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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성

排他性
1. 개요2. 관련 자료3. 관련 문서

1. 개요

한국 기독교의 배타성 문제_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2013.01.16
기독교의 배타성 불교 디스


남을 배척하는 성질.[1]

사실 어떻게 보면 인류가 생존한 비결로 볼 수 있다. 선사시대 부터 현재까지 타인은 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해오는 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타인에 대한 적개심이 적어서 쉽게 다가가고 마음을 여는 순진한 개체는 도태되고, 나와 다른 사람이나 집단을 배척하는 개체가 살아남는 식으로 진화해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늘날에도 배타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표면적으로는 타인과의 화합을 주장하나 내면에는 배타성을 감춘다.
  • 개신교 -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며,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기독교 특유의 개척성을 발휘한다. 하지만 특히나 성 소수자, 우상숭배에 대한 비방은 일반적으로 매우 냉혹하며 심지어는 다른종교를 믿거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을 한수 아래로 보는 성향이 있는 사람들도 있다. 기독교도 근본주의가 강한 사람들은 세속주의조차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요즘 서양사회에서는 기독교가 약화되고 세속화가 많이 진행됨에 따라 사람들 중 많은수가 종교와 삶을 어느정도 분리시켜서 생각하기도 하며 세속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상당히 합리적인 경우도 있다. 그래도 이슬람교에 비하면 20세기 중반 이후로 세속화가 그나마 많이 진행된 종교다.[2]
  • 근본주의 - 특정 종교나 사상에 무분별하게 깊이 빠진 광신도급 사람들이 많다. 특히나 이슬람 근본주의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코란의 가르침을 전혀 융통성 없게 공격적으로 해석하는 편이고 세속주의 역시 전혀 허용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온갖 납치, 테러활동을 벌이고 있고 극악무도한 면에서 배타성의 끝판 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네오콘 - 미국의 네오콘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공화당의 지지세력 중에서도 수구에 속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민주당도 미국중심적인 성향은 있지만 네오콘들은 이들보다 더 과격하며 미국의 힘과 자유, 정의를 수호하는데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전쟁도 불사하자는 의견도 많다. 2001년에 911테러가 발생한 이후에도 네오콘들이 아프가니스탄 뿐이 아니라 이라크 침공도 지지했었고 결국 전쟁은 일어났었다.
  • 한국의 수구세력 - 한국에서 우파의 골수 지지 세력을 뜻하며 무엇이든 좌익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좌파빨갱이라고 비난하는 성향이 흔히 퍼져있다. 60~80년대 군사정권 시절의 반공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전 군사정권 지도자들을 존중하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좌파 골수 지지자들도 반수구세력 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만만치는 않은편. 우파 좌파 할거없이 본인의 생각을 타인이 따라야 된다고 생각하는 꼰대들 또한 존재한다.
  • 인종주의 - 말 그대로 자신, 자기들과는 피부색이 다른 인종에 대해 배타성을 드러내는 경우를 뜻한다. 과거에는 매우 흔하게 일상생활에서 드러났지만 현재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서방 선진국은 인종차별이 법으로는 철폐된 상황이기 때문에 설령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는 하더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간혹 맹목적인 인종차별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을 때가 있는데, 인터넷이 발달한 정보화 사회답게 증거물이 순식간에 세계로 퍼지며 어쩔때는 법적 제재도 가해진다.
  • 제노포비아 - 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성을 드러내는 경우인데 현대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차별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형식적으로 외국인들은 내국인들 만큼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게 어느나라든 비슷한데 그래도 무례하게 겉으로 말하면서 차별하는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많은 나라에서 인종차별이 이미 법에서 사라진 요즘에 가장 흔히 드러나는 배타성의 형태라고 할수있다.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 포비아와 일본의 혐한시위가 대표적인 예.
  • 집단 내에서의 정치문화 - 일부 학교나 회사 등지에서 나타나는 배타성의 형태로 규모는 작은 편. 어느나라든 없다고 볼수는 없지만 한국에서는 생각보다 흔하다. 보통 한 공동체 내에서 비슷한 성향이나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자신들의 이익 추구, 특권을 위해 집단으로 뭉쳐서 다른 소규모 집단이나 개인을 상대로한 악의적인 트집잡기, 깎아내리기, 따돌림, 갑질, 이간질 등의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경쟁사회 - 완전한 배타성이라고 보기는 애매하지만 개인적인 경쟁이든 집단의 경쟁이든 신경전에서 비롯된 약간의 배타성이 가미는 되어있다. 일종에 자존심 대결에다가 서로 더 많은 이익 추구를 위한것이 목적이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이루는 핵심이며 개인이나 집단이 노력을 통해 더욱 발전하도록 만드는 작용도 한다. 물론 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기에 경우에 따라서 피곤해지기도 한다. 그리고 승자 입장에서도 계속 본인의 최고 상태를 유지해야 된다는 압박감으로 피곤할 수 있다.
  • 전체주의 - 집단을 위해서 개인이 존재하며, 개인이 집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희생하며 본분을 의무적으로 해야 된다는 개념이다. 절대왕정, 제국주의, 개방되기 전 스타일의 공산주의, 군사정권 사회가 전체주의의 대표적인 예다. 불안정한 상황에서 빠른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전체주의 사회에서는 사회의 이념이나 틀에 맞지 않거나 아니면 개인행동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배타성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도 과거에 군국주의 문화에서 파생된 전체주의적 관념이 아직 존재하며 일본, 그리고 많은 서양국가들도 사회가 안정되기 전 제국주의를 통해서 전체주의 사회를 형성했던 과거가 있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 들어 자유민주주의와 더불어 개인주의 문화가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현재 서양에서는 전체주의적 성향이 많이 사라진 편이다. 한국의 경우 주로 신세대로 올수록 개인주의적 성향을 많이띄고 1960년 이전에 출생한 어른 세대들이 전체주의적인 관념이 많은 편이다. 그 사이의 세대는 대략 중간정도 성향. 하지만 현재 젊은 세대들 사회에서도 그룹에서의 엄격한 상하관계 따지기와 왕따 현상이 종종 일어나는 것으로 볼때 사회 자체가 어느정도 변조된 전체주의로 흘러가는 모습도 다소 보인다.
  • 개인적인 배타성, 소수자들의 배타성 - 배타성은 대부분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어느 정도의 다수 아니면 주류 세력, 강자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소수자들도 배타성이 결코 없는건 아니다. 소수자들 역시 본인들이 사회에서 배척 받는것에 대한 불만을 마음 속으로 품고 있으며 그 불만이 간혹 겉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 인종차별이 미국사회에 만연해있을때 일부 흑인들 역시 백인 우월주의에 대항해서 집단을 조직한 경우가 있었으며, 요즘에는 이슬람 이민자들이 생각보다 과격할 만큼 유럽에서 시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 성 소수자들의 노골적인 시위의 경우[3] 일종에 집단 히스테리의 산물이라고 할 수도 있고, 개성이 강한 사람 역시 개인적으로 본인과 성향이 반대이면서 배타적인 사람들을 마음속으로 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네오나치 - 주로 서양에 많기 때문에 인종차별이 가미된 집단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동양에도 네오나치는 존재하기에 어떻게 보면 현대판 전체주의자 내지는 국가주의가 짙은 사람들의 집단이라는 표현이 좀 더 적절하다. 주로 학력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많다는 소문도 있으나, 사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군인이나 경찰관 출신, 권력주의자 중에도 극히 일부 존재한다고 한다.

배타성은 종교, 정치, 인종, 성적소수자, 국가 등에서 대표적으로 일어난다. 집단주의 성향이 강하며 타 집단이나 개인에 대한 차별과 공격 등으로 표출된다. 외국인, 소수자(성 소수자들은 물론이고 부적응자, 비혼주의자, 장애인, 사교성 없는 덕후들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이단자(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등이 주 타겟이 되고는 하는데 사실 자기 자신과는 반대 성향의 가치관을 가진 다른 사람이나 집단을 만난 상황에서 함부로 자신의 의견을 발설 할 경우 누구든 얼마든지 타겟으로 전락 할 확률은 있다.[4] 일본의 혐한시위나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 포비아 성향도 대표적인 배타성이라 할 수 있다. 또 일부 정치 누리꾼들의 극우, 극좌 성향에도 배타성이 들어가 있다. 현재 서유럽이나 북미를 비롯한 서구 사회에서 배타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어릴적 부터 평등성에 대한 교육을 많이 강화했기 때문이다.[5] 미국과 같은 나라의 경우 애시당초 인종 구성 자체부터가 워낙 다양한 다민족 국가이며 과거에 사회적으로 인종차별을 비롯한 문제가 발생했던 나라였던 만큼 현재는 인종차별 금지 관련 법률까지도 제정되어있다. 호주의 경우 과거에 백인들 만으로는 사회에서 필요한 노동력을 충족시킬수 없어지자 유색 인종들의 이민을 많이 받아드려서 지금처럼 다민족 국가가 되었다. 이미 다른 인종을 어느정도 접해봤기 때문에 아시아에 일부 단일민족, 문화 성향이 있는 국가들에 비교해볼때 배타성이 있는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며 또 그런 사람들이 있어도 대부분은 겉으로 성향을 함부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서양에 10년 동안 살았어도 겉으로 배타적인 성향이 노골적으로 표출되는 장면을 온라인이 아닌 실제 공간에서 경험한적은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적은 편. 물론 그런 광경을 처음 볼 때는 다소 충격일 수도 있다. 한국 사람들의 경우 미국보다 한국이 더 배타성이 없다고 느낄수는 있는데 그건 언제까지나 한국이 본인의 모국이고 미국은 다른나라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형식적으로 외국인 신분인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한국이 배타성이 더 높다고한다.

당장 멀리 볼 것도 없이, 한국의 경우만 봐도 게임, 만화 등의 문화 산업을 탄압하는 경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거에는 그런 일들이 더더욱 심했었다.[6] 그에 비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상대적으로 잘 받아들이는 미국이나 호주 등은[7] 오히려 문화 산업을 통해 큰 발전을 이뤘다.

2. 관련 자료

3. 관련 문서


[1] β(베타)가 아니다. 은근히 착각해서 맞춤법을 틀리는 사람들이 많다. 첨언하자면 파울리 배타 원리의 배타가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그것 맞다.[2] 2차 세계대전 시기 까지만 해도 영국에서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소수자가 사형에 처해지기도 할 정도로 소수자들에 대한 인권이 현재의 극보수적인 이슬람 국가 수준이었다.[3] 이들의 시위를 보면 일반적인 시위 정도가 아니라 이상한 옷을 입고 공중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애정행각을 하는 등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이 인상을 쓰게 만든다.[4] 현재도 북한과 같은 전형적인 전체주의 사회에서는 소수자에 대한 탄압이 심각한 인권유린 수준이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처럼 그냥 소수자에 대한 안좋은 소문, 시선 정도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노동 수용소로 끌려 들어갈수도 있다. 종교와 사상역시 주체사상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절 허용하지 않는다. 극소수의 어용 종교시설은 그냥 외국인들 한테 보여주기 위한 허수아비에 불과하다.[5] 사실 서양 사회도 과거에 흑역사가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나치가 그러했었고 미국과 호주를 봐도 불과 60년 전까지만 해도 백호주의와 인종분리 정책이 사회 전체에 거의 깔려있을 정도였다.[6] 요즘은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많은 아마추어 만화도 온라인으로 접하는게 어렵지 않고 경찰청에서 차단을 해도 주로 컴퓨터 바이러스가 많은 위험 싸이트 위주로 차단하고 웬만한건 그냥 묵인해 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웹싸이트를 이곳저곳 들어가도 바이러스에 걸려 컴퓨터가 망가지는 일이 서양보다는 없다.[7] 물론 이 나라들은 이민을 통해 열린 사회를 이루고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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