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2 10:50:54

릭 칼라일

파일:NBA Eastern Conference 다크 로고.png NBA 동부 컨퍼런스 소속 구단 현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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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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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colbgcolor=#ffffff> '''
감독
칼라일
코치
''' 포스터 · 캐널스 · 마시 · 치니 · 보일런
가드 0 할리버튼 · 2 넴하드 · 9 맥코넬 · 21 TW · 26 셰퍼드 · 29 Q. 잭슨TW
가드-포워드 00 매서린 파일:부상 아이콘.svg · 10 브라운 · 23 네스미스
포워드 1 토핀 · 5 워커 · 16 존슨 · 20 맥더맷 · 22 I. 잭슨
포워드-센터 25 스미스 · 33 터너 · 43 시아캄
센터 44 치브웨TW
* TW : 투웨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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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칼라일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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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선수)
2011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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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해의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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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수상자 소속팀 성적
1962-63 해리 갤러틴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48승 32패 .600
1963-64 알렉스 해넘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 48승 32패 .600
1964-65 레드 아워백 보스턴 셀틱스 62승18패 .775
1965-66 돌프 셰이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55승 25패 .688
1966-67 조니 커 시카고 불스 33승 48패 .407
1967-68 리치 게린 세인트루이스 호크스 56승 26패 .683
1968-69 진 슈 볼티모어 불리츠 57승 25패 .695
1969-70 레드 홀즈먼 뉴욕 닉스 60승 22패 .732
1970-71 딕 모타 시카고 불스 51승 31패 .622
1971-72 빌 셔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69승 13패 .841
1972-73 톰 하인슨 보스턴 셀틱스 68승 14패 .829
1973-74 레이 스캇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52승 30패 .634
1974-75 필 존슨 캔자스시티-오마하 킹스 44승 38패 .537
1975-76 빌 피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49승 33패 .598
1976-77 톰 니살크 휴스턴 로키츠 49승 33패 .598
1977-78 허비 브라운 애틀랜타 호크스 41승 41패 .500
1978-79 코튼 피치먼스 캔자스시티 킹스 48승 34패 .585
1979-80 빌 피치 보스턴 셀틱스 61승 21패 .744
1980-81 잭 맥키니 인디애나 페이서스 44승 38패 .537
1981-82 진 슈 워싱턴 불리츠 43승 39패 .524
1982-83 돈 넬슨 밀워키 벅스 51승 31패 .622
1983-84 프랭크 레이든 유타 재즈 45승 37패 .549
1984-85 돈 넬슨 밀워키 벅스 59승 23패 .720
1985-86 마이크 프라텔로 애틀랜타 호크스 50승 32패 .610
1986-87 마이크 슐러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49승 33패 .598
1987-88 더그 모 덴버 너기츠 54승 28패 .659
1988-89 코튼 피치먼스 피닉스 선즈 55승 27패 .671
1989-90 팻 라일리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63승 19패 .768
1990-91 돈 체니 휴스턴 로키츠 52승 30패 .634
1991-92 돈 넬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55승 27패 .671
1992-93 팻 라일리 뉴욕 닉스 60승 22패 .732
1993-94 레니 윌킨스 애틀랜타 호크스 57승 25패 .695
1994-95 델 해리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48승 34패 .585
1995-96 필 잭슨 시카고 불스 72승 10패 .878
1996-97 팻 라일리 마이애미 히트 61승 21패 .744
1997-98 래리 버드 인디애나 페이서스 58승 24패 .707
1998-99 마이크 던리비 시니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35승 15패 .700
1999-00 닥 리버스 올랜도 매직 41승 41패 .500
2000-01 래리 브라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56승 26패 .683
2001-02 릭 칼라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50승 32패 .610
2002-03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60승 22패 .732
2003-04 허비 브라운 멤피스 그리즐리스 50승 32패 .610
2004-05 마이크 댄토니 피닉스 선즈 62승 20패 .756
2005-06 에이버리 존슨 댈러스 매버릭스 60승 22패 .732
2006-07 샘 미첼 토론토 랩터스 47승 35패 .573
2007-08 바이런 스캇 뉴올리언스 호네츠 56승 26패 .683
2008-09 마이클 버튼 브라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66승 16패 .805
2009-10 스캇 브룩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50승 32패 .610
2010-11 톰 티보도 시카고 불스 62승 20패 .756
2011-12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50승 16패 .758
2012-13 조지 칼 덴버 너기츠 57승 25패 .695
2013-14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62승 20패 .756
2014-15 마이크 부덴홀저 애틀랜타 호크스 60승 22패 .732
2015-16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73승 9패 .890
2016-17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로키츠 55승 27패 .670
2017-18 드웨인 케이시 토론토 랩터스 59승 23패 .720
2018-19 마이크 부덴홀저 밀워키 벅스 60승 22패 .732
2019-20 닉 너스 토론토 랩터스 53승 19패 .736
2020-21 톰 티보도 뉴욕 닉스 41승 31패 .569
2021-22 몬티 윌리엄스 피닉스 선즈 64승 18패 .780
2022-23 마이클 버튼 브라운 새크라멘토 킹스 48승 34패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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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d62><colcolor=#fff>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
리처드 프레스턴 "릭" 칼라일
Richard Preston "Rick" Carlisle
출생 1959년 10월 27일 ([age(1959-10-27)]세)
뉴욕주 오그덴스버그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버지니아 대학교
드래프트 1984년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70번, 보스턴 셀틱스)
소속팀 보스턴 셀틱스 (1984~1987)
앨버타 패트룬스(CBA) (1987)
뉴욕 닉스 (1987~1988)
뉴저지 네츠 (1988~1989)
지도자 뉴저지 네츠 어시스턴트 코치 (1989~1994)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어시스턴트 코치 (1994~1997)
인디애나 페이서스 어시스턴트 코치 (1997~2000)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감독 (2001~2003)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 (2003~2007)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 (2008~2021)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 (2021~)

1. 개요2. 일생
2.1. 선수 시절2.2. 지도자 시절
2.2.1. 디트로이트 피스톤즈2.2.2. 인디애나 페이서스 1기2.2.3. 댈러스 매버릭스
2.2.3.1. 빅3를 누르고 우승2.2.3.2. 우승 그 이후2.2.3.3. 결별
2.2.4. 인디애나 페이서스 2기
2.3. 역대 감독 성적
3. 감독 스타일4. 여담

[clearfix]

1. 개요

미국의 농구인으로, 現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이다.

2. 일생

2.1. 선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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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백 넘버가...?

대학시절에 메인 대학교와 버지니아 대학교를 거쳤으며, 특히 버지니아 대학교 시절 마지막 시즌인 1983-84 시즌에서 공동 주장으로 활약하면서 팀을 전국 토너먼트 Final Four(4강전)에 올려놓았으며, 12.5득점과 3.3리바운드를 기록하였다.
84년 드래프티치고 나이가 많은 편인데, 59년생으로 84-85 개막일 기준 25세이며, 동기인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 찰스 바클리보다 4살이나 많다. 물론 저 셋은 3학년만 다니긴 했지만 그걸 고려해도 많은 편. 이는 칼라일이 고등학교를 그가 20세가 되는 해에 비교적 늦게 졸업했고(보통 미국인들은 18~19세가 되는 해에 졸업한다) 처음에 2년간 주니어 컬리지에서 뛰다가 전학해, 전학생 규정으로 1년간 출전을 못 하고 이후 버지니아에서 2년 더 뛰어 대학을 총 5년 다녔기 때문이다. 사실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다녔다면 2년 더 먹고 드래프트에 나왔겠지만 칼라일 같은 평범한 선수가 27세에 가까워질 때까지 대학에 다니는 건 미친짓이고, 이미 파이널 4 진출로 주가를 올릴대로 올린 상황이기 때문에 더 다닐 이유가 없었다.

1984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70번이라는 낮은 픽으로 보스턴 셀틱스에 입단, 1989년에 뉴저지 네츠에서 은퇴하기까지 5년동안 그저 그런 벤치멤버로 머물러 있었다. 다만 1986년에 우승반지를 낄 수는 있었다.

사실 일반적인 팬들 시선으론 스타들 기준으로 보기에 우습게 보일 수 있지만, 칼라일 정도면 일반적인 농구선수로서 전혀 나쁜 커리어가 아니다. 일단 역대 최강팀 중 하나였던 86년 셀틱스에서 플레이오프 12인 로스터에 든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현재는 플레이오프/정규시즌에 13인 액티브 선수/2인 인액티브 선수를 두는 제도가 있어 15명의 선수를 굴릴 수 있으며 한 경기당 최대 13명씩 기용할 수 있다. (2020-21시즌부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액티브 리스트가 15인으로 증가) 그러나 당시엔 12인 정규 로스터 외에 '부상자 명단'이란 제도를 넣어 정규 로스터에 들지 못한 선수들을 대기시켰다. 이 때문에 부상자 명단을 쓸 수 없는 플레이오프에선 (몇명이 부상으로 아웃되건 간에) 정규 리스트 12인만 기용을 해야했으며, 12인 로스터에 들면 아예 경기 출장조차 불가능했다.
칼라일이 86시즌 플레이오프 성적은 평균 1.9점 0.8어시스트 0.5리바운드 야투율 53.3%였는데, 심지어 결승에서도 세 경기 출장해 총 6득점 3리바운드를 남겼다. 이 정도면 그가 해외리그에서 자리를 알아보려고 했다면 당당히 언급할 수 있는 이력이다.(저 스탯 얘기가 아니라 'NBA결승에서 뛰었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수준 있는 선수란 얘기다)

그러나 NBA기준으로 칼라일은 지극히 평범한 벤치멤버에 불과했기 때문에, 현역으로 뛰고 있던 89-90시즌 도중 그의 소속팀인 뉴져지 네츠로부터 어시스턴트 코치직을 제안받자 바로 수락하고 은퇴한다.

2.2. 지도자 시절

2.2.1.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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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올해의 감독상 수상 당시 척 데일리와 함께 찍은 사진.

선수를 은퇴하자마자 뉴저지 네츠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부임하여 지도자 생활을 시작, 이곳에서 빌 피치 감독과 척 데일리 감독을 보좌하며 5년동안 활동하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거쳐 1997년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부임, 이곳에서 래리 버드 감독을 보좌하면서 2000년에 팀을 파이널에 끌어올리는 데 공헌하기도 했다.

페이서스를 떠난 이듬해에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감독에 취임, 벤 월러스를 축으로 2000-01시즌 당시에 32승밖에 못 거뒀던 팀을 50승 이상으로 올려 리빌딩에 성공함으로써 플레이오프 컨텐더로서의 기초를 다졌지만, 2년만에 팀을 떠났다.[1]

2.2.2. 인디애나 페이서스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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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페이서스의 사장이자 셀틱스 시절 팀메이트였던 래리 버드의 부름을 받고 감독으로 부임했다. 팀의 심장인 레지 밀러가 노쇠하긴 했지만, 론 아테스트, 저메인 오닐, 알 해링턴, 제프 포스터 등이 활약함에 따라 부임 첫 시즌인 2003-04 시즌에 61승을 거두면서 대권에 다시 도전했다. 하지만 래리 브라운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지면서 우승에는 실패한다. 그리고 밀러의 은퇴 시즌인 2004-05 시즌에 다시금 정상 도전에 나섰지만, 정규시즌 도중 론 아테스트의 돌출 행동으로부터 비롯된 최악의 난투극[2]으로 인해 전력이 망가지면서 결국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밀러가 떠난 이후 팀은 재빠르게 암흑기에 돌입하였고, 제프 포스터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려고 했지만, 저메인 오닐은 부상으로 기량을 잃었고, 팀을 망친 원흉인 론 아테스트는 페자 스토야코비치와 트레이드되면서 팀을 떠났다. 새로운 팀의 구심점을 찾지 못하면서 팀은 어정쩡한 상태로 변했는데 아예 확 망해서 드래프트 1픽이라도 얻으면 좋았겠지만 인디애나는 꼭 8위에서 10위 언저리를 맴돌면서 5년동안 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칼라일은 2006-07시즌을 끝으로 경질당한다.

2.2.3. 댈러스 매버릭스

파일:external/a.espncdn.com/nba_g_carlisle_cuban_580.jpg
구단주 마크 큐반과 함께.

2008년에 에이버리 존슨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 부임 첫 시즌인 2008-09 시즌에 전년도 대비 1승이 하락한 50승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1위 상승한 6위로 마감했다.플레이오프에선 1라운드에 만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무난히 격파했으나 2라운드에서 덴버 너게츠에게 패배했다.

2009-10 시즌 55승으로 서부 2위에 안착해서 다시 대권을 노려봤지만 1라운드에서 이빨 빠진줄 알았던 호랑이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패배한다. 패배 후 감독 릭 칼라일의 자질논란이 불거졌고 경질되어야한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구단주 마크 큐반은 계속 릭 칼라일 체제로 가기로 결정하면서 그는 유임에 성공했다.
2.2.3.1. 빅3를 누르고 우승
2010-11 시즌 시작전 에릭 뎀피어카드로 샬럿 밥캐츠로부터 타이슨 챈들러를 받아온다. FA신분이였던 디르크 노비츠키도 4년간 8000만달러라는 계약을 체결하며 댈러스에 잔류하게 되었다. 시즌 개막후 영입된 타이슨 챈들러의 맹활약,그리고 노비츠키도 진지하게 MVP를 다시 한번 노려볼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순항했었다. 하지만 노비츠키의 부상과 주전 스몰 포워드 캐론 버틀러의 시즌아웃으로 잠깐 주춤. 하지만 노비츠키가 복귀한후엔 다시 순항중. 트레이드시장에선 별로 눈에 띄는 무브가 없었지만 바이아웃 시장에서는 토론토 랩터스와 바이아웃한 페자 스토야코비치,뉴욕 닉스와 바이아웃한 코리 브루어를 영입하며 부족하다고 평가받은 2,3번진영을 보강하였다. 올해 우승에 대한 집념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대망의 2010-11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만나 4-2로 승리,2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를 만났지만 4-0으로 완파하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간다.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하지만 젊은 썬더의 패기는 댈러스 노장들의 투혼을 막을 수 없었고 댈러스가 4-1로 승리, 구단 역사상 2번째 NBA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널에서 만난 상대는 2005-06 파이널에서 댈러스에게 좌절을 맛보여준 마이애미 히트. 서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댈러스였지만 마이애미가 동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모습은 압도적 그 자체. 전문가들이나 여론은 모두 마이애미의 우세를 점쳤다. 실제로는 3차전까지는 드웨인 웨이드의 놀라운 활약에 밀려 1승 2패로 밀려 패배 분위기가 짙어졌다. 하지만...

4차전 86-83 승
5차전 112-103 승
6차전 105-95 승

이후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우승했다.

첫 마이애미 2연전 원정에서 1승만 챙기면 우승할 수 있다던 릭 칼라일의 예상은 들어맞았다.

파이널에서 마이애미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칼라일 감독의 적절한 전술 변화를 통해 마이애미를 공략한 것이 굉장히 컸다. 페자 스토야코비치를 3차전까지 투입했으나 공수 양면에서 완전한 구멍의 모습을 보여주자 스토야코비치 대신에 브라이언 카디널을 기용[3]한 것, 히트 선수들이 노비츠키의 픽앤팝에 대한 대처법을 찾아내자 노비츠키를 픽앤롤 공격에서 빼고 챈들러를 활용한 점[4], 4차전과 6차전에서 갑작스런 존 디펜스를 활용함으로서 경기 페이스를 다운시켜 추격의 기틀을 마련한 점, 스테거드 스크린[5]의 갑작스런 활용으로 중요한 순간에 연속적인 득점을 만들어 낸 점 등, '이게 바로 용병술이다!'를 보여주었다. 이로써 감독을 바꾸지 않고 밀고 나갔던 구단주 마크 큐반은 11년 간 그리도 소망하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었다.[6]
2.2.3.2. 우승 그 이후
2011-12 시즌에서는 서부 7위로 진출했으나 1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게 스윕당했고, 그 다음 시즌인 12-13 시즌때는 부진한 성적 때문에 승률 5할을 맞추기 전까지는 선수들이 면도를 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다들 털보가 되어가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물건너갔지만 4월 14일 뉴올리언스 호네츠전에서 승리해 5할 승률은 찍어서 면도는 성공했다(…).

2012-13 시즌에는 2001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데다 FA 대어였던 드와이트 하워드와 크리스 폴 모두 영입에 실패, 부랴부랴 센터 달렘버트 및 호세 칼데론, 몬타 엘리스와 계약을 하면서 스타팅 멤버를 재구성했지만 칼데론-엘리스 듀오는 허약한 수비력이 걱정스러운 백코트 조합인 게 문제. 그러나 공격력으로 만회하면서 그들은 노비츠키-엘리스 쌍포를 앞세워 플레이오프권에서 시즌 막판까지 피닉스 선즈,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함께 살얼음판 경쟁을 계속했고, 둘 다 1위인 샌안토니오를 피하기 위해 4월 16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결과는 105-106으로 멤피스의 승리, 댈러스가 49승 33패로 8위가 되었다.

그리하여 1차전은 샌안토니오와 만났는데 탈탈 털릴거라는 예상하고는 달리 샌안토니오 특유의 물흐르는듯한 볼 움직임을 잘 저지하고, 몬타와 역전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빈스 카터, 데빈 해리스 등 가드들의 슛을 앞세워 3:3까지 잘 끌고 갔으나, 7차전에서 샌안토니오의 공격에 일방적으로 당하며 1라운드 탈락으로 플레이오프를 마쳤다. 노비츠키가 역시 나이때문에 예전같지가 않은게 아쉬웠다.

14-15 시즌, 노비츠키-몬타 엘리스 조합에서 한계가 드러나면서 50승 32패에 그쳤다. 괜찮은 성적이긴 하지만, 빡센 서부지구 중에서도 가장 박센 사우스웨스트 디비전[7]이라 리그 7번시드, 지구 순위는 4위에 불과하다. 꾸준한 성적과 트레이드로 인한 픽 유출로 장기적인 리빌딩을 추진할 여건도 안 되는지라 다시 챔피언 자리를 노리기 위해 디안드레 조던과 계약에 합의했는데, 그만 디조던이 뒤통수를 치고 클리퍼스로 돌아가버렸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결국 그 빈자리를 자자 파출리아로 땜빵하면서 15-16시즌을 준비했다.

15-16 시즌, 디조던의 통수 때문에 나락에 빠질 것이라는 예상을 뒤로 하고 1월 13일 현재 22승 16패, 서부지구 5위로 선전하고 있다. 디조던이 뛰고 있는 클리퍼스의 바로 밑. 15-16시즌 서부지구 경쟁력 약화의 덕을 본 탓도 일부 있지만 이는 다른 지구도 마찬가지이니 매버릭스의 선전에 감독의 역할이 크다고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애초 땜빵이었던 자자 파출리아 외에도 브루클린 네츠에서 용도폐기될 위기였던 데론 윌리엄스나 샤크의 남자 자베일 맥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역귀 취급 받았던 J.J.바레아 등이 모두 제 역할 이상을 해주고 있는 것이 호성적의 원동력. 3월과 4월에는 얇은 뎁스와 함께 체력이 떨어지며 성적도 안좋아졌지만, 유타 재즈, 휴스턴 로케츠와 살떨리는 플레이오프 경쟁끝에 결국 매버릭스는 정규시즌 1경기 남겨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서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다시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듀오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만나 시리즈 스코어 1:4로 무력하게 탈락했다.

이후 3시즌 간은 연속으로 5할 승률 달성에 실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는데 칼라일 감독 부임 이후 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에이스 디르크 노비츠키의 노쇠화가 확연히 드러나기 시작한데다가, 큐반의 윈나우 행보로 리빌딩에 제대로 임하지 못한 영향이었는데 특히 2017-18 시즌에는 24승 58패로 2할 승률(.293)로 서부 13위에 그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18-19 시즌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루카 돈치치(1라운드 3픽)의 활약에 힘입어 승률을 다시 4할로 끌어올리며 군불을 때더니 19-20 시즌에는 서부 컨퍼런스 7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복귀에 성공한다. 구단 역시 뉴욕 닉스의 미래로 불리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트레이드 영입하며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고, 플레이오프 1R에서도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를 영입하며 단숨에 다시 우승 후보로 떠오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상대로 탈락했지만 2승을 따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렇게 댈러스에서의 앞날이 다시 밝게 빛나는듯 했다. 하지만, 이번 빛은 오래가지 못했다.
2.2.3.3. 결별
2020-21시즌 역시 루카 돈치치의 활약으로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오르면서 자신있게 플레이오프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다시 만난 LA 클리퍼스에게 1라운드에서 3승 4패로 무릎 꿇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명장 칼라일답지 않게 여러 판단 미스들이 나왔는데 이때문에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타임 아웃을 부른 거 때문에 돈치치와 갈등을 빚기도 했고, 팀의 2옵션 역할을 하던 포르징기스 역시 롤 문제로 불만을 표하는 등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결국 2020-21시즌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이 진행중이던 한국시간 기준 6월 18일, 댈러스 감독직에서 사임을 선택하고 13년간의 댈러스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ESPN에서는 댈러스의 새로운 스타인 루카 돈치치와의 긴장 관계가 영향을 끼쳤으리라고 분석했다. 팀 맥마흔 기사의 한국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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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인디애나 페이서스 2기

인디애나 프런트의 잔류 제안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난 지 약 14년 뒤, 댈러스를 떠난 릭 칼라일 감독이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돌아온다는 소식이 현지 기준으로 2021년 6월 24일 ESPN을 통해 밝혀졌다. ESPN의 Tim MacMahon에 의하면 릭 칼라일의 계약 내용은 4년 2900만 달러의 규모이다.#

인디애나로 와서 첫 시즌은 다소 고전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팀 구성 상 칼라일이 전술의 축으로 삼는 슛이 좋은 볼 핸들러가 없는 상황인 점이 큰 원인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프런트에서는 2022년 1월 킹스로 팀의 축이었던 빅맨 사보니스를 보내고 가드 할리버튼버디 힐드를 받아오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이후로도 팀 성적은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훨씬 활기있는 팀을 새롭게 꾸려나가고 있다. 결국 첫 시즌은 3할 승률로 동부 컨퍼런스 13위에 그치면서 PO 진출에 실패했다.

2.3. 역대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2001-02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82 50 32 0.610 동부 컨퍼런스 2위 CSF 탈락
2002-03 82 50 32 0.610 동부 컨퍼런스 1위 CF 탈락
통산 164 100 64 0.610
시즌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2003-04 인디애나 페이서스 82 61 21 0.744 동부 컨퍼런스 1위 CF 탈락
2004-05 82 44 38 0.537 동부 컨퍼런스 6위 CSF 탈락
2005-06 82 41 41 0.500 1R 탈락
2006-07 82 35 47 0.427 동부 컨퍼런스 10위 진출 실패
통산 328 181 147 0.552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2008-09 댈러스 매버릭스 82 50 32 0.610 서부 컨퍼런스 6위 CSF 탈락
2009-10 82 55 27 0.671 서부 컨퍼런스 2위 1R 탈락
2010-11 82 57 25 0.695 서부 컨퍼런스 3위 파이널 우승
2011-12 66 36 30 0.545 서부 컨퍼런스 7위 1R 탈락
2012-13 82 41 41 0.500 서부 컨퍼런스 10위 진출 실패
2013-14 82 49 33 0.598 서부 컨퍼런스 8위 1R 탈락
2014-15 82 50 32 0.610 서부 컨퍼런스 7위
2015-16 82 42 40 0.512 서부 컨퍼런스 6위
2016-17 82 33 49 0.402 서부 컨퍼런스 11위 진출 실패
2017-18 82 24 58 0.293 서부 컨퍼런스 13위
2018-19 82 33 49 0.402 서부 컨퍼런스 14위
2019-20 75 43 32 0.573 서부 컨퍼런스 7위 1R 탈락
2020-21 72 42 30 0.583 서부 컨퍼런스 5위
통산 164 100 64 0.610
시즌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2021-22 인디애나 페이서스 82 25 57 0.305 동부 컨퍼런스 13위 진출 실패
2022-23 82 35 47 0.427 동부 컨퍼런스 11위 진출 실패
<colbgcolor=#ffea92> 통산 164 60 104 0.305
총계 1,689 896 793 0.530 ­ 1회 우승

3. 감독 스타일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 시절엔 페이스 느리고 상대 오펜스를 꽉꽉 틀어막는 템포 느린 수비팀이었다. 디트로이트에는 벤 월러스가, 인디애나에는 론 아테스트라는 전방위 수비수가 있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상대 팀의 득점을 90점 초반 밑으로 틀어막는 것이 장기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과거 감독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격돌했던 03-04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양 팀 합쳐 60점대 경기가 나올 정도로 숨막히는 경기가 펼쳐지기도 했다.

원래 공격팀이었던 댈러스로 와서는 그전같은 수비팀을 굴리지는 않고 있다. 대신 댈러스로 와서는 장기간의 호성적으로 부실해진 팀자원 때문인지 기능이 제한된 노장이나 비 올스타 선수들을 써먹는데 도가 튼 느낌. 다수의 볼핸들러를 운용하며 공간을 창출, 효율 높은 점프 슈팅을 기반으로 하는 공격 농구를 추구한다. [8] 디조던을 대신해 데려와 2016년 1월 15일 현재 팀 승리기여도(WS) 1위를 달리고 있는 자자 파출리아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역귀 취급받았던 JJ 바레아[9], 무뇌 플레이어의 대명사인 저베일 맥기 등등. 2017년엔 언드래프티 출신으로 브루클린 넷츠에서 방치되어 있던 요기 패럴을 데려와 실력을 개화시켰다 팬들에겐 제 2의 바레아로 받아들여지는 중.[10][11]

로테이션의 특징은 3가드 활용에 능하다는 점. 댈러스의 우승을 이끈 바레아-테리-키드 3가드를 정신없이 돌리며 앞선에서 압박하고 공격으로 밀어붙이는 특유의 스몰볼이 칼라일의 강점이다. 댈러스를 떠난후 인디애나에서는 첫해 할리버튼-힐드 2명을 굴리다가 2년차부터는 전체 6위로 지명한 베네딕트 매서린과 2라운드 지명자 앤드류 넴하드를 추가해 특유의 3가드 스몰볼을 전개중이다.

4. 여담

  • 한 방송에 나온 바론 피아노를 굉장히 잘 친다. 주변 선수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실력이 상당한 수준. 소속팀 선수인 해리슨 반즈의 결혼식에서도 축하 겸 건반을 좀 주무르셨다. 연주는 두말하면 잔소리로 굿.
  • 짐 캐리 닮은 꼴로 유명한데 지금에야 헤어스타일의 차이로 분간이 쉽지만 젊은 시절엔 정말 별반 차이가 없었다(…). 본인은 이를 즐기고 있는지 할로윈 파티 때 자신이 짐 캐리의 친형이라고[12] 적혀있는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
  • 다른 NBA 감독들인 드웨인 케이시[13], 테리 스토츠[14]와 인연이 있는데, 칼라일이 인디애나에서 해고된 뒤 댈러스에 감독 면접을 보러 갔을 때 케이시와 스토츠도 면접대상으로 같은 자리에 있었다고 한다. 감독을 하다가 잘려 백수 신세(…)였다는 공통점이 있었던 세 명은 의기투합해서 한 명이 감독이 되면 다른 두 명을 코치로 임용해 주기로 약속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감독이 된 칼라일은 약속대로 케이시와 스토츠를 코치로 들였고 세 사람은 댈러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우승 후에 케이시는 토론토, 스토츠는 포틀랜드의 감독으로 옮겨가서 각각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1] 공교롭게도 그 자리에 래리 브라운이 취임하면서 팀을 2004 NBA 파이널에서 우승시켰다.[2] 팀의 핵심 선수들인 론 아테스트, 저메인 오닐, 스티븐 잭슨 등이 중징계를 받았다.[3]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코리 브루어 대신에 카디널을 기용한 것에 의문을 표했고 처음 나왔을 때는 개그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 페자가 기용될 때는 노비츠키가 쉴 때 스몰라인업을 돌리는 때인데, 페자 대신 PF인 카디널을 기용함으로서 수비 매치업 상황의 문제도 해결하고, 공격 면에서도 카디널의 슛이 꽤 정확한 편이어서 중요한 3점 몇 방을 꽂아주기도 했다. 실제로 페자 기용시 온코트 마진 -23점(…), 카디널 기용시 +6점이다.[4] 노비츠키가 픽앤롤 공격에서 빠짐으로서 히트 수비수들의 시선이 분산되는 결과를 낳았고, 결과적으로 히트의 로테이션 수비를 꼬이게 만들었다.[5] 노비츠키와 챈들러를 동시에 스크리너로 활용하는 전략. 마이애미는 픽앤롤 상황 시에 볼 핸들러에게 강한 압박(또는 트랩)을 가하는 수비를 했는데 스크리너를 2명을 둠으로서 수비수들에게 혼선을 주었고 이는 곧 마이애미의 로테이션 수비에 구멍을 낸 결과로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끝까지 이 전술의 대항책을 찾아내지 못했다.[6] 물론 전술적 승리를 뛰어넘어 아직도 온전히 설명이 안 되는 르브론 제임스역귀짓이 최고의 승리요인이긴 했다.[7] 14-15시즌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은 5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지구 꼴찌 성적이 45승 37패 .549였다.[8] 2019-20 시즌 기준으로는 메인 볼핸들러인 루카 돈치치와 더불어 J.J. 바레아, 제일런 브런슨, 트레이 버크, 델론 라이트 등이 있다.[9] 다만 바레아는 이적한 당시만 못했던 것뿐이지 댈러스에선 잘했다(…). 물론 댈러스에서도 초반엔 욕을 많이 얻어먹었지만 우승 시즌엔 소금같은 활약으로 공헌, 그 뒤 포텐셜이 폭발했고 현재도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10] 참고로 요기 패럴의 전 소속팀인 브루클린 넷츠에선 그를 거의 벤치만 덥히게 했었다.[11] 여담으로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가 너렌스 노엘을 데려 왔을 때 손대범 기자는 릭 칼라일이 사람 하나 만들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몸 관리부터 기량적인 부분까지 상당히 잘 해주고 있다.[12] 62년생인 캐리보다 세살 많다. 사실 2000년대 이전까진 이 점이 부각되진 않았는데, 80년대야 둘 다 안 유명했고, 90년대에 칼라일은 평범한 어시스턴트 코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텍스 윈터 같이 커리어를 쌓을대로 쌓은 유명한 감독 출신이나, 지도자 경력을 막 시작하는 유명선수 출신이 아니고서야 웬만해선 어시스턴트 코치가 주목받지 않는다.[13] 前 미네소타/토론토/디트로이트 감독[14] 前 애틀랜타/밀워키/포틀랜드 감독. 칼라일에게서 공격 전술의 천재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밀워키 감독 시절에 하승진에게 방출 통보를 했던 악연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