갈령으로 바뀐다.
  • 마야 여인 구출 이벤트: 중미의 메리다항의 술집에 들어가면, 도냐 마리나란 이름의 마야 여자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여기서 그녀를 도와준다 혹은 그냥 내버려둔다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그냥 내버려두면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녀를 도와준다를 선택하면 원주민과 일기토를 벌이게 되는데, 여기서 이기면 마리나의 아버지가 그 여자를 플레이어에게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이때 이 여자를 통역으로 고용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여자는 다른 능력은 별볼일 없지만 중남미 토착어가 레벨 3 이므로 초반에 중남미 토착어 능력을 가진 항해사가 거의 없는 시점에선 제법 쓸만한 인물이다.
  • 아즈텍 제국 이벤트: 중미의 아즈텍 제국의 수도인 테노치티틀란에 들어가면 아즈텍의 왕이 나와서 플레이어 일행을 케찰코아틀로 오해하면서 환영의 뜻을 밝힌다. 이때 자신이 신이라고 말하거나 또는 신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데 신이라고 하면 아즈텍의 왕이 돈 1만닢을 주고 트라파가 자국령이 된다. 신이 아니라고 말하면 2만닢을 주는 대신 트라파는 자국령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틀락스칼라에 먼저 들르면 도시 사람들이 신이 우리를 구하러 왔다면서 같이 아즈텍을 멸망시킬 것을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이면 실제 역사대로 아즈텍의 압제를 받던 도시국가들과 연합해 아즈텍을 완전히 멸망시키는 정복 플레이로 이어진다. 이 경우 대도시였던 테노치티틀란은 완전히 박살나 중소도시 멕시코로 변해 버린다. 연합을 거절하면 "맙소사, 신께서는 우리 보고 죽으라고 하신다!"라고 한다. 사실 테노치티틀란을 먼저 들러서 아즈텍을 발견하더라도 역사대로 코르테스가 결국 아즈텍을 멸망시켜 버린다.
  • 잉카 제국 이벤트: 잉카 제국의 도시중 하나인 “툼베스” 에 들어가면 잉카의 주민들과 전쟁이 벌어진다. 이 전쟁에서 이기면 적장과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원래 이 사람은 잉카의 황제의 동생으로, 자신이 왕위를 계승하지 못한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 그는 이왕 이렇게 된 바에는 잉카를 멸망시키겠다고 말하면서 잉카 제국을 멸망시키는데 힘을 빌려달라고 한다. 힘을 빌려준다를 선택하면 잉카의 군대와 싸우게 된다. 이 싸움에서 이기면 잉카의 황제는 잉카가 멸망하리라고 예언한 고대의 전설이 들어맞았다는 말을 하면서 죽고, 잉카는 멸망한다. 잉카 제국 멸망 이벤트를 보고 나면 쿠스코, 툼베스 등의 잉카의 도시가 자국령이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잉카 제국 멸망 이벤트와 잉카 제국의 발견은 별개라는 점이다. 잉카 제국 멸망 이벤트를 보았다고 해서 잉카 제국을 발견한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잉카 제국을 발견했어도 잉카 제국 멸망 이벤트를 보지 않으면 잉카 제국이 멸망하는 것은 아니다. 1532년이 되면 스페인의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잉카 제국을 발견함과 동시에 멸망시키므로 그 전에 이 이벤트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성지 순례 이벤트: 기독교인들의 성지이던 예루살렘이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예루살렘 순례행렬이 끊기게 되자 이로 인해 많은 기독교의 순례자들은 새로운 순례지를 찾게 되고, 이베리아 반도의 산 챠고 대성당이 새로운 성지가 된다. 투르(북위 47 동경 0), 투르즈(북위 44 동경 1), 라코루냐(북위 43 서경 8)의 세 도시를 투르 -> 투르즈 -> 라코루냐 순서로 방문을 해야만 이곳의 교회들을 발견할 수 있다. 맨 처음에 투르의 교회를 방문하면 순례자의 행렬에 참가하겠느냐고 묻는데, 이때 YES를 선택하면 다음 목적지는 어디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비교적 간단한 이벤트지만, 성지 순례를 하면서 꽤나 긴 시간이 소비되므로 빠른 게임 진행을 위해서는 비추천된다. 북유럽의 도시 쾨니히스베르그의 성 마르틴 교회만 발견해도 관련 이벤트가 해금된다.

8.8. 아이템 활용팁

  • 체력 보완

    • 좋은 장비를 가지고 다니는 건 필수. 일기토시 생존력을 높여주는 건 당연하고, 주인공 나이가 30대 후반에 접어들고부턴 무력/체력이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체력, 무력이 높게 시작했더라도 장비빨이 안되면 반란 찍어누르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다.[64] 무기의 수치는 공격시 입히는 피해, 방어구는 방어시 입는 피해에 영향을 주며 이지스의 방패의 경우 기본 회피 가능한 부위에 더불어 추가로 한 부위를 더 피해없이 막아준다.[65]

    • 본 게임에서 운은 천재지변(폭풍우, 눈보라 등) 확률을 낮추며, 도시 잠입, 교섭 확률을 높여준다. 운 증가 장비로는 이집트의 앵크, 터번 등이 있다. 특히 터번 사용시 이슬랍지역 진입 확률이 올라간다. 기본적으로 중근동 지역은 중국지역과 비교했을 때 잠입하기가 가능한대신, 교섭의 성공률이 낮은데 주인공이 아랍어를 익히지 않았다면 잠입 성공률도 상당히 떨어진다. 하지만 터번을 가지고 있다면 아랍어를 익히지 않았더라도 잠입 성공률이 상당히 올라간다. 해당도시가 함락될 때까지 뻐길 게 아니라면 알 함브라 궁전을 발견하러 갈 때 그라나다에서 터번을 일찌감치 구매해 두는 게 좋다. 중후반(중카락 나온 때 / 1506년 1월)부터 운의 비중이 올라가는데, 이때부터 전체적인 잠입, 회피, 폭풍우, 교섭 등의 확률이 갈수록 떨어진다. 또한 이 운이라는 것이 체감상 일기토에도 보정되는 것으로 느껴진다. 예를 들면, 적은 자신 체력이 적은 쪽 위주로 방어하고, 반대로 공격할땐 우리편 체력이 적은 쪽 위주로 공격하는데 다른 쪽을 공격/방어하는 비율이 올라가서 조금 일기토시 더 귀찮아진다.
  • 측량보조장비

    • 망원경. 코페르니쿠스에게 얻을 수 있고, 1500년 이후 생기는 중남미의 산티아고의 시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측량 효과가 +1이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측량과는 아무 관련이 없고, 도시를 발견할 때 시야를 약간 늘려준다.
  • 선두상
이름 효과 발견장소
청룡상 반란 3레벨 / 사격 위력 50% 증가 만리장성 발견- 중국 - 전투/일기토 택1)
여신상 반란 3레벨 / 적의 포격에 대한 피해 20% 감소 아부심벨 대신전 발견 - 이집트
불꽃신상 병 3레벨 / 포격 위력이 20% 증가 프에블로 보닛 발견 - 북 아메리카
수룡상 쥐 3레벨 / 육박전 피해 70% 감소 모케레 무벰베 발견 - 아프리카
백호상 폭풍우 3레벨 / 육박전 위력 200% 증가 운강 석불 발견 - 중국
해신상 폭풍우 3레벨 / 적의 사격피해 50% 감소 모아이 발견 - 태평양 이스터 섬
천마상 병 3레벨 / 이동력 1 증가 에어즈록 발견 - 오스트레일리아
불사조상 쥐 3레벨 / 선회시 내구력 5증가 록크 발견 - 아프리카
사신상 포격 위력 200% 증가 유령선 발견 - 카리브해
마왕상 포격, 사격, 육박전 위력이 50% 증가. 무제국 발견

함대는 최대 8척까지 꾸릴 수 있으나 선두상의 기능이 적용되는 것은 오로지 기함 뿐이니 주의할 것. 아무리 기함 외의 함선에 선수상을 덕지덕지 달아봐야 효과가 없다. 당연하지만 게임오버로 직결되기 쉬운 폭풍우 방지효과가 높은 선두상이 1순위로, 무구가 갖춰지고 대함대가 편성되면 반란과 쥐는 거의 무의미하고, 질병이 좀 귀찮은 정도이나 그렇다 해도 병3레벨보다 폭풍우2레벨을 다는 게 더 나을 정도. 초반에는 유럽에서 금방 찾아갈 수 있고 힌트도 필요없는 유니콘의 증거품인 일각수상을 다는 게 정석으로 취급받는다.

마왕상의 경우 한번 함선에 장착하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장착을 해제할 수 없다. 여신상을 가지고 있다면 마왕상 대신 함선에 장착하는 방법으로 마왕상을 배에서 떼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사신상도 천사상을 함선에 장착하는 방법으로 해제할 수 있다.

위에 나온 3레벨 선두상 중 청룡상, 불꽃신상, 해신상, 천마상, 사신상은 힌트 없이 발견 가능하다.

3레벨 외 2레벨 선두상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불도마뱀 상, 독수리 상, 천사 상
매상, 정령상, 해수상
폭풍우 비룡상, 인마상, 일각수 상
반란 위인상(로마 구매가능), 사자상, 고래상

참고로 실험해본 결과, 쥐/반란과 같은 기능은 선두상에서만 적용될 수 있으나 포격, 턴당 내구력 상승(3레벨)과 같은 기능들은 각 함선마다 적용되니 전부 달자.

8.9. 시간 절약

대항해시대 3에서는 항구나 도시에 들어갈 때와 나갈 때 무려 10일간의 시간이 소요되며, 이는 계약기간이 임박하거나 파고들기성 하드코어 플레이를 할 때 큰 방해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이러한 시간 소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팁들이 존재한다.
  • 피로도 감소
장기간 항해로 피로도가 쌓였을 경우 정상적인 플레이는 항구에 입항하여 여관에서 묵는 것이다. 항구에 입항하면 10일이 경과되면서 피로도가 10 회복되고, 여관에서 묵고 나서 출항할 때 또 10일이 경과되므로 한 달을 묵을 경우 피로도 40을 깎는 데 총 50일이 소요된다. 하지만 항해 메뉴에서 항구에 입항하는 것만으로 피로도가 10 회복되는 점을 이용하여 항구에 입항만 하고 도시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출항하는 것을 네 번 반복하면 총 40일 소요하여 피로도 40을 깎을 수 있다.
  • 적대도시 잠입
적대 세력의 도시에 입항하면 그 즉시 10일이 경과되고, 도시에 들어간다를 선택하면 잠입/교섭 선택 메뉴가 뜬다. 이 때 잠입이나 교섭을 선택하면 동전던지기로 성공 또는 실패 여부가 결정되는데, 이 때 실패할 경우 배가 강제로 출항하게 된다. 따라서 다시 입항하면 또 10일이 경과되므로 시간을 많이 손해보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로 입항하지 말고 근처에 상륙한 뒤 육지를 통해 도시에 들어가면 되며, 이 경우 잠입이나 교섭에 성공했을 때에만 10일이 경과되며 실패했을 경우 시간이 경과되지 않아 불필요한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

8.10. 무대륙과 세계일주

게임 초반에 무대륙을 찾아가려면 항해술3, 운용술3은 기본이고, 선원들의 반란에 대비해 검술/체력/무기/방어구를 갖춰야 한다. 초반에는 남미에 유럽계 항구가 아직 없고[66] 인디오계 항구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아프리카 서해안에서 보급을 하고 남미 대륙을 돌아서 페루에 있는 나스카 항까지 가야 한다. 거리도 멀고 바람이 별로 도움 되지 않는 근해 루트이기 때문에 죽을동 말동 닿을까 말까하는 목숨을 건 항해이다.[67] 나스카에서 최후의 보급을 하고 바람을 잘 타고 태평양 한가운대까지 가서 무대륙을 발견하고 나면 가장 가까운 항구는 동남아의 암보이나인데, 이 또한 죽기 딱 좋은 항속거리의 한계에 걸쳐있는 죽음의 항해이다.[68] 무대륙(남위27)에서 암보이나(남위3)까지 가는 동안 폭풍을 만날 확률이 매우 높은데, 배가 파손돼서 속도가 느려지는 건 둘째치고 피로도가 올라가서 선상반란으로 죽거나 피곤해서 죽을 위험이 매우 높다. 마젤란의 세계일주 항해가 어땠었는지를 1g이나마 간접경험할 수 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일본을 거쳐서 가는 방법인데, 인도와 중국을 거쳐 일본으로 온뒤, 철저한 보급과 피로도 0을 맞추고, 무대륙의 동경까지 무작정 배를 몬다. 동경에 도착한 후, 바로 아래로 쭉 내려가면 무대륙 발견.[69] 그 이후 쭈욱 왼쪽으로 가서 남방대륙을 거쳐 말라카해협으로 도착하면 끝.[70]

사실 위의 일본 루트를 이용한 무대륙 발견의 최고의 방해물은 바로 해상괴물.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다 보면 만타, 상어 등등 해상괴물이 걸려들 때가 있는데, 무대륙 발견을 하는데 대포를 실어왔을리는 만무한데다, 식량과 식수로 꽉채워도 죽음을 각오해야하는 항로에서 탄약을 싣는 짓은 "나 집에 돌아갈 생각 없다" 랑 똑같다. 그렇다고 근접해서 총으로 잡자니 괴랄한 괴물의 체력으로 인해 역관광. 이럴때는 부관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의 배를 한두척 내주더라도 괴물의 시선을 끌고 기함만 빠져나가는 방법이 현명하..지 않다. 해상 괴물들도 엄연히 발견물이라 가치가 있는데, 이들을 상대로 퇴각할 경우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취급될 뿐만 아니라 해당 괴물들은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해상 괴물이 크게 강한 것도 아니고 특히 포술 3레벨이면 모든 배들이 뭉쳐있다가 한 턴에 죽지만 않으면 카라벨 3~4척 정도로도 실수 좀 해도 여유있게 잡는다. 해상 괴물들의 출몰 범위가 매우 넓어서 어지간해서 동선이 겹치니까 해당 루트에 있는 만타와 상어 등은 우선적으로 제거해두고 항해하자.

세계일주는 부관이 없으면 발견되지 않는다. 이는 부관이 항해일지를 적는 동안 세계일주 하면서 날짜 차이로 인해 하루가 어긋나는데 이를 감찰관이 알아내기 때문.[71] 여기서 세계일주항로 지도를 버그로 여러개 쏟아내게 하는 방법도 있다. 약 20,000닢정도 한다

8.11. 그 외 팁

8.11.1. 언어 관련

게임 초기 힌트 취득에 필요한 언어는 아프리카어, 게르만어, 슬라브-그리스어이며, 게임 중반 이후에도 필요한 언어 능력은 로망스어, 중남미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힌두어, 위굴어, 동남아어, 중국어, 동아시아어이다.

중국어, 동아시아어는 필요할 시기에 적당한 항해사가 없으므로, 제독이 직접 배우는 게 가장 좋다. 어학을 3레벨까지 배우는데는 1년 9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중국어, 동아시아어 3레벨은 3년 6개월이 필요한 셈이다.

8.11.2. 항로 관련

일반적으로 서회항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해야하지만 북위 32도, 서경 64도 근처에 매우 작은 섬(버뮤다)이 있는데, 이곳에 상륙하면 신대륙 발견이 가능하다. 이 곳에 상륙하면 실제보다 훨씬 짧은 거리를 항해하고도 서회항로를 발견할 수 있다.[72]

8.11.3. 기타

대항해시대3 게임 진행의 초기단계를 북유럽 및 지중해 탐험, 희망봉, 신대륙 발견까지라고 한다면, 본격적인 인도발견 및 신대륙 탐험은 게임 중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중국탐험 및 세계일주, 무대륙 발견은 게임 후반이다.

첫 계약 첫 항해는 사마귀 멧돼지, 혹은 하마가 될 수밖에 없는데[73], 계약은 2년 정도로 자금을 늘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간 내에 북유럽에서 최대한 많은 발견물을 찾아서 카라벨 1척을 살 자금을 마련해야 하므로, 얼마 안되는 자금은 항구에 들어갈 때마다, 보급품으로 채우고 육상탐사는 해안선 근처 위주로 자금이 0인 상태로 해야 한다.

비참한 결말은 대항해시대3 초보자의 몫이기에 적어둔다.
도서관의 힌트가 단 1개도 동료도 돈도 없다면, 술집의 무법자가 되는 길밖에 없다. 그걸 위해 밑에 남겨둔다.

진짜 최후 중의 최선의 방법이다. 마지막 희망이라 보아두면 편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안된다면, 새로 시작하길 바란다.
진짜 늙어서 다른 탐험가들이 발견물 발견할 때에도 여관에서 허드렛일하며 한푼두푼 모아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물론 뻥튀기는 어렵겠지만,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명성포인트와 약간의 돈 간혹 체력과 무력이 높을경우 시비를 걸게된다면 그리고 이긴다면 악명을 얻어서라도 싸운놈의 물건을 다 빼앗아 시장에 판다면 돈을 어느정도 확보 가능하다.

과거엔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술집무법자로 1480년 1월 1일에 명성 3500까지 찍은 사람도 있었다
자신의 무력과 체력이 높을 경우 명성을 시작했던 때에 얻고싶다면, 시장에서 레이피어, 레자아머를 구매 후, 약 150닢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진 저금해둔다.
술집에 가서 럼주(금화 7닢)을 많이 마신다. - 일기토가 발생할 확률이 다소 높다.
술집에 가서 브랜디(금화 9닢)을 많이 마신다 - 술을 돌릴 확률이 다소 높다.

이중 이벤트가 5가지로 갈라지는데,
1. 돈을 도둑맞았다 - 소지금의 -50%
2. 기억에도 없는 돈을 쥐고있다 - 100닢 이상 얻는다.
3. 구토하며, 쓰러진다 - 강제 여관이송 : 악명 10이상 증가
4. 술을 돌린다. - 명성 120 이상 얻는다. 금화 -100닢
5. 시비를 건다. - 일기토 발생

*승리시 : 처형, 놔둔다, 훔친다 3가지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음 / 잦은 승리시 낮은확률로 무력증가
-처형 - 상대방을 죽인다.
-놓아준다 - 명성 +10
-빼앗는다 - 상대가 소유하고 있던 아이템을 얻는다.악명 100이상 증가 *그라디우스(공38) + 체인메일(방+25) 정도 얻는다면, 악명이 올라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다. *악명은 항구에서 발견물 발표를 통해서 명성을 얻으면 깎인다.
(악명이 높을 시 적대국가의 도시에 잠입하다 체포되면 사형당할 확률이 높다. / 운이 좋아서 사형당하지 않더라도 모든 소지금을 몰수당한다.)
2개판매시 금화 3800닢 증가. (시세 100기준)
* 단, 플레이어의 나이가 어릴수록 품질이 좋은 아이템을 얻을 확률이 떨어진다.
* 40대에는 얻을 수 있는 최고품질인 그라디우스와 체인메일까지 얻을 수 있으나 체력과 무력이 받쳐주질 못한다. (스텟이 난이도다.)
* 20대에는 그라디우스를 얻기가 극히 힘들며, 낮은 확률로 체인메일을 획득 할 수 있다.

*패배시 : 죽거나 혹은 도망성공 / 도망성공시 악명증가
우습게도, 술집관련해선 체력, 무력, 운의 영역에 속한다.

초반을 강조하며... (1490년 이전까지)
*초반 배를 빌려탈땐 밖에 아무 곳에다가 정박해놓고, 보고해도 배는 스폰서가 알아서 회수해 간다.
*조선소에서 배를 구매하면, 의뢰 퀘스트가 생긴다.
*초반에 가장 좋은 교역물은 후추. (인도의 켈리컷 - 한 달에 500통씩 구매가능.) ※ 발견 못하면 교역불가. - 힌트중요!(보통 1482~1483년이면 발견)
- 단순하게도 이 후추는 게임 초반부터 후반 게임을 완전히 끝낼때까지 최고의 교역물이다. -

*가장 좋은 돈벌이 나포선은 다우. (이슬람 선박) [74]
이슬람세력과 해적의 경계지점은 크레타섬을 기준으로 북서쪽으로는 해적 나머지는 이슬람세력

가장 좋은 무기 :
- 롱기누스의 창(성 소피아 성당, 효과 95)
조건 : 성 피에트로 대성당(명성 10000필요), 성분묘교회 발견/ 신학1 / 로망스어 / 제노바에서 힌트
- 아이베는 안강(금각사, 효과 90)[75]
조건 : 지팡그 발견 / 역사학1 / 로망스어 / 제노바, 로마 도서관
- 성검 엑스칼리버(네스호의 괴물, 효과 85)
조건 : 트롤 발견 / 과학 3 / 로망스어 / 바로셀로나 도서관

가장 좋은 방어구/특수방어구 :
- 적사위통환 갑옷(금각사, 효과 60)
조건 : 지팡그 발견 / 역사학1 / 로망스어 / 제노바, 로마 도서관
- 신전기사단의 갑옷(카파도키아, 효과 58)
조건 : 쾨니히스베르그 도시 - 성 마르틴 교회 발견 / 신학3 / 로망스어 / 로마, 나폴리 도서관
- 이디스의 방패 (공격을 받았을 때 일정확률로 회피[76] / 특수)
조건 : 역사학1 / 슬라브.그리스어 / 아테네 도서관 / 육상전

도움 되는 발견물 : 이집트의 앵크 - 운증가 (힌트 필요없음.)
가장 비싼 발견물 : 아더왕의 성배 (힌트필요없음.)
가장 좋은 복식품 : 은 십자가, 순례의 십자가, 트롤의 보물 (셋 모두 힌트 필요없음.)
아프리카 남단을 발견안해도 서회항로와 인도항로, 후추의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 에스파니아를 예로 들어보겠다.
초반에 처음 조선소에서 자신의 배를 구매하게 되면, 의뢰퀘스트가 발생한다. / 술집가면 알려줌.
1. 당신의 클래스가 사냥꾼 혹은 정복자 일 경우, 조합에서 에스톡이라는 무기 사오라는 퀘스트 줄 것이다.
그러면 쾨니히스베르그 라는 도시의 시장에서 구매해서 갖다주면 된다. 명성 + 10000닢의 의뢰금을 줄 것이다.
어차피 바르샤바 갔다가 쾨니히스베르그 루트인지라 시장에 들려서 미리 사놓자.

2. 발렌시아 교역서 퀘스트가 발생한다.
당신의 클래스가 사냥꾼일 경우, 발렌시아 교역소에 가면 피렌체산 견직물을 50통 사오라고 한다. 피사에서 구매해서 오면 된다. (발렌시아 교역소로 갈때는 도보로 진입해도된다. / 함선에 퀘스트용 적재물을 싣고있다면 퀘스트는 바로 완료 할 수 있다.)
3. 아우구스부르크에서 교역소 퀘스트가 발생한다.
알렉산드리아 면화 100통을 구매해서 함부르크에 입항 후, 조합에 가면 완료된다. (역시 배타고 돌아가지말고, 프랑스지역에서 도보이동)
이상 퀘스트들은 스페인 국적일 때 전용으로, 포르투갈 국적이라면 발생하는 퀘스트 종류가 다르다.

러시아 교회(2곳)을 발견해야 피렌체 도서관(로망스어, 신학1)에서 북유럽의 목조교회(오슬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성 분묘교회(사해사본), 성 페트로 대성당(교황청)을 발견해야 성 소피아 대성당(롱기누스의 창)의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간간히 의뢰가 들어오는 퀘스트가 존재하는데, 헷갈릴 수 있는 퀘스트가 있다. 또한 이 의뢰 퀘스트는 단 한 번만 알려주므로 천천히 읽어볼 것을 권한다.

이에 대한 팁.

세빌리아 조합 : 마녀사냥 - 뉘른베르크 : 베니스 도시의 북쪽에 있다.
(일기토와 전투를 치러야 하며, 보상으로는 : 일 - 영원의 키예프(복식품), 정의 - 명성, 사랑 - 매력 3중 택1)
톨레도 관리가 의뢰한 흰색 드레스는 러시아 키예프에서 판매하는 싸락눈 윤무곡이다.
세빌리아 저택에서 의뢰한 시들지 않는 장미는 인도 헤라트에서 판매하는 영원한 맹세이다.
델포이 성지를 발견하고 신의 계시를 받으면 돈 5000닢을 빼앗기는 대신 천생연분의 짝을 점지해주는데 알려주는 도시의 여급은 처음부터 호감도가 높기때문에 복식품 선물 없이도 결혼할 수 있다. 또한 태어날 자식의 능력치가 뭐가 높을지 알려준다.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발견하면 나침판 or 육분의 1개를 빼앗긴다. (보통 육분의)
악어, 타란튜라 - 발견시 선원이 사망한다.
파르테논 신전의 힌트는 아테네에 있으며, 발생하는 육상전의 경우 아군 선박에 따라 아군선원수가 결정되므로 선원을 미리 보충해둘 필요는 없다.
브라도 공(흡혈귀) 이벤트는 여관에서 숙박 후 방문해야 한다(낮에는 바쁘다고 거절). 함께 식사하면 게임오버. 거부시 선택지가 나오는데, '흡혈귀의 소문을 듣고 왔다'고 하면 하인을 통해 도망치며 증거물을 얻고 '쓰러트리러 왔다'를 선택하면 일기토가 발생한다(참고로 꽤 강하다. 이디스방패+묘르닐~엑스칼리버 이상의 무기 추천) 승리시 악명 50과 증거물을 얻는다.
미노타우로스와 맞붙으면 일기토를 하면 게임오버가 된다. 전원이 덤비되,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덤벼라. 단, 부관이 없거나 부관의 능력중 사격술이 낮거나 없다면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
이스탄불의 술집에서 얻을 수 있는 지중해의 유혹어는 일기토를 요구하므로, 극초반엔 가지 않거나, 장비를 갖추고 로꼬로 밀어버리자.
아니면 굳이 얻을 필요는 없다.
부관의 호기심은 언제나 유용하므로, 항상 부관은 있어야한다. / 거석의 제단 처럼 특정 오브젝트를 발견하게 되면 스텟이 증가한다.
술집에서 앵벌이(?)(랜덤하지만 싸워서 상대의 아이템을 갈취한다거나 술을 돌려 명성을 올린다거나) 할땐 부관이 있으면 안된다.

처음엔 동료를 영입해야 한다. 하지만 주인공이 명성치가 낮거나 혹은 언어가 안 되면 오지 않는다. 단, 언어능력은 부관에 의해 커버가 된다.
그러므로 발견물을 발견함으로써 명성을 올려야하는데 이것을 어려워 하기 때문에 초반에 게임에 흥미를 잃고 떠는 사람이 많았다.

나이가 어릴 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다음은 초반에 빠르게 명성치를 획득 할 수 있는 발견물이다.
또한 초반 능력이 좋은 동료는 세빌리아보다는 리스본에 많이 있다.

카르낙 거석군 계약.[77]
다음 시장에서 육분의, 레이피어, 레자아머를 구입하자. (예를드렴ㄴ 만약 자신의 생일을 처음에 2월 21일 정도로 해 놓으면 생일선물로 레이피어, 레자아머, 카타르 중 하나를 매년 항해중에 선물 받는다. 마을 안에 있으면 선물 못받음.)
돈을 아끼고 싶다면 육분의만 사고, 만약 좌표를 안보고도 기본적인 초반 발견물 위치를 안다면 육분의도 나중에.

스폰서로부터 배를 빌렸을 경우, 보급치는 최대로 그 상태에서 모든걸 해결 해야하면 초반에 빠르게 동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보급도 빠르게 자신이 이동경로를 지정해놨다면 적당히 20 ~ 25일분으로 하면 충분하다.
예) 초반 통역사로 좋은 알퐁소.데.페이바의 경우 리스본에서 1480년 1월 1일부터 3월까지만 있다가 다른 항구로 이동한다.

항해를 떠난다. 프랑스 지역으로가서 계약된 발견물 카르낙 거석군을 발견한다. 거기서 북동쪽방향의 몽셍미셸을 발견한다. 남동쪽으로 가서 포아체 대성당을 발견한다. 그 상태에서 다시 승선한다.
그리고 올라가서 영국땅 가운데 오른쪽 방향에 도시 요크가 있다. 거기서 서쪽방향에 베어울프의 투구를 발견한다. 이후, 아이슬란드 땅으로가서 아더왕의 성배를 발견한다.

그 상태에서 배타고 북유럽으로 진입해서 해안따라 올라간다. 피로도가 40이 넘으면 근처의 항구(보통 베르겐)근처에 가서 탐색한다 그 상태로 도시에 들어갔다가 나온다. (피로도 -20)
다시 승선하여 해안따라 쭉 올라간다. 더 이상 올라가면 위험하다는 대화창이 뜨면, 바로 육지로가서 탐색 시작한다. 산을 돌아서 넘는다. (산타면 위험도증가, 날짜 변경 속도 2배)
거기에 색이 좀 어두운 산 근처에 트롤이 산다.(중요 : 성검 엑스칼리버의 힌트를 얻기 위한 힌트) 10원 주고 6000원짜리 트롤의 보물이라는 복식품을 받는다. 바로 산넘어 배에 승선한다. 오로라를 찾는다.(천사의 상 획득.)

그 상태로 리스본 or 세빌리아에 들어간다. (배 타고 들어가면, 나올때까지 기간이 1달) 항구에서 발견물 전체를 발표하자.
아마 이때쯤이면 4월에서 5월경이라 통역사 알퐁소.데.페이바는 세빌리아로 갔을 수도있다. 바르셀로나의 루이스가 리스본의 여관에서 5월 경에 발견되었으니 말이다. 만약 리스본 술집에 없다면 여관에서 루이스.데.토레스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영입하자. (없으면 이베리아 반도 여기저기를 뒤져야 한다.)
통역사와 부관은 정말 있어야 게임 초반을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없다면 대체가능한 동료를 영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동료가 없으면 난이도는 계속 올라간다.)

이것이 어렵다면, 천사의 상과 트롤을 제외하고 발견한 다음에 복귀해도 된다. (명성이 부족하다면 동료로 받아줄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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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요약1

카르낙거석군 계약 → 동료영입 - 세우타 여관 : 라비 아브라함 데 베자*포르투갈어 3레벨이 아니면 통역사로 넣을 수 없음. 라코루냐 술집 : 후안.로드리고.라코스타 → 카르낙거석군 발견 → 몽생미셸 발견 → 포아체대성당 발견 → 삿톤후의 투구 발견 → 아더왕의 성배 발견 → 귀환 후 보고 및 발표 (항해레벨 3미만) → 리스본, 카디스, 발렌시아 술집과 여관을 뒤적이다보면 루이스.데.토레스, 롯꼬 아렘켈, 알퐁소.데.페이바 같은 매우 유용한 동료를 섭외할 수 있다.
만약 항해레벨 3 이라면 → 트롤 발견 → 오로라 발견 추가 후 귀환. (배타고 귀항x 육지로 귀환o)
돈도 생기고 기함도 있고 동료도 있다면 기함이없어도 거석의제단 계약 후, 발견(부관이 있다면
체력1증가) → 함부르크 근처 정박 → 바르샤바 학자저택의 코페르니쿠스에게 지동설을 믿는다. 선택 후 망원경 획득 → 바르샤바 북동쪽 해안의 쾨니히스베르그의 성마르틴 교회 발견 →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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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요약2

집 (세이브) → 시장 : 레이피어, 레자아머 구매 → 술집 - 브랜디 or 럼주 아무거나 골라 계속 마신다 → 돈 생기면 세이브, 명성 증가시 세이브, 싸워서 승리시 빼앗았는데 그라디우스, 체인메일 혹은 둘중 하나만 얻더라도 세이브 / 돈 잃으면 로드, 술먹고 쓰러져도 로드, 싸워서 져도 로드 → 명성 3700점 까지 반복 / 악명은 크게 신경쓰지말자 신경이 쓰인다면 최대한 그라디우스 얻을 때만 세이브하자

→ 귀족저택 : 카르낙 거석군 계약 → 집(세이브) → 세우타 도보 진입 → 여관 라비 아브라함 데 베자 영입 측량사로 배치 → 발렌시아 도보 진입 → 술집에서 데 코사 영입 항해사로 배치 → 바로셀로나 도보 진입 → 여관 : 루이스 데 토레스 영입 통역사로 배치 → 리스본 도보진입 → 술집 (롯꼬 아렘켈 영입 부관으로 배치 - 만약 없으면 로딩 후, 날짜를 1일 차이를 내고 진입하여 영입)

→ 카르낙 거석군 → 몽셍미셸 → 포아체 대성당 → 삿톤후의 투구 → 아더왕의 성배 → 트롤 → 오로라 → 함부르크 옆 정박 (진입 아닙니다.)

→ 바르샤바 진입 후, 코페르니쿠스 집으로 가서 망원경 획득(신학만 있거나 신학이 과학보다 높다면 신학레벨 포인트가 3~1까지 떨어진다. - 스킬 레벨포인트 3은 = 6부여포인트를 뜻한다 1레벨 - 1포인트 2레벨 2포인트 3레벨 3포인트 총 6포인트), 도서관 힌트 습득

→ 쾨니히스베르그 진입 성 마르틴 교회 발견 에스파니아 국적의 사냥꾼이나 정복자면 시장에서 에스톡 구매 도서관에서 러시아교회 힌트 습득시,

→ 키예프 교회 → 모스크바 교회 → 배타고 본국귀환 →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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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481년이 되면, 동료 섭외가 힘들어진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섭외가능했던 동료들)
다른 도시로 이동했거나 혹은 다른 게임 내의 다른 탐험가NPC에게 뺏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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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아브라함 데 베자는 슈메르 점토 해독(페르시아어)에 필요하며, 달라이 라마 궁전 힌트(위구르어)를 얻기 위해 필요하다. 그래서 통역관이라고 부르고, 동료 세이브용 자리인 측량사에다가 집어넣는다.

인도 발견 후, 북경으로 가면 은 주전자(위굴어, 역사학2 필요)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데리고 있기도 그렇고(게르만어를 위한 코사의 자리 / 지식 - 스쿠렐링, 이누이트), 없자니 일단 나중에 봅세 했다간 중국에서 왕서방 찾기라...

후안 데 라 코사 - 명성 3600 이 되어야 영입가능하며, 항해사이자 측량사 넣는 동시에 게르만어 도서힌트에 필요하다. - 발렌시아 술집에 1480년에 3월 까지 있다가 다른 도시로 이동한다. - 코사는 보통 바르셀로나로 이동한다. 1481년 1482년에 안보여서 1483년에 다시 바로셀로나 술집을 찾아보니 코사가 있었다.

술집이 만원일 경우, 술집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술집에 있는 인물이 변경되기 때문에 안보이면 술집을 한두번 들락날락 하면서 확인해보자.

코사의 게르만어 활용도는 초반에 매우 높다. 특히 서회항로를 발견 후부터는 런던, 코펜하겐, 비엔나 등등. 도서관에서의 힌트획득에 꼭 필요하다.

어차피 말라카해협까지만 활용해도, 충분하며 이후에 스잔나를 통한 2세대가 게르만어에 능통함으로 게르만어 관련해선 코사만 고용한다면, 초반에 무리없이 발견할 수 있다.
초반에 게르만어의 중요성은 존 캐벗이 이누이트를 발견하기 때문에 먼저 발견하고 싶다면 꼭 동료로 영입해야한다.
이누이트를 계약할 때 즈음 왕실과 계약할만큼의 명성이 모일 것이다.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전에 해야 할 것중 가장 중요한 것.
희망봉과 인도를 발견하고 후추로 돈벌다가 북경가서 주전자와 달라이 라마의 궁전 힌트를 얻고,이후 파이바의 어학능력을 이용해 이슈탈문의 도서를 찾고 슈메르 점토판(해독 : 페르시아어)을 베자를 통해 해독. 이러면, 더 이상 베자를 찾아 다닐 필요가 없다.

하지만, 슈메르의 점토판을 해독하기 위해선 향료제도를 발견해야 얻을 수 있는 뉴기니아인의 힌트 때문에 만일 베자를 아예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1490년 이후, 뉴기니아인까지 빠르게 정점을 찍고 슈메르 점토판까지 해독하거나. 아랍어3 일 때, 1487년 1월 트레비존드(북 38 동 38)의 술집의 여급이 아랍어와 페르시아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후대에 물려줘서 발견 하는 방법도 있다.

직접 언어를 배우는 게 귀찮다면, 1502년 루키아 이후의 후대에게 물려주는 방법도 있다. 1520년 바스라(북 30 동 48 예루살렘 방향에서 육지 이동해도 된다.)에 '사파'라는 여급이 들어오는데 아랍, 페르시아, 힌두어에 능통하다.

함선관련한 플레이 팁.
플레이어의 숙련도가 높다면, 카라벨이 어쩌면, 첫기함이자 마지막 기함일 수도 있다.
총 추진력의 계산방법은 잘 모르나 카라벨을 기함으로 넣으면 카라벨의 추진력이 전체추진력의 절반이상의 추진력을 낼 수 있다.
또한 게임 동영상처럼 사각돛이 간지나 보이긴 하지만, 실상은 바람의 패널티를 심하게 먹게된다. 특히나 폭풍우라도 만나면, 특히 태평양건널때 모아님 도라는 걸 느낄 것이다.
그러므로 돛은 삼각돛 3개가 가장 무난하다.
카라벨 기함에 다우 다수를 끌고 다니는 사람이있고, 풀다우로 다니는 사람이 있고, 다우기함에 나머지 중카락 및 갤리온으로 다니는 사람이 있다.
선택은 플레이어에 달려있다.
게임의 특성(높은 자유도)에 따라 게임을 하고 싶을 경우,
자신의 플레이 목표년도를 스스로 지정한다 - 그 해가 되면 은퇴 혹은 삭제하고 새로이 생성후에 난이도를 올려본다.
이러면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잊혀지더라도 언제든지..
난이도 올리기
1차 나이 - 최고난이도 18세
2차 국적 - 에스파냐 (세빌리아)

여기까지 읽었다면, 가장 마지막 이 게임의 최종목적인 세계일주인 것은 알 것이다. 여기에서도 역사 고증을 반영하여 지구의 날짜변경선의 반대로 간 것이 바로 마젤란인 것은 알 것이다.
다시 말해 날짜변경선대로 이동할 경우, 난이도는 무지막지하게 올라갈 것이다. 마젤란의 경로대로 이동한다면, 난이도는 내려간다. (이건 솔직히 괴짜들의 난이도이므로 원래대로 플레이하는 걸 권유한다.)

1월부터 12월 까지의 지구상의 모든 풍향에 대한 정보가 있었으나 지금은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이 괴짜의 난이도를 플레이하고 싶다면, 대항해시대 3 월별 풍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탐구하여 한다면, 이 게임의 즐거움을 좀 더 알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각돛 플레이는 난이도는 내려가지만, 나름의 어려움은 존재한다.
사각돛 플레이는 난이도가 쉬움 또는 매우 어려움으로 나뉘어진다.
바로 풍향에 따라 속도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이다. 정보가 없다면, GAME OVER 화면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가다가 바람이 바뀌어 돌아가려하면 거기서도 반대로 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적도에서는 강한 태양빛이 상승기류를 만들어내며,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적도 방향으로 바람이 분다.
따라서 중위도에서 적도 근처로 접근할 때는 북풍이 불기 때문에 모항인 리스본, 세비야 에서 적도로 내려갈때는 외양항해.
아프리카 남단 케이프 에서 적도로 접근할 때는 남풍이 불기 때문에 산호르헤, 베르데곶 등의 항구로 접근할 때도 외양항해가 좋다.
반대로 산호르헤, 베르데곶 등의 아프리카 적도 근처 항구에서 유럽으로 돌아갈때는 연안항해를 타고 올라가는 게 좋다.
아프리카 적도 근처에서 아프리카 남단을 향할 때는 역풍이므로 연안항해가 좋고, 중간 기항지로 르완다를 활용하면 더 좋다.

아프리카 동부해안, 즉 인도양에서는 계절풍이 분다. 대항시대에서 계절풍은 1월 ~6월, 7월 ~12월 로 나뉜다.
7월 ~ 12월 은 남풍이 불기 때문에 아프리카 남단에서 인도방향으로 항해하는데 유리하다.
1월 ~ 6월 은 북풍이 불기 때문에 인도에서 아프리카 남단 방향으로 항해하는데 유리하다.
동아시아 지역도 계절풍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며 1월 ~ 6월 북풍, 7월 ~ 12월 남풍 이다.
말라카 해협에서 중국으로 올라갈때 7월 ~ 12월 경에 남풍을 타면 편하다.
하지만 동아시아 지역은 거리가 가까우니 연안항해로도 큰 문제는 없다.

적도 근처에서는 지구 자전에 의해서 동풍이 부는데 이를 무역풍이라고 한다.
아프리카 적도 지방에서 무역풍을 타면, 아메리카 카리브해로 10일도 안 돼서 도착할 수 있다. 베르데곷 에서 서쪽으로.
태평양 항해에서도 무역풍을 이용하면 파나마 근처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쉽게 넘어올수 있다.
무대륙 발견이나 마젤란의 세계일주 항로 재현시 태평양 적도 근처의 무역풍을 이용하면 좋다.

중위도 지방에서는 편서풍이 분다.
아메리카 메리다, 아바나 항구등에서 북아메리카 연안항해로 조금 북상한뒤 편서풍을 타면 유럽으로 쉽게 넘어올수 있다.
편서풍 영향으로 아시아에서 베링해협을 통하여 유럽으로 넘어오는 극서항로는 거리가 멀지만 순풍이므로 이용할만하다.
동아시아 에서 유럽으로 갈때, 인도양의 계절풍이 역풍이면 극서항로 추천.
아프리카 남단 케이프에서 조금 남하하면 남반구 지역의 편서풍을 탈수 있다. 호주대륙으로 빠르게 이동가능.
호주 대륙 서쪽 ( 동경 100도 ) 북상하면 동남아시아 순다해협으로 쉽게 접근가능. 인도양의 계절풍이 역풍일 때 유용하다.

지구를 서쪽으로 돌아가는 마젤란의 세계일주 항로외에 편서풍을 이용해 동쪽으로 세계일주 항로는 다음과 같다.
유럽 → 아프리카 남단 케이프 → 남반구 편서풍대 → 마젤란해협 → 아메리카 연안항해 북상 → 북대서양 편서풍대 → 유럽

약간 오기를 내어 1487년에 북경에 '루이스 데 토레스', '라비 아브라함 데 베자'를 데리고 도서관에 갔더니 도서가 읽혀졌다.
하나는 라사의 포탈라 궁전(무협지에서 서장인들이 수련하던 포탈랍궁이 바로 이곳이다.)
나머지 하나는 '은 주전자' 힌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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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첫 머릿글에 1490년 이전이라 함은 사실 당신이 하드모드로 한다는 생각으로 (필수동료, 슬라브어3, 게르만어 3 역사3 과학3 신학3)
당신이 롱기누스의 창, 성전기사단의 갑옷을 착용하고, 선박 리스트 가득차게 구매했으며, 저금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무역을 해서 저금금액 및 소지금 200만가까지 해놓거나 놓을 수 있는 능력이 된다거나, 다음 후손을 위해, 사해사본(바벨탑 힌트), 슈메르의 점토판(노아의 방주 힌트)해독을 목표로 말라카 해협을 찾아 떠나는 시간이다.
1490년 이전까지는 아프리카 남단, 인도, 신대륙을 발견해서
아프리카 남단 이후는 훗템토트족을 찾고,
인도 이후에는 인도의 도시 비자푸르에서 시바신상을 얻고,
신대륙 발견 이후에는 이누이트와 스쿠렐링(인디언)을 찾아야한다.
말라카 해협을 찾아야 파돈족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고, 향료제도, 남방대륙(오스트레일리아)의 힌트를 얻을 수 있고
향료제도를 찾아야 뉴기니아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고, 남방대륙의 힌트를 찾아야 아보리지니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모두를 찾고나면 1480년에 가장 먼저 영입가능한 세우타항의 여관에서 머무는 베자가 사해사본을 해독하여 노아의 방주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만약 노아의 방주, 바벨탑의 힌트, 달라이라마의 궁전 힌트를 얻었다면, 더 이상 위구르, 페르시아어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다음 후손에게 물려줘서 찾게하면된다.

이게 안되면 아내를 통한 언어습득을 가능케하여 다음 세대에 물려줘서 찾게하면된다. (그 갭은 무려 40년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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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워프

  • 특정 조건하에서 시스템메뉴 최하단에 워프라는 매뉴가 뜬다. 선택하면 일반적인 숫자판이 나오는 데 입력한 숫자에 해당하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0~225까지 숫자를 입력하면 그 숫자에 해당하는 항구로 곧바로 이동하는 식이다. 이 방법을 통하면, 버그 때문에 등장하지 못한 도시인 리마, 산타마르타를 방문해볼 수 있다. 어떤 플레이어는 항구의 맨하단 메뉴에서 워프 메뉴를 발견했다고 한다. 혹시 뜰 경우 괜히 이때 저장해두고 로드하면서 여기저기 다녀보자는 심정으로 저장하고 꺼버리지 말길 권한다. 끄면 저장을 하고 안하고랑 상관없이 다음번엔 안나올 확률이 대단히 높다.
- 수정 : 산타마르타 관련 워프 안나올확률이 아니라 그냥 초기화되는 것이다.
워프번호 211 산타마르타, 220 툼베스 이 두 곳이 메모리 미개방 지역이다. 이중 툼베스는 강제종료되고 산타마르타는 강제종료되지 않는다. 단지 워프기능을 OFF 시켜주는 지역이라 생각하면 된다.
추신 - 이런건 확인 제대로 하고 기제할 것.
헥스에딧을 통해 워프 메뉴 자체를 항상 노출시키는 방법이 국내 유저를 통해 알려졌다링크.
* 그리고 이윽고, 게임 발매 후 무려 24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한 한국 유저를 통해 순정판에서의 정확한 워프 메뉴 호출방법이 밝혀졌다! 관련 정보 방법은 도시 내에서 우클릭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인물정보, 함대정보, 소지품 정보, 함대정보를 순서대로 눌렀다가 취소하는 것 (인, 함, 소, 함으로 기억하면 좋다). 이 순서로 조작하면 우클릭 메뉴 멘 하단에 '워프'라는 메뉴가 추가된다. 일단 메뉴가 활성화되면 프로그램을 종료할 때까지 계속 워프 메뉴는 떠 있게 된다. 중간의 '함대 정보'를 보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함대 자체가 없는 시작 직후에는 쓸 수 없고, 적어도 스폰서로부터 배를 받은 직후부터 호출이 가능하다.
* 다만, 워프 기능은 일종의 이스터에그인지라 기능의 구현이 불완전하므로, 사용시 극히 주의해야 한다. 워프 사용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배 끼임 현상'이다. 워프 기능을 쓰면 주인공의 좌표 자체를 그 도시의 좌표로 옮기게 되는데, 도시가 출현 조건이 되지 않았어도 일단 그 도시에 강제로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도시가 생성되지도 않은 연도에 워프 기능으로 해당 도시를 방문하면 방문 자체는 정상적으로 되지만 그 도시를 나서게 되면 당연하게도 주인공은 허공에 붕 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워프로 이동되는 좌표가 약간 틀어져 있기 때문에 '바다를 북쪽으로 바라보는' 도시에서 나올때에는 주인공이 맵에 끼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한다. 그나마 이미 출현해 있는 도시에서 끼임을 당한다면 다시 우클릭해서 도시로 들어간 뒤에 워프기능을 다시 써서 다른 도시로 탈출하면 되지만... 위의 경우처럼 출현하지 않은 도시를 워프 기능으로 강제 방문할 경우에는 주인공은 영영 맵에 감금되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78] 특히 버그로 순정판에서는 영영 등장하지 않는 '산타마르타'의 경우는 그 도시에서 나오게 되는 경우 위 조건들이 모두 충족되기 때문에, 주인공이 맵에 끼어 움직이지도, 도시로 돌아가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주인공이 산타마르타에 들른 이후에는 그 도시에서 절대로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되고, 워프 기능으로만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 또한 워프 메뉴의 출현 방법에서 알 수 있다시피, 워프 기능은 함선이 있는 경우에만 호출가능하다. 따라서 스폰서가 있는 상태에서 스폰서 배로 탐험을 끝내서 배를 반환해놓고, (함선이 없어진 채로) 워프로 다른 도시에 이동했다가 그 도시에서 게임을 저장하고 종료해버리면, 다음에 게임을 켤 때 배를 확보할 수단도 없고(배는 모항에서만 구입 가능) 워프 메뉴를 호출해 다른 도시로 탈출할 수도 없는 논리적 버그 상태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자기 소유의 배를 적어도 1척은 일단 확보해 놓고 워프 메뉴를 호출해야 안전하다.
* 뿐만 아니라 워프로 항구 도시로 이동해도 선원충원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워프 기능은 주인공 좌표를 강제로 해당 도시로 이동시키는 기능일 뿐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선원을 충원 가능한 '배가 있는 위치'와는 떨어져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워프로 모항을 떠나 다른 세력권에 갔을 때, 선원이 소모된 경우 선원 충원은 항구에서만 가능하고, 배가 기항된 모항으로 돌아갈 방법도 없기 때문에 게임이 망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워프 기능을 통해 타 도시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마지막 게임 저장은 자국 모항 도시 (포르투갈 국적일 경우 도시번호 0번 리스본, 에스파니아 국적일 경우 도시번호 7번 세빌리아)로 일단 복귀한 뒤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 운 좋게 워프가 떠도 절대 주의할 것.

10. 여담

  • 초기 발매판에서는 산호르헤 상관에 들어가면 입수할 수 있는 발견품 중 하나로 노예가 나오며 이걸 이용해서 교역소에서 노예무역을 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이후 버전에서는 윤리상의 문제로 삭제되고[79] 국내에 들어온 버전도 삭제된 버전이다. 참고로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 잠시나마 노예무역을 실제로 해 볼 수 있는 것은 이 3편이 유일하다. 실제 대항해시대 때는 노예 무역이 매우 성행했고 노예를 신대륙으로 넘기는 역사적인 무역로인 삼각무역이 존재했지만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고증을 지킬 수 없던 것.
    노예의 경우는 초회판에서만 가능했는데 한국정발판은 초회판이 기준이라 백과사전에 교역품 27페이지는 있지만 정상적인 발견으로는 힌트 입수가 불가능하다. 다만 노예패치라는 것을 통해 힌트를 입수, 발견이 가능한데, 이벤트 시 번역을 안했기 때문에 대사 자체는 다 삭제되어서 나온다 그냥 YES만 눌러대면 된다. 그리고 노예무역의 경우 한국정발판에서도 가능한 것이 확인된다. 도서관 패치 등으로 노예힌트를 얻고 발견한 이후에는 노예무역이 가능하다. 꽤나 사실적 인것이 노예도 내구도가 있기 때문에 오래 항해하며 방치하면 내구도가 0이 되어 상품가치를 잃어버린다. 즉, 노예들이 시체가 되었다는 뜻.[80]
    아래는 삭제된 대사.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관 :「提督、奴隷売買の元締めがいますぜ。」(제독, 노예무역 지배인이 있습니다)
지배인 :「なんだ? あんたも奴隷貿易に手を染めるのかい?」 (뭐야? 자네도 노예 무역에 손을 대려고?)
YES 선택
지배인 :「商売ができるよう、口をきいてやってもいいぜ?」(장사할 수 있도록 얘기를 해 줄 수도 있는데?)
YES 선택
지배인 :「本当にいいんだな?」(정말로 괜찮은건가?)
지배인 :「近々、奴隷売買は禁止されるって噂もある。」(머지않아, 노예무역이 금지된다는 얘기가 있어.)
지배인 :「そうなりゃ、この稼業は裏世界にまわるしかねえ。」(그러면, 이 생업은 뒷골목에서 하게 될 수밖에 없지.)
지배인 :「人売りの烙印を押されても後悔いねえな?」(인신매매를 했다는 낙인이 찍혀도 후회없나?)
YES 선택
지배인 :「ひひひ、ぼろい商売だからな。いい度胸だ、あんた気に入ったぜ。」(히히히, 짭짤하네. 담이 크구만. 자네, 맘에 들었어.)
奴隷取引手形を手に入れた!(노예교역어음을 입수했다!)
悪名が2000上がった (악명치가 2000 올랐다)
  • 이슬람교의 성지 메카카바 신전도 발견할 수 없다. 이건 한글판 뿐만 아니라 일본 초회판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 그래서 백과사전을 완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81][82] 다만 헥스 에디터를 사용해서 강제로 백과사전을 100% 채우는 것은 가능하며 실제로 네이버 카페에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여기
  • 돈이 0이 되면 여관에서 허드렛일을 할 수 있는데, 1년 동안의 허드렛일을 끝내면 여관 아주머니가 소량의 돈을 주면서 바다의 사나이는 이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며 충고를 한다.
  • 본 게임은 윈도우즈의 창 모드에서만 플레이 가능한데, 이 창의 크기도 현재 모니터의 해상도에서 한 단계 낮은 화면으로 자동 지정된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는 혹시라도 게임 화면 바깥을 클릭해버리면 게임이 완전히 멈춰 버린다. 문제는 이 게임은 세이브는 자국령의 여관이나 자택에서만 가능하다는 것과 탐험 한번 성공하기가 꽤나 힘들고 오래걸린다는 점. 따라서 간신히 발견물을 찾아놨다가 바깥 클릭이라도 했다면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다행히 패치가 나와서 이런 문제는 해결되었다.
  • 이상한 버그가 하나 있는데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수배가 걸린다(보통은 스폰서의 계약을 씹고 따라온 감시관을 죽여버린다던지 딴 사람에게 먼저 계약물을 넘긴다던지 하면 수배가 걸린다). 왜 게임 시작한지 한시간도 안됐는데 이상한 놈들이 날 쫓아오지? 하면 이 버그일 확률이 높다.
  • 이 게임도 다른 코에이사의 게임 처럼 역사왜곡의 흔적이 발견된다. 도시 좌표 검색에서 한양이 중국 카테고리 안에 있다던가, 경복궁이 자금성과 똑같이 생겼다 라든가[83], 발견물이 일본판에는 2가지로써 약재와 무령왕릉만 있었지만 한국 발매판에 불국사와 만파식적이 생겼다. 하지만 출시 당시엔 지금만큼 역사문제가 민감하지 않아서 그냥 묻힌 편.
  • 항해 또는 내륙 이동 도중 피로도가 일정치 이상 올라가면 대원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플레이어 (또는 부관)와 대원 우두머리와의 일기토 대결이 벌어진다. 체감상 항해가 길어져서 선원들의 불만이 더 심할 때 AI의 일기토 실력도 더 올라가는 느낌. 지면 게임오버니 조심해야된다. 특히 초반에 항해술, 운용술이 별로 높지 않고, 장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했을땐 각종 재해보다 반란으로 게임오버 되는 일이 더 많다.
  • 맵상 이동이 좀더 현실적으로 바뀌어서, 고위도로 올라갈수록 동서 이동이 빨라지고 반대로 적도 부근에서는 최고로 느려진다.(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반영했다. 허나 실측거리가 정확히 반영된 것은 아니라, 대충 위도 60도 이상의 극지방에서는 동서 이동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그 외의 지방에서는 비슷비슷하다. 즉 가장 느린 적도와 위도 40-50도간의 이동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다. 이를 이용해 케이프타운에서 출항하여 남위 60도 정도를 유지하며 한달만에 세계일주를 하는 꼼수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북극, 남극 근처로 가면 가히 순간이동 급의 스피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플레이어들도 있겠으나, 극지에 어느 수준까지 접근하면 해상에서 유빙에 부딪히는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위도를 넘을 때마다 부관이 경고를 한다.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북진/남진할 경우 얼어죽는다.
위도 65도 돌파 시 경고: "제독! 너무 춥습니다. 더 이상 북으로/남으로 가면 위험합니다!"
위도 75도 돌파 시 경고: "제독! 추위의 한계입니다. 이러다가는 유빙에/추위에 갇혀서 전멸합니다!"
대체로 전작에서 북유럽을 돌아 시베리아 북단을 횡단해서 일본으로 가는 북극항로를 이용했고 그 와중에 보급항이나 발견물도 챙겼던 경험이 있는 유저들이 부관의 말을 귓등으로 듣고 북진을 계속하다 이런 꼴을 당한다. 정확히는 북/남위 66도에서 1차 경고, 70~75도에서 2차 경고가 나오고, 75도를 넘기면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경우에 따라서는 순식간이지만 77도까지 올라갔다가 왔는데도 사망하지 않는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게임에서는 캐나다 북쪽을 통과하는 북서항로는 가능하지만 시베리아 최북단인 타이미르 반도의 첼류스킨 곶이 북위 78도이기 때문에 북동항로는 불가능하다.[85] 참고로 75도를 넘긴다고 바로 사망이 뜨는 건 아니기 때문에 조금씩 전진하면서 중단하고 불러오는 임시 세이브파일을 이용하는 꼼수로 북극해를 통한 세계일주를 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86] 물론 그렇게 노가다를 하느니 아래쪽으로 도는 게 현실시간이 훨씬 덜 걸리지만. 다행히 다른 시리즈와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정상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87]
  • 대항해시대 1은 1522년, 2와 외전은 1554년에 들어서면 게임 오버되나#, 3과 4는 제한이 없다..(3은 10,000년 이상까지 갈 수 있고, 4는 연도 개념 자체가 없음)
  • 윈도우 8 이상에선 8비트(256컬러) 및 윈도우 95로 호환성를 맞추고 돌리면 실행은 되지만 화면이 깨지며, 윈도우 호환성을 체크하지 않으면 도서관이나 계산기가 나올 때 오류로 강제 종료된다. 해결 방법은 VMware로 가상 윈도우 XP를 설치하거나, Windows ADK를 설치 후 실행해서 수동으로 호환성을 맞추는 방법이 있다.
  • 파브리스 페레로가 2차 CBT에서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제독으로 소개되어서 라몬과 에밀리오도 혹시 나중에 제독으로 추가되지 않을까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다.


[1] 스페인 말라가 주 해안지역의 명칭. 여담으로 후속작 중 대항해시대 온라인 에서는 해당 지역을 발견하는 극초반 지리학 퀘스트가 있다. 퀘스트 명은 태양이 넘치는 해변.[2] 당시와 그 이후에 콘솔로 이식된 노부나가의 야망 장성록, 노부나가의 야망 열풍전, 수호전 천도 108성, 징기스칸 4 등등의 스케일 큰 작품들은 모두 이식되면서 스케일 다운되어 등장했다.[3] 그나마 난이도 및 몇번까지의 실패(또는 포기)를 허용하는지는 미니게임마다 다르지만, 다수의 미니게임(특히 발견물 발견 과정에서 마주치는 미니게임)이 최종 해결 실패시 게임오버로 이어진다.[4] 대표적으로, 남미 동해안~칠레 해안에 이르는 범위의 항구들은 게임 내 트리거로는 마젤란 해협 발견 이후, 역사적으로는 유럽인들의 본격적으로 남미 곳곳을 침략하면서 거점(특히 거점항구)들을 건설하게 된 이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마젤란 해협을 발견하러 가는 항해에서는 카리브 해에서 페루나스카에 이르는 긴 거리동안 기항하여 보급 가능한 항구를 단 하나도 만날 수 없다. 이보다는 좀 짧지만 아프리카 남단의 항로 역시 희망봉 발견 이전까지는 한동안 항구 없는 구간이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태평양의 섬들 사이나 유라시아 대륙 및 북아메리카 대륙의 북쪽 해안(즉 북극항로)에도 보급항 몇개 정도는 배치해주는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3편에서는 정말 여기에 항구가 없어 보급이 불가능하다.[5] 모든 특기를 3레벨로 수련하는 것도 가능하기는 한데, 그 이유는 플레이어가 200살 가까이 나이를 먹더라도 죽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인터넷 상에 흔히 떠도는 과거 나우누리 안성원씨의 공략본에 기록되어 있다.[6] 식량이 충분하다는 가정하에 하루 피로도 증가량은 항해술 레벨 0이면 5~7인데 반해 레벨 3이면 1~2에 불과하여 차이가 매우 크다.[7] 육지 탐험 시 매일 소모되는 자금은 레벨 0일 때 선원 1명 당 2.5닢이고, 레벨 1 오를 때마다 0.5씩 줄어들어 레벨 3이면 1닢이다.[8] 사실 잘 쓰면 큰 메리트가 된다[9] 라이벌보다 먼저 모든 발견물을 발견할 때 최대 난관이 되는 특기이다. 1520년경 마젤란이 발견하는 마젤한 펭귄을 발견하려면 의학 3이 필요한데다 호주까지 발견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타곤도 의학 2가 필요하다.[10] 장기적인 육상전을 하고싶다면 반드시 의학 3은 필수다! 정복자의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반드시 찍자~[11] 교역소에서 교역품을 구입할 때 "값을 깎는다"를 선택할 수 있고, 그 성공률은 회계 레벨에 따라 각각 0일 때 40%, 1일 때 70%, 2일 때 85%, 3일 때 95%이다.[12] 응급수리로 회복되는 내구도는 자재 1통 당 조선기술 레벨 값만큼이다.[13] 결혼을 통해 부모의 언어를 자식에게 계승시키는 방법으로 여러 차례 세대교체를 하면 모든 언어를 습득할 수도 있지만, 이는 술집 여급들의 숨은 수치인 언어 레벨을 알아야 가능한 파고들기 수준이므로 여기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14] 무 제국 발견에 필요한 요소인 바벨탑, 아부심벨 대신전의 힌트가 모두 슬라브-그리스어로 되어 있다. 또한, 바벨탑의 힌트와 함께 대항해시대 3 최강의 무기인 롱기누스의 창을 얻기 위해서는 성분묘 교회의 발견이 필수인데, 성분묘 교회의 힌트 역시 슬라브-그리스어이며 성분묘 교회는 힌트 없이 발견할 수 없다.[15] 언어 능력을 제외하고 봐도 신학, 역사학을 마스터한 항해사.[16] 언어 능력을 제외하고 봐도 항해술, 역사학, 과학을 마스터한 항해사. 사냥꾼으로 시작한 게 아니라면 꽤 괜찮다.[17] 동아시아토착어, 중국어, 신학 능력자.[18] 심지어 다른 언어로 대체가 가능하다.[19] 지력 100으로 시작할 경우 특기 레벨을 높이기 위한 보너스 포인트가 무려 33이나 된다. 시작년도는 1480년으로 똑같은데 거의 5~6개의 기술을 마스터 하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를 40세로 설정하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20] 반드시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상성이 맞고 비싼 선물로 이미 확실시 되어 있는 상황에서라면 그 도시의 지중해의 유혹어라도 성공한다.[21] 주로 동물을 전시해서 돈을 벌어오지만, 가끔 동물이 탈주하여 피해를 입혔다며 악명이 소소하게(70정도) 오르는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파일:대항해시대3 동물탈주.png[22] 첫아이를 특정 성별을 원한다면, 1. 후손을 남기기 전에 세이브 파일을 따로 보관한다. 2. 후손 남기기를 시도해서 성공한 상태에서 세이브 한다. 3. 조합이나 성당에서 스킬을 배우면서 10개월 이상을 보낸 후에 집에 가면 아이가 태어났을텐데, 원하는 성별이라면 2번 상태에서 로드해서, 아이가 임신된 상태에서 항해를 떠나면 된다. 만약 원하는 성별이 아니라면 1번의 따로 보관한 파일을 불러와서 다시 2번부터 재시도를 하자.[23] 단, 교육의 영향력은 미미하다. 본 게임에서는 부모의 자질이 훨씬 더 중요하다.[24] 기능이 없다 뿐인가.. 어느 날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면서 결혼해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승낙해줬더니 지참금까지 10,000닢을 뜯어간다.[25] 딸이 시집을 가면, 다시 한번 부인을 임신시켜서 딸을 낳게 할 수 있다.[26] 여급은 40세에 은퇴한다는 공식 설정에 따라 대항해시대 3의 모든 여급은 16세에 등장해서 40세까지 25년 간 일하고 41세가 되는 해에 은퇴한다. 이는 대항해시대 2에도 등장하는 루키아의 등장연도 및 연령과 비교해봐도 정확하다.[27] 참고로 2편에도 릴이 암스테르담 여급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1522년 기준으로 18세이다. 즉, 3편과 나이가 맞지 않는다.[28] 물론 4가 나왔을 무렵에는 대항해시대 팬덤 사이에서도 '카밀네 엄마가 주워주지 않아서 길거리를 떠돌다가 술집에서 일하게 된 평행세계의 릴이라는 농담이 나오긴 했다.[29] 우리가 대항해시대를 통해 익숙한 '한자 콕'이 바로 이 코그의 일종이다.[30] 즉 '더 좋은 배를 구해야 이 배를 사러 갈 수 있다'는 주객전도의 상황이 된다. 사실 카라벨이 플레이어의 기본함선인 이상 그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코그를 쓸 일이 별로 없는 것도 당연하고, 모항 개념이 중요한 게임의 특성상 모항에서 살 수 없는 배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사용하기 힘든 배가 된다. 굳이 억지로 용도를 찾자면 빌린 배는 의뢰가 끝나면 돌려줘야 하니 그 뒤에도 쓸 수 있는 개인 소유의 배를 가지고 싶다거나, 자기 배가 있더라도 한척 더 늘리고 싶은데 카라벨을 사기에는 돈이 모자라면 북유럽으로 나가서라도 코그를 살 수 있지 않겠느냐고 할 수는 있겠으나 대항3를 해 본 사람이면 대부분 코그를 사느니 돈 좀 더 모아 카라벨을 사는 게 훨씬 낫다는데 동의할 것이다.[31] 카라벨(+대형카라벨), 카락(+대형카락+중카락), 갤리온은 각각 고유의 항해중 함선 조형을 가진데 비해 코그와 다우는 따로 모델이 없고 정박해 놓았을 때와 같은 모양으로 나온다. 모항(리스본, 또는 세빌리아)에서 구입 불가능한 선박이므로 기본적으로 플레이어가 사용하기보다는 NPC용 선박으로 사용될 것이라 보고 모델을 만들지 않은 것이 아닌지 짐작할 수 있다. 다만 어차피 아무도 안 쓰는 코그 조형에는 별로 신경쓰는 사람이 없는데 비해 일부러 구해서라도 쓸만큼 고성능 선박인 다우의 모양이 초라한 정박중 모양인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은 많았다는 점이 차이.[32] 이 역시 카라벨 라티나와 카라벨 레돈나라는 이름이 익숙할 것이다. 또, 원피스에서 밀짚모자 해적단의 배 고잉 메리 호도 카라벨이다.[33] 정확히 말하면 메인마스트에 삼각돛(라틴돛)을 달면 카라벨 라티나, 사각돛을 달면 카라벨 레돈다이다. 1~2편에서는 둘을 각각 별개의 선박으로 분류해놓았지만 3편에서는 그냥 카라벨로 퉁친 대신 개조를 통해 삼각돛 카라벨과 사각돛 카라벨을 둘 다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카라벨은 돛대를 2개까지 설치할 수 있고, 포어마스트 -앞 돛대-는 삼각돛만 달 수 있다.) 그리고 4편에서는 카라벨 라티나와 카라벨 레돈다 함형 자체는 구별했지만, 어느 쪽을 구입하건 개조를 통해 메인마스트의 돛을 변경하면 함형도 변경되는 시스템으로 발전.(대형선에서도 쉽/바켄틴/바크/스쿠너와 같이 삼각돛과 사각돛의 개수에 따라 구별되는 함선형태는 돛을 개조하면 함형도 변경된다.)[34] 속도는 카라벨급(카라벨의 추진력 상한이 100인데 다우는 90이다!)인데 적재량은 카락급(적재 용량은 카락보다 약간 큰데, 중량은 카락보다 약간 작다. 다만, 작품의 최대 돈줄인 향신료가 부피에 비해 가볍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규모 향신료 교역으로 돈 벌기는 오히려 다우가 더 나을 정도.) 삼각돛의 특성 상 속도가 좀 떨어진다고 하는데, 순풍에서야 무슨 돛 달건 배 쭉쭉 잘 나가는 걸 생각하면 역풍에서 버티기 쉬운 삼각돛이 더 쓸모있기도 하고...(갤리온 사서 돛을 죄다 삼각돛으로 바꿔다는 플레이어도 있을 정도니까) 카락보다 적재량이 큰 선박들이 기본적으로 속도가 느린 것을 생각하면 최후반까지도 충분히 최고 효율 선박으로 사용할 만 하다. 포문수나 승무원수가 적어서 전투 중심 플레이는 좀 힘들고, 한번에 교역할 수 있는 상품의 양도 한정적이지만... 게임의 주 목적인 탐험을 생각하면 갤리온이나 중카락급 인원이 필요한 전투는 일부러 벌이지 않는 한 할 일 없고, 교역도 돈 자체를 모으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한 다우급으로도 충분한 편이라...[35] 인도항로 발견 이후 후추로 인해 '가격혁명'이 벌어진 이후 기준. 이때부턴 시세가 미친듯이 뛰어올라서 100내외를 오가던게 130~170을 오간다.[36] 무역풍, 편서풍, 극동풍 셋과 인도양, 동아시아, 남아메리카의 계절풍만 알면 된다.[37] 삼각돛과 사각돛을 장착한 배를 골고루 편성한 함대를 꾸리고, 필요에 따라서 기함을 스왑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38] 8척 풀로 함대를 만들경우 갤리온 8척은 1,600명, 중카락 8척은 1,800명으로 200명이나 차이가 난다. 기본적으로 이스탄불, 북경은 원군이 한번 더 오는 것을 감안하면 4,000~4,500명 정도 가까이 되기 때문에 이 차이는 크다.[39] 당연하지만 개조한 것을 원상태를 복구할 수도 없다.[40] 다우를 예로 든다면 내구 30→50, 추진력 70→90, 용량 200→300, 중량 1750→2500으로 증가[41] 역시 다우를 예로 든다면 배의 구입비는 60,000닢인데, 풀개조 비용은 120,000닢이다.[42] 동영상에 나오는 긴 글은 Los Milagros de Nuestra Señora(성모의 기적)이다.[43] 맨 아래 기술된 이유로 노예와 카바 신전은 정상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는 발견되지 않아 100% 완성은 불가능하다. 노예는 헥스를 건드려서라도 가능하긴 한데 카바 신전은 아예 불가능하다.[44] 무대륙 발견 시 나오는 여인의 데이터를 에디터로 분석하면 14개 어학이 모두 3 레벨이다.[45] 레이피어, 레자아머, 카타르 등[46] 매력이 부족해도 명성이 더 필요한데, 매력 지수가 90이면 수치가 100일 때보다 10%의 명성이 더 필요하다. 매력 50~0 이면 매력이 100 일 때보다 30%의 명성이 더 필요하다. 하지만, 매력은 동료영입을 제외하고는 잉여스탯이다.[47] 그나마 3까지 찍은 항해사는 신학 3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48] 검술도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지만, 부관을 검술 레벨과 체력, 무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고용해두면 검술 레벨 3이 필수적이지만은 않다.[49] 게르만어를 구사할 줄 아는 능력자가 항해술 3까지 갖춘 후안 데 라 코사 정도를 제외하면 그리 많지않기 때문에 게르만어 3레벨을 찍는 것도 좋다.[50] 한국어판에서는 '규칙'으로 오역되어 있다[51] 2세 만들기 등에 영향을 미치는 스탯으로 알려져 있으며,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 회복된다[52] 오문이나 광주 등의 하위 도시는 전력만 어느정도 갖추고 있다면 무난히 무력화할 수 있다.[53] 꼼수로 조약 체결 이후에 리스본을 무력점령하면 이때까지 존재하는 포르투갈령 도시들이 모두 에스파니아령으로 바뀌게 된다. 가령 암보이나같은 경우 1512년 포르투갈령이 되는데 1511년에 리스본을 함락시킬 경우 암보이나는 정상적으로 1512년에 점령이벤트를 통해 포르투갈령으로 존재하게 되나, 1512년 이후에 리스본을 함락시킬 경우 암보이나도 에스파니아령으로 바뀐다. 단 스폰서들의 국적까지 바뀌지는 않으니 주의.[54] 해고를 위해서는 계약을 한 번 이행한 뒤 결과 보고를 마치면 동료들이 "금 얼마를 주면 배에 계속 타겠다"고 할 때 아니오를 선택해야 한다.[55] 이외에 어떤 계약이든 스폰서와 계약을 맺은 후 바로 돌아가서 계약을 중단한 경우 계약이 성공적으로 중단 된 직후에 동료를 해고 할 선택지가 주어진다.[56] 물론 해당 계약을 맺었던 스폰서와의 친밀도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코인 토스에 실패하는 경우...뒷감당은 플레이어의 몫. 자택이 있는 도시에서 세로신공을 이용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57] 아프리카 토착어로 읽을 수 있는 도서는 오로지 성 게오르기 교회 발견시 얻는 그림성경 뿐인데, 여기서 유향 힌트를 얻을 수 있지만 유향은 힌트나 계약 없이 그냥 잔지바르 교역소에 가면 발견할 수 있는 발견물이다.[58] 특히 위굴어 3레벨이 게임 내에서 2명 밖에 없기 때문에 더 귀중한 캐릭터이다. 다른 위굴어 3레벨 보유자는 세우타에서 고용가능한 "라비 아브라함 데 베자"인데, 어학은 뛰어나나 기술 레벨이 좋지 않아 오래 쓰기는 조금 아까운 항해사이다. 거기에 포르투갈어만 쓸 수 있어서 에스파니아 국적이라면 포르투갈어가 3레벨이 아니라면 통역으로 쓸 수가 없다. 그러므로 초반에 쓰다 본격적인 아시아 탐사를 나설때가 되면 "아흐메드 이븐 마지드"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59] 나코다가 아흐마드에 비해 앞서 있는 게 회계가 3레벨이라는 것, 그리고 동남아시아어인데 동남아시아어는 필요성이 낮은 편인데다가 루키아와 결혼해 후손을 남기면 동남아시아어를 기본으로 습득한다. 그나마 회계 3레벨이 좀 아쉬울 때가 있는 정도. 아흐마드가 앞선 것은 위굴어 능력과 측량 3레벨인데 측량 3레벨이 회계 3레벨보다 좀 더 쓸만하고 위굴어는 무제국 필수 발견물이 기록된 서적이 있어서 중요도가 동남아시아어보다 훨씬 높다.[60] 상자를 모두 연 뒤 미궁을 클리어하지 않은 채 출구로 나가면 미궁이 리셋되어 이를 반복하면 골드를 더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이 들지만, 미니게임 1회 클리어 시 얻는 골드는 항상 11110이다. 델포이 성지 신탁으로 소지금을 모두 뺏긴 뒤 확인하면 명확하다.[61] 이슬람 지역이 좋은 이유는 포획하는 선박들이 주로 다우로, 영국 사략해적의 한자콕(게임상 번역은 코구)보다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이다.[62] 빌린 배가 침몰하더라도 스폰서는 대인배라 뭐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63] 브라질은 포르투갈령[64] 물론 부관을 기술 위주가 아닌 롯꼬 아렘켈, 디에고 에스칸테 등의 무력/체력이 되는 부관으로 커버할 경우 일기토는 죄다 부관에 맡겨버리면 되니 무력, 체력이 감소하는 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부관의 경우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이벤트등으로 인한 능력치 상승은 있어도 감소는 없다.[65] 가령 적이 하단 공격을 할 때 뛸 경우 완전히 피할 수 있고, 웅크릴 경우 조금 피해를 입고, 피할경우 큰 피해를 입고 상대가 계속 공격 기회를 가지게 되는데, 이지스의 방패를 소지하고 있다면 웅크릴 경우에도 피해를 입지않게 된다. 즉 피해 없이 넘길 확률을 1/3에서 2/3로 만들어주는 사기템.[66] 남미 동해안과 서해한 남부, 즉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에 해당되는 지역에 항구가 단 한곳도 없다. 사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세계일주보다 신세계해협(마젤란해협) 발견히 더 힘들다고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마젤란 해협 발견 이후에는 남미 동해안(좀 더 시간이 흐르면 남미 서해안 남부에도)에 유럽계 항구가 생겨나기 때문에 여기서 보급해가면서 남아메리카를 돌아 태평양을 건널 수 있는데 비해 마젤란해협 발견 시점에서는 말 그대로 카리브해 근처에서 보급해서 마젤란 해협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항속거리가 몹시 모자란 것. 초보자의 경우, 카리브해에서 남하하여 마젤란 해협을 발견한 뒤에는 다시 카리브해로 돌아가기보다는 차라리 동진해서 대서양을 건너 아프리카 남부 항구(예를 들어 케이프항 등)에서 보급하고 유럽으로 돌아가는 쪽이 더 쉬울 것이다.[67] 남미 동남쪽에서 아직 거리가 한참 남았을 때 물과 식량이 다 떨어지고 피로도가 90이 넘어서 선원들이 픽픽 죽어나가기 시작하면 상륙해서 나스카까지 가서 여관에 투숙해서 피로도를 다시 0으로 낮추고, 다시 걸어서 배까지 가서 단식수행 항해로 배를 끌고 가고 다시 피로도가 차면 상륙해서... 를 두어번 반복하면..[68] 육상루트가 없기 때문에 위에 언급한 꼼수도 원천봉쇄.[69] 사실 이 방법은 무대륙의 정확한 좌표계를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70] 여기서 하나의 편법이 존재한다면 바로 발견물 중 인어의 발견이다. 인어를 발견할 시 피로도가 0이 되는데, 정상적으로 무대륙에서 말라카 해협까지 오면 항해술 3 운용술 3이라도 50이 넘나드는 피로도를 볼 수 있다. 이것을 0으로 줄여주므로 최소한 반란으로 게임 오버될 걱정은 없다.[71] 세계일주의 진행 방향과 횟수(계약을 맺은 후 세계일주를 반복한 횟수)에 따라 대사가 달라진다. 양방향으로 한번씩 일주하면 오차 하루가 원래대로 보정되어 버리므로 발견으로 취급되지 않는다[72] 출처 영주홈 대항해시대 조흥상님의 팁.[73]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들은 샘플 캐릭터인 라몬이나 에밀리오의 예를 따라 몽생미셸이나 카르낙 거석군 같은 정말 쉬운 계약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74] 이걸 함대로 활용하려면 이슬람 지역가서 개조해야 한다.[75] 사족으로 보통은 당연히 계약을 맺지 않겠지만, 계약을 맺어도 적사위통환 갑옷만 스폰서에게 주고 아이베는 안강은 그대로 플레이어 차지가 되어 사용할 수 있다.[76] 상대가 공격할 때 피해를 입을 확률이 2/3에서 1/3이 되며, 정확하게 말하면 가장 불리한 쪽을 제외한 나머지를 막아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령 상대가 하단공격을 했을 때, 뛰기를 하면 무조건 피할 수 있고, 피한다를 하면 큰 피해를 입고 추가로 적의 공격턴이 계속 되고, 웅크린다를 하면 조금 적은 피해를 입고 나의 공격턴으로 전환되는데 이디스의 방패가 있다면 웅크린다를 했을 때 피해를 입지 않고 나의 공격턴으로 전환된다.[77] 힌트를 얻으려면 로망스어3렙이 필요하다. 주인공 생성 시의 언어능력은 로망스어3렙보다는 포르투갈어3렙, 스페인어3렙을 구비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78] 이때 게임 중단으로 일단 메인메뉴로 나온 뒤 헥스에딧을 통해 주인공 좌표를 다시 정상적인 지역으로 보정해주면 탈출할 수 있기는 하다.[79] 후에 나온 스테디셀러 시리즈(定番シリーズ)와 스팀에 올라온 버전 모두 삭제판이다.[80] 쇠고기처럼 상하기 쉬운 것이나, 말 같은 생물의 경우 오래 항해하면 내구도가 떨어지는데, 특히 노예는 내구도 저하가 몹시 빠른 편이다. 한달에 1씩 떨어질 정도니 뭐...(하지만, 노예를 태우면서 노예 식량을 따로 챙기지도 않는 걸 생각하면 대여섯달 버티는 것도 기적인가?) 단, 쇠고기 같은 상품이 내구도 저하가 그대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데 비해 노예나 말은 내구도가 0이 되지 않는 한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다. 그리고 초반에 은근히 돈이 된다.[81] 노예와 다르게 메카의 카바신전은 일본 초회판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백과사전 자리는 있는 걸 보면(초회판이 아닌 국내판엔 백과사전 자리조차 노예만 있고 카바신전은 없다. 에디터를 사용할 경우 그래서 노예는 채울수 있지만 카바신전은 채울 수 없다) 애초에 개발단계에서 고려했다가 발매 직전 종교적인 이유와 90년 1000여 명이 압사한 참사 때문에 삭제한 듯.[82] 네이버 대항해시대 카페인 '프리게이트'의 운영자가 일본 초회판은 카바 신전이 포함되어있다고 주장하며 공동구매 사기를 시도했기 때문에, 일본 초회판에는 카바 신전이 발견물로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지만.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게이트 사건 참조.[83] 경복궁이야 동양의 궁궐을 게임상의 한계로 자금성의 형태로 통일시켰다고 볼 수도 있지만, 조선어를 일본어와 묶어서 동아시아어로 통합시켰으면서 도시는 중국 카테고리에 넣었다는 사실은 동북공정 등의 국가간 역사갈등이 일고 있는 현재엔 충분한 논란거리가 될 소지가 있다.[84] 콜롬버스의 스페인식 이름 일본어 표기인 クリストバル=コロン을 그대로 옮긴 표기로, 크리스토퍼 콜롬버스는 영어식 이름이다. 그나마 자를 자로 바꿔서 더욱 이상해졌는데 게임상 서회항로 발견 이후 포르투갈-에스파니아 사이에 체결되는 토르데시야스 조약도 트루데시아스 조약으로 번역되었다. 다른 사례로는 아르메이다(→알메이다)와 알브켈케(→알부케르케) 미니게임 브라흐마의 탑(→발라몬의 탑), 푸에블로 보니또(→푸에블로 보닛), 스크랠링(→스쿠렐링)등등. 사실 '콜론'과 '콜롬버스'의 표기 문제 자체는 근대 이전의 유럽인 인명 표기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것이기도 하다. 마치 근대 이전의 한자 인명을 어떻게 읽느냐의 문제와 같다고 보면 된다. 콜럼버스의 경우 출생은 이탈리아지만 출세해서 임종 때까지 머무른 곳은 스페인이다. 게다가 당대의 교양인들이 (서류 상으로) 라틴어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그의 생전에 이미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라틴어로 된 이름이 모두 통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에 우리나라에는 영어식 이름이 도입되었으니 혼란이 있을 수밖에. 참고로 콜럼버스의 이탈리아어 이름은 "크리스토포로 콜롬보"이고,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콜롬으로 등장한다.[85]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75도 이하 남극 내륙, 그린란드의 75도 이북 지역 및 북극해의 섬들, 북극점과 남극점, 빌키츠키 해협(첼류스킨 곶과 세베르니야 젬랴 제도 사이의 해협)에 접근하지 못한다. 스발바르 제도는 가장 낮은 위도가 74도여서 상륙이 거의 불가능하다.[86] 이 꼼수를 이용하면 북극점(북위90도), 남극점(남위90도)에도 도달이 가능하다.[87] 대항온에서는 북동항로와 북서항로 조사를 먼저 마쳐야 하며, NPC 몹의 레벨이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강습을 조심해야 한다.[88] 예를 들어 로마의 경우 역사적으로 교황청이 몰락하는 시기를 거치며 규모가 급감한다[89] 전쟁중인 도시는 총이나 대포 등의 가격이 확 뛰어오르며, 역병이 유행 중인 도시는 약재의 가격이 뛰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