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8:01:54

데스 게임

데스게임에서 넘어옴
1. 장르
1.1. 정의(기준)1.2. 역사1.3. 해당 작품
1.3.1. 영상물
1.4. 유사 장르
2. 영화
2.1. 1977년 영화2.2. 1996년 영화2.3. 2010년 영화

1. 장르

Death Game

영화, 소설, 만화, 비디오 게임 등 창작물의 한 장르로, 인간의 목숨이 걸린 게임을 소재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은 특수한 게임(경기)에 자의 또는 타의로 참여해 자신의 목숨을 걸게 되며, 게임의 보상으로 상(상금 등)을 받거나 생존을 보장받는다. 이러한 게임은 정해진 규칙이 있으며 플레이어(주인공 등)가 이를 위반하면 제재(대부분 죽음)를 받는다는 설정이 종종 채용된다. 일부 작품의 경우 규칙을 플레이어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게임을 강요하는 부조리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시행착오(먼저 시도한 엑스트라의 사망 등)를 통해 규칙을 발견하는 것이 게임의 클리셰 중 하나이다.

게임의 현실성에 문제가 생기기 쉬워[1] 현대, 현실과 다른 시대적 공간적 배경을 설정하거나, 판타지나 SF적 요소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데스게임이 벌어지는 이유 자체를 설명하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도 보인다.[2]

목숨이 달린 게임이라는 소재 덕분에 초중반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전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3]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져 결말 내기가 매우 어려운 장르로 평가 받는다.[4] 단순히 주인공의 승리로 끝날 경우 매우 허무한 결말이 되고, 그렇다고 해서 일개 플레이어인 주인공이 운영진을 무찌르는 것도 어색하기에 결말부에 가서 폭주해버리거나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잦다.

일부 작품에서는 플레이어가 단순히 생존하는 것 뿐 아니라 경쟁자인 다른 플레이어들을 제압해야만(그들을 살해해야만) 게임에 승리할 수 있다는 설정이 등장한다. 데스 게임 장르의 작품들은 대개 플레이어가 게임에 참여해야 하는 배경이나 동기 등이 극의 중요한 요소로 자세히 묘사되었으나, 근년에는 "눈을 떠보니 어째서인지 데스 게임에 참여하고 있었다"는 부조리한 상황의 데스 게임류 작품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게임 자체는 (비디오게임 등의) 가상 현실이지만, 게임 내에서 사망하면 현실에서도 사망한다"는 설정도 흔히 이용된다.

이 소재를 차용한 작품은 높은 확률로 스릴러/액션/미스터리 장르가 된다. TV Tropes에서는 Deadly Game이란 이름으로 관련 trope이 잘 정리되어 있다.

스티븐 킹롱워크의 영향을 받은 배틀로얄(소설)이 성공하면서 배틀로얄이라는 파생 장르가 나왔다.

1.1. 정의(기준)

한 작품이 데스 게임 창작물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판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 문서에서는 데스 게임(deadly game) 창작물의 정의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에 부합되는 작품을 데스 게임으로 정의한다.
  • 데스(death)
    등장인물(이하 '플레이어')이 행동한 결과에 그의 생사가 실제로 좌우되는지의 여부. 예를 들어 "패배하면 전재산 박탈"의 룰이 적용되는 게임의 경우, 알거지가 된 사람은 앞으로 살아가기 극히 어렵겠지만 패배가 그의 사망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데스 게임이 아니다. 게임에 지면 손가락, 눈, 귀 등 신체 일부를 잃는다는 규칙인 경우에도 사망은 아니므로 데스 게임이 아니다. 단, 실제로는 패배해도 플레이어가 사망하지 않지만 플레이어와 독자에게 게임에서 패배하면 죽인다고 해놓고 마지막에 반전으로 "사실은 정말 죽이는 게 아니었다"는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의 경우, 플레이어와 독자는 이를 데스 게임으로 경험했으므로 데스 게임으로 간주한다.
  • 게임(game)
    극중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행위가 '게임'의 정의에 부합해야 한다. 즉, 플레이어와 게임의 주최자 모두 따라야 하는 일정한 룰이 있어야 하며, 플레이어의 참여 결과가 승패(즉 승리, 패배, 또는 무승부)로 귀결될 수 있어야 한다. 규칙 없이 무작정 서로 죽고 죽이는 경우 게임이 아니라 살인(호러물) 아니면 전투(액션물)에 해당하며, 플레이어가 어떻게 행동하더라도 무조건 이기거나 질 수밖에 없는 경우에도 게임이 아니다.

1.2. 역사

"인간의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한다"는 개념 자체는 사실 그리 기발할 것이 없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검투사들이 콜로세움에서 로마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서로 자기들끼리 목숨을 걸고 죽이고 죽고 위험한 맹수들을 상대로 싸웠고, 3세기 ~ 9세기의 고전기 치첸 이트사베라크루스에서 벌어진 올라말리스틀리Ollamaliztli, 틀라치틀리Tlachtli(아즈텍), 혹은 피츠Pitz(마야)도 그 예다.[5] 스페인의 투우 역시 투우사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소와 싸우는 것이니 데스 게임의 일종인 셈이다. 근대까지도 동서양에선 개인들이 자신의 명예를 위해 결투를 벌였으며 이 또한 데스 게임의 정의에 부합한다. 데스 게임이 인간 사회에서 완전히 퇴출된 것은 의외로 최근의 일이다. 이렇다 보니 오래 전부터 죽음의 게임을 소재로 하는 창작물들이 만들어져 왔으며, 어느 작품이 최초의 데스 게임 창작물인지를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본 항목에서는 오늘날 유행하는 데스 게임 창작물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오래 된 순서대로 열거하여, 데스 게임에 대한 창작물의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한다.
  • 리처드 코넬의 소설 The Most Dangerous Game (가장 위험한 게임)
    1924년작 소설이며 1932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원래부터 '게임'(game)이란 단어는 '놀이'란 의미도 있고 중의적으로 '사냥감'이라는 뜻도 있어 작가가 노린 작명이다. 작중 악당인 자로프 장군은 그동안 잡은 수많은 맹수들은 이제 사냥감으로서 질리자 따분해하다가 자신처럼 인간이야말로 지상에서 가장 영민하고 가장 위험한 사냥감이라고 깨달아 사람들을 자신 소유의 섬에 초청해 대접해주다가 곧 몇가지 룰과 자신에게 핸디캡을 주고 사냥해버리는 낙으로 사는 부자다.[6] 외지의 섬에서 주인공 생어 레인스포드는 부자 자로프 장군의 섬에서 3시간의 숨을 시간, 얼마간 먹을 식량과 달랑 칼 한 자루 쥐어진 채 이후 3일 동안 수중에서 가장 작은 구경과 사거리를 가진 권총 한자루 만으로 (+사냥개들) 무장한 장군에게 잡히지 않아야 살아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극도의 약육강식 사상을 지닌 권력자인 주최자가 주인공에게 생존 게임을 제안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 주인공이 죽음을 위장, 주최자에게 반격을 가해 승리하는 주인공 등 데스 게임 장르에서 자주 쓰이는 반전 클리셰들을 선보인 작품이다. 작품은 1920년대 당시 급격히 부유해진 미국인들이 맹수 사냥에 미쳐있던 현상을 착안해서 쓴 소설이다.
  • 커트 보니것의 '왕의 모든 말들'(All the King's Horses)
    1951년작 단편 소설이다. 미군들이 탄 수송기가 아시아 모처에 추락해 미군들이 현지 군벌에게 포로가 되고, 군벌의 지도자가 미군 지휘관에게 자유의 대가로 체스 게임을 제안한다는 내용. 이 작품이 데스 게임인 이유는 체스판의 말로 미군 병사들 및 지휘관의 부인과 아들들을 비롯한 인간을 사용하며, 체스 말을 잃어버릴 때마다 그 말에 해당되는 사람은 끌려가 사살당한다는 규칙이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미군 지휘관)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자기 아들(체스 말 중 나이트에 해당)을 희생한다.[7]
  • 더 서바이버
    월터 F. 마우디의 1965년작 SF소설이며 2050년 올림픽 전쟁게임에서 살아남는 스토리다. 한쪽이 죽을 때까지 싸운다. 서구권 헝거게임 팬들이 언급하는 소설 중 하나이다.#
  • 디어 헌터
    1978년 제작된 미국 영화로, 러시안 룰렛에 대한 내용이다. 영화는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반전 영화로도 취급받지만, 원작에 해당하는 희곡인 '게임을 하러 온 남자'(The Man Who Came to Play)은 원래 베트남전이 아니라 라스베이거스가 배경이며 목숨을 걸고 하는 도박에 대한 내용이다.
  • 롱워크
    1979년작 스티븐 킹의 중편 소설.(리차드 바흐만 명의로 발표) 오늘날의 데스 게임 창작물에 등장하는 수많은 요소가 확립된 작품으로, 죽음의 게임에 자의로 참가하는 청소년 플레이어들, 게임에 승리할 경우 얻을 수 있는 막대한 보상, 사람을 죽이는 게임에 대해 반대하거나 의문을 품는 사람이 사회 내에 별로 없는 부조리한 상황 등이 이 작품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배틀로얄의 작가인 타카미 코슌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 런닝 맨
    1982년작 스티븐 킹 중편 소설.(리차드 바흐만 명의로 발표) 1987년작 미국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소설과 영화는 그 내용이 전혀 다르지만, 두 작품 모두 데스 게임 장르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들이다. 소설의 경우 리얼리티 TV라는 장르의 출현을 예측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주인공은 TV 게임 쇼의 참가자로 미국 내에서 숨어다녀야 하며 시청자들이 그를 찾아내 죽이면 상금을 획득하는 방식의 게임이다.(반면 일정 기간 동안 주인공이 도망다니는 데 성공하면 주인공이 우승한다.) 반면 영화판의 경우 경기장 내에서 벌이는 실전 전투 게임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 허용되는 프로레슬링 스타일의 데스 게임.
  • 큐브
    1997년작 캐나다 호러 영화로, "눈을 떠 보니 영문도 모르고 죽음의 게임에 참여하고 있었다"는 불친절한 데스 게임류의 시초. 그리고 방탈출 형식 데스 게임류의 시초이기도 하다. 데스 게임에 참가하게 된 배경, 동기 등이 중요한 요소였던 이전 작품들과 달리, 큐브는 오직 등장인물들이 게임의 규칙을 시행착오를 통해 발견하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과정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임의 주최자, 플레이어들의 참가 이유 등의 설정은 결국 밝혀지지 않고 끝난다.
  • 배틀로얄
    1999년작 일본 소설. 국가가 미성년자들에게 서로 죽고 죽이는 게임을 강요한다는 설정으로, 스티븐 킹의 롱워크와 비슷한 설정이다. 이는 현대의 무한 경쟁 사회의 은유, 영화판에서는 전학공투회의 시대의 종결 이후 일본의 어른들이 행한 신세대에 대한 세뇌와 폭력으로 해석될 수 있기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후 일본에서는 이를 오마쥬/베끼거나 모티브를 딴 창작물들이 무수하게 만들어져 배틀로얄의 아류작들이 양산되면서 아예 배틀로얄물이라는 별도의 장르가 생겨났을 정도다.[8]
  • 가면라이더 류우키
    2002년에 나온 일본의 특촬 드라마. 위의 배틀로얄에서 더 나아가 배틀로얄 참가자들이 다양한 비현실적인 힘을 얻게 하여 만든 배틀로얄을 스토리 장르로써 각인시킨 작품이다.
  • 헝거 게임
    2008년에 처음 나온 미국 소설. 배틀 로얄이 일본 내와 동양권에서 데스 게임이란 장르를 대중에게 널리 인식시킨 작품이라면, 헝거 게임은 서구권에 데스 게임 장르를 널리 알린 작품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데스 게임 장르의 대표작으로 반드시 언급되는 작품이다. 구성은 롱워크, 배틀로얄 등과 크게 다르지 않아, 국가가 주최하는 게임에 젊은이들이 반강제로 참여해 목숨을 걸고 서로 죽고 죽인다는 내용이다. 차이점이라면 스폰서라는 설정으로[9] 게임 못지않게 게임 외부의 여론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스폰서에게 지원을 받거나 대중의 여론을 뒤집기 위한 연기 및 정치적 행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
  • 오징어 게임
    한국에서 어렸을 적 많이 해봤을법한 게임을 거액의 돈을 얻기 위해 목숨 걸고 한다는 설정이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따라하게 만들었으며, 대중적으로는 마이너 장르에 가까웠던 데스 게임을 메이저 장르로 확실히 각인시켰다. 오징어 게임이 특이한 점은 주최 측이 참가자들의 선택을 '존중'해준다. "안 하면 죽인다" 식이 대부분이던 타 데스 게임들과 달리, 게임 시작 전에 게임을 진행할지 말지 동의를 먼저 구하고 시작하며[10], 게임이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게임 룰 또한 알려주지 않아 동료 및 엑스트라의 시행착오(죽음)으로 알아야 하는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이제 게임이 시작됩니다." 및 "이번 게임의 규칙은 ~~입니다."라며 미리 친절하게 알려 주고 시작한다. 심지어 게임이 진행되지 않는 시간대에 참가자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면 이 살인 게임을 중단하고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다만 작 중 참가자 대다수가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빚에 쪼들려 사는 빚쟁이들인데다 이런 사람들을 456억이란 거액의 상금을 미끼로 낚아올리다보니 작중에선 게임을 포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온다. 기존의 강압적인 데스게임에 대한 클리셰 파괴와 기괴하게 느껴지는 화사한 디자인, 적절하게 천진난만하면서 중독성 있는 음악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1.3. 해당 작품

데스 게임에 해당하거나 데스 게임의 요소를 포함한 창작물 중 대표적인 것들을 나열한 항목. 위 항목과 달리 데스 게임 장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작품들도 포함된다. 가나다순으로 정리,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가면라이더 쿠우가 - 작중의 괴인 그론기들은 게겔이라는 일종의 의식화된 살인 게임으로 인간을 얼마나 잘 죽일 수 있는지를 경쟁한다. 게겔에 참여한 그론기는 자기가 죽여야 하는 인간의 숫자와 제한 시간, 장소를 지정받으며, 이 조건을 달성하면 순차적으로 계급이 즈→메→고 순으로 올라간다. 계급이 높아질 수록 게겔의 조건이 어려워지며, 특히 고 계급 그론기들이 하는 '게리자기바스 게겔'의 경우 단순히 죽이는 것을 넘어서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작품 후반에 가면 이 게겔 자체가 운 계급 그론기에게 도전하는 '자기바스 게겔'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을 얻기 위한 시험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즉, 고 계급까지 올라가 게리자기바스 게겔을 성공시키지 못한) 그론기들은 운 다그바 제바가 전부 숙청해버린다. 요컨데 게겔은 그론기 입장에서도 게임의 결과가 생사와 직결되는 데스 게임에 해당했던 것.
* 가면라이더 류우키 - 히어로여야 할 가면라이더데스게임의 참가자라는 점이 특이하다.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설정에 의하면 인류는 생물의 선조인 언데드들이 지구의 주권을 건 배틀 파이트에서 승리한 휴먼 언데드의 후손이다. 또한 언데드 중에는 그 어느 생물에도 속하지 않는 조커가 있는데, 조커가 우승할 경우 다크로치라는 괴생물체가 증식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몰살한다.
*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 - 가면라이더 크로니클
* 가면라이더 기츠 - 디자이어 그랑프리
* 가장 위험한 게임 - 인간 사냥 및 데스 게임 요소를 최초로 정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요트 사고로 카리브해의 한 고도에 표착한 주인공 생어에게, 섬의 주인이자 귀족인 자로프가 자신은 평생 각종 맹수들을 사냥해왔으나 가장 위험한 사냥감(the most dangerous game)은 바로 우리 인간이 아니겠느냐며, 주인공에게 사냥감 역할을 강요한다는 내용. 보다시피 제목의 '게임'은 우리가 말하는 게임이 아니라 사냥감이라는 의미이며(둘 다 영어로는 game) 바로 인간을 가리킨다. 실제로 이 작품의 결말에선 사냥꾼이 사냥감인 인간에게 당한다.[11] 여러번 영화로 나왔는데 1994년에는 어니스트 R. 디커슨이 감독하고 아이스 T가 주연으로 현대로 배경을 바꿔 Surviving the Game라는 제목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한국 개봉제목은 서바이벌 게임. 악역 보스가 룻거 하우어이며 게리 부시, F. 머레이 에이브러햄 같이 조연도 화려한 편이다. 이 영화도 마지막에 주인공이 보스에게 찾아와 반격하며 끝난다. 가장 최신작으로 2020년에 만들어진 헌트(2020)인데 원작 기초 설정을 따오고 상당수는 각색이 많이 되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개봉도 못하고 OTT 서비스으로 나왔다.
* 간츠 - 사망자들을 대상으로 정체불명의 구체가 부여하는 임무(주로 외계인 사냥)를 수행하지 않으면 죽어버리는 방식의 데스 게임. 게임을 잘 해서 점수를 모으면 좋은 무기로 바꾸거나, 게임을 그만두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등의 상을 받을 수 있다.
* 괴담 동아리 - 귀신 게임.
* 경비실에서 안내방송 드립니다
* 뇌장작렬 걸 소설판[12]
* 키미가시네 - 11명의 사람이 목숨을 걸고 설전을 벌이는 데스게임. 다수결로 희생자를 골라야하며, 각 생존인원에게 특정 역할[13]이 부여되며, 각 역할에는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대한 많은 인원이 살아남기 위한 두뇌싸움이 주를 이루며 참가자들은 직접적으로 서로를 죽이려들지 않는다. 공통된 목표는 살아서 탈출하는 것.
* 늑대 게임
* 다윈즈 게임
* 다이스 - 작중에서는 '다이스'라는 주사위를 굴리면 나오는 수만큼 자신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데(다이스를 사용해 능력을 올린 사람을 '다이서'라고 함), 다이스를 얻는 방법은 엑스가 제시하는 미션을 클리하는 식이였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다른 다이서를 공격해 동기화된 다이스를 뽑아내는 규칙이 추가되면서 다이서들끼리 싸우게 된다.
* 단간론파 시리즈 - 작중에서 주인공들은 어느 학교에 감금되는데 학교를 탈출하는 방법은 살인을 하는 것. 하지만 살해당한 학생이 발견되면 즉시 학급재판이 진행되는데 범행이 발각되면 사형당하고, 범인을 잘못 지목하면 범인을 제외한 전원이 처형당한다.
* 더 게임 - 주인공의 목숨이 달린 데스 게임에 대한 영화.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반전에 대한 스포일러 주의).
* 더 퍼지 시리즈 - 디스토피아 미국에서 1년에 하루 살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범죄가 합법화되는 연례 퍼지라는 행사를 연다.
* 데스 레이스 - 자동차 레이스 형식의 데스 게임. 플레이어의 목숨이 달려 있는 다른 데스 게임들과 달리, 원작에서는 길 가는 행인들을 치어 죽이면 득점하는 방식의 자동차 경주가 등장한다. 리메이크는 경쟁자를 처리하면서 1등으로 들어와야 하는 배틀로얄 장르로 변경되었다.
* 도박묵시록 카이지 - 인간 경마 편. 고층 건물에 걸쳐진 전류가 흐르는 철제 빔 위를 걸어 끝까지 가야 하는 게임이 등장하며, 여기서 추락하면 치명상을 입거나 사망한다.
* 드래곤볼 - 셀 게임, 우주 서바이벌 편
* 롱워크 - 데스 게임 장르의 시작은 가장 위험한 게임이 아니라, 롱워크라는 말도 있다.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1979년에 발표한 소설. 미국 전역에서 청년들을 모아다가 장거리 걷기 대회에 참여시킨다는 내용. 탈진해서 더 이상 못 걷게 된 참가자는 사살당하며, 마지막에 남는 한 명은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라스트 맨 스탠딩 방식의 게임이다.
* 런닝 맨 - 1987년작 미국 영화 및 1982년작 원작 소설(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흐먼이라는 필명으로 집필) 모두 데스 게임에 관한 내용. 그러나 소설과 영화는 서로 공통점이 거의 없을 정도로 크게 다르다.
* 마법소녀 육성계획
* 멋진 이 세계 - 2007년작으로, 오늘날엔 클리셰화된 소재인 '게임 운영자', '사신' 등의 개념이 일찍 소개된 초기작들 중 하나다.
* 명탐정 코난 - 베이커가의 망령[14]
* 미래일기 - 의 후계자 자리를 걸고 미래를 보는 일기를 가진 사람들이 최후의 1명이 남을 때까지 죽고 죽이게 된다.
* 미실장 라스트 보스들이 동료가 되었습니다.
* 민 건즈(Mean guns): 1997년에 공개된 알버트 퓬 감독의 영화로 흔히 말하는 배틀로얄 혹은 헝거 게임 형식 서바이벌 데스 게임 영화의 시초로 평가되기도 한다. 유튜브에 민 건즈의 풀 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
* 배틀로얄 - 프로그램(배틀로얄)
* 백만달러게임(Das Millionenspiel) : 독일의 1970년작 TV드라마 영화이다. 죽음의 게임쇼에 참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1971년 이탈리아 최우수 텔레비전 영화상 수상작. 후반부 시퀀스
* 범죄의 왕
*밤이 되었습니다 - 수학여행을 와서 마피아게임을 하면서 서로를 죽이는 내용이다. 하지만 실제 마피아게임과 다른 점들도 있다.
* 사망유희 - 제목이 문자 그대로 죽음의 게임인데, 이 영화가 데스 게임물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게임 주최자인 암흑가의 보스는 주인공이 꼭대기까지 올라오기 전에 반드시 죽일 작정이었으니 게임이 아니라 무술 대결을 빙자한 살인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일단 총칼로 주인공을 공격한 것은 아니며 무술가들과 일대일 대결을 벌이게 했으니 게임이라고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영화를 재편집하며 스토리가 바뀌어서 대 애매해진 경우.
* 살人스타그램 - 시즌 2 귀신살인게임 한정. 마피아 게임의 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소년탐정 김전일 - 게임관 살인사건 : 갑작스럽게 납치 당한 사람들을 모아 죽음의 탈출 게임을 강요하고 게임 탈락자를 죽이나, 이는 사실 무차별 살인으로 위장한 계획살인이었다는 것을 밝히는 추리물.
* 시그널 100 - 주인공이 속한 학급의 학생들은 최면암시로 인해 총 100개의 자살신호에 걸리는데, 이 자살신호는 특정 행동을 할 경우 자살해버린다. 자살 신호를 푸는 방법은 학생 1명빼고 전부 죽는 것뿐. 때문에 작중에서는 서로 자살신호를 유도하는 난장판이 벌어지게 된다.
* 시리즈 7(Series 7: The Contenders) - 2001년 영화. 작중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TV 프로그램 '적수들(The Contender)'은 출연자들을 무작위로 추첨해 참가시켜 진행되는 리얼 쇼로 여기 선발된 사람은 출연을 거부할 수도 없고, 한 번 참가하면 24시간 카메라의 감시 아래에 놓여 마지막 생존자가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여야 한다.
* 신이 말하는 대로 - 판타지성이 가미된 작품. 전세계 고등학생들에게 갑작스럽게 데스 게임을 시킨다.
* 신체찾기
* 스매시 TV
* 소드 아트 온라인 - 1부 아인크라드 편 한정. 게임오버되면 현실에서도 사망한다. 2008~2009년 경에 연재된 인터넷 소설/라이트 노블로, 데스 게임과 판타지/비디오게임을 접목시켜 일본 서브컬처계 양산형 VRMMO 타입 데스 게임의 유행을 불러왔다. 소아온이 워낙 뜬 탓에 데스 게임 장르를 차용할 경우 높은 확률로 저연령층 학생들에게 소아온을 표절했다는 태클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소아온의 데스 게임부터가 디아블로 2의 하드코어 캐릭터 시스템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며[15], 당연하게도 데스 게임 장르의 역사는 소드 아트 온라인이 나오기 한참 예전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디아블로 2의 하드코어 모드 또한 1980년대에 처음 시작된 로그라이크 장르를 실시간 액션과 멀티플레이어의 도입으로 변형한 것이다. 즉, 일본 데스게임 혹 이세계 장르 양산의 주범은 맞지만, 원조는 절대 아니다.
* 쏘우 시리즈 - 데스 게임류 영화의 대표 시리즈로, "게임을 시작하지"라는 대사가 트레이드마크.
* 서바이벌 게임 - 존 부어만 감독 영화로 제임스 딕키(1923~1997)가 쓴 소설이 원작이며 딕키 본인이 각본도 쓰고 극중에 보안관으로 카메오로 나온 영화. 카누 여행간 사람들이 깊은 산에서 자신들을 노리는 이들과 목숨 건 대결을 벌인다. 단, 이 작품은 우리나라 제목이 서바이벌 게임일 뿐이며(원제는 '구원(Deliverance)'), 데스 데임이 아니라 정신 나간 현지인들이 그저 주인공 일행을 겁탈하고 죽이려 덤벼드는 이야기이다. '가장 위험한 게임'과 마찬가지로 데스 게임이 아니라 인간 사냥물에 해당하는 작품.
*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
* 아이돌 데스 게임 TV
* 아리스 인 보더랜드 - 임종의 나라의 앨리스의 드라마판.
* 아카기 ~어둠에 내려앉은 천재~ - 자신의 혈액을 걸고 플레이하는 와시즈 마작이란 게임이 등장한다. 지면 돈이 아니라 를 뽑아내며, 많이 진 플레이어는 정말로 죽는다.
* 얼라이브
* 오징어 게임 -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역대 최고의 흥행작이며, 역대 가장 큰 파급력을 이끌어낸 데스 게임 작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작품 내에서 기존의 클리셰를 깬 것이 첫 게임 후 참가자의 과반수가 내보내달라고 요청하자 순순히 내보내준 것인데, 이것은 게임보다 참가자들의 현실이 더 고통이라는 것을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다.
* 왕 게임
* 유희왕 시리즈 - 어둠의 게임[16], 리얼 리스트, 뿐만 아니라 세계의 존망을 걸고 싸운다.
* 육화의 용사 - 장르가 게임과는 거리가 먼 추리성 있는 판타지물인데 잡으라는 마왕은 안잡고 지들끼리 무한통수치고 마피아겜 한다는 평이 지지적이다.
* 이스케이프 룸 시리즈
* 잿빛의 버터플라이 -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마피아 게임류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실제로 목숨이 걸렸다는 전제 하에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실감나게 묘사한다.
* 제로게임
* 주술회전 - 사멸회유
* 지어스 - 우주 전체의 생존을 걸고 거대 로봇을 조종해 상대와 승부하는 게임에 참여를 강요받는 소년소녀에 대한 이야기. 단, 게임에 지건 이기건 한 판이 끝날 때마다 조종사는 무조건 사망한다는 악질 게임이다.
* 추방선거
* 크림슨의 미궁
* 킬링서클
* 큐브 - 눈을 떠 보니 어째서인지 데스 게임에 참여하고 있었다는 부류의 작품의 시초이기도 하다. 이런 부류의 작품들이 흔히 그렇듯, 플레이어들이 잔혹하게 살해 당하는 모습이 작품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어물이기도 하다. 게임의 궁극 목표가 "살아서 탈출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탈출 장르에도 속하는 작품.
* 퀸테트 살인게임 - 로버트 알트만 감독에 폴 뉴먼 주연으로 1979년에 나온 영화로, 미래의 얼어붙은 지구에서 생존자들이 도박사들에 의해 데스 게임을 강요당하는 이야기.#
* 탐정의 왕
* 토가이누의 피 - 장르가 보이즈 러브라 데스 게임은 어디까지나 스토리(공략캐와 연애)를 위한 부가요소에 가깝다.
* 프로젝트 X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살인 클럽과의 싸움
* 헝거 게임 - 헝거 게임(헝거 게임 시리즈)
* BTOOOM!
* Clock over ORQUESTA
* CHAOS RINGS 시리즈
* Fate 시리즈 - 성배전쟁 - 성배를 차지하기 위해 자격이 있는 인물들이 서번트라는 동료와 함께 서로 싸우게 된다. 그러나 필연적으로 패배자가 사망하는 것은 아니며, 서번트가 죽고 전투할 능력을 상실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보인다.
*Fate/Grand Order -Cosmos in the Lostbelt- - 여기서는 스케일이 커져 말그대로 세계를 걸고 성배전쟁을 한다.
* I guerrieri dell'anno 2072 - 1984년에 나온 이탈리아 영화이다. 영제는 'Warriors of the Year 2072'이다. 2072년 배경의 TV 쇼에 끌려나간 검투사의 이야기이다.#
* N의 등대 - 김규삼 편
*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 WatchPeopleDie
* EXIT(2003) -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대학생 시절부터 구상한 자살자들을 위한 데스게임을 주제로한 만화다.
* 10억
* 3학년 5반
* 고死: 피의 중간고사 - 특별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명씩 납치당하고, 구하기 위해선 살아남은 학생들과 교사가 제시된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납치당한 학생은 문제를 풀기전까지 고문당하다, 시간내에 풀지못하면 죽는다. 영화 개연성이 그다지 좋지 못하고[17] 범인의 사망으로 게임이 중간에 중단되면서 데스게임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다. 후속작은 규칙은 동일하나 범인이 일방적으로 학생들을 살해하는 것에 가까워 데스게임과는 거리가 있다.

1.3.1. 영상물

데스게임을 다룬 주요 영상 작품들

1.4. 유사 장르

게임 우승자, 즉 승리라는 개념이 없으면 데스 게임이 아니다. 예를 들어 데스 게임 장르의 원조격인 《가장 위험한 게임》을 각색한 《헌트》의 경우 최초 설계상 모든 참가자가 다 죽도록 되어있었으므로 데스 게임이 아니다. 웹툰 머니게임의 경우 참여자가 줄어들수록 개개인의 상금이 늘어나고 참여자가 죽더라도 주최측이 전혀 개입하지 않는 등 어느 정도 참여자의 죽음을 권장하는 듯이 보이기는 하지만, 참여자들이 잘 협력한다면 모두 살아서 큰 돈을 벌어서 나갈 수도 있으므로 데스 게임이 아니다.[20]

배틀로얄 장르의 시초인 배틀로얄(소설)이 데스 게임 장르인 롱워크에 크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배틀로얄 장르의 상당수가 데스 게임에 포함된다. 하지만 '최후의 한명만 경쟁에서 승리'하는 배틀 로얄이라 할지라도 '목숨을 건 게임'이 아니라면 데스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배틀 로얄이 데스 게임인 것은 아니다. 즉 두 장르는 교집합 관계이다.[21]

격리된 클로즈드 서클에서의 연쇄살인이나 참극 등을 다루는 작품들 역시 폐쇄된 공간에서 한명씩 살해당하며 사건의 진상과 다음 사망자를 궁금하게 해 긴장감을 유지시킨다는 점에서는 유사점이 있다. 그러나 단순한 연쇄살인극이라면 게임이라는 정의와 맞지 않고,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치러야 하는 규칙같은 것도 없기에 데스게임과는 차이가 있다. 단간론파와 같이 두 장르를 동시에 충족하는 창작물도 존재한다. 단간론파 시리즈는 살아남기위한 승패와 규칙이 존재하는 데스게임이면서, 동시에 내부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가려야 하는 클로즈드 서클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2. 영화

2.1. 1977년 영화

1977년 개봉한 미국 영화. 손드라 로크(Sondra Locke), 콜린 캠프(Colleen Camp), 시모어 카셀(Seymour Cassel) 주연.

2.2. 1996년 영화

로저 코먼 작품. 가까운 미래에 10대들이 납치되어 부자들의 오락거리가 되어 사이보그와 싸우는 내용.

2.3. 2010년 영화

2010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원제는 The Game Of Death이지만 한국에서는 데스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개봉. 크리스토프 닉(Christophe Nick) 감독.
80명의 사람들이 TV 리얼리티 게임쇼에 출연하기로 계약한다. '익스트림 존'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서로를 전기의자에 앉혀 고문하고 고문당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과연 서로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이 게임을 계속 할 것인가? 이 리얼리티 쇼의 진정한 리얼리티는 무엇인가? 고통스러운 게임이 끝날 때면 참가자들은 프로듀서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1] 데스게임이 현실에서 벌어진다는 설정일 경우, 다수의 생존자들을 어디서 조달했느냐, 어떻게 이동시켰느냐부터 개연성이 필요하며, 살인극이 벌어짐에도 아무 논란도 벌어지지 않는 이유도 존재해야 한다. 특히 흑막이 일반인인 경우엔 데스게임을 주최할 자원부터 어디서 얻었는지 말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 만약 현실적인 개연성을 넣고자 하더라도 국가 규모로 게임이 벌어지거나, 흑막이 어마어마한 자산규모를 가졌다는 등 스케일이 매우 커지는 것도 문제.[2] 개연성 면에서는 문제가 생기지만, 창작물이 꼭 개연성을 필수로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목적(재미나 주제, 감성 표현)을 위해 희생할 때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이 가능하다. 이를테면 오징어 게임의 경우도 개연성, 현실성을 대충 넘긴 부분이 꽤 있지만 대부분 시청자나 평론가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3] 정말 스토리가 최악이 아닌 이상 개연성과 전개가 엉망진창이더라도 누군가가 죽는 상황이 반복되는 자극적인 전개와 다음에 누가 죽을지 모를 긴장감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4] 실제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대부분 후반부에 가선 인원수 부족 같은 이유로 툭하면 용두사미가 되어버리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중간 패자부활전이나 게스트, 혹은 생존자 숫자를 에피소드 개수보다 늘리고 후반부 진행 상황을 압축하는 등 다양한 요소를 쓰는 편.[5] 흔한 인식과 달리 이미 고전기의 종결 이후 마야, 아즈텍 등지에선 인신공양과 전쟁을 대신하는 의례로 변화했다.[6] 장군은 주인공 생어 레인스포드가 '게임'에서 이긴 걸 축하할 때 한 말이 ("You have won the game.")이다. 번역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언어유희.[7] 다만 옛날 작품인지라, 결말에서는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는 반전으로 끝난다.[8] 배틀로얄물과 데스게임물은 서로 교집합이 있는 관계이다. 즉 상당수는 그 두 장르에 모두 포함되지만, 어느 한쪽에만 포함되는 경우들도 있다.[9] 외부에서 돈을 지불하고 참가자에게 물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10] 물론 이 때 탈락의 대가가 죽음이라는 것은 말해주지 않는다.[11] 극의 결말에서, 사냥감인 생어는 사냥꾼인 자로프의 추적을 따돌린 후 자로프의 저택으로 찾아와 기습한다. 자로프는 생어에게 게임에 승리한 것을 축하하지만, 생어는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으며 자신은 사냥당하는 야수라고 말한 뒤 결국 자로프를 살해한다. 그야말로 위험한 사냥감이었던 셈.[12] 이후 3권 분량이 실사영화로 제작되었다.[13] 평민, 열쇠지기, 대역, 현자[14] 작중 가상현실 게임 '코쿤'의 인공지능인 노아의 방주가 참가자들이 전부 게임오버 될 경우 코쿤에 강한 전류를 흘러넣어 참가자들을 전부 죽이겠다는 조건을 세웠다.[15] 카와하라 작가는 일본에 얼마 없는 블리자드 게임 매니아다.[16] 수위 자체는 7세 시청가여서, 진짜로 죽는 경우도 손에 꼽히며, 정말로 죽는다는 묘사나 상황이 있어도, 잔혹하게 죽거나 하진 않는다. 고통을 느낄 새도없이 소멸하는 식으로.[17] 도시 한복판의 학교에서 전파가 끊겨 외부연락을 못한다는 황당한 설정부터, 초반 이후 범인이 일단 학생을 죽여놓고 문제를 내는 등.[18] 이탈리아 영화. 명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주연. 살인 게임이 합법화 된 21세기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서스펜스 코미디. 원작은 SF작가 로버트 셰클리의 단편 소설.[19] 2009년부터 시작한 웹소설 시리즈. 책으로도 발간되어 800만 부 이상 발매[20] 후속작 파이게임의 등장인물 5층 남성이 참가했던 게임이 그 사례이다.[21] 마찬가지로 목숨을 건 게임이라 할지라도 '최후의 한명만 경쟁에서 승리'하는 규칙이 없는 경우는 데스게임이지만 배틀로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