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2:59:13

미남역

미남역
(광혜병원)
파일:Busan3.svg 파일:Busan4.svg
시종착
역명 표기
3호선 미남
Minam
美南 / [ruby(美南, ruby=ミナム)]
4호선
주소
부산광역시 동래구 아시아드대로 지하232 (온천동)
관리역 및 운영사업소
미남역 (3, 4호선 통합) / 제3운영사업소
운영 기관
3호선 부산교통공사
4호선
개업일
3호선 2005년 11월 28일
4호선 2011년 3월 30일
역사 구조
3호선 지하 2층(심도: 14.12m)
4호선 지하 3층(심도: 21.68m)
승강장 구조
3호선 복선 섬식 승강장
4호선

1. 개요2. 역 정보
2.1. 환승2.2. 환승 계도 안내방송
3. 역 주변 정보4. 일평균 이용객5. 승강장6. 연계 교통
6.1. 충렬대로 가로변 정류장6.2. 아시아드대로 가로변 정류장6.3. 아시아드대로228번길 가로변 정류장6.4. 마을버스
7. 사건 사고8. 여담9. 시간표10. 휠체어 접근성11.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부산 도시철도 3호선 309번. 부산 도시철도 4호선 401번. 부산광역시 동래구 아시아드대로 지하232 (온천동) 소재.

2. 역 정보

파일:미남역 3,4호선.jpg
대합실
역명인 '미남'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 지명이다. 하나는 순우리말 지명 '뫼너머 마을(산너머 마을)'가 변화한 단어라는 설이 있고 다른 하나는 산 아래 아름다운 남쪽의 땅이라는 설이 있다. 두 유래설 모두 공통적인 근거로 산이 등장하는데 이 산은 부산의 진산금정산이다. 첫번째 설인 뫼너머 마을에서 '미'는 산을 뜻하는 고유어 가 변형된 것이며 '남'은 너머를 한자 음으로 표기한 것으로 지명의 뜻은 산너머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두번째 설인 아름다운 남쪽의 땅이라는 이야기는 금정산에서 온천동 일대를 바라봤을 때 이 지역의 땅이 아름다워 보였다고 해서 아름다운 남쪽의 땅이라는 평가를 내려 '美南'이 됐다고 한다. 절대 美男이 아니다.[1]

3호선 건설당시 가역명은 고속버스터미널역이었다. 그 고속버스터미널노포역으로 이전하여 바로 위 교차로인 미남교차로의 이름을 땄다.

4호선 대합실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3호선 승강장 바로 아래에 4호선 승강장이 있는 구조이기에 역 주소는 3호선과 4호선이 모두 동일하다. 개찰도 공유하므로, 4호선 중 유일하게 플랩식이 아닌 삼발이 게이트를 갖고 있다.

미남역에 비치된 휴메트로 스탬프는 보통 역세권 명소나 특산물이 새겨진 것과 달리 '3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곳'이라고 하고 마스코트끼리 어깨동무하는 그림을 새겨넣었다.

3호선 역사들 중에서 토목공사가 가장 먼저 마무리된 구간 중 하나이다. 정확히는 거제역(거제역~연산역간 본선터널) ~ 미남역(미남교차로 인근 급곡선 구간 본선박스 및 4호선 층) 구간이다. 해당 구간의 역사 구조물 자체는 2002년 5월 31일에 준공된 것으로 나오는데[2] 이는 2002년 월드컵2002 부산 아시안 게임이 개최됐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이 있고 경기 기간동안 지하철 공사로 인한 미관 저해 및 교통 체증이 우려되어 우선적으로 건설했다.[3] 이러한 이유로 인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출입구를 제외한 나머지 출입구는 3호선 내의 다른 역사 출입구와 외형이 다르며, 2호선 2단계 구간 출입구의 기본형태에서 검은색 석재와 금색의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로고를 형상화한 난간으로 마감한 정도이다.

미남교차로에서 살짝 아래쪽에 역이 있다. 3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으로서 환승통로 및 4호선 승강장 구조물은 부산 도시철도 3호선 공사 당시부터 미리 지어놓았으며 환승구조는 수영역, 서울의 복정역처럼 복층 섬식 승강장 구조다. 3호선 개통 당시에는 현재의 1번-6번 출입구만 있었지만 4호선 개통과 함께 미남교차로 위의 7번-14번 출입구를 개통했다.

3호선 역사 전체와 4호선 승강장이 대리석으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단 4호선 미남역 출구와 광장의 경우에는 흰색 바탕의 인테리어이다.

선로 위쪽으로 제2만덕터널이 통과하기 때문에 이 역에서 만덕역과의 거리는 약 3.3km호포역에서 증산역까지의 거리(약 3.5km)에 필적하는 장거리 구간이다.[4] 그래서인지 이 구간을 지나는 동안에는 국악스타일로 연주한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를 송출하였고, 2015년 1월 이후에는 대저역 방면으로는 위나의 '부산 이곳에서'를 수영역 방면으로는 국악밴드 아비오의 '날아라 풍뎅이'의 원곡을 송출하였다. 하지만 시민들이 시끄럽고 질린다고(...) 민원을 올리는 바람에 한동안 음악이 나오지 않다가, 부산찬가(신버전)이 나왔다가 이 역시 듣기싫다고 민원을 올려서 지금은 음악이 아예 나오지 않는다.[5] 현재는 이정재의 2030 엑스포 홍보가 끝난 후 부산월드 엑스포 노래를 송출하고 있는 중이다.

원래는 현재의 4호선이 3호선의 지선인 반송선 형태로 계획되었기에 이 역에서 서울의 성수역, 강동역 등의 경우처럼 대저행과 안평행이 분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고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3-4호선 간 연결선로 토목공사가 미리 되어 있었지만 계획 취소로 인해 사용되지 않고 있다.

2.1. 환승

3호선 미남역이 섬식 승강장인데다가 4호선의 승강장도 섬식 구조라서 종점인 수영역과 똑같은 구조다. 심지어는 교차로가 있는 지점에서 노선이 분기되는 문제로 교차로에 출구가 있고 교차로 아래편에 플랫폼이있는 점에서 완벽히 똑같다.

실제로 3호선 승강장에서 내려서 가운데 1층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4호선 승강장이다. 4호선이 먼저 들어와서 대기하고 있고, 3호선이 그 다음에 정차하지만 4호선 대기시간으로 인하여 환승은 충분히 한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가 환승객 수요에 비해 매우 좁기 때문에 혼잡이 자주 일어난다. (만덕역 방향 끝에도 환승통로가 위치하나, 계단 밖에 없다.) 그러나 환승이 간단한 관계로 환승객들이 꽤 많은편인데, 이는 4호선의 경우 빈차로 와서 많을때는 자리를 다 채운 채 출발한다. 그러나 승객들 중 다음역인 동래역에서 내리는 승객들도 꽤 있기때문에 자리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된다. 문제는 동래역에서도 엄청 탄다는 것.

하지만 4호선에서 3호선으로 환승을 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4호선은 출발역이라 약간의 대기시간이 있지만 3호선의 경우 일반 정차역이기 때문에 기관사가 기다려 주지 않고 기다려도 다 못 탄 채로 출발한다. 가끔 사람이 많이 몰릴 때에는 출입문이 닫힌다는 방송만 두 번한다.

막장환승동래역과 달리 개념환승이라서 수영역과 마찬가지로 한 층만 오르내리면 쉽게 환승을 할 수 있다. 그러나 2012년 6월 11일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3호선 수영행4호선 안평행 환승 시 최소 환승가능시간이 40초에 불과하여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2012년 6월 11일부터 4호선 운행 시각이 살짝 고쳐져서[6] 최소 환승가능시간이 2분대로 변경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이곳에서 참고하도록 하자.

2.2. 환승 계도 안내방송

  • 3호선 승강장
    4호선 열차를 이용하실 고객은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마시고, 승강장과 이어진 환승 계단,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4호선 승강장
    3호선 열차를 이용하실 고객은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마시고, 승강장과 이어진 환승 계단,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3. 역 주변 정보

2001년 9월 초까지는 부산고속버스터미널이 이 역 인근에 있어서[7] 주변엔 의료기관 및 유흥업소가 많고 좀 들어가면 조용한 주택가다. 2001년 버스터미널이 노포역 옆으로 이전하자 그 자리에 반도건설반도보라스카이뷰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8]

미남로터리 방향의 연결통로에는 지하광장을 겸해서 지하상가가 생겼는데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입점한 상가가 전무하다.[9] 유흥가는 거의 없고 전형적인 주거지역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입구로 올라가기 위한 통로로만 활용되고 있는 중. 4호선 출구 끝에서 기존 3호선 출구 끝까지의 거리는 400여 미터. 3호선은 만덕역, 4호선은 동래역 방향으로 각각 곡선구간이다.

역 북쪽으로 온천2구역 재개발 사업이 시행중이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아파트로 입주 예정.

4. 일평균 이용객

미남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2a5caa><bgcolor=#2a5caa> 연도 || 파일:Busan3.svg 파일:Busan4.svg ||<bgcolor=#2a5caa> 비고 ||
2005년 6,779명 [10]
2006년 8,132명
2007년 9,499명
2008년 10,840명
2009년 11,309명
2010년 12,236명
2011년 15,105명
2012년 16,581명
2013년 16,969명
2014년 17,511명
2015년 17,756명
2016년 18,164명
2017년 18,145명
2018년 17,664명
2019년 18,084명
2020년 14,703명
2021년 15,355명
2022년 17,641명
2023년 18,550명
출처
부산교통공사 자료실

  • 미남역은 4호선 개찰구가 따로 없어 모든 이용객이 3호선 승하차로 집계된다.
  • 2019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18,084명으로 두 노선의 환승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높지 않다. [11] 특히 온천2동, 온천3동의 대부분 지역을 역세권으로 두고 있다는 점, 그리고 만덕터널동래를 잇는 경로라서 차량 통행량이 매우 많은 미남 교차로에 위치한 역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 그래도 개통 초기에 비하면 상당히 수요가 늘어났다. 실질적 개통 첫해인 2006년에는 하루 평균 8,000명을 겨우 넘었던 승객 숫자가, 2010년엔 1.5배가량 증가했다가 2011년 4호선 개통으로 3천여 명이 더 늘었고, 그보다 5년 뒤(개통 11년 차)인 2016년에 18,000명을 넘어서 4호선 개통 직후보다 3,000명이 더 늘어났다.
  • 역 인근 3000세대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로 2021년 입주를 시작하여, 2만명을 무리없이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5. 승강장

5.1. 부산 도시철도 3호선

파일:20241201 309미남 승강장.jpg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승강장
파일:20241201 309미남 역명판.jpg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역명판
파일:309.gif
역 안내도
사직
만덕
파일:Busan3.svg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사직·종합운동장·거제·연산·수영 방면
만덕·남산정·덕천·구포·대저 방면

만덕역 방면으로 3퍼밀의 하구배가 있다[12]

5.2. 부산 도시철도 4호선

파일:20241125 401미남 승강장.jpg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승강장
파일:20241201 401미남 역명판.jpg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역명판
종착역
동래
파일:Busan4.svg 부산 도시철도 4호선 당역종착
동래·충렬사·반여농산물시장·안평 방면

동래역 방면으로 3퍼밀의 하구배가 있다. [13]

6. 연계 교통

6.1. 충렬대로 가로변 정류장

광혜병원·미남역(06-088)
일반
김해일반
미남역11번출구(06-287)
일반
미남교차로·미남역(13-706)
일반
김해일반

6.2. 아시아드대로 가로변 정류장

미남역·반도스카이뷰(06-090/06-092)
일반 [A] [A] [A]
급행 [A]
미남교차로·미남역(06-115)
일반
급행

6.3. 아시아드대로228번길 가로변 정류장

미남역(06-236)
일반

6.4. 마을버스

7. 사건 사고

2011년 8월 13일 오전 6시 57분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종착역인 이 역에서 선로전환기가 고장을 일으켜 1시간 10분동안 운행이 중단되었다.#

8. 여담

미남이 많기로 유명하다는 컨셉을 작정하고 잡은 부산 아이파크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자주 이곳서 이벤트를 한다. 바쁜 주전급 선수들보다는 경기 많이 못뛰어서 한가하고 풋풋하고 보기힘든, 그래도 팀내서 기대가 큰 유망주 선수들이 자주 온다.

2011년 3월 15일 ~ 3월 25일까지 개최한 4호선의 시민 시승식 때 이 역의 4호선 승강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미남역은 3, 4호선의 개찰구를 공유하므로 4호선에서 바로 3호선 승강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4호선을 무료 시승하고 3호선을 무임승차하는 일이 있을 수 있었기 때문.

미남교차로 방면 역사에 웹툰거리가 있다.[18] 광혜병원이나 미남로터리, 웹툰거리 끝부분에 있는 상가쪽에 있는 미남로터리 방면 출구를 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19]

역명 때문인지 수도권에 있는 신사역, 남성역과 함께 남자들에게 공감을 주는 역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신사,남성역은 수도권인데 이 역만 유일 비수도권역이다.

4호선의 경우 종착열차에 관계자가 승차하여 종착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회차선에 진입후 반대편 안평방면으로 돌아나와서 하차한다.

4호선의 경우 회차시 다음과 같은 안내방송이 나온다.
안내말씀 드립니다. 이 열차는 동래, 반송 방면으로 가기 위해 회차하는 열차입니다. 미남역에서 내리지 못하신 고객께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안전한 객실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비상 열림 장치로 출입문을 강제로 열면 전 열차의 운행이 정지되며 고객이 감전될 우려가 있으니[감전] 안전한 객실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안내말씀 드립니다. 미남역에서 내리지 못하신 고객께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안전한 객실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비상 열림 장치로 출입문을 강제로 열면 전 열차의 운행이 정지되며 고객이 감전될 우려가 있으니[감전] 안전한 객실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9. 시간표

3호선
4호선
시계 모양과 함께 시간표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10. 휠체어 접근성

앞바퀴 크기가 7인치인 전동휠체어의 경우
3호선 대저 방향 1-4칸 및 4-1칸에서 하차는 걸림이 없다.
3호선 수영 방향 1-4칸 승차도 편안하다.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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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특이한 지명/대한민국 문서를 참고.[2] 부산교통공사 정기감사목록의 토목구조물 현황 참고[3] 여담으로 이 노선과 연결되는 수영역 및 수영역 연결선로보다 7개월 빠르게 완공됐다.[4] 동해선 광역전철 구간을 포함하면 3번째로 밀려난다.[5] 미남~만덕 구간은 4분(정차시간 고려 시 5분)이 걸리는데, 수도권 전철이나 동해선만 봐도 한 정거장 소요시간이 5분 이상 걸리는 구간도 흔히 접할 수 있기에 딱히 음악 송출의 필요성이 있다고 하기도 어렵다.[6] 첫차와 막차는 똑같다.[7] # 이러한 이유로 지하철 공사 초기에 교통체증을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다.[8] 2, 4번 출구 사이로 나있는 통로가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연결되어있어서 아파트 주민들의 역 접근성을 높였다.[9] 다른 4호선 역들은 개통초기에는 세븐일레븐이 입주를 했었으나 저조한 유동인구로 인하여 2013년 6월에 전면 철수하였다.[10] 2005년 자료는 개통일인 11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3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11] 다만 두 노선이 부산의 주요 간선이 아니라는 점, 각 노선의 역별 평균 승하차량을 고려했을때는 높은 수치이다.[12] 부산지하철 3호선 전동차 제작 사양서 부록 127쪽. 2002.10.[13]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미남~안평)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 차량구입 사양서 부록 102쪽. 2005.05.[A] 06-090 정류장만 정차[A] [A] [A] [18] 웹툰역이라고 컨셉을 잡아놨는데 컨셉이니 헷갈리지 말자.[19] 위에서 말했지만 미남역을 나와서 주변을 보면 주거지역/도로밖에 없다. 유동 인구가 있을 리가.[감전] 4호선은 선로 옆에 전류가 흐르는 제3궤조집전식으로 전류를 공급하므로 선로에 떨어졌을 때 흐르는 전류에 몸이 닿아 감전될 수 있다.[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