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9:59:11

표창원

파일:국회휘장.svg 대한민국 국회의원 (경기 용인시 정)
선거구 신설
이우현[1]
김민기[2]
한선교[3]
제20대
표창원
제21대
이탄희
대한민국 제20대 국회의원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초대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
표창원
表蒼園|Pyo Chang-won
파일:표창원교수.jpg
출생 1966년 5월 3일 ([age(1966-05-03)]세)
경상북도 포항시 중앙동
(現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동빈동)
거주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행원마을 동아솔레시티
본관 신창 표씨
현직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
한림대학교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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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형제자매 형 표창해[4]
배우자 이승아
자녀 딸 표민경(1997년생), 아들 표진우(2002년생)
학력 보성중학교 (졸업)
고려고등학교 (졸업)
경찰대학 (행정학 / 학사 / 5기)
엑시터 대학교 (사회학[5] / 석사 · 박사[6])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경찰대학 졸업자 전환복무)
(1989년 2월 9일 ~ 1991년 4월 18일)[7]
종교 가톨릭 (세례명: 이보)[8]
신체 177cm, O형[9]
소속 정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20
약력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관
경찰대학 경찰행정학과 교수
한국경찰발전연구회장
아시아경찰학회장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제20대 국회의원 (경기 용인시 정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정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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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경찰 생활2.2. 범죄 전문가2.3. 정치 활동2.4. 정계 은퇴 이후
3. 논란4. 기타5. 논문6. 저서7. 소속 정당8. 선거 이력9. 방송 출연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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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해 볼만한 아침 M&W 표창원 출연.jpg
▲ KBS2 '해 볼만한 아침 M&W' 中
대한민국의 경찰학자, 범죄분석자, 대학 교수이다.

정치계 입문 전에는 경찰학자[10]경찰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면서 대외적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다만, 방송 출연 시 흔히 범죄심리학자라 소개되지만, 실제 그의 연구 분야는 범죄심리학이 아니다.[11] 그의 세부 전공은 경찰학 분야라 할 수 있으며, 주로 경찰 제도에 관해 연구해왔다.[12]

2016년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여 민주당에 입당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경기도 용인시 정 선거구에 출마, 51.6%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당선된 이후에도 방송에[13] 얼굴을 자주 비추며 범죄 사건이나 경찰 검찰에 관련된 사건에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14][15]

2019년 10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계 은퇴를 했다.[16] 20대 국회 임기가 종료된 후 현재는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8월부터 한림대학교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되었다.

2. 생애

1966년 5월 3일 경상북도 포항시 중앙동(現 포항시 북구 동빈동)에서 평안남도 순천시 출신의 실향민이자 해병대 부사관이던 아버지[17]의 두 아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18]

가난한 집안 형편에 절망해 학창 시절 때 툭하면 주먹 싸움을 벌이고 패싸움에 휘말려 양호실이나 병원에 실려가는 것은 흔했고, 형이랑 싸우다가 칼을 휘둘러서 형에게 상처를 입혔던 행위 등 모범생은 아니었다. 하지만 공부는 잘해서 서울 보성중학교 재학 시절 전국일제고사에서 1등을 하기도 했고, 고려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암기식 교육이 싫어서 상습적으로 야간자율학습에서 도망을 갔지만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다. 미 해병대 교육을 받은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어를 좋아했고 능숙하게 되었는데 이는 공무원 해외 국비유학 선발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불만 많은 학창 시절을 보내던 중 화를 달래기 위해 여러 책들을 보기 시작했고, 그중 아서 코난 도일셜록 홈즈 시리즈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셜록홈즈는 이후 표창원이 진로를 결정할 때 경찰대학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2.1. 경찰 생활

1985년 경찰대학에 5기로 입교하여 1989년 2월 9일 졸업과 동시에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전투경찰순경 소대장으로 전환복무하면서 경찰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임용 이듬해 1990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근무할 때 그 유명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다. 수사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았지만 당시 직책이 전투경찰순경 기동소대장이었기 때문에 직접 수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때 옆에서 바라본 당시 대한민국 경찰 수사라는 것은 엉망진창이었다.[19] 결국 사건이 미제로 남게 되자 패배감을 느꼈고, 1991년 4월 18일 전역한 후 부천소사경찰서[20] 등에서 형사 생활을 하다가, 당시 대한민국에는 전문적으로 배울 곳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하여 유학을 선택했다. 이후 1993년 국비장학생으로 영국의 명문학교로 알려진 엑시터 대학교로 유학을 떠나서 경찰학과 사회학을 수학해 1997년까지 사회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땄다. 애초 엑시터 대학에는 경찰 및 범죄 관련 석박사 과정이 없고 학사만 있다.[21] 다만, 석박사의 학위 논문의 주제는 확실히 경찰학과 관련이 깊다.

많은 사람들이 박사 과정에 대한 오해를 하는데, 사실 영국에서는 박사 과정은 특정 주제를 공부한다고 학위를 주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와 연구방법론에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교수와 학교를 찾아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 몇 단계의 심사를 거쳐 학위를 최종 승인받는다. 수년간의 연구(보통 5년가량) 끝에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을 생산하면 소속 대학의 기준에 따라 학위를 수여한다.[22] 박사학위청구논문의[23] 주제만 놓고 보면 봤을 때 표창원의 원래 전공분야는 미디어 매체[24]와 경찰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학위청구논문 이후의 연구 성과에 따라서 전공분야가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표창원 박사의 경우 형사사법 분야의 전반에 걸쳐서 연구를 하는 편이었다.[25]

유학길을 마치고 돌아와 1998년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담당관을 맡았으나, 이는 본인이 원하던 업무와는 거리가 멀었다. 심지어 하루 2~3시간밖에 자지 못하는 등 살인적인 업무량을 담당해야했는데, 그 결과 디스크와 우울증 등 여러 지병을 얻게 돼 ‘이러다간 사람 잡겠다’는 생각이 들어 1998년을 끝으로 경찰 생활을 정리했다. 최종 계급은 경위. #

세간에는 범죄심리학(criminal psychology)이나 프로파일링(profiling) 전문가로 유명하지만 그가 이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증거는 없고, 이에 관한 전문적 연구 또한 미미하다.[26] 다만, 경찰학과 여러 학위를 전공한 후 경찰 생활을 오래 하며 얻은 경력들을 토대로 범죄심리분석 실전 분야에서 권일용 교수와 더불어 권위자들 중 한 명이다.[27]

2.2. 범죄 전문가

이 당시 나온 대중성 있는 저서로는 한국의 연쇄살인(2005年)이 있다. 살인 사건을 다루는 내용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지만 무척 흥미진진하다. 초심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독성 좋고 간결하면서 유려한 문체[28]로 한국 근현대사에서 유명한 여러 연쇄살인 사례들을 다루었다. 단, 유혈이 낭자한 당시 현장 사진이 그대로 수록되어 있고(다행히 컬러 사진은 아니다.)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가 되어있어 19세 미만 구입 불가 딱지를 붙여놓은 곳이 많다. 경찰 출신이다 보니 비슷하게 여러 사건 사례를 자세히 다루는 법의학 책과는 다른 시각으로 글을 써서 보기에도 신선한 것이 그의 장점이기도 하다. 그 외에는 유제설 교수와 공저한 한국의 CSI(2011年) 또한 과학 수사에 대한 교양 서적으로 읽기 매우 좋은 책이다. 그렇다고 재미를 추구한 책은 아니다. 내용이 실제 살인 사례이다 보니...

방송 쪽으로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같은 다큐멘터리에 단골로 출연하여 유명해졌고, 케이블 채널의 <살인자는 말한다>와 <범죄인간>의 자기 이름을 걸고 나오는 프로를 진행한 적도 있다. 2012년 경찰대학 정교수 퇴직 이후에는[29]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라는 프로그램에 MC로 발탁되어 방송인을 겸했으며, 범죄심리분석 전문가로서의 행보는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본 문서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했던 것처럼 "저명성에 걸맞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어쨌거나 대한민국에 프로파일링 기법이나 범죄자에 대한 복합적 연구를 처음으로 대중화시킨 점과 실무적으로 길게 근무했던 점에서 공로가 있다는 것들이 인정받고 있다.

'흉악범죄의 책임이 개인에게 있는가. 사회에게 있는가'에 대한 논쟁에 대해 "그 범죄자 개인의 인성보다 자라온 환경, 못 가지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냉혹한 사회 탓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화두를 일반 대중에게 던져준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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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무한도전 무도탐정사무소에 출연하여 멤버들에게 프로파일링을 짧게 강의하였으며, 표창원 박사는 유재석을 따끔하게 혼내는 등 지성인의 모습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은 '드디어 유재석도 혼나는구나'하고 웃었다고 한다.

JTBC의 크라임씬2크라임씬3에서는 탐정역으로 출연했다. 프로파일러 답게 용의자들을 들었다 놨다하며 수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2의 크라임씬 PD 살인사건 1에서만 범인을 맞혔을 뿐, PD 살인사건 2에서는 헛다리만 짚었다. 전문가답게 깊이 있게 생각했지만 맡은 예능 속 사건이 깊이 있는 내용이 아니어서 그런지 영 시원치 않았다. 표창원의 해명으로는 크라임씬에서는 범죄자만 거짓말을 할 수 있는데, 현실에서는 범죄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거짓말을 하기에 그 차이에서 오는 괴리가 컸다고 한다. 재출연한 시즌 3 호텔 살인사건에서는 출연진 중 유일하게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 범인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2018년에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관하여 SBS 궁금한 이야기 Y 인터뷰에 출연했다.

2.3. 정치 활동

2012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후 경찰대 정교수 임용을 앞두고 사직했다. 당시 종편 패널로 이명박 정부에 강한 비판을 가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당시 본인을 보수주의자라고 정의내리고, 그렇게 활동했다.

파일:표창원 보수주의자.png
한겨레신문에서 윤여준, 이상돈과 함께 보수주의자에게 2012년 대선 평가를 듣겠다며 특집 인터뷰가 실렸다. 이처럼 진보 진영에서 속 시원한 발언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내가 생각하는 멋진 보수주의자는 MB가 아니라 표창원 같은 사람이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자신은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밝혔으나 2013년 재보궐선거에서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의 선거 캠프 멘토를 맡았는데, 이때도 정당에 가입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 단순 멘토활동이기 때문에 승낙했다는 점을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했다. 기사 2015년 10월 26일에 트위터를 통해 '정치 안 합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2개월 뒤인 2015년 12월 27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다. # 본격적으로 정계에 입문하면서 기존 입장을 철회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정계 입문 이후 여러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민주당 변호인으로 활약했다. 특히 2015년 12월 30일 '문재인 대표가 일본이 숨긴 금괴 1,000톤을 갖고 있다'는 루머를 맹신했던 어느 60대 남성이 문 대표의 사상구 사무실에 난입해 인질극을 벌인 사건을 두고 MBN김형오 앵커가 '문재인 대표에게 잘못이 있는 것 아니냐'며 답정너식으로 질문을 하자 "그럼 2006년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커터칼 피습을 당한 건은 (그 피습범이 정신병자였기 때문이지) 박근혜 당시 대표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인가요?"라는 반문을 하여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 #)[30]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중적인 범죄학자 표창원을 1호 인재[31]로 영입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영입 초반에는 #오세훈 전 시장과 대결시킨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때 본인은 이에 대해 "오세훈 전 시장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과 붙으라고 해도 하겠다"며 당락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였으며 # 안철수 신당과의 중재자 역할을 자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세훈 전 시장은 서울 종로구로, 표 교수는 밑에 서술되어 있듯이 경기도 용인시 정 선거구에 출마하게 되면서 둘의 대결은 없던 일이 되었다.

2016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영입 인사들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더불어 컨퍼런스 - 사람이 온다'에 출연해 '드라마를 씁시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

2016년 1월 20일, KBS 1TV에서 방영한 각 정당의 정강정책연설에 더민주 대표로 출연해 연설을 했다. #

2016년 1월 22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 인선에서 선대위원으로 선임되었다.

2016년 2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시에 신설된 용인시 정 선거구[32]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이 있던 지역이었고,[33] 그가 원래 거주하던 지역이다.[34] 그리고 2016년 3월 7일 당에서 표 전 교수를 전략공천하기로 확정 발표하였다. #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68,273표(51.4%)를 득표해,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를 이기고 당선되었다.

TV조선의 인기 시사 예능 프로그램인 강적들의 5월 5일자 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이날 출연한 다음에는 아예 고정 게스트로 계속 출연을 이어오고 있다가 의정 활동에 집중하기 위하여 하차하였다.

20대 국회에서 국회 상임위 중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으로 배정을 받았다. 안전행정위원회의 소관에는 경찰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경찰 및 경찰대 교수 출신이었던 표창원 의원의 활약이 크게 기대를 받는 분위기다.

2016년 8월 3일에는 사드 배치 문제로 큰 분노가 일어난 경상북도 성주군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이 날 여기서 "어느 날 우연히 전자파에 튀겨진 니 모습을 바라보면서", "강력한 전자파 밑에서 내 몸이 튀겨질 거 같아 싫어"같은 거짓된 내용을 담은 괴담성 노래를 불렀다. 물론 그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다.

2016년 12월 27일에 검/경 수사권과 관련해서 형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발의 내용을 보면 검찰의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 경찰비리를 제외한 직접수사권을 박탈하고 검찰의 영장청구권만은 유지하도록 했다. 다만 아직 발의 단계이고 거쳐야 할 절차가 많으며 해당 법안은 누가 봐도 경찰에게만 매우 유리한 법안 내용이기 때문에 법안 내용이 수정되지 않는 이상 해당 법안의 통과는 본 회의는커녕 법사위 통과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보였다. 이 같은 법안을 발의했다고 표창원 의원이 SNS에 글을 게시했을 때 일선 경찰들과 지지자들은 옹호하는 댓글을 남겼지만 해당 법안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혹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댓글을 남긴 시민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35] 외부자들에 목소리 출연을 했을 때 패널이 표 의원에게 해당 법안 통과 가능성에 물어봤을 때 표 의원은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했다. 설령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법안이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도 말했다. 2017년 9월 현재 해당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었다. 이때는 결국 불발되었지만, 이와 같은 그의 꿈은 2022년 검수완박으로 어느 정도 실현되었다.

다만, 분명히 기억해야 할 점은 수사의 90% 이상은 경찰이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4년 기준으로 검사 한 명당 하루에 11.4건의 사건을 배당받고 있는데, 잔업해서 12시간 근무를 해도 거의 한 시간에 사건 하나를 해결해야 한다. 사실상 수사의 주체는 경찰이고 경찰이 수사한 그 내용을 바탕으로 검사가 영장 집행시에만 지휘하는 게 일반적이다. 즉 사실 이미 경찰이 수사 개시해서,[36] 증거를 모아서, 용의자를 잡아서, 검사한테 주면 검사가 이를 확인한 뒤 "OK" 외치고 끝나는 상황인데, 이것을 검사가 수사지휘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 즉 경찰에게 유리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수사/기소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경찰은 수사에, 검사는 기소와 공소유지에 전념하자는 내용이다. 그리고 수사지휘권이 없어도 검찰의 기소권만으로도 얼마든지 보완수사를 요청하거나 경찰의 수사권을 통제할 수 있다고도 일선 경찰들은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장 청구권이 없으면 수사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점에서[37] 검사의 권한은 해당 개정안에서도 여전히 막강하다.[38] 하지만 2018년에 있을 제7회 지방선거 때와 같이 치러질 개헌 안을 살펴보면 검사의 독점적 영장청구권 폐지에 대해 동의하는 의원들이 있으므로 경찰에게도 영장청구권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높으며 개헌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도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검사에게 영장을 청구할 시 검사는 법리적인 내용만 검토하게 하거나 혹은 변호사 자격을 가진 경찰을 특별검사와 같은 지위를 부여해 이들에게 영장청구권을 허용하게끔 하는 방안, 검사에 의해 영장이 반려되었을 때 법원에 항고를 할 수 있는 항고권 부여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표창원 의원의 경우 발의한 법안과의 균형을 고려해 경찰의 항고권 보유에 찬성하고 있다. 이에 관해 2018년 6월 21일 KBS 라디오에 전화로 출연해 다시 한번 본인의 주장을 내세웠다. 현재는 경찰은 수사는 하지만 종결권이 없다. 이는 한번 한 수사 결과를 검찰이 받아서 다시 검토하는 두 번 일이 되므로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피해자/피의자가 더 오래 기다려야 하는 폐단이 있었다. 그러나 경찰이 수사권을 가지고 종결까지 할수 있게 될 경우에는 이를 해소할 수 있으며, 문제가 없으면 바로 기소하면 되고 문제가 있으면 검찰이 재수사나 보완을 지시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에 대해 "경찰 내에서 종결권이 있다면, 경찰이 껄끄러운 사건을 묻어버리면 어쩌냐" 하는 반론이 있는데, 이에 대해 표 의원은 "검찰에서 묻어버리면 이미 대민 창구인 경찰의 손을 떠난 후라 사람들이 알수 없지만, 경찰에서 그러면 사건 관련된 사람들이 언론과 온라인으로 문제 제기를 하게 되고, 수사 지휘권이 있는 검찰도 알게 되므로 경찰이 사건을 묻어버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하였다.

2018년 6월 22일, 조국 민정수석에 의해 검경 수사권 합의안이 발표되었다. 표 의원이 주장한 내용이 상당 부분 반영되었고, 검찰은 금융 비리, 정재계 사건 특검 등 일부만 직접 맡고 다른 것은 모두 경찰에 맡긴다고 한다. 그리고 경찰 업무 중에서도 중하지 않은 사건, 즉 민생 관련 건은 자치경찰로 넘기게 되며, 이를 위해 현재 제주도에만 있는 자치경찰을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하고, 차후 확대한다고 한다.

2019년 2월 12일 표창원 의원이 "졸업하면 경위 계급을 달고 임용되는 경찰대 학생을 앞으로는 순경으로 임용해 고위직 독과점을 막자"는 경찰대 개혁법안 발의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


2019년 9월 조국 법무장관 청문회 당시 표창원은 조국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표창원은 조국에 대한 여러 의혹 제기는 조국이 진보 세력을 대표하기 때문에 부당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라 주장했고, 언론이 조국 의혹을 집중 보도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표창원은 8월 28일 본인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조국에 대한 의혹 제기를 여론물이라고 주장했으며, 9월 2일에는 조국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저극한 흑색선전과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 딸 입시 비리 사태에 대해서 표창원은 2018년 8월 24일 페이스북에 "개인 비리가 아니라 입시제도와 사회 현실의 문제일 뿐이며 조국 딸은 부당한 희생자"라고 주장하는 등 조국 모녀를 옹호했다. # 또 2019년 8월 26일 표창원은 "조국 딸 황제전형 아냐.. 정유라 비교 안 돼" 입시전문가 주장 - 20년 학원 운영 김호창 대표 “정상적인 코스로 진학”라는 기사를 리트윗하기도 했다. #

이후 표창원은 2019년 9월 1일 황교안, 나경원 의원 자녀 의혹을 제기했다. # # 그러면서 황교안, 나경원은 조국처럼 무제한 해명할 수 없을 것이라 주장하며, "조국 딸은 죄가 없지만 황교안, 나경원 자녀는 죄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2019년 9월 2일 본인의 SNS에 올렸다. #


2019년 9월 18일 KBS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에서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을 비판하자 표창원은 이에 격분하며 강력하게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김영우는 이를 거절했고, 표창원은 'KBS 사사건건' 출연 보이콧을 선언했다. #


2019년 10월 24일,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이었다고 말하며 “20대 국회는 사상 최악의 국회”라며 “불출마로 참회하고 책임을 지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 “‘정치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초심이 흔들리고 위배한 것은 아닌가 고민하고 갈등하고 아파하며 보낸 불면의 밤이 많았다. 나름 최선을 다 했지만 객관적인 ‘정의, 공정 기준’에서 벗어나거나 치우친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며 “저를 지지했던 시민들에게서조차 ‘실망했다’라는 말을 듣는 일들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조국 정국’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공정과 정의를 주장하고 상대의 불의를 공격했는데 ‘내로남불’로 비춰지는 게 가슴이 아팠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느꼈을 실망감에 너무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기사에 따르면 야당시절 여당에게 했던 비판을 여당이 되자 과거 자신들의 말과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 좀비 같다고 여겨 온데다가 스스로 당 내에서 아싸가 되었다고 한다.[39]

2.4. 정계 은퇴 이후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를 개소하고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9년 12월경 부친상을 당했다.#

2020년 인터뷰에서는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게 된 계기에 대해 "민주당에서 우리 편의 나쁜 점도 무조건 감싸 줘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었다"고 설명했다.[40]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면 타 정당에 입당하거나 무소속 출마를 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아예 정계은퇴를 선언한 것을 보면 국회의원이라는 직업 자체에 회의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

3.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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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 대다수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범죄심리학경찰학(Police science)의 한 분파가 아니다. 정확히는 심리학에서 출발한 심리학의 응용분과이다. 물론 학제간 연구(Interdisciplinarity)가 학계의 추세이지만 경찰학과 범죄심리학은 엄연히 다른 분야다. 오히려 경찰학은 예방과 인권보호를 중심으로 하기에 형사절차(Criminal procedure), 범죄학(Criminology)과 관계가 깊다. 따라서 법학, 사회학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 한편 범죄심리학은 법정공방이나 피의자 및 피해자 증언. 그리고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통한 귀납적 추리를 하는 프로파일링과 연관되며 이들은 모두 인지심리학, 사회심리학 등 심리학을 기반으로 응용된 분과이다. 물론 이런 분류를 할 수도 있겠지만, 범죄학이라 하여서 심리학 부분이 없는 게 아니다! 즉 범죄를 다루는 모든 분야가 범죄학 범주에 속한다 볼 수 있다. 형법의 형벌론이라든가, 사회학의 일탈 이론이라든가, 심리학의 인지, 학습 분야라든가... 다만, 현재 범죄학 중심이론들이 법학과 사회학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범죄학을 법학과 사회학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측 정치인 중에서 특이하게 박정희를 존경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정치인이 아니던 시절에 중립적인 스탠스를 보이려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정희가 다 잘했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성장은 경제성장이며 독재하고 인권을 탄압한 것은 죄라며 선을 그었다. 굳이 말하자면 공과를 모두 인정하며, 그중에서 공이 더 크다고 보는 정도일 듯.
  • 장기간 그것이 알고싶다 출연을 통해 굉장히 이성적이고 냉정하며 차분하고 침착한 이미지로만 많이 알려져 있지만, 화를 안 내는 편은 아니라고 한다. 단, 화를 내기 힘든 공적인 자리에서는 화가 나도 참다가, 끝나고 혼자 있을 때 을 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한다고 스스로 밝혔다. 대신 현역 경찰 시절에는 취조 중 일부러 경찰을 놀리는 듯이 행동하는 무례한 범죄자들에게 대놓고 화를 낸 적도 꽤 있다고 한다.
  •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적도 있다. 2013년 1월에 경향신문에 올린 한 칼럼에서 표창원은 국정원이 정치적 중립성을 잃어버렸고 무능하고 무력하다고 지적하면서 국정원이 위기라고 썼는데, 이 내용이 국정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 이 건은 1년이 지나서 무혐의가 명백하기 때문에 각하되었다. 애초에 판례상 국가기관은 명예훼손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41]
  • 2013년, 본인의 블로그에 일베저장소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글을 올렸다. #
    존재의의를 합리화하기 위해 '보수, 우익'을 표방하나 보수의 개념이나 가치, 철학은 전혀 모른다.



    블로그의 내용 중.
  • 자신이 만든 선거 포스터를 트위터에 올렸는데, 지지자들로부터 이 포스터의 디자인이 구리다는 평을 받았고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 맑은 고딕 폰트가 너무 신경쓰인다 그후 보다 못한 지지자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 그 중에서 많은 네티즌들이 선택한 디자인은 바로 이것이다.
  • 2016년 3월 26일, 딴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포르노 합법화에 대한 찬성의견을 던졌다. 기사 덕분에 당시 디씨 등 인터넷 일각에서는 표루노라는 까는 건지 찬양하는 건지 묘한 느낌의 이명이 생겼다.
  •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팬이다. 경찰대에 부임한 이후로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팀을 찾다 수원 블루윙즈를 응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간 서형욱에 2013년 3월 3일 출연해서 그냥 말로만 응원하는 게 아니라 진짜 팬임을 보여줬다. 가끔씩 직관을 하러 빅버드에 온다고 한다.자유한국당 경남 FC 경기 난입사태가 일어날 당시 이렇게 했어야 한다고 자신의 직관샷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팩트로 반박했다.
  •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17년 기준으로 중학교 3학년인 아들은 학교 축구부 소속이다.
  • 모자를 쓰면 김경문 야구 감독과 닮은 느낌이 난다.
  • 2016년 12월 10일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후원금의 한도가 넘쳐서 더 이상 후원을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신 천주교인권위원회의 후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 셜록 홈즈의 엄청난 빠이다. 그래서 진로를 일찍이 경찰로 정했다고. 그래서 셜록을 찾아서라는 여행 에세이를 출간하였다.
  • 국내 범죄분석 분야의 권위자들중 한명으로서, 같은 분야의 권위자인 권일용 교수와도 친한 사이이다. 생년월이 같은 동갑내기라 사적으로는 반말로 대화하는데, 권일용 교수가 노안이다 보니 주변에서 "표창원은 자기가 경찰대 출신이라고 나이 많은 선배한테 반말한다. 싸가지가 없다."라는 소문이 퍼진 적도 있다고 한다.[42] 한때는 권일용 교수가 1964년생이라는 설도 있었다.
  • 표창원 교수의 세바시 명강연

5. 논문

1997년에 University of Exeter: Police Studies 로 박사 학위논문을 받았고 '매스미디아와 경찰간의 관계'가 주제이다. 박사 학위논문 지도교수 마이클 러쉬는 정치학과 교수였다.

RISS에 등록된 국문 초록은 다음과 같다. 원문 초록과는 내용이 다르다.
'매스미디아가 보여주는 범죄'에 대한 오랜 관심과 우려는 흥미거리만을 �는 매스미디아의 '선택적 특성'과 이러한 보도가 사회의 범죄문제에 끼칠 잠재적 영향력 때문인데, 그간의 숱한 미디아 프로그램 분석들은 거의 이구동성으로 미디아에 나타난 범죄가 특정한 범죄 - 강력사건 -에 편중되어 있으며 범죄문제의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 비판적 범죄학자들은 매스미디아가 범죄문제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기현상'으로 규정지으며 사회일반으로부터 격리시킴으로써 오히려 사회의 범죄문제를 악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중매체上의 폭력'은 오랫동안 학계와 일반대중의 관심과 우려의 대상이었다. 특히나 엽기적인 강력사건이 일어나는 상황을 생생히 보여주거나 재구성하여 보여주는 TV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1980년대 이후에는 '미디아 폭력'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1984년 BBC 방송국이 경찰의 도움을 얻어 미해결된 강력사건을 재구성하여 보여주며 목격자나 제보자를 찾는 'Crimewatch UK'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시작하였으며 이 프로가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성과를 거두자 기타 민방들에서 유사한 프로그램들을 제작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런 유형의 프로그램의 原型은 1960년대에 시작된 독일 ZDF 방송국의 "미해결사건 XTZ..."이며 영국 BBC에서 도입한 이후 미국, 네덜란드, 핀란드, 러시아, 한국 등 세계각국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지대한 대중적 관심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의 제작과정과 내용, 사회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학문적 연구는 아직까지 미미한 실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제작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요소가 경찰이다. 경찰은 이 프로그램들에 범죄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경찰관 및 경찰장비를 제공해 준다. 경찰의 입장에서 보면 이 프로그램들은 사건해결의 유용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홍보매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범죄 재구성' 프로의 범람에 대해 "남의 불행을 보고 즐기는 일종의 '관음증'을 조장하며 독거노인, 여성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불필요한 공포를 확산시키고 강력범죄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며 일반대중의 범죄에 대한 공포를 확산시키고 강력범죄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며 일반대중의 범죄에 대한 공포심을 이용하여 시청률 올리기에만 치중하는게 아니냐"는 방송의 윤리에 대한 심각한 질문이 그간 심심찮게 제기되어 왔다. 방송사들은 이에 대해 "범죄퇴치에 협력한다는 공익에 이바지할 뿐"이란 논리로 대응해 왔다. 높은 시청률과 시청자의 신고가 주요범죄를 해결했다는 주장, 그리고 무엇보다도 법집행의 대명사인 경찰의 걍력한 지지가 이러한 '공익논리'를 받쳐주는 주요요소이다. 본 논문은 영국전역에 산재한 28개 지방경찰청, 내무성 경찰국, BBC Crimewatch UK 제작팀, 민간기구인 Crimestoppers Trust 등 30여 관련기관을 방문, 60여명에 이르는 관계자와의 심도깊은 면담 및 관련자료 분석결과와 13편의 Crimewatch 프로그램 분석 결과를 종합분석하여 '범죄 재구성'프로그램인 Crimewatch UK를 통해서 본 영국경찰의 매스미디아관련 정책과 실행, BBC방송국의 다큐멘타리 제작 지침과 실태상의 불일치를 비판적으로 조명해 보았다.
- The police and crimewatch UK : a study of the police use of crime reconstruction and witness appeal programmes in Britain

이후 한국에서 여러 논문들을 냈다.
경찰부정부패에 관한 학술적 이론들과 영국 경찰의 부정부패 방지책에 대한 고찰, 1998
바람직한 경찰과 대중매체(Mass media) 관계의 정립방안, 1999
영국사례의 검토를 통한 한국 경찰의 가정폭력 대응능력 제고방안 = A Critical Review on the Capabilities of Korean Society in Dealing With the Problem of Domestic Violence-Centering on the Area of Policing, 2000
새로운 부패방지 시스팀과 국가발전 모델 정립 : 제 1 회의 - 부정부패방지를 위한 경찰교육 개선책의 모색, 2000
외국의 경찰부패방지제도 고찰 = A review on the Police corruption control systems, 2001
한국 사회의 가정폭력 대응능력 제고 방안 -영국사례의 검토를 통한 경찰상의 개선책을 중심으로-, 2001
영국경찰의 위상과 운영체계에 대한 고찰 = A Review on the British Policing System, 2002
[특집/수사지휘권과 인권보장]경찰수사권 독립이 인권보장의 첩경 = A Better Way to Protect Human Rights in Criminal Investigation Process in Korea: Separating Police Investigation Process from Prosecutors' Power and Control, 2003
범죄수사 절차상 피해자 보호문제에 대한 고찰, 2003
특집 : 경찰지방자치의 방향 ; 우리나라 지방경찰행정의 현실, 2003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이론과 Premises Liability(장소 소유ㆍ관리자의 법적 책임)에 대한 고찰 =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theories and the premises liability, 2003
경찰 부패방지제도 개선방안의 모색 = A search for better police corruption prevention programs Original, 2003
경찰수사권 독립이 인권보장의 첩경 = A Better Way to Protect Human Rights in Criminal Investigation Process in Korea: Separating Police Investigation Process form Prosecutors` Power and Control, 2003
외국의 어린이 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 2004
외국의 성폭력범죄 공소시효 제도에 대한 고찰, 2006
한국과 영국의 경찰수사 절차상 인권보호 장치에 대한 비교 연구 = A comparative study of police investigation procedure between Korea and England, focusing on 'human rights' aspect, 2007
범죄통제 목적 CCTV 운영에 대한 경찰관들의 인식 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 = The Analysis of Policemen's Perceptions on the Closed Circuit Television and the pursuit of Utilization Improvement, 2008 (표창원, 박현호, 조준택 공저)
아동성범죄 방지를 위한 형사정책적 대안 모색 = A search for measures of Criminal Justice to prevent sex offences against children, 2009
특집 : 아동성범죄 관련 형사정책적 쟁점 ; 아동성범죄 방지를 위한 형사정책적 대안 모색 = A search for measures of Criminal Justice to prevent sex offences against children, 2009

6. 저서

  • 정면돌파
  • 한국의 연쇄살인
  • 숨겨진 심리학
  • 한국의 CSI
  • 나는 셜록 홈스처럼 살고 싶다
  •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
  • 보수의 품격
  • 공범들의 도시
  • 왜 나는 범죄를 공부하는가
  • 정의의 적들
  • 설록의 사건일지
  • 운종가의 색목인들[43]
  •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 인권이 해답이다
  • 카스트라토: 거세당한 자[44]

7. 소속 정당

소속 기간 비고


[[새정치민주연합|
파일:새정치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2015 정계 입문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15 - 2020 당명 변경


[[무소속(정치)|
무소속
]]
2020 - 현재 탈당[45]
정계 은퇴

8. 선거 이력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808080><tablebgcolor=#fff,#1c1d1f><tablewidth=100%><rowcolor=#fff><rowbgcolor=#808080> 연도 || 선거 종류 || 선거구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당선 여부 || 비고 ||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용인 정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68,273 (51.40%) 당선 (1위) 초선
역대 선거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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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대 총선 표창원 벽보_화질개선.jpg
20대 총선 (경기 용인시 정) }}}}}}}}}

9. 방송 출연


종합편성채널의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종편 패널이나 사회자와 토론하는 경우가 많다.(TV조선,MBN,JTBC)

유튜브 '표독한 프로파일러 표창원' 채널을 개설했다. #

범죄학자라는 직업상 다큐멘터리에 주로 나오는데, 예능에도 자주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간지나는 범죄학자로서의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허당미와 유머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그런지 굴욕을 당하거나, 아예 동네북 수준까지 몰리기도 한다. 크라임씬2에 탐정으로 캐스팅 됐을 때도 실제 현장과 예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홀로 진범 지목에 실패하여 출연자들에게 놀림받고 런닝맨 최강자전에서는 미션 도우미로 개리, 지석진과 함께 도둑잡기를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개리 손에 있던 도둑 카드를 바로 집어가고 그대로 패배. 비정상회담에 출연 당시엔 나이지리아 부자(父子)이야기를 하면서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이니까, 사자가 자주 나타나잖아요.'라고 말했다가 아프리카라고 사자를 항상 볼 수 있는 건 아니라며 샘 오취리에게 팩트폭력을 당했다.

2015년에는 하이트진로 맥주 CF에 섭외되었으며 혼자 맥주 마시는 사람을 추적하는 프로파일러 역할을 했다.

2018년 6월 개봉된 영화 탐정: 리턴즈에 카메오로 출연해 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하는 역할을 맡았다.[52]

2020년 7월 20일부터 JTBC 표창원의 사건반장 진행을 맡게 됐다.

2020년 8월 17일부터 MBC 표준FM에서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시사 DJ 진행을 맡게 됐다. #

2020년 8월 22일부터 법률방송 "표창원의 정의의 시간" 진행을 맡게 됐다.

2021년 tvN의 범죄드라마 마우스 마지막화에서 주인공을 조사하는 프로파일러 역할로 특별 출연했다.

2021년 7월 7일부터 KBS 2TV에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와 함께 "표리부동"을 진행했다.

2021년에는 모바일 게임 2X CF에 배우 나문희와 같이 섭외되었으며 펄프 픽션의 댄스 대결을 오마쥬한 역할을 했다. #

2022년 JTBC의 세계 다크투어에 다크가이드로 출연 중이다. 국제정치학자 김지윤 박사와 함께 세계 다크투어 최다 출연자이기도 하다.

2022년 10월 9일 MBC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가왕이 되는 법! 그것이 알고싶다 그란데 말입니다로 출연하였다. 여담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첫 정치인이다.

넷플릭스 마스크걸(드라마)그것이 알고싶다 패러디 프로그램의 주오남의 행태를 지적하는 전문가로 짤막하게 출연했다.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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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인시 갑 선거구의 제19대 국회의원이다.[2] 용인시 을 선거구의 제19대 국회의원이다.[3] 용인시 병 선거구의 제19대 국회의원이다.[4] 1963년생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다. 표창원이 그의 부인을 만나서 결혼하게 된 계기도 친형과 관계가 있는데, 형수가 자신의 지인이었던 현재의 부인을 소개해줘서 연애를 하여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5] 다만, 연구 주제들은 경찰학과 관련이 깊다.[6] 박사 학위 논문 : The police and crimewatch UK : a study of the police use of crime reconstruction and witness appeal programmes in Britain(1997)[7] 출처: 병무청공고제2016-35호(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공개)[8] 다만, 현재는 성당을 잘 못 간다고 한다.[9] 포털 프로필 기준[10] 표창원의 서적들과 기록들은 흔히 전공과목에서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많으며, 많은 경찰대학교 학생들과 경찰학 학생들이 레퍼런스로 이용하기도 한다.[11] 범죄심리학 분야를 연구한 논문 기록이 없지만, 실무적으로 범죄심리학 쪽에서 오래 일했다.[12] 주 전공은 경찰학이고, 그걸로 학위를 받은 경찰대학 경찰학 학사다. 영국에서 유학한 석·박사 학위는 사회학이지만, 연구 주제들은 경찰학과 관련이 깊다. 그의 주 전공은 경찰학이다. "Doctor of Philosophy in Police Studies in the Faculty of Social Studies" RISS에서 검색하는 내용을 봐도 경찰학 전문가가 맞으며, 표창원이 낸 교양책을 봐도 경찰학 중심이다.[13] 국회의원이 되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크라임씬 같은 일반 예능에는 자주 나오지 못하고, 시사가 섞인 시사 예능(썰전, 강적들 등)이나 뉴스 위주로 출연하고 있다.[14] 아무래도 현재 경찰 출신 국회의원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있어서 그런지 그쪽 관련 내용이 있을 때 자주 부르는 편이다. 판사, 검사, 변호사 출신 국회의원은 많은데 경찰 출신은 그보다 훨씬 적기 때문이다.[15] 그런데 20대 국회 기준 법조인 48명, 경찰 7명이다. 그마저도 20대 국회는 경찰 출신 의원이 역대 최다라고 한다.[16] 여담이지만, 의원 활동 시기 정말 얼굴이 심각하게 삭았었다가, 그만두자마자 얼굴에 살이 오르기 시작했다.[17] 2019년 12월 9일에 사망했다.[18] 장남인 형 표창해는 2023년 10월 1일 제7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원장에 취임했다.[19]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치밀한 범인의 완전범죄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범인이 피우고 버린 담배부터 해서 증거가 차고 넘쳤다. 하지만 당시 대한민국의 과학수사 수준이 영... 사실 이 당시 수사라고 해봐야 범인 잡아다 앉혀놓고 잠 안 재우거나 두들겨 패서(...) 자백받아내는 사실상 조선시대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시절이었다.[20] 이때 맡았던 사건 중에 하나가 서울신학대학교 후기 학력고사 시험지 도난사건이다.[21] 2015년 기준 학부과정은 개설되어 있긴 하다. 그러나 박사 과정은 여전히 사회학만 개설되어 있다. #[22] 예를 들어, 디자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디자인 관련 책을 많이 보면 학위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에 대한 현재까지 성취된 지식을 바탕으로 이제까지 기록되지 않은 새로운 지식을 발견, 기록한 뒤 평가를 통해 학위를 수여받는 것이다.[23] 'The police and crimewatch UK : a study of the police use of crime reconstruction and witness appeal programmes in Britain'[24] Crimewatch UK는 우리나라의 경찰청 사람들, 공개수배 사건25시와 비슷한 TV 프로그램이다.[25] 그럴 수밖에 없다. 지금도 그렇지만 경찰에서는 경찰대학 졸업생 중 유학한 경찰들을 통해서 내부역량을 높이고자 했기 때문이다. 유학을 갔다 온 경찰대 졸업생들의 논문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대개 집회시위법, 행정법, 형사절차 또는 형사법에 관한 논문이 많다. 물론 표창원 박사도 마찬가지였다.[26] 여담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범죄심리학(forensic psychology) 박사 학위자는 숙명여자대학교 사회심리학과에 재직 중인 박지선 교수가 있다.[27] 둘은 친한 동료 사이다. 또한 이 둘은 생년월일이 같다.[28] 이는 글 쓰기, 잘 팔리는 책이 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어려운 법률 용어, 현장 용어나 한자말을 피하고 중학생 정도 학력이면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정말 쉽게 썼다.[29] 개인 블로그 및 트위터를 통해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돌연 "경찰대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경찰대학 교수직을 사퇴했다.[30] 보도 자막이 포함된 인터뷰 전체 영상은 MBN 홈페이지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에 올라와 있다.[31] 여담으로 실제 접촉순서를 따지면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입 1호는 정찬모로, 다음 날에 표창원과 접촉했다. # 다만, 정찬모는 스스로 지역인재영입 1호임을 내세우면서 울산 울주군 선거에 나섰다.[32]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청덕동, 마북동, 동백동, 수지구 죽전1동, 죽전2동[33] 그가 공천을 받기 직전인 2016년 2월에 경찰대가 충남 아산시로 이전해갔다.[34] 선거 기간 중 지역구 내에서 어린이집 차량사고가 났는데, 이때 자기 딸들도 그 어린이집을 다녔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전부터 살던 곳이 맞는 듯하다.[35] 실제로 검찰개혁을 주제로 하여 김경진 의원과 같이 썰전에 출연했을 때 표창원 의원이 말하길 "많은 일반 시민들이 저에게 '경찰에 수사권을 줘선 안 된다'라며 '경찰개혁부터 하고난 뒤에 수사권 조정이 되어야 한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많이 보내줬다"라고 말했다.[36] 경찰의 수사개시권은 2011년 때 법안 개정을 통해 이미 법률적으로 명문화되어 있다.[37] 강제수사의 핵심은 영장이다. 영장주의 참조.[38] 실제로 표 의원 보좌관의 SNS를 보면 해당 개정 내용을 접한 일선 경찰들이 표 의원의 보좌관(보좌관도 경찰 출신이다.)에게 연락해서 영장청구권을 왜 검찰에 남겼냐며 하소연했다고 한다.[39] 이후로는 공직을 맡을 생각은 없으며 추리소설을 쓰거나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토론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40] 예능 라디오 스타 출연하여 처음에는 정권 교체라는 목표가 있었지만, 막상 정권 교체가 되고 나서 반대 입장이 되자 우리 편의 나쁜 점도 감싸 줘야 하고 상대편의 좋은 점도 나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너무 힘들었고, 결국 당 지도부와의 의견 충돌이 계속돼 사퇴하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41] 해당 판례가 밝히는 정의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가기관은 당연히 국민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며, 비판으로 인해 더 나은 발전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42] 표창원은 30대 초반까지는 동안이었지만, 노화가 비교적 빨리 진행되어서 50살 이후로는 권일용 만큼은 아니지만 노안인 편이다.[43] 셜록 홈즈가 개화기 조선에 왔다고 가정한 스핀오프물[44] 10년에 걸쳐 집필한 소설가 데뷔작. 경기도 부천경찰서 형사로 근무하던 1991년 연말, 막 대입 시험이 끝난 고3 여학생 성폭행 사건을 겪으며 시나리오를 품게 됐다 한다. 당시 가해자 부모가 돈과 권력을 활용해 피해자를 괴롭혀서 합의서를 제출하게 했고, 피식피식 웃으며 경찰서를 떠나던 범인을 보며 분노에 빠졌다고 회상한다. 당장이라도 따라가 두들겨 패 주고 싶었지만 압력과 청탁, 부조리가 난무하던 90년대 초에는 비일비재한 일이었다. 그때부터 낮에는 경찰, 밤에는 악인을 처벌하는 '현대판 일지매'가 되는 공상에 빠졌고, 소설 집필의 시작점이라고 밝혔다.[45] 국회의원 임기가 끝난 직후 탈당.[46] 이수정 교수, 박지선 교수, 권일용 교수, 법의학자들과 함께 표창원은 그것이 알고싶다 단골이다. 국회 입성 이후에도 가끔 출연은 하고 있으나, 출연 빈도는 확 줄었다. 같은 맥락으로 이수정 교수도 정계 진출 이후 빈도가 줄었다.[47] 2012년 12월 17일, 18일 출연[48] 장제원과 같이 출연했다.[49] 김경진과 출연하여 검경개혁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는데, 공수처검경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영장청구권을 주제로 논의했다.[50] 약 2번 정도 출연한 듯.[51] 괴도 런닝맨의 도발 제 2탄[52] 그런데 그 사건이 고양이 찾는 일이면서 보상금이 1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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