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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벤 위쇼 Ben Whishaw | |
본명 | 벤저민 존 위쇼[1] Benjamin John Whishaw |
출생 | 1980년 10월 14일 ([age(1980-10-14)]세) |
잉글랜드 베드퍼드셔 주 클리프턴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배우 |
활동 | 1999년 – 현재 |
학력 | 왕립연극학교 (학사) |
신체 | 175cm[2], 68kg |
배우자 | 마크 브래드쇼(2012년~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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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배우.
짙은 갈색 머리, 녹회색 눈. 영국의 저명한 드라마 스쿨인 왕립연극학교(Royal Academy of Dramatic Art, RADA) 출신이다. 본래는 거리를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어했지만 연극을 사랑해서 RADA에 입학했다고 한다.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성격부터 외모까지 정반대인 남자형제가 한 명 있다.[3]
2. 상세
살이 찌지 않는 체질 덕분에 마른 체형과 독특한 외모가 주는 신비한 아우라로 국내에도 제법 팬을 거느린 배우다. 영프독러 혼혈에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스파이셨다고 한다. 위쇼는 나중에 정부에서 받은 성이다. 원래 성은 슈텔마허(Stellmacher)라고 하는 독일계 성씨지만 너무 길고 어려워서 본인도 잘 외우지 못한다.독특한 분위기 때문인지 비극적이며 고립되어 있는 인물들을 주로 연기했다. 특이한 점은 연기하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배우 본인도 범상치 않다는 점인데, 특히 수줍음을 굉장히 많이 타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인터뷰나 시상식에서 안쓰러울 정도로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차분하고 친절한 성격이다. 팬들에게 매우 다정하다.
10대 때부터 연기를 꾸준히 해왔고, 영국 본토에서 최초의 공식적인 주목은 2004년 트레버 넌이 연출한 연극 《햄릿》에서 최연소 햄릿을 맡게 되면서 얻게 되었다. 다작을 하지 않아[4] 국내 극장에서 위쇼의 영화를 보는 것은 힘들며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였으나 007 시리즈에서 Q를 맡은 이후로 인지도가 상승했다.
2019년 1월 휴 그랜트와 함께 호흡을 맞춘 BBC 삼부작 미니시리즈 A Very English Scandal[5]에서 보여준 연기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에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3. 사생활
사생활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그는 "대중을 상대로 어떤 일을 한다는 것이 사생활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며, 또한 그는 배우와 관객은 관객들이 그 배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가장 훌륭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 밝혔다. 한 가지 알려진 사실은 영화 《브라이트 스타》 촬영 중 해당 영화의 사운드 트랙 작곡가였던 마크 브래드쇼(Mark Bradshaw)를 만나 2012년에 결혼[6]그리고 2014년 공식적으로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그러나 그간 공식적인 커밍아웃만 없었을 뿐이지 배우 본인이 딱히 이를 숨기려고 하지 않아서 팬들은 인터뷰나 주변사람들을 통해 그가 동성애자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여담으로 커밍아웃 이전에 먼저 언론사에 의해 결혼사실이 밝혀졌는데 아웃팅 논란이 있었다.
2022년 4월 마크와의 10년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과도한 업무 스케줄이 이유.
계급적 불평등이 심한 영국 영화계에서 연기력으로 한계를 뛰어넘은 워킹 클래스 출신 영국 배우이다. 위쇼의 아버지는 아마추어 축구선수이자 지도자였으며, 어머니는 지역 백화점의 화장품 판매원으로 그의 집안은 예술 분야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1년에 신입생을 약 30명 정도밖에 선발하지 않는 영국의 왕립 연극 아카데미 출신으로 그 학교에서도 연기 잘하는 학생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입학할 때에는 당시 찍었던 냉동식품 브랜드의 광고수입으로 학비를 냈으며, 이후에는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니다가 수석으로 조기졸업했다. 같은 영국 배우 톰 히들스턴이 위쇼의 후배인데, 자신이 입학할 때 수석으로 졸업하는 위쇼를 보고 자신도 졸업할 때 저런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4. 주요 출연작
- 트렌치 (1999)
- 에스코트 (1999) - 제이
- 베이비 (2000) - 어린 조이
- 블랙 캡 (2000) - 라이언
- Other People's Children (2000) - 설리
- 마이 브라더 톰 (2001)[8][9]- 톰
- 햄릿 (2004) - 햄릿
- 향수 (2006) -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
- 아임 낫 데어 (2007) - 아르튀르 랭보
-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 (2008)[10] - 서배스천 플라이트
- 크리미널 저스티스 (2008)[11] - 벤 콜터
- 브라이트 스타 (2009)[12] - 존 키츠
- 러브 헤이트(2009) - 톰
- 디 아워 시리즈 1(2011), 시리즈 2(2012) - 프레디 라이언
- 리처드 2세 (2012) - 리처드 2세[13]
- 007 스카이폴 (2012) - Q
- 클라우드 아틀라스 (2012) - 로버트 프로비셔
- 릴팅 (2014) - 리차드
- 패딩턴 (2014) - 패딩턴 베어 (목소리)
- 007 스펙터 (2015) - Q
- 더 랍스터 (2015) - 절름발이 남자 존
- 런던 스파이 (2015) - 대니 홀트
- 하트 오브 더 씨 (2015) - 허먼 멜빌
- 서프러제트 (2016) - 소니 와츠
- 대니쉬 걸 (2016) - 헨릭 산달
- 왕을 위한 홀로그램 (2016)[14]
- 패딩턴 2 (2017) - 패딩턴 브라운 (목소리)
- 베리 잉글리시 스캔들 (2018) - 노먼 스콧
- 메리 포핀스 리턴즈 (2018) - 마이클 뱅크스
- 007 노 타임 투 다이 (2021) - Q
- 조금 따끔할 겁니다 (2022)[15] - 아담 케이[16]
- 위민 토킹 (2022) - 어거스트 앱 August Epp
5. 기타
- 뜻하지 않게 캐스팅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향수》에서는 원작의 그르누이만큼 추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브라이트 스타》에서는 실존인물이었던 존 키츠와 다르게 검은 머리라는 이유로, 그리고 《007 스카이폴》에서는 역대 'Q' 역을 맡았던 배우들과는 다르게 제임스 본드보다 어리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항상 연기력으로 논란을 잠식시킨다.
- 기계치. 자기말로는 네오 러다이트라서 집에 TV도 없고 컴퓨터도 없다고 한다. 아이패드가 있기는 하지만 이메일 확인에만 쓴다고. 아이패드의 이름조차 잘 기억하지 못해서 '아이..패드'라고 말을 더듬을 정도이다. 007 스카이폴에서 Q 역할을 맡으며 '자연스러운' 타이핑 연기를 위해 컴퓨터 학원까지 다녔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배우로 많이 활약했는데 셰익스피어 작품들의 어려운 대사를 외우는 것은 쉬웠지만 컴퓨터 관련 용어가 가득한 Q의 대사를 외우는 것은 너무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 취미도 독서, 여행, 요리, 베이킹,
정원 가꾸기[17], 그림 그리기 등등 고전적이다. 지하철이나 자전거를 주로 이용하고 한정된 사람들과 사교를 즐기며 같은 옷을 몇 년씩 입는 등 매우 간소한 생활방식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2013년 이후부터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을 만들어 SNS를 하는 등[18] 나름 기계와 친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이라고 한다. 그 영화의 모든 요소가 그를 사로잡아서 매일 보라고 해도 볼 수 있을 정도라고. 좋아하는 감독은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와 잉마르 베리만. 자신의 이러한 취향은 《브라이트 스타》를 만든 오스트레일리아의 감독인 제인 캠피온이 자신에게 끼친 많은 영향 때문임을 밝히기도 했다. 가장 좋아하는 배우와 뮤지션은 미국의 원로 배우인 지나 롤랜즈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인 PJ 하비이다. 여자가 된다면 PJ 하비로 다시 태어나고 싶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한다. 상당한 독서광으로 헌책방에 가서 랜덤으로 책을 사서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주로 여성작가들이 쓴 현대 소설을 좋아하는 듯하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고양이 덕후라 고양이를 최대 13마리까지 키워봤다고 한다. 원래 고양이는 두 마리였으나 위쇼의 집에서 번식했다고 한다. 연극 'Peter and Alice'의 백도어에서 가족이 와 있어 어서 가야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를 데려 온 팬을 보고 고양이에 이끌려 팬과 대화를 주고 받는 영상이 찍히기도 했다. 같이 일하는 배우들의 증언에 따르면 고양이와 강아지 등의 동물들이나 아주 어린 아기들이 위쇼를 매우 잘 따른다고 한다.
- 평소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면 한 쪽 옆구리에 커다란 물통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된다. 깔끔한 성격 탓에 입을 대고 마시지 않고 가방에 들고 다니는 머그잔에 부어 마신다.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는 에비앙. 에비앙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 퀴어 캐릭터로 출연한 작품이 연극, 드라마, 영화를 가리지 않고 상당히 많다. 영국 남배우들이 통과의례처럼 한 번씩은 한다는 퀴어 연기이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많은 편에 속한다. 이는 배우 본인의 성 지향성과 연결되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위쇼는 배우들이 성 지향성과 관계없이 작품에서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역할을 맡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는 본인이 게이 캐릭터를 그만 맡고 싶다는 뜻에서 한 말은 아니다. 오히려 연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함으로써 LGBT와 관련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 클라우드 아틀라스 촬영 중 배두나와 가장 친하게 지냈던 배우라고 한다. 친해지게 된 계기는 낯선 타지에서 영화를 촬영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배두나가 저녁을 먹던 중 우연히 위쇼를 보게 되었고 용기를 내어 그에게 말을 걸었는데 대화를 하던 도중 감정이 북받쳐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둘 다 성격이 여리고 말하고 느끼는 코드가 비슷한 등 공통점이 많아 금방 친해졌다고 한다. 촬영 이후에도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았고, 위쇼는 영국 여행을 오면 자신의 런던 집에서 묵으라고 권하기도 했다.[19]
-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지만 양쪽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위쇼의 어머니 역시 일란성 쌍둥이이다. 쌍둥이 형인 제임스가 낳은 조카가 2명 있다.
[1] 가끔 휘쇼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원어 발음상 '위쇼'가 맞다.[2] #[3] [4] 연극배우 출신으로 연극에 주로 출연하거나 소자본 예술영화에 주로 출연한다.[5] 스티븐 프레이저 감독, 러셀 T. 데이비스 각본[6] 정확히는 호주에서 partnership을 맺음. 마크 브래드쇼가 호주 출신이다.[7] 007 스카이폴 프리미어에서 '007시리즈 배우들 중 누구와 데이트를 하고 싶으냐'라는 질문에 망설이지도 않고 곧바로 이렇게 대답해 팬들에게 커다란 슬픔을 안겨주었다...[8] 영국 독립 영화 어워즈, 소치 국제 영화제, 베로나 러브 스크린즈 영화제에서 신인상, 남우주연상, 예술공헌상 부문 수상[9] 한국 제목은 "톰과 제시카".[10] 예고편 보기[11] 인터뷰 보기 BAFTA 작품상 수상,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국제 에미 남우주연상.[12] 예고편 보기[13] BAFTA 남우주연상 수상.[14] 한국에서 정식개봉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이다.[15] 쿠팡플레이에서 서비스 중인 BBC 드라마이다. 영국의 공공 의료 체계를 적나라하게 풍자한 블랙 코미디.[16] 세 번째 BAFTA 연기상 수상작.[17] 2021년 007 인터뷰에서 자신은 단 한번도 정원 가꾸기를 한 적이 없고 식물을 키워본 적도 없다며 자신의 취미가 가드닝이라는 것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18] 게시물은 거의 올리지 않고 좋아요만 하는 좋아요봇이다. 현재는 SNS계정이 모두 삭제되었다.[19] 배두나 왈: 그렇다고 내가 진짜 거기에서 잘 건 아니다.