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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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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발매 현황 · 애니메이션

1. 개요2. 주역3. 스와 대사4. 호조씨5. 겐무 신정 세력6. 기타 인물

1. 개요

만화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

2. 주역

  • 호조 토키유키 - 성우: 유이카와 아사키
    파일:도망잘침.jpg 파일:호조 토키유키 애니 설정화.png

    본작의 주인공. 키가 작은 미소년. 호조 가문의 어린 도련님으로, 다른 재주는 없지만 도망치거나 공격을 피하는 재주하나는 매우 뛰어나서 주위 사람들에게 '도망 잘치는 도련님'이란 멸칭으로 불린다. 말그대로 어리광을 잔뜩 부리며 자라난 온실 속의 화초 같은 도련님으로, 딱히 정치에도 관심이 없었고 언젠가 병약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당주 자리를 물려받았을 때 현재 가마쿠라 막부를 존속시키는 것 말고는 딱히 생각이 없었...지만,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모반으로 가문과 가신, 그리고 지인들을 전부 잃고, 유일한 아군인 사이비 기도사 스와 요리시게의 도움을 받아 시나노의 스와 영지에 초주마루라는 가명으로 숨어 아시카가 다카우지에게 복수하려하는데...
    검술은 짚단 하나도 제대로 베지 못할 정도로 엉망이지만, 아버지인 호조 타카토키가 활 경기 보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활은 그럭저럭 잘 쏘는 편. 이후 호조씨의 잔당을 찾으러 오는 사다무네의 궁술을 몰래 숨어서 배우기도 한다. 사실 역사에서는 서자이지만, 만화에서는 토키유키에게 정통성을 부여하기 위해 타카토키의 정실부인이 낳은 적자로 설정했다.
    실제 역사에서는 가마쿠라 막부가 멸망하자 토키유키만이 간신히 도주, 역사는 겐무 신정으로 넘어가고, 호조 토키유키는 가마쿠라 막부의 중흥을 명분으로 호조 잔당들을 규합하여 나카센다이의 난(中先代の乱)을 일으켜 가마쿠라를 일시 점령하였다가 아시카가 다카우지에 의해 토벌당해 쫓겨났고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자립하여 남북조 시대가 시작되자 아시카가 가문의 북조가 아닌 고다이고 천황남조 측에 가세해 일시적으로 가마쿠라 탈환에 성공한 적도 3번 있었으나 유지에는 실패, 가마쿠라 막부의 부흥은 이뤄지지 않은 채 도주와 잠적을 반복하다가 가마쿠라 막부 붕괴로부터 정확히 20년 뒤에 붙잡혀 처형된다.[1] 이런 부류의 인물에게는 흔히 따라다니는 '사실 무사히 도망쳐 살아남았다'는 생존설 역시도 존재한다. 일본 역사 교과서에서 잠깐 나오고 금방 잊혀지는 인물이라고 한다.
  • 스와 요리시게 -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2][3]
    파일:기도사후광.jpg 파일:스와 요리시게 애니 설정화.png

    스와 출신인 수상한 기도사. 넘쳐나는 신력 덕분에 머리 뒤에서 항상 후광이 뿜어져 나오며[4], 신안으로 미래를 엿보는 게 가능하고 기후도 조종하는 먼치킨적인 인물이지만, 신력이 가끔 사라져버리기도 하는 허당끼도 있다.[5] 슬하에 아들 토키츠구와 딸 시즈쿠가 있으며, 가끔 딸에게 신랄하게 까인다. 웃는 얼굴이 굉장히 무섭다. 어린아이가 자는 모습을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주군의 마지막 명으로 토키유키에게 영웅의 자질 중 '살아남는 자질'이 뛰어나다며 그를 지원하고 있다. 토키유키의 부하를 모으는 선량한 인품과 어떤 습격이나 공격이든 반드시 피하면서 살아남아 기회를 엿보면서 부하들과 함께 승리를 도모하는 생존본능이 영웅의 자질이라고 평하고 있다. 그러나 토키유키를 돕는데에는 다른 목적이 있으나 그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한다. 사실상 실제 스토리는 이 사람을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작가의 전작에서 멘토를 맡았던 네우로나 살생님과 같은 포지션이다.
    토키유키를 시나노에 숨겨준 2년 동안 사실상 그의 아버지 역할을 하며 토키유키를 한 명의 소년 무사로 성장시킨다. 그리고 가마쿠라 막부 붕괴 후 2년이 지난 1335년 7월 봉기, 토키유키를 옹립하고 나카센다이의 난을 일으킨다. 가마쿠라를 지키고 있던 아시카가 다다요시를 물리치고 가마쿠라 탈환까지 성공하지만, 불과 20일만에 본격적으로 출병한 아시카가 다카우지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당한다. 이어진 마지막 전투에서 아시카가 군에 포위당한 끝에 토키유키에게 구사일생으로 구출되지만, 이미 대세가 완전히 기울었음을 깨닫는다. 결국 1335년 9월, 토키유키와 그의 동료들을 도피시키고 실제 역사대로 아들 토키츠구와 부하들과 함께 가마쿠라에서 자결로 삶을 마감한다.
    전국시대 다케다 신겐의 매부이자 다케다 카츠요리의 외할아버지인 스와 요리시게와는 200여년 차이가 나는 동명이인의 선조이다.
  • 스와 시즈쿠 - 성우: 야노 히나키
    파일:스와 시즈쿠 애니 설정화.png

    요리시게의 딸. 아버지의 영향으로 약하지만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집사로써 각종 업무를 맡고 있으며, 항시 토시유키의 곁을 지키며 보좌하고 있다. 아버지와 달리 실존 인물이 아니다.[6] 아야코와는 달리 토키유키에게는 절대 드러내지 않지만, 그에게 강한 호감을 가져 교토에서 미마와 대결할 때 신력으로 자신의 다리 위에 재운 뒤 그녀와 일행들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연신 입맞춤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미마를 경악하게 만들고 그녀를 승부에서 방심시키는 상황까지 만들기도 한다.
  • 코지로
    요리시게 휘하의 소년병. 요리시게의 말에 따르면 동나이대 중에선 가장 뛰어난 검객이라고 한다. 다만 요리시게의 최측근 3장군 중 네즈 요리나오가 그를 차갑게 대하며 훈계하는 모습이라든지, 한문은 다르나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병약한 소년인 네즈 가문의 코지로와 대화를 하는 모습 등이 나오며 네즈 가문 출신이라는 것이 암시되었는데,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요리나오가 그가 공을 세우지 못한 것을 지적당하자 직후 벌어진 전투에서 정확한 실력을 알지 못한 채 적장인 시부카와에게 무작정 도전했다가 일격에 패배하여 다시금 요리나오로부터 질책을 받자, 얼마 전 둘의 대화를 우연히 목격한 토키유키가 이에 분개하여 따지면서 코지로의 비밀이 드러나게 되는데, 바로 그가 요리나오의 여동생이 호죠 가문의 직속 가신에 의해 순결을 잃은 과정에서 생겨난 아이, 즉 요리나오의 조카였다는 것이 그것. 다만 그 가신이 유부남인데다 자신이 벌인 일을 책임지지 않아서 그로 인해 몸과 마음을 상처입은 코지로의 생모는 코지로를 낳자마자 사망했고, 이후 요리나오의 아들인 코지로와 닮은 얼굴이었던지라 병약한 외사촌의 그림자 무사로서 그를 대신해 명성을 쌓는 역할로서 키워진 것임이 드러난다.
  • 아야코 - 성우: 스즈시로 사유미
    파일:아야코(니게와카) 애니 설정화.png

    요리시게 휘하의 시녀. 시녀이지만 나기나타를 들고 같이 싸운다. 의외로 생긴 것과는 다르게 괴력무쌍이라는 별명에 맞게 매우 힘이 세다. 코지로, 시즈쿠, 토키유키와 동갑이지만 키가 제일 크다. 그리고 무예만이 아니라 악기연주와 무용까지 능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7], 토모에 고젠을 동경하며 그녀와 같이 되기 원했던 자신의 꿈을 토키유키가 실현시켜 줄 것이라 느껴 처음부터 호감을 가졌다고 밝히며, 토키유키의 아기를 잔뜩 나을 것이라 그에게 선언하여 토키유키를 당황하게 한다든지, 쿄토에서 만난 미마가 토키유키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자 시즈쿠와 함께 그녀를 견제하고, 자신과는 정반대인 시즈쿠를 남몰래 질투했었음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히로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차후 요리시게의 최측근 3장군 중 한명인 모치즈키 시게노부의 딸임이 밝혀진다.
  • 카자마 겐바 - 성우: 유우키 아오이
    스와의 영지에서 활동하던 악명높은 도둑으로, 여우가면이 특징이다. 키워준 사람이 주군에게 배반당했기 때문에 주군을 믿지 않고 돈만을 믿어 토키유키와 처음 만났을 때 오가사와라 사다무네의 저택에서 천황의 문서를 훔쳐주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했으나, 토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 토키유키에게 욕심없고 착한 녀석이라는 소리도 듣게 된다.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온갖 재주를 부릴줄 알기 때문에 스와 요리시게의 눈에 들었고, 토키유키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토키유키의 낭당이 된다.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변장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여우 가면의 귀는 가릴 수 없는 지 귀만은 빠져나와 있다.
    성이 카자마(風間)이며 닌자인 점, 토키유키가 실패하면 토키유키의 자식, 손자, 친척들 가릴거 없이 계속 쫓아다니며 영토를 받아내겠다고 말한 점, 후호조씨호조씨를 계승한다고 자칭한 점 등을 생각하면 호조를 섬긴 후마 코타로의 선조로 설정된 캐릭터인듯하다.
  • 후부키
    뛰어난 이도류 검술을 지닌 소년으로, 천재적인 전략가로 아이들만으로 쇼칸이 이끄는 도적단을 수 차례 격퇴하기도 했다. 그러나 먹보에 잠이 많은 면모도 있다. 천하를 다스릴 주군을 찾아 다니다가 토키유키를 만나 그의 동료가 된다.

3. 스와 대사

  • 스와 모리타카
    스와 가문의 청년. 스와 대사에서 허드렛일이나 하던 오가사와라가 시나노의 슈고가 되어 나타나서 지위를 이용해 무례하게 대하자 그에 반발한다.
  • 네즈 요리나오 · 운노 유키야스 · 모치즈키 시게노부
    스와 대사 3대 장수라고 칭해지는 장수들. 호조씨의 편에 섰다는 이유로 스와의 영토의 절반 가까이를 몰수당할 위기에 처하자 차라리 군사를 모아 반란을 일으키자는 의견을 낸다.
  • 호시나 야사부로
    북부 시나노의 장수로, 스와 가문을 따르는 충직하고 용맹한 장수다. 시나노 국사 시나노노카미 키요하라의 횡포에 분개해 반란을 일으켜 가와나카지마에서 대치한다. 유능하지만 화가 나면 폭주하는 성격이라 처음에는 승산이 없더라도 모두 싸우다 명예롭게 죽겠다며 다섯 배에 달하는 국사의 병사들과 싸웠다. 그러나 토키유키 일행이 살아있다면 계속 저항할 수 있고 죽음은 포기하는 것일일 뿐이라 설득해 단념하고 북쪽으로 향하며, 추격해오는 국사군과 싸운다.
  • 시노미야 사에몬타로
    호시나 야사부로의 동료로, 토키유키와 함께 호시나 야사부로를 설득한다. 활솜씨가 뛰어나다.
  • 스와 토키츠구
    스와 요리시게의 아들. 스와 대사의 차기 당주에 걸맞게 지적이고 냉정한 장수. 시각장애인이기에 항상 눈을 감고 있지만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신력으로 시력을 보충하고 있다. 아버지의 존재감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평소 눈앞에 있는 상대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존재감이 희미하다. 본인은 눈에 띄지 않는 것을 한탄하고 있지만 전장에서는 희미한 존재감을 이용한 암약으로 토키유키를 돕고 있다. 실제 역사상에서도 별 자료가 없는 인물이라고 한다.
  • 스와 요리츠구
    토키츠구의 아들로 요리시게의 손자. 1335년 시점에서 7세. 요리시게와 토키츠구에 의해 새롭게 스와 대사의 신직을 계승한다.어린 나이에 맡게 된 중책 때문에 할아버지나 아버지 이외의 인물에게 마음을 닫아버렸고, 가족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토키유키에게 일방적인 적의를 품고 그를 스와에서 추방하기 위해 술래잡기 승부를 건다. 그러던 중 벼랑에서 굴러떨어질 뻔하다가 토키유키에게 구조되고, 그 역시 호조로서의 숙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4. 호조씨

  • 호조 타카토키
    파일:막부총수.jpg

    호조 가문의 당주. 가마쿠라 막부 싯켄. 다카토키와 그 이복형 구니토키 형제의 아버지이다. 자손을 낳은 후 불교에 귀의한 상태인지 머리를 깎고 승려 복장을 입었다. 정실과 첩 한 명을 두었으며 둘 다 슬하에 자식을 두었다. 병약하고, 첫 등장부터 투견 경기나 덴라쿠를 보면서도 눈은 맛이 가서 잔도 제대로 못 듣고 입에서 침을 흘리고 있는 등, 가마쿠라 막부를 지배하고 있는 호조 가문의 당주임에도 허수아비 군주나 다름없는 신세.[8]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모반 이후 저항하려 했으나 순식간에 대패. 가신들과 함께 도쇼지에서 자결했다.
  • 호조 쿠니토키
    토키유키의 이복형. 당주 타카토키와 그의 첩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다. 이복형제지만 동생인 토키유키와 사이가 좋으며 당주 자리를 양보하려는 토키유키에게 자신이 당주가 되면 분란만 일어나니 당주는 토키유키가 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착한 형이었다.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모반 이후 피신했으나, 백부인 고다인 무네시게가 닛타군에게 팔아넘기는 바람에 붙잡혀 처형당하고 말았다. 쿠니토키의 죽음에 토키유키는 큰 충격을 받고 죽은 일족들의 복수를 하기로 결의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첩의 자식이기는 하지만 장자였기 때문에 쿠니토키가 호조 가문의 후계자였다. 백부 고다인 무네시게의 배반으로 처형된 점은 같다.
  • 호조 야스이에
    토키유키의 작은 아버지. 탈모는 아닌데 이마는 굉장히 넓은 인물로 얼굴에 원하는 게 다 드러나는 인물.[9] 굉장히 믿음직하지 못한 구석이 있는 인물이지만 토키유키의 삶에 대한 집착은 오히려 이 인물을 닮은 것. 또한 의외로 선동과 연기의 달인(?)으로 특히 불쌍한 사람 연기로 적을 속이고 잠입하는 것에 능하다.

5. 겐무 신정 세력

  • 아시카가 다카우지
    파일:겐조.jpg

    호조 가문의 젊은 영웅이라 불리우며 명성 또한 높은 훌륭한 인격자인 무인 청년. 호조 토키유키와도 사이가 좋았다.
    하지만 사실은 고다이고 덴노와 내통하고 있었으며, 고다이고 덴노가 일으킨 봉기를 제압하러 가는 도중에 호조 가문을 배반하고 천황에게 가담해버린다. 3살 밖에 안된 어린 아들을 닛타 요시타다에게 맡기고 닛타와도 손을 잡았고, 명성 또한 높았기에 반군은 폭발적으로 증가, 거병한지 24일 만에 모반에 성공했다. 최종보스.
    고노 모로나오에게 "요즘 들어 인간의 것과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데, 이때 눈물을 흘리며 실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천황을 모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때 눈알의 묘사가 굉장히 그로테스크 해진다.
    친동생인 다다요시에 따르면 인간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직감이 남다르다는 것 같다.[10] 이상하다 못해서 거의 소름끼칠 정도로 사람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카리스마가 강하다. 작중 묘사와 지인들의 평으론 인간의 가죽을 쓴 이질적 무언가라 할 정도로 할 정도.
  • 고노 모로나오
    어릴 적부터 아시카가 다카우지를 모셔온 집사. 아시카가 다카우지에게 "나리의 미소가 요즘 들어 인간의 것과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실존인물로 다카우지의 측근 심복.
  • 모리요시 친왕
    고다이고 덴노의 황자로 아버지를 도와 막부 타도에 공을 세웠다. 첫 등장부터 다카우지가 언젠가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 것을 예상하고 다카우지가 입궁하는 길에 그를 습격해 죽이려 시도하지만 실패하고[11] 이어 나타난 구게나 무사마저도 세이이타이쇼군이자 함께 막부에 맞서 싸운 자신이 아닌 몇 번 본 적도 없는 다카우지에게 몰려가 앞다투어 그의 안부를 물으며 그를 따르는 것을 보고 절망한다. 나레이션으로 이로부터 2개월 뒤에 세이이타이쇼군에서 해임되었다고 나온다. 추후 다시 토키유키와 접점을 가지고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 역사에서 호조 토키유키가 가마쿠라를 점령하기 직전 가마쿠라에 유폐되어 있던 모리요시 친왕이 다카우지의 동생 다다요시의 밀명을 받은 무사에게 암살을 당한 것도 가마쿠라를 점령한 호조 토키유키가 친왕을 쇼군으로 추대하고[12] 토키유키 자신이 싯켄이 되는 형태로 가마쿠라 막부를 부활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라고 일본 학계에서는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역사대로 가마쿠라에 유배된 뒤, 96화에서 도키유키가 가마쿠라를 탈환하는 날에 맞춰 암살당한다. 죽으면서 "너희 안의 오니가 언젠가 반드시 너희 자신을 삼킬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는데, 죽어갈 때 독백으로 '누구라도 좋으니 아버님에게 힘을 빌려 주기를...'이라며 부왕 고다이고를 걱정하는데, 도키유키가 가마쿠라를 탈환하고 환호받는 장면 위에 독백으로 등장하고 있어 서글프게 느껴진다.
  • 오가사와라 사다무네
    아시카가의 반정에 참여하면서 시나노의 슈고[13]로 임명되어 스와씨에 숨어있는 호조씨의 잔당을 처리하는 임무를 맡는다. 눈이 매우 돌출되어 있으며[14] 스스로 천리안이라 부르는데, 이 말은 과장이 아닌지 실제로 매우 시력이 좋으며, 눈이 땀도 흘리고 속삭이기도 한다. 오두막에 숨어 격자 틈새로 누군가 엿보고 있다는 것도 알아챌 정도. 게다가 궁술도 매우 뛰어난 지 꽤 멀리 떨어진 사람의 귀를 정확히 저격했다. 호조 토키유키와의 이누오오모노[15] 시합에서 호조 토키유키 뒤통수에 경기용 비살상 화살을 맞추면서 호조 토키유키에게 현재 연재분까지 피해를 입힌 유일한 등장인물이다.
  • 히라노 소칸
    아쿠토의 한 명으로 곳곳을 돌아다니며 약탈을 일삼고 어린아이까지 부모 품에서 강제로 떼어놓아 노예로 팔아먹으며 그걸 보고 절망하는 모습을 보며 쾌감을 느끼는[16] 상당히 악질적인 인간. [17]
    인성과는 별개로 전장을 파악하는 안목은 굉장히 탁월하며 스와 영지 공략 과정에서 상당한 전술적 수완을 발휘하여 토키유키 일행을 압박하며[18] 또 사람을 상대할 때는 그 사람을 노예로 팔면 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를 계산해서[19] '2관' 이니 '3관(35만 원)'이니 하며 하는 금액으로 지칭해서 부르는 버릇이 있는데, 토키유키는 4관(20만 엔)이었다. 그리고 이 돈을 말할 때마다 꼭 괄호 처리로 집어 넣는다.(...)
    도키유키와 상대하는 와중에 과거에 대한 주마등이 스친다. 원래 어느 지방 영세한 고케닌 영주의 서자였는데 집안 대대로 자식들에게 균분 상속을 해 주느라 그의 대에 와서는 물려줄 땅이 조금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결국 그의 아버지는 남은 땅을 장남 즉 쇼칸의 형에게 모두 물려 주기로 하고 소칸에게는 대신 형의 가신이 되어 그 옆에서 평생 형을 보좌해 주라고 명한다. 영지는 고사하고 평생 형의 부하 노릇이나 하게 된 것에 격노한 그는 "지금까지 내 영지를 가지고 내 영지를 지키기 위해서 무예를 익히고 병법을 배워 왔는데 영지도 없는 내가 무슨 무사란 말이냐. 대체 자기가 지킬 영지가 없는 무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며 절망한 나머지 악당이 되어 곳곳을 돌아다니며 약탈을 일삼는다. 이후 스와 영지를 빼앗으려는 오가사와라 사다무네의 휘하에 들어가는데, 토키유키와 처음 만났을 때 그가 팔면 얼마나 나올지를 주산 꺼내서 계산하고 있었는데 도키유키에게 팔을 베이고, 이후 자신의 공격을 이리저리를 잘 피하면서 반격해 들어오는 토키유키와의 전투 와중에 자신의 과거에 대한 주마등이 스쳐간다. 패한 뒤에는 [20] 목숨만 건져 사다무네에게 구출된 뒤에는 사다무네로부터 영지를 하사받고 정식으로 그의 가신으로 고용되지만 대신 약탈은 금지되었다. 이때 쇼칸은 "분부대로 하겠습니다."라고 차분하게 대답하는데, 그때 쇼칸의 얼굴에는 분노나 도적의 기운은 사라져 있었다.
  • 이치카와 스케후사
    시나노 슈고 보좌. 쥐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귀가 매우 크다. 오가사와라가 눈이 좋다면 이쪽은 귀가 매우 좋아 청력에 의존해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겐바와 토키유키를 위기에 빠트렸다. 이후 국사를 싫어하는 오가사와라가 핑계를 대며 호시나 야사부로의 반란 진압에 불참했기 때문에 대신 참전해 뛰어난 청력으로 호시나군의 철수를 눈치챈다.
  • 아시카가 다다요시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친동생으로 형을 대신해 조정에 출사해 근무하며 가마쿠라의 방비를 맡고 있다. 직감과 카리스마가 뛰어난 형과는 정반대로 냉철하고 지적인 타입[21]으로, 형 다카우지가 자신이 벽에 그린 지장보살의 그림을 보여주겠다며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는데, 다다요시는 그 그림을 보고 "내가 좋은 목재를 얻었는데 이 방의 새 벽지로 쓰고, 지장보살 그림은 나한테 달라"고 해서 허락을 받은 뒤, 다카우지가 자리를 뜨자 "형님의 추종자들이 이 그림을 보게 해선 안 된다"며 가신에게 벽에 그려진 그림 중 지장보살만 따로 떼어내고 나머지는 모두 떼어내서 불태우라고 명령한다. 다카우지가 그린 지장보살은 여러 개의 눈을 달고 날카로운 이빨을 잔뜩 세운 괴물이 크게 벌린 입 안에 그려져 있었기 때문. 다다요시는 식은땀을 흘리며 "형님은 알고 계실까. 본인이 부처님을 그저 미끼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이라고 독백한다.
  • 시나노노카미 키요하라
    조정의 귀족으로, 시나노의 국사[22]이다. 변태같은데다 잔인한 성격으로, 본래 보리는 세금으로 거둬가지 않으나, 권력을 남용하며 보리를 포함해 과도한 세금을 거둬가고 이에 반발하거나 내지 못하는 백성들을 죽여서 반란을 유발하게 된다. 또 교토 귀족 출신인만큼 명목상 자신의 아래인 시나노 슈고 오가사와라 사다무네를 갈군다. 이런 횡포로 스와 가문을 따르는 호시나 야사부로가 봉기하자, 호시나군의 다섯배에 달하는 병력으로 진압에 나선다.
  • 와다 요네마루
    국사를 따르는 무장. 난폭한 성격으로, 시나노를 지배하기 위해 국사를 무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의 권력을 이용하고자 휘하에 있었다. 호시나 야사부로를 돕고자 온 코지로와 싸우다가 호시나 측 무사들에게 말에서 끌어내려져 코지로에게 죽게 된다.
  • 사사키 도요
파일:北畠顕家111話.jpg
고다이고의 측근 기타바타케 지카후사의 아들로 특이하게도 구게 출신이면서 무예에 뛰어나 작중에서는 '규격외귀족'[23]이라고 평가되는 모양. 도키유키가 교토에 잠입했을 때 산주산겐도에서 사거리가 도저히 미치기 어려운 거리에서 다른 무사들도 모두 실패한 높은 곳에 활을 쏘아 명중시켰다는 이야기에서 처음 음영을 드리운 채로 등장한다. 11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구게풍의 굵으면서도 연한 눈썹과 틀어올려 묶은 포니테일이 특징이다. 그냥 봐서는 얼굴이 그냥 여자같이 생겼지만 엄연히 남자다.

6. 기타 인물

  • 셋츠노 치카아키
    호조 타카토키의 부하 중 한명. 당주의 아들이자 차기 주군인 토키유키를 못미더워했다.
    그래도 충성심과 의리는 있어서 호조 가문의 막신으로 남았으며, 저항했으나 최후에는 패배하고 자결했다.
  • 키요코
    셋츠노 치카아키의 딸이자, 토키유키의 약혼녀. 토키유키를 못미더워하는 아버지와 달리 토키유키가 재주도 없고, 도망치기만 하나 상냥하기 때문에즉, 호구라서 자신의 신랑감으로 최적이라고 말하는 등, 돈을 밝히는 소녀. 미소녀라기보단 약간 토실토실하니 귀여운 인상이다.
    하지만 호조 가문이 망하고, 아버지가 막신이 되면서, 부친의 사후 윤간을 당한 뒤 참살당했다.
  • 고다인 무네시게
    토키유키의 이복형 쿠니토키의 이복형의 백부.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반란을 일으키자 맨처음에는 여동생[24]의 아들인 쿠니토키를 데리고 피신하였지만 도망친지 한달 만에 조카인 쿠니토키를 닛타에 팔아넘기고 보상을 요구했다가, 금수보다 못한 놈이라고 버림 받은 인간쓰레기. 그리고는 쿠니토키가 첩의 아들이라 자신의 출세의 발판이 되어주지 못했다며 토키유키를 잡아다바치고 이번에야말로 출세하려고 한다.
    덤으로 생긴 것과 달리 순시간에 등 뒤에서 공격해온 용병의 매복을 막아내고 순식간에 검 한자루 굵은 나무 한그루를 토막내버리는 등 상당한 강자. 토키유키를 잡아죽이기 위해 덤벼들지만, 계속해서 도망다니면서 공격을 피하는 토키유키의 페이스에 휘말리다가 넘어져서 손을 밟힌채로 토키유키에게 참수당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쿠니토키의 위치를 적에게 밀고하고도 배신자로 비난받으며 보상을 받지 못한 것은 같으나, 토키유키에게 죽지는 않고 닛타군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빠져 도망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아사한다.

[1] 그러나 이를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된다. 한국사로 말하자면 고려 창왕이성계로부터 도망가, 20년간 팔도를 떠돌다가 1409년 태종 9년에서야 잡혀 처형된 것과 같다. 도망가는 재주는 확실히 있었으며 욕심을 버리고 신분을 바꿔 숨어 살았으면 천수를 누렸을지도 모른다. 또한, 비록 최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짧은 기간이긴 해도 당시 무가정권의 수도였던 가마쿠라를 3번 탈환한 적도 있었기에 일본 내에서는 무장으로서의 역량 역시 상당한 편이 아니었는가 하는 평가도 있다.[2] 작가의 전작 마인탐정 네우로에서 카사이 젠지로의 친척 '호무라 테츠유키'를 맡았다.[3] 절친인 스기타 토모카즈가 작가의 전작인 암살교실에서 카라스마 타다오미로 열연한 적이 있었다. 공교롭게도 카라스마는 보통 스기타가 연기한 코믹한 캐릭터가 아닌 진중한 캐릭터였던 반면, 스와는 나카무라가 보통 연기하는 진중하면서도 굵직함과는 거리가 멀다.[4] 참고로 이건 조절이 가능한 듯하다.[5] 노우가미 네우로, 살생님처럼 비범한 능력을 가지고 또 다른 주인공을 성장 시킨다는 점에서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6] 기록되어 있는 요리시게는 이 때 이미 할아버지였다. 손자의 기록은 있으나 딸에 대한 기록은 없다.[7] 토키유키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평화로운 시대였으면 모두가 선망할 재녀라 평하였고, 이 때 현대의 아이돌로 그녀를 묘사된 장면이 함께 나온다[8] 태평기 같은 일본의 군키모노가타리에서는 이 자가 얼마나 암군이었는지 온갖 비난을 다 실어 놨는데 그 가운데서도 유명한 것이 하늘에 요령성 즉 천하가 장차 어지러워질 것을 예고하는 불길한 징조를 나타내는 혜성이 나타났는데도 그걸 보면서 좋다고 춤이나 추고 노래를 불렀더라는 어이 털리는 것도 있다. 물론 이것도 가마쿠라 막부의 멸망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분명한 사실은 호조 다카토키 본인이 생전에도 굉장히 몸이 약하고 기운이라고 하는 없는 모습으로 건강 상태도 어제는 괜찮었다가 오늘 갑자기 긴 상황이 되는 등 워낙에 건강 상태가 수시로 바뀌다 보니까 주변에서도 항상 다카토키가 언제 쓰러지는 게 아닌지 매일 감시하고 있었다라고.[9] 이마에 글씨가 떠오르는 걸로 표현된다.[10] 어렸을 때 다다요시가 모로나오의 방에 보물을 숨겨놓고 그 위치를 암호로 표현한 보물지도를 사흘 밤낮에 걸쳐서 그렸는데, 다카우지는 지도도 한 번 보지 않고 "일단 모로나오의 방부터 찾아볼까나"라며 달려가 버렸다고 한다.[11] 작중 무예와 지략에 매우 뛰어난 인물로 그려지는데, 그런 모리요시 친왕의 공격을 다카우지는 "일대일로 서로 터놓고 얘기해보자"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모리요시 친왕의 부하들을 한꺼번에 목을 베어버린 뒤, 모리요시 친왕의 공격을 (친왕의 부하들을 일일이 베어가면서) 모두 피하다 마지막에는 모리요시의 칼을 맨손으로 잡은 채 "제발 저의 충심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결코 폐하를 배신하지 않습니다"라고 여유를 보인다.[12] 가마쿠라 막부는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직계가 3대만에 끊긴 뒤로는 (잠시 후지와라 씨 부자가 쇼군이 된 것을 제외하면) 줄곧 황족이 파견되어 쇼군이 되고 싯켄이 실권자로써 그 쇼군을 보좌하는 형태였다. 모리요시 친왕 역시 가마쿠라 막부 타도 이후 아버지 고다이고 천황에게 줄곧 "나를 세이이타이쇼군으로 임명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었다.[13] 가마쿠라, 무로마치 막부 당시의 지방관, 이후에 이들이 영지의 자치권을 주장하며 다이묘가 된다. 악당 출신인 히라노 소칸을 기용하면서도 "저건 무사가 아니라 도둑놈을 같은데 저런 도둑놈을 데려다 일을 맡겨도 되겠느냐"는 가신의 불만에 "시대가 그런데 어떡하겠냐"는 투로 넘어가기도. 하지만 소칸이 마을을 공격하면서 저지른 약탈과 양민학살에 대해서는 "사람이 없는 영지에서 어떻게 세금을 거두냐"며 갈궜다.[14] 이 때문에 스와 요리시게에게 얼굴을 들이대다 코에 눈이 찔렸다(...)[15] 가마쿠라 시기 유행했던 스포츠로, 말을 타면서 개를 사냥함으로써 훈련과 놀이를 겸했다.[16] 심지어 애들을 노예로 팔아먹기 위해 납치하면서 심지어 애들 앞에서 부모를 죽이기까지 하는데, 그 순간 그 애들이 느끼는 좌절감과 절망에 가득찬 얼굴을 보는 것이 너무 즐겁다는 망언까지 한다. 그렇게 해서 잡은 애들은 이빨과 혀를 제거한 다음에 오른쪽 다리 힘줄을 끊어서 노예로 팔아먹는다고.[17] 오가사와라 사다무네가 그를 불러다 스와 영지를 빼앗을 것을 명했을 때 스와 영지의 중심 지역인 마을 세 개를 함락시키면서 거기 살던 주민들을 모조리 학살해 버렸다. 부하가 이렇게 주민을 많이 죽였다는 걸 사다무네가 알면 화내지 않겠느냐고 걱정하는데, 소칸은 "우리 같은 놈들한테 도덕성이라는 걸 기대한 사다무네 그놈 잘못이지."고 일축하면서 시체를 향해 침을 한 번 뱉고 '나무아미타불'을 읊더니만 "부처님께서는 기도 하나면 모든 죄를 해 주실 테니까"라고 냉소해 버린다. 이 정도면 인간성은 물론 신불에 대한 신심마저도 거의 내다버리다시피 한 대악인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18] 앞서 보낸 선발대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보고 선발대들이 가는 길에는 이미 매복이나 함정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허를 찌르기 위해 일부러 사람이 지나가기 어려운 가파른 절벽길을 따라 내려가는 공격을 감행하는데, 이때 절벽 고지대에서 매복하고 있던 적군이 화살을 쏘아대자 놀라기는 커녕 반격하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계속 내려가라고 명령한다. 자신들이 아래로 내려간 틈을 노려 높은 지대를 확보하고 공격하는 전술로써 소수 병력으로 다수를 공격하기 위한 전술이며 이런 식으로 결국 지들 스스로 병력이 자기보다 더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서 시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병력의 차이까지 간파해 냈다. 다만 이때 가파른 길에 미리 물을 뿌려 미끄러운 빙판길을 만들어둔 덕분에 내려간데 또 다시 고생해야 했다. 이에 부하 몇 명을 걷어차 쓰러뜨리고 그 위를 밟고 지나가게 함으로써 해결했다(...)[19] 이 때 꺼내는 게 주산이 아니라 현대에서 쓰는 전자 계산기다.[20] 그는 자신과 악당 시절에 자신과 함께했던 동료 구스노키 공으로부터 "당신은 언제나 암흑 속에서만 살고 있는 것 같다. 우리 다 같이 빛을 향해서 어느 누구도 쫓아오지 못할 높은 곳까지 나아가자"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그런 게 어디 있는가. 이 세상에 빛이라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마침 자신에게 마지막 공격을 가는 도키유키의 평온한 얼굴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이제껏 부정하고 있던 부처의 모습을 보게 되고, 평온한 얼굴로 쓰러진다.[21] 머릿속에 가마쿠라 방비를 위한 100가지의 계획들이 들어 있다고.[22] 조정이 임명한 지방관으로, 고훈 시대부터 내려오는 관직이다. 이 시대에는 허울뿐이었으나, 어쨌든 명목상으로는 슈고 이상이었다.[23] '규격외'란 통상적인 것과는 다른 별난 것, 특이한 것이라는 뜻이다.[24] 타카토키의 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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