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 de bataille de 40 tonnes/Lorraine 40t |
[Clearfix]
1. 개요
로렌 40t은 1950년대에 로렌-디트리히사에서 AMX-50의 기술들을 기반으로 개발한 중형전차이다. 1952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고 총 4대가 제작되었다.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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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발
1950년대에 한창 개발중이던 AMX-50은 과중량 문제에 대한 우려를 받고 있었고, 이런 와중에 AMX-50(100)과 비슷한 화력을 내지만 더 가벼운 전차를 만드는게 어떠냐는 주장이 등장하여 새로운 중형전차의 개발로 이어지게 되었다.프로젝트는 중량 40톤대의 전차로 계획되었으며, 차체는 당시 프랑스의 자동차 생산업체이자 방위산업체였던 로렌-디트리히사에서 먼저 개발한 돌격포(Canon d’Assaut Lorraine) 차체를 기반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젝트에는 AMX-50에 쓰인 요동 포탑과[1] 자동 장전 장치 기술이 적용되는 등 AMX-50 프로젝트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 전차의 특징으로는 경량화를 위해 궤도차량에는 흔하지 않은 공심 타이어를 달았다는 점이 있다.[2] 그러니까 이 전차의 보기륜에는 공기튜브가 들어간 타이어가 있다는 소리. 타이어는 내구성을 위해 방탄 처리되었으며, 펑크가 나도 일정한 속도로 달리기 위해서 런플랫 타이어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타이어는 당시 로렌사에서 제작된 많은 궤도차량들에 적용되었던 로렌사 전차의 특징이었다.
차체 전면은 소련의 IS-3의 영향을 받아 쐐기형 경사장갑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장갑의 순수 두께가 고작 40mm 수준이라서 실제 방호력 증가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다.[3] 하지만 장갑이 얇아진 대신에 무게가 가벼워져서 기동력이 뛰어나게 개선되었다는 장점이 생겼고, 구동계의 신뢰성도 괜찮았다.참조
그러나 6.25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국이 NATO 동맹국들에게 M47 패튼을 공여하였고, 프랑스 국방부가 더 가성비가 좋은 M47 패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로렌 40t와 AMX-50을 비롯한 자국산 전차의 개발에 흥미를 서서히 잃게 되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서 50년대 초중반에 로렌 40t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1950년대 후반에는 로렌 40t의 개발 배경이 되었던 AMX-50도 완전히 개발이 중단되었고,[4]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유럽 표준전차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5]
4. 기타
5. 미디어
5.1. 게임
5.1.1. 월드 오브 탱크
로렌 40t |
5.1.2.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8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등장한다. 밸런스 때문인지 고증과는 다른 90mm포를 달고 나왔다.5.1.3. 워 썬더
로렌 40t |
패치로 수리비는 4782가 나오지만 BR값이 7.7로 너프되어 다른 너프된 프랑스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가끔 날탄과 대전차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매칭에 끌려간다.
6.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포탑 설계는 AMX M4 시제차에서 극초기형 AMX-50으로 이어진 것이며, 바티뇰-샤티옹 25t와도 공유한다.[2] 타이어의 제조사는 Veil-Picard[3] 효과 자체는 분명히 있었다. 그렇지만 워낙에 두께가 얇았기 때문에 수직 70~80mm 이상의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고 보았다.[4] 이때는 성형작약탄과 대전차 미사일같이 더 효과적인 대전차 병기들이 등장하면서 중전차의 가치가 떨어진게 원인이 되었다.[5] 이후 60년대 초에는 독일-프랑스 유럽 표준 전차개발이 파토나면서 독일과 프랑스는 각자 레오파르트 1과 AMX-30를 개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