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04:31:13

런던 킹스 크로스 역 화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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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telegraph.co.uk/1987-kings-cross-f_2447166k.jpg

King's Cross fire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4. 둘러보기

1. 개요

1987년 11월 18일 영국 런던 킹스 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고심도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 버려진 성냥에 의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31명[1]이 사망하였으며 60명 이상의 사람들이 화상과 질식으로 치료를 받았다. 북아일랜드 분쟁이 있었던 시절에 일어난 사고인지라 초기에는 IRA테러한 줄 알았다고 한다.

2. 상세

사고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는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인 1939년에 설치된 것으로, 발판이 목재로 이루어진 심하게 노후화된 시설이었다. 성냥이 버려진 이유는 당시 지하철역에서 흡연하는 탑승객이 많았기 때문. 이미 수년 전 옥스포드 서커스 역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런던 지하철의 고심도 노선에서는 열차 내 및 역사 내에서 금연이 실시되고 있었다. 하지만 사건 당일 킹스 크로스 역을 이용한 누군가는 그것을 무시하고 지하철역에서 흡연했고 성냥으로 불을 땡긴 뒤 그냥 에스컬레이터에 버렸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5px-Going_up_wooden_escalator_at_Greenford_16-06-06.jpg

그린포드 역의 목재 에스컬레이터. 킹스 크로스역의 목재 에스컬레이터와 유사한 기종이다.

문제의 목재 에스컬레이터는 내부 청소도 안 해서 안이 그리스 등 기름때와 먼지로 범벅되어 있었다고 하며 여기에 불도 덜 꺼진 성냥이 들어갔으니 당연히 화재가 발생했다.[2]

사실 에스컬레이터에서 성냥으로 담배를 키고 버리는 일은 빈번했고 그로 인해 에스컬레이터에 작은 화재가 발생하는 일은 자주 있었다고 한다. 이들 작은 불씨는 대부분 에스컬레이터의 움직임 자체만으로도 알아서 꺼졌다고 한다. 일단 이 작은 화재를 발견한 한 시민이 에스컬레이터를 멈추게 하였다.

이것만이었다면 작은 화재인 데다 조기 발견을 했으니 쉽게 진압이 가능해 보였다. 실제로 화재가 본격화되기 전 소방관이 출동해 화재 지점을 확인하였고 에스컬레이터 계단 한 단 정도만 불타고 있던 매우 작은 불길이었기에 그들은 쉽게 진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호스 하나만 가지러 갔다. 불이 난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통로는 당연히 폐쇄되었고 승객들은 경찰과 직원의 안내에 의해 다른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대피하고 있었다. 대피 절차도 전혀 문제 없이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호스 가지러 간 사이에 불길이 갑자기 커졌다.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마치 화염 방사기처럼 불길이 매표소를 덮쳤다고 한다. 거기다 대피에 이용된 다른 에스컬레이터의 도착지점이 불이 난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곳이었기에 대피중인 승객들을 불길이 덮쳐 버렸다. 이 탓에 삽시간에 31명이 목숨을 잃었고 2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 매표소에서 호스를 기다리고 있던 소방관 대장 콜린 타운슬리[3]는 4년간 자신을 상사로 둔 소방관 로버트 몰튼의 도움으로 쓰러진 상태로 화재 현장에서 나오는 데는 성공했지만 병원으로 이송 도중 끝내 사망했다. 사인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였다.

아주 작은 불씨가 1분도 안 돼서 역내에 화염방사를 뿜어댄 기존 과학 지식으로는 도무지 말이 안 되는 것 같은 화재였다. 열차풍이 원인이라는 이야기도 언론을 통해서 돌았지만 실험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다. 풀무 현상을 일으키기에 당시 열차풍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던 것.

결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도움을 얻어 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을 돌려서 열이 어떻게 전파되는지 알아봤는데 열이 기존의 상식과는 달리 에스컬레이터 경사면을 타고 전파되는 것을 발견했다. 너무 의외의 결과가 나와 처음에는 시뮬레이션을 잘못 돌린 줄 알고 다시 돌려 봤는데도 결과는 동일했다. 이 시뮬레이션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모조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실험까지 해 보고서야 진짜 원인을 알아냈다. 진짜 원인은 에스컬레이터가 가지고 있던 경사면 구조 그 자체였다. 경사면 구조인 데다 가연성 발판 양옆이 불연성 철제 난간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열이 옆으로 확산되지 못했고 경사면 위쪽을 달구기 시작했다. 거기다 하필이면 천장에는 수십 년간 덧칠한 약 20겹의 페인트가 겹겹이 쌓여 있었는데 이것이 열을 가두는 효과를 내다가 에스컬레이터 온도가 발화점을 넘자 순식간에 불이 붙고 이것이 사방으로 번지면서 화염방사를 일으켰던 것. 이때 발생한 에너지는 제트 여객기 하나를 이륙시키는 에너지와 맞먹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이를 도랑효과(trench effect)라고 이름 붙였다. 여기까지 알아내는 데 11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고 이후 화재 메뉴얼에 경사면 화재에 대한 특수 조항이 추가되었다.

이 사고 이후 모든 런던 지하철 대심도 노선의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금속재로 교체되었고[4] 스프링클러와 화재 감지기 설치가 시작되었으며 직원들에게 화재 시 대피 안내 교육을 실시했다.

지하공간에서 불이 나면 답이 없으니 대비를 잘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운 비슷한 사고로는 대구 지하철 참사가 있다.

이 당시 충격이 매우 컸기에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다이애나 스펜서를 비롯한 영국 왕실 인물들도 참석했다. 당시 수상이던 마거릿 대처도 사고 현장을 방문하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사상 최악의 참사에서도 다루었다.

3. 관련 문서

4. 둘러보기

역대 영국의 대형 사고 및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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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2019년 10월 23일
39 영국 냉동 컨테이너 집단 사망사건
2017년 6월 14일
72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사고
2017년 5월 22일
23 2017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
[ 200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2005년 7월 7일
56 2005년 런던 지하철 폭탄 테러
2004년 2월 7일
23 모어캠 만 참사
2001년 9월 11일
2,996 67 9.11 테러
2000년 6월 18일
58 2000년 도버항 밀입국 참사

[ 199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99년 10월 31일
217 21 이집트 항공 990편 추락 사고
1999년 10월 5일
31 라드브로크 그로브 열차 충돌사고
1999년 9월 28일
26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국 관광객 버스 사고
1999년 9월 28일
29 오마 폭탄 테러
1994년 6월 2일
29 1994년 RAF 치누크 추락 사고
[ 198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89년 8월 20일
51 마치오네스호 참사
1989년 4월 15일
97 힐스버러 참사
1989년 1월 8일
47 브리티시 미들랜드 국제항공 92편 추락 사고
1988년 12월 21일
270 팬 아메리칸 항공 103편 폭파 사건
1988년 12월 12일
35 클래펌 정션 열차 충돌사고
1988년 7월 6일
167 파이퍼 알파 화재 사고
1987년 11월 18일
31 런던 킹스 크로스 역 화재사건
1987년 3월 6일
193 해럴드 오브 프리 엔터프라이즈호 참사
1986년 11월 6일
45 1986년 브리티시 인터내셔널 헬리콥터 치누크 추락 사고
1985년 6월 23일
329 27 에어 인디아 182편 폭파 사건
1985년 5월 11일
56 브래드포드 시티 구장 화재
1985년 8월 22일
55 영국항공 투어 328편 화재 사고
1985년 2월 11일
21 랑겐브루크 버스 사고
1983년 7월 16일
20 영국 항공 헬리콥터 S-61 추락 사고
1980년 9월 9일
44 더비셔호 침몰 사고
1980년 8월 16일
37 덴마크 플레이스 방화 사건
1980년 4월 25일
146 단 에어 1008편 추락 사고
[ 197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78년 2월 11일
42 퍼시픽 웨스턴 항공 314편 추락 사고
1976년 9월 10일
176 자그레브 상공 공중충돌 사고
1975년 5월 27일
32 디블스 다리 버스 추락 사고
1975년 2월 28일
43 무어게이트역 지하철 충돌사고
1974년 11월 21일
21 브링엄 펍 폭탄 테러
1974년 6월 1일
28 플릭스버러 폭발사고
1974년 3월 3일
346 177 터키항공 981편 추락 사고
1973년 8월 2일
50 서머랜드 참사
1972년 7월 5일
30 콜드 하버 병원 화재
1972년 6월 18일
118 브리티쉬 유러피언 항공 548편 추락 사고
1971년 11월 9일
52 영국 공군 허큘리스 추락사고
1971년 10월 21일
21 ~ 22 클락스턴 폭발 사고
1971년 1월 2일
66 1971 아이브록스 참사
1970년 7월 3일
112 단 에어 1903편 추락 사고
}}}
[ 196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69년 1월 5일
50 아리아나 아프간 항공 701편 추락 사고
1968년 11월 18일
22 제임스 와트 스트리트 화재
1968년 11월 5일
49 히서 그린 열차 탈선 사고
1967년 2월 26일
21 셀턴 병원 화재
1967년 11월 4일
37 이베리아 항공 062편 추락 사고
1967년 6월 4일
72 스톡포트 비행기 추락 참사
1966년 10월 21일
144 애버밴 참사
1966년 7월 31일
31 다윈호 침몰 사고
1965년 10월 17일
36 브리티시 유러피언 에어워이즈 비커스 951 추락 사고
1965년 7월 4일
41 영국 공군 C.1A 추락 사고
1965년 5월 17일
31 1965년 캠브리안 광산 참사
1965년 4월 14일
26 BUA DC-3 추락 사고
1960년 6월 28일
45 식스 벨즈 광산 폭발 사고
[ 195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58년 8월 14일
99 KLM 607-E편 추락 사고
1958년 2월 27일
35 윈터힐 비행기 참사
1958년 2월 6일
23 뮌헨 비행기 참사
1957년 12월 4일
90 루이섬 열차 충돌사고
1957년 11월 5일
45 아퀼라 항공 S.45 추락 사고
1957년 5월 1일
34 이글 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추락 사고
1957년 3월 14일
20 브리티시 유러피안 항공 비커스 701 추락 사고
1957년 3월 5일
20 영국 공군 베버리 C.1 추락 사고
1954년 12월 25일
28 영국해외항공 보잉 377 추락 사고
1954년 1월 10일
35 영국해외항공 781편 공중분해 사고
1952년 12월 5일 ~ 9일
4000+ 1952년 런던 그레이트스모그
1953년 1월 31일
154 프린세스 빅토리아 호 침몰사고
1953년 1월 5일
27 1953년 브리티시 유러피언 항공 비커스 610 추락 사고
1952년 10월 2일
112 해로우 앤 윌드스톤 열차 추돌사고
1952년 9월 6일
31 판버러 에어쇼 추락 사고
1952년 1월 10일
23 에어 링구스 C-47 추락 사고
1951년 12월 4일
24 질링엄 버스 참사
1951년 4월 16일
75 어프레이 호 침몰 사고
1950년 10월 31일
28 1950년 브리티시 유러피언 항공 비커스 610 추락 사고
1950년 10월 17일
28 브리티시 유러피언 항공 C-47 추락 사고
1950년 3월 12일
80 랜드로우 항공 참사
[ 194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49년 8월 19일
24 브리티시 유러피언 항공 DC-3 추락 사고
1949년 1월 17일
20 미 공군 B-29 추락 사고
1948년 10월 20일
40 KLS L-049 추락 사고
1948년 7월 4일
39 노스우드 상공 공중충돌 사고
1948년 4월 17일
24 윈스포드 열차 충돌 사고
1948년 3월 2일
20 사베나 DC-3 추락 사고
1947년 10월 26일
28 고스윅 열차 탈선 사고
1947년 10월 24일
32 사우스 크로이던 열차 충돌 사고
1947년 4월 23일
39 샘탬파호 침몰 사고
1946년 3월 9일
33 번든 파크 참사
1946년 1월 1일
20 리치필드 열차 충돌 사고
1945년 9월 30일
43 본 엔드 열차 탈선 사고
1945년 9월 14일
21 볼벤터 영국 공군기 추락 사고
1945년 6월 15일
27 처치 노웰 미 공군기 추락 사고
1945년 5월 6일
31 미 공군 C-46D 추락 사고
1945년 4월 23일
31 맨 섬 미 공군 B-17 추락 사고
1945년 4월 22일
21 풀벡 영국 공군기 추락 사고
1945년 2월 19일
20+ 질스 다코다 3 추락 사고
1945년 1월 10일
22 밸리 마카렛 열차 충돌 사고
1944년 11월 27일
70 영국 공군 창고 폭발 사고
1944년 8월 23일
61 프렉턴 항공기 참사
1944년 7월 27일
22 미 공군 DC-3 추락 사고
1944년 2월 19일
20 미 공군 DC-4 추락 사고
1943년 7월 3일
20 영국 공군 포커 FXII 추락 사고
1943년 3월 27일
379 대셔호 폭발 사고
1943년 3월 3일
173 베스널 그린 지하철역 참사
1943년 2월 24일
37 반달호 침몰 사고
1942년 10월 2일
239 큐라소호 침몰 사고
1942년 4월 13일
25 임버 민간인 오사 사건
1942년 1월 1일
57 스네이드 광산 참사
1941년 12월 30일
23 에클스 열차 충돌 사고
1941년 10월 31일
49 허더스 필드 공장 화재
1940년 11월 4일
27 노턴 피츠워렌 열차 사고

[ 193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39년 12월 12일
136 두체스호 침몰사고
1939년 10월 28일
35 밸리필드 광산 참사
1939년 6월 1일
99 테티스호 침몰사고
1937년 12월 10일
35 캐슬커리 열차 충돌 사고
1937년 7월 2일
30 홀디치 광산 참사
1936년 8월 6일
30 완클리프 우드무어 광산 참사
1934년 9월 22일
266 그레스포드 참사
1932년 1월 26일
60 M2호 침몰 사고
1931년 11월 20일
45 벤틀리 광산 붕괴 사고
1931년 1월 29일
27 1931년 헤이그 광산 폭발 사고
1930년 10월 5일
48 R101호 추락사고
[ 192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29년 12월 31일
72 글렌 극장 참사
1928년 6월 27일
25 달링턴 열차 충돌 사고
1923년 9월 25일
40 레딩 광산 침수 사고
1922년 9월 5일
39 1922년 헤이그 광산 폭발 사고
1921년 10월 9일
22 로완호 침몰 사고
1921년 8월 23일
28 R38급 비행선 추락 사고
[ 1910년대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19년 10월 20일
31 레벤트 광산 사고
1919년 1월 1일
201 ~ 205 로라일호 침몰 사고
1918년 9월 25일
470 오틀란토호 침몰 사고
1918년 7월 14일
37 UB-65 침몰 사고
1918년 10월 24일
364 프린세스 소피아호 침몰 사고
1918년 9월 16일
79 글래턴호 폭발 사고
1918년 7월 1일
134 칠웰 탄약 공장 폭발 사고
1918년 2월 24일
94 플로리젤호 침몰 사고
1918년 1월 31일 ~ 2월 1일
105 메이 섬 전투
1918년 1월 12일
155 민니 광산 참사
1918년 1월 12일
188 오팔호 침몰 사고
1917년 7월 9일
843 뱅가드호 폭발 사고
1917년 6월 13일
43 애쉬톤 언더 라인 폭발 사고
1917년 2월 21일
650+ 멘디호 침몰 사고
1917년 1월 29일
32 K13 침몰 사고
1917년 1월 19일
73 실버타운 폭발 사고
1917년 1월 19일
30 E36호 침몰 사고
1916년 12월 5일
35 번보우 탄약 공장 사고
1916년 8월 21일 ~ 24일
40 로우 무어 폭발 사고
1916년 4월 2일
115 파버샴 공장 참사
1915년 6월 22일
226 퀸틴스힐 철도 참사
1915년 5월 27일
352 프린세스 이레네호 침몰 사고
1914년 10월 30일
83 로힐라호 침몰 사고
1914년 10월 14일
439 셍헤니드 탄광 참사
1914년 5월 29일
1014 엠프레스 오브 아일랜드호 침몰사고
1914년 1월 16일
58 A7호 침몰 사고
1912년 7월 9일
91 카데비 광산 참사
1912년 4월 14일 ~ 4월 15일
1514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
1910년 10월 21일
344 프레토리아 광산 참사

[ 1900년대 이전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width=33%>발생일
<colcolor=#000>사망사건명
1909년 2월 16일
168 웨스트 스탠리 광산 참사
1908년 10월 27일
29 야머스호 침몰 사고
1906년 12월 28일
22 엘리엇 정션 열차 충돌 사고
1906년 7월 1일
43 세일스버리 열차 충돌 사고
1905년 11월 19일
39 왓슨 스트리트 하숙집 화재
1905년 7월 27일
20 홀로드 열차 충돌 사고
1905년 3월 10일
33 1905년 캠브리안 광산 참사
1903년 1월 27일
52 코니 병원 화재
1902년 4월 5일
25 1902 아이브록스 참사
1898년 6월 21일
34 알비온호 진수식 참사
1896년 4월 30일
82 펙필드 광산 참사
1892년 8월 26일
112 파크 슬립 광산 참사
1888년 9월 5일
63 모리스우드 광산 참사
1887년 9월 5일
186 엑세터 극장 화재
1887년 2월 13일
39 와트슨 광산 참사
1887년 5월 23일
73 우드스톤 광산 참사
1885년 12월 23일
81 마디 광산 폭발 사고
1884년 7월 16일
24 불하우스 브리지 열차 탈선 사고
1883년 7월 3일
124 다프네호 참사
1883년 6월 16일
183 빅토리아홀 참사
1882년 2월 16일
63 트림돈 그랜지 광산 참사
1881년 10월 14일
189 아이마우스 참사
1879년 12월 28일
59 테이 브리지 붕괴 사고
1878년 9월 11일
268 애버컨 광산 참사
1878년 6월 7일
189 우드핏 광산 폭발 사고
1878년 9월 3일
600+ SS 프린세스 앨리스 침몰 사고
1877년 10월 22일
207 블랜타이어 광산 참사
1874년 12월 24일
34 쉬프톤 처웰 열차 탈선 사고
1874년 9월 10일
25 소프 열차 충돌 사고
1873년 3월 20일
535 SS 아틀란틱 침몰 사고
1871년 2월 24일
38 펜터 광산 폭발 사고
1868년 12월 26일
26 퀸핏 광산 폭발 사고
1867년 1월 15일
40 리진트 공원 참사
1866년 12월 12일
361 오크스 폭발 사고
1866년 1월 11일
220 런던호 침몰 사고
1865년 3월 15일
20 벨 스트리트 홀 화재
1865년 1월 16일
20 던디 압사 사고
1864년 10월 6일 ~ 7일
53 뉴캐슬 대화재
1864년 3월 11일
244 데일 디크 저수지 붕괴 사고
1861년 8월 25일
23 클레이턴 터널 열차 충돌 사고
1853년 10월 20일
30 하트레이크 참사
1852년 2월 26일
444 ~ 450 버큰헤드호 침몰 사고
1850년 3월 30일
150+ 로얄 애들레이드호 침몰 사고
1849년 2월 19일
70 로얄 극장 참사
1848년 8월 18일
100+ 모레이 어선 참사
1846년 7월 9일
39 이스트 휠 로스 광산 참사
1845년 5월 2일
79 그레이트 야머스 대교 붕괴사고
1844년 9월 28일
95 해스웰 광산 폭발 사고
1838년 7월 4일
26 휴스카 광산 참사
1812년 5월 25일
92 펠링 광산 참사
1808년 9월 20일
23 로얄 오페라 하우스 화재
1807년 11월 19일
400+ 로치데일호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 충돌 사고
1807년 4월 18일
60 ~ 90 하위치 페리 참사
1807년 2월 23일
27 ~ 34 1807년 뉴게이트 참사
1806년 12월 25일
22 스톳필드 어선 참사
1806년 3월 16일
400+ 인빈시블호 침몰 사고
1800년 5월 17일
673 퀸 샬롯호 화재
1727년 9월 8일
80 번웰 인형극 극장 화재
1707년 10월 22일
1400+ 실리 영국 해군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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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막으로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스코틀랜드 폴커크 출신의 알렉산더 팰런(향년 72세)이며 17년 동안 신원미상 상태였다가 2004년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었다.[2] 예전 학교들의 청소 후 나뭇바닥을 생각하면 된다. 번쩍번쩍한 기름이 잘 마르지 않는데 그런 것이 수십 년 단위로 뭉쳐 있다고 생각해 보자.[3] 당시 그는 45세로 런던 소방대에 23년간 몸담아온 헌신적이고 열정이 넘쳐서 부하들의 존경과 충성을 받았던 리더이자 두 딸을 둔 가장이었다. 은퇴 후, 프랑스에 있는 한 교회 마을에 작은 농장을 사는 것이 꿈이었으나 영영 이룰 수 없게 되었다.[4] 유일한 예외가 최초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Greenford station(위의 사진)이었다. 여기는 대심도는커녕 지하역도 아니고 그냥 도로를 입체교차하는 다리 위에 있는 일종의 고가역이고 역사도 한 층 아래 지상에 있는 구조라서 킹스 크로스역과는 사정이 많이 다르다. 발판을 목재로 남겨둔 것도 일종의 기념 차원. 하지만 2014년에 경사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면서 이 목재 에스컬레이터는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